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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 요한계시록 20장 12절 하나님 대체조회수 : 14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년 5월 24일 19시 27분 7초
  • 요한계시록 20장 12절 하나님 대체

     

    요한계시록 20장 12절은 최후의 심판 장면을 묘사하는 성경 전체에서 가장 엄숙한 구절 중 하나입니다.

    이 구절에서 **킹제임스 성경(KJV)**은 심판의 대상이 단순히 보좌 앞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것을 명확히 표현함으로써,

    최후 심판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밝힙니다.


    그러나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은 “하나님”이라는 표현을 생략하고,

    단지 “그 보좌 앞”**이라고만 번역하여,

    심판의 주체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흐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 (KJV)

    Revelation 20:12 (KJV):

    “And I saw the dead, small and great, stand before God; and the books were opened…”


    흠정역: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작은 자나 큰 자나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펼쳐져 있고…”


    여기서 **“stand before God(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말은 단지 위치 묘사가 아니라,

    심판의 주체가 누구인지—하나님 Himself—임을 강조하는 신학적으로 결정적인 표현입니다.


    현대역본의 생략 – 개역성경, NIV 등

    개역성경: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NIV:

    “The dead were standing before the throne…”


    이 번역에서는 **“God(하나님)”**이 완전히 생략되어 있으며,

    심판의 자리가 **단순한 장소(보좌)**처럼 표현되어 있습니다.

    → 이로 인해 심판의 주체가 모호해지고, 성경 전체가 강조하는 “하나님 앞에 선다”는 심판의 본질이 훼손됩니다.


    신학적 손상

    심판의 권위 약화

    → 성경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의 심판을 강조합니다.


    로마서 14:10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석 앞에 설 것이라.”


    히브리서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 “보좌”만 언급되면 그 보좌에 누가 앉아 계신지, 누구의 권위인지 흐려짐


    복음의 메시지 약화

    → 성경은 끊임없이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선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것이 바로 구원의 필요성과 복음의 시작점임

    → 하나님을 직접 대면한다는 사실이 두려움과 경외를 일으키는 핵심 진리인데,

    이 점이 생략되면 최후의 심판이 ‘개념적’이 되고 감각이 약화됨


    사본 증거

    **KJV 및 다수 사본 (Textus Receptus, Byzantine Majority Text)**은

    헬라어로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ἔστησαν ἐνώπιον τοῦ Θεοῦ

    →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서 있었다”


    반면, **소수 사본 (시내 사본, 바티칸 사본 등 알렉산드리아계)**에서는

    **“τοῦ Θεοῦ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빠져 있음

    → 따라서 단지 **“보좌 앞에 서 있었다”**라는 불완전한 표현만 남게 됩니다.


    → 이로 인해 NIV, 개역성경,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들은

    이 소수 사본을 반영하여 “하나님”을 삭제하였고,

    결과적으로 심판의 주체와 장엄함을 흐리는 잘못된 번역이 된 것입니다.


    결론

    요한계시록 20장 12절은 인류 최후의 운명이 결정되는 백보좌 심판의 장면입니다.

    여기서 “하나님 앞에 서서 심판을 받는다”는 표현은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두려움, 복음의 긴급함을 일깨우는 신학적 핵심 선언입니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이 구절을 정확한 사본과 교리의 일관성에 따라 보존하면서,

    하나님의 주권, 공의, 심판의 실재를 온전히 드러냅니다.


    반면,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은

    소수 사본을 따라 “하나님”이라는 심판의 주체를 생략함으로써,

    하나님의 임재와 심판의 무게를 약화시키고,

    독자들에게 심판을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구절 역시 킹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게 보존한 본문임을 명백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죽은 자들이 하나님 앞에 서서” — 이 표현은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구절의 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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