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에 대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1:12의 전반부에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받아들인 것이 사실이라면, 후반부에 나오는 것, 곧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십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약속하셨고, 또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그 약속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줍니다. 다들 자기에게 확신을 주는 구원에 대한 약속의 말씀 한 가지씩은 붙잡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2012-07-06 10:23:29 | 김문수
1991년 어느 봄날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교에 입학하고,
교정을 두리번 거리며 학교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고 있던 저에게
한 형이 다가와 " 형제는 구원을 받았습니까?"하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 저요? 저는 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라고 대답을 하였는데, 그 형은 교회에 다니는
것과 구원을 받는 것은 다르다며,함께 성경공부를 하자며 bible 모임에 초청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1년여 동안 "네비게이토"라는 선교회에서 매주 2~3차례 말씀교제를 가졌습니다.
1대1 양육 방식이라 교회는 다녔지만 구원의 확신이 없던 저에게는 일시적 기쁨,강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경 말씀에서 믿는 자를 어떻게 보는지, 즉 영원한 신분을 확인하면서 드디어 믿은 이후로
구원의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요1:12 그분을 받아들인 자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서 주셨으니
요1:12절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받아들인 이후로는 구원의 영원한 안전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여러구절을 비교해가며 말씀교제를 나누었는데요, 다음 구절로 넘어가기 전에 저를 확신 가운데
거하게 한 구절이라 가장 자랑하는 말씀이 요1:12절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한 TV방송(나가수2)에서 여가수가 부른 'I Will Always Love You'를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혼신을 다해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모습 속에서, 단지 가창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노랫말 속의 주인공이
되어 "나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오"라고 외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 노래의 속 뜻은 이별한 연인간의 사랑이겠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동일하게 'I Will Always Love You'라고 부르고 계시는구나! 라는 생각에
감격스러웠습니다.
히10:14 그분께서는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단 한 번 헌물을 드림으로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느니라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012-07-06 09:47:40 | 양희석
안녕하세요?
저는 3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오늘 출근하였습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도움으로 이번의 DVD 프로젝트도 무난히 잘 진행되었습니다.
협조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7월 9일(월요일)부터 발송할 수 있으니
DVD를 원하시는 분들은 webmaster@KeepBible.com으로 이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동수
2012-07-05 12:14:08 | 관리자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거의 구원받은 사람, 혹은 너무 착해서 구원도 못 받은 사람!
경각심을 일깨우는 글에 감사합니다.
2012-07-04 16:42:12 | 김용묵
그랬군요. 안타까운 일이네요.
그런 친구나 가족이 죽으면 다시 볼 수 없다는 점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고 허탈하게 하지요.
전도할 수 있는 시간도 지금 뿐인데 무기력하기만 한 것 같아 답답하기도 합니다.
2012-07-04 15:03:12 | 김재욱
가까운 친구분의 얘기라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그 친구분은 어릴적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으므로, 사춘기를 지나면서 믿음을 가지고 죽음을
맞이 하였더라면... 하는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교훈삼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에 복음을 전하여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7-04 13:27:37 | 양희석
듣고보니 참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아마 주위에 이런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구원을 얻는 방법이 없어서가 아니라, 복음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구원의 길을 모르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주님께로 나아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 기록들을 탐구하라. 너희가 그것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거니와 그것들이 바로 나에 대하여 증언하느니라. 그러나 너희는 생명을 얻기 위해 내게 오기를 원치 아니하는도다(요 5:39-40).
2012-07-04 09:44:53 | 김문수
내 친구가 몰랐던 점
이번 주 김문수 목사님의 “ 나를 기억하소서” 라는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생각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교회 중등부를 같이 다녔었던 친구인데 고등부로 올라가자 마자 교회를 안 나오는 것 이었습니다.
마침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어 그 친구를 만나 “OO야 왜 교회 안 나오냐?”
나중에 지옥가면 어떡할라고 그래? (그 당시는 믿음이 없이 교회를 다니던 터라 교회를 안 다니면 지옥에 가는 줄 알았지요 -_-;)
그러자 그 친구가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괜찮아 하나님께서는 내가 교회를 안 나가고 잘못을 많이 해도 죽기 전에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하면 다 용서해 주신다고”
그 이후로도 그 친구는 교회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몇 년이 지나 제가 군에서 제대를 하고 출석하던 교회의 주일 저녁예배에 참석을 하였는데
예배가 끝난 후 나온 광고가 그 친구가 사고를 당해 지금 수도통합병원 영안실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그 친구의 부모님은 교회에 열심히 출석을 하셔서 광고가 나온 것이지요)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혀 영안실로 찾아가 보니 친구의 부모님과 남동생이
저를 맞아주시더군요
주변에 연락이 안되어 저만 빈소를 지키었고 친구들은 다 군대에 가 있는 상태라 그 친구를 아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사고를 당했나 알아보니 그 친구는 공수부대 P.X 방위로 근무 하던 중 은행에 잔돈을 바꾸러 외출했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그 자리에서 즉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운구까지 하는데 찹찹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 친구가 알고 있었던 점은
예수그리스도가 흘리신 피의 공로를 의지하고 회개를 하면
주님께서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몰랐던 점은
자신이 언제 죽는지를 몰랐던 것이었죠
전 그 친구의 혼이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다만 죽기전이라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으면 천국에서 다시 만나겠지요 그러기를 바랄 뿐 입니다.
저는 친한 거래처 사장님 두 분께 복음을 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그분들께 돌아오는 대답은 지금 상황이 너무 바빠 교회 갈 시간이 없다. 아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교회 나가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 교회에 다니는 사람한테 큰 상처를 입어 교회이야기 하면 엄청 싫어한다. 일요일도 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빠지면 안 된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 등등 각자의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
안타깝지만 절대로 믿음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기도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우리 사람은 정말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하신 분이라면
지금 즉시 자신이 영원히 지옥형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주 김문수 목사님의 설교 “나를 기억하소서” 를 꼭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잠언 27 : 1 너는 내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야고보서 4 : 14
내일 있을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그것은 곧 잠시 나타났다가 그 뒤에 사라져 버리는 수증기니라.
요한복음 5 : 25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고 있는데 곧 지금이라. 듣는 자들은 살리라.
로마서 13 : 11 또한 때를 알거니와 지금이 우리가 잠에서 깨어야 할 바로 그때이니 이는 지금 우리의 구원이 우리가 믿었을 때보다 더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
고린도후서 6 : 2 (그분께서 이르시되, 받아 주는 때에 내가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구조하였노라, 하시나니, 보라, 지금이 받아 주시는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
2012-07-04 00:18:42 | 송재근
어둠 속의 등불 DVD를 개인에게도 10매까지 무료 배송합니다.
글을 다시 읽으시고 주문해 주세요.
샬롬
2012-06-30 10:47:25 | 관리자
3000개를 하면 단가를 더 낮출 수가 있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샬롬
3,000개를 하면 단가가 680원이라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2012-06-29 18:40:0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저희 사이트에는 현재 3 종류의 성경 관련 영화(다큐멘터리)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것들 중에서 "어둠 속의 등불"이 가장 유용한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교회 역사와 성경 역사를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4&write_id=30
지금은 비주얼 세상이라 사람들이 무엇을 읽는 것보다
TV나 컴퓨터에서 DVD 등을 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만큼 영상 자료가 중요합니다.
중국이나 북한 등에도 결국은 이런 매체들이 들어가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어둠 속의 등불"에 자막을 넣어 8.5GB 더블 레이어 DVD로 만들고
무상으로 보급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작 가격을 낮추려면 동판 원판을 만들어 2,000장을 찍어어 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가격은 창봉투 포함 장 당 800원이라고 합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DVD 박스 등은 제작하지 않고 창봉투에 담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약 160만원의 제작 비용이 듭니다.
제작이 되면 곧바로 킹제임스 성경을 쓰는 교회들에 무료로 보내고
7월 중순에 있을 조선족 형제들의 중국 연변 모임(킹제임스 성경 사경회)에도 무료로 보내고
또 원하는 독자들에게도 무료로 보내드리려 합니다.
단 미국 등 해외에는 우송료만 받고 보내드리려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재정적으로 돕기 원하는 분들은 사이트 죄측 하단의 후원 계좌로 입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함과 DVD라고 해서 입금해 주세요)
다음 주에 제작에 들어가면 7월 10일경이면 나오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정동수
**************************************
어제 저녁에 3000개 주문하였습니다.
이 DVD는 현재 미국에서 25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http://www.adullamfilms.com/ALampInTheDark.html
TV와 연결된 DVD 플레이어에서도 되고 컴퓨터에서도 됩니다.
즉 TV로도 볼 수 있고 컴퓨터로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성경을 많이 읽는 친구/친지들에게 나누어주기를 원하는 독자께서는
webmaster@KeepBible.com으로 e-mail로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e-mail에는 간단하게 어디에 쓰려는지(혹은 누구에게 주려는지) 그 사유와
주소와 핸드폰 번호를 써 주시면 됩니다.
개인에게는 무료로 10매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
발송은 7월 10일경부터 될 것입니다.
발송이 시작되면 공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6-29 18:26:25 | 관리자
참 재미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2012-06-27 08:59:00 | 송호
한눈에 들어오게끔 되어 있어 이해가 빠릅니다.
자료를 저장해 뒀다 잘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6-27 08:58:32 | 양희석
기발한 발상이네요..
2012-06-27 08:37:51 | 허광무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이던 2006년,저의 20대 초반과 중반 사이이던 그 시절은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병역특례 업체 근무를 위해 이제 막 서울 생활을 시작하던 때였습니다.진리 침례 교회에도 이제 막 출석을 시작한 초창기였죠.그때 저는 정신 세계가 성경과 철도를 중심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문화의 황금기라고 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 해 초부터 처음으로 교회의 거리 설교에 참여하여 난생 처음으로 프리칭을 시작했습니다.성경 변개 이슈에 대해서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며 글을 읽고 공부하다가 갑자기 본능적으로 소재가 떠올라서 몇 시간 만에 글을 하나 썼는데 그게 바로 <음란한 성경은 가라>입니다.또 성경에 나오는 drunk, drunken 표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정리한 글을 쓰기도 했고, 교회 출판사에서 내는 책을 번역하기도 했습니다.그와 동시에 철도에 대한 사랑과 애정, 집착도 날로 깊어졌습니다.서울 지하철 7호선 전동차가 사실 두 종류의 차량이 존재한다는 것,서울 도시철도 공사 관할 지하철역의 승강장 역명판은 두 종류 모양이 존재한다는 것(▶와 >)등을 관찰을 통해 터득했고, 서울에서 본격적인 철도 동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유튜브에 등록되어 있는 새마을호 Looking for you 연주 장면은 다 제가 2006년에 촬영해서 2008년에 등록한 것들입니다.그래서 저는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두 분야를 융합해서 둘을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골똘히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하철 노선도에서 착안하여 성경 노선도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6년 전 그때의 작품입니다.
주황과 분홍 같은 붉은 계열은 신구약 성경의 배경 지식이 되는 기초에 해당합니다. 구약에서는 모세오경, 신약에서는 복음서입니다.파란색은 역사서입니다. 구약에서는 역사서가 모세오경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죠.에스더기 구간이 저런 선형을 하고 있는 이유는 시간적으로는 느헤미야보다 이전이기 때문입니다.신약에서는 역사서가 사도행전이 전부입니다. 사복음서 중 누가복음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게 지당한 결과라 하겠습니다.자주색은 소위 대언서입니다. 신약에서는 계시록이 유일합니다.위쪽은 major prophets이고 아래쪽 호세아부터는 minor prophets입니다.사무엘하~열왕기하, 그리고 역대기상~역대기하는 병렬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이를 대언서가 수직으로 관통하는데요, 왼쪽은 다윗 이전이고, 오른쪽은 다윗 이후입니다.그리고 에스라와 그 오른쪽의 책들은 바빌론 포로 귀환 이후의 시간대입니다.다음, 연두색은 문학서입니다. 욥기는 창세기 시대에서 파생되어 나오지요. 룻기는 역사적으로는 사사기 중간에 속하지만 결말이 다윗의 계보로 끝나는 점을 감안하여 그림과 같이 분류했습니다.문학서는 위쪽을 차지하면서 예레미야서와 교차하여 예레미야애가로 끝나게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신약을 보시면, 사도행전 중간부터 바울이 활동하기 시작하므로 바울 서신서의 노선은 그림과 같이 분기되어 나옵니다.시기적으로 사도행전 28장까지 다 끝난 뒤에(로마 감금 내지 그 이후 4차 전도 여행) 기록된 것은 사도행전보다 오른쪽에 놓입니다.데살로니가 서신은 바울 서신들 중 상당히 초기에 기록된 서신입니다.히브리서는 바울 서신과 일반 서신의 경계에 있는 독특한 책이므로 응당 저렇게 배치됩니다.즉, 이 노선도는성경 각 책의 성격, 책이 다루는 연대나 기록된 연대, 그 책이 성경 전체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적당히 시각적으로 나타내면서 책의 66권 배열 순서도 크게 안 흐뜨리려 했습니다.사소한 고증 오류가 있을 수는 있으나, 취지는 충분히 설명되었으므로 그런 부분만 약간 고치면 성경에 대한 시청각 교육에 꽤 유용한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우리에게 기록된 말씀을 계시해 주시고, 특별히 대한민국에 철도 같은 아름다운 교통수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저는 처음에 그냥 마우스로 대충 끄적인 노선도만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위와 같은 깔끔한 그림을 몇 년 전에 만들어 주신 분은 저희 교회의 다른 모 자매님입니다. 그분께도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2012-06-26 17:52:24 | 김용묵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부터 집회가 시작됩니다.
저도 오늘 저녁에 가려고 합니다.
내일은 설교 준비 등으로 어쩌면 못 갑니다.
오늘과 내일 많이 가셔서 은혜받읍시다.
감사합니다.
2012-06-22 10:13:33 | 관리자
한마디로 있을 때 잘하고, 있을 때 살려야 한다는 교훈이 있네요.
가까운 사람일수록 전하기는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복음 자체도 그렇고, 바른 진리도 그렇고요...
상대의 반응에 따라 달라지기보다는 사랑과 인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성경 문제도 의외로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을 텐데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6-22 09:44:51 | 김재욱
알고보니 위의 내용을
교회에서는 "가족과 가까운 이웃을 늦기전에 전도하자"는 전도 세미나용으로
보험사에서는 "늦기전에 생명보험에 가입시키자"는 영업사원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2012-06-22 08:36:59 | 양희석
1979년 어느 봄날 어머님 손잡고, 가슴에는 코수건을 달고 국민학교 입학하던 날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운동회 때에 어머니께서 저를 업으시고 운동장을
달리시던, 다리에 힘이 있으셨던 건강하신 어머니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지금 제가 벌써 1979년 당시 어머님의 나이를 한 참이나 지나온 나이가 되었네요.
부모님 살아계실 때에 봉양하고, 가족을 돌봐야 하는데....
어릴적 부모님께서 제게 하셨던 것만큼 저도 하고 살아야 도리인데...
부모님 죄송합니다.
아래의 가져온 글은 지인으로부터 받은 메일을 그대로 따온 것입니다.
읽으면서 아내와 어머니가 생각나 많이 울었습니다.
특히 아내에게는 성경교리를 가르치고, 한가지 길만을 고집하는 저의 모습에 많이
미안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온화함과 사랑으로 대하여야겠다고 반성합니다.
킵바이블 지체들께서도 아래 글을 읽으시고, 인간의 나약함과 하나님의 주권, 생명주신
예수님을 더욱 생각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소개합니다.
♥ 여보 사랑해.... 미안해.....♥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 출장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빔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무릎나온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에 올려 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품새다.
“언제 들어올거야?”
“나가봐야 알지.”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셨다.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서 몇 번의 전화가 왔다.
받지 않고 몇 번을 버티다 마침내 베터리를 빼 버렸다.
그리고 새벽 ·1시쯤 난 조심조심 대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내가 소파에 웅크리고 누워 있었다.
자나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욕실로 향하는데 힘없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갔다 이제 와?”
“어, 친구들이랑 술 한잔...어디 아파?”
“낮에 비빔밥 먹은 게 얹혀 약 좀 사오라고 전화 했는데...”
“어, 배터리가 떨어졌어, 손 이리 내 봐.”
여러번 혼자 땄는지 아내의 손끝은 상처 투성이였다.
“이거 왜 이래? 당신이 손 땄어?”
“어, 너무 답답해서...”
“이 사람아 병원을 갔어야지! 왜 이렇게 미련하냐?”
나도 모르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여느 때 같으면 마누라는 미련하냐가 뭐냐며 대들만도 한데, 아내는 그럴 힘도 없는 모양이었다.
그냥 엎드린 채 가뿐 숨을 몰아쉬기만 했다.
난 갑자기 마음이 다급해졌다.
아내를 업고 병원으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내는 응급실 진료비가 아깝다며 이제 말짱해졌다고 애써 웃으 보이며 검사 받으라는 내 권유를 물리치고 병원을 나갔다.
다음날 출근하는데 아내가 이번 추석 때 친정부터 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노발대발 하실 어머니 얘기를 꺼내며 안된다고 했더니 “30년 동안 그 만큼 이기적으로 부려 먹었으면 됐잖아. 그럼 당신은 당신 집 가, 난 우리 집 갈테니까.”
큰 소리 친 대로 아내는 추석이 되자 짐을 몽땅 싸서 친정으로 가버렸다.
나 혼자 고향집으로 내려가자 어머니는 세상천지에 며느리가 이러는 법은 없다고 호통을 치셨다.
결혼하고 처음, 아내가 없는 명절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는 태연하게 책을 보고 있었다.
여유롭게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놓고 말이다.
“당신 지금 제 정신이야?”
“......”
“여보, 만약 내가 지금 없어져 당신도 애들도 어머님도 사는데 아무 지장없을거야. 나 명절때 친정에 가 있었던 거 아니야.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받았어. 당신이 한번 전화만 해 봤어도 금방 알 수 있었을 거야. 당신이 그렇게 해주길 바랐어.”
아내의 병은 가벼운 위염이 아니었던 것이다.
난 의사의 입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저 사람이 지금 뭐라고 말하고 있는 건가? 아내가 위암이라고 전이 될 대로 전이가 돼서 더 이상 손을 쓸수가 없다고, 3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고...지금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은가?’
아내와 함께 병원을 나왔다.
유난히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맑았다.
집까지 오는 동안 서로에게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
엘리베이터에 탄 아내를 보며, 앞으로 나 혼자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돌아가야 한다면 어떨까를 생각했다.
문을 열었을때 펑퍼짐한 바지를 입은 아내가 없다면, 방 걸레질을 하는 아내가 없다면, 양푼에 밥을 비벼먹는 아내가 없다면,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해주는 아내가 없다면, 나는 어떡해야 할까.....
아내는 함께 아이들을 보러 가자고 했다.
아이들에게는 아무 말도 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갑자기 찾아온 부모가 반갑지만은 않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살가와 하지도 않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부에 관해, 건강에 관해, 수없이 해 온 말들을 하고 있다.
아이들의 표정에 짜증이 가득한데도,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만 있다.
나는 더 이상 그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여보, 집에 내려 가기 전에...어디 코스모스 많이 펴 있는데 들렀다 갈까?”
“코스모스?”
“그냥, 그러고 싶네. 꽃 많이 펴 있는데 가서 꽃도 보고, 당신이랑 걷기도 하고...”
아내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런 걸 해보고 싶었나 보다.
비싼 걸 먹고, 비싼 걸 입어 보는 대신, 그냥 아이들 얼굴을 보고, 꽃이 피어있는 길을 나와 함께 걷고...
“당신 바쁘면 그냥 가고...?”
“아니야, 가자.”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 피어 있는 곳으로 왔다.
아내에게 조금 두꺼운 스웨터를 입히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여보, 나 당신한테 할 말 있어.”
“뭔데?”
“우리 적금 올 말에 타는 것 말고 또 있어. 3년 부은거야, 통장, 싱크대 두 번째 서랍 안에 있어. 그리고 나 생명보험도 들었거든, 재작년에 친구가 하도 들라고 해서 들었는데, 잘했지 뭐, 그거 꼭 확인해보고...”
“당신, 정말 왜 그래?”
“그리고 부탁 하나만 할게, 올해 적금타면 울 엄마 한 이백만원만 드려, 엄마 이가 안 좋으신데 틀니를 하셔야 되거든,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 오빠가 능력이 안 되잖아, 부탁해.”
난 그 자리에 주저 앉아 울고 말았다.
아내가 당황스러워 하는 걸 알면서도 소리내어 엉, 엉...눈물을 흘리며 울고 말았다.
이런 아내를 떠나 보내고... 어떻게 살아갈까....
아내와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아내가 내 손을 잡는다.
요즘들어 아내는 내 손을 잡는걸 좋아한다.
“여보, 30년 전에 당신이 프로포즈하면서 했던말 생각나?”
“내가 뭐라 그랬는데?”
“사랑한다, 어쩐다 그런 말 닭살 맞아서 질색이라 그랬잖아?”
“그랬나?”
“그 전에도, 그 후로도, 당신이 나보고 사랑한다 그런 적 한번도 없는데, 그거 알지? 어쩔 땐 그런 소리 듣고 싶기도 하더라.”
아내는 금방 잠이 들었다.
그런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나도 깜빡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커튼이 뜯어진 창문으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여보, 우리 오늘 장모님 뵈러 갈까? 장모님 틀니 연말까지 미룰 것 없이 오늘 가서 해드리자.”
“.........”
“여보, 장모님이 나 가면 좋아하실텐데...여보, 안 일어나면 안간다. 여보? 여보?”
좋아하며 일어나야 할 아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난 떨리는 손으로 아내를 흔들었다.
이제 아내는 웃지도, 기뻐하지도, 잔소리 하지도 않을 것이다.
난 아내위로 무너지며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어젯밤...이 얘기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2012-06-21 16:42:19 | 양희석
안녕하세요?
무언가를 묻고 있는 분에게 "구원 받았느냐?"고 되받아 질문하는 일이 여기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대개의 경우 무례한 일입니다.
그리고 20세 정도 된 형제 자매들은 가능하면 읽고 듣기만 하기 바랍니다.
이것은 제가 여러 사람들에게 오랫 동안 부탁하는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가르치려 하다가 그게 버릇이 되면 믿음 생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20세 정도 된 분들은 그저 조용히 읽고 듣는 연습을 10년 정도 하기 바랍니다.
나이 드신 형제 자매들이 대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고등학교 영어 시간에 배웠듯이 영어에서는 so that 다음에는 may 혹은 might이 자동으로 옵니다.
여기의 may 등은 허락이 아니에요. 그냥 붙어서 나오는 것입니다.
번역에 관한 것은 webmaster@KeepBible.com으로 보내 주세요.
감사합니다.
2012-06-21 15:33:13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