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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사도행전 15장 24절 부분 삭제조회수 : 20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1일 14시 3분 56초
  • 사도행전 15장 24절 부분 삭제

     

    사도행전 15장 24절은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논의된 매우 중요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 사건은 신약 교회가 이방인 구원자들에게 유대 율법을 강요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를 다룬 것으로, 당시 유대주의자들의 주장은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는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NIV, 개역성경 등 천주교 소수 사본에 따른 현대 역본들은 이 핵심 사안을 삭제 또는 축소하여 본문의 핵심 문제의식을 흐리고 있다.


    1. 본문 비교

    킹제임스 성경(KJV, 흠정역)

    “우리에게서 나간 어떤 자들이 말들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너희 혼을 뒤엎으며 이르기를, 너희가 반드시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 하였다는 말을 우리가 들었으나 우리는 그들에게 그런 명령을 준 적이 없으므로”


    개역성경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NIV

    “We have heard that some went out from us without our authorization and disturbed you, troubling your minds by what they said.”


    2. 핵심 누락 사항

    항목 / 킹제임스 성경 / 개역성경/NIV 등

    논점 명시 / “할례와 율법 준수” 명확히 언급 / 삭제 또는 모호한 표현

    교리, 논쟁의 본질 / 구원의 조건을 율법으로 삼는 유대주의자들의 주장 / 단순한 ‘혼란’, ‘말의 문제’로 축소

    공의회 결정 방향 / 율법주의 강요를 공식적으로 부인 / 의미 흐려짐


    3. 신학적 중요성

    예루살렘 공의회의 핵심 주제는:

    “이방인 성도들에게 할례와 율법 준수를 요구할 것인가?”


    KJV는 문제를 명확하게 진술:

    “할례와 율법 준수”가 예루살렘 교회가 지시한 내용이 아님을 분명히 밝힘 → 복음의 자유와 은혜 강조


    NIV, 개역 등은 이 부분을 생략하거나 축소함으로써

    → 복음의 핵심 교리 논쟁을 흐리고,

    → 당시 이방 성도들이 직면했던 실제 문제를 독자가 명확히 이해할 수 없게 만듦


    4. 사본적 증거

    KJV가 따르는 다수 본문(Textus Receptus):


    περιτεμνεσθαι και τηρειν τον νομον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키다)


    소수 사본(B, ℵ 등 알렉산드리아계):


    이 구절이 축약되어 “그들이 말로 너희를 괴롭혔다” 정도로만 기록됨

    복음의 자유와 율법 폐지에 대한 핵심 문구가 생략


    고대 교부들(예: 터툴리안, 어거스틴 등)의 인용에서도


    이 구절의 확장형(할례+율법)의 언급이 존재함


    5. 결론 및 요약

    사도행전 15장 24절은 율법주의자들의 주장에 대한 명확한 부정을 담고 있음

    →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은 우리의 명령이 아니다”


    KJV는 이 핵심을 보존하고 복음의 본질을 선명하게 밝힘

    → 구원은 은혜로 말미암은 믿음이지, 율법의 행위가 아님(갈 2:16, 엡 2:8–9)


    NIV, 개역성경 등은 소수 사본의 영향을 받아

    → 문제의 본질을 축소하고 교리적 분별력을 약화시킴


    정확하고 충실한 성경 해석을 위해서는 킹제임스 성경(흠정역)의 본문을 따라야

    → 본래의 논지, 신학적 맥락, 성령의 영감된 표현을 그대로 보존함


    결론적으로, 사도행전 15장 24절의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문장은 복음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성경에 포함되어야 할 표현이며, 이 구절의 삭제는 단순한 번역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인 교리적 축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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