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요한계시록 22장 19절 생명책 변개
요한계시록 22장 19절은 성경 전체의 마지막 경고로, 하나님의 계시를 변개하거나 삭제하려는 자들에 대한 무서운 심판 선언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성경의 완전성과 절대성, 더하거나 빼지 말 것을 최종적으로 경고하신 자리이며, 그 경고의 무게는 그 사람의 ‘생명책’에서의 제거, 곧 영원한 생명으로부터의 단절로 표현됩니다.
그런데 **킹제임스 성경(KJV)**은 이 경고의 핵심을 “생명책(book of life)”에서 그 사람의 몫을 제거하신다고 명확하게 번역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의 분깃까지 철저히 빼신다고 선언합니다.
반면에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은 “생명책”을 “생명나무”로 바꾸고, 경고의 내용 전체를 보다 모호하고 상징적인 것으로 약화시킵니다.
킹제임스 성경 (KJV) Revelation 22:19 (KJV): “…God shall take away his part out of the book of life, and out of the holy city, and from the things which are written in this book.”
흠정역: “…하나님께서 그의 부분을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빼시리라.”
여기서 세 가지 제거가 분명히 언급됩니다:
생명책(Book of life) → 구원 자체의 상실
거룩한 도시(성 새 예루살렘) → 천국의 영광에 대한 참여 박탈
이 책에 기록된 것들 → 성경이 약속하는 복들로부터의 완전한 배제
→ 즉, 이 구절은 성경을 고의로 삭제, 변개하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 자이며, 영원한 생명, 천국, 복의 유업에서 완전히 제외된다는 무서운 경고입니다.
현대역본의 왜곡 – 개역, NIV, 천주교 성경 등 개역성경: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NIV: “…God will take away from him his share in the tree of life and in the holy city…”
주요 문제점:
생명책 → 생명나무로 바꿈 → **구원의 기록(생명책)**이 아니라, 단지 상징적 은혜의 이미지인 생명나무로 바뀜 → 이로 인해 실제적인 구원 상실이 아니라 “은혜에서의 손해”처럼 느껴지는 오해를 유발
그의 몫을 제거함 → 참여함을 제거함 → **“his part”**라는 말은 그 사람에게 이미 주어진 영원한 생명의 자리를 빼앗는 의미 → 그러나 “참여함을 제거한다”는 표현은 이미 가진 것이 아니라 단지 접근 기회 박탈처럼 약화됨
세 번째 경고 생략 → KJV에는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제거된다고 경고함 → 그러나 현대역본은 이 구절을 완전히 생략하거나 축소 번역함으로써 성경 전체의 복과 약속에서 배제된다는 경고가 사라짐
사본 증거 킹제임스 성경(KJV), 흠정역, 루터 독일역 등은 헬라어 **다수 사본(Textus Receptus, Byzantine Majority Text)**을 기반으로 하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이 정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ἐκ τῆς βίβλου τῆς ζωῆς – “생명책에서” ἐκ τῆς πόλεως τῆς ἁγίας – “거룩한 도시에서” τῶν γεγραμμένων ἐν τῷ βιβλίῳ τούτῳ –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러나 **소수 사본(바티칸 사본, 시내 사본 등)**은 **“τῆς βίβλου τῆς ζωῆς(생명책)”을 “τοῦ ξύλου τῆς ζωῆς(생명나무)”**로 바꾸고 있으며, 일부 사본에서는 세 번째 경고 항목(책에 기록된 것들) 자체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 이로 인해 NIV, 개역성경,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들은 소수 사본을 따라 이 구절의 경고의 날카로움을 약화시킨 것입니다.
결론 요한계시록 22:19은 성경의 마지막 장, 마지막 경고입니다. 이 말씀은 성경의 단어 하나라도 임의로 추가하거나 삭제하려는 자들에게 내리는 무서운 선언으로,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제거됨”, 곧 영원한 생명에서의 제거를 경고합니다.
**킹제임스 성경(KJV)**은 이 엄숙한 경고를 정확하고도 날카롭게 보존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구원의 상실, 천국의 상실, 성경의 모든 복에서의 완전한 배제를 포함합니다.
반면, 개역성경, NIV, 천주교 성경 등 현대역본은 소수 사본을 따르며 “생명책”을 “생명나무”로 바꾸고, 경고를 상징적, 희석된 표현으로 약화시켜, 하나님의 심판의 엄중함을 흐리게 만들었습니다.
결론 요약 성경을 의도적으로 삭제·변개하는 자는 생명책에서 이름이 제거됩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이 진리를 신학적·문맥적으로 완전하게 보존합니다.
현대역본은 이 경고를 생명나무, 참여, 상징적 손해 등으로 약화시키며 복음의 심판을 희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 하나라도 더하거나 빼는 자를 결코 생명책에 두지 않으십니다. 이 경고는 변개자를 향한 구속 없는 심판 선언이며, 킹제임스 성경만이 그것을 온전히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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