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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사도행전 17장 5절 핵심 부분 삭제조회수 : 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4일 15시 29분 19초
  • 사도행전 17장 5절 핵심 부분 삭제

     

    사도행전 17장 5절은 바울과 실라가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했을 때 발생한 사건을 다루며,

    복음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을 명확히 구분하여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구절이다.

    이 본문에서 **킹제임스 성경(KJV)**은 “믿지 아니하는 유대인들(the Jews which believed not)”이라는

    형용사절 구조를 통해 유대인 전체가 아니라, 믿지 않은 일부 유대인들이 시기심으로 폭동을 일으켰다는

    정확하고 제한된 묘사를 한다.


    하지만 **개역성경과 현대역본들(NIV 등)**은 “유대인들은 시기하여…”라고 단순히 일반화된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모든 유대인들이 동일하게 복음을 반대한 것처럼 오해를 유발하고,

    본문의 인물 구분과 신학적 맥락을 손상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KJV 번역과 본문의 명확성

    Acts 17:5 (KJV):

    “But the Jews which believed not, moved with envy…”

    “그러나 믿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은 시기심에 동요되어…”


    여기서 핵심은 “which believed not”이라는 형용사절이다.

    이 표현은 유대인들 중에서도 믿음을 가지지 않은 자들만을 특정하여 행동의 주체로 명확히 지정한다.

    즉,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기로 작정한 자들이 시기심에 사로잡혀 불량배들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이 구조 덕분에 독자는 유대인들 전체를 일반화하지 않고,

    오직 불신자들만이 악한 행동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현대역본의 축소된 번역

    개역성경: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여기서는 **“믿지 아니하는”**이라는 중요한 수식어가 생략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모든 유대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시기하고 폭력을 주도한 것처럼 보이게 되는

    중대한 번역상의 오류를 낳는다.


    이는 단순한 문장 간략화가 아니라, 본문의 역사적 인물 구도와 복음의 수용/거절 구분을 없애는 심각한 왜곡이다.


    사본 증거

    킹제임스 성경은 **다수사본 계열(Textus Receptus)**에 따라

    해당 구절에 “οἱ δὲ Ἰουδαῖοι οὐ πειθόμενοι”라는 헬라어 구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οὐ πειθόμενοι: “믿지 않은, 설득되지 않은”이라는 분사 표현으로,

    형용사처럼 앞의 명사 “유대인들”을 수식하는 구조이다.

    → 정확히 번역하면: “믿지 않은 유대인들”


    그러나 **소수 사본 기반의 현대역본들(NIV, 개역 등)**은

    이 표현을 생략하거나 일반화하여, 본문이 가진 신학적·역사적 뉘앙스를 무너뜨리고 있다.


    신학적·문맥적 중요성

    복음 앞에서의 분명한 반응 구분이 사라진다

    → 본문에서는 어떤 유대인들은 믿었고, 어떤 유대인들은 믿지 않았다(행 17:4 참조).

    → 그런데 “믿지 아니하는”이라는 수식어가 빠지면,

    독자는 마치 모든 유대인들이 복음을 반대하고 폭력을 일으킨 것처럼 오해하게 된다.


    바울 사역의 성과가 희석된다

    → 사도행전 17장 4절은 바울의 말씀을 듣고 “많은 헬라인들과 귀부인들” 그리고 유대인 중 일부가 믿었다고 말한다.

    → 그런데 바로 다음 절에서 믿지 않은 자들의 행동을 특정하지 않고 “유대인들” 전체로 일반화하면,

    바울의 사역 결과가 부정적으로 왜곡될 수 있다.


    유대 민족 전체에 대한 불필요한 반감이나 오해 유발

    → 본문의 원래 목적은 복음에 대한 불신과 그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지,

    유대 민족 전체를 악하게 그리는 것이 아니다.

    → 따라서 문맥상 “믿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라는 표현은 필수적이다.


    결론

    사도행전 17장 5절은 복음을 거절한 자들이 어떻게 행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본문이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다수 사본에 따라 “믿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이라는 표현을 정확히 번역함으로써,

    믿은 자들과 믿지 않은 자들을 구분하고,

    악한 행동의 주체를 명확히 제한하고 있다.


    반면, **개역성경 및 현대역본들(NIV, NRSV 등)**은 이 구절에서

    형용사 수식을 생략함으로써, 전체 유대인들을 싸잡아 일반화하고 있으며,

    이는 본문의 진의와 신학적 분별력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번역적 오류이다.


    이 구절에서도 킹제임스 성경만이 정확하고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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