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소아시아의 한 지방.
이곳은 비두니아의 남쪽, 본도의 서쪽, 갑바도기아의 북서쪽, 루가오니아와 브루기아의 북동쪽에 위치하였다. 사도 바울의 1, 2차 선교 여행 지도 참조(42). 이 이름은 ‘갈리아 사람들’(Gauls)에서 유래되었다. 갈라디아는 땅이 비옥하고 무역이 성행한 지역이었으며 여러 민족에서 나온 식민지 사람들이 많이 거한 곳으로 유대인들도 여기에 많이 거하였다. 바울은 이 모든 사람들로부터 많은 회심자를 얻었음이 분명하다(고전16:1). 그는 주후 51-52년에 처음으로 그곳을 방문했고(행16:6) 그 후에 두 번째로 방문했으며(행18:23) 몇 년 뒤에 갈라디아서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 방문했을 때 그는 아팠지만 그들은 그를 ‘하나님의 천사’로 받아들이고 기쁘게 복음을 수용했다. 그런데 4-5년이 지나서 예수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유대인 교사들이 그들에게 나타나 바울의 사도적 권위를 부인하고 율법의 행위를 높이며 유대교의 의식과 기독교를 혼합시키기 시작했다. 이런 것을 알게 된 바울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갈라디아서를 기록하였다. 그는 그들이 갑자기 진리를 버리고 떠난 것을 책망하고 자기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권위와 사도직을 받았음을 보여 주면서 자기의 사도됨을 변호하고 사람이 율법의 행위와 상관없이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제시했다. 이런 면에서 갈라디아서는 기본적인 골격이 로마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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