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어찌 그리 좋으며 어찌 그리 기쁜가!
(시편 133편 1절)
유대에는 새해가 된 후 열흘이 지나면 '속죄의 날'(욤 키푸르, 대속죄일) 명절이 있는데, 이 기간을 '회개의 열흘( '10 days of Awe')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유대에서는 하나님께서 이 기간에 각 사람을 판단한 후 대속죄일에 최종 판결을 내린다는 전승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회개의 열흘’ 기간은 사람이 하나님께 호의적으로 판결해 주시기를 호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합니다. (Rosh Hashana 16b). 그런 이유로 사람들은 대속죄일 전까지 “당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영원히 기록되기를(le-shana tova tikatevu)”이라고 인사하다가 대속죄일 다가올수록 “당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영원히 인봉되기를(g'mar chatima tova)”이라고 인사말의 강도를 높인다고 하네요.
2017년 올해의 속죄일은 9월30일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개기일식이 8/21에 있었는데, 40일 후가 바로 9월30일입니다.
마치 요나서에서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는 경고와 흡사하지 않습니까?
특히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 이스라엘 회복 70주년, 예루살렘 회복 50년되는 해입니다. 만약 예루살렘 회복으로 본다면 올해가 희년이 되며, 희락의 나팔소리가 울려퍼지겠지요.
레위기 25:8~9 너는 너를 위해 일곱 안식년을 셀지니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일곱 안식년의 기간이 너를 위해 사십구 년이 되리라. 그때에 너는 일곱째 달 십일에 희락의 나팔 소리를 내고 너희는 그 속죄일에 너희 온 땅에서 나팔을 크게 불지니라.
그렇다면 올해 휴거가 일어난다는 것 일까요?
당연히 사람은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께서만 아십니다. 그러므로 휴거가 언제 일어날지 연구하는 것보다는 '회개하고 구원받았는지'가 더 중요하겠지요.
어떻습니까?
마침 오는 토요일 9/30일이 속죄일이라고 하니,
다시 한번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해보는 시간을 갖으면 어떨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