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장 35절)
21. 하나님은 일의 결과보다 동기를 보신다
생각이 깊은 그리스도인은 때때로 “내가 과연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가?”라고 자신에게 물을 것이다. 심지어 그는 때때로 “나의 수고가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인생을 헛사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과 두려움에 빠질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여러 봉사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이다”라고 규정해 왔는데, 대부분의 경우 교회의 견해가 옳았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중요한 진리가 있다. 어떤 일이 진정한 봉사가 되도록 만드는 것은 일의 종류나 양(量)이 아니라 질(質)이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숫자나 규모에 대한 이야기는 쏙 들어갈 것이다. 그분 앞에서는 오직 도덕적 질(質)이 문제가 될 것이다.
우리의 끊임없는 노력과 수고에 대해 하나님이 어떤 평가를 내리시는지를 안다면 우리는 충격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이 무엇보다도 우리의 봉사의 질을 문제 삼으신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더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우리의 봉사가 원하는 바의 목적을 달성하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분이 우리의 봉사를 받지 않으실 수도 있다. 그분이 보시는 것은 인간들이 보는 것과 다르다.
신앙적 봉사에서는 ‘봉사를 하는 동기(動機)’가 전부이다. 동기에 따라 어떤 봉사는 ‘죽은 봉사’가 되고, 또 어떤 봉사는 ‘산 봉사’가 된다.
주여!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숫자나 규모에 대한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오직 도덕적 질(質)에 대한 이야기만 나올 것이다”라는 말씀을
제가 잊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토저의 ‘이것이 성공이다’(규장 출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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