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감사합니다. 링크해주신 글까지 잘 읽어보았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혼은 지하에 있는 낙원에 계시다가 부활하신 것이군요.
hell이라는 단어가 쓰여졌지만 hell 을 악한 사람들이 고통받는 곳이 아니라
죽은 자들이 가는 지하세계(낙원)로 이해해야 겠네요.
하나님과 끊어졌다는 개념은 저도 어디서 읽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책을 쓴 저자가 말하길, 인간이 죄를 지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죄를 짊어지셨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고 절규가 바로 이 단절을 표현한다고 했었습니다. 저자가 단절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이 절규로 들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이런 질문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자가 외면을 설명하려고 했지만 제가 단절로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구요.
이번 기회로 잘 알아야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성령님에 대한 질문...
하나님의 영이시고 그리스도의 영이시지만 별도의 인격체라는 것은 이해가 되고 잘 알겠는데 그럼 하나님이나 예수님께서는 각각 다른 영을 가지고 계시는 게 아니고 한 영, 곧 성령님이 두 분의 영이신가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다시 말해,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따로 혼이나 육을 가지고 계시지 않고
예수님은 혼과 영과 육을 가지고 계시고(땅에 오시기 전에는 영)
성령님은 성부하나님처럼 영이신데 (결국 세 인격체 모두 영이심)
세 인격체의 영이 모두 성령님이신가 하는 게 질문입니다.
근데 세 분이 각각 독립된 인격체이시니까 세 분의 영이 성령님이라는 건 말이 안되는데
그러면 왜 성령님을 성"령"님이라고 부르는지... 성부 하나님도 영이시고 성령님도 영이신데 왜 하나님의 영=성령님 이라는.........건지?
세 분이 하시는 역할을 더 잘 이해하면 좀 알 수 있을까 싶네요.
........ 참....... 왜 이런 게 궁금한지 저도 난감합니다.
영이 하나님의 숨결이라고 생각하면 또..... 아 이거 참...알수록 더 모르겠습니다.
이런 질문은 더 생각하지 말고 여기서 멈춰야 하는 걸까요 ㅎㅎ
2010-10-19 04:40:43 | 송혜민
숨어 계시는 대단한 분들이 정말 많으시네요.
진심으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2010-10-19 01:13:31 | 이은희
먼저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기까지의 3일 동안 예수님의 혼이 어디에 계셨는가하는 점입니다.
창세기 1장 26절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우리가 우리의 형상으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들고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가축과 온 땅과 땅에서 기는 모든 기는 것을 지배하게 하자, 하시고 - 복수의 의미이지만 기독교는 삼위일체의 한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영 이십니다. 예수님도 영 이십니다.
창세기 2장 7절
킹제임스 흠정역 :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의 콧구멍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니라.
데살로니가살전서 5장 23절
킹제임스 흠정역 : 평강의 바로 그 [하나님]께서 너희를 온전하게 거룩히 구별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해 주시기를 구하노라.
킹제임스 흠정역 : 너희는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을 것이요, 첫째 날에 너희 집에서 누룩을 제거할지니 누구든지 첫째 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누룩 있는 빵을 먹는 혼은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 - 혼이란 사람 그 자체를 말한다.
전도서 12장 7절
킹제임스 흠정역 : 그때에 흙은 전에 있던 대로 땅으로 돌아가며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 가리로다.
누가복음 23장 46절
킹제임스 흠정역 :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시고는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영을 아버지의 손에 맡기나이다,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숨을 거두시니라.
- 사람은 죽으면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킹제임스 흠정역 :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 의해 아브라함의 품으로 옮겨지고 그 부자도 죽어 묻히게 되었더라. /그가 지옥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 사람이 죽으면 혼은 낙원이나 지옥에 간다 (여기 낙원은 예수님이 부활하시전에 지하세계에 있던 낙원이며 예수님이 부활하시면서 낙원은 셋째하늘로 옮겨 졌습니다. 제 애기가 아니고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는거 아시죠?)
마태복음 12장 40절
흠정역: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심장부에 있으리라.
- 예수님의 몸은 돌무덤에 있고 예수님의 혼은 땅의 심장부에 있습니다. (지하세계)
누가복음 24장 39절
킹제임스 흠정역 : 내 손과 내 발을 보라. 바로 나니라. 나를 만지고 또 보아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가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하시니라. -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때의 모습입니다. 영과 혼과 육이 다 있는 모습입니다.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이땅에 오시기 이전에는 영으로 계셨습니다. 인류를 향한 메시아로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의 아들로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 지극히 높으신 분이 이 땅에 연약하고 유한한 사람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그것도 100% 사람으로 말입니다.
마태복음 1장 23절
보라, 처녀가 아이를 배어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들이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번역하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라.
위 구절들을 통해서 볼때 저는 예수님이 100% 인성을 갖고 계시기에 십자가의 고통도 당하셨고 죽음이라는 것도 이루어 졌다고 믿습니다.
말씀을 의지하여 낙원이 옮겨지기 전까지는 사람의 혼은 반드시 지하세계의 낙원이나 고통의 지옥에 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100% 인성을 가지고 계시기에 혼은 낙원에 가셨습니다. 아래의 말씀은 예수님의 혼의 외침으로 이해합니다.
마태복음 27장 46절
아홉 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것은 곧,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말이라.
예)
사무엘상 1장 10절
킹제임스 흠정역 : 한나가 혼이 괴로운 가운데 주께 기도하고 심히 통곡하며
사무엘상 1장 15절
킹제임스 흠정역 :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영이 슬픈 여자이니이다.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다만 주 앞에 내 혼을 쏟아 놓았을 뿐이오니
물론 오른쪽 강도도 낙원에 갔겠죠!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영은 생명의 숨이 끊어지면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므로 누가복음 23장 46절의 말씀처럼 이루어졌을 것으로 믿습니다. 아직 성경의 어디에도 예수님의 영과 혼이 낙원에 있었다는 기록은 못 보았습니다. 다만 말씀과 하나님의 창조섭리와 영,혼,몸에 대한 이해로 해석했습니다.
누가복음 23장 46절
킹제임스 흠정역 :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시고는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영을 아버지의 손에 맡기나이다,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숨을 거두시니라.
2010-10-19 00:59:19 | 노영기
송혜민님의 질문 중 '왜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절규하신 부분에 대한 견해입니다.
그 부분은 예수님께서 그 순간 하나님과 단절되거나 일시적으로 끊어졌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아들 하나님으로서 아버지 하나님과는 단절이 될래야 될 수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다만 인간의 죄를 속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셨기에,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던 순간의 예수님을
철저히 외면하실 수 밖에 없으셨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의 예수님은 세상의 온갖 더러운 죄들을 온전히 짊어지셨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속성 상, 모든 더러운 죄들을 감당하시게 된 그분의 모습을
돌아서서 냉정히 외면하실 수 밖에 없으셨던 것이라고...
언젠가 설교시간에 들었던 내용이 기억이 나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몇 자 적은 것입니다.
표현함에 있어서 위의 내용이 부실함에는 틀림이 없지만, 핵심의 내용은 기억이 나서요.
하나님과의 단절이나 끊어짐이 아닌 말 그대로 '외면' 이셨다고.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샬롬..
2010-10-19 00:56:50 | 이은희
양희석님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언급하신 글의 핵심에는 분명 낙원이 있습니다.
이거 확실히 이해하시고 나면 눈꺼풀이 한 겹 벗겨지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지옥과 낙원에 대해 성경을 통해서 알면 충격 그 자체일 것입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꼭 흠정역과 개역성경을 대조해 가며 보시고 그래도 못 믿겠으면 KJV, NIV 구절도 참고 하세요
참고로 전에 제가 지옥에 대해 성경대조를 공부했던 것입니다. 낙원에 대한 구절도 약간 있습니다. 참고로 성경구절들을 찾아 보세요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4669&page=4
발견하시면 빙고~ 입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4670&page=4
윗분 끝내 줍니다.^^
제마음도 괭장히 기분 좋습니다.
김규태님 기억하겠습니다. 추가 수정!!! 김경환님도 기억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010-10-18 23:34:10 | 노영기
[참고]
(눅 23:43, 킹흠정)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눅 23:43, KJV) And Jesus said unto him, Verily I say unto thee, To day shalt thou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ISV) Jesus said to him, "I tell you with certainty,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HCSB) And He said to him, "I assure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ESV) And he said to him, "Truly, I say to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NIV) Jesus answered him, "I tell you the truth,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TNIV) Jesus answered him, "Truly I tell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NLT) And Jesus replied, "I assure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NRSV) He replied, "Truly I tell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NASB) And He said to him, "Truly I say to you, today you shall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NKJV) And Jesus said to him, "Assuredly, I say to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눅 23:43, GNT) Jesus said to him, "I promise you that today you will be in Paradise with me."
(눅 23:43, MSG) He said, "Don't worry, I will. Today you will join me in paradise."
(눅 23:43, 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눅 23:43, 바른)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하니, 네가 오늘 나와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눅 23:43, 새번역)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눅 23:43, 공동) 예수께서는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갈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눅 23:43, 쉬운)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눅 23:43, 우리말)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말한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눅 23:43, 현대인) 예수님은 그에게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눅 23:43, 현대어)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약속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눅 23:43, 가톨릭)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2010-10-18 23:32:20 | 김규태
(눅 23:43)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눅 23:43)
And Jesus said unto him, Verily I say unto thee, To day shalt thou be with me in paradise.
=== 이상은 흠정역 및 KJV
(눅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Lk 23:43)
Jesus answered him, "I tell you the truth,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이상은 개역개정 및 NIV
2010-10-18 21:45:24 | 김경환
이런 좋은 글을 이제야 보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2010-10-18 16:54:29 | 조두현
반갑습니다. 간단히 단답형으로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도 있군요.
다음 글들을 이미 보셨을 수도 있지만 잘 보시면 근거 구절도 있고 어느 정도 설명이 될 것입니다(앞 글 올리신 분께도 참고자료가 되겠습니다).
구할 수 있다면 책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5&write_id=106&page=&cate_name=&sfl=&stx=&sst=&sod=&spt=&page=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2&write_id=1264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149
하나님과 일시적으로 끊어졌다는 개념은 잘 모르겠네요. 예수님의 절규는 나무에 달려 저주가 되시는 고통에 대한 절규이며, 그분의 혼이 (구원받은 구약 성도들이 가는) 낙원에 가시는데 하나님과 끊어진다고 하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고 그리스도의 영이지만 별도의 인격체이십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196
레위기 25:47~50에 보듯이 친족만이 사로잡힌 자를 속량할 수 있으므로, 동물의 피로는 죄를 덮기만 할 뿐, 사람 중 죄없는 자만이 우리 죄를 대속할 수 있는데 인간 중에는 그런 자가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친히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참 사람과 참 하나님이신 것이지요. 예수님은 사람의 몸 그대로 승천하시고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 사람의 몸으로(물론 부활체) 계십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2&write_id=1425
저도 여기서 많이 배웠지만 모르는 게 많습니다..만 성경에 써 있는 만큼만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컨대 불신자들이 갈 최종 불호수의 위치는 성경에 안 나옵니다. 이런 것을 계속 궁금해하고 파고들면 안 되겠죠.^^ 우리가 지금 모르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자주 오셔서 귀한 진리를 나눠 주세요. 감사합니다.
2010-10-18 15:01:29 | 김재욱
양희석 님, 이 곳에서는 가끔 몇몇 분들이 강경한 주장을 하시면서 논란이 길어지고 불필요한 이야기가 오가면서 오히려 지식이 흐트러지는 일이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자라 보고 놀란 가슴이라고 할까요.. 다소 빗나간 이야기가 올라오면 단호하게 말씀드리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양희석 님도 인정하셨듯이 개역성경을 바탕으로 쓴 책이 더 정확한 것처럼 올리신 것도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원인인 것 같습니다.
교제를 위한 글이 아니고 지식을 논하는 것이므로 대답하는 회원님들이 군더더기를 빼고 핵심만을 말하다 보면 다소 과하게 강경하게 들리는 경우가 있으니 널리 양해해 주시고 자주 찾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답변하시는 분들께서도 말씀의 왜곡에는 단호하되 서로 온유함으로 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010-10-18 14:50:18 | 관리자
위의 덧글까지가 저의 작은 생각입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지기 주장을 하고 글을 올리기가 힘든 세상인것 같습니다.
워낙 공격(?)이 많아서입니다. 조금 더 조심스럽게 질문하고 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과 같이 표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선희 님! 김문수 님!
(예) 네~ 이해합니다. 그러나 오해이십니다. 이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세요. 혹시 부족하면
다시 연락 주세요. 그런 부분도 일리는 있지만 이 부분에서 문제입니다.
결국 두 주장 속에서 어느 것을 택할지는 본인의 몫입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교제 저 또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10-10-18 13:59:51 | 양희석
누락시킨 것이 있어 내용을 추가합니다.
(오류) I say to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정확) I say to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위의 표현은 제가 흠정역을 염두에 두고 지어낸 것이 아니라, 한건산님의 책자 80쪽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2010-10-18 13:47:11 | 양희석
1. 김선희 님의 답글에 대해 - 네. 저는 지하 낙원에 대해 모르고 있습니다.
2. 김문수 님의 답글에 대해서
1)동기가 순수한지 - 제 글에서 순수함이 묻어나오지 못하여서 김문수님께서 이렇게 표현
하셨군요. 더욱 진실되게 숙고한 후에 글을 올려야 하는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저는 이 문제를 저의 아는 바 범위내에서 여러 날을 고민해오다 교회에 물어볼만
한 분도 생각나지 않아 밤늦은 시간에 게시글을 남겼습니다.
2)제목은 질문이지만 흠정역이 오류라는 가정하에, 자기만의 답을 정해 놓고-
제 글이 물음표로 표현되어 있지 않지만, 제가 모르는 부분을 열거하면서 알고 싶어서
책자를 그대로 인용하다보니 저의 표현글이 흥정역에 대한 시비조로 여겨질 수 있다
고 하신 점에 깊은 양해를 바랍니다.
밤늦게 글을 쓰다보니 제가 봐도 이상하게 써놨네요. 오류는 흥정역을 오류라고 한 것
이 아닙니다. 96년판 [성경바로알기]에서는 개역성경을 두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교회에서는 개역개정 성경을 사용하지만, 흠정역 성경이 무오하다는 확신에서
가정 예배에서나 교회 공예배에서나 흠정역 성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코 흥정역을
흠집내기 위해 시비걸기 위함이 아니라,
모르는 부분이어서 도움요청 글을 올린 것입니다.
3) 한건산님에 대해 - 개인적으로 전혀 모르는 분이시며 96년에 [성경바로알기]책자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기존의 성경해석에서 벗어난 내용이 많아 오해
를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국내 유수의 신학교수님의 선입견 없는 추천사가 담겨 있
습니다. 한 성도가 이 책을 읽고 있어서 교수님께서 이단 내용의 책인 줄 알고 뺏어
서 읽어보다 내용이 너무 우수하여 추천사를 쓰셨다는 내용이 덧붙여져 있습니다.
4)잘 못된 낙원 개념 -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낙원 개념이 잘 못되어 이런 오해가 생겼
네요. 지적해주신 부분을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다시금 성경말씀에 대한 저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순수한지를 되돌아 봅니다)
세 분 교수님의 추천사를 추론해 볼 때 많은 분들이 낙원개념에서 어긋나 있다고
생각하니, 옳바른 성경(진리) 지식은 귀하게 느껴집니다.
2010-10-18 13:34:45 | 양희석
안녕하세요!
평소 킵바이블과 흠정역을 통해 기쁨과 자유를 누리고 있는 성도입니다.
귀한 글과 자료들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기회가 있을 때마다 킵바이블 사이트와 흠정역을 전하고 있습니다.
해외라서 관련된 신앙서적을 쉽게 구해 읽을 수가 없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흠정역도 한국에 있는 친구가 보내줘서 편하게 읽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직접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사건인 만큼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해 자주 묵상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완전한 인간이시면서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인간인 제가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의문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기까지의 3일 동안 예수님의 혼이 어디에 계셨는가하는 점입니다.
혼..이 맞는지 영과 혼이 함께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배운대로 생각하면, 사람이 죽으면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육은 지상에, 혼이 천국에 가든가 지옥에 가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니까 영과 혼이 함께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쨌든 인간을 대신해서 돌아가셨으니 인간이 가야할 지옥을 예수님께서 대신하여 3일 동안 가셨나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킵바이블을 검색하니 3일 동안 예수님께서는 낙원에 계셨다고 하는데 성경 어디에서 이 사실을 알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지옥에 가셨지만 직접 고통을 당하시진 않으시고 지옥에 있는 혼들을 위로하셨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여기서 지옥이 낙원을 가리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 왜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을 의미한다고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믿구요... 그런데 그 순간에만 관계가 끊어진 것입니까, 아니면 부활하기 까지 3일 동안 끊어진 것입니까?
이것이 궁금한 이유는 삼위일체가 성부, 성자, 성령 이 세 분의 관계가 연결되어 있을 때를 삼위일체라고 하는지
성부, 성자, 성령 이 세 분의 존재 자체 자체가 삼위일체를 성립(?)하는지 잘 몰라서 입니다.. 만약 연결된 관계가 삼위일체라면 예수님 돌아가셨을 때는 삼위일체가 아니라 이위일체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왜 이런 게 궁금한지 모르겠지만 이 질문을 떨칠 수가 없네요.
그 동안 십자가의 육체적인 고통에만 포커스를 맞추다가 최근에야 십자가의 정신적, 영적 고통이 어떨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인류의 죄를 짊어진다는 게 어떤 것인지 저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이 고통이 어떤지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십자가 사건에 대해 더 깊이있는 묵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더 깊은 감사와 함께...
마지막은 위의 질문들과 상관이 없을 수도 있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신데 왜 따로 성령님을 하나님의 영이라고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셋째 하늘에 계시고 이 세상에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인지요...?
예수님은 여전히 인간의 몸으로 셋째 하늘에서,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아 참 삼위일체와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신비입니다...ㅠㅠ
킵바이블에 오기 전에는 양태론으로 이해하고 있어서 더 알 수가 없었지만...
어떤 말씀이든 귀하게 듣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4:00:0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10-18 12:05:20 | 송혜민
이 글을 올리신 분의 동기가 하나님 앞에서 순수하지 못하다고 봅니다.
제목에는 "질문드립니다" 라고 했지만, 위 게시물 어디에서도 질문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글쓴이는 킹제임스성경에 대해 (오류)라고 기록했고, 한건산 씨의 주장은 (정확)이라고 표기한 것으로 보아 이미 질문하는 자의 자세가 아니라, 스스로 자기만의 답안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런 분은 성경에 대해 질문할 필요도 없고, 다른 분의 조언을 들을 필요도 없고, 괴롭게 여기 와서 성경말씀을 그대로 믿는 자들의 글을 읽고 괴로움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가 믿고 싶은 내용, 자기가 믿고 싶은 사람을 조용히 믿으시면 됩니다.
이 분 글은 끝부분에 있는 것처럼 흠정역 성경은 틀렸고, 한건산 씨의 설명은 옳다는 포교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기는 한건산 씨를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고,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교제를 나눌 수 있는 모임을 잘못 찾아오신 것으로 보입니다.
한건산 씨 주장의 가장 큰 오류는 성경의 낙원 개념을 모르고 있는 데서 빚어진 것입니다. 그는 본문의 문맥과는 상관없이 낙원은 시대에 관계없이 무조건 하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의 한 명입니다. 그런 잘못된 개념을 갖고 있으니 강도는 하늘의 낙원에 가 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에 하늘의 낙원에 못 가고 땅의 심장부에 있었으니 예수님이 "오늘" 강도와 함께 낙원에 있게 된다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잘못된 낙원 개념 때문에 누가복음 23장 43절 말씀이 이해가 안 된다, 이 말씀은 틀렸다고 생각하니까, 그가 대처한 방법은 성경 말씀을 뜯어고치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함께 낙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낙원에 있겠다고 "오늘 말씀하신 것"으로 성경을 변개하는 겁니다. 그리고 스스로 만족하게 여기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사람처럼 낙원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은 그 말이 그럴싸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질문 글이 아니니 답변이나 토론은 안 하겠습니다. 단지 다른 분들께 왜 그런 잘못된 주장이 나오게 되었는지만 알려드렸습니다. 이런 말에 미혹되지 않으려면 낙원이 무엇이며, 그게 어디에 있는 것인지 성경을 잘 연구해야 합니다. 구약시대(구약시대가 언제까지인지도 함께 공부하시기 바람)에는 낙원이 어디에 있었는지 성경을 잘 읽어보시고, 여기 사이트에 있는 낙원에 대한 여러 자료들도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10-10-18 11:49:54 | 김문수
한 건산이라는 분 "낙원"이 당시에도 "하늘"에 있었다고 잘못 알고 있어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것 같은데요. 양희석님도 지하낙원에 대해서 아십니까?
2010-10-18 11:43:46 | 김선희
한건산 저 "성경 바로알기" 80페이지에 보면
헬라어 신약성경의 사본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눅23:43절에서 쉼표(,)가 잘못 삽입하므로(추정) 그 뜻이 오해되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오류) I say to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정확) I say to you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
잘못된 번역을 근거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그 날 낙원에 들어 가셨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며,
게다가 그 날 강도도 그리스도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오류라는 지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으신후 3일간 죽음(하나님과 관계의 단절) 속에 계시다 부활하신 후 40일동안 땅에 계시다
승천하셨으며(행1:3),
요20:17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못 하였노라"는 말씀 등을 근거로 저자께서 주장하십니다.
아무리 죄를 많이 지은 흉악한 사람이라도 죽기 직전에 회개하면 천국에 가고 천국은 모두가 평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이는 진리와 거리가 멀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어떤 이들은 전도하는 자에게 "골치 아프게 뭐 벌써 믿어요? 즉기 직전에 예수 믿고 천당갈꺼요"라고
빈정거리기도 합니다(본문 중에서)
흠정역에도 쉼표가 오늘 앞에 찍혀 있네요. 성경해석이란 성령님께 의지하여 보아야 하는데 정말 조심스럽네요.
문맥과 성경 전체의 흐름상으로 볼 때 한건산 자비량 전도자님의 설명이 상당히 설득력을 갖네요.[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58:2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10-17 23:46:27 | 양희석
글 잘 읽었습니다.
유익을 나누어줘서 감사합니다.^^
2010-10-14 09:47:02 | 김학준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3596 의 글을 추천합니다. 샬롬!
2010-10-13 12:29:16 | 송재근
잘 읽었어요. 송 형제님, 본격 논객 등단을 축하합니다. ㅋㅋㅋ
변개된 성경들은 하나님의 말씀에다 모순을 버젓이 만들어 놓고 있죠.
자매품으로 "유월절인가, 이스터인가?"도 아주 좋은 주제입니다.
2010-10-12 23:04:44 | 김용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