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마태복음13:31-32 바로 이해하기
핵심요약-[성경적인 하늘의 왕국의 도래를 의도치 않게 반대하거나 성경적 교회와는 거리가 먼 비정상적인 교회의 모습을 설명하는 비유] 최근에 이 부분에 대한 질문과 교제가 있어서 위어스비 목사님 주석과, 정동수 목사님 마태복음 강해 설교자료, 성경어휘사전 등을 참고하여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영적 유익이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1. 개념 구분 짓기(하늘의 왕국)
먼저, 본문을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늘의 왕국과 교회의 개념을 잘 구별하기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하늘의 왕국이 교회시대에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하늘의 왕국이니 무조건 좋은 것을 이야기 하시는 비유겠지 라고 단정 지으시면 오해가 되는 것 같아요. 하늘의 왕국: 이 왕국의 기간은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이며 그 범위는 우리가 기독교계(Christendom)라고 부르는 영역입니다. 이것은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①예수님 당시의 하늘의 왕국, ②신비 속의 하늘의 왕국(왕국의 연기 기간), ③실제의 하늘의 왕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문 마13:31-32에 나오는 하늘의 왕국은 바로 두 번째 단계인 신비 속의 하늘의 왕국을 의미합니다. 이 신비속의 하늘의 왕국(=교회시대라고 이해하셔도 좋습니다)에는 선과 악, 알곡과 가라지,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 지혜로운 처녀와 어리석은 처녀가 서로 섞여 있습니다.
2. 잘못된 영해
교회가 확장되고, 세상을 통치하는 식으로 해석하는 것. 기현상으로 성장 하게된 나무위에 깃든새들을 성령이라고 오해하는 것 이 나무가 자라고 활동하는 시기를 천년왕국으로 오해하는 것 겨자씨 믿음비유와 본문 마13:의 겨자씨의 기현상을 동일하게 보는 것.
겨자씨를 본문 마13장 나온 하나님의 말씀 이외에 다른 것으로 영해하는 것. 3. 본문에 나온 용어 이해하기
1) 씨= 하나님의 말씀 (마13:1-9, 막4:1-9, 눅8:4-8) 2) 겨자씨를 심었는데 채소가 나무가 되는 기현상 발생= (단4:10-14) 나무=교회시대에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입술로는 고백하지만 실제로는 종교인들의 모임에 불과한 부패한 교회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딤전4:1-3, 계18:2) 3) 공중의 새들= 날짐승(마13:4)= 사악한 자(마13:19)=마귀의 악한 영들 4. 본문 마13:31-32 올바른 이해 요약
마태복음 13장에 하늘의 왕국의 비유는 초림 예수님이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이루시고자 했던 하늘의 왕국이 어떤 과정을 겪게 될지를 비유로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13: 전반부에는 씨뿌리는 자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하늘의 왕국을 시작하시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마13:24-43 이스라엘 민족에게 거부되어 연기된 하늘의 왕국이 이제 교회시대를 거치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를 보여주는 구절인 것 같습니다. 마13: 후반부에는 이스라엘 민족들과 관련된 비유로 보입니다. 5. 요약 그러므로 본문은 교회시대에 비정상적으로 성장한 교회들(종교통합, 은사주의, 각종 프로그램, 무너진 교회음악, 심리학과 경영학을 접목한 교회 성장론 등등)의 모습을 비정상적으로 성장한 나무(종교집단이 된 부패된 교회)와 그 위에 깃든 새들(악한 마귀의 영들)을 비유로 들어 경고하시는 말씀으로 이해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