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에 더하거나 거기에서 빼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주 너희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라.
(신명기 4장 2절)
그리스도의 성육신 부인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이것이 적그리스도의 그 영이니라.”라고 말했다(요일4:3). 여기서 밑줄 친 부분은 참으로 적그리스도를 시험하기 위한 중요한 시금석이다. 그런데 개역성경은 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 개역: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개역성경은 ‘그리스도’와 ‘육신 안에 오셨다’는 구절을 삭제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않으며 따라서 사도 요한이 말한 ‘적그리스도의 영’이 되고 말았다. 이렇게 속이는 자들에게 동조하는 자들은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속임수로 인해 고통을 자초할 것이다. 속이는 자들이 세상에 많이 들어왔나니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 안에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느니라. 이런 자가 속이는 자요 적그리스도니라. 너희 자신을 살필지니 이로써 우리가 이룬 그것들을 우리가 잃지 아니하고 충분한 보상을 받으리라. 누구든지 죄를 지으며 그리스도의 교리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이 없으며 그리스도의 교리 안에 거하는 자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느니라. 어떤 사람이 이 교리를 가지지 아니한 채 너희에게 오거든 그를 너희 집에 받아들이지 말고 그에게 축복 인사도 하지 말지니 그에게 축복 인사를 하는 자는 그의 악한 행위들에 참여하는 자니라(요이7-11). 지금까지 우리는 개역성경이 무려 12번 이상 본문에서 ‘그리스도’를 지워 버린 것을 살펴보았는데 이제 개역성경은 한발 더 나아가 ‘그리스도께서 육체에 오신 것’도 삭제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 부인 한편 알렉산드리아의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창조된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분의 신성을 공격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마저도 공격한다. 개역: 그 부모가 그 아기에 대한 말들을(눅2:33) 흠정역: 요셉과 아이의 어머니는 그가 아이에 관하여 말한 그것들로 인해 놀라워하더라. 요셉은 결코 예수님의 아버지가 아니다. 그가 예수님의 아버지라면 예수님은 타락한 인간의 피를 받고 태어난 죄인이 되고 만다. 그리스도의 신성 부인 또한 마귀의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려고 무척이나 애쓴다. 개역: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마5:22) 흠정역: 누구든지 아무 까닭 없이 자기 형제에게 화를 내는 자는 심판의 위험에 처하게 되고 예수님께서 분명히 서기관들에게 노하셨는데 만일 이런 구절에서 ‘아무 까닭 없이’가 빠진다면 과연 예수님은 어떻게 될까? 그리스도의 피 부인 또한 개역성경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예수님의 피를 무시한다. 개역: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1:14) 흠정역: 우리가 그분의 피를 통해 구속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