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팔레스타인의 가이사랴에 머물던 로마의 백부장.
그는 로마에서 유명한 가문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방인 중에서 처음으로 회심한 사람이며 그가 복음을 받아들인 과정은 하나님께서 이방인과 유대인 사이의 장벽을 허무신 것을 잘 보여 준다. 그는 행10:1에 처음 나오며 그때까지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참되신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며 타락한 세상 속에서 경건한 삶을 살았다. 비록 그가 그때까지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원자로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고(행11:14) 이에 하나님은 그를 위해 지체 없이 구원의 일을 수행하셨다. 그는 기적적으로 베드로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베드로 역시 그가 보낸 사람들이 오기 전에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그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는 욥바에서 가이사랴까지 약 56킬로미터를 여행해서 고넬료와 그의 친지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그들 위에 성령님의 기적적인 일들이 부어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이 일을 통해 베드로는 환상 속에 드러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었고 유대인의 편견을 버리고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선포하며 그리스도께서 이미 수용한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몸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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