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저는 ‘성경 사본학과 학식의 깊이’라는 글을 썼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83
여기서 저는 다음을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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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사역하시는 무어맨 박사님은 수용 본문(TR)과 네슬레-알란드 본문의 모든 단어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비교하고 다 세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네슬레-알란드 본문의 단어가 수용 본문보다 무려 2,886개나 부족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것은 웨스트코트‐호르트 본문이 삭제한 단어보다 934개가 더 많음을 뜻합니다. 삭제된 2,886개의 그리스어 단어들을 영어 단어로 환산하면 베드로전후서와 맞먹는 분량이 됩니다.
무어맨 박사님의 이 연구는 최종적으로 2002년에 <8,000개의 차이>라는 제목의 책(524쪽)으로 출판되었습니다. http://www.amazon.com/Differences-Between-Greek-Modern-Versions/dp/1568480547/ref=sr_1_1?s=books&ie=UTF8&qid=1459413487&sr=1-1&keywords=8000+differences 무어맨 박사님의 치열한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보여 드리기 위해 마태복음이 시작되는 1쪽과 계시록 마지막 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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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귀한 책 전체를 무료 PDF 파일로 올립니다.
성경이 얼마나 다른지 눈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출간한 <박사성경>은 이 8,000개 차이의 많은 부분을 킹제임스 흠정역 신약 성경 본문에 표기하였습니다. 이것 역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6_02&write_id=11
존귀하신 창조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구원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위로자 성령님의 큰 평안이 임할 줄로 확신합니다.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Heaven and earth shall pass away, but my words shall not pass away.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The words of the LORD [are] pure words: [as] silver tried in a furnace of earth, purified seven times. Thou shalt keep them, O LORD, thou shalt preserve them from this generation for ever.
2016-04-18 14:27:36 |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 글은 한마음 미션의 고정인 자매님께서 다음 글을 번역해 주신 것입니다.
400 years later, King James Bible still stands up(2011년 1월 21일 캐나다의 유명 신문 The Star의 기사, 킹제임스 성경 400주년 반포 기념)http://www.thestar.com/news/insight/2011/01/21/400_years_later_king_james_bible_still_stands_up.html
이 글은 킹제임스 성경 400주년 반포를 기념하기 위해 2011년 1월 21일 캐나다의 유명 신문 The Star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제목처럼 내용은 “400년이란 세월이 지난 이 시간에도 킹제임스 성경이 우뚝 서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글을 통해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확신을 갖기 바랍니다.신실하게 번역해 주신 고 자매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샬롬
패스터
-----------400년이란 세월 이후에도 여전히 우뚝 서 있는 킹제임스 성경
400년 전에 처음 출판된 킹제임스 성경은 고전적인 문체로 성경들 가운데에서도 단연 표준성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1611년 이전에, 성경은 인쇄되어 나올 때 오류, 부적절한 단어, 그리고 오타들로 가득했으며 적당한 부수로 인쇄되어 루스리프식(낱장의 용지를 자유롭게 바꾸어 꽂을 수 있도록 만든 장부나 공책)은 10실링에, 제본식은 12실링에 팔렸다. 하지만 1611년, 제임스 왕의 칙허가 날인된 새로운 영어 성경이 런던에서 출판되고 그 성경은 세상의 역사를 바꾸게 된다.
셰익스피어와 밀튼을 연상시키는 고전적인 문체와 시와 산문의 장엄한 운율을 갖춘 킹제임스 성경은 이 세상에 처음 나온 지 40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경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록 고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수십 개의 다른 성경들이 일정 부분 킹제임스 성경을 대체하긴 했지만, 킹제임스 성경은 영어를 사용하는 이들의 의식 속에 파고들었다. 최근 킹제임스 성경의 출판기념을 축하하며 클링켄보르그(Verlyn Klinkenborg)는 킹제임스 성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개신교(프로테스탄트) 교회들에게 킹제임스 성경은 필수품이 되었다(로마 카톨릭과 동방정교회는 외경이 포함된 다른 성경들이나 구약에 추가된 책들을 읽음). 이것은 수없이 팔려 나갔고 17세기 말경부터 20세기 중반쯤에 이르기까지 킹제임스 성경은 단순히 ‘성경’(The Bible) 혹은 ‘흠정역’(Authorized Version)으로 불렸다.
토론토 대학의 토마스 피셔 레어 북 도서관의 캐어풋(Pearce Carefoote)은 “킹제임스 성경은 우리에게 글을 읽는 방법과 아름답게 글을 쓰는 방법을 확실히 알려 주었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피셔 레어 북 도서관은 킹제임스 성경의 기념일을 축하하며 90여 권의 역사적인 성경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6년 동안 계획되어 2월 7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는 매우 희귀한 1611년 킹제임스 버전과 역사 속에서 중요한 다수의 영어성경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킹제임스 성경이 마지막으로 전시되었던 건 100년 전 캐나다에서였다. 도서관의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킹제임스 성경의 감미로운 산문과 시적 스타일은 불과 한 세대 안에 성경 자체를 상징하게 되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한 치의 모순 없이 히브리어나 그리스어로 드러난 것이 아니라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 사용되던 영어로 드러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캐어풋은 이전 시대의 여러 성경들 가운데서 우뚝 서게 되었다는 이유로 킹제임스 성경을 따로 놓고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킹제임스 성경과 셰익스피어가 영어 산문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인정한다.
“피스메이커 킹”으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6세였던 제임스 1세는 종교적 형식으로부터 벗어난 분명한 믿음을 얻고자 노력했던 청교도들과 로마 카톨릭 교회와 여전히 비슷한 면이 많았던 영국 국교회 사이의 종교적 분쟁을 가라앉히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다. 제임스 왕은 “상충되는 모든 요구들이 화해를 이루고 모든 파벌들이 편안해지는 사회”를 갈망했다.
갈등의 뿌리 중 하나는 충돌하는 교회들끼리 서로 다른 성경을 사용한다는 사실이었다. 청교도들은 제네바 성경을, 영국 국교회는 비숍 성경을 읽으며 각각 자신들의 원문이 더 우수하다고 선포했다. 그러므로 1604년, 제임스 왕은 햄튼 코트 궁전에서 회의를 열어 성경의 새로운 번역본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제임스 왕은 영국 국교회 멤버로서 최고로 학식이 높고 신앙심이 깊은 47(54)명의 학자들을 모집했다. 이들은 그들의 목적을 성경의 새로운 번역본을 만드는 것이 아닌 “좋은 것을 더 좋게, 혹은 많은 좋은 것들 중에서 하나의 으뜸가는 좋은 것(one principal good one)을 만드는”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이 이 일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자료는 아주 많았다.
성직자였던 세인트 제롬이 서기 400년경에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문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성경이 그 중 하나이다. 벌게이트로 알려진 이 성경은 약 1000년간 카톨릭 교회에서 사용 되었다. 옥스퍼드 신학자였던 존 위클리프는 벌게이트를 사용하여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은 1388년경에 그의 제자에 의해 완성되었다. 또 다른 종교개혁자인 윌리엄 틴데일은 1526년에 신약성경을 영어로 번역하여 최초로 인쇄하는 업적을 남겼다.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문을 직접 번역한 틴데일은 ‘쟁기질하는 소년’까지 성경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하고 힘이 넘치는 스타일의 영어를 사용했다.
틴데일의 번역본 중 3,000권 정도가 독일에서 인쇄되었고 많은 양이 영국으로 밀수되었다. 당시 영국에서는 많은 이들이 이단으로 몰려 체포되거나 화형을 당했고, 틴데일 역시 벨기에에서 화형에 처해졌다. 하지만 제임스 왕의 명령에 따라 7년간 번역을 맡았던 학자들은 틴데일의 번역본이 영감을 준다고 생각했던 것이 분명하다. 틴데일 번역본의 80(60-70)퍼센트 정도가 킹제임스 성경에서 사용되었다고 추정되기 때문이다.
청교도들은 킹제임스 성경을 싫어했고, 학자들도 그 성경의 오류들을 지적하는 것을 즐겼으며, 대중들도 50년 전에 출판 된 교양 있는 제네바 성경을 더 선호했기 때문에 킹제임스 성경은 보편적으로 인기가 있는 성경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사용되던 단순한 영어로 쓰여 출판 된 킹제임스 성경은 많은 평민들의 눈을 열어 주었고, 1700년대에 와서는 성공회와 개신교 교회들에서 독보적인 영어번역본으로 사용되었다. 킹제임스 성경은 천주교의 라틴 벌게이트 버전을 대체하며 영어를 사용하는 학자들과 교육받은 대중들을 위한 표준 성경으로 자리 잡게 된다.
비록 더 현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버전들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킹제임스 성경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어지고 있다. 캐어풋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개인이 사용하는 언어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기도를 할 때 사용하는 언어도 계속 변화하기를 교회 일부가 바라고 있다. 셰익스피어는 그의 시와 산문의 아름다움 때문에 높이 평가를 받지만, 그 언어로 사람들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지는 않는다.”
God’s Secretaries: The Making Of The King James Bible의 저자인 아담 니콜슨은 이러한 평가절하를 한탄한다.
“킹제임스 성경의 페이지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경험할 수 있는 전통, 지성, 목적의 아름다움과 명확성, 신념의 확고함, 그리고 압도적이고 마음을 울리는 경건함의 결합을 영국 교회에서 경험하는 것은 현재 불가능하다.”
http://www.amazon.com/Gods-Secretaries-Making-James-Bible/dp/0060838736/ref=sr_1_1?ie=UTF8&qid=1460945630&sr=8-1&keywords=God%E2%80%99s+Secretaries%3A+The+Making+Of+The+King+James+Bible
캐나다 바이블 소사이어티의 생산 및 유통 이사 코피에테르스(Joel Coppieters)는 킹제임스 성경이 NIV나 NRSV만큼 인기가 많지는 않아도 여전히 “수요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코피에테르스는 캐나다 바이블 소사이어티 영어 사업의 10퍼센트에서 15퍼센트 정도가 킹제임스 성경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킹제임스 성경 400주년 기념 에디션을 출판하기 위해 영국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 중에 있다(참고로 전 세계 성서공회들은 천주교의 주도로 연합성서공회의 감독들 받으므로 자연히 KJB를 많이 찍을 수 없음).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14614
이 특별한 에디션은 윌리엄 틴데일에게 뿌리를 두고 현재까지 사용되는 “giving up the ghost,” “my brother’s keeper,” “salt of the earth,” “scapegoat,” “filthy lucre,” “sign of the times,”와 같은 킹제임스 성경의 많은 영어구절들을 강조할 예정이다.
성경의 선구자 위클리프와 틴데일은 평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을 “바꾸었다”는 이유로 이단으로 몰려 추방되었다. 그렇다면 킹제임스 성경은 왜 성공한 것일까?
코피에테르스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많은 학자들과 성직자들이 성경을 평민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신념으로 제임스 왕이 칙령을 내렸을 때 교황의 심기는 매우 불편했을 것이다. 킹제임스 성경은 영국 국교회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차이점을 강조했기 때문에 왕은 교황이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영국 국교회의 많은 학자들과 성직자들은 이것을 매우 좋은 영적 기회로 보았기 때문에 제임스 왕의 칙령에 전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2016-04-18 11:02:58 |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 글은 한마음 미션의 고정인 자매님께서 다음 글을 번역해 주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Is Psalm 12:7 a promise that God would preserve his words?
http://www.kjvtoday.com/home/does-the-second-them-in-psalm-127-refer-to-gods-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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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편 6-7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말씀들을 보존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6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7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시편 12:6-7 킹제임스 흠정역)
시편 12편 6-7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말씀들(단어들)을 영원히 보존하시겠다는 놀라운 약속을 제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현대 번역본들은 이 놀라운 약속은 감히 누락시켰습니다. 같은 구절이 ESV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6 The words of the LORD are pure words, like silver refined in a furnace on the ground, purified seven times. 7 You, O LORD, will keep them; you will guard us from this generation forever.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7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NIV와 NLT 역시 ‘그들’ (5절에 언급된 학대받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보호 (보존)해 주시는 대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영어에서 남성 대명사는 일반적으로 인간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히브리어의 경우는 아니지만) NASB는 인간을 선행사로 나타내는 ‘him’을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7절에 나오는 2인칭 대명사가 ‘them’(그것들)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them’ (그것들)이 ‘words of the LORD’(주의 말씀들)을 가리키는지의 여부입니다.
사전적인 분석
단어 ‘지키다’ (שׁמר)와 ‘보존하다’ (נצר)는 성경의 다른 부분들에서 사람과 말씀 둘 다 관련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지키다’ (שׁמר)는 신명기 17장 19절, 시편 119장 57절, 그리고 잠언 7장 1절에서 말씀과 관련되어 사용되었고, ‘보존하다’ (נצר)는 (‘지키다’로도 번역 됨) 시편 105장 45절, 시편 119장 33-34절, 그리고 잠언 3장 1절에서 말씀과 관련되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어의 용법을 분석하는 것이 한 이론이 다른 이론보다 옳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주제 분석시편 12장의 주제는 사람들의 헛된 말과 하나님의 지속되는 말씀의 대비에 관한 것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시편 12장 전체 구절들을 ‘말씀’ 혹은 ‘말’과 관련된 부분들에 밑줄을 그어 아래에 인용해 보겠습니다.
1 (스미닛에 맞추어 악장에게 준 다윗의 시) {주}여, 도우소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 끊어지고 신실한 자들이 사람들의 자녀들 가운데서 없어지나이다.2 그들이 저마다 자기 이웃과 더불어 헛것을 말하며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나이다.3 {주}께서 아첨하는 모든 입술과 교만한 것들을 말하는 혀를 끊으시리니4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혀로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누가 우리를 주관하리요? 하였도다.5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가난한 자의 학대받는 것과 궁핍한 자의 탄식하는 것으로 인하여 이제 내가 일어나 그를 향해 우쭐대는 자로부터 그를 떼 내어 안전하게 두리라, 하시는도다.6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7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8 가장 비열한 자들이 높여질 때에는 사악한 자들이 사방에서 활보하는도다.
7절은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대명사 ‘them’ (그것들) (대명사가 ‘them’ (그것들)이어야 한다고 잠시 가정해 보았을 때)은 6절에 나와 있는 ‘주의 말씀들’을 가리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시편 12편이 주의 ‘말씀들’의 우수성에 초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일부 비평가들의 말들과는 달리 이 시편의 주요 초점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보호하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보호하신다는 내용이 중요한 이슈이기는 하지만, 주제는 아닙니다. 시편 12편의 진정한 주제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짓는 죄가 ‘말씀’과 관련된 행동에 제한된다는 점을 보면 명백해집니다. 만약 주제가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보호하시는 것이라면, 신체적 폭력과 같은 경건하지 않은 또 다른 악덕들도 언급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시편 12편은 의도적으로 오로지 언어적 행위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편의 주제는 인간의 헛된 말들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말씀들의 승리입니다.
구문 분석문장구성을 보면 7절에 나온 ‘them’이 ‘the words of the LORD’ (주의 말씀들)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함을 보여 줍니다. ‘the words of the LORD’ (주의 말씀들) 혹은 비유로 제시된 ‘silver’ (은)는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명사이고 그렇기 때문에 선행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으므로 선행사가 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논리적 분석논리적으로 분석해 보았을 때, ‘주의 말씀들’의 귀중함을 은에 비유한 후 그것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논제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주께서 백성들을 보존해 주신다고 강조하기 위해 주의 말씀들의 귀중함에 대해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요? 주의 말씀들의 귀중함과 백성들을 보존하심은 논리적으로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의 말씀들의 귀중함과 하나님께서 귀중한 그것들을 보호해 주시려는 의도는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학적 분석시편은 시이기 때문에 비유적인 언어가 자유롭게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자적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문자적으로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억압받는 자들을 영원히 보존하시겠다는 해석보다 그분의 말씀들을 보존해 주시겠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신학적으로 더 말이 되고 의미가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말씀들이 영원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 기록 어디에서도 하나님께서 억압받는 자들을 영원히 보존해 주시겠다는 약속이나 증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구원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주신 혼들을 보존해 주시겠다는 비유적인 생각까지 고려하여 ‘억압받는 자들’이 그저 아무런 억압 받는 자들이 아니라 믿는 자들이라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them’을 억압받는 자들과 연관시키는 해석은 훨씬 더 많은 추측할 거리들을 남깁니다.
문법적 분석비평가들은 시편 12장 7절에 나오는 ‘보존하다’의 대명사가 ‘them’으로 번역되었지만, 히브리어 문법을 따르면 그것은 ‘them’이 아니라 3인칭 남성단수여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NASB 같은 번역본들은 그 구절을 "You will preserve him from this generation forever."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어가 남성단수대명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킹제임스 성경 번역가들이 남긴 난외주에는, ‘히브리어: 그(he). 즉 그것들 각각 모두’ (KJV 1611)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킹제임스 성경 난외주를 참고하면 성경 원어인 히브리어가 정확히 어떤 의미와 용법으로 쓰였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단수는 복수를 참조하여 배분적으로 사용됩니다. 번역가들은 그 대명사가 문법적으로 단수여야 한다는 것을 명확히 알았습니다. 하지만, 문법적으로 단수 대명사인 이 단어는 의미적으로는 복수를 뜻합니다. 영어에도 그러한 대명사가 존재합니다. ‘everyone’이라는 영어 단어는 문법적으로는 단수이지만 뜻은 복수입니다.
“I love everyone. I love them.”
‘Everyone’은 문법적으로는 단수인 단어입니다. 우리는 “Everyone is here”이라고 말하지, “Everyone are here.”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everyone’이라는 단어를 지칭하는 대명사는 복수 대명사인 ‘them’입니다. ‘Everyone’은 복수의 뜻을 가지고 있는 문법적 단수 단어 입니다.
마찬가지로 시편 12장 7절에 쓰인 히브리어 대명사가 문법적으로는 단수의 형태를 띤다고 해도, 그 의미는 복수입니다. 복수 ‘them’ (…keep them…)과 distributive singular (복수의 관념을 개별적으로 배분하여 가리키는 단수형) ‘him’ (…preserve them…)의 조합은 ‘each and every’ 즉 각각 그리고 모든 단어가 유지되고 보존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확실하게 해 줍니다. 번역 과정에서 ‘him’을 ‘them’으로 변환시키는 것은 영어단어 ‘silver’나 ‘words’가 남성 인칭대명사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재량적이며 용인됩니다.
성별의 일치에 관하여 남성 대명사 접미사 ‘them’ (תשׁמרם)/’him’ (תצרנו)"과 여성 대명사 접미사인 ‘words’ (אמרות)의 문법적 성별 불일치는 남성적 형태인 ‘אמר’ (emer)로 종종 쓰이는 ‘words’가 남성 의미론적 방향을 가지는 걸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시편 12장 6절에서 construct state (성별과 관련하여 아프로아시아어에서 발생하는 명사 형태)로 쓰인 ‘אמרות יהוה ‘(words of the LORD)에서의 ‘words’는 남성적 특성을 띠기 때문에 ‘words는 의미론적으로 남성적 방향을 나타냅니다.
캠벨 모르간의 증언
시편 노트: 시편 12편 기자는 6-7절에서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들에 탄성을 지르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지키시고 보존해 주실 것을 선포한다. 7절의 ‘them’은 6절의 ‘말씀들’ 즉 주님의 입에서 나온 단어들이다. 전 세계적인 부흥이나 개혁이 일어나 전 성도들이 보존되는 약속은 성경에 없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소수의 남은 자들의 구원과 자신의 말씀들의 보존이다.
http://prophets-see-all.tripod.com/46587.htmDr. G. Campbell Morgan agreed with the rendering found in the King James Bible. He writes, "The psalmist breaks out into praise of the purity of His words, and declares that Jehovah will keep them and preserve them. The them here refers to the words. There is no promise made of widespread revival or renewal. It is the salvation of a remnant and the preservation of His own words which Jehovah promises." (Notes on the Psalms, Revell Comp., p.32).
요한 웨슬리의 증언
다음 링크에는 요한 웨슬리 목사님의 시편 12;7 노트가 있는데 그분도 분명히 6-7절은 말씀 보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biblehub.com/commentaries/wes/psalms/12.htm
끝으로 시편 12편에 대해서는 음영진 목사님께서 가장 자세히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하셨으므로 다음 링크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firstbaptist.or.kr/default/product/01.php?com_board_basic=read_form&com_board_idx=15&top=3&sub=0&&com_board_search_code=&com_board_search_value1=&com_board_search_value2=&com_board_page=&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20 11:20:06 KJB 사본학_old에서 이동 됨]
2016-04-18 10:23:13 | 관리자
다음에 연이어 있습니다.
킹제임스 유일주의 변호 02 (킹제임스 온리의 원천)
https://youtu.be/S6_dNRuREoY
킹제임스 유일주의 변호 03 (킹제임스 온리의 사례들)
https://youtu.be/_FKQM5BJnL0
킹제임스 유일주의 변호 04 (킹제임스 온리와 개역성경 그리고 결론)
https://youtu.be/EJQMq1UTxHs
2016-04-18 08:41:56 | 관리자
2016년 4월 10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EJQMq1UTxHs
2016-04-18 08:39:35 | 관리자
2016년 4월 10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_FKQM5BJnL0
2016-04-18 08:38:45 | 관리자
2016년 4월 3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S6_dNRuREoY
2016-04-18 08:37:55 | 관리자
2016년 4월 3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VIS7QJs0IAY
2016-04-18 08:36:35 | 관리자
성경 보존의 의미와 중요성 (시편 12편 강해)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write_id=678
2016-04-16 11:43:43 | 관리자
왜 킹제임스 성경인가?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45
왜 킹제임스 성경인가? 무료 PDF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47
2016-04-14 11:08:29 | 관리자
안식교도들이 주장하는 이단교리 "영혼멸절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14600
2016-04-14 11:06:46 | 관리자
개역성경(개역개정)으로는 구원받지 못하나요?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753
2016-04-14 11:05:08 | 관리자
2016년 4월 10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i4x8ldEGlw
2016-04-14 11:03:58 | 관리자
한국의 유명한 신학자 중에서 킹제임스 성경을 지지하는 분들은 없는가?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708
2016-04-14 11:02:20 | 관리자
2016년 4월 3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8Wtd0sTirq0
2016-04-14 11:01:09 | 관리자
2016년 4월 10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5NfI4pgXlSA
2016-04-14 10:59:29 | 관리자
2016년 4월 10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J95uxLB2rI8
2016-04-14 10:58:17 | 관리자
2016년 4월 10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gXpC6eNU2_4
2016-04-14 10:56:35 | 관리자
안녕하세요?유튜브 동영상을 참조하세요. https://youtu.be/J95uxLB2rI8
샬롬
2016-04-14 09:55:48 | 관리자
*유명한 분들은 다 킹제임스 성경을 썼네요.(특별 영상)
http://www.cbck.org/Series9/View/2HC
2016-04-13 21:33:42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