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주시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신명기 6장 4-5절)
모세의 율법은 여러 이유로 이혼을 허락했으나(신24:1-4) 우리 주님은 오직 음행의 이유 외에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았다(마5:31-32; 19:9). 그런데 이 구절은 유대인들의 정혼 풍습과 함께 잘 이해하여야 한다. 예수님이 허락하신 것은 유대인들이 정혼한 상태에서 육체적 관계를 갖기 전에 다른 사람과의 음행으로 인해 여자를 버리는 것에만 해당된다. 요셉이 마리아를 버리려 했던 것도 바로 음행의 이유 때문이었으며(마1:18-19) 그래서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음행에서 난 자라는 치욕적인 평을 받았다(요8:41). 바빌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에게도 이혼 문제가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말2:14-16).
한 마디로 결혼한 남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간단하다.
“그런즉 그들이 더 이상 둘이 아니요, 한 육체이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19:6). 결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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