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라합은 두 개의 히브리말을 나타낸다.
I. 여리고에 살던 가나안 여인. 그녀는 여호수아가 보낸 두 정탐꾼에게 피신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그 도시가 함락될 때에 자기와 자기 친척들의 목숨을 구하였다(수2:1-21; 6:17-25). 이 일을 하는 동안 그녀가 보여 준 믿음에 대해서는 히11:31; 약2:25에 기록되어 있다. 어떤 이들은 특히 유대인들은 라합이 단지 여관의 여주인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그녀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창녀였다. 그녀는 구원받기 전에 회개하고 자기의 악한 행실에서 떠났으며 그 뒤 주님을 구원자로 삼고 그분께 경배하였으며 유다 지파(支派)의 통치자인 살몬의 아내가 되었다(룻4:21; 마1:4). 우리 주님은 회개하고 돌아서는 세리와 창녀들을 반갑게 맞이하셨다. 바로 그와 같은 사람들이 사람을 180도 바꾸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권능에 따라 천국에서 빛나는 존재가 되고 반면에 도덕을 지킨다고 하며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 가운데서 멸망하게 된다. II. 이집트를 나타내는 말. 이것은 곧 교만과 무례함을 뜻하며(시87:4; 89:10; 사51:9) 마지막 구절에서 이집트는 사악한 짐승 곧 용으로 표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