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이 말은 행24:2에 한 번 나오며 감독하며 돌보는 것을 뜻하고 하나님에게 적용할 때는 섭리로 번역된다. 하나님의 섭리는 모든 창조물을 규제하고 지탱하며 전 우주적이고 시간이 흐르는 것처럼 멈추지 않는다. 또한 섭리에는 그분의 모든 성품이 들어 있다. 그분은 까마귀에게도 음식을 주시며 모든 창조물의 소원을 만족시킨다. 성경은 온 자연계가 그분을 바라보며 의지함을 보여 주며(욥38:41; 시104:1-35; 145:15-16; 147:8-9) 모든 사건과 모든 것이 그분에 의해 완전하게 규제됨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온 우주에는 우연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제비는 겹친 옷자락 속에서 사람이 뽑으나 그것의 모든 배분은 주께서 하시느니라”(잠16:33). 그러므로 참새 한 마리도 머리털 하나도 그분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사14:26-27; 마10:29-30; 행17:24-29). 하나님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보존하시고 규제하신다. 한 사람의 생애와 민족의 흥망성쇠와 그리스도의 교회의 진보 등은 매 순간 자신의 뜻에 따라 모든 것을 이루시는 분의 손길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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