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아프리카와 아라비아에서 흔하게 자라는 나무의 진액.
여기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품질도 각각 달랐으며 가장 좋은 것은 거룩한 기름을 제조하는 원료로 사용되었다(출30:23). 이것은 향수에도 사용되었고(에2:12; 시45:8; 아4:6; 5:5, 13) 사람이 죽었을 때 부패를 방지하는 데도 사용되었다(요19:39). 동방에서 예수님께 와서 경배 드린 지혜자들은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마2:11). 막15:23에는 몰약을 섞은 포도즙이 나오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 전에 그분의 고통을 완화시키려고 준 것으로 추정된다. 히브리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당하며 죽는 사람에게 이 같은 고통 완화제를 주었다(잠31:6). 어떤 이들은 마가복음에 나오는 ‘몰약을 섞은 포도주’가 마27:34에 나오는 ‘쓸개를 섞은 식초’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몰약을 섞은 포도주’는 그분을 동정하는 차원에서 그분의 고통을 줄여 주기 위해 준 것이라고 생각하며 ‘쓸개를 섞은 식초’는 그분을 잔인하게 다루기 위해 준 것이라고 주장한다. 쓸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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