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성경에서 이 말은 서로 적대 관계에 있던 두 당사자가 장애물을 제거하고 조화를 회복하는 것을 뜻한다(삼상29:4). 성경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사람의 죄로 인해 둘이 분리되었음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죄인을 사랑하지만(롬5:8) 그렇다고 해서 죄를 심판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히10:27).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해 사람의 죄는 용서되고 하나님의 진노는 진정된다. 그래서 반목하던 둘이 다시 화목하고 교제를 나누게 되는 과정을 화해라고 한다. 화해는 사람이 무엇을 하기 전에 하나님이 이루신 완전한 일이며(롬5:8, 10; 골1:22; 고후5:18) 그래서 복음은 화해의 말씀이다(고후5:19). 그리스도는 자기 형제에게 잘못을 범한 사람이 하나님의 제단에 와서 예물을 드리기 전에 먼저 잘못을 고백하고 보상할 것을 보상하며 화해를 이루어 그와 함께 화평을 이루라고 명령하신다(마5:2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