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요한계시록 20장 9절 하나님 삭제
요한계시록 20장 9절은 천년왕국이 끝난 후, 사탄이 민족들을 미혹하여 하나님 백성을 포위하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심판의 불을 내려 그들을 멸하시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중요한 구절에서 **킹제임스 성경(KJV)**은 불이 단순히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from God out of heaven) 내려왔다고 명확히 기록하여, 이 심판이 하나님 자신의 직접적 개입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들은 이 중요한 표현인 **“하나님으로부터(from God)”**를 생략하여, 누가 불을 내리셨는지 불분명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는 계시의 핵심 메시지를 흐리게 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킹제임스 성경 (KJV) Revelation 20:9 (KJV): “… and fire came down from God out of heaven, and devoured them.”
흠정역: “… 불이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와 그들을 삼켰고.”
이 표현은 단순한 지리적 방향(“하늘에서”)이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 불을 내려 심판하셨다”**는 신적 기원을 강조합니다. → 이는 성경의 여러 구절들과 일맥상통하며, 예를 들어 엘리야 때 불이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왔던 것처럼, 직접적 하나님의 심판의 징표로 등장합니다 (예: 레 10:2, 왕하 1:10, 시 11:6).
현대역본의 생략 – 개역, NIV 등 개역성경: “…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NIV: “… fire came down from heaven and devoured them.”
여기서 **“from God” (하나님으로부터)**라는 핵심 구절이 완전히 생략되었습니다.
→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의미의 손상 누가 심판의 주체인지 불분명해짐 → 불이 "하늘에서" 왔다는 표현만으로는 자연적 재앙인지, 천사인지, 하나님인지 명확하지 않음 → “하나님으로부터”라는 표현이 있을 때만 심판의 주체가 분명히 하나님이라는 사실이 드러남
구약적 배경 및 신학적 일관성 훼손 →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불로 직접 심판하셨다는 수많은 예가 있음
창 19:24 (소돔과 고모라): “여호와께서 불과 유황을 비같이 내리사”
레 10:2, 민 16:35, 왕상 18:38 등 → “from God”이 생략되면, 이러한 구약과의 연결성과 신학적 연속성이 손상
계시의 극적 결론에서 하나님의 주권 약화 → 요한계시록 20장은 최종적 심판을 그리는 장면 → 여기서 불의 기원이 “하나님”으로부터임을 명확히 할 때만이 주님의 절대 주권과 공의로운 종결이 드러남
사본 증거 **KJV 및 다수 사본 (Textus Receptus, Majority Text)**에는 헬라어로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καὶ κατέβη πῦρ ἀπὸ τοῦ Θεοῦ ἐκ τοῦ οὐρανοῦ → 직역: “불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부터 내려왔다”
그러나 **소수 사본 (시내 사본, 바티칸 사본 등 알렉산드리아 계열)**에서는 **“ἀπὸ τοῦ Θεοῦ (from God)”**가 누락되어 있음.
→ 결과적으로 NIV, 개역성경,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들은 소수 사본을 반영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를 생략한 것입니다.
결론 요한계시록 20장 9절은 단순한 불의 강하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 직접 불을 내려 악을 완전히 심판하시는 최종적 행동을 묘사합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정의의 실행을 상징하며,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라는 구절은 신학적으로 핵심적인 표현입니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다수 사본의 정확한 본문을 따라 이 표현을 충실하게 보존하며, 본문의 신학적 중심성과 문맥적 논리를 온전히 전달합니다.
반면,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은 소수 사본을 따라 “하나님으로부터”를 생략하여, 하나님의 직접 개입과 심판의 주체성을 흐리고, 성경의 일관된 메시지와 계시의 명확성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 또한 킹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보존한 성경임을 분명하게 입증하는 예입니다. 불은 단지 하늘에서가 아니라 “하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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