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로마서 14장 21절 부분 삭제
로마서 14장 21절은 신약 성경에서 형제를 실족시키지 말라는 바울의 중요한 권면 중 하나이다. 그런데 개역성경, NIV 등 천주교 소수 사본을 따르는 현대역본들은 핵심 문장을 삭제하거나 축약함으로써 그 의미를 약화시키고 있다. 1. 본문 비교 킹제임스 흠정역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즙도 마시지 아니하며 네 형제를 쓰러뜨리거나 걸려 넘어지게 하거나 약하게 하는 그 어떤 것도 하지 아니하는 것이 선하니라.” 개역성경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NIV“It is better not to eat meat or drink wine or to do anything else that will cause your brother or sister to fall.” 2. 삭제된 핵심 표현들 (소수사본 계열) “쓰러뜨리거나” (proskomma – 장애물) “걸려 넘어지게 하거나” (skandalon – 걸림돌) “약하게 하는” (astheneó – 약하게 하다) 이 세 가지는 영적으로 파괴되는 세 단계를 묘사합니다: 걸림돌이 놓이고 넘어지고 믿음이 약해짐 현대역본은 이 3단계 표현을 하나로 축소하거나 완전히 생략하여 성도 간의 책임을 흐리게 합니다. 3. 사본 증거 1)해당 표현이 포함된 사본들: 다수 비잔틴 사본 (Majority Text) Textus Receptus (킹제임스 기반) 일부 초대 교부 인용 (예: 크리소스톰) 2) 삭제된 소수사본들: 바티칸 사본 (B) 시내 사본 (א) 알렉산드리아 사본 (A) 이 사본들은 4세기 이후 알렉산드리아 학파와 천주교 필사 전통에 의해 정리된 것으로, 핵심 구절들을 반복적으로 생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4. 요약 정리 로마서 14장 21절의 핵심은 단순히 형제를 '거리끼게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영적 파괴의 전체 과정(쓰러뜨림, 넘어지게 함, 약하게 함)을 피하라는 강력한 권면이다. 킹제임스 성경은 이를 충실히 보존하지만, 개역성경·NIV 등은 소수 사본에 따라 이를 삭제 또는 축소하여 신자의 책임을 약화시킨다. 이것은 천주교 소수 사본이 신자의 윤리적 책임과 형제 사랑의 깊이를 희석시키는 전형적 사례로 볼 수 있다. 결론: 하나님의 말씀은 철저히 정확하며, 형제를 실족시키는 사소한 말과 행동까지 경계하라는 예수님의 교훈(마태복음 18:6)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따라서 전체 맥락과 교리를 지키는 킹제임스 성경이 옳으며, 현대역본은 사본상의 삭제와 왜곡으로 신학적 균형을 잃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