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사도행전 26장 30절 부분 삭제
사도행전 26장 30절은 바울이 자신의 변증을 마친 바로 그 순간에 왕과 총독, 그리고 함께 앉은 자들이 일어났다는 것을 명확하게 연결해 주는 구절이다. 그런데 개역성경이나 NIV와 같은 현대 역본들은 이 중요한 연결어 “그가 이같이 말하매”를 삭제함으로써 문맥을 흐리게 하고, 바울의 말씀이 그들의 반응을 직접 불러왔다는 중요한 포인트를 제거하고 있다.
본문 비교 킹제임스 성경 (흠정역) “그가 이같이 말하매,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또 그들과 함께 앉아 있던 자들이 일어나서”
개역성경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NIV “The king rose, and with him the governor and Bernice and those sitting with them.”
**원인(바울의 말)**이 제거되고, **결과(그들이 일어남)**만 남음.
사본적 증거 킹제임스 성경은 **대다수 헬라어 사본들 (Textus Receptus)**에 따라:
“Καὶ ταῦτα αὐτοῦ λέγοντος ἀνέστη ὁ βασιλεὺς...” “그가 이같이 말할 때에 왕이 일어나고…”
반면, 바티칸 사본(B), 시내 사본(א) 등 소수 사본들은 “그가 이같이 말하매”라는 서두를 생략함.
이로 인해 현대 역본들(NIV, NASB, ESV 등)은 해당 구절을 간결하지만 의미가 흐려진 형태로 번역.
신학적 · 논리적 중요성 문맥 연결 바울이 “나는 이 일로 결박을 당하되 죽을 죄를 짓지 아니하였다”는 말을 하자, 그 말에 감명받은 사람들이 곧바로 반응하여 자리에서 일어남 → 말과 반응의 인과관계가 핵심.
역사적 반응 묘사 단순히 일어났다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능력이 청중을 움직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삭제의 의도 이런 구절을 삭제하면, 복음의 권위와 그 즉각적 반응의 역사적 기록이 흐릿해짐.
요약 정리 킹제임스 성경은 바울의 말씀과 그에 대한 왕과 총독의 반응을 인과적으로 연결함.
개역성경, NIV 등 현대 역본들은 “그가 이같이 말하매”를 생략, 문맥 흐름과 복음의 영향력을 흐리게 함.
이는 **소수 사본 (B, א 등)**에 따른 변개이며, 천주교 사본 계열이 성경 본문을 반복적으로 축소해온 경향의 일환.
이 구절 삭제는 복음이 가진 즉각적인 권능과 역사적 반응을 지우는 시도이며, 성경의 정확성과 생생한 묘사를 훼손함.
결론 **“그가 이같이 말하매”**는 단순한 접속구가 아닙니다. 이 표현은 복음이 사람들의 마음에 직접 작용하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결정적 장치입니다. 이것을 삭제한 개역/NIV 등은 천주교 소수 사본의 문제를 그대로 따라가며, 성경의 능력과 논리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이 이 생명력 있는 구조를 온전하게 보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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