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사자(使者) 혹은 특사.
이 말은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낸 특사이신 예수님께도 적용되었으나(히3:1) 대부분의 경우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보낸 특사들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은 그분의 주요 제자들이었고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권위와 성령님의 충만을 주셨고 자신의 교리를 맡기고 자신의 교회를 일으켜 세울 것을 부탁하셨다. 그들은 열두 지파에 상응하여 열두 명이었으며(마19:28) 평범하고 배우지 못했으며 보통 사람들 가운데서 선택을 받았다.
그들은 그분의 부르심을 받아 책무를 맡은 뒤에(마10:5-42) 자신들의 주인을 섬기며 그분의 일들을 증언하고 그분의 영을 흡수하며 점차로 복음의 교리와 사실을 배우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부활 후에 그들을 보내서 선포하고 믿는 자에게 침례를 주게 하셨다(요15:27; 고전9:1; 15:8; 고후12:12; 살전2:13). 그들의 이름은 시몬 베드로, 그의 형제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큰 야고보), 그의 형제 요한, 빌립, 바돌로매, 도마, 마태 혹은 레위, 가나안 사람 시몬, 다대오라 하는 렙배오 혹은 유다, 알패오의 아들 작은 야고보, 가룟 유다(마10:2-4; 막3:16-19; 눅6:14-16) 등이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목매달아 죽었으며 후에 그를 대신해서 맛디아가 사도로 뽑혔다(행1:15-26).
사도행전에는 자신들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것을 행하며 고난을 당한 사도들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 그들은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고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과 사랑과 믿음으로 충만하였으며 특히 사도임을 입증하는 사도의 표적들 - 죽은 자를 살리고 안수하는 사람마다 병이 낫는 것 등 - 을 보였다(막16:17-18; 고후12:12). 사도들은 초대 교회에만 존재하였으며 지금 이 시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도행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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