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박수를 치며 축하드리고 싶은 아름답고 따뜻한 간증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합리성은 사람에게 참 자유와 위로와 평안을 주지요.
저도 얼마 전에 주변 분들과 이런 주제의 이야기를 하는데, 아직 아장아장 걷는 아기가 있는 아이 엄마가 유심히 듣더군요.
그래서 그분한테 물었습니다.
"자매님은 지금 당장 휴거가 일어나길 바라실 수 있나요?"
우물쭈물 하시더군요. 이 문제가 정리가 안 되면 세상의 모든 아기 엄마들은 아이가 빨리 커서
정신 차리고 스스로 믿어 구원받을 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면 안 되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원리를 설명하고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 염려 말고 휴거를 소망하세요. 하나님 그런 분 아니십니다^^."
ㅠㅠ 그래도 미심쩍은 눈길... 우리 목사님이 맞는 거야, 저 사람 말이 맞는 거야... 하는 표정.
그 마음을 눈치 채고 한 마디 덧붙였습니다.
"성경이 맞는 겁니다~."
2010-07-06 10:05:14 | 김재욱
몇년전 20대중반 지적2급장애인아들을 둔 엄마가 자신이 죽기전에 아들이 구원받았으면 해서 교회선생님을 집에 초대해 몇달을 성경공부를 시켰답니다. 그런데 아들이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도무지 알수 가 없다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불안해 했었습니다.
제 아들준혁이도 뇌병변 1급장애아인데 나도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되었는데, 교회선생님께서 수련회후 준혁이가 예수님을 영접했슴이 확실하다고 하셨지만, 무언가 석연치가 않았습니다 인지능력이 12개월정도박에 안되는데 어떻게 영접할 수 있고 그걸 또 선생님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날수록 구원에 대한 안타까움과 답답함이 더해져갔습니다.
그러던중, 얼마전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중에 위의 글과 같은 말씀을 듣고 안도할수 있었습니다 짓누르던 무거운 돌을가슴에서 내려놓는 심정이였습니다. 자세한 설명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2010-07-05 14:59:12 | 박경애
평소에 궁금해하다가도 하나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공의로 하시겠는가 하고 넘어갔었는데 잘 알게 되었습니다.
2010-07-05 12:50:19 | 송혜민
* 지난번 사랑 침례교회에서 간증으로도 잠시 언급했던 내용을 글로 풀이한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을 “구원받은 자, 구원받지 못한 자”라든가, “유대인, 교회, 이방인” 같은 방법으로 분류한다. 그런데 사실은 그런 잣대를 적용하기에 앞서서 “선과 악을 스스로 분간할 수 있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라는 필터링이 먼저 이루어진다.
이 웹사이트의 글을 읽을 정도의 지적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전자에 속한 사람이다. 늘 선하게만 사는 건 아니지만(그건 이 글을 쓰는 본인도 마찬가지), 최소한 선과 악을 분별하여 죄가 죄라는 것과 죄의 결과가 나쁘다는 것,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 정도는 충분히 인지하는 사람이다.
후자는 그럼 어느 부류에 속하냐고? 그런 걸 인지 못 하는 아주 초등학생나 그 이하 나이급의 철없는 어린애들과 아기, 아니면 두뇌 성장이 멈춰 버린 지적 장애인/장애아들이다.
이 죄로 가득 찬 세상에서는 어른들의 잘못이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그런 후자에 속하는 어린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른 채 죽는 일이 엄청 많다. 소말리아 급의 막장 국가에서 굶어죽는 어린애들, 그리고 선진국에서는 낙태로 죽는 애들을 생각해 봐라. 그들은 죽어서 어떻게 될까? 이것은 사형 제도에 대한 견해만큼이나, 하나님의 성품 내지 구원 계획과 관련된 아주 중요한 질문이다. 특히 기독교는 환생이나 윤회 같은 것도 단호히 부정하므로, 이런 게 더욱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은 구원받는다. 죽어서 무조건 하늘로 간다.단, 세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걔들이 티없이 순수하고 맑고 착해서 그렇게 되는 게 아니다.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간에게는 신학 용어로 흔히 원죄라고 불리는 죄성이 당연히 있다.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스스로 선과 악을 분별 못 하는 어린아이와 지적 장애아에게는 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 그들은 예수님을 스스로 영접하지도, 스스로 거부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기본 구원 계획이 그대로 적용되어 바로 하늘 행.
세속 법조차도 너무 어린 애새끼들은 죄를 지어도 그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못한다). 그것과 똑같은 맥락이다. 그것이 바로, 그런 지적 장애아도 창조하고 심지어 죄의 여파로 인해 어린아이의 죽음까지 일단 허락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해 보이는 일말의 배려이다.모든 인간은 불가항적이고 선천적으로 죄인으로 태어나지만, 하나님 역시 불가항적이고 선천적인 이유만으로 죄인을 지옥에 보내지도 않는다! 지옥에 가는 사람들은 전부 자발적으로 제 발로 지옥에 간 것이다.
어린애들이 죽으면 예수 안 믿었기 때문에 지옥 간다고 말하는 목사, 신학자가 주변에 꽤 있어서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을 잘못 전하고 성경의 하나님을 완전 캐잔인한 새디스트로 왜곡하고 있다. 그런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떡실신시키는 본인의 비장의 무기를 공개하겠다. “그럼, 온 인류를 구원하러 예수님이 태어난 덕분에, 헤롯 왕에게 학살당한 동년배기 두 살 이하 아기들은 다 지옥으로 떨어졌겠군요?”
성경은, 어린아이에게 어떤 권리가 없는 대신 어떤 의무도 없는지를 논리적으로 명백하게 규정해 준다. 아울러, 어린아이의 구원에 대한 이 교리가 추가로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아 세례는 정말 비성경적이고 잘못되고 불필요하고 악한 교리이다. 유아는 예수님을 영접할 능력이 없으며, 죄에 대해서도 저렇게 면책 사유가 저절로 인정된다. 유아의 구원에 대해서 우리는 어차피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고 걱정할 필요 없으며, 오히려 그 점으로 인해 위로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유아 세례를 받아야만 뭐가 어떻게 되고 교회 소속이 되고 구원길이 열리고... 이건 사람의 혼을 담보로 죄질이 굉장히 나쁜 종교적 사기 행위이다. 제정신 박힌 그리스도인이라면, 과장 좀 보태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까지 분개해야 하지 않을까? “난 어렸을 때 유아 세례 받았으니 괜찮겠지” 이러다 죽어서 지옥 간 사람이 모르긴 몰라도 엄청 많다.스스로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자란 사람이, 자기 스스로 구원을 간증하고 고백할 때 침례를 주는 것만이 성경적이다. 변개된 성경에서 행 8:37이 괜히 삭제된 게 아니다.
둘째, 아직 선과 악을 분간 못 하는 어린아이가 아예 죽어 버렸을 때의 구원만큼은, 즉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해서만큼은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 주신다. 그러나 살아 있는 동안 그 아이의 교육에 관한 한 하나님께서는 부모에게 가히 절대적인 권위를 위임하신다. 잠언에 애새끼 줘 패라는 말이 얼마나 자주, 그것도 여기저기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지 모른다. 시쳇말로 다리몽둥이를 분질러 놔서라도, 머리 굵어지기 전에 죄와 벌에 대한 관념을 각인시켜 놓고 애를 의로 양육하라는 소리이다. 부모가 그럴 자격이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성경의 명령이다. (물론 감정적인 폭행은 금물. 히 12:10 참고)
초등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천자문 줄줄 외우고 미적분 문제를 푸는 ‘지적 영재’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초등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엄마가 매를 들고 키우지 않아도 저절로 남을 먼저 생각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고 믿음을 고백하는 ‘영적 영재’가 있다는 말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 본인은 못 들었다. 성경은 그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끝으로, 성경은... 당연한 말이지만, 어떤 경우에도 결혼과 출산이 바보짓이라고는 절대 안 그런다. 성 문란, 음행과 간음을 ‘천하의 개쌍놈짓’(i)으로 규정하는 만큼이나, 반대로 결혼한 부부끼리의 사생활이라든가 자녀 계획 같은 건 뭘 어떻게 하든지간에 하나님도 절대로 간섭 안 하신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명령만큼이나 그걸 존중(히 13:4; honourable)해 주신다. 대단하지 않은가?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래도 처자식이 딸린 것보다는 홀몸이 대환란 때 도피하고 생존하는 데 더 유리하겠지?” 이런 쓸데없는 걱정을 할 게 아니라, 대환란 따위를 버틸 믿음이 있다면 반대로 그 믿음으로 믿음의 후세를 많이 양성하고 휴거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신실하게 살아야 한다.
본인은 이런 걸 보면서 성경 교리라는 게 정말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고 건전하고 체계적’이라는 걸 느꼈다. 딱딱 맞아떨어진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뭐랄까, 인간이 처한 환경이 인간의 구원과는 전혀 무관하기 때문에 하나님 역시 인간에게 이렇게 극단적으로 다른 환경도 허락하고, 죄의 여파가 의인에게 미치는 것까지 일시적으로 허락하시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지리적으로도 남한과 북한 같은 극단이 존재하거니와, 시간적으로도 크리스천들이 콜로세움에서 인간 횃불이 되어 순교하던 시절과 오늘날 인터넷과 megachurch가 존재하는 시절도 양 극단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 의인이 구원받고 하늘로 가는 건 맞는데, 그 의의 기준이란 게 인간이 언뜻 생각하는 것과 하나님이 생각하는 게 꽤 차이가 날 뿐이다. 또한 반대로 지옥에도 미친놈, 변태, 흉악범(구원받지 못하고 죽은)만 있는 게 아니라 너무 착해서 구원도 못 받은 성인군자도 많고, 무엇보다도 비참하고 불쌍하게 살다 죽은 사람도 엄청 많이 가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영적 싸움은 “똑같이 힘들다.” 우리가 초대 교회 내지 일제 강점기의 순교 사화 같은 걸 듣고서 놀라워하는 만큼이나, 그 선배들도 21세기 오늘날의 이 절망적인 라오디게아 시대, 영적 불모지를 보고서는 까무러칠 것이다. 성경을 꼭꼭 숨기고 도망 다니느라 바빴던 그 사람들이 성경 역본 논쟁을 경험했겠는가, 여자 목사· 동성애자 목사를 봤겠는가, 창조· 진화 논쟁을 해 봤겠는가(불신자조차도 생명 자연 발생설 따위는 믿지 않던 시절! ㅋㅋ), 에큐메니컬 운동이란 걸 알았겠는가? 자기네들 목숨이 당장 위태롭던 시절인데 사형제도 폐지가 잘못됐다고 비판할 일이 있었겠는가?
우리는 마지막 시대여서 그 어느 시대보다도 지식과 정보와 성경 계시를 많이 얻었다. 실탄을 많이 지급받은 만큼 옛날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이상한 시대에 듣보잡(ii) 적군들과 영적 전투 중이다. 우리도 하늘나라 가서 먼저 가 있는 선배들에게 해 줄 재미있는 무용담이 잔뜩 있다. 영적 사육신까지는 못 돼도 생육신은 충분히 될 수 있다. 그러니 자부심을 갖고 살자. ^^
* * * * * *i) 2005년 여름엔 인디 밴드 카우치가 생방송 도중에 성기 노출 방송사고를 저질렀다. 이를 빗대어 어느 네티즌이, 북한에서 “남조선 소식”이랍시고 “천하의 개쌍놈들”이라는 타이틀을 붙여 카우치를 까는 상황을 “가정”한 뉴스 화면을 합성해서 올렸다. 이게 히트 쳐서 인터넷 유행어가 되었다. 합성 그림은 http://humor.openblog.com/dongam/frmView.aspx?id=3193 에서 볼 수 있다.
ii) 듣도 보도 못한 잡것/잡스러운[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28:5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7-05 10:54:05 | 김용묵
대불대학교.. 저도 몰랐네요.ㅎㅎ
서강대와 제수이트의 관계도 정수영 목사님 강의 때 처음 알게 됐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앞세워 시위를 했던 강우석인가 하는 친구 생각이 나네요.
군대 폐지를 주장하며 알몸시위까지 했던...
스스로 지혜로운 척 해도 그런 생각들이 어디서 나왔는지 생각해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지요.
오늘도 형제님의 발랄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2010-07-04 14:02:13 | 김재욱
대불은 목포에 있는 지명입니다. 이 대통령 당선자가 "목포 대불공단의 전봇대 때문에 트럭이 커브를 돌기 어려운데 현장성 없는 탁상행정으로는 전봇대 하나 못 뽑는다"고 언급한 곳이 바로 저 곳이지요. (그 전봇대가 어느 전봇대를 말하는지는 현장 관계자들도 모른다고 합니다만...)
2010-07-03 15:29:33 | 김문수
정말, 원광대에 신학과나 동국대 신학과가 생겼으면 하네요.
대불대가 기독교 계열이라니, 창립자께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름을 그렇게 지었는지...
자주 많이 목포에 갈 일이 있었어요. 그 때마다 대불대를 보곤하면서 불교대학이라고 생각을 해왔는데...
연세대는 이미 연세가 드신 분들이 가면 좋은 대학이 되어버린 것 같군요. 젊은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내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군요.
2010-07-03 08:46:05 | 신대준
본인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류 중 하나를 꼽자면,특정 종교 계열에 속하는 사립 대학교에 자기가 제 발로 가 놓고는, 거기서 부과하는 채플이나 종교 의식이 ‘종교의 자유 침해’라면서 딴지 거는 애들이다.
종교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종교별로 다양한 건학 이념도 존재하며, 그 학교에 간 학생이라면 일단 그걸 존중은 해 줘야 하지 않는가? 자기가 거기에 신념상 동의는 안 하더라도 말이다! 그게 사회 생활의 기본 질서와 예의이지 않은가 말이다.
연세대: 대표적인 장로교 계통동국대: 불교서강대: 천주교원광대: 원불교
(우리나라 국군이 인정하는 4대 주류 종교이다)동의할 수도, 존중할 수도 없다면, 그럼 그 학교엔 애초에 가지 말아야 한다. 본인은 동국대나 서강대 같은 학교는 안 갔을 것이다. KJV 믿는 지역 교회가 주변에 없다는 이유만으로도 그런 오지에 있는 학교조차 꺼려지는 마당에, 하물며 건학 이념이 대놓고 타 종교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학교엘 가겠는가?
오히려 기독교 학교라고 불리는 학교들조차도 내가 보기에는 지금은 완전히 세속화할 대로 세속화해서 진짜 성경대로 믿는 교리는 거의 찾을 수 없으며 껍데기만 남았다. 그러면서 불신자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만 심어 주고 있다.
포항에 있는 한동대는 대표적인 기독교 사학이란 걸 독자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다. 연세대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종교 성향이 더 노골적이다.
그런데 몇 년 전(한 2007년?)엔 여기에 어느 무슬림 학생이 갑툭튀(i) 유학 왔다. 물론, 입학 전에 한동대의 종교적 이념에 동의한다는 각서도 다 쓰고 말이다. 공부 잘하고 아주 똑똑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이 친구... 한동대 내부에서 적극적으로 이슬람을 포교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개독들처럼 빨간 조끼와 붉은 십자가의 이슬람 버전으로? 아니, 천만의 말씀이다. 아주 정중하고 다소곳하고 예의 바르게, 교칙 전혀 안 어기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무려 성경을 펴서 논리정연하게 이슬람을 전했다. (이슬람의 극단적인 두 얼굴을 명심하라) 그러면서 교내 기도실에서는 혼자 메카를 향해 알라 신에게 꼬박꼬박 기도를 했다.
포교는 “봐라, 성경에 이런 구절도 있는데 어떻게 예수가 하나님일 수 있느냐? 예수는 하나님의 대언자일 뿐이지 삼위일체는 잘못됐다.” 아마 이런 식이었을 것이다. 기독교 안티질을 한 것도 아니다. 아니 그랬는데, 룸메이트를 포함한 상당수의 주변 학생들이 그 포교에 넘어가서 신앙 정체성을 잃고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교수들조차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그 골수 기독교 학교에 들어간 그 많은 학생들이 이슬람 학생 겨우 한 명을 신앙 논리로 못 이긴 것이다. (마 17:17 같은 주님의 탄식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래 놓고 백 날 음주가무만 금지하고 종교 생활만 율법적으로 강요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 금연 금주 금녀는 종교색이 전혀 없는 사관학교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규칙이다.
주님께서 불의한 청지기를 칭찬하신 것처럼(눅 16:8), 저 이슬람 학생도 지옥 자식으로서는 임무를 정말 잘 수행했다. 작정하고 타 종교인을 계몽(?)할 목적으로 나와 종교가 다른 학교에 일부러 들어갔다면, 차라리 저 이슬람 학생처럼 행동해라! 합법적으로 노력해서 당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보라는 것이다. 괜히 종교의 자유 운운하면서 인권위 진정 내지 1인 시위, 소송 따위나 하지 말고 말이다.
또한 반대로, 허접한 한국 기독교회와 교인들도 반성해야 할 게 무진장 많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며 사용하시는 도구는 기독교 정부, 기독교 국가, 기독교 군대, 기독교 학교, 기독교 기업이 아니라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라는 것도 곱씹을 점이다.
끝으로 한 마디.
전라남도에 있는 대불대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불교 계열이 전혀 아니며, 오히려 기독교 계열이라고 한다. 가히 충공그깽(ii).
* * * * * *
i) 갑자기 툭 튀어나와/튀어나온
ii) 충격과 공포다 그지깽깽이들아 (Shock and awe, losers!). 호머 심슨의 17시즌 8화 The Italian Bob에 나오는 대사인데, 이걸 누가 원문 의미를 초월하는 실감나는 단어로 번역해 준 덕분에 인터넷 유행어로 히트 치게 됐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28:5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7-03 08:05:19 | 김용묵
여러분들이 이렇게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또한 위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님이 절 구원해 주시고 또한 우리 식구들을 구원해주시고 이렇게 좋은 교회를 만나게 해주셔서 저는 정말 감사가 됩니다. 또한 이런 인터넷 공간이 있어서 서로 멀리서라도 이렇게 교제를 나누게 된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가 됩니다.
2010-06-26 20:50:52 | 시님사람
요일5:7에서 "세 증언"이 하나라고 하지 않고,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신데 그 "세 분"이 하나라고 했습니다. 세 분은 인격체를 말하는 것이지 증언의 내용이 아닙니다.
2010-06-26 18:48:44 | 김문수
요일 5:7 말씀의 "이 세 분은 하나이시라"는 부분을 존재론적 기술로 이해해야 할지 아니면 증언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할지 사실 좀 애매한 점이 있지 않나요?
존재론적 기술로 이해해서 이 구절이 삼위일체에 대한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문맥적으로 보면 증언의 관점이 우선일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즉,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증언이 하나로 일치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2010-06-26 09:49:32 | 이재연
" 고생과 수고가 다 지난 후 광명한 천국에 편히 쉴 때
주님을 모시고 나 살리니 영원히 빛나는 천국일세
영광일세 영광일세 내가 누릴 영광일세
은혜로 주 얼굴 뵈옵나니 지극한 영광 내 영광일세 "
구원받고 천국으로 가신 형님의 이야기를 올려주셔서
다시한번 복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2010-06-26 09:10:17 | 정혜미
삼위일체도 일체삼위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한 분(one person) 밖에 없다는 겁니다.
한 분 뿐인데, 그 한 분이 어떤 때는 성부로, 어떤 때는 성자의 모습으로, 또 다른 때는 모습만 바꾸어서 성령으로 나타난다고 하는 것이 양태론입니다. 이것은 삼위일체가 아닙니다.
2010-06-25 20:09:20 | 김문수
아니구나 일체삼위구나..죄송합니다.
2010-06-25 18:23:34 | 이세연
①항을 한자로 쓰면 삼위일체 아닌가요?
2010-06-25 18:21:05 | 이세연
삼위일체를 믿지 않는 베뢰아에서는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①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삼위가 되신다"
② "하나님은 본질이시고 본체이시고 본 영이시다"
③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은 예수다"
④ "예수란 이름은 본래 아버지의 이름이요 아들에게 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아들의 이름이요 성령의 이름이다"
⑤ "하나님은 신으로 말할 때는 성령이라 하고 하나님의 실존을 말할 때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본질을 말할 때는 아버지를 말 하는 것입니다"
베뢰아는 삼위일체를 믿지 않고, 하나님은 한 분인데 물이 얼음도 되고, 수증기도 되고, 액체 상태의 물도 되는 것처럼 단지 상태가 바뀔 뿐이라는 양태론을 주장합니다. 이런 잘못된 교리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삼위일체, 한 하나님에 대한 것은 본 사이트를 검색해 보시면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여러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어: 삼위일체, 한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
2010-06-25 18:07:41 | 김문수
본체의형상은 정말 부정학한 형상이었군요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본영이 아니구 타영이었구요...타 단체의 못된 말을 인용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나님을 변신로봇이라구 한점을 용서하세요..님의 말씀을 명심하겠습니다.육신은 물과피가 다가 아니라는것 명심하겠습니다.이단의 표현을 사용하여 죄송합니다.모든 것을 다뜯어 고치겠습니다.앞으로 타 단체의 표현은 최대한 삼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0-06-25 18:06:01 | 이세연
아마 개역을 쓰시나 봅니다. 개역으로 읽으면 예수님을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라고 합니다(히1:3). 그러니까 본체는 하나님이고 예수님은 본체가 아니라 단지 그 본체가 표현된 형상일 뿐이라는 주장이 나오지요. 예수님은 그분 자체의 정확한 형상, 즉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성경에 성령님이 "본 영"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본 영"이라는 표현을 쓰는 단체가 몇 곳 있기는 합니다만...
하나님은 아버지+아들+성령을 합쳐야 비로소 "한 분"이 되는 3단 합체 변신로봇이 아닙니다. 삼위일체란 삼신 사상도 아니고, 유니테리안들이 주장하는 양태론도 아닙니다. 성부, 성자, 성령은 독립된 인격을 가진 존재이며, 성경은 이 셋이 하나라고 합니다(요일5:7).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말이 아니라, 한 하나님이 계신다는 겁니다.
네가 한 하나님이 계시는 줄 믿으니 잘하는도다. 마귀들도 믿고 떠느니라(약2:19).
물과 피는 육신을 말하지 않습니다. 6절에서 왜 물로만 오신 것이 아니라 "물과 피"라고 하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당시에 물로만 왔다고 주장하는 이단들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2010-06-25 15:29:24 | 김문수
일반적으로 '믿음'의 전제조건은 약속들에 대한 신뢰인데, 그 신뢰성이충족되려면 계약대상자의 신분이 더욱 중요합니다. 본문에서는 우리 믿음의 계약대상자 존재 매카니즘을 설명하였고,그 존재 대상의 신분은 1. 하나님의 본질이신 '아버지' 2.하나님본체의 형상이신'아들' 3.하나님의 본영이신'성령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은 합쳐서 한 분이신 하나님의 증언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그 약속들은 더욱 더 참되고 확고부동하며 한량없이 미쁘시다는 말씀입니다. 이 땅에선 말씀이 육신(물과피)되어 오신 분을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증언하십니다.
2010-06-25 13:08:40 | 이세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형님을 주님께 인도하시려 주님의 심정으로 참고 기도하시고 수고하신 형제님을 통해서 일하신 하나님께 영광들 돌립니다.
인간이 완악하고 어리석어서,,,,,, 삶의 본질적인 문제, 즉 삶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진리와 영원한 참된 것을 찾으려 하고 가장 선하고 바른 길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는 진지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데, 그저 목숨이 붙어있으니 그냥 살다 죽겠다라고 하는 마음만 갖고 사니,,,,,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비로 죽음의 문턱 앞에서 하나님의 긍휼과 인도하심으로 주예수님을 영접하셨으니 얼마나 귀한 축복이 임한 것입니까?!!
다만, 좀 더 형님께서 일찍 주님을 알고 주를 위해 살 수 있었다면 더욱 큰 영광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귀한 간증으로 인해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2010-06-25 12:17:19 | 신대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