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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고린도전서 10장 23절 나를 위해 2번 삭제조회수 : 5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4일 16시 49분 50초
  • 고린도전서 10장 23절 나를 위해 2번 삭제

     

    고린도전서 10장 23절은 신자들의 자유와 행동의 기준에 대해 바울이 교훈하는 매우 중요한 말씀이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모든 것이 가하다”는 일반 원칙을 인정하면서도,

    그 행동이 자신에게 유익한가, 그리고 다른 사람을 세워 주는가를 따져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한다.


    그런데 **킹제임스 성경(KJV)**은 여기서 매우 중요한 표현인

    **“나를 위해”(for me, unto me)**라는 말을 두 번 반복하여,

    이 구절이 단순히 일반 원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적용과 바울 자신의 양심의 기준에 따른 교훈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반면,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들은

    이 **“나를 위해”(for me)**라는 표현을 모두 생략하고,

    단지 **“모든 것이 가하다”**는 식의 일반화된 진술로 축소함으로써

    본문의 맥락과 목적을 흐리고 있다.


    킹제임스 성경 (KJV)

    1 Corinthians 10:23 (KJV):

    “All things are lawful for me, but all things are not expedient:

    all things are lawful for me, but all things edify not.”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적법하나, 모든 것이 적절하지는 아니하며,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적법하나, 모든 것이 세워 주지는 아니하나니.”


    여기서 **“for me(나를 위해)”**라는 말이 두 번 반복됨으로써,

    바울은 개인의 자유와 행동이 단순히 객관적으로 허용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그 자유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기준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구절은 단순한 일반 규범이 아니라,

    신자의 양심, 자기 절제,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포함한 실천적 적용이다.


    현대역본의 생략 – 개역성경, NIV 등

    개역성경: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NIV:

    “I have the right to do anything,” you say — but not everything is beneficial.

    “I have the right to do anything” — but not everything is constructive.


    여기서 **“나를 위해(for me)”**라는 말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모든 표현이 일반적 진술로 축소되어,

    본문의 핵심인 개인적 적용과 책임 의식이 사라진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개인적 양심의 적용이 흐려진다

    → 바울은 "나에게는 자유가 있지만, 그 자유가 내게 유익하지 않으면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다.

    그러나 현대역본은 이를 객관적 진술로 돌려버림으로써,

    자유의 절제와 자기훈련의 요소를 흐린다.


    책임과 자기절제의 강조가 사라진다

    → “나를 위해”라는 표현이 있어야,

    자기 자신이 자유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할 수 있다.

    이 점은 자기 부인의 삶을 사는 신자에게 매우 중요한 교훈이다.


    본문의 반복 구조가 깨진다

    → KJV에서는 **“for me”**가 두 번 반복되어 구조적으로도 강조되지만,

    현대역본은 이 반복을 없애고 내용을 납작하게 균등화시켜 본문의 강약 조절이 사라진다.


    사본 증거

    **킹제임스 성경(KJV)**은 **다수사본 계열(Textus Receptus)**에 따라

    본문에 다음과 같이 “μοι πάντα ἔξεστιν” –

    **“모든 것이 내게 적법하다(for me)”**라는 표현이 두 번 반복되어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소수 사본(시내사본, 바티칸 사본 등)**에서는

    **“μοι”(나를 위해, for me)**라는 표현이 한 번 또는 두 번 생략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개역성경, NIV 등 현대역본들은 해당 표현을 모두 삭제하거나 생략하고 있다.


    이처럼 소수 사본을 따른 현대역본은

    본문의 개인적 적용, 신학적 강조점, 구조적 리듬감을 약화시키는 번역을 한 것이다.


    결론

    고린도전서 10장 23절은

    신자의 자유가 무제한이 아니라,

    그 자유가 자기 자신에게 유익한가, 다른 사람을 세워주는가를 따져야 한다는

    성경적 절제와 책임의 원리를 담은 구절이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이 중요한 구절에서

    **“나를 위해”**라는 표현을 두 번 반복함으로써,

    이 구절이 단순한 교훈이 아니라 개인 적용의 모델임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러나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들은 소수 사본을 따라

    이 핵심 문구를 삭제함으로써,

    본문의 윤리적 긴장감과 실천적 깊이를 손상시켰다.


    이 구절에서도 킹제임스 성경이 정확하고 온전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다.

    신자의 자유는, 성령 안에서 책임 있게 사용될 때만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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