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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골로새서 2장 18절 중요 부분 삭제조회수 : 17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4일 17시 6분 42초
  • 골로새서 2장 18절 중요 부분 삭제

     

    골로새서 2장 18절은 거짓 종교적 체험과 외형적 경건을 앞세우며 성도들을 미혹하려는 자들을 경고하는 매우 중요한 본문입니다. 이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거짓 겸손(humility)**과 **천사 숭배(worshipping of angels)**를 말하는 자들이 실제로는 자기가 보지도 않은 것들을 근거로 삼아 헛되이 우쭐대는 자들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런데 이 핵심 문장에서 **킹제임스 성경(KJV)**은 다음과 같이 명확히 말합니다:


    골로새서 2:18 (KJV)

    “Let no man beguile you of your reward in a voluntary humility and worshipping of angels, intruding into those things which he hath not seen, vainly puffed up by his fleshly mind,”


    한글흠정역

    “아무도 꾸며 낸 겸손과 천사 숭배로 너희를 속여 너희 보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그런 일을 하는 자는 자기가 보지 아니한 그것들 속으로 들어가 자기의 육신적 생각으로 말미암아 헛되이 우쭐대며…”


    여기서 핵심은 **“he hath not seen” – ‘자기가 보지 아니한 것들’**이라는 문구입니다.

    이 문장은 그 거짓된 체험과 종교적 주장들이 실제 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폭로하며,

    이단적 체험주의, 신비주의, 천사 숭배의 허구성을 명확히 드러냅니다.


    현대역본(NIV, 개역, 천주교 사본)의 왜곡

    개역성경:

    “그가 본 것에 의지하여…”


    NIV:

    “…such a person also goes into great detail about what they have seen…”


    이 번역들은 **‘보지 아니한 것들’**이라는 본래 의미와 정반대로,

    **‘자기가 본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자기가 실제로 본 것”에 근거해서 우쭐댄다는 뜻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 그 결과, 거짓 체험이 아니라 실제 체험에 근거한 교만으로 의미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사본 증거

    KJV 및 다수 사본(Textus Receptus, Byzantine Majority Text):

    헬라어 “ἃ μὴ ἑόρακεν” → “그가 보지 아니한 것들”


    소수 사본(알렉산드리아계열: 시내사본, 바티칸사본 등):

    “ἃ ἑόρακεν” → “그가 본 것들”


    이처럼 단어 하나, **“μὴ(부정어 not)”**의 유무가 본문의 의미를 180도 바꾸어 버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신학적 문제점

    이단적 체험주의에 대한 경고가 사라진다

    → 바울은 자기가 보지도 않은 것들을 근거로 종교적 권위를 주장하는 자들을 경고했으나,

    현대역본은 이들을 자신의 체험을 자랑하는 자로 묘사하며

    오히려 그 체험의 정당성을 암시하게 됩니다.


    성경의 교리적 일관성 훼손

    → 성경은 신비주의적 체험이나 개인적 환상에 기초한 신앙을 배격합니다(신 13:1–3, 골 2:8).

    → 그런데 “그가 본 것에 의지한다”는 번역은,

    그 체험이 사실임을 전제로 하여 교만만 문제 삼는 구조로 바뀝니다.


    문맥의 흐름이 왜곡됨

    → 앞 절(골 2:16~17)에서는 율법주의와 형식적 절기 관찰을 경고하고,

    이어서 거짓 겸손과 천사 숭배로 넘어가는데,

    여기서 “보지 못한 것들을 근거로 우쭐대는 자”라는 맥락이 명확해야

    거짓 체험과 허위 종교의 본질을 폭로하는 구조가 완성됩니다.


    결론

    골로새서 2:18은 신비주의, 체험주의, 천사 숭배 등 거짓 영적 주장에 대한 직접적인 경고 구절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그런 사람들은 자기가 본 것도 아닌 것들에 대해 말하면서 헛되이 교만하게 구는 자들이라고 선언합니다.


    **킹제임스 성경(KJV)**과 다수 사본은 이 진리를 **“he hath not seen(보지 아니한 것들)”**이라는 결정적 문구로 정확히 보존하고 있으며,

    이단과 체험주의의 허구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역성경, NIV, 천주교 라틴 성경 등 현대역본들은

    소수 사본의 부패를 따라 ‘보지 않은 것들’을 ‘본 것들’로 정반대 의미로 번역함으로써

    이 경고의 본질을 완전히 뒤틀어 놓았습니다.


    이 구절 또한 킹제임스 성경이 왜 가장 신실하게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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