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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갈라디아서 5장 22절의 믿음조회수 : 52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3일 8시 45분 52초
  • 갈라디아서 5장 22절의 믿음

     

    갈라디아서 5장 22절은 성령님의 열매 9가지를 나열하면서,

    성령 안에 거하는 자가 맺는 내적 품성과 성품의 특징들을 보여준다.

    그중 하나가 킹제임스 성경(KJV)에는 분명하게 **“faith” (믿음)**이라고 되어 있으나,

    현대역본들(NKJV, NIV, 개역 등)은 이를 **“faithfulness” (충성, 신실함)**으로 바꾸었다.

    이것은 단순한 단어 선택의 차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구원, 성령의 역사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중대한 의미의 왜곡을 발생시킨다.


    갈라디아서 5:22 – KJV vs. 현대역본 비교

    KJV: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longsuffering, gentleness, goodness, faith...”


    NKJV/개역/NIV: “…faithfulness” / “충성” / “신실함”


    헬라어 원어 분석

    사용된 단어: πίστις (pistis, Strong’s #4102)


    의미:


    믿음, 신뢰, 확신, 확고한 신념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의존과 신뢰


    성령 안에서 오는 하나님과의 관계적 확신


    반면, **faithfulness(충성/신실함)**은 헬라어로 **πιστός (pistos, Strong’s #4103)**인데,

    이 단어는 갈라디아서 5:22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πιστός (pistos)**의 의미:


    신실한, 충직한, 맡은 바를 성실히 수행하는


    직무적 책임감이나 인간의 도덕적 신뢰성에 더 가까운 의미


    왜 현대역본의 번역 “faithfulness”는 문제인가?

    사람의 행위 중심적 의미로 전환된다

    → "신실하다", "충성스럽다"는 것은 누군가의 눈에 믿을 만하게 보이는 것으로,

    외적 태도나 성격적 성실함에 초점이 있다.


    구원 신학을 희석시킨다

    → 성령의 열매 중 "믿음"이 하나님과의 내면적 신뢰 관계를 의미하는 것에서,

    종교적 직무 수행이나 사람 앞의 신실함으로 바뀌게 된다.


    불신자도 ‘충성스러울 수 있다’

    →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 않더라도, 종교적 체계나 단체에는 충성할 수 있다.

    → 예: 불신자도 종교적으로 "faithful to the church"는 가능하다.

    → 하지만 성령의 열매는 본질적으로 믿음(신뢰, 확신, 내면의 신적 관계)이어야만 한다.


    왜 “faith (믿음)”이 옳은가? – KJV의 신학적 정확성

    성령의 열매는 인간의 노력으로 생기는 덕목이 아니라,

    성령이 주시는 내면의 변화이며, 하나님과의 관계의 결과이다.

    → “믿음”은 성령님이 마음 안에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다.


    믿음은 구원에 있어 결정적 요소이며, 성령의 역사와 직결된다

    → 갈 3:14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 믿음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생기는 열매이며, 그 자체가 거듭남의 증거다.


    성령의 열매로서의 믿음은, 단순히 구원의 출발점이 아닌

    성도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자라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열매다.

    → 히 11장: 믿음은 계속해서 성도 삶의 중심이며, 행동의 원천이다.


    교리적 차이 요약

    항목KJV (Faith)NKJV, 개역 (Faithfulness)

    헬라어πίστις (pistis, 믿음)πιστός (pistos, 충성, 신실함)

    의미하나님에 대한 신뢰, 내면의 확신외적 충직함, 인간의 성실함

    신학 중심하나님과의 관계 중심인간의 태도 중심

    구원의 표현성령으로 말미암아 믿음 생김종교적 충성처럼 오해 가능


    결론

    갈라디아서 5:22의 “믿음”은 단순히 어떤 대상에 충성하는 인간적 특성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와 내면의 확신이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헬라어 πίστις의 본래 의미를 충실히 살려

    **“faith (믿음)”**으로 번역함으로써, 성령의 열매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맺히는 내적 변화임을 강조한다.


    반면, NKJV, 개역, NIV 등은 이를 “faithfulness(충성)”로 번역하여

    성령의 열매를 마치 인간의 행위나 성품 차원으로 축소시키는 심각한 신학적 왜곡을 초래한다.


    믿음은 단지 덕목이 아니라,

    성령님이 내주하시는 자 안에서 반드시 맺히는

    살아 있는 신뢰와 확신의 열매다.

    이 진리는 오직 킹제임스 성경이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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