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이 단어의 일반적인 뜻은 너무 명백하다. 그런데 이 단어는 특별히 주님의 예언과 약속이 정확한 때에 정확한 장소에서 이루어질 때 쓰였다(수23:14; 마2:17; 8:17; 12:17). 신약성경에는 이런 일이 많았고 그래서 사람들의 목적이 다르고 그들이 그 일을 수행하면서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지만 결국 그것이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하는 경우가 있었다. 예를 들어 요19:24, 28, 36에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시킨 사람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줄 몰랐다. 또한 “이것을 성취하려 하심이라.”라는 표현은 이 말이 적용된 일이 원래의 예언 구절을 직접적으로 혹은 부가적으로 성취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호세아 대언자의 말씀 즉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호11:1)는 말씀은 일차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불러낸 것을 뜻하지만 부가적으로 마태는 마2:15에서 이집트에 내려간 예수님에게 그것을 적용하면서 “이것을 성취하려 함이더라.”라는 표현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런 구절은 성경에 여럿 있다(시109:8; 사6:9; 61:1-3; 마13:14; 눅4:18-21; 행1:1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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