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장 UFO와 뉴에이지 신비한 표
다음의 글은 「UFO는 있다」(도서출판 두루마리)에서 취한 것입니다. 그림을 넣지 못함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10년 전에 출판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없어서 성경구절을 사적으로 번역해서 넣었습니다. 시간이 있어서 최신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으로 바꾸면 좋을 텐데 아직 여유가 없읍니다. 다만 이 글의 필요가 있어서 그내로 올리니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네 번째 종류의 접촉
UFO 무용담 중에서 매우 이상한 것 중 우리가 특별히 고찰할 필요가 있는 것은 바로 "네 번째 종류의 접촉"(Close Encounters of Fourth Kind, CE4)입니다. 이것 역시 외계인들(특히 그레이들)과의 접촉으로서, 이 경우에 당사자들은 실제로 납치를 당해 UFO를 타게 됩니다. 공식적으로 이것이 알려진 것은 바로 베티와 바니 부부의 피랍사건을 통해서입니다, 1961년 9월 19일, 힐 부부는 뉴잉글랜드지방에서 차로 여행을 하는 동안 2시간과 약 50킬로미터를 잃어버렸습니다. 후에 최면을 통해 그들은 자기들이 외계인들의 우주선에 타게 되었으며 자기들의 차로 되돌아오기까지 2시간동안 마취상태에서 의학적 신체검사를 받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한 외부 상처는 덮여졌고 이들 부부가 심한 통증을 느낀 후에야 밖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리하여 이들은 공식적으로 외계인들에게 납치당한 첫 번째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가 매우 진짜인 것 같다는 것을 차치하고라도, 그들이 말한 사건에서 우리는 인류의 비극을 실제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들은 평범하고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납치되어 마치 실험실의 흰쥐처럼 무자비하게 취급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힐 부부의 이야기 속에서 참으로 놀라운 요소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베티가 처음에 자신의 피랍 경위를 회상했을 때, 그녀는 테이블에 누운 채 외계인들이 자신의 몸을 점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그 방의 배후의 벽에서 - 아마도 그들의 우주선이었을 것임- 그녀는 어떤 행성계의 지도를 보았습니다. 최면 하에서 그녀는 이 지도를 매우 정확하게 그려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그것이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천문학에도 고속 고성능 그래픽 컴퓨터가 등장함에 따라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힐이 밝힌 행성계 그림은 바로 제타레티쿨리계의 그림이었습니다. 단지 유의해야할 점이 있다면, 그 그림은 지구에서가 아니라 그들의 별에서 본 것이라는 점입니다. 오직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한 모사해석에 의해서만 이런 것을 알아낼 수 있으며,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그런 컴퓨터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961년의 힐 부부 사건 이후 몇 년동안 여러 사람들이 자신들도 외계인들에게 납치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이들의 주장은 몇몇 UFO 잡지나 책에 실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그후 "클로스 인카운터"(Close Encounters of Third Kind, 세 번째 종류의 접촉)라는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가 나오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 영화는 UFO에 의한 납치 등에 대해서는 다루지도 않았지만 UFO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며 E.T.들이 좋은 존재라고 대중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스트리버 열풍
이런 와중에 1987년에는 UFO 납치에 대한 유명한 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커뮤니온」(Communion)이며 저자는 스트리버입니다. 이 책은 국제적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 결과 스트리버는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보낸 편지에 파묻히게 되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버가 경험한 것과 비슷한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 뉴에이지 추종자인 스트리버는 이런 사건들을 통한 자신의 성장을 그린 두 개의 후속작품을 내놓았습니다. 그 결과 많은 이들이 그를 추종하게 되었고, 스트리버야말로 장롱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UFO 납치사건을 대중들 앞에 내어놓은 장본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스트리버는 UFO 현상 연구에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인물이므로 그의 행적에 대해서는 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UFO 납치를 기록한 「커뮤니온」에서, 그는 큰 수정같이 생긴 UFO로부터 나온 이상한 존재들이 자신을 유괴한 사실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UFO 이야기들의 상당수가 가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트리버의 경우에는 그 사건의 앞 뒤 상황과 그가 제시하는 증거로 볼 때 사실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그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으며 무난하게 통과를 했습니다.
그의 주장을 설명하기에 앞서, 저는 스트리버가 경험한 UFO 접촉이 실제로는 마귀들의 환상이나 출현일수도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실제로 UFO 납치였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사탄은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에 어떤 형상이나 이상을 심어주는 일을 잘 합니다. 스트리버가 기술한 사건은 마귀 들린 사람의 경우와 거의 일치하며, 후자의 경우에 마귀들은 그 당사자로 하여금 사건을 기억하게 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알리게 합니다.
스트리버는 자신의 책에서 자기가 어려서부터 천주교인이었으나 거듭난 크리스천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신비주의, 동양 종교와 뉴에이지 등에 오랫동안 심취해 왔으며, 또한 바빌론, 이집트, 그리스의 고대역사 연구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커뮤니온」을 저술하기 전에, 그는 피로 얼룩진 공포 소설을 써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같이 신비주의 등에 몰두한 결과 그는 마귀의 공격을 받게 되어 마귀에게 사로잡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북부 뉴욕주의 외딴집에서 스트리버는 몇 가지 매우 놀라우며 무서운 일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그는 자기가 외계인들에게 포로가 되었을 때 매혹적이면서도 비열하게 생긴 여성 외계인과 더불어 성교를 가졌다고 주장합니다. 스트리버는 이 존재가 실제로 이집트 신비종교의 여신인 이쉬타르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여인의 꾸미지 않은 형상에서 내가 발견한 것은 현대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오는 어떤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오래된 이쉬타르의 얼굴이었다. 그녀의 눈을 검게 칠하고 그녀의 머리를 제거하면, 내 마음의 문에 있는 형상이 나오는데 그것은 아주 오래된 무서운 존재, 지혜의 전수자, 인정사정 없이 심문하는 자의 형상이다."
"내가 기억하는 것은 과연 나의 삶 속에서 나온 것인가? 아니면 오래 전에 회색 여신이 치리했던 어두운 신전에서 살던 자들의 삶속에서 나온 것인가? 아마도 그 외계인들은 신들임에 틀림이 없다. 그들이 우리를 창조했을 것이다." (스트리버의 「커뮤니온」에서)
UFO에 여자가 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살펴본 대로 스가랴서 5장의 '날아가는 에파 바구니' 기사에도 나와 있고, 또한 카톨릭 교회의 마리아 출현과 관련이 있는 UFO 현상에서 모두 발견되는 공통 현상입니다. 참으로 흥미롭지 않습니까? 또한 그가 UFO 외계인들을 '신들'이라고 부른 것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이것 역시 우리가 지금까지 살펴본 것과 일치하지 않습니까?
스트리버는 자신이 갇히게 된 우주선 내부의 큰 원형의 방에 있을 때 그 존재들이 자기와 및 그곳에 있던 다른 이들에게 "너희는 선택받은 존재들"이라고 말했다고 기술합니다. 꽃 모양의 흰 드레스를 입은 한 여인이 포로가 되어 그들로부터 선고를 받게 되자, 그 여자는 "주님을 찬양하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이 선택받았다는 뉴스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영화 「인디펜던스데이」를 보신 분들은 UFO가 다가오자 많은 남녀들이 자신들을 태워 달라고 야단법석을 피우는 광경을 기억할 것입니다. 즉 이들은 자신들을 선택해 달라는 것입니다. 영화 「콘택트」의 여자 주인공처럼 지금도 많은 이들이 UFO와 접촉을 하려 하고 있으며, '신들에 의해 선택받은 특별한 존재들'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택된 것을 알게 될 때 그들은 환희의 미소를 지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처럼 마귀에 의해 택함을 받은 자들이 결국에는 그들의 사령관 마귀와 더불어 영원토록 불 호수에 갇혀 고통받을 것임을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둘째로, 스트리버는 자신이 신음하며 큰 소리로 자신을 잡아간 자들에게 "당신들은 나를 이렇게 할 권리가 없어! 나는 사람이야"라고 외치자 UFO 외계인들의 지도자인 그 여성 이쉬타르가 매우 냉정하게 반박을 했다고 말합니다. 심장부를 찌르는 듯한 눈초리로 그를 바라보며 이쉬타르는 "우리는 이런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들은 그런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탄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무섭고 더러운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자녀들에 관한 한, 그는 판사요, 배심원이요, 고문자요, 법 집행자입니다. 참 하나님을 거부한 사람들은 스트리버처럼 완전히 사탄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그의 불법에서 자유함을 받게 됩니다.
UFO와 삼각형의 표
스트리버의 UFO 납치 경험에서 우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버는 깨어난 후 자신의 손에 어떤 표가 새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다음날 일어났을 때, 나는 왼손에 두개의 조그만 삼각형이 새겨진 것을 발견했다. 나는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며 사람의 이성으로는 이 사건을 설명할 도리가 없다. 두 개의 삼각형 중 큰 것은 매우 깊이 새겨졌으며 마치 기술 좋은 외과의사가 수술한 것 같이 내 피부 밑에 이식되었다. 그리고 매우 조그만 다른 삼각형은 큰 삼각형을 가리키고 있었다......그들은 내게 무슨 일을 행했고 나는 분명히 그것을 느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 후에 나는 단지 그들이 나를 길들이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아시다시피 삼각형은 사탄의 심벌입니다. 삼각형 심벌을 받았다는 것은 곧 "뉴에이지 추종자 스트리버가 루시퍼 입교식을 통해 루시퍼의 표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삼각형은 뉴에이지 사탄주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심벌입니다. 뉴에이지 사교 단체나 조직 혹은 뉴에이지 추종자가 운영하는 회사 등에서는 삼각형 심벌을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삼각형이 지닌 불길하고 신비한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뉴에이지가 주장하는 상징주의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영국의 연구가로서 「초기 인류의 표적과 상징」이라는 매우 유명한 책을 저술한 처치워드 (Albert Churchward)는 삼각형의 기원과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고대인들에게는 삼각형이 피라미드의 원형이었으며 매우 신성한 상징이었는데, 그 이유는 그 피라미드가 하늘의 피라미드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삼각형은 하늘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이집트의 신화에서는, 슈라는 이름의 신이 처음에 삼각형의 형태로 땅에서부터 하늘을 들어 올렸다고 한다. 그리고 삼각형의 세 꼭지점은 수트와 슈 그리고 호루스, 즉 삼위일체 신을 의미한다. "
다른 말로 하면, 이집트의 여신 숭배자들에게는 삼각형이 자기들이 섬기는 신을 의미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아버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님의 성삼위일체를 모방하려는 마귀의 술책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집트 사람들은 자기들의 삼위일체 신의 이름을 바꾸어서 오시리스는 아버지 신이 되었고, 이시스는 어머니 여신, 그리고 호루스는 그들의 아들 신이 되었습니다.
삼각형은 힌두교도들에게도 매우 거룩한 상징이 됩니다. 왜냐하면 힌두교 역시 바빌론의 여신숭배 종교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뉴에이지 백과사전 연구가인 워커(Barbara Walker)는 고대 힌두교도들, 이집트인들, 그리고 그리스인들이 이 여신을 숭배했으며, 그 여신의 신성은 생명을 가져다주는 여성 삼각형으로 표현되었다고 말합니다.
"삼각형은 칼리 얀트라로 알려졌으며, 여성의 생식기를 나타내는 표시이다. 이집트에서는 삼각형이 여자를 의미하는 상형문자이며, 그것을 힌두스탄(인도)으로 가지고 온 집시들 사이에서도, 삼각형은 동일한 의미를 지녔다. 그리스의 알파벳의 델타는 거룩한 문, 곳 어머니 델타의 생식기를 의미했다."
워커에 따르면, 삼각형은 바빌론 신비 종교, 즉 여신을 섬기는 종교체제에서 늘 발견되는 공통되는 상징이라고 합니다. "마치 현대 크리스천들이 십자가를 대하며 그 의미를 새기듯이, 고대의 바빌론 종교를 추종하던 이들도 삼각형에 대해 그와 비슷한 의미를 부여했다."고 워커는 말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삼각형이 계시록 17장의 "바빌론, 음녀들의 어미"와 같은 관계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19세기의 저 악명높은 블라바츠키는 오늘날의 유명한 뉴에이지 그룹인 루시스 트러스트, 벤자민 크림의 타라 센터 등의 기원이 된 신지학을 세운 인물로, 「계시된 이시스」라는 책에서 삼각형이 지닌 종교적 의미에 대해 논의를 했습니다. 그녀는 고대의 힌두교도들이 옛날에 신들이 우주를 만들 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아움(aum, 혹은 옴)이라는 단어를 금으로 된 삼각형에 새겨 신전에 갖다 놓았다고 말합니다. 또한 신전의 대제사장은 자신의 높은 위치를 부각시키기 위해 삼각형과 이 세상이 새겨진 반지를 꼈다고 합니다.
적그리스도의 도래를 예고하는 표인가?
우리는 이미 성경의 예언을 통해 적그리스도가 이 세상을 통치하게 될 때 그 곳에서 살아남으려면 누구나 오른손이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아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UFO에 납치된 스트리버의 경우에는 짐승의 표의 전조가 될지도 모를 신비한 표가 삼각형으로 손잔등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대환난기의 짐승의 표가 삼각형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스트리버가 UFO에 납치되어 신비한 표를 받았다는 것이 앞으로 있게 될 적그리스도의 통치하의 짐승의 표를 예고하는 것이 아닌가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UFO는 마귀들이 들끓게 될 대환난기와 크게 관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이처럼 뉴에이지 추종자가 마귀로부터 루시퍼 전수의식의 표를 받는 것은 다음에 있는 이야기처럼 매우 흔한 일입니다.
리차드가 흥분이 된 채로 방에 들어오자 모두들 그를 쳐다보았다. 문이 닫히고 그 청년은 자기 앞에 놓여 있는 매우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다. 그는 일곱명이 둥근 원을 그리며 앉아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그를 쳐다보자 리차드의 얼굴에는 갑자기 피가 솟구치기 시작했다. 이제 드디어 때가 온 것이다. 이제는 리차드가 표를 받을 차례였다.
"리차드, 우리가 여기에서 만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 중에서 지도자가 되는 사람이 엄숙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 그리스도 안의 형제들로서 네게 수행하려는 의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위해 매우 먼 곳에서 여기까지 왔다........ 다시 말해 네가 받은 이름에 대한 것 말이다. 우리 형제 화이트 박사가 곧 그것이 네 몸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큰 공포가 리차드를 사로잡았다. 그는 현기증이 나서 쓰러질 뻔했다. "리차드, 그렇게 벌벌 떠는 이유가 무엇이냐?...... 이런 것들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므로 참아야만 한다. 주께서 네게 주신 이름이 네 피부 속에 이식될 것이다........ 또한 상처가 난 세포조직에는 색이 칠해져 네 평생동안 환하게 빛날 것이다. 그 청년은 칼이 자기를 자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움직이지 않고 잘 참았다....... 그는 무척이나 많이 땀을 흘렸다........그 고통은 엄청났다. 다리 밑으로 피가 흐르는 것을 보고 그는 더욱더 신경질을 냈다. 마침내, 지도자가 말했다. "자, 이제 다 끝났다. 예언에 따라 오늘 해야만 할 일들은 다했다. 이제 리차드 너는 다윗의 열쇠를 소유해라. 그것이 네가 하는 모든 일에 권위를 줄 것이다. 네가 우리와 함께 하는 한 우리도 너와 함께 하겠다. 우리모두를 인도하는 그리스도에게 감사를 드려라."
이 이야기는 결코 제가 꾸며낸 것이 아닙니다. 이 이야기 역시 뉴에이지 추종자가 직접 경험한 것으로 「최후의 보루」(Ultimate frontier)라는 뉴에이지 베스트셀러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유의해야 할 것은 뉴에이지 추종자만이 위에서 언급된 것과 같은 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표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성경은 뉴에이지 시대에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신의 계획의 일부로, 사탄이 남녀 노소에게 주기 위해 표를 준비해 왔음을 확실히 보여 줍니다.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한 자나 매인 자들로 하여금 그 오른손 안이나 이마 안에 표를 받게 하고, 그 표나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의 이름의 숫자를 가진 자 외에는 아무도 사거나 팔 수 없게 하더라" (계13:16,17)
어떻게 표를 받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표"(mark)로 번역된 단어는 그리스어 "카라그마"(charagma)에서 온 것으로, 이 명사는 피부를 손상시키는 '새겨진 형상이나 도장' 등을 의미합니다. 유명한 그리스어 학자인 조디아테스 박사(Dr. Spiro Zhodiates)는 짐승의 표가 언급된 계시록 13장에 있는 표는 말 그대로 몸 속에 무엇인가를 조각해 넣거나 부식시켜 새겨 넣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이렇게 새겨진 표는 숨겨질 수 없으며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수많은 설교자들이 사람들의 피부 밑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하여 사람을 추적해 낼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표"라고 말해왔습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최근 들어 컴퓨터용 소형 마이크로칩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런 소형 장치에 숫자와 기타 다른 정보를 입력한 뒤 피부 바로 밑에 이식시켜 사람들을 제어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백화점의 물건에 표시된 바코드가 짐승의 표에 대한 전조이며 궁극적으로 모든 이들의 손이나 이마에 레이저 바코드가 새겨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우리가 주목해애 할 것은 어쩌면 이런 기술이 UFO 외계인들이 전해주는 검은 기술 중의 일부일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스트리버의 경우에서 살펴보았듯이, UFO 외계인들은 조그만 전자칩 같은 것을 세포 이식 조직으로 사용하며, 실제로 이런 조그만 조직이나 전자 칩 등을 사람의 코나 귀 혹은 심지어 사타구니 부근에 이식시켜 왔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이식시킨 것들은 그 크기가 조그만 핀의 머리보다도 더 작습니다. 이렇게 이식된 것은 동그란 모양이나 실린더 모양의 조그만 쇠붙이이거나 혹은 작은 씨처럼 생겼습니다. 이런 점에서 그들은 우리가 잡지에서 보는 애완용 짐승의 피부에 송신기를 이식한다는 것 같은 기술보다 더 진보한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결코 계시록이 이야기하는 짐승의 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은 당사자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식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표는 사람이 자의로 받는 것이며, 따라서 명백히 죄가 됩니다. 외계인들이 이식한 표는 다른 목적을 위해 사용되며, 우리는 단지 UFO 납치시 피랍자가 표를 받는다는 것이 대환난기에 적그리스도가 자신의 표를 준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다는 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외계인들이 이런 조그만 장치를 이식시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a) 마치 우리가 소나 양 혹은 개를 분류하기 위해 꼬리표를 붙이듯이, 자신들의 후예를 만들어내기 위해 사람들을 분류하고 그 뒤를 추적하기 위함이다.
(b) 지구상의 깊은 곳에 (아마도 드림랜드 같은) 숨겨진 중앙 컴퓨터가 보내는 부호나 충격을 받아들이는 송신기의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어떤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레이들은 어떤 가족들을 삼대나 사대까지 번식시켰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부모가 다 납치를 당해 이상한 우주선에서 인공수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자녀들과 손주들이 지금 똑같은 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모르지만, 이 그레이들은 어떤 가족을 유심히 살펴보며 온 가족을 부화시키고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심지어 결혼도 주선합니다.
여기에 참으로 무서운 소식이 있습니다. 과학을 공부하면서 지난 몇년동안 우리는 사람의 신경계에 심어놓은 매우 정교한 전자장치가 뇌파에 영향을 미치며 결국 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스페인의 델가도 박사(Dr. Jose Delgado)는 이 분야의 선구자였습니다. 그는 성난 소의 뇌안에 심어놓은 조그만 수신기에 라디오 전파를 보내 소가 제자리에 정지하도록 하는 실험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는 또한 쥐의 뇌속에 있는 기쁨을 느끼는 곳에 전극을 붙여 놓았습니다. 단추만 누르면 이 불쌍한 쥐는 아무 영문도 모르고 기뻐서 껑충껑충 뛰곤 했습니다. 완전히 지쳐서 움직이지 못할 때까지 그 쥐는 신호에 따라 계속해서 그 일을 했습니다. 그 쥐는 자지도 않고 먹지도 않습니다. 델가도 박사는 동물에게 처음으로 중독현상을 가져다 준, 어떤 의미에서는 참으로 불명예스러운 일을 한 장본인입니다. 그런데 그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범죄자나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그와 비슷한 송수신기를 이식시키려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흉악한 사람이라도 범죄를 일으키지 않고 온순해진다는 것입니다. 참 흥미 있는 생각이지요? 그러나 델가도 박사의 실험에 반대하는 대중들의 항의가 너무나 커서 결국 그는 그 일을 수행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일이 사람들에게 행해진다면, 그것은 참으로 사람의 기본 권리 및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공개적으로 과학계에서 논의되고 있고 또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면, 지하세계의 문 뒤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사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그만 쇠붙이 같은 것들은 젊은이들 안에서 매우 강력한 신경 조절 효소(이것들은 우리의 감정을 조절하는 화학물질임)를 내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이처럼 작은 장치들은 뇌가 만들어 내는 PEA 같은 강력한 각성제와 DHEA 같은 호르몬을 내게 할 것입니다. PEA는 보통 의사들이 사람을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약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뇌에서 나오게 되면 사람마다 즉시 자기가 보는 여성이나 남성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모든 호르몬의 어머니라 불리는 DHEA는 특히 여성에게 성적 욕구를 크게 불러일으키며 우리가 매력 있다고 보는 사람에게 영향을 주며 또한 우리 자신도 매력 있게 만듭니다.
이런 각성제나 호르몬이 나오면 어떤 집의 죠라는 청년은 갑자기 그리고 도저히 불가항력적으로 다른 집의 제인에게 매료됩니다. 그런데 사실 뱀의 "형제애 UFO 그룹"은 지난 몇십년간 두 집안을 유심히 살펴보았고, 이 두 집안의 피가 섞이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죠와 제인은 갑작스레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물론 그들은 자기들의 사랑이 자기들의 뇌속에 있는 컴퓨터 송수신기에 의해 조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며 뇌속에서 신경화학물이 흘러나오므로 상대방에게 홀리게 됩니다. 우리는 실제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에는 수신기에 신호를 보내 아드레날린이나 테스토스테론 같은 호르몬을 피속에 분비시켜 공포감이나 편집증 같은 것이 생기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당사자로 하여금 자살하게 할 수도 있고 최면에 들게 해서 무의식중에 폭탄을 설치하게도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신호 중 가장 위험한 것은 우주의 외계인들이 방송을 하게 될 때 사람들이 갑자기 무대에 나와 세계 평화를 약속하는 어떤 세계적 지도자(예를 들어 적그리스도)에게 매료되어 전적으로 맹목적인 충성을 약속하게 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런 지도자는 비행접시를 타고 임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 사람들은 피할 도리가 없이 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런 장치들은 그것들이 어디에 심어졌는지 밝혀지기 전에는 결코 X선 등에 의해 잡히지 않습니다. 만일 마귀와 그의 천사들이 이런 일에 착수했다면, 아마 이미 수십만명의 미국인들이 자신들도 모르게 이런 작은 장치들을 체내에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공포에 떨며 밤중에 비명을 지르며 거리로 뛰쳐나가기 전에 주 예수님께서 이 모든 것보다 강하며 주의 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이런 사악한 때가 오리라고 그분께서는 이미 예언해 주셨습니다. 우리(슈네벨린)는 이미 이런 장치들을 몸에 지닌 사람들과 상대해왔으며 늘 똑같은 방법으로 상담해줍니다. "주님께 기도드려 그런 장치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거나, 아예 제거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만일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며 영혼을 구원하실진대, 분명히 그분께서는 그 조그만 전자 기생충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 이들은 기도한지 며칠만에 자기들이 그런 장치가 묻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곳의 피부가 조그맣게 부어오르며 얼마후 그 장치가 없어진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당사자도 알지못하는 사이에 그런 장치가 몸 밖으로 나오며 아침에 목욕하는 중에 아주 이상하게 생긴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런 기적을 베푸심에 대해 마땅히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이제 적그리스도의 짐승의 표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짐승의 표가 어떤 양식으로 만들어지든지 간에 그 표는 분명히 "짐승의 형상"을 대표하며, 대환난기에 그것을 받는 이들은 영원히 불타는 지옥에 들어갑니다.
"셋째 천사가 그들을 뒤따르며 큰 음성으로 말하되, 누구든지 그 짐승과 그의 형상에 경배하고, 그의 표를 자기 이마 안에나 손안에 받으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분의 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어진 포도주라. 그가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으리니, 그 고통의 연기가 영원무궁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형상에 경배한 자들과 누구든지 그의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밤이나 낮이나 안식을 얻지 못하리라"(계14:9-11)
한편 휴거받지 못하고 대환난기에 들어가 복음을 깨닫고 짐승의 표를 거부하는 이들은 새 세계 정부를 반대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혀 죽게 됩니다. "그가 짐승의 형상에게 생명을 주는 권능을 가지고 있어 그 짐승의 형상으로 말하게도 하고, 또 그 짐승의 형상에 경배하기를 원치 아니하는 자는 다 죽이게 하더라"(계13:15). 비록 어떤 이가 뉴에이지 사원이나 배도한 교회에 가는 것을 피해 산속이나 외딴 곳에 숨는다 할지라도 결국은 사로 잡혀 처형을 당할 것입니다. "또 그에게 성도들과 전쟁하여 이길 것이 허락되고,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능이 주어지니"(계13:7)
물론 독자께서 확실히 거듭난 크리스천이라면, "짐승에게 경배케 하는" 조그만 장치 등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이 자신 안에 그런 것이 있다고 믿는다 해도 전혀 걱정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는 성도들을 적그리스도의 통치 이전에 모두 휴거되어 하늘나라로 갑니다! 이 얼마나 좋은 소식입니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할레루야! 주님을 찬양합시다.
물론 정부나 방송매체의 지도자들은 휴거되지 못하고 남게 된 당신의 친구들에게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들은 우주인들이 당신을 비행접시에 태워 다른 장소에서 교육을 시키기 위해 데려갔고 나중에 새세계 질서에서 무난히 살게 될 수 있을 정도로 훈련을 받으면 되돌아 올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휴거에 관해 말하면서, 우리는 UFO 신비를 둘러싼 여러 가지 현상이 실상은 우리의 구원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것이며 우리의 원수 마귀가 사실은 매우 무기력하며 스스로 속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만일 독자께서 아직도 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않았다면, 천국에 가는지 지옥에 가는지 자신의 운명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결코 늦은 것이 아닙니다. 더 늦기 전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십시오.
UFO 납치 요약
스트리버 열풍 이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한 바를 정리하면 UFO 납치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1) 길에 있는 차나 고립된 농장 혹은 숲속같이 대개 고립된 장소에서 UFO가 사람들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침실에서 이런 일이 생기기도 한다.
(2) 납치당하는 사람들은 진정제를 맞은 사람들처럼 되어 외계인들에게 복종한 채 붕 뜨게 하는 광선을 쬐고는 이상한 비행체에 탑승하게 된다.
(3) 위에서 그레이 등으로 표현된 외계인들이 그들을 마치 실험실의 쥐처럼 다룬다.
(4) 대개의 경우 외계인들이 매우 이상한 기술로, 그리고 몹시 무서운 방법으로 피, 정액, 난자 및 기타 다른 체액을 취한다.
(5) 외계인 승무원들은 특히 납치된 사람의 생식기관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납치된 사람이 여성인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러하다.
(6) 납치된 사람들은 검사를 받지 않는 동안에 종종 비행선 내의 이상한 벌집같이 생긴 방에 갇히며, 그 비행선 내에 다른 여러 명의 사람들이 갇혀 있다고 말한다.
(7) 승무원들은 일종의 텔레파시 같은 것을 통해 의사를 교환한다.
(8) 종종 외계인들은 납치된 사람의 몸에 매우 작은 전자 칩 같은 것을 심는다. 주로 귀나 코의 바람이 지나는 곳 등에 이런 것을 심는다.
(9) 대개 UFO 피랍으로 인한 고통은 매우 오랫동안 지속된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 이 지상에서는 단지 몇 시간이나 하루 이틀 정도가 지났으며 일주일 이상 시간이 경과한 경우는 거의 없다.
(10) 승무원들은 납치 당한 사람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납치한 장소 근처에다 그 사람을 놓고는 가버린다.
(11) 이렇게 납치된 사람은 이상하게 생긴 상처나 혹은 나쁜 기억, 가위눌림 등이 생기기 전까지는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전혀 이 사건에 대해 알지 못한다.
(12) 자신들이 납치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자들 중 몇몇은 어떤 신경성 임신을 보고하곤 하는데, 실제로 이들은 임신한 여자가 보이는 각종 증세를 가지고 있으며, 어느 날 갑자기 하룻밤 사이에 이런 증세들이 신비스럽게 없어진다.
(13) 어떤 여자들은 수개월간 아이를 임신했고 결국 출산했는데 의료진들이 아이를 훔쳐갔다고 주장한다.
(14) 그런데 이런 주장을 하는 여자들 중 어느 누구도 그 아이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15) 이런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발표하면, 어김없이 검은 색 캐딜락을 탄 무서운 검은 옷의 사나이들(MIB)들이 그들에게 다가와 마치 UFO 출현을 보고한 사람들에게 하듯이 그들을 위협한다.
이처럼 무서운 현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자기들에게 UFO 납치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합니다. 물론 이런 주장의 대부분은 정신적 안정을 잃은 사람들의 주장이며, "나도 그렇다"라는 어떤 UFO 납치신드롬에서 나온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몇몇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환경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며 자기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어떤 존재들에 의해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섭고 아픈 일들을 경험했다고 주장합니다. 이제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이같은 UFO 납치현상은 미래에 사탄이 이루게 될 계획의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UFO 납치는 사탄의 최종 작전인가?
자,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 생각해 봅시다. 이처럼 이상하고 두려운 현상을 통해 누가 무엇을 얻으려 하는 것일까요? 이 주제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UFO 납치입니다. 만일 우리가 위에서 살펴본 보고서나 진술이 사실이라면(최소한 몇 가지라도) 심지어 1950년대에도 외계인들의 주요 목표는 납치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실험에 사용하기 위해 자기들 마음대로 그들을 소유하길 원했습니다. 그들은 외계인 DNA와 사람의 DNA를 가진 자기들의 후예를 생산해 내려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미 외계인들이 사람과 외계인의 잡종들을 수백명이나 만들어 냈다고 말합니다. 만일 이런 잡종이 존재한다면, 도대체 이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또한 이들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혹시 인간이나 짐승복제를 시도하는 과학자들에게 UFO 외계인들이 자기들의 복제기술을 전수시켜준 것은 아닐까요? 사실 토마스 에디슨 같은 유명한 발명가 역시 접신자로서 블라바츠키가 창설한 신지학 협회의 회원이었고 죽은 자들과 접촉하여 영계로부터 아이디어를 전수받으려 했다는 것은 이미 신비주의 내부에서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이 문제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이와 비슷한 아주 놀라운 일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현재 우리(윌리암 슈네벨린)가 수행하고 있는 "With One Accord"라는 복음전파사역은 오랫동안 사탄주의와 사탄주의 의식을 통한 학대(SRA 현상)로부터 살아 나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고, 수백명의 생존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3년 동안에 우리는 자기들이 크리스천인데 현재 UFO 납치로 인한 시련을 겪거나 이미 겪었다는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SRA 현상"과 UFO 납치현상, 즉 "CE4 현상" 사이에 다음과 같이 매우 비슷한 점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 두 경우 모두 희생자들은 대개 과거에 가위눌림이나 어떤 숨겨진 염려, 공포, 무질서하게 먹는 것, 성기능 장애 등과 같은 것들을 가지고 있었다.
(2) 두 경우 모두 희생자들은 자기들에게 어떤 무서운 것이 침입해 들어왔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오직 최면이나 견디기 힘든 치료를 통해서 그것을 알 수 있다.
(3) 두 경우 모두 희생자들은 치료를 받지 않고는 남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가질 수 없다.
(4) 두 경우 모두 희생자들은 자신들이 어떤 사악한 사람들(혹은 존재들)에 의해 강간을 당했거나, 수술을 받았거나, 임신했다고 주장한다.
(5) 두 경우 모두 희생자들은 그 몸에 설명하기 어려운 표나 상처를 지니고 있다.
(6) 두 경우 모두 희생자들은 자기들 안에 무엇인가 작은 것이 삽입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7) 두 경우 모두 희생자들은 자기들의 자녀나 혹은 태아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8) 두 경우 모두 희생자들은 누군가가 자기들의 피를 취해갔고, 억지로 피나 기타 다른 체액을 마시도록 강요받았다고 한다.
(9) 두 경우 모두 희생자들은 검은 옷을 입고 힘이 많은 남자들에 의해 공격을 받거나 위협을 받았다고 한다.
(10) 이 두 현상은 지난 수십년간 계속해서 발생해 온 것 같다.
물론 이외에도 이 두 경우 모두 희생자들은 오랫동안 심리학자나 심리치료사들, 학계의 학자들, 그리고 주변의 세상사람들(심지어 교회 등)에 의해 정신나간 사람들이라고 무시를 당해 왔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이야기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며, 또 다른 이유는 그들이 이 세상에 대해 미리 세뇌 받은 우리의 어떤 기준이나 가치관에 도전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것들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이 두 가지 현상 속에는 여러 가지 역학관계가 있습니다. 우선, 이 두 현상은 그것을 경험하는 본인에게는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앞으로 곧 보게 되겠지만, 그들이 객관적인가 아닌가 하는 것은 사실 영적차원에서 보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SRA 그룹"과 "CE4 그룹" 중 확실히 착각현상에 빠진 소수를 제외하고는, 이 모든 희생자들은 자기들이 심각하게 침해를 받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학대가 있었는지 혹은 없었는지는 차치하고라도 이처럼 자신이 심한 침해나 학대를 받았다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마귀가 쉽게 들어 올 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이 모든 현상에서 어떤 유전학적 실험이 있었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사탄주의자들이 반신반인 같은 어떤 존재를 낳기를 매우 열망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짐승이나 타락한 천사들과의 가증한 성교를 통해 사람의 유전체계를 파괴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께서 미리 경고해 주신 "노아의 날들"이 다시 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이렇게 태어난 아기들은 결코 구원받지 못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은 적그리스도의 도래를 위해 예비된 무적군대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사탄은 또한 예수님께서 오실 때까지 이런 아이들을 충분히 많이 키워 놓는다면, 자기가 예수님을 이기고 하늘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사실이야 어찌됐든 바로 이것이야말로 현재 그가 가르치는 바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거짓말의 아비인 사탄이 믿는 바가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사탄주의자들은 이처럼 혼혈 잡종 아이들이 더 많이 생산되면 될수록 더 좋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크리스천들은 아마겟돈 전쟁에서 사탄의 군대가 아무리 많아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우리가 싸우는 것이 아니고 주 예수님께서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단지 응원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2억이나 되는 적그리스도의 군대를 전멸시키시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외에도 또 다른 요인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탄이 심리학 전쟁의 명수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분명히 그는 심리학의 명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신이 이것을 창시해 왔기 때문입니다. 사실 많은 크리스천들이 "SRA 현상"이나 "CE4 현상" 같은 무서운 학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크게 사기가 꺾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마귀는 "영적테러"라 할 수 있는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마치 오클라호마주의 폭탄테러로 인해 모든 미국인들이 겁을 먹고 사기가 꺾인 것과 마찬가지로, 마귀는 "SRA 현상"이나 "CE4 현상"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심지어 교회의 신도들에게도), 교회가 풀이 꺾여 더 이상 영혼 구원에 힘을 쓰지 못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CE4 현상"에는 우리가 기억해야할 또 다른 요소가 있습니다. 이것은 "허스트 신드롬"이라는 것입니다. 1970년대에 패티 허스트는 납치를 당했으나 결국 자기를 잡아간 자들과 사랑에 빠져 그들과 더불어 성관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는 결국 그들이 은행에서 돈을 터는 일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최소한 이것은 그녀의 변호사가 주장한 바입니다.) 그 이후로 심리학자들은 많은 경우에 어떤 사람이 인질로 오랫동안 잡히게 되면 자기를 잡아간 사람들을 동정하기 시작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특히 UFO 현상 중 CE4의 경우에는 자기들이 UFO에 납치를 당해 비행접시 사람들에게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심지어 매우 어려서부터) 결국에는 우주인들을 사랑하게 되고 그들과 접촉하기를 고대하게 됩니다. 이런 종류의 사람들을 많이 다루어 본 하바드 대학의 심리치료 박사인 맥박사는 이런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보고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자기들에게 다가와 자기들을 납치하고 자기들 신체의 가장 예민한 곳에 매우 예리한 도구들을 꽂아놓는 이상한 난쟁이 우주인들을 결국 사랑하게 되고 그들과 접촉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사람들 중 상당수가 자신이 두 개의 인격체(즉 사람과 우주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느낀다는 것입니다. 아무말도 하지 않아도, 그들은 자기들이 매우 지혜로운 외계인들에 의해 소유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들은 이같은 이중 인격체를 좋아하며 심지어 자신들이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느낍니다. 그래서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우주인들을 찬양하고 다닙니다. 그런데 이미 다른 크리스천 작가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이들이 외계인에 대해 전하는 복음은 성경의 복음이 아니라 적그리스도의 도래를 위한 뉴에이지 복음으로 다음과 같은 골격을 갖고 있습니다.
(1) 세계평화나 무장해제를 주장한다.
(2) 세상이 거대한 영적변화를 겪으려 한다고 주장한다.
(3) 예수 그리스도는 유일한 분이 아니며, 우주 형제들 중 하나로 인류의 진화를 돕기 위해 보냄을 받았다.
(4) 죄나 지옥의 저주 등에 대해서는 절대 언급하지 않는다.
(5) 성경의 진리나 성경을 믿든 성도들은 다 뒤로 후퇴하는 자들로 인간의 진화에 방해가 되는 자들이다.
(6) 인구의 증가를 억제하고 자연을 숭배하라고 가르친다.(즉 환경 복음을 전함)
(7) 다섯 번째 경우와는 상치가 되는 것으로 인간의 진화에 방해가 되는 자들은 올바른 교훈을 가르치기 위해 다른 곳으로 옮겨져야만 하며 그래야만 지구가 영원한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물론 일곱 번째 주장에 대해 많은 크리스천 전문가들은 크리스천들이 휴거가 되는 것에 대비해서 마귀와 그의 추종자들이 이미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교묘합니까? 마귀에 들리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자기가 마귀에 들린 것을 알게 된다면, 많은 이들이 무당에게 달려갈 것입니다. 그러나 단어를 조금 바꾸면 마귀(devil)가 귀신(daemon 혹은 demon)이 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귀 중에서 '좋은 마귀' 혹은 '악한 마귀'가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귀는 모두 다 악합니다. 그러나 귀신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귀신 즉 'daemon'에는 악한 종류뿐만이 아니라 좋은 것도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 역시 자신에게 지식을 전해주는 좋은 수호 귀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뉴에이지 추종자들에게는 이 "daemon"이라는 존재가 외계인의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의 비밀을 아는 안내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귀신이 자기에게 들러붙는 것을 마다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은 기술적으로 마귀대신에 귀신이 들러붙는 것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쉽게 매혹되도록 만듭니다. 그레서 현대 성경 번역자들은 뉴에이지의 추세를 따라가기 위해 성경에 나오는 '마귀들(devils)'을 모두 다 '귀신들'(demons)로 대체시켜 버렸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두려운 일은 그 일에서 그가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왕국의 선포를 막으려 합니다.
(1) 크리스천의 사기를 꺾음
(2) 어른과 아이에게 고통을 줌(이리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지 못하게 함)
(3)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을 마귀 들리게 하여 그들을 통해 거짓복음을 전함
마귀가 UFO에 납치하는 사람들 혹은 그가 만들어 내는 아이들이 구원받을 수 있는 존재인지 아닌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것에 상관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의 피의 능력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누구든지"는 말 그대로 "누구든지"입니다. 우리는 단지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하면 됩니다. 그분의 긍휼하심은 무한합니다. 그래서 사탄의 다른 계획과 마찬가지로, UFO와 외계인을 이용한 그의 뉴에이지 계획도 결국 수포로 돌아갈 것입니다.
2009-05-08 15:25:38 | 관리자
검은 기술과 검은 돈
물론 왕좌 뒤에 숨어있는 진짜 세력을 가진 자들("마제스티 12"나 국가안전기획부 등)은 지나간 세대에 자기들이 밑동까지 소유하게 된 외계인 기술을 모두 이용해 왔습니다. 이런 기술을 사용하여 이들은 불법으로 많은 자본을 생성시켰습니다. 어느 누구도 큰 도시 하나를 다 넣을 수 있는 지하기지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1억불(약 1000억원)의 예산을 국회에 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중앙정보부나 안전기획부에 배당된 검은 예산도 이런 거대한 시설을 유지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랄 것입니다.
1947년 이후에 엄청난 속도로 발전한 기술이 과연 전적으로 인간의 발명에 의한 것인지 E.T.의 기술을 받아들인 것인지는 참으로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한번 이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현재 미국에 사는 80세에서 90세 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자기들의 일생을 통해 지난 수천년간 이루어진 기술보다 더 엄청난 기술을 직접 보아왔습니다. 어려서 말이나 마차를 타고 다니던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살아서 사람이 달에 착륙하는 것이나, 핵폭탄의 위력, TV, 컴퓨터, 유전자를 나누는 것, 심장 이식 수술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처럼 과학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된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그룸레이크 등의 지하기지에 있는 존재들이 아직 우리에게는 알려주려 하지 않는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슈네벨린)가 프리메이슨 조직에 가담했던 1970년대만 하더라도 일반 대중에게 알려진 기술은 사실 그 당시의 고급 두뇌들이 알고 있는 기술 보다 한 세대 정도 뒤떨어진 것이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류보다 적어도 한 세대 앞서가는 E.T.들의 "검은 과학 기술"은 대부분의 과학자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같은 검은 과학 기술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군부에서 아직도 그런 일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극구 부인하는 "필라델피아 실험"(Philadelphia Experiment) 계획입니다. 이것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일어났으며 "USS 엘드릿지"라는 미국의 해군함이 우연히 사라진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 배는 다른 차원이나 시간 공간으로 가버린 것 같이 깜쪽같이 사라졌습니다. 그 배는 한군데 해군 기지에서 다른 곳으로 수송되었습니다. 그 배에 타고 있던 해병들은 그 배가 자기들 발아래서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그 배의 출입문과 더불어 문자 그대로 분자 상태로 녹아 버려 무섭게 죽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자기들의 배가 시간인지 차원인지 알 수 없는 공간을 통과하는 동안 자기들이 본 것으로 인해 신경쇠약증에 걸려 고통을 당했습니다. 우리가 이미 50년 전에 그런 정도의 기술을 어설프게나마 만지작거릴 수 있었다면, 검은 조직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은 어느 정도의 기술을 소유하고 있을까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이런 친구들이 검은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도대체 어디에다 그것을 사용할까요? 실제 목격자의 말과 미항공우주국 NASA에서 나온 정보 그리고 저 개인의 독자적인 연구를 토대로 해서 볼 때,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 중 하나는 달과 화성을 식민지화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과학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곳에 있는 값비싼 광물들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런 광물을 캐내어 지구에 가져와 자신들의 "검은 작전"을 수행하는데 사용할 것입니다. 참으로 거짓이라 할 수 없는 여러 사람들의 증언을 살펴보면, 그들은 외계인이 설계하고 사람이 운전하는 우주선에 실려 화성과 달에 갔다왔다고 합니다. 이 비행체는 거의 빛의 속도에 가깝게 날 수 있으며 이것은 사실 그곳까지 왔다갔다하는 시간이 실로 몇 시간뿐이 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사실 영화 「콘택트」의 줄거리도 이와 같은 내용입니다. 한편 이들 중 어떤 이들은 자기들이 자기들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외계의 실험실에서 노예 노동자로 이용당했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달과 화성에 사람들(혹은 어떤 지적존재들)이 만든 매우 웅장한 건축물을 담고있는 사진도 있습니다. 이것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화성의 키도니아 평원 위에 있는 스핑크스 같은 얼굴을 한 사방 1.6킬로미터 정도 되는 건축물입니다. 그보다 덜 유명한 것으로는 달의 시너스메이 지역의 릭 관측소 사진에 들어있는 정삼각형의 구조물(혹은 운송매체, 혹은 피라미드)이 있으며, 또한 위의 삼각형 구조물에서 남서방향에 있는 샤르드라는 별명을 가진 높이가 2.5킬로미터나 되는 고층빌딩도 있습니다. 이 두 번째 구조물은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하기 2년전인 1957년에 달 위성 오르비터Ⅲ 이 사진으로 찍은 것입니다. 또한 더 놀라운 것은 약11킬로미터 정도의 높이와 1.6킬로미터의 너비를 가진 유리처럼 생긴 직육면체가 달에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1969년에는 아폴로 10호가 달에서 성(城)의 사진을 찍은바 있습니다.
호그랜드라는 전문가에 따르면, 그것은 누군가가 만든 중요한 기하학 물체로서 어떤 격자구조 안에 들어가 있으며 달의 표면에서 약50킬로미터 정도 치솟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달에는 거의 중력이 없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10∼50Km의 고층 구조물을 짓는다는 것은 매우 고도로 발달한 문명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과연 이런 구조물들을 외계인들이 지었을까요? 아니면 아폴로 11호가 달에 내리기 전에 우주선을 타고 간 사람들이 지었을까요? 대부분의 보고서들은 달에 있는 이런 구조물들이 미국이나 러시아가 우주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전에 이미 이루어졌다고 진술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방식으로 번 돈은 가히 천문학적으로 매우 많았을 것입니다. 또한 우주에서 번 돈은 이란-콘트라 사건, 노리에가 사건 등 미국 중앙 정보부가 행한 조잡한 일들로 인해 생긴 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또한 이런 광산 채굴작업이 노조 등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인간노예들에 의해 공짜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참으로 그 돈의 액수는 엄청날 것입니다.
사실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딤전6:10). 그래서 심지어 어떤 이들은 미국이 추진해온 우주프로그램이 속임수였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주선이 날기도 전에 이미 그런 기술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케네디를 위시해서 여러 명의 대통령이 제미니와 아폴로 계획을 위해 요구한 수십억 달러의 돈은 사실 "검은 계획"에 사용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필요한 연구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보다 25년 전에 사람을 달에 데려다 놓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09-05-08 15:24:48 | 관리자
제6장: UFO와 프로젝트 아바돈
다음의 글은 「UFO는 있다」(도서출판 두루마리)에서 취한 것입니다. 그림을 넣지 못함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10년 전에 출판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없어서 성경구절을 사적으로 번역해서 넣었습니다. 시간이 있어서 최신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으로 바꾸면 좋을 텐데 아직 여유가 없읍니다. 다만 이 글의 필요가 있어서 그내로 올리니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실존하는 지옥과 그 위치
성경의 관점에서 우리가 특별한 관심을 갖고 살펴보아야 할 고대의 전설은 땅 밑에 존재하는 문명에 대한 것입니다. 앞으로 보게 되었지만, 사실 이것은 UFO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물론 성경은 분명하게 지옥이 땅밑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 사실을 믿지 않고 단지 지옥을 영적인 장소로 생각하고는 자기들의 발밑에 실제로 지옥이 있음을 부인합니다. 특히 어떤 이들은 지옥을 너무나 영적인 것으로만 국한시킨 나머지 마음이 좋지 않은 상태가 바로 지옥이라고 주장합니다.
성경이 평범하게 전해주는 바는 (1)지옥이 실제의 장소이며, (2)땅의 심장부 깊숙이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첫 번째 전제 즉 지옥이 실제의 장소라는 사실을 부디 독자께서 믿기를 바랍니다. 물론 두 번째 전제 역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분명히 드러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여전히 구약시대였고, 이 때에는 믿음이 있는 자들은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으로 갔고 사악한 자들은 죽어서 지옥에 갔습니다(눅 16장 및 부록 참조). 그렇다면 실제로 지옥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에 대한 해답 역시 성경에 있으며, 단지 구약 성경에서부터 '지옥'(Hell)을 언급하고 있는 부분을 찾아 정리해 보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그 예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 성경구절을 함께 적었습니다.
"For a fire is kindled in mine anger, and shall burn unto the lowest hell....."(신32:22)
"내 진노중에 불이 붙어 가장 낮은 지옥까지 사를 것이며......"
"It is as high as heaven; what canst thou do? deeper than hell; what canst thou know?"(욥11:8)
"그것은 하늘만큼 높으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지옥보다 깊으니 네가 무엇을 알겠느냐"
"Let death seize upon them, and let them go down quick into hell."(시55:15)
"사망이 그들을 덮치게 하시오며, 그들을 신속히 지옥으로 내려가게 하소서."
"Her house is the way to hell, going down to the chambers of death."(잠언7:27)
"그녀의 집은 지옥으로 가는 길이며, 죽음의 방들로 내려가는 길이로다."
"The way of life is above to the wise, that he may depart from hell beneath."(잠언15:24)
"지혜로운 자에게는 생명의 길이 위에 있으니 그가 아래 있는 지옥에서 떠나리라."
"Therefore hell hath enlarged herself......and he that rejoiceth, shall descend into it."(이사야5:14)
"지옥은 스스로를 확장하였고......기뻐하는 자가 거기로 내려가리로다."
"Yet thou shalt be brought down to hell, to the sides of the pit."(이사야 14:15)
"그러나 너는 지옥에까지, 구덩이의 옆면들에까지 끌어내려질 것이요."
"......when I cast him down to hell with them that descend into the pit:"(에스겔31:16)
"......내가 그를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들과 더불어 지옥에다 내던졌을 때"
"And thou, Capernaum, which art exalted unto heaven, shalt be brought down to hell:(마11:23)
"하늘까지 높아진 카페르나움아, 네가 지옥으로 끌어내려지리라."
자, 이제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지옥은 '아래'(beneath), '밑으로'(down), '낮은'(low), '내려가다'(descend), '죽음의 방들', '구덩이'(즉 무저갱)와 연관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지옥은 밑에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그 밑이 어디를 기준으로 한 것이냐고 반문할 것입니다. 특히 죽은 자의 혼이 귀신이 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하나님 밑에 지옥이 있으므로 이 곳 지구가 죽은 자들의 혼이 거하는 곳이라고 엉뚱한 주장을 합니다. 그러면 하늘(천국)은 하나님 위에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성경을 보면 지옥은 항상 하늘과 대조를 이루고 있으며 하늘은 항상 위에, 지옥은 항상 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위냐 아래냐의 기준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땅이 되는 것입니다.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서 성경은 피조물이 존재하는 곳을 다음의 세 부분으로 나눕니다.
"이러므로 또한 하나님께서 그분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있는 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나 땅 아래 있는 것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라는 그 이름에 꿇게 하시고"(빌2:9, 10)
"또 내가 보니 힘센 천사가 큰 음성으로 공포하되, 누가 이 책을 펴며 이 책의 봉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되, 하늘이나 땅이나 땅 아래에 능히 그 책을 펴거나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계5:2,3)
"또 내가 들으니,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모든 피조물과 바다에 있는 생물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말하되, 왕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양께 찬미와 존귀와 영광과 권능이 영원무궁토록 있으리로다, 하니"(계5:13)
즉, 하늘에 피조물이 있으며, 이 땅 위에 피조물이 있고, 땅 밑에 피조물이 있습니다. 아직도 지옥이 땅속에 있다는 것이 확신이 안들면 사도행전 2:27과 2:31에 나오는 예수님의 죽음에 관한 예언을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다윗이 그분(예수님)을 가리켜 말하되......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내버려두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는 것을 보지 않게 하실 것임이라, 하였느니라."(행2:25-27)
"그(다윗이)가 대언자가 되어......이 일을 미리 보고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말하되, 그분의 혼이 지옥에 버려지지 아니하고 그분의 육체도 썩음을 보지 아니하였다, 하더니, 이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일으켜 세우시리라."(행2:30-32)
예수님께서는 죽어서 어디에 갔을까요? 대답은 간단하지요. 그분의 몸은 무덤에 있었고, 그분의 혼은 지옥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분께서는 지옥이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아실 것입니다.
"요나가 세 낮과 세 밤을 고래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사람의 아들(예수님)도 세 낮과 세 밤을 땅의 중심부에(in the heart of the earth) 있으리라" (마12:40)
이보다 더 명확할 수 있습니까? 위의 사도행전 말씀과 마태복음의 말씀을 비교해 보십시오. 지옥은 분명히 땅(지구)의 중심부에 있습니다. 주 예수님께서 요나에 대해 언급하셨으니, 이제 대언자 요나 자신의 증언을 들어봅시다.
"요나가 말하되, 내의 고난으로 인해 주께 부르짖었더니, 그분께서 내 말을 들으셨도다. 내가 지옥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깊음 속으로, 바다들 가운데로 내던지셨으므로 큰 물들이 나를 에워싸고 주의 파도와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이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으나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리라, 하였나이다. 물들이 나를 에워싸되 혼까지 에워쌌으며 깊음이 나를 둘러싸고 해초들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내가 산들의 밑바닥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들로 나를 영원히 막았사오나 주 나의 하나님이시여, 주께서 내 생명을 썩는 것에서 건지셨나이다."(욘2:2-6)
요나는 예수님의 예표가 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서 죽어서 지옥에 내려갔고, 그 곳이 산들의 밑바닥 아래에 있다고 그 위치도 정확하게 밝혔습니다. 많은 이들이 요나가 고래 뱃속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 있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이 표적을 보여달라고 조르자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고 딱 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만일 요나가 고래 배속에서 살아 있었다면 어떻게 그것이 표적이 될 수 있겠습니까? 요나도 위의 말씀에서 자신이 지옥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그때 그는 죽었고, 그의 몸은 고래 뱃속에, 그의 혼은 지옥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죽은 지 사흘만에 그는 부활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활이야말로 예수님께서 보여주시겠다고 말씀하신 표적이었습니다.
물론 사도 바울도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다음과 같이 유명한 말씀을 주십니다.
"이러므로 말씀하시기를, 그분께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들을 사로잡아 이끄시고 사람들에게 선물들을 주셨다, 하였도다 (이제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그분께서 먼저 땅의 아래 부분들로 내려가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뇨? 내려가셨던 분께서 또한 모든 하늘들 훨씬 위로 올라가셨던 바로 그분이시니, 이는 모든 것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엡4:8-10)
자, 땅의 아래부분들은 어디일까요? 이 문제 역시 성경에서 해답을 찾아야겠지요.
"But those that seek my soul, to destroy it, shall go into the lower parts of the earth."(시편63:9)
"내 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들은 땅의 아래부분들로 들어가리이다."
"Sing, O ye heavens; for the LORD hath done it: shout, ye lower parts of the earth."(이사야44:23)
"오 너희 하늘들아, 노래하라. 주께서 이것을 행하셨느니라. 너희 땅의 아래 부분들아, 외치라."
위의 말씀들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께서 친히 내려가신 "땅의 아래 부분들"이 지옥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제 독자께서는 이 모든 구절을 영적인 것으로 여기거나 아니면 땅의 중심부에 지옥이라는 실제 장소가 있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사실 지질학자들은 땅의 중심부가 니켈과 철이 녹아 있는 매우 뜨거운 장소라고 말합니다. 바로 이곳이 불 호수로 표현된 성경의 마지막 지옥과 잘 들어맞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한자로 '지옥' 역시 땅에 있는 옥입니다.
제1장에서 외계인에 대한 정의를 내리며 살펴보았듯이 대환난기에는 지옥의 '밑이 없는 구덩이'에서 마귀들이 나와 사람들을 해치는데, 그들에게는 히브리어로 '아바돈'이라는 이름을 가진 왕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 인물이 사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이름은 그리스어로 '아폴리온'이며 영어로는 '아폴로'로서,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입니다. 고대 바빌론 신비종교를 따르던 이교도들이 모두 다 태양신 즉 아폴로를 섬겼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우주시대에 달을 정복하기 위한 계획도 '아폴로 계획'이며 우주선의 이름도 '아폴로'입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로 하여금 아폴로, 즉 마귀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하기 위함입니다.
UFO와 지하세계
한편 여러 민족의 전설을 보면 다른 존재들도 그 아래에 있다고 합니다. 모든 문화를 살펴보면, 땅의 표면에서 거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동굴 속에서 사는 괴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과연 이런 이야기에도 어떤 진실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런 이야기 속에서 성경이 말하는 진리와 부합되는 것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에 보시겠지만 참으로 흥미 있는 구절들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지난 역사 속에서 어떤 일들이 전개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과거에 극동지방이나 유럽 혹은 아메리카 대륙에 지하도시나 지하문명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전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무언가 매우 이상한 일이 현재 우리의 발밑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들이 매우 많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사악한 것이긴 하지만 지옥 그 자체는 아닙니다.
유럽에서는 동굴에서 나와 방황하는 사람들(많은 경우에 어린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기적으로 있어 왔습니다. 물론 이 사람들은 그 근방에 사는 사람들과는 전혀 닮지 않았습니다. 이런 아이들(혹은 사람들)은 보통 사람의 음식이나 말에 전혀 익숙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이들은 지하에서 거주했기 때문에 그 피부가 매우 하얗거나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 당시의 사람들은 아마도 이런 아이들이 그 유년시절을 완전히 땅속이나 혹은 어떤 종류의 지하 장소에서 보낸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은 미국의 원주민들, 특히 미국의 남서부에 사는 원주민들의 문학 속에 많이 나옵니다. 또한 백인들이 서부지역을 개척하기 시작한 이후로, 밑이 없는 동굴이나 커다란 지하 동굴(석회암 동굴 같은)을 탐험하거나 시굴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탐험을 시작한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살아서 돌아오지 못 했습니다 .
여러 명의 UFO 전문가들은 비행접시의 조종사들이 사실은 우주에서 오는 '외계인'(E.T., Extra Terrestrial)이 아니라 땅속에서 나오는 '내계인'(I.T., Intra Terrestrial)이라고 말합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UFO가 효과적으로 우리의 레이더를 피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계곡이나 동굴 같이 깊숙한 영역이 성경이 말하는 지옥과 기타 다른 신화나 전설 속의 지옥이나 마귀의 사역 등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사실 위의 진술은 참으로 묘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현재 여러 사람들이 문서를 통해 자기들이 정부의 고위 비밀 조직에 의해 고용되어 미국의 남서부에 있는 거대한 지하 장소에서 일하고 그 곳에서 산 적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자면 위에서 UFO에 대한 증언을 한 밥 라자르 같은 이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말하는 거대한 지하 동굴은 그 크기가 조그만 도시만하며 수백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고, 그 곳에서는 현재 아무도 상상 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유명한 곳이 바로 영화 "인디펜던스데이"에 나오는 "에리아 51, 제 51구역"(Area 51), "그룸레이크"(Groom Lake), "드림랜드"(Dreamland) 등으로 불리는 지하 동굴입니다.
이들이 개발하는 기술에는 현재 사람이 만들 수 있는 비행기 보다 몇 배나 더 빨리 날 수 있는 비행기제조와 입자 광선이나 기타 고에너지 광선을 사용하는 무기제조, 그리고 땅 밑을 시간 당 10킬로미터 씩 뚫고 다니며 거대한 터널을 만들 수 있는 서브테린(subterrenes) 기술 등이 포함됩니다. 이런 터널은 핵에너지를 이용하여 바위를 고온으로 만들어 뚫는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이 기계가 지나가면 지하의 흙과 바위가 녹아 직경이 3∼5미터 정도 되는 완전한 터널이 된다는 것입니다. 듣기에도 굉장하지 않습니까?
이같이 말이 아니라 문서를 통해 증언을 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지하세계의 상층부에서 일했으며, 그 밑으로 몇백 미터 정도 더 내려가면 인간의 형태를 띤 휴마노이드 파충류나 다른 종류의 외계인(혹은 이방인)들을 가끔씩 만나곤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런 휴마노이드들이 미국 정부와 함께 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뒤에서 이런 휴마노이드 외부인들의 종류에 대해서 논의할 것입니다. 단지 이 시점에서 우리는 매우 이상한 일이 이곳 미국과 기타 다른 나라의 지하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만 알고 계십시오
그렇다면 과연 성경에 이런 것을 입증할 만한 근거가 있을까요? 어쩌면 있을지도 모릅니다. 분명히 성경은 사탄의 군대 중 최소한 하나가 땅 밑에서 올라온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지만, 지하세계의 문명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음의 두 구절은 그런 것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해 줍니다. 그 중 하나는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속에 들어 있습니다.
"주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시되, 네가 어디서 오느냐?, 하니, 사탄이 주께 대답하여 말하되, 땅에서 여기 저기 다니고, 그 안에서 위 아래로 걸어다니다 왔나이다"(욥1:7; 2:2)
"From going to and fro in the earth, and walking up and down in it."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고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in earth) 이루어지기를 원하옵나이다" (마6:10, 눅11:2)
첫 번째 구절은 마귀가 땅에서(사실은 땅속에서) 위아래로 다니다 왔다고 말하며 두 번째 구절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in earth), 즉 "땅위와 땅속에서"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사실 "땅 위에서"라면 "on earth"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텐데 그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구절들과 시편 46:10, 욥기 38:33 ,시련 16:3 등의 말씀은 무언가 중요한 것이 땅 속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해 줍니다. 물론 저는 결코 이것이 100% 확실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옥의 왕 아바돈과 마귀들이 땅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볼 때 그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UFO 외계인의 분류
보웬(Charles Bowen)은 「휴마노이드」(Humanoids, Futura Publication, London, 1977)라는 책에서 300건의 UFO 착륙사건을 정리했고, 그 안에는 직접 자신들의 눈으로 외계인을 보았다고 주장한 약 100여명의 사람들의 증언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외계인들과 대화를 했다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증인들이 1945년에 유럽과 베네주엘라에 있었던 UFO 외계인들에 대해 증언한 것을 조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들 중 여섯 명은 "거인들"을 보았고, 아홉 명은 "키가 큰 남자들"을, 다섯 명은 "보통 크기의 남자들"을, 열 명은 "키가 작은 남자들"을, 열두 명은 "키가 작은 난쟁이들"을 보았습니다. 또 다른 다섯 명은 "털이 많은 난쟁이들"을, 세 명은 "녹색의 피조물"을, 또 한 명은 "털이 많은 거인들"을 보았습니다. 계시록 9:8 에 나오는 "긴 머리"를 가진 외계인들도 여섯 차례나 보고되었습니다. 이전에도 키가 작은 그레이들과 잠수부 복장을 한 키가 큰 자들도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지 이들 외계인들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세 종류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1) 그레이
이들은 키가 작아 약 0.9∼1.2미터정도이며 호리호리한 몸체와 매우 큰 머리를 갖고 있는데, 머리는 대개 눈물방울을 뒤집어 놓은 듯한 역삼각형 모습입니다. 이들의 눈은 동공이 없으며 알몬드같이 생겼고 위로 치켜 있으며 그들은 귀가 없고 단지 퇴화한 듯한 입과 코를 가지고 있을 뿐이므로 그들의 얼굴에서는 특히 눈이 부각되곤 합니다. 이들은 주로 사람들을 납치하는 일을 하며 텔레파시 같은 것으로 대화를 합니다. 이들에게는 어떤 눈에 띠는 성적 특징이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이 복제를 통해 대를 이어간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기계처럼 매우 빨리 움직이며 유황냄새를 풍깁니다. 그들의 손은 길고 섬세하며, 손가락이 세 개나 네 개라고 합니다. 그들은 피구의 구멍들을 통해 양분을 흡수하고 (예를 들어 피같은 것) 역시 피부의 구멍을 통해 배설물을 방출한다고 합니다. 이런 연유로 그들은 어떤 냄새를 피우는지도 모릅니다. 이들은 제타레티쿨리와 리겔행성계에서 왔다고 합니다.
(2)렙틸리안(혹은 렙토이드)
이들은 거대한 비행접시를 타고 지구로 온 식인 도마뱀 종족을 다룬 TV 미니시리즈 "V"에 나오는 외계인들과 비슷합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으며, 이들은 그레이들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뱀냄새를 내며 육식만을 합니다. 또한 이들은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눈만을 제외하고는 인간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의 눈은 뱀같으며 동공이 수직으로 갈라져 있어서 콘택트렌즈로 덮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들이 어떻게 대를 이어가는지는 잘 모릅니다. 이들은 드라코 행성계(Draco system)에서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래서 드라코니안이라 불리기도 합니다.(물론 드라코는 용을 가리키는 라틴어입니다)
(3) 블론드, 노르딕 등
이들은 모든 면에서 마치 사람 같으며 단지 동상처럼 윤곽이 고르며 금발을 하고 있어 마치 노르웨이 등의 북유럽 신들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블론드나 노르딕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들은 남성과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보통은 남성만을 볼 수 있습니다. 납치당한 사람들은 이들이 종종 그레이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하며, 이들의 모습이 꼭 인간 같기 때문에 어떤 성적인 관계를 맺으려 할 때 이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UFO를 연구하는 사람들 중 어떤 이들은 대개 노르딕들은 좋으며 그레이나 렙토이드는 나쁘다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의 기원도 확실하지 않으며, 어떤 이들은 이들이 리란 행성계에서 왔다고 말합니다.
(4) 검은 옷의 사나이들(Men in Black, MIBs)
독자께서는 1997년도에 크게 히트를 친 영화 "맨 인 블랙"(검은 옷의 사나이들)을 기억하십니까? 이들은 실제로 외계인은 아니며 완전히 검은색 옷과 모자를 쓰고 있으며 창백한 피부와 동양 사람의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아주 오래된 캐딜락을 몰고 다니며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MIBs는 UFO가 출현한 것을 목격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괴롭히기도 하고 감옥에 보내거나 죽이겠다고 위협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들에 의하면, 이 MIBs에게서는 오존이나 유황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이들은 매우 둔탁한 목소리로 말하며 어쩌면 로봇이거나 안드로이도(기계인간)일지도 모릅니다.
UFO 외계인이 어떤 형태이든지 간에, 그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된 신학적 확신을 갖고 있으며 접촉자들에게 이것들을 전수해줍니다.
(1) 우주를 창조한 권능의 하나님은 없다.
(2) 윤리나 도덕은 다 상대적인 것으로, 하나님이 규정한 절대적 선이나 절대적 악은 없다.
(3)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아직 원인단계였을 때 우주의 외계인들이 "사람"에게 인성을 부여했다. 이 일은 외계인들이 짐승들과 성적 교접을 함으로써 이루어졌다.
(4)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이 아니고 여러 아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요9:35 ; 요일5:5).
(5) 여러 등급을 갖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수백만이나 된다(욥1:6 ; 38:7).
(6) 신들에는 여러 형태와 등급이 있다(고전8:5를 인용하며).
(7) 사람도 신처럼 될 수 있다(창3:1-4).
UFO 외계인과 난쟁이 신화
이제 UFO 외계인과 관계가 있는 전설들을 잠시 살펴봅시다. 어느 문화를 막론하고 난쟁이에 대한 전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유명한 것을 들자면, 아일랜드의 작은 요정들(Leprechauns)과 영국의 요정들(Fairies) 그리고 스칸디나비아의 땅 신령(Gnomes)과 난쟁이 트롤(Trolls) 등이 있습니다. 또한 요정이 빼앗아간 예쁜 아이 대신에 두고가는 못생긴 아이(Changeling)에 대한 전설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 난쟁이들이 밤에 침대에서 아기를 훔쳐간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대신에 자기들의 아이를 두고 가는데 그는 인간으로 키운다 하더라도 제대로 되지는 못합니다. 이런 전설들과 현대 여인들 중 어떤 이들이 외계인들에게 자기의 아기나 자궁내 태아를 빼앗겼다고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비슷한가 한번 자세히 비교해 보십시오. 이런 사실을 접하게 될 때 우리는 전 세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낙태를 통해서 아직 태속에 있는 아이들이 어떤 다른 용도로 쓰일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태아들 중 몇몇은 대중 매체가 선전하는 것과는 달리 어쩌면 다른 곳에 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난쟁이들은 그레이들처럼 못생기고 키가 0.6∼1.2미터 정도뿐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들의 키는 세기마다 변해왔으며, 이들은 오늘날 밤에 사람들을 납치해 가는 것으로 알려진 UFO 외계인들과 여러 면에서 비슷합니다. 왜냐하면 전설 속의 난쟁이들이 바로 그런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우연의 일치라고요? 불행히도 성경은 이같은 난쟁이들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경이 그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는 것은 아닙니다.
UFO와 마술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들어오면서 우리는 거짓말의 아비인 사탄이 땅의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사악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이미 몰몬교를 세운 조셉 스미쓰에게 일어난 사건이 일종의 UFO 체험임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우리가 19세기 후반에 대해 연구하면 할수록 더 명백해 집니다. 뉴에이지 운동의 대모이자 신지학협회(접신협회)의 창설자인 마담 블라바츠키는 자신이 마스터들과 교통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사실 그녀가 말한 마스터들이란 지금의 UFO 용어로 외계인들입니다. 즉 E.T.입니다. 이같은 교통에 근거하여 블라바츠키는 두 개의 기념비적인 서적을 펴냈습니다. 「비밀교리」(The Secret Doctrine)와 「계시된 이시스」(Isis Unveiled)라는 책은 금세기의 뉴에이지 운동의 모든 교리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20세기에 일어난 마귀 숭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장본인은 크로울리였습니다. 상세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지금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점과 관련하여 한 가지 지적하고자 하는 바는 그 역시 자신이 영적 교통을 통해 우주의 다른 곳에 온 아이와쓰(Aiwass)라는 이름을 가진 초인간의 지능을 지닌 존재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는 점입니다. 이런 계시를 모은 책은 1904년에 「법에 대한 책」(The Book of Low)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책은 하나님께 대한 신성모독의 죄를 범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크로울리가 사탄을 숭배하는 사탄주의자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자로 불리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했으며 그래서 자기의 이름도 바꾸어 그 이름을 합치면 영어와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로 666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에 담긴 계시는 사실 그가 받은 여러 계시 중 첫 번째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크로울리는 자신이 다른 세상이나 다른 차원에서 온 외계인들과 이야기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일이 발생한 것은 1920년과 1930년이었으며, 신비주의의 독일 나찌가 일어나기 바로 전이었습니다. 그림을 잘 그렸던 크로울리는 이 외계인 중 하나를 직접 그렸고 그를 램(Lam)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린 램은 지금 이 시간에 사람들을 납치해 가는 "그레이"(Grey) 외계인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때는 다른 유성에 생명체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때였습니다.
크로울리는 계속해서 유다교와 기독교를 전복시킬 "뉴에이지"를 가져오기 위해 마술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그가 유다인들과 기독교인들을 매우 증오했다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못됩니다.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하자 크로울리는 히틀러야말로 자신의 마술에 의한 뉴에이지 사상에 의해 만들어진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히틀러는 크로울리의 저서 「법에 대한 책」에서 1940년대를 이끌 전쟁 영웅이 될 것으로 예언되어 있습니다.
조금 후에 우리는 다시 나찌 독일에 대해 더 언급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앞서 우리는 20세기의 외계인과 마술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이상한 인물을 하나 소개해야 합니다. 그는 매우 괴짜이며 은둔생활을 한 작가로서 그 스스로가 신비주의를 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러브크래프트(Howard Philp Lovecraft)였습니다. 그는 단편 소설들을 썼으며, 이 소설들이야말로 처음으로 공포소설과 과학공상 소설간의 간격을 좁혀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책들은 모두 20세기 전반부에 쓰였으며, 이 당시에는 공포소설 마저도 품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소설들도 마치 빅토리아시대의 훌륭한 단편소설 같았습니다.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언급하기도 어려운 사고와 외계인 이상의 어떤 존재들의 현현 등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사실 그런 존재들은 시편 82:6이나 시편 97:7에 있는 '신들' 같은 존재였습니다. 본 다아니켄 보다 40년이나 앞서서 그는 외부의 우주공간에서 온 신들에 대해 기술했습니다.
「던위치 공포」(The Dunwich Horror)와 「우주의 칼라」(The Color of Space) 등과 같은 책에서 그는 매우 능력이 많은 외계인들이 이 세상을 늘 내려다보고 있으며 이들은 누군가가 자기들을 쳐다보면 즉시로 그들을 미치게 할 수 있다고 기록했습니다. 그의 작품 속에는 마술의 원리에 대한 기본적인 지침뿐만 아니라 UFO 신화에 대한 것들이 다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책들을 보면 바다 밑에 매우 불경스러운 문명세계가 있으며 거기에서 개구리같이 생긴 외계인들이 나와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방의 프리메이슨들의 처소를 가득히 채우고 여인들과 음행을 벌여 매우 무서운 후예들을 낳는다는 이야기 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매우 미묘하게 기술되었습니다. 러브크래프트는 결혼하지 않은 독신자였고, 자신의 생의 대부분을 은둔하며 보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다행인 것은, 이같은 혼합결혼이나 공포 등이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연장자 신들"이라 부른 외계에서 온 신들은 요그소도쓰(Yog Sothoth), 니아르라쏘테프(Nywlathotep), 크툴루(Cthulohu) 등의 이름으로 불렸고 이 신들은 종종 「던위치 공포」나 「인스마우스 위의 그림자」(The Shadow on Innsmouth) 등의 책에서 나타난 대로 여인들과 음행을 벌여 마귀의 후예를 낳기를 희망했습니다. 그 이야기 속에서 거대한 눈을 가진 이 신들은 마치 우리가 개미들을 다루는 것처럼 인간들을 다루었습니다.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의 특징 중 하나는 이런 괴물들의 행동을 제지시키는 어떤 현명한 하나님 같은 존재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외계의 신들 앞에서는 믿음의 능력이라는 것이 전혀 맥을 추지 못했습니다. 사실 러브크래프트 자신도 평생동안 무엇인가를 두려워하며 지냈으며 특히 바다 근처나 지하로 내려가는 것을 매우 무서워했습니다. UFO가 바다나 지하 세계와 어떤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이것은 참으로 흥미 있는 일입니다.
크로울리에 푹 빠진 그랜트(Kenneth Grant)같은 작가들은 비록 러브크래프트가 고도의 마술을 행하지는 않았다 할지라도 어두움의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그가 많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러브크래프트의 책에서 기술된 내용 중 많은 부분을 아무것도 모르는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적용하여 연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는 일종의 어두움의 예언자요, 사탄의 신성모독적인 계획을 알리는 선구자였을 것입니다. 사탄교회의 우두머리로서 현재 마술을 행하고 있는 라베이(Auton Lavey)같은 이들은 러브크래프트를 신중히 받아들였으며 그의 책에 기록된 마술의식을 행하곤 했습니다.
UFO와 나찌 독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히틀러의 "제3제국"의 사악함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그가 신비주의에 푹 빠졌다는 것은 잘 모릅니다. 나찌가 UFO에 심취해 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더더욱 없습니다. 히틀러는 신비주의로 인해 외계인에 대해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히틀러가 툴레 게셀샤프트(Thule Gesell schaft)와 브릴 협회(Vril Society)라는 단체와 연관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이 두 그룹은 독일의 신비주의와 마담 블라바츠키의 신지학을 이상하게 접목시켰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은 블라바츠키가 사실 인종차별주의자요, 특히 반 셈족주의자였다는 점입니다. 그녀가 주장한 "뿌리 종족"과 "레무리가 종족"(Lemuria)과 "아틀란티스 종족"(Atlantean)이야말로 히틀러가 주장한 아리안족의 우월성에 대한 근거가 되었습니다. 사실 그는 유다인들이 인류의 역사의 초창기에 있었던 종족의 일부로 사람의 진화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제거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UFO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울티마 툴레(Ultima Thule)라는 신비주의와 독일인들의 교리 속에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 그린랜드에 있는 도시가 아니라 북극에 있는 도시였습니다. 그곳은 마치 노르웨이의 신화 속에 나오는 발할라(Valhalla)같은 곳으로 신들과 과거에 죽은 영웅들의 거처였습니다. 사실 그는 북극과 남극이 내부의 지구로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히틀러는 우리가 위에서 의논한바 있는 잃어버린 문명이나 엄청난 기술 등으로 가득한 지하의 동굴 같은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는 지구가 마치 안이 완전히 비어 있는 구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참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놀라운 문명을 이루며 땅밑의 세계에서 그들에게 영원한 빛을 발산해주는 태양을 바라보며 생활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초자연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고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타고 다니는 비행기는 "브릴"(Vrill)이라 불리는 신비한 마술의 힘에 위해 움직였습니다. 어떤 영매를 통한 영교나 혹은 독일에 UFO가 추락한 것을 통해 나찌의 "제3제국"의 과학자들은 이 이상한 비행체의 초자연적인 능력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을지도 모릅니다. 히틀러의 오른손 역할을 한 히믈러가 바로 비행접시 계획을 주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결코 지구의 내부가 비어 있다고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단지 히틀러와 그의 추종자들이 그렇게 믿었음을 여러분이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할 뿐입니다. 그들의 비행기 제조 기술이나 기타 다른 진보된 기술은 어떤 다른 곳에서 왔음이 분명하며, 아마도 영교현상을 통해 마귀들이 가르쳐 주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참으로 중요한 것은 전쟁이 끝나갈 무렵에 히틀러의 과학자들이 그 당시의 어떤 비행기도 제칠 수 있는 접시형태의 비행기를 날리는 데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히틀러와 그의 추종자들이 매우 사악했으므로 사탄이 그에게 어떤 것을 가르쳐 준다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마귀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마귀는 미국이 원자폭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원자폭탄 제조에 있어서도 히틀러를 도와주려 했습니다. 우리가 전쟁에서 이겼으므로 참으로 다행이며 이 점에 대해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사실 나찌 독일은 최소한 두 대의 접시비행기를 가지고 있었고, 자기들이 유럽에서 패배하게되자 남쪽으로 멀리 도망가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남극 대륙 어딘 가에 속이 텅 빈 지구의 내부로 들어가는 관문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신기술로 그곳을 찾아내어 그 안에서 사는 첨단 문명의 종족들과 연합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마치 불사조처럼 다시 살아나서 지구를 정복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우리는 독일군 해군 탐험대가 남극을 향해 떠났고, 미국의 버드 장군이 분명히 그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문서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버드 장군이 자신의 함대를 끌고가 남극 대륙에서 나찌 군과 전쟁을 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느 역사책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 전쟁에서 미국군이 승리를 한 것 같고, 나찌 군대는 남극대륙의 깊숙한 곳에 있는 지하 터널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버드 장군의 조카인 할리 버드 박사(Dr. Harley Byrd)는 자기 삼촌이 여러 차례 남극을 탐험하러 가면서 독일 사람들을 만났다고 주장합니다. 버드 장군이 발견한 도시의 지도자는 자기들의 비행기를 "플루겔라드"(Flugelrad)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날개달린 바퀴"라는 뜻입니다. 어떤 보고서에 따르면,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기 전에 약 백만 명의 독일 사람과 이천명의 과학자들이 사라졌고 남극 근처의 뉴슈와벤랜드/퀸 마우스 밑에 있는 지하 기지로 숨어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에게는 이것이 나찌의 제3제국과 UFO 현상과의 관계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가 아닙니다.
로스웰과 미국의 남서부 지방
앞에서 우리는 이미 뉴멕시코주 로스웰에서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지 2년 후에 발생한 UFO 추락사건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했습니다. 우연일지도 모르지만, 바로 그 해에 크로울리가 죽었습니다. UFO 추종자들은 그 당시에 로스웰에서 진짜 비행접시가 그레이 우주인들을 태운 채 추락했으나 지금 미국 정부가 이 모든 것을 감추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참으로 그 당시의 정황들은 이 추락사건이 진실임을 보여 주는 듯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과연 이것이 100% 진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추락사건이 뉴멕시코주에서 발생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아리조나, 뉴멕시코, 유타, 그리고 네바다주에는 "땅속에 숨겨진 문명"에 대한 이야기가 매우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전설들의 출처는 대개 미국의 원주민들이지만, 그들은 분명히 어떤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전해주는 일들은 로스웰 사건 이전의 일이며, 심지어 백인들이 미국 대륙을 점유하기도 전의 일입니다.
이 신비스러운 지하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종종 언급되는 곳은 데쓰벨리 부근의 파나민트 산과 아르켈루타 평원, 뉴멕시코주의 덜스 근방에 있는 테하챠피 산과 포코너스 지방입니다. 미국 원주민들의 전설에 따르면, "날아다니는 배"를 카고 다니는 고대의 사람들이 수백년 전에 파나민트 산 부근에 살았다고 합니다.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참으로 흥미 있는 것은 몰몬교의 메카인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시티와 그 곳에 있는 몰몬성당 밑의 지하 세계에서 렙틸리안이나 그레이로 불리는 우주인들이 "비밀작업"을 진행한다는 보고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 사는 사람들 중 지식인들은 몰몬템플 광장밑 깊은 곳에 지하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 지하실 중 여러 개에 직접 들어가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렙틸리안 휴마노이드 형태의 이상한 외계인들을 지하에서 본적이 있으며, 또한 몰몬교도들이 자기들의 계보를 보관하는 곳으로 알려진 산 속의 유명한 동굴에서 이런 것들을 본적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몰몬교 자체가 UFO와 관련된 기원을 갖고 있고 신비주의를 가르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이런 보고가 진실로 밝혀진다 해도 그리 놀랄만한 것은 아닙니다.
지난 몇 백년간 데쓰밸리 근방을 탐험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는 큰 도시 전체가 다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의 거대한 지하 바다나 동굴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지난 수세기 동안 어떤 비행접시 조종사들이 그 곳에다 자기들의 기지를 만들었음에 틀림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그 지역에서 UFO가 그렇게 많이 출현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UFO들이 아르켈루타 지역과 파나민트 산 근처에서 출발하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이런 비행체 중 하나가 로스웰에서 추락했을 것입니다. UFO 광신자들이나 성경을 연구하는 우리 크리스천들 모두에게 로스웰 사건은 참으로 큰 딜레마를 가져다줍니다.
실제 그 추락사건을 목격한 사람들에 따르면, 기원을 알 수 없는 비행체가 실제로 로스웰에 추락했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고주파 레이더를 통해 그 비행체의 추진 장치가 고장이 나서 추락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다른 이들은 폭풍우가 와서 그 비행체가 벼락을 맞아 추락했다고 말합니다. 군대에서 파견 나온 정보부 관리인 마르셀(Jessel Marcel)은 추락기의 파편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상형문자가 있었으며 마치 알루미늄 포일과 같은 얇은 금속성 물질이 있었는데 그것은 마치 수은 같았지만 실제로는 딱딱한 금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들은 키가 작고 큰 얼굴을 한, 검은색의 알몬드 형태의 큰 눈을 가진 존재들이 추락 장소에서 옮겨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회색/녹색을 띠고 있었고 유황 같은 냄새를 냈습니다. 그 중에서 최소한 한 명은 살아 있었고, 죽기 전까지 감옥에 갇혀 몇 년간 살았다고 합니다.
처음에 군인들이 발표한 성명서는 자신들이 비행디스크를 포획했다고 했으나, 곧바로 그 사건은 비밀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결국 미국 정부는 이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조직했고 바로 이로 인해 진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마샬장군(General George C. Marshall)에 의해 1947년 7월에 조직되었고 처음에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했기 때문에 "마제스티 12"(Majesty 12, MJ 12)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조사를 위한 코드명은 "합동조사를 위한 중요한 기관"(The Majestic Agency For Joint Intelligence)의 약자를 따서 "MAJI"라 불렸습니다. 처음의 12명의 위원에는 부쉬 박사(Dr. Vanneven Bush), 포레스탈(James Forestal), 멘젤 박사(Dr. Donald Menzel)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위원회는 다수의 의견으로 아직 미국 시민들이 우리의 영토에서 어떤 외계인의 비행체가 추락했다는 것을 알 단계가 아니며 그 비행체가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고도의 기술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마도 이 위원회는 진실이 알려지면 전세계적인 공포가 발생하지 않을까 두려워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로스웰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정책이 수립되었고 모든 UFO 출현을 무시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습니다. UFO 출현에 대한 모든 정보는 "마제스티 12" 위원회로 송부되었고 최고의 보안을 요구하는 사항이 되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지 트루만 대통령만이 전직 대통령이었던 아이젠하워와 더불어 "마제스티 12"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마제스티 12" 위원회가 대통령이나 의회의 감독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임기를 연장해 나갔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정보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엄격한 극비 사항 중에 하나가 되고 말았습니다.
처음의 "마제스티 12" 위원회의 위원이었던 포레스탈 장군은 정보를 그처럼 비밀로 하는 것에 대해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미국 시민들이 정부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성숙하며 현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비밀작전을 노출시키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가족의 동의도 없이 신경쇠약증으로 베데스다 해군 병원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의 가족이 그를 석방시키려 했을 때, 그는 자기 목에 목욕가운 띠를 매고 16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살했습니다. 그의 동생인 헨리는 그가 살해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아마도 "마제스티 12" 위원 중 첫 번째 희생자일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희생자들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모든 일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나찌 독일이 패망한 것은 "마제스티 12" 위원회가 형성되기 2년 전의 일이며 미국의 전쟁부서는 뉴렘베르그 판결이 내려지기 전에 독일에서 많은 나찌 과학자들을 빼내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이것은 "페이퍼클립 작전"(Operation Paperclip)이라 칭해집니다. 이렇게 구출된 사람들 중에는 폰 브라운 박사처럼 훌륭한 과학자들도 있었고 멩겔레 박사같은 괴물들도 있었으며,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들 과학자들을 통해 "마제스티 12" 위원회는 나찌군들이 비행접시 기술에 대해 연구했음을 밝혀 냈습니다. 사실 그들은 현존하는 비행체를 이용하여 그 뒤에 숨어있는 기술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배웠습니다. 나찌군들은 또한 난쟁이 그레이들과 더불어 어떻게 자신들의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 그리하여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제스티 12" 위원회가 형성된 지 6개월만에 처음으로 UFO와 외계인의 신비를 연구하기 위한 공식적인 계획인 "프로젝트 싸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1948년에 "프로젝트 그럿지"가 되었고 궁극적으로는 "프로젝트 블루북"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 프로젝트로부터 대중들에게 정보가 제공되었습니다. 그 안의 정보는 일단 모두 검사를 받아 안전이 확보된 것들이었으나, 목격자들이 위에 있는 사람들과 상의하지 않고 대중들에게 직접 알린 것을 제외하고는 비행접시에 대한 실제정보가 대중들에게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어두움 속에 가려진 이 정부조직은 비행접시와 그 안에 타고 있는 조종사들에 대한 정보라면 무엇이든지 가능한 한 다 수집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위에서 언급한 만텔 대위의 비극을 겪으면서(아마도 그는 "마제스티 12" 위원회의 두 번째 희생자일 것임) 계속해서 1950년대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젠하워가 대통령을 하던 시절에 매우 중요한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난쟁이 그레이 E.T.들과 "마제스티 12" 위원들과의 오랜 협상 끝에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그들과의 타협 협상을 이루어냈습니다. 아마도 그 협상으로 인해 비행접시 외계인들은 미국내 남서부 지역과 기타 다른 지역에 있는 거대한 지하 시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필요한 실험을 위해 가끔씩 미국 시민들을 납치하는 것도 허락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납치된 시민 중 어느 누구도 심하게 다치게 하거나 죽이지는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말입니다.
그 대가로 이 우주인들은 우리 인간들이 소화할 수 있을 만큼 고도로 발달된 그들의 기술을 제공해 주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1950년 이후에 미국내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지금도 UFO의 출현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UFO 출현이 있을 때면 발전소 근방의 지역에서 크게 전기가 나가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아마도 이때 우주인들이 전기를 빼내가는지도 모릅니다. 또한 UFO들은 물이 많은 곳에 출현하곤 합니다. 비행접시들은 물살을 가르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엄청나게 많은 물을 빨아들여 비행체의 빈 공간에 채우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는 저 유명한 "마의 버뮤다 삼각지대"를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제1장에서 언급한바 있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살과 피" 및 "뱀장어, 개구리, 두꺼비" 등이 UFO와 관련이 있지 않은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외계인들이 사람이나 짐승을 납치하여 생체 실험을 끝낸 뒤 시신을 분해하여 공중으로 날려보내는 것은 아닐까요? 또한 그들이 빨아 올리는 물속에 들어 있던 물고기나 양서류가 쓸모가 없으므로 공중에 버려지는 것은 아닐까요? 물론 후자의 경우 회오리 바람과 같은자연 현상에 의해서도 이런 일이 생길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살과 피가 떨어지는 것은 도저히 자연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666 고속도로
최고비밀협정에 의거하여, 미국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은 "깊은 지하의 군사 기지"(Deep Underground Military Base, DUMB)라 불리는 거대한 지하기지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네바다주의 델리스 공군기지 사격장 근처에 있는 "에리아 51"같은 곳에서 비밀작전이 수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에리아 51"의 또 다른 이름은 "드림랜드"입니다. 비록 구 소련의 스파이 위성들이 네바다 사막에 있는 매우 거대한 기지의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공군은 공식적으로 "에리아 51" 같은 장소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여행자들이나 UFO 광신자들은 그 장소를 보기 위해 가능한 한 가까이 다가가곤 합니다. 거의 매일 밤마다 그들은 밤하늘에 비행체들이 엄청난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종종 그들은 그 곳이 공공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와켄헛 보안 시스템사가 고용한 사립 경비원들(이들은 대개 4륜구동 자동차를 몰고 다님)에 의해 제재를 받곤 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치명적인 공격과 더불어 위협을 받기도 합니다.
하야카와라는 크리스천 연구자와 일본 TV 방송기자들도 이런 경비원들에게 방해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런 경비원들이 아무런 표시가 없는 위장 복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위장한 멋쟁이들"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경비원들은 고속도로에서 그들에게 총부리를 들이대고 위협했으며, 그들이 달리는 동안 검은 색 헬리콥터가 나타나 윙윙 소리를 냈습니다.
고속도로에 대해 말하자면, "에리아 51"과 관련이 있는 또 다른 장소는 바로 뉴멕시코주의 덜스입니다. 약 500명이 살고 있는 이 조그만 마을은 "포코너스"지역 근방에 있는 북부 리오아리바군에 있는 지카릴라-아파치 인디언 보호구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는 매우 특이한 유전공학 연구소가 있으며, 여러 보고서들은 이 곳이 바로 거대한 지하기지(DUMBs)중 하나로 들어가는 땅위 출입구라고 진술합니다. 이 곳은 로스알라모스에서 북서쪽으로 150km정도 떨어져 있고, 666번 고속도로에서 동쪽으로 160km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알기로는 666이라는 번호를 가진 고속도로는 미국내에 단지 이것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고속도로는 유타, 아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주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고속도로로, 666번 고속도로 주변지역에서는 다른 어떤 지역에서보다 더 많이 UFO 출현이 목격되었고, 소가 살해되는 일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과연 이것들이 모두 다 우연일까요?
"에리아 51"에서는 1950년대 후반부터 UFO 기술을 도입한 미국산 비행기 실험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 처음으로 U-2라는 스파이 비행기가 나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대중에게 알려진 B-2 스텔쓰 폭격기와 "블랙버드" 프로젝트와 "오로라" 프로젝트 같은 것들이 우리가 사용해도 되는 외계인 기술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12명이 넘는 기술자들이 지하 연구실에서 일했으며, 그곳에서 키가 작은 그레이들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렙틸리안들을 만났다고 보고합니다. 그런데 이 렙틸리안들은 키가 1.8미터 이상이며 영화 「주라기 공원」에 나오는 "벨로시랩터"처럼 생겼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혹시 「주라기 공원」의 스필버그 감독이나 「E.T.」의 루카스 감독이 혹시 이런 것들을 미리 본 것은 아닌가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지옥을 향한 대기실
점차로 사람들이 UFO 외계인들에 의해 속임을 당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면서부터 미국 정부내의 음침한 조직("마제스티 12" 위원회, 국가안전기획부 등)과 그레이들간의 비정상적인 연합에 금이 가고 말았습니다.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납치를 당했습니다. 납치된 뒤 되돌아오지 않는 사람들, 잃어버린 아이들, 어른들에 대한 보고도 매우 많이 들어왔고 외계인에 의해 고문을 당했다는 보고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또한 여러 명의 희생자도 생겼습니다. 뉴멕시코주의 덜스 밑에 있는 지역(약 30층규모)의 탱크가 사람들의 신체부위로 가득찼다는 보고가 "마제스티 12" 위원회에 들어갔습니다. 외계인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수정 등을 통해 사람들과 교접하여 후대를 생산하려 하고 있음이 분명했습니다. 이것들을 종합해 볼 때, 성경이 말하는 지옥이 자기들의 시민들을 위로 토해냈고 지금 그들이 지하세계의 터널들을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하세계에 있는 20∼30층 규모의 장소를 본 사람 중 하나는 그곳이 마치 지옥의 대기실 같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런 당혹스런 보고서들로 인해 이 지하기지, 즉 DUMB 내에서 외계인들과 인간들간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는 확실하지 않고 그저 소문으로만 알 수 있지만 여러 명의 인간 과학자들이 외부인들에 의해 살해되었으며 우리는 지하세계의 많은 부분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덜스 지역의 지하기지는 완전히 외계인들의 손에 넘어갔고, 그룸레이크 지역과 파나민트 산 지역에서는 아직도 우리가 어느 정도 판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이들은 미국이 지난 25년동안 네바다 주에서 수행한 지하 핵실험 중 상당수가 이런 외계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런 외계인들이 활동하는 장소가 워낙 깊기 때문에 지하에서의 핵전쟁은 그리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우리 인간들이 땅에서 5-7층 정도 내려간 시설물들은 장악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낮은 8-35층 정도의 시설물은 외계인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런 것은 결코 대중들에게 보도된 적이 없습니다. 만일 이것이 알려진다면 외계인들이 더많은 시민들을 납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제는 그들을 누르던 제약들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1960년대와 1970년대에 UFO 납치 현상이 봇물처럼 터진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한편 노르딕이라는 외계인 그룹은 사람들에 대해 좀더 우호적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땅이 사람과 외계인간의 그리고 그레이(혹은 뱀같은 렙틸리안)와 거의 천사와 비슷한 노르딕간의 전쟁터가 되고 말았다고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2009-05-08 15:22:06 | 관리자
제5장: UFO와 고대신화
다음의 글은 「UFO는 있다」(도서출판 두루마리)에서 취한 것입니다. 그림을 넣지 못함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10년 전에 출판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없어서 성경구절을 사적으로 번역해서 넣었습니다. 시간이 있어서 최신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으로 바꾸면 좋을 텐데 아직 여유가 없읍니다. 다만 이 글의 필요가 있어서 그내로 올리니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위의 배경 연구를 기초로 해서 지금까지 살펴본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성경이 주는 명확한 빛을 가지고 이방인들의 신화나 전설 등에 숨겨져 있는 UFO와 외계인 관련 사실들을 찾아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다른 모든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의 전설이나 신화 혹은 역사에서 발견되는 특이한 것들을 성경의 말씀과 대조해 보아야 하며 과연 이런 것들이 마귀의 계획과 들어맞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신화의 비밀을 캐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은 창세기 1:2이나 1:27 혹은 창세기 6장에서 일어난 일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창세기 1장과 6장은 온 세상을 덮었던 홍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주에서 왔다는 "외계인들"은 지금도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진화론"이라는 도구를 이용합니다. 그래야만 대학 졸업장을 딴 이들이 쉽게 속아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첫 장에서 살펴보았듯이 UFO는 홍수 이후의 인류 역사를 통해 계속해서 존재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몇천년간 UFO 및 그 외계인들이 이 땅에 계속해서 존재해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UFO의 "외계인들"을 조사해 보면, 그들은 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다시 말해 생식기관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아마도 복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혹은 짐승)을 필요로 하며, 이것이야말로 그들이 이 땅에 존재해온 유일한 이유인 것입니다. 이것을 염두에 둔 채 이 부분을 읽기 바랍니다.
구약시대의 반신반인 신화
창세기 1-3장의 과학적 기사는 매우 정확하게 인류의 원천이 고대 수메르, 곧 창세기 2:14의 메소포타미아와 유프라테스 강변이라고 지적해줍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그리스, 로마, 이집트, 중남미의 이교도들도 이 사실을 인식하고는 이 수메르의 "신들"을 자신들의 신화 속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이들의 신화의 특징은 거의 똑같은 것입니다. 즉 신 혹은 신들이 사람들의 딸들이나 여신과의 결합을 통해 당대의 영웅이나 거인들을 낳는다는 것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인 거인 헤라큘레스를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주피터 신이 사람의 딸과 더불어 만들어낸 강력무쌍한 영웅으로 12가지 힘든 일을 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딸들에 미쳐 성도착증에 걸린 '타락한 천사들' 중 일부는 노아의 대홍수 이후에도 카나안 족속과 더불어 이런 사악한 일을 행했습니다(창6:5, 레20:15,18).
제3장에서 우리는 성경 말씀에 따라 "신들"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런 신들은 인류의 역사 속에 존재해왔고 노아의 대홍수 이후나 이전에 그 이름을 부여받았습니다. 물론 그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이름을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홍수 이후에 만들어진 신화나 전설이 홍수 이전의 세상을 의도적으로 왜곡되게 재구성했고, 그 결과 "왜곡된 역사"가 그 이후의 인류의 종교나 사고체계 등을 지배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천사와 사람들 사이에 태어난 휴마노이드 잡종들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 시대 이후로 각 나라의 왕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이 바로 이런 "신들"중 하나라고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신화의 단군, 주몽, 김수로왕, 박혁거세 등도 모두 다 신, 사람, 짐승이 결합된 존재들이 아닙니까?
인류 역사의 초기에는 사람들이 다 유일신을 믿었습니다. 그러다가 창세기 6장 이후에야 그들은 비로소 범신론자들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창세기 6:1-5이전에는 "신들"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창세기 31:19에 가서야 비로소 신들을 섬기는데 필요한 우상이 나옵니다. 테라핌이나 형상들은 모두 다 홍수 이후의 유물로서, 그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는 어떤 인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고대 중국에서는 최고의 신을 샹티(상제)라 불렀으며, 베트남에서는 느팡와라 불렀습니다. 동방에서는 최고의 신을 닝산이라 불렀고, 푸에블로 인디언들은 자신들의 최고의 신을 "아오난윌로나"라 불렀고, 아즈텍 사람들은 "베베테올", 힌두교도들은 "브라마"라고 불렀습니다. 많은 경우에 가짜 삼위일체도 선을 보였습니다: 브라마-비쉬누-시바, 아누-엘린-엔키 등. 그 이후로 제우스, 요브, 아후라, 마즈다, 바알, 티아맛, 벨, 주피터, 아폴로 등이 봇물 쏟아지듯 터져 나왔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성경을 흉내라도 내듯이, 신의 아들에게 그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것과 똑같은 특성이 부여되기도 했습니다(요5:19-21, 23, 26, 27, 30 등).
노아의 대홍수 이후에는 이런 전승들이 너무나 혼잡하게 되었고 신들의 이름이 중복되기 시작했으며 결국 똑같은 신이 두세 개의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리스의 왕들은 자신을 제우스라 부르기 시작했고, 이로써 천사의 위용을 차지하려 했습니다.
타락한 천사들의 후예들 중에는 "아흐리만", "플루토", "헥타테" 등과 같이 악역을 맡은 신으로 인식된 존재들도 있습니다. 천사들이 사람들의 딸들과 일을 벌였으므로 당연히 여성들도 신성을 지녀야만 이야기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 결과 다이아나, 이시스, 헤바, 캐레스, 쥬노, 포오나, 올림피아, 아쉬토레쓰, 이스타르테, 아테나, 헤라, 팔레스, 미네르바, 메두사, 루나, 세라피스, 키벨레 등의 여신들이 등장했습니다. 이제 이런 신들을 다 모으게 되면 전세계의 모든 국가에게 한 그룹씩 나누어주어도 될 정도가 됩니다.
바빌론의 경우에 외계에서 온 신들은 "아누나키"라는 존재로 인식되었으며, 그들은 지금부터 423,000년전부터 이 땅에 존재했다고 합니다. 이같은 믿음 속에서도 현명한 독자께서는 이 외부의 방문자들이 다아윈의 진화론을 지지하고 있음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 아누나키들 중에서 중요한 두 명의 인물은 아누와 닝기르수였습니다. 또한 폭풍의 바다의 신 아에기르가 있었는데 그는 사람의 딸인 란과 더불어 음행을 벌입니다.
티벳에 살던 고대의 라마들(중들)은 우리에게 큰 흥미를 주는 이상한 수술을 행했습니다. 진정한 라마가 되기를 원하는 초심자들은 다 이런 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이마의 중앙에 있는 솔방울 모양의 내분비선(송과선)을 잘라내는 수술이었습니다. 달라이 라마(대승)는 그의 동료들과 함께 초심자의 이마에다 금속핀을 꽂고 송과선 근처에다 대나무 가시를 집어넣습니다. 이런 수술을 받게되면 그 초심자는 이마의 중간에 세 번째 눈, 곧 "모든 것을 보는 눈"(All-seeing eye)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눈은 일본, 한국, 인도에 널려 있는 거의 불상마다 다 있습니다. 라마들은 이런 수술이 성공리에 이루어지면, 그 사람은 자기가 만나거나 이야기하는 사람의 머리나 몸에서 색깔이 있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사실 원래의 "달라이 라마"는 창세기 6:1-6에 나오는 거인들의 후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티벳에 있는 사원들 밑에 있는 터널에 갔다 와서 증언을 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4미터에서 6미터 정도의 신장을 갖는 사람들(즉 거인들 중에서도 한 눈을 가진 거인들)을 위해 예비한 매우 거대한 관들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볼리비아의 전설은 "우리의 피와는 전혀 다른" 비인간 종족의 파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볼리비아와 페루 사이에 위치한 티티카카 호수 근처에 있는 티아후아나코에는 우리와는 피가 다른 고대 종족들이 한 때 정착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물갈퀴가 달린 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르시아 (Beltran Garcia)가 지은 「잉카인들의 역사」를 보면 우주선이 티티카카 호수에 착륙했고 한 여자가 그 안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 여자는 큰 귀와 원추모양의 머리, 그리고 물갈퀴가 달린 네개의 손가락을 가진 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베네주엘라에는 뾰족한 머리를 갖고 있던 종족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들이 있으며, 잉카의 신화에 보면 이들이 "플레이아데스"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는 악투르스와 오리온과 플레이아데스와 남쪽의 방들을 만드시며....."(욥9:9) 페루와 과테말라에는 이런 뾰족한 머리를 가진 사람들의 그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존재들에 대한 신화에는 참으로 흥미 있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들은 파란색이 나는 피부를 가졌다." 이것은 사실 플라톤이 말한 "아틀란티스의 사람들"의 피부와 똑같습니다. 아틀란티스에 대해서는 부록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파란색 피는 우리처럼 철분을 기초로 하는 혈액 시스템이 아니라 구리를 기초로 하는 혈액 시스템에만 존재합니다. 어떤 이들은 지금도 티티카카 호수 지역에 있는 어떤 짐승들이 구리를 기초로 하는 파란색 혈액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만일 이렇게 파란색 피를 가진 어떤 종족이 사람들의 딸들 중 하나와 결혼한다면 (창6장) "파란색 피"를 갖는 자녀를 낳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런 연유로 고대 사람들은 자기들의 왕이나 여왕이 "신들"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들은 "반신 반인"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고대의 역사가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고로, 더 이상 증거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이외의 대부분의 이교도들의 고대 신화들이 거의 다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처럼 타락한 "정사들"과 "권능들"은 고대의 "지배자들"이 되었습니다(엡6:10-12). 그들은 홍수 이전과 이후에 온 세상의 법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마음에 두려하지 않는 현대인들은 주전 3000년경의 자신들의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이 '신들'에 대한 '왜곡된 역사'와 그것을 지지해주는 진화론은 믿으려 하지만 성경 말씀이나 영생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때 "신들"이 이 땅에 있었으며, 성경은 이들을 "자신들의 처음 신분을 지키지 않은" 타락한 천사들(유6)로 규명해주며 지금 이 시간에 그들은 땅 밑 지옥에 있습니다(벧후2:4). 성경이라는 과학적 문서(신화가 아니고)는 분명히 사람들이 낯선 육체를 따라갔다고 기록하며, 이런 "신들"은 바로 시편 82편에 나오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이 강력한 자들의 회중 가운데 서시며 신들 가운데 판단하시되......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너희 모두는 가장 높으신 분의 자녀라, 하였으나 너희는 사람들처럼 죽으며 통치자 중 하나처럼 떨어질 것이라."(시편82:1,6,7)
이 "신들"은 확실히 이 땅에 존재했으나 그들은 "순수함" 혹은 "거룩함" 등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들은 빛을 냈으며(고후11:14), 그래서 그들을 그린 그림에는 항상 그들 주위에 후광이 있습니다. 로마 카톨릭이나 불교, 힌두교의 성인들 주변에도 모두 후광이 있는 데 그 이유는 그런 종교들이 모두 다 이 신들을 섬기는 바빌론 미스테리 종교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한편 엄청난 괴력을 소유했던 이 "신들"은 지구상의 모든 대륙에 그들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부디 독자께서는 노아의 대홍수 이후에야 비로소 대륙들이 갈라졌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에베르에게 두 아들이 태어났는데 하나의 이름은 펠렉이니, 이는 그의 날들에 땅이 나뉘어졌음이요 펠렉의 동생의 이름은 욕탄이며"(창10:25)
이스터 섬의 석상이나 크레테 섬의 거대한 궁전들, 이집트의 신전들, 바알벡의 유해들은 거인들이 한 때 온 세계로 퍼져나갔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입니다. 실제로 텍사스주 글렌로즈에 있는 팔룩시 강 하저에는 길이가 55센티미터이고 너비가 28센티미터인 사람의 발자국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발자국들은 공룡의 발자국들과 더불어 같은 지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필리핀의 가르가얀 지방에서는 5미터나 되는 사람의 해골이 발견되었고, 중국의 고고학자인 페이 웬슝은 3.3미터가 넘는 사람의 뼈를 중국의 동남부 지역에서 발견했습니다. 일본의 키타무라 교수는 물갈퀴가 달린 발을 갖고 있는 "카파스"(Kappas)라는 거인 종족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길쭉한 머리와 삼각형의 큰 눈과 귀 그리고 손가락이 세 개 달린 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후 50년경에 성령님께서는 의사 누가를 인도하여 20세기에 사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거부하는 것을 기록하게 하십니다. 다음의 말씀을 보십시오.
"리스트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모태로부터 앉은뱅이 되어, 결코 걸어 본 적이 없더라 그가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그를 주목하여 보니 고침 받을 믿음이 그에게 있음을 알고는, 큰 목소리로 말하되, 네 발로 똑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껑충 뛰며 걷는지라 그 백성들이 바울이 행한 것을 보고 목소리를 높여 리카오니아 말로 말하되, 신들께서 사람의 모양으로 우리에게 내려오셨다, 하며, 바나바는 주피터라 하고, 바울은 주로 말하는 자이기에 머큐리우스라 하더라 그러자 그들의 도시 앞에 있던 주피터의 성직자가 소들과 화환을 성문들 쪽으로 가지고 와서 그 백성들과 함께 희생을 드리려 하니" (행14:8-13)
"그들은 그가 유다인임을 알고 다 한 목소리로, 에베소인의 다이아나는 위대하시도다, 하고 외쳐대기를 두 시간 동안이나 하더니, 마을 서기가 백성을 진정시키고 말하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인의 도시가 위대한 여신 다이아나를 숭배하며, 주피터가 내려준 형상을 숭배하는 줄을 누가 알지 못하리요?" (행19:34,35)
이 구절들은 분명히 무엇인가가 위에서부터 내려왔다고 말합니다. 첫 번째 경우는, 사람들처럼 생긴 '신들'이며(창6:1-5, 시82:1-7), 두 번째 경우는 하늘에서 떨어진 신상이었습니다. 위 구절에서 또한 우리는 이런 외계인이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유성인 주피터(목성)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 주피터는 또한 라틴사람들이 숭배하는 가장 위대한 신이기도 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신비하지 않습니까?
구약시대의 반인반수 신화
창세기 6장은 외계에서 온 "휴마노이드들"(즉 타락한 천사들)이 이 땅에서 활개를 치고 다닌 것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이들은 "사람들의 딸들"만 취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짐승과도 성적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노아의 홍수를 통해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의 세계도 모두 멸절시켰습니다. 그래서 짐승들은 사람들과 더불어 익사했고, 그 당시의 "신들" 역시 사람들과 더불어 죽었습니다(시82편). 주전 1500년에서 주전 1000년경에 기록된 구약 성경의 기사는, 늘 그러하듯이, 지금 이 시간에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을 훨씬 능가합니다. 물론 이교도들의 신화에도 이런 일들이 줄기차게 나옵니다. 그리스 신화를 그 예로 들자면 신들의 왕으로 알려진 제우스는 황소가 되어 땅에 내려와 오이로파(Europa)를 강간하고 후에는 백조가 되어 레다를 강간합니다. 또한 미궁에 갇혀 여자들을 잡아먹는 반인반우인 미노타우로스라는 '짐승과 사람 사이의 잡종 돌연변이'가 나옵니다. 참고로 간단하게 이 신화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우스의 아들 미노스가 정적의 반대를 제압하고 크레타섬의 왕이 되었을 때 미노스는 신과의 관계를 과시하기 위해 희생으로 바칠 소를 바다에서 나타나게 해달라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빈다. 그러자 포세이돈은 하얀 황소를 보내는데 그 소가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에 미노스는 포세이돈과의 약속을 어기고 소를 숨긴다. 이에 화가 난 포세이돈은 벌로써 미노스의 아내 파시파이로 하여금 이 황소를 끔찍이 사랑하게 만든다. 한편 공예가 다이달로스에게 정교한 황소의 모습을 만들게 한 왕비는 아무도 몰래 그 황소와 교접하여 소머리를 한 괴물 미노타우로스(미노스의 소라는 뜻)를 낳는다. 이에 미노스는 이 괴물을 다이달로스를 시켜 미궁, 라비린토스에 가두고 속국인 아테네로부터 보내오는 인신조공인 소년 소녀를 먹여 길렀다. 그러나 마침내 이 인신조공 속에 끼어 들어온 아테네의 왕자 테세우스에 의해 미노타우로스는 살해당한다."
한편 우리는 창세기 6장의 기사를 통해 이교도들의 전설이나 신화에서나 나온다고 생각하는 괴물들이 실제로 존재했을 수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반인반마로 알려진 켄타루스(Centaur), 반은 사람이고 반은 염소인 사티로스(Satyr), 하르피, 유니콘, 용 등이 있습니다. 이것들이 단지 전설이나 신화 속의 괴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독자들께서는 실제로 이런 괴물들 중 최소한 넷이 성경에 등장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랄 것입니다. 사람과 새 사이의 잡종인 하르피는 스가랴서 5장에 나오며, 용은 바로 사탄 마귀로 성경에 자주 등장합니다. 이사야 13:21은 사티로스에 대해 말합니다.
"오직 광야의 들짐승들이 거기 눕고, 우울한 피조물들이 그들의 집에 충만하며 올빼미들이 거기 거하며 사티로스들이 거기서 춤출 것이요"(사34:14도 보십시오)
한편 시편 92:10, 29:6, 욥기 등에는 유니콘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어떤 성경 주석가들은 세상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 이런 것들을 무시해 버리거나 그것이 실제로는 유니콘이나 사티로스가 아닌 다른 어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경의 유니콘이 사실은 황소나 코뿔소라고 주장합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모두 아홉 번에 걸쳐 유니콘을 언급하고 있으나, 한글 개역성경을 포함한 현대역본들은 이 유니콘을 모두 들소나 황소로 번역했습니다. 유니콘이 들소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려면 욥기 39장 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유니콘들이 너를 섬기려 하겠느냐, 혹은 네 침대 옆에 거하려 하겠느냐?"(욥39:9). 들소나 황소는 길을 들여 사람을 섬기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니콘이 지녔다는 큰 힘을 고려해 볼 때, 욥기 39:9-10네 나오는 짐승이나 민수기 23:22와 24:8에 나오는 짐승은 사람이 길들일 수 없는 짐승임에 틀림이 없으며, 따라서 앞 뒤 문맥으로 보아 뿔이 하나 달린 유니콘임에 분명합니다.
한편 시편 29편 6절의 말씀은 어린 유니콘이 겅둥겅둥 뛴다고 말합니다. 과연 코뿔소나 황소가 겅둥겅둥 뛸 수 있습니까? 또한 유니콘들은 주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유니콘들이 그들과 함께 내려오며, 수소들이 황소들과 함께 오리니, 그들의 땅이 피로 적셔질 것이요...."(사34:7).
유니콘이라는 단어는 "높임을 받은"이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 '레엠'(re'em)에서 온 것입니다. 물론 여러 사람들이 레엠이라는 단어가 소를 의미한다고 주장하지만, 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가 따로 있으므로 이같은 주장에는 신빙성이 없습니다. 뿔이라는 것은 정치적 권력이나 기름부음을 받은 권세를 표현합니다. 성경을 보면 치리자마다 한 개의 뿔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고, 유니콘이라는 말 자체가 '한 개의 뿔'을 의미하고 있으므로, 유니콘은 힘이 센 어떤 짐승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위의 이사야 34장 7절의 말씀에서 유니콘을 소로 하면, "소들이 그들과 함께 오며, 수소들이 황소들과 함께 오리니..."가 되어 소가 중복되므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니콘은 소가 아님이 확실합니다.
한편 어떤 이들은 유니콘이 실제의 짐승이 아니고 신화 속에만 등장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18세기에도 유니콘을 보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인도, 아비시니아, 메카, 중국, 페르시아, 캐나다 등에서도 이들을 목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록들에 있는 유니콘의 모습을 닮은 짐승은 현재 없으며, 특히 1미터 정도의 뿔을 지닌 그런 짐승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한 때 이 땅에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많이 있습니다. 16세기 유럽에서는 개인 동물원에 유니콘을 보관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필자는 몇 년전에 "아, 고구려!"라는 제목의 고구려 문화 전시장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고구려인들의 벽화에 뿔을 가진 유니콘이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란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진화론적 관점에서 역사나 어떤 사실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즉 지금 있느냐 없느냐, 혹은 지금 우리의 생각과 맞느냐 틀리느냐의 관점에서 어떤 사실을 살펴볼 것이 아니고, 그 사건이나 사물이 존재하던 당시의 상황하에서 문제를 살펴보고 결론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문제의 초점은 만일 주님께서 권위역 킹제임스 성경에서 어떤 짐승이 코뿔소임을 보여 주시려 했다면, 그분께서는 분명히 그곳에 코뿔소라고 기록하셨을 것입니다. 분명히 그분께서는 자신의 책에다 자신이 쓰기 원하는 단어를 쓸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어찌되었든지,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UFO 현상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사티로스 같은 괴물들은 다름아니라 사탄이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만들어 놓은 유전학적인 잡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이런 일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가장 중요한 죄중 하나입니다. "짐승과 행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출22:19) 도대체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단 말입니까? 물론입니다. 카나안 땅에서는 이런 사악한 행위가 만연해 있었고, 그래서 주 하나님께서의 자신의 백성인 유다인들의 순수성을 보전하기 위해 그들과 결혼하지 말라고 명령하셨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말고 무자비하게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야곱과 그 일행이 이집트 땅으로 들어가 금방 되돌아 나오지 않고 400 여년이나 지낸 뒤 다시 카나안 땅으로 들어간 이유는 무엇입니까? 창세기 15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씨가 낯선 나라에서 400년간 종살이를 한 뒤 네 세대만에 다시 카나안 땅으로 되돌아오리라고 약속해 주시며, 그 이유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들(아브라함의 씨)은 네 세대만에 여기(카나안 땅)로 다시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불법이 아직 충만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창15:16)
하나님께서는 아무 이유도 없이 무죄한 사람들을 죽이는 잔인한 분이 아닙니다. 네 세대만에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카나안 땅에 돌아왔더니 그곳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아낙족속과 같이 천사들과의 결합으로 인해 태어난 거인들이 있었으며, 또한 짐승과 행음을 벌이는 사악한 자들이 있었습니다. 즉 카나안 족속의 문화와 행위는 마귀에게서 나와 전적으로 마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메시아가 나올 유다 족속의 피를 보전하기 위해 카나안 족속의 행위나 문화를 본받지 말라고 강하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짐승과 행음을 벌이는 것이 매우 중대한 죄가 아니라면, 도대체 왜 우리 주님께서 이것을 행한 사람뿐만 아니라 이 일에 관련된 짐승도 죽이라고 명령하셨을까요? 사실 이 일에 관련된 짐승은 아무런 죄도 없지 않습니까? 레위기 20:15,16을 보십시오.
"남자가 짐승과 더불어 누우면, 반드시 죽음에 처하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 가서 누우면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이들을 반드시 죽음에 처할지니 이들의 피가 그들에게로 돌아가리라."(레20:15,16)
하나님께서 이런 일을 하지 말라고 이처럼 강하게 명령하신 것은 사탄의 추종자들인 마귀들의 도움으로 사람과 짐승 사이의 성적 행음을 통해 저주받은 후예들이 생산될 지도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도 죽여야만 했습니다. 사실 사탄주의 내부에서는 오래 전부터 남사제나 여사제가 염소나 황소 혹은 자칼 등과 더불어 행음을 벌여 마귀의 후손을 낳으려는 시도가 있어왔습니다. 참으로 듣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일이 아닙니까? 현대 과학자들이 인간복제와 더불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사람과 짐승의 유전자 조작을 통한 돌연변이 잡종의 개발이 아닙니까? 물론 이들은 이런 잡종의 개발을 통해 인류에게 무진장한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여 많은 이들의 의심을 피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우리는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반신반인이나 반인반수의 전설이나 신화 등을 UFO와 외계인, 그리고 이들을 통한 유전자 조작이라는 각도에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신약시대 : 신들이 당황하다
이제 신약 시대가 열리면서 마태, 마가, 누가, 요한, 사도 바울 등의 증인들이 전 로마제국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자 그리스 철학에 심취해 있었던 당대의 지성인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고전1,2장). 요한복음 5:20에 있는 참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나타나셨는데, 그분의 언행이나, 친구들, 사역, 삶의 방법 등은 지난 800년간 그리스 철학자들이 가르쳐온 "신들"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헤르메스는 입을 다물었고, 페가수스는 더 이상 날지 않았고, 헤라큘레스는 깜짝 놀라 무너져 버렸고, 메두사는 미장원에 갔으며,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와 음행을 저지를 수 없게 되었고, 큐피트는 활과 화살을 내던져 버렸습니다. 다시 말해 그리스인들이 주장해온 참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들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까지는 어느 누구도 죽은지 4일이 지난 사람을 무덤에서 살려내는 "신"을 본적이 없으며, 칼에 잘려나간 귀를 다시 붙여주는 "신"을 본 적도 없고, 믿기만 하면 어느 누구에게나 죄를 용서해 주고 영생을 주는 "신"을 본 적도 없고,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해서 500여명의 증인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신"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제 이 세상의 신들을 추종하던 철학자들에게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에 그 당시의 지성인들이 취한 미봉책은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다 비유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집트에 살던 그리스인 학자들과 유다인 학자들은 그리스/로마 신화가 실제의 역사는 아니며 단지 어떤 진리만을 전해 주는 이야기라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신화의 이야기들은 실제로 일어난 적이 없으며, 따라서 제우스는 단순히 "로고스"(즉 말씀)를, 헤르메스는 이성을, 레아는 지구를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철학을 세운 알렉산드리아의 학자들은 호머의 종교적 특성과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특성을 물려받았는데 이것을 한 마디로 말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기록된바, 내가 지혜로운 자들의 지혜를 무너뜨리고 슬기로운 자들의 지각(知覺)을 쓸모 없게 만들리라, 하였음이니,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 학자가 어디 있느냐? 이 세상의 논쟁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게 하신 것이 아니냐?" (고전1:19,20)
이러한 사적인 성경해석체계를 도입하면서 알렉산드리아의 학교는 스스로를 역사상 첫 번째의 크리스천 대학으로 만들었으며, "비유해석"을 자신들의 강력한 무기로 삼았습니다. 그 결과 학자들은 자기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을 만날 때마다(예를 들어 창세기 3, 4, 6, 9, 12장, 레위기 17장, 사사기5장 등), 그것을 비유로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말씀이 의미하지 않는 바를 말씀이 주는 실제 의미로 만들어서 자신의 의견과 일치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알렉산드리아 학파에 속한 사람들'이라고 하며, 이들은 자기들의 의지대로 성경을 뜯어 고쳐 오늘날의 로마카톨릭 성경(NIV, NASB 등)의 원본이 된 알렉산드리아의 소수 사본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결과 창세기 1장 1, 2절과 창세기 6장에 나오는 "신들"은 실제의 역사를 비유로 해석하는 방법을 통해 모두 제거되어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같은 플라톤의 철학은 판테누스, 필로, 오리겐 등과 같은 알렉산드리아 대학의 창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에는 로마 카톨릭 교회를 설립하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카톨릭 교회 역시 사사로이 성경을 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금까지의 역대 교황 중 가장 위대한 교황이라 칭함을 받는 그레고리 대교황(주후 540∼604)은 교인들에게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1. 구약의 욥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2. 욥의 아내는 욥의 육적인 본성이다.
3. 욥의 일곱 아들은 사도들이다.
4. 욥의 세 딸들은 평신도를 상징한다.
5. 욥의 7,000마리 양은 완전한 크리스천들이다.
바로 이런 사람들로 인해 급기야 창세기 기록은 그리스/로마 신화처럼 '믿을 수 없는 신화'로 전락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특히 1877년에는 이르러서는 벨하우젠이라는 신학자가 모세오경을 J, E, D, P의 네가지 문서로 구분하여 모세가 아닌 여러 명의 다른 사람들이 이것들을 기록했다고 엉뚱한 주장을 폈으며, 이것이 바로 현재 대부분의 신학교가 채택하고 있는 창세기 문서설입니다. 또한 많은 신학교가 독일의 이성주의자인 세물러(Semuler)가 채택한 알렉산드리아의 해석학에 따라 학생들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세물러는 "신들"에 대해 그리스 철학자들이 가르친 것과 동일하게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신들에 대한 이야기가 거짓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것들을 보존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비록 그리스어 학자들만이 좀더 깊은 의미를 알 수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반 대중이 그런 것들을 접해야만 한다고 그들이 믿기 때문입니다.
세물러는 예수님께서 자기 주변에 있는 무지한 청중들을 위해 스스로 수준을 낮추사 비록 그들의 용어가 거짓이긴 해도 그것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그의 주장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믿지 않는 것을 이용해서 진리를 가르쳤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성경에 대해 논의할 때 신학생들에게 거짓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참으로 영적인 사람이 되고 맙니다.
마귀의 작전 성공
거의 지난 2000년간 마귀는 알렉산드리아의 비유해석을 이용하여 크리스천들의 눈을 가려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평범하게 기록되어 있는 단어마저도 다 영적으로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창세기 1-11장의 말씀을 실제의 기록으로 믿는 크리스천들이 그리 많지 않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하고 진화론을 주장하는 크리스천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마귀는 인본주의 학자들을 동원하고 진화론을 이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성경의 기록이 대개 이교도들의 신화나 전설에서 나온 것으로 믿도록 유도해 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마귀는 벌레가 가득한 깡통을 지금까지 사람들의 눈에 들키지 않게 잘 간수해 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실제로 10세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교회가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중세 암흑기에 로마 카톨릭 교회가 득세를 하면서 신부나 수도승들의 독신생활에 대한 염려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유인즉, 천사들도 사람들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죄를 범했는데 하물며 죽을 수밖에 없는 남자들이 어떻게 일생동안 독신생활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여러 교황들이 첩을 두고 살았으며, 수많은 성적 비리들이 수도원과 수녀원에서 일어났습니다. 남자는 여자와 결혼하는 것이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남자를 지으신 뒤 곧 여자를 지어 결혼하게 했던 것입니다. 이런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마 교황청은 신학자들을 동원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경건한 셋의 아들들"이 되게 했던 것입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 결과 UFO 및 외계인 문제에 대한 현대인의 시선이 엉뚱한 곳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2009-05-08 15:21:09 | 관리자
제4장: UFO 사령관 사탄
다음의 글은 「UFO는 있다」(도서출판 두루마리)에서 취한 것입니다. 그림을 넣지 못함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10년 전에 출판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없어서 성경구절을 사적으로 번역해서 넣었습니다. 시간이 있어서 최신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으로 바꾸면 좋을 텐데 아직 여유가 없읍니다. 다만 이 글의 필요가 있어서 그내로 올리니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위에서 우리는 주로 창세기 6장에 대해 언급을 했으며, 천사와 관련이 있는 UFO 및 외계인 현상이 어쩌면 인류를 하나로 묶어 뉴에이지로 들어가게 하려는 마귀의 무서운 계획이 될지도 모른다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창세기 6장과 이방인들의 전설, 그리고 이것들과 UFO가 어떻게 관련이 있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우리는 좀더 근본적인 문제를 먼저 짚어 보아야합니다. 과연 이 모든 것을 조장하는 사탄 마귀는 어떤 존재이며, 어떤 이유로 언제 타락을 했고 어떤 방식으로 인류의 역사와 종교 및 철학, 사상체계 등에 침투해 들어왔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크리스천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UFO나 외계인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들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기원
세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사탄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사탄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사실은 악의 원리일 뿐이고, 이러한 악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세균과 같은 실체 없는 존재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공격하는 일종의 '말라리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탄의 존재는 인간의 의견으로 결정 지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유일한 해답은 오직 성경에서 발견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사탄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단순한 악의 원리가 아니라 한 인격체로서, 대단한 실력을 지닌 "우주의 권세자"이고, "공중에 권세 잡은 자"이며(엡2:2), "이 세상의 신"(고후4:4)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이는 너희의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기 때문이라"(벧전5:8).
사탄의 기원은 다소 신비 속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가 피조된 존재이고 극도로 높임을 받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타락하기 전, 사탄은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케룹(그룹)이었습니다. 즉, 그는 하나님의 왕좌의 근위병이었던 것입니다. 사탄은 그가 창조된 날로부터 타락하기까지 모든 길에서 완전했습니다. 그에게는 지혜의 충만함과 완전한 아름다움이 있었으나, 이 아름다움이 교만을 일으켜서 스스로의 타락을 초래했습니다. 그는 가장 귀하고 보배로운 보석들로 덮여 있었고 금으로 짜인 옷을 입었으며, 하나님의 정원인 에덴에 거주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을 우리는 에스겔 28:11-19로부터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대언자(선지자) 에스겔은 두로 왕의 이름 하에 사탄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여기서 묘사된 것과 같은 두로 왕은 역사상 존재한 적이 없고 앞 뒤 문맥 역시 이 구절에 나오는 인물이 사탄임을 보여줍니다.
"사람의 아들아, 두로의 왕에 대해 애가를 지어 그에게 말하기를, 주 하나님의 말씀에 너는 지혜가 충만하며 아름다움이 완전하여 규격을 다 이루었도다. 네가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 각종 귀중한 돌, 곧 홍보석과 황옥과 다이아몬드와 녹주석과 줄마노와 벽옥과 사파이어와 에메랄드와 석류석과 금으로 너를 덮었음이여, 네가 창조되던 날에 네 북과 피리들이 네 안에서 예비되어 만들어졌도다.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케룹이라. 내가 너를 그렇게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거룩한 산 위에 있으며 화광석 가운데에서 위 아래로 걸었도다. 네가 창조되던 날로부터 네 길들에서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법이 드러났도다"(겔28:12-15)
많은 사람들이 믿는 바와는 달리 사실 사탄은 타락한 천사가 아닙니다. 물론 그는 광명의 천사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고후11:14).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는 덮는 케룹이었습니다(겔28:14). 성경이 말하는 케룹은 결코 발렌타인데이 카드에 나오는 얼굴과 등에 날개를 갖고 있고 조그마한 활과 화살을 갖고 있는 아기가 아닙니다. 이들은 참으로 놀랍고 신비스러운 존재들로서 계약의 궤 위에 있는 궁휼의 자리(시은소)를 덮는 일을 했습니다. 에스겔서 1장과 10장, 그리고 계시록 4장을 보면 네 케룹에 대한 모습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주의할 점은 원래는 케룹이 넷이 아니라 다섯이었다는 점입니다. 에스겔 28:14에 나오는 덮는 케룹이 바로 또 다른 케룹입니다. 그런데 이 케룹은 다른 케룹과는 달리 '기름부음을 받은 케룹'입니다. '기름부음을 받다'는 의미의 'anointed'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메시아 혹은 그리스도를 뜻하며, 따라서 그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그리스도가 아니라 말세에 온 세상을 정복하게 될 적그리스도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 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성경은 예수님을 '그분(하나님)의 그리스도'(his Christ)라고 표기하곤 합니다(행4:26; 계11:15; 12:10). 그런데 이 다섯 번째 케룹은 교만으로 인해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에스겔서를 자세히 읽어보면 케룹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에스겔은 많은 바퀴를 가진 채 이동하는 네 케룹에 대한 이상을 보았습니다. '바퀴'(wheels) 하니까 떠오르는 것이 없습니까? 그렇지요, 대부분의 UFO가 다 바퀴처럼 생기지 않았습니까? 성경은 참으로 묘합니다.
"또 그 가운데서 네 생물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들의 생김새는 이러하니 그들은 사람의 모습을 지녔더라......그 얼굴들의 모양에 관한 한, 그들 넷이 사람의 얼굴을 지녔고, 오른쪽에는 사자의 얼굴이요, 그들 넷이 왼쪽에는 황소의 얼굴을 지녔고, 그들 넷이 또한 독수리의 얼굴을 지녔더니......"(겔1:5, 10)
위의 말씀에 따라 여러분은 케룹이 사람처럼 얼굴과, 머리, 어깨, 팔, 다리, 등, 가슴, 목 등을 지녔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기름부음을 받은' 케룹, 즉 마귀는 늘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자 이제 위에 있는 에스겔 1:10과 에스겔 10:14에 있는 케룹에 대한 말씀을 비교해 보십시오.
"각각이 네 얼굴을 지녔는데, 첫째 얼굴은 케룹의 얼굴이요 둘째 얼굴은 사람의 얼굴이요 세째 얼굴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 얼굴은 독수리의 얼굴이더라"(겔10:14)
에스겔 1:10에는 '사람', '사자', '황소', '독수리'의 얼굴이 나오고, 에스겔 10:14에는 '케룹', '사람', '사자', '독수리'의 얼굴이 나옵니다. 이 두 구절을 비교함으로써 독자께서는 '케룹의 얼굴'이 바로 '황소의 얼굴'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에스겔 1:7-8이 이를 증명해 주지 않습니까?
"그들의 발은 곧은 발이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그들의 사면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이 있더라."(겔1:7,8)
여기에서 우리는 케룹이 날개를 갖고 있으며, 갈라진 굽을 갖고 있고, 또한 사람의 손을 갖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고대로부터 마귀(혹은 루시퍼)의 상징은 갈라진 굽과 뿔을 가진 소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집트의 우상 숭배자들과 배도한 이스라엘이 모두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했습니다(왕상12:28). 또한 주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서 사탄, 즉 그 뱀을 소(혹은 가축, 영어로는 cattle)로 분류하셨으며(창3:13), 이것은 실로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다섯 케룹이 있었으나 그 중 기름부음을 받은 케룹이 타락하여 지금 하나님의 왕좌 주변에는 네 케룹뿐이 없습니다. 이 케룹은 자연적인 상태에서 사람같이 생겼으며, 송아지처럼 갈라진 발을 가지고 있고, 천사들과는 달리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그 얼굴은 두뿔 달린 황소의 얼굴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도깨비라고 말하는 존재들도 다 머리에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탄의 타락
사탄의 타락에 대한 기사는 이사야14:12-20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탄은 아침(혹은 새벽)의 아들 '루시퍼'로 불리는데, 이것은 그를 창조하시며 하나님께서 주신 영광스러운 이름이었습니다. 그런데 킹제임스 성경을 제외한 다른 모든 성경은 사탄의 정체를 보여주는 '루시퍼'라는, 성경에 유일하게 한번뿐이 나오지 않는 이름을 삭제해 버렸습니다. 다음은 사탄의 타락의 직접적인 원인을 보여줍니다.
"오 루시퍼 아침의 아들이여, 어찌 네가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민족들을 약하게 만든 자여 어찌 네가 땅에 찍혔는고! 이는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들 위에 나의 왕좌를 높이리라. 또 내가 북편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내가 구름의 언덕들 위로 올라가, 지극히 높으신 분처럼 되리라, 했음이라. 그러나 이제 너는 지옥 곧 구덩이의 밑으로 빠지리로다."(사14:12-17)
자, 이제 사탄이 언제 타락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우리는 '기름부음을 받은 케룹이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거했다'는 에스겔 28장의 말씀을 통해 사탄이 사람의 창조 이전에 창조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사람의 타락에 대한 기사를 통해 사람이 타락하기 전에 이미 루시퍼가 타락했음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종합해보면 사탄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한 여섯째날 전에 타락했음이 분명하지만, 창세기 1장의 첫째날부터 다섯째날까지의 창조 기사에는 그런 내용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실 많은 근본주의 신학자들은 아담 이전에도 이 땅에 어떤 문명이 있었고, 그 세상을 루시퍼가 치리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의 마음속에서 하나님 대신에 자신이 경배를 받으려는 교만이 싹텄고 그 결과 반역을 일으켰으며 이같은 반역에 의해 "아담 이전의 세상"이 혼돈에 빠져 창세기 1:2에 기록된 것처럼 형태도 없이 공허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논리는 이 세상이 자신에게 속해 있으며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가 사탄의 우월성을 인정하기만 하면(마4:8,9) 이 세상의 왕국들을 그분에게 넘겨줄 권리와 권세를 자신이 갖고 있다는 사탄의 주장을 합리화 시켜줍니다. 사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 왕국이 자기에게 속해 있다는 마귀의 주장을 반박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사실은 사탄이 이 땅을 자신의 소유로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능하신 분께 대항하여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 줍니다.
그런데 창세기 1:2와 1:3 사이에 얼마만큼의 기간이 있었느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많은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반하우스 목사 같은 분들은 그 기간이 매우 길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진화론자들이 화석에 근거해서 주장하는 '오래된 지구 이론'이 이 기간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모리스 박사 등을 중심으로한 미국 창조과학회의 연구 결과는 지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길어야 10,000년 정도뿐이 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두 그룹 모두 성경의 연대기를 문자 그대로 인정하며 따라서 유다인들이 믿는 바와 같이, 또한 대부분의 근본적인 크리스천들이 믿는 바와 같이 첫사람 아담 이후로 지금까지는 6000년정도가 흘렀음을 인정합니다. 필자는 10여년 이상의 성경 연구와 창조과학 연구를 통해 창세기 1:3 이전에 루시퍼의 반역이 있었고 그로 인해 땅이 형태도 없이 공허하게 되었다는 것을 믿지만, 창세기 1:2와 1:3 사이의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다고 믿습니다.
황소 숭배
인류 역사를 통해 이교도들의 숭배를 받아온 신들(사실은 타락한 천사들임)은 대개 뱀이나 황소라는 상징물로 표현되곤 합니다. 성경 또한 이 사실을 보여줍니다. 시편 22편에 나오는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보십시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울부짖는 말들을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나이다......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황소들이 나를 둘렀으며......" (시22:1,2,12)
현재 하나가 되고 있는 유럽연합의 상징이 무엇인가 자세히 보십시오. "짐승과 미녀"(미녀와 야수, Beauty and Beast)가 아닙니까? 그런데 거기 나오는 짐승이 무엇입니까? 바로 황소입니다. 또한 그 미녀는 그리스 신화의 오이로파(Europa)입니다. 바로 이 오이로파에서 유럽(Europe)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제우스(혹은 주피터)는 소가 되어 오이로파를 강간하지 않습니까(레18:23)? 마지막 때에 대한 계시록 17:3의 말씀을 보십시오.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나와 대화하며 말하되, 이리로 오라 내가 많은 물들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땅의 왕들이 그녀로 더불어 행음하였고, 땅의 거민들도 그녀의 행음의 포도주에 취하게 되었도다, 하고, 그가 나를 영 안에서 광야로 이끌어 가니, 내가 보매 한 여자가 주홍색 짐승 위에 탔는데, 그 짐승에게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주색 옷과 주홍색 옷을 차려 입고, 금과 보석들과 진주들로 장식하고, 그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것들과 그녀의 행음으로 인한 더러움이 가득하더라" (계17:1-4)
위에서 살펴본 대로 에스겔 10장과 계시록 4장에 있는 네 생물 가운데는 황소의 얼굴을 가진 다섯 번째 케룹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 짐승 중에서 뱀 즉 파충류를 대표하는 케룹이 없단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렙틸리안들(파충류)이 이 땅에서 무엇을 할까요? 어떻게 소가 파충류를 대표할 수 있을까요? 이집트에서 숭배의 대상이 되어온 아피스라는 소의 그림을 보십시오. 아피스는 소긴 소인데 그 뿔 가운데에는 매우 아름답고 독이 많은 뱀이 박혀 있습니다. 모든 파라오의 이마에도 이런 뱀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피스는 갈라진 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아피스의 뿔 사이에는 아주 멋있는 "태양원반"(UFO )이 새겨져 있으며, 이 원반은 세계 어느 곳의 카톨릭 성당의 제단에 가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용 숭배
독자께서는 고대 영국의 아더 왕(King Arthur)의 전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Arthur'라는 단어는 고대의 'Uther'라는 단어에서 나온 것으로, 그 의미는 용입니다. 참으로 흥미롭지 않습니까? 영국에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멋진 경관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곳은 "얼핑톤 흰 말"(Ulffington White Horse)이라 불립니다. 그런데 이 흰 말은 매우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용으로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더 왕"은 "용 왕"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중세 소설에 나오는 아더는 "아더 펜드래곤"(Arthur Pendragon)이라 불렸습니다. 여기 나오는 "pen"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 단어는 고대 앵글로-색슨 말로 "아들"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염두에 두신다면, "아더 펜드래곤"은 "용의 아들"인 "용"을 의미합니다.
사실 고대 영국의 아더 왕은 켈트족의 "헤라큘레스"였으며, 그는 주피터라는 정체를 가진 용의 아들이었습니다. 주피터는 라틴 사람들이 섬겼던 최고의 신이었습니다. "아더"라는 단어에서 "rth"를 "m"으로 바꾸면 "Amur"라는 일본 단어가 됩니다. 이것은 "검은 용"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1901-1947년 사이에 일본에서 흑룡협회라는 정치비밀조직이 군사작전 등에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2차세계대전 후에 맥아더 장군과 미국군대가 일본에 진주하면서 이 단체를 해체시켰습니다.
용은 성경에서 "사탄"이라 불리며, 대적자 혹은 원수라 불리기도 하고(벧후5:8), 마귀(계12:9), 뱀(계12:9), 죽이는 자(계12:9), 거짓말쟁이(요8:44), 살인자(요8:44) 등으로도 불립니다. 우리가 최종권위라 부르는 성경은 지금 이 시간에 존재하지 않는 "원본"이나 "필사본"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성경은 영어로 보존된 종교 개혁 본문인 킹제임스 성경입니다. 그런데 다른 성경과는 달리 오직 이 성경만이 "용"(dragon)이라는 단어를 하나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이사야 27장, 시편 74편 등). 사탄은 이사야서 14장과 누가복음10:18에서 쫓겨나 몰래 용들에게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패전 드라마의 중요성과 세밀한 묘사는 새로운 성경역본들이 "용"의 역할을 간단히 처리하기 위해 용이 나오는 34개의 성경구절 중 절반이 넘는 곳에서 그를 제거함으로써 점점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NIV는 무려 20곳에서, NASB는 18곳에서 용을 삭제하고 있습니다.
사탄: 모방의 명수
여러 차례 성경을 읽으면서 저는 다음과 같은 중대한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로마, 잉카, 마야, 힌두, 그리스, 중국, 켈트 신화를 지어낸 자가 누구이든지간에 그는 구약성경을 거의 다 외다시피 알고 있었으며 또한 놀라운 예언적 통찰력을 지니고 있어서 신약 성경이 쓰여지기도 전에 어느 정도는 그 내용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처럼 초자연적인 일을 행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이겠습니까? 그는 에스겔 28:12-15에 나오는, 날개를 가진 뱀이며, 그의 천사들은 거인들을 낳았습니다.
다음의 요점들은「미트라의 신비」라는 책에서 발췌한 것으로 이 내용들은 거의 대부분의 이교도들의 신화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입니다.
(1) 최고의 신은 사자나 뱀으로 비교된다(요3:14, 창3:1, 49:9, 벧전5:8, 계5:5).
(2) 이 최고의 신은 홀을 가지고 있는 왕으로서(창49:10, 시45:6) 열쇠를 가지고 있다(계1:18).
(3) 그는 항상 빛과(요일1:2-5) 불과 연관되어 있다(히12:29, 신5:29, 32:22).
(4) 그는 신들, 혹은 타락한 인간들이 "신들"이라 부르는 존재들을 만든다(시82, 히1장).
(5) 그에게는 사람인 신부가 있으며(엡5장, 고후11장, 시45), 그는 본질상으로는 삼위일체가 아니나 사람들에게 드러날 때는 삼위일체로 나타낸다.(불, 물, 공기 혹은 하늘, 땅, 물 등)
(6) 그는 신비한 잔을 가지고 있으며(마26:27), 그 안에는 대개 포도주가 들어 있다(요2장: 마26장).
(7) 그의 대적은 그의 왕좌를 차지하려 하며(사14), 이 대적은 지하세계와 상관이 있다(겔26장, 31장 ; 계9장).
(8) 그의 대적은 패배를 당하나(계20장), 꼭 마지막에 가서 그렇게 된다. 그는 이미 한번 패배를 당했으나(창1:1-3, 벧후3장) 그 뒤 도피해서 사람들을 괴롭힌다(창3-6장).
(9) 최고의 신은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를 가지고 있으며, 그나 그의 아들은 항상 용을 죽이거나(창3장, 사27장, 계12장) 황소를 죽인다(겔1장, 10장, 출32장, 시22:12).
(10) 어딘가에는 거인들이 있으며(신1장, 창6장) 사악한 눈이 있다(슥11:17).
(11) 여러 신 중 한 신은 항상 최고의 신께 대한 중재자이다(딤전2:5).
(12) 신의 아들은 대개 처녀에게서 난다(눅1,2장).
(13) 그의 출생시에는 목자들이 나타나며, 그는 종종 무화과나무 뒤에 숨는 것으로 묘사되곤 한다(창3장).
(14) 짐승이나 사람을 죽여 나오게 한 피는 새생명이나 새출생과 연관되어 있다(롬5장, 요3장).
(15) 전 세계를 덮는 홍수가 있었고, 그 재앙에서 한 사람만이 도피한다(창6-8장).
(16) 삶은 전쟁이며, 누구나 관능적인 것을 피해야만 한다.
(17) 어떤 영웅적인 신은 죽어서 부활한다(마28장, 막16장, 눅24장).
(18) 그 신의 생일은 12월 25일이며, 태양과 관련이 있다(말4장, 시19:1-6).
(19) 이 세상은 심판이 있은 후 불로 끝난다(계20장, 전12).
이처럼 미트라 신화책에 나오는 내용은 거의 대부분 성경을 표절한 것입니다. 이런 표절 내용은 사복음서의 기자들이 성경을 기록하기도 전에 이미 온 세상에 퍼져 있었고, 또 어떤 것들은 주전 1800년경에 욥기가 쓰여지기 전에도 이미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에게 사탄이 가져다주는 거짓말의 초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성경은 다른 종교에서 신화와 전설을 빌려다 정리한 책이다."
또한 바로 이것이 인본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바입니다.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독자께서는 성경이 이 세상의 종교지도자, 철학자, 과학자, 소위 우주에서 왔다는 외계인, 성경비평가, 그리스어 및 히브리어 학자들보다 항상 몇백년은 앞서간다는 것을 확신해도 됩니다. 이미 지금까지 여러 차례 증명해드리지 않았습니까? 이런 일들을 통해 우리 크리스천들이 깨달아야 하는 것은 많은 경우에 이교도들의 신화나 전설이 "자기들의 처음 신분을 버리고"(유다서) 이 땅에서 마치 신들처럼 행세한 타락한 천사들(창세기 6장)을 숨기려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전설이나 신화가 항상 성경과 비슷하며 어떤 경우에는 실제로 일어난 성경의 사건과 똑같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또한 범법과 죄들 가운데 죽어 있던 너희를 그분께서 살리셨으니, 지나간 때에는 너희가 그 가운데서 이 세상의 행로를 따라 걸으며 공중의 권세 잡은 군주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자녀들 안에서 역사하는 영이라 지나간 때에는 우리도 다 그들 가운데서 육신의 정욕 안에서 지내고, 육신과 마음의 욕망을 채우며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었느니라" (엡2:1-3)
지금까지 기록된 수많은 종교적 신화나 전설들은 모두 다 동일한 인물에 의해 창조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이 세상의 신"이라 불리는 마귀에 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고후4:4). 사탄은 지금까지 이 땅에서 살았던 어떤 그리스어 학자나 히브리어 학자보다도 성경을 잘 알며,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아폴로나 아도니스 등과 같은 인물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중국이나 인도의 신화 속에는 마술 "나무"와 관련이 있는, 삼위일체를 닮은 신들이 나옵니다. 로마와 그리스 신화 및 북유럽의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처녀탄생"이나 "부활" 등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기를 원하시면, 히슬롭 목사가 지은「두개의 바빌론」(도서출판 안티오크)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UFO와 나는 뱀
이제 우리는 고대 이교도들의 신화를 하나로 묶어 그 안에 감추어진 '용', '뱀', '황소' 등의 의미를 살펴보려하며, 이를 위해 "영원한 시간", 곧 "영생"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미트라 종교의 "미트라 크로노스"(Mithraic Kronos) 동상을 자세히 살펴보려합니다. 이 동상은 아담과 같이 벌거벗은 남자의 동상으로 뱀이 그를 여섯 번이나 감고 있습니다(계13:18 참조). 뱀의 입은 마치 그 남자를 잡아먹으려는 듯이 그 사람의 머리 위에 놓여 있습니다(렘 51:34,44). 이 남자의 등에는 네 개의 날개가 있고 이 동상 밑의 오른쪽에는 미국 보건 복지부의 상징(즉 두 마리 뱀이 감고 있는 막대기)이 놓여 있습니다. 당신으로 하여금 "영원한 시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인물은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준 열쇠들을 한 손에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열쇠들은 야누스의 열쇠들입니다. 그는 또한 목자의 막대기처럼 생긴, 왕권을 상징하는 홀을 들고 있습니다. 그의 가슴에는 벼락이 새겨져 있고, 그 동상의 밑에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불카누스(Vulcan)의 망치와 집게가 있습니다. 또한 이 동상의 발 옆에는 소크라테스의 닭이 있습니다.
마귀는 사람들로부터 경배를 받기 원하며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주전 500-1000년경의 그리스 신전에서는 뱀들이 추앙을 받았습니다. "처녀신전"의 대사제가 전수의식을 받은 후에 이들을 섬겼습니다. 그런데 이들의 입교의식은 "주피터-암몬"이라 불리는 신과 처녀가 성적교접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신은 언제나 뱀으로 변장을 한 채 나타납니다. 한편 그리스 철학자들도 영원한 신성의 계시를 받으려고 미친 듯이 노력했으며, 그러다가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는 그것을 가로채서 자기들의 말로 다시 써서 여러 가지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 결과 성경과 그들의 신화 사이에는 많은 유사점들이 있는 것입니다.
중앙아메리카에는 피라미드 위에 지어진 신전들이 있으며, 이것들 역시 뱀 신(창3:1)을 숭배하기 위한 장소였습니다. 이 뱀 신은 아즈텍 사람들이 숭배한 신들 중 최고의 신으로 "깃털달린 뱀"이라 불렸습니다. 시친(Sitchin)의 책 「잃어버린 유물들」(The Lost Remains)에 보면, 이 존재가 바로 이집트의 "날으는 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뱀은 죽은 파라오들의 혼을 "영원히 사는 신들"에게로 데려가는 존재로 생각되었습니다. 아즈텍의 "날으는 뱀"은 "모든 지식의 수여자"로 여겨졌으며, 이 뱀의 짝은 "뱀의 치아를 갖고 있는 자"로 불렸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대의 미신적인 이교도들은 진화론이라는 측면에서 결코 현대의 과학자들보다 뒤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들은 누구나 학교에서 뱀이 깃털을 나게 한다고 배웁니다. 이 말을 믿지 못하거든 파충류와 조류의 진화를 소개한 교과서를 유심히 보십시오. 그리고 거기에서 "시조새"라고 명명된 피조물을 보십시오. 이 짐승은 새와 같은 파충류로서 날개와 꼬리에 깃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깃털을 가진 뱀"이라니! 1990년대의 교육을 잘 받은 이들과 주전 3000년경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이교도들이 모두 다 진화론이라는 리그에서 함께 뛰고 있습니다. "깃털을 가진 뱀"을 다시 번역하면 "날개 달린 뱀"이 되며 여러 고고학자들은 그가 바로 이집트의 "쏘쓰"(Thoth)라고 믿고 있습니다. 유카탄 반도에서는 그를 "쿠쿨칸"(Kukulkan)이라 부릅니다. 어찌 되었든지 마야와 잉카의 피라미드 위에 세워진 신전들은 "뱀 신"을 숭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뱀 신' 즉 사탄을 숭배하는 자들은 조직체를 구성했습니다. 그들은 "예지드"(Yezids)라 불렸고 자신들이 아담과 이브에게서 나오긴 했지만 카인과 아벨과는 다른 계통을 통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유리병 속에서 아담의 씨로부터 창조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창조된 존재들"이라고 불림을 받았습니다. "예지드"라는 말은 "우리의 신"을 뜻하며, 이 신은 피를 마시는 모하메드의 종에 의해 창조되었는데, 이 종은 사람의 딸과 강제로 결혼했고, 이 여자가 예지드에게 아이를 낳아주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사원의 문기둥 위에는 사자(벧전5:8)와 뱀(창3:1), 사람(롬5:12), 그리고 도끼가 있습니다(계20:4). 이들이 섬기는 최고의 신은 멜렉 타우스로서 곧 사탄 마귀입니다.
이제부터 독자께서는 막대기(혹은 장대) 위의 놋뱀(민21:8)이 병의 치료와 상관이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치유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요3:14).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치유함을 입었도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해 저주가 되셨으며(갈3:13),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셨습니다(고후5:21). 따라서 이제부터 여러분은 의술의 신인 아에스쿨라피우스가 날개를 가진 채 "날으는 뱀"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지금까지 육해공군의 의사들이 지난 50여년 동안 "두 마리 뱀이 막대기를 감고 있는" 제복을 입고 다녔습니다. "막대기에 날개들이 달렸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만일 독자께서 원래의 "의술의 상징"이 무엇인지 보기를 원한다면, 용을 죽이는 자로 알려진 헤르메스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 헤르메스는 오른손에 "이 세상의 지혜와 철학"을 담은 책을 지니고 있습니다(골2:8). 그리고 왼손에는 "두 마리 뱀이 감고 있는 날개 달린 막대기"를 들고 있습니다. 또한 이 그림에서 네 개의 날개가 보이도록 하기 위해 (마치 미트라 종교의 크로노스 신상처럼, 혹은 에스겔 1장과 10장의 생물처럼) 헤르메스는 뱀 막대기에 두 개의 날개를 갖고 있고 가슴에 나머지 두 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온 우주적 지혜의 신은 프리메이슨의 치마와 파라오의 머리 장신구, 그리고 이마 중간에 있는 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20세기에도 그대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가 기술된 주전 800년경과 조금도 다름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약30년전에 쉬르머라는 사람은 한 지역을 지나가다가 매우 이상한 것을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그 동네의 짐승들마저도 매우 이상한 것을 느끼고는 심상치 않게 반응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는 UFO를 만나게 되었고, 그 안에서 외계인들이 나왔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미 미국 정부의 '프로젝트 불루북'을 통해 공식적으로 조사된 내용입니다. 쉬르머는 UFO 외계인에 대해 이렇게 진술했습니다.
"내가 유일하게 본 상징물은 UFO 외계인들의 제복의 왼쪽에 있는 조그만 조각이었으며, 그것은 '날개달린 뱀'이었다."
사탄에 대한 요약
성경에 보면 사탄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묘사됩니다.
(1) 그는 케룹으로서 피조된 짐승 중 수중 양서류를 대표한다(겔28장).
(2) 외부 공간에서 그는 이 세상의 왕국들을 주관하는, 일곱 머리 달린 용으로 나온다(눅4:6). 계시록 12:3과 13:1에 있는 왕관들에 유의하라.
(3) 땅위에서 사람들에게 나타날 때, 그는 "파란색 피"를 가진 존재, 즉 외부 공간에서 온 '빛의 천사'로 나타난다(고후11:14).
(4) 땅에서 그의 실제 모습은 뱀과 같다(사27:1,계12:9). 그래서 짐승 중 뱀이 그를 가장 잘 나타내는 상징이다. 그런데 뱀은 지식과 관련이 있는 신화에서 중심 인물이다. 왜냐하면 정확한 역사기록인 창세기 3:1-5에서 그가 사람에게 선과 악을 구별하는 지식을 전해 주었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사탄이 외부 공간에 있지만(욥기41,계12장) 그는 곧 이 땅에 많은 UFO와 외계인들을 대동하고 나타날 것이고, 그 뒤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패배를 당해 영원토록 땅 속에 자신의 거처를 갖게 될 것입니다(계20:2,3). 물론 그가 지옥에 들어가기에 앞서 수많은 죄인들이 이미 그곳에 갔으며, 이들은 아폴로나 탐무즈, 아도니스 등과 같이 둘째 사망에 들어가기 위해 부활할 것입니다(계20:2). 독자께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신 적이 있습니까? 성경은 분명하게 '아들이 없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성경 말씀이 두렵지 않습니까? 부디 예수님을 영접하여,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해 예비된 영원토록 타는 불에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2009-05-08 15:20:00 | 관리자
제3장: UFO와 유전자 조작
다음의 글은 「UFO는 있다」(도서출판 두루마리)에서 취한 것입니다. 그림을 넣지 못함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10년 전에 출판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없어서 성경구절을 사적으로 번역해서 넣었습니다. 시간이 있어서 최신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으로 바꾸면 좋을 텐데 아직 여유가 없읍니다. 다만 이 글의 필요가 있어서 그내로 올리니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
위에서 우리는 천사의 신비와 속성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타락한 인간의 최대 욕망이 무엇이며 창세기의 뱀이 사람의 욕망을 이루어주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어떻게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려했으며 또 지금 이 시간에도 그것을 성취하려하는가를 살펴보려합니다. 마귀는 첫사람 아담과 이브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주었습니다.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확실히 죽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열려 너희가 신들과 같이 되어(be as gods)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께서 아심이니라."(창3:4,5)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선악을 판단하는 '신들'(gods)이 되고자 했고, 마귀가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하자 하나님께서 금하신 열매의 과일을 먹게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눈이 밝아진 인류의 궁극적 목표는 스스로 신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같은 것을 잘 알고 있는 마귀는 바빌론 신비 종교(힌두교, 불교 등)를 통해 '누구나 신이 될 수 있다' 혹은 불교용어로는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전 세계로 확산시켰습니다. 오늘날의 뉴에이지 추종자들의 궁극적 목표 역시 스스로 신이 되는 것으로, 사실 말이 뉴에이지(즉 새시대) 운동이지, 그 골자는 이미 오래 전에 에덴동산에서부터 존재해온 것입니다. 따라서 뉴에이지 운동이 아니라 올드에이지 운동이라 해야 맞는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말세에는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증가하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단12:4). 6000년의 인류역사에서 과연 지금처럼 지식이 빨리 증가한 때가 있었습니까? 그런데 이같은 엄청난 지식 증가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일까요? 우주선을 만들어 온 우주를 정복하는 것일까요? 전쟁을 막고 병을 제거하여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것일까요? 물론 이런 것들도 인류의 지식 탐구의 목표이긴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아닙니다.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열매를 취한 인류는 역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신이 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추구해왔습니다. 현재 온 인류의 에너지와 자원이 집중되고 있는 연구 분야는 바로 생체유전공학입니다. 이 연구의 골자는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유전자 조작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창조의 질서를 깨고 마귀의 도움을 받아 인류 스스로 신이 되려는 것이 바로 생체유전공학 연구의 본질인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은 인류의 복지를 위해 이런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어느 면에서는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인간 복제라는 점입니다. 이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1997년에는 처음으로 양이 복제되었습니다. 1998년 벽두부터 온 세계의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팀의 인간복제연구입니다. 미국에서는 CNN 방송 등에서 연일 인간복제의 가능성 및 윤리에 대해 각계 지도자들의 인터뷰를 싣고 있습니다. 결론은 무엇입니까? 현재 인류는 인간을 복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몇몇 개인이나 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사람을 복제할 것입니다.
드디어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벗어나서 스스로 생명을 창조해내고 신이 될 수 있는 지경에 다다랐습니다. 인간복제를 통해 영원히 살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내심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성경이 바로 이 때가 마지막 때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편 유전자 조작은 지금에만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인류 역사의 초창기에도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이 일에는 마귀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류의 역사의 초기에는 노아의 대홍수가 임했고, 모든 인류와 짐승이 다 파멸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마지막 때에도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마귀가 UFO 관련 기술로 사람이나 짐승의 유전자 조작을 일으켜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려한다는 점을 부디 기억하시고 다음의 글을 읽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아들들 : 타락한 천사들
"사람들이 지면에 번성하기 시작하고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을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the sons of God) 사람들의 딸들과(the daughters of men) 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자기들이 택한 모든 자로 아내를 삼았더라. 주께서 말씀하시되, 나의 영이 항상 사람과 다투지는 아니하리니 이는 그도 육체이기 때문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날들은 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당시에 땅에 거인들이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으니,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사람들의 딸들이 그들에게 자녀들을 낳았을 때에며, 이들은 옛적의 강력한 사람들이요, 유명한 사람들이었더라."(창6:1-4).
이제 우리는 몇몇 신학자들, 신학교 교수들, 그리고 목사님들에게 큰 문제가 될만한 주제를 다루게 되었습니다. 위의 말씀은 옛적부터 보수주의자들 간에도 많은 논쟁이 있어 왔던 유명한 구절입니다. 매우 오래 전부터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뜨거운 논쟁과 격렬한 논의가 있어 왔다는 말입니다.
형제들 간에 그토록 많은 논쟁과 분쟁을 일으켰던 이런 주제 안에 사탄이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감추어 놓았다는 의견에 대해 독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거기에는 분명히 옛 마귀가 공개하려 하지 않는, 더러운 벌레로 가득한 깡통이 있음에 분명합니다. 만일 마귀가 사람들로 하여금 "사람들의 딸들"과 성적 관계를 맺어 "거인들"이라는 매우 사악한 인종을 만들어 냈던 "하나님의 아들들"이 단지 죽을 몸을 입고 있는 사람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믿게 할 수만 있다면, 사람들은 점차로 이런 중대한 주제를 덮어두고 더 이상 그것을 연구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이 구절 속에는 당신이 알지 않았으면 하고 사탄이 간절히 바라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저는 지금 매우 확실하게 이 구절의 "하나님의 아들들"이 "타락한 천사들"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해야 할 일은 독자들을 성경 속으로 데리고 가서 이같은 선언이 진실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편견을 갖지 않고 정직한 마음으로 이 주제에 접근하게 된다면, 당신을 이 진리를 보게 될 것입니다. 만일 이 진리를 바로 깨닫게 된다면, 사탄이 이 주제에 대해 함구령을 내리고 쉬쉬하며 옛날의 유명한 사람들 곧 거인들이 천사들의 자녀였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려고 애를 써 왔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사람들의 딸들"의 문제에 대해 서로 반대되는 의견들 혹은 논쟁들을 제시하기 전에, 저는 독자들께서 바로 이같이 공평하지 않은 결합으로 인해 이 땅위에 사악함이 퍼졌고 가속화되었다는 사실을 먼저 깨달을 것을 촉구합니다. 이같은 불법 결혼에 의해 출산된 후예들은 매우 더럽고 추한 자들이 되었으며, 결국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쓸어버리기 위해 노아의 대홍수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국 그들을 전멸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에 땅에 거인들이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으니,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사람들의 딸들이 그들에게 자녀들을 낳았을 때에며, 이들은 옛적의 강력한 사람들이요, 유명한 사람들이었더라. 땅에서 사람의 사악함이 창대해지며 그 마음의 생각의 상상이 모두 계속해서 악할 뿐임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자신이 땅위에 사람을 만드신 것으로 인해 후회하셨으며, 이것이 그분의 마음을 괴롭게 하니라. 주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지면에서 멸하되 사람과 가축과 기어다니는 것과 공중의 날짐승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만들었음을 후회함이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더라."
"땅도 하나님 앞에서 부패하여 폭력으로 가득하더라. 하나님께서 땅을 보신즉, 보라, 땅이 부패하니, 이는 땅위에서 모든 육체가 자기들의 길을 부패시켰음이라.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육체의 끝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이는 땅이 그들로 인해 폭력으로 가득함이라.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잣나무로 방주를 짓되 그 안에 방들을 만들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창6:4-8, 11-14).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과 결합함으로써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격변의 사건이 이 땅에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부디 독자들께서는 이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의 사건에 대해 기독교내에서 가장 널리 용인되고 있는 견해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들의 딸들 간의 결혼이란 신자들이 불신자와 함께 결혼을 하는 것이라는 견해입니다. 이같은 이론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셋의 후예들을 가리키며 "사람들의 딸들"은 카인의 후예들을 가리킨다고 가정합니다. 저 유명한 톰슨 주석 성경, 오픈 성경 등 거의 대부분의 주석성경 및 주석서들이 위와 같은 잘못된 견해를 가르칩니다.
「스코필드 참고 성경」은 미국에서 가장 성경적이며, 근본주의적인 성도들이 신뢰하는 성경으로 아마도 주석 성경 중에서 가장 많이 팔렸을 것입니다. 필라델피아 제일 장로교회에서 시무하던 도날드 그레이 반하우스라는 매우 유명한 목사님은 훌륭한 전도자요, 설교가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한두 군데 주석상의 잘못을 빼고는, 「킹제임스 스코필드 참고 성경」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정도로 「스코필드 참고 성경」은 유명하며, 그 안의 주석은 대단히 성경적입니다. 그런데 반하우스 목사님이 지적했던 한두 군데의 잘못이 바로 창세기 6장에 있는 이 부분에 대한 주석이었습니다. 저는 결코 독자들에게 「스코필드 참고 성경」이 형편없다고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 주석의 대부분은 너무나 성경적입니다. 그런데 단지 이 부분의 주석만큼은 다른 주석들과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의 주석이 틀렸음을 보여 주기 위해, 저는 「스코필드 참고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스코필드 박사의 주석을 옮겨 놓겠습니다.
"어떤 이들은 여기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자신의 첫 번째 신분을 지키지 않았던 "천사들"이라고 주장한다(유다서6). 그들은 또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칭호가 구약성경에서 오직 "천사들"을 지칭하는데만 사용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이다(이사야43:6). 천사들은 성(性)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와 있다. 성경에는 결코 여자 천사란 언급조차 되어있지 않으며, 우리는 또한 천사들 간에는 결혼이란 것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다(마태22:30). 히브리인들과 크리스천들 간의 공통적이며 일관적인 해석은 창세기 6:2가 셋의 경건한 가계와 카인의 불경건한 가계 사이의 분리가 깨어짐을 보여주며, 그래서 셋의 가계에 맡겨진 여호와께 대한 증언이 더 이상 없어지게 됨을 보여준다는 것이다(창4:26). 배도에 대해서는 심판이외에 다른 조치가 없다(이사야1:2-7, 24,25; 히6:4-8; 10:26-31). '의의 선포자'였던 노아에게는 120년이라는 긴 기간이 주어졌지만 그는 어느 누구도 구원시키지 못했고, 결국 그의 증조부가 예언한 심판이 임하게 되었던 것이다(유다14,15; 창7:11)."(스코필드 참고 성경에서)
위의 논거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셋의 아들들이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곧잘 사용하는 주장들을 잘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이외에 또 한가지 사람들이 생각해 낼 수 있었던 대안은 천사들이란 사람과는 다른 종류이며, 따라서 비록 그들이 생식 능력을 갖고 있는 남성들이었다 하더라도, 그들은 사람의 여자들을 수태케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우리는 이제 스코필드 박사와 그 외 다른 주석가들이 주장하는 다섯 가지 요점들을 취해서, 위에 있는 또 다른 대안과 함께 하나씩 하나씩 성경에 비추어서 검토를 해보려 합니다.
1. "창세기 6:2는 셋의 경건한 가계와 카인의 불경건한 가계사이의 분리가 깨어짐을 보여준다."
먼저, 한가지 독자들에게 밝혀두려는 것은 제가 신학자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영혼구원을 하는 신학자를 본 적이 없으며, 이 점에 대해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의미하신 바가 바로 위의 주장과 같은 것이었더라면, 왜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을까요? 다시 한번 성경말씀과 위의 주장을 비교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아들들....사람들의 딸들"(성경말씀)
"셋의 경건한 가계....카인의 불경건한 가계"(사람의 주장)
위의 대조 그 자체가 당신의 머리 속에 빨간색 경고등을 켜주지 않습니까?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도대체 무슨 이유로 하나님의 딸들 중 어느 누구도 사람들의 아들들과 결혼하지 않았습니까? 혹은 그 당시에는 오직 남자들만이 하나님을 믿었고 여자들은 다 믿지 않았단 말입니까? 벌써부터 "셋의 아들들" 이론은 기우뚱거리기 시작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만일 "하나님의 아들들"이 경건한 신자들이었다면, 도대체 무슨 이유로 그들이 노아와 함께 배에 타지 않았습니까? 만일 그들이 그처럼 경건했다면, 왜 그들이 늙은 노아가 방주를 짓는 것을 돕거나 혹은 노아처럼 죽어 가는 이들에게 전도하지 않았을까요? 당신은 이같은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을 듣기 원하십니까?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지은 천사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움의 사슬에 넘겨 심판 때까지 예비해 두셨고, 옛 세상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의의 선포자인 여덟 번째 사람 노아만 구원하시고, 불경건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벧후2:4,5).
다시 한번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경건한 자들만이 방주 안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건치 못한 자들은 물 속에서 모두 익사했습니다. 그렇다면, "경건한 셋의 아들들"은 모두 어디에 있었습니까? 대답해 보십시오. 노아의 여덟 식구를 제외하고는 경건한 사람들이 없었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들입니다.
도대체 이같은 이론을 추종하는 자들은 어떤 근거로 셋이 경건한 가계 혹은 혈통(line)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사실 그런 단어는 성경 속에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성경에서 당신이 찾아 볼 수 있는 유일한 '가계'는 아마도 메시아의 가계일 것입니다. 즉 이 가계를 통해 메시아가 오게 되겠지요. 그런데 이런 혈통마저도 불경건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을 보면, 이 가계에 속한 유다는 자기 며느리와 간음한 더러운 자였습니다. 이 일로 인해 태어난 파레즈는 사생아였습니다. 라합은 창녀였습니다.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는 간통한 여인이었습니다. 다윗은 간통자요 살인자였습니다. 셋이 "경건한 혈통"을 가졌다고 말하는 것은 마치 "베드로가 첫번째 교황이었다"고 주장하는 것만큼이나 비성경적입니다. 아마도 이런 주장을 하는 이들은 창4:26으로부터 그런 생각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셋에게 아들이 태어났으니, 그가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주의 이름을 불렀더라."
그러나 이 성경 구절은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부른 이유가 셋이나 에노스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비록 우리가 그들 때문에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불렀다고 가정하더라도, 우리는 이 문장이 '셋의 경건한 계보'에 대한 증명으로 사용되기에는 미흡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카인의 '계보'는 모두 불경건했다고 진술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물론 성경은 카인 자신이 불경건했고, 카인의 후예들 중 얼마는 실제로 매우 사악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렇지만 그의 후손 모두가 사악하며 불경건했다고 가정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으며 이치에 맞지도 않습니다. 이 세상에 살았던 가장 경건했던 사람들 중 몇몇은 사악하며, 불경건하며, 우상 숭배를 하는 가정에서 나왔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또한 사악한 파라오(바로)의 궁전에서 자란 모세도 그렇습니다.
열왕기 상하와 역대기 상하에 있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을 살펴보십시오. 가장 사악했던 왕들 중 몇몇에게는 매우 경건한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전형적인 경우가 히스기야 왕일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주님을 알고 사랑했습니다. 그는 우상들을 파괴시키고 사람들을 다시 주님께로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 아하스는 속되며, 사악하고, 마귀를 섬기는 우상 숭배자였습니다. 어떻게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한 사람들 가운데 카인의 후손은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경건한 셋의 계통과 불경건한 카인의 계통"이라는 비성경적인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지 맙시다.
2. "그들은 또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칭호가 구약성경에서는 전적으로 천사들을 지칭하는데만 사용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큰 실수이다(이사야43:6)."
스코필드 참고 성경의 편집자들은 구약성경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칭호가 전적으로 천사들을 지칭하는데만 사용되었다는 우리의 주장이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자, 누가 실수를 범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십시다. 이 사실을 반박하기 위해 그들이 사용하는 구절은 이사야서43:6입니다.
"내가 북방에게, 포기하라, 말하며, 남방에게, 억류하지 말라, 말할 것이라. 먼 곳으로부터 내 아들들(My sons)을, 땅 끝으로부터 내 딸들을 데려오라"(사43:6).
도대체 어떻게 이 구절이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관주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이 구절은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여기에서 주님께서는 전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앞뒤 문맥을 보십시오. 여기 나오는 '아들들'은 노아의 홍수 이전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아닙니까?
또한 이사야서 43장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들 및 딸들은 "경건하다"고 칭함을 받지도 않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서 43장을 마감하시기 전에, 그들의 사악함으로 인해 매우 괴로워하셨음을 보여주십니다. 22절부터 끝 절인 28절까지를 자세히 읽어보십시오. 이처럼 하나님을 괴롭게 했던 이스라엘의 아들 및 딸들을 "경건한" 셋의 계통과 동일시하는 것은 결코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칭호가 구약성경에서 천사들 이외의 다른 것들을 지칭하는데 사용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이 구절을 인용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자기들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곧잘 인용하는 또 다른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너는 파라오에게 말하기를,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나니, 이스라엘은 내 아들 즉 내 장자라."(출4:22)
도대체 이 구절 어디에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칭호가 있습니까? 물론 이들은 셋의 아들들도 아니며 단지 이스라엘의 후예들입니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누가 이 말씀을 하시는가?"라는 사실입니다. 출4:22에 있는 "주"(the LORD)는 히브리어로 "야웨"(YAWEH)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지칭하기 위해 "여호와"가 쓰일 때, 이 단어는 구속의 하나님으로서의 "주님"을 지칭합니다. 이사야서 43장에 있는 "주님"도 역시 "여호와"입니다. 사실, 이사야 43장의 처음 14절은 모두 구속을 다루고 있습니다. 더 깊은 이야기는 접어 두고, 창세기3:14,15,21을 보십시오. 그 구절들 안의 "주님"도 모두 "여호와"입니다. 그런데 그 구절들 역시 모두 다 "구속"과 관련되어 있지 않습니까?
창세기6:2,4에 가보면, 그곳에 있는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엘로힘"(ELOHIM)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칭호는 창조의 하나님으로서의 주님을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창세기1:1의 하나님은 "엘로힘"입니다.
"처음에 하나님(Elohim)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그 뒤에도 "엘로힘"은 계속해서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을 지칭하는데 사용됩니다. 구약성경 속에서, 우리는 단 한번도 "여호와의 아들들"(Sons of Jehovah, 혹은 히브리어로 'Ben-Ha-Yaweh')이라는 구절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비록 탈출기 4장과 이사야 43장에는 그런 의미가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들은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아니라 "구속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Sons of God, 혹은 히브리어로 'Ben-Ha-Elohim')이라는 칭호는 구약성경에서 총 다섯 번 나옵니다. 그리고 이 다섯 번 모두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을 의미합니다. 다섯번 중 세번은 욥기에 나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자신이 스스로 땅의 기초를 놓으셨던 날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침별들이 함께 노래했을 때 모든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뻐서 소리쳤더라."(욥38:7)
물론 여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들입니다. 그 때에는 인간이란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천사들은 결코 "구속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천사들을 구속하신 적이 없습니다. 여기에 있는 히브리어는 "벤-하-엘로힘"으로,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즉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2) 욥기1:6에 있는 장면은 분명히 하늘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주님 앞에서 자신들을 보이기 위해 왔더라."(욥1:6)
그 때에 하늘에는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도 "벤-하-엘로힘"이 등장하는데, 이들 역시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이며, 곧 천사들입니다.
(3) 다음의 장면도 역시 하늘에서 일어났던 것입니다.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주님 앞에서 자신들을 보이기 위해 왔고, 그들 가운데 사탄도 주님 앞에서 자신을 보이기 위해 왔더라."(욥2:1)
물론 여기 있는 "벤-하-엘로힘"도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 곧 천사들입니다.
자, 이제 우리는 두군데만 더 검사하면 됩니다.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구약성경에서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을 의미하는 "벤-하-엘로힘"이 천사들이었음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 이제 나머지 두군데를 살펴봅시다:
(4) 두 군데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과 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자기들이 택한 모든 자로 아내를 삼았더라."(창 6:2)
(5) 마지막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시에 땅에 거인들이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으니,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사람들의 딸들이 그들에게 자녀들을 낳았을 때에며, 이들은 옛적의 강력한 사람들이요, 유명한 사람들이었더라."(창6:4).
이제 잘 보셨지요. 도대체 어떤 근거로 그들이 이처럼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을 셋의 아들들이라고 주장할 수 있단 말입니까? 셋은 결코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의 부모인 아담과 하와로부터 태어났습니다. 물론 그의 후손들도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그들도 모두 태어났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들이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을 의미하는 "벤-하-엘로힘"이 될 수 있단 말입니까?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 속에서 창조된 사람은 아담과 이브뿐입니다(창5:2). 그래서 그는 누가복음3:38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로부터, 모든 인류는 이 세상에 태어난 것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모습'(the likeness of God)으로 창조되었습니다(창5:1). 그러나 아담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모습'이 아닌 '아담의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창5:3). 그러므로 아담으로부터 난 모든 사람과 그의 후예들은 모두 다 "사람들의 아들들"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려면, 그것은 오직 창조라는 행위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요한복음1:12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써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고 선포하며, 고후5:17은 하나님의 아들이 될 때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 크리스천들은 새로운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우리(신약시대 성도들)는 그분의 작품이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피조되었으니, 이 일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걷게 하려 하심이라."(엡2:10)
결론적으로 구약성경에 있는 "벤-하-엘로힘"이라는 칭호는, 신약시대와 마찬가지로,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들"을 지칭합니다. 이렇게 창조된 존재들이 바로 천사들이며(시편148:2, 5; 겔28:13, 15), 아담 역시 그런 존재입니다(눅3:38). 그러므로 창세기6:1-4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창세기6:1-4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을 셋의 후예로 생각하는 것은 "아담이 타락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는 처음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타락했을 때, 그는 영적으로 죽었습니다(창2:16-17). 그가 창조에 의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타락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은 죽었고,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형상을 잃어버렸습니다. 따라서 그는 오직 몸과 혼만을 갖게 되었고, 영은 죽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의 영이 죽었다는 사실은 그의 자녀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아담이 백 삼십년을 살며 자기 모양대로 자기 형상을 따라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칭하였더라."(창5:3)
셋은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고 '아담의 형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하나님의 형상'이심을 보여줍니다(고후4:4; 골1:15). 그러므로 요한복음1:12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다는 약속은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됩니다. 물론 셋과 그의 후예들에게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칭호를 부여하는 것은 전혀 성경적 근거가 없는 잘못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주의 깊게 또 다른 점을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창세기6:4에는 "경건한 셋의 후예들"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네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자세히 보십시오.
"당시에 땅에 거인들이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으니(And Also After That),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사람들의 딸들이 그들에게 자녀들을 낳았을 때에며, 이들은 옛적의 강력한 사람들이요, 유명한 사람들이었더라."(창6:4).
"그 후(즉 홍수 이후)에도 거인들이 있었다."는 말씀이 전해주는 바가 무엇입니까? 간단히 말해서, 이 구절은 홍수 이전에 이 땅에서 있었던 일들이 홍수 이후에도 역시 이 땅에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홍수 이전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 들어가서 거인들을 낳았고, 홍수 이후에도 역시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가 거인들을 낳았습니다. 이 구절이 홍수 이전의 셋의 아들들과 카인의 딸들을 의미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홍수 때에 셋의 아들들과 카인의 딸들이 흙 속에 모두 잠겨 버렸습니다. 그렇다면 홍수 이후에는 어떻게 거인들이 태어났을까요?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셋의 아들들과 카인의 딸들" 이론으로 "그 이후에도 거인들이 있었다"는 구절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단 한가지 해결책은 "하나님의 아들들"은 타락한 천사들이며 "사람들의 딸들"은 육신을 갖고 있는 여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창세기6:4에는 "경건한 셋의 후예들"을 주장하는 이들이 간과하는 흥미 있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일부러 그것을 무시하는지도 모릅니다.
"당시에 땅에 거인들(Giants)이 있었고"
만일 "셋의 아들들과 카인의 딸들"의 이론이 맞는다면, 어떻게 그들의 연합이 거인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요?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 들어왔을 때", 거인들이 생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인류역사를 통해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불신자들과 결혼을 해서 자녀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불공평한 연합에 의해서는 단 한 명의 거인도 만들어진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이같이 거룩하지 못한 연합으로 인해 노아의 홍수 같은 전세계적인 격변도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노아는 아담의 십대손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셋에서 노아에 이르기까지는 아홉 세대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약 900년간 지속되었던 이 아홉 세대동안 셋의 혈통에 속한 아버지들이 자기들의 아들들 중 단 한 명이라도 카인의 혈통에 속한 딸들과 결혼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었을까요? 그렇게 말하거나 믿는 것은 너무 무리가 아닐까요? 그러다가 갑자기 노아의 시대로 들어서자마자 셋의 아들들이 카인의 딸들과 결혼하기 위하여 줄을 섰다고 생각하는 것도 우습지 않습니까? 아나도 셋의 딸들 중 몇몇은 자기들의 오빠들처럼 카인의 아들들과 결혼했을 것입니다. 물론 성경은 "하나님의 딸들"이 "사람들의 아들들"과 결혼했다고 명백하게 말하지는 않습니다.
자, "경건한 셋의 후예들"을 주장하는 이들이시여! 왜 그런가 이유를 알려주십시오. 그 대답은 명백합니다. 창세기6:4에서 "거인들"(Giants)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네피림(Nephilim)이며, 이 말은 "타락한 존재들"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들이 그처럼 불린 이유는 바로 그들이 "타락한 천사들"의 후예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그들이 '육적인 거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정신적 거인'을 의미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그들도 다른 평범한 사람들과 비슷한 신장을 가졌다는 주장입니다. 만일에 "그 이후에도 거인들이 있었다"는 구절이 없었다면, 우리는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홍수 이전의 이상한 결합이 홍수 이후에도 있었음을 알고, 성경 말씀이 홍수 이후의 네피림에 대한 기록을 우리에게 보여주므로, "정신적 거인들" 이론은 말도 안되는 상상에 불과하다는 것이 곧 밝혀집니다.
네피림들은 그들이 생긴 계보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른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즉 엠 족속(Emims, 영어로 에밈즈), 주즈 족속(Zuzims, 주짐즈), 아낙 족속(Anakims, 아나킴즈), 레파 족속(Rephaims, 레파임즈), 잠줌밈 족속(Zamzummims, 잠줌밈즈). 독자들께서는 위의 이름들에서 네피림(Nephilim) 혹은 그것의 복수인 '네피림즈'의 끝에 있는 두 글자인 '임' 혹은 '임즈'(im)가 반복되어 사용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 하나님의 말씀은 얼마나 명확하며 또 묘합니까?
"제 십사 년에 케도르라오메르와 그와 함께 한 왕들이 나와서 아쉬테롯 카르나임에서 레파 족속을, 함에서 주즈 족속을, 그리고 샤베키랴다임에 있는 엠 족속을 치고......"(창14:5)
"과거에 그곳에서 엠 족속이 살았으니 그들은 아낙 족속처럼 강하고 많으며 키가 큰 족속이었더라. 그들은 또한 아낙 족속처럼 거인들로 여겨졌으나 모압족속은 그들을 엠 족속이라 불렀더라."(신2:10,11)
"그것 역시 거인들의 땅으로 여겨졌고, 옛날에 그 곳에는 거인들이 살았으니 암몬 족속은 그들을 잠주밈 족속이라 불렀더라. 그들은 강하고 많으며 키가 큰 족속들이었더라."(신2:20,21)
여러분 생각에는 어떻습니까? 위의 성경말씀에 나오는 거인들이 "정신적 거인들"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지금까지 "키가 큰 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만 독자께서는 어떻습니까? 이 외에도 거인들을 언급하고 있는 곳은 역대상20:4-8; 삼상17:4, 삼하21:16-22, 여호수아17:15; 민수기13:33 등입니다. 부디 홍수 이후에도 어떤 불법적 결합에 의해 거인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저는 민수기 13장에 있는 구절을 읽고는 웃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세가 보낸 정탐꾼들은 카나안 땅에 들어가서 아낙 족속을 보고는 올림픽 경기에 출전한 단거리 선수처럼 재빨리 그곳으로부터 도망쳐 나왔습니다. 자신들을 보냈던 모세에게로 되돌아와서 그들은 눈을 크게 뜨고 손짓 몸짓을 해가며 소리쳤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키가 큰 거인들을 보았습니다....그런데 그들이 어찌나 컸던지, 그들에 비하면 우리는 마치 메뚜기 같았습니다."
물론 너무나 두려워서 그들이 거인들을 조금 과장되게 표현한 것 같기는 하지만, 어쨌든지 저는 그 점에 대해서는 그들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저는 종종 자신이 시무 하는 교회의 출석 교인수를 늘 과장해서 말하는 목사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이 카나안의 정탐꾼들처럼 어떤 무서운 거인들을 보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런 목사들이 대개 젠체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사무엘상 17장에 있는 거인 골리앗의 키는 적어도 3.3m나 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종종 2.1m가 넘는 장신의 농구 선수들이 나타나긴 합니다. 제게는 전도 친구인 팔머 형제가 있는데, 그의 키는 2.3m입니다. 그러나 지금 시대에 키가 크다는 사람들도 타락한 천사들의 후예들에 비하면 사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바샨의 왕이었던 거인 옥은 길이가 4.2m 넓이가 2.1m나 되는 침대 위에서 잠을 잤습니다. 제 키는 운동화를 신고도 겨우 1.8m뿐이 되지 않습니다. 만일 제 키와 제 침대 길이가 비례하듯이, 바샨 왕 옥의 키와 그의 침대를 비례적으로 생각해서 그의 키를 계산해 보면, 그의 키는 적어도 4m는 되었을 것입니다(신3:11). 이런 연유 때문에 "정신적 거인" 이론은 더 이상 성립될 수가 없습니다.
"만일 천사들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 사람들과 비슷한 신체적 크기를 갖고 있다면, 도대체 왜 그들의 후예들은 거인이 되었단 말입니까?"라고 물으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참으로 이 질문은 대답할 가치가 있으며, 저는 조금 뒤 부분에서 이에 대해 대답할 것입니다.
이제는 제가 질문을 하나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이 단순히 셋의 후예들이라면, 왜 그들의 후예들은 모두 남자들이었을까요? 우리는 성경에서 단 한번도 거인들이 여자였다는 사실을 보지 못합니다. 그들은 모두 "유명한 남자들"(men of renown)이었습니다. 네피림을 언급하거나 묘사하는 구약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도 그들은 항상 남성이었습니다. 여기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것에 대해서도 잠시 후에 그 이유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먼저 독자들께서는 타락한 천사들이 절대적으로 사악한 존재들이었음을 주의 깊게 보아야만 합니다. 그들은 마치 예수님께서 마리아라는 여인을 통해 사람이 되셨듯이, 사람의 몸을 갖고 있던 자기들의 어머니의 태를 통해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땅에서 사람의 사악함이 커짐과 그 마음의 생각의 상상이 모두 계속해서 악할 뿐임을 하나님께서 보시고"(창6:5)
타락한 천사들의 후예들은 너무나도 부도덕해서 결국 전 인류를 더럽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만일 그들이 단순히 셋과 카인의 후예들이었다면, 왜 그들이 그처럼 사악했을까요? 물론 그 전의 카인 족속들도 그들만큼은 아니었지만 사악하긴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사악함으로 인해 노아의 대홍수 같은 대격변을 이 땅에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 전에 하나님께서 대홍수같은 대격변을 이 세상에 일으키지 않은 이유는 "타락한 천사들의 후예들"이 이 땅위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사람들의 사악함이 하나님의 전면적 심판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극심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전면적 심판을 불러일으킨 네피림들은 결코 셋과 카인의 후예들이 아니고 타락한 천사들의 후예들입니다.
홍수 이후에도 카나안 땅에 네피림이 나타났으며, 바로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카나안 사람들 모두를, 심지어 아이들까지도, 멸절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까?(시편135:11) 경건한 사람들이 불경건한 여인들과 결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후예는 결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들의 딸들"의 후예들만큼 사악한 괴물은 될 수가 없습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고대 국가들은 그 문헌 속에 홍수에 대한 기록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원이 그 홍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자랑스럽게 그런 증거들을 제시합니다. 또한 매우 흥미 있는 것은, 고대의 작가들이 인간을 아내로 취해서 반신반수의 괴물이나 혹은 거인들을 낳은 "신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실을 대수롭지 않은 신화나 전설정도로 여기지만, 성경은 이에 대해 분명한 증거를 제시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사 사도행전 안에다 이교도 족속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이런 "신들"에 대한 경외심을 기록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사도행전 14장에서 절름발이 남자를 고쳤는데, 이 일이 끝나자 리카오니아의 이교도들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목소리를 높여 리카오니아 말로 말하되, 신들께서 사람의 모양으로 우리에게 내려오셨다, 하며, 바나바는 주피터라 하고, 바울은 주로 말하는 자이기에 머큐리우스라 하더라."(행14:11,12)
여기 나오는 주피터나 머큐리우스가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 아닙니까? 시편 안에도 이같은 "신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강한 자들의 회중 속에 서 계시며 그분께서 신들 가운데서 치리하시도다."(시편82:1)
어떤 이들은 시편 82편의 '신들'과 사도행전 14장의 리카오니아 사람들이 말한 '신들'이 같다는데 대해 의견을 달리할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시편 82편의 '신들'이란 시편 115편에서 묘사된 신들과 같이 눈이 있으나 보지 못하며, 귀가 있으나 듣지 못하고, 코가 있으나 냄새 맡지 못하는 존재들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시편 82:1의 '신들'은 하늘로부터 내려옵니다. 반면에 시편 115편에 있는 우상들은 땅 위에 있는 사람들이 손으로 지은 것들입니다. 우선 시편89편을 살펴보고, 잠시 후에 시편 82편으로 되돌아가도록 합시다.
"하늘에서 누가 주님께 비교될 수 있으리이까? 강력한 자의 아들들 가운데 누가 주님과 같을 수 있으리이까?"(시편89:6)
위 구절에서 "강력한 자의 아들들"(the sons of the mighty)은 누구를 가리킬까요? 이들의 거주지는 하늘에 있습니다. 이 "아들들"은 욥기1:6; 2:1; 38:7의 "하나님의 아들들"이 아닙니까? 이 "하나님의 아들들" 가운데 많은 수가 땅에 내려와서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습니다. 시편 82편이 이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고 있음에 주목하십시오. 시편 82편의 중간 부분은 분명히 홍수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땅의 모든 기초가 흔들렸도다."(시편82:5)
자, 그 다음 구절을 보십시다.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너희 모두는 가장 높으신 분의 자녀라, 하였으나"(시편82:6).
이 부분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께서는 지금 노아의 대홍수라는 관점에서 말씀을 하고 계시며, 이 "신들"을 가장 높으신 분(즉 하나님)의 자녀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우리 같은 인간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신들"이라고 부르십니다. 다음 구절을 연결해서 보십시다.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너희 모두는 가장 높으신 분의 자녀라, 하였으나 너희는 사람들처럼 죽으며 통치자 중 하나처럼 떨어질 것이라."(시편82:6,7)
다시 한번 자세히 보십시오. 1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께서 신들 가운데 판단을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5절에서 우리는 홍수에 대해 보게 됩니다. 6절과 7절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들인 이 '신들'에게 선포하사 그들이 사람들처럼 죽게 될 것임을 보게됩니다.
자, 이제 위의 사실들을 정리하여 결론을 내려봅시다. 만일 이 '신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처럼 죽게 된다면, 그들은 분명히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들은 창세기 6장의 '타락한 천사들'도 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성경이 분명하게 천사들은 죽을 수 없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눅20:34-36). 잠시 후에 홍수가 닥쳐올 때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우리는 곧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신들'은 다름 아닌 '타락한 천사들'의 자녀들입니다. 비록 그들이 창세기 6장에서 '거인들', 즉 '사람들'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그들은 단지 반쪽만 사람들입니다. 물론 다른 반쪽은 '신들', 혹은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이같은 의미에서 그들은 가장 높으신 분의 자녀들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신들'이 땅의 모든 기초가 흔들렸을 때 사람들처럼 죽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들의 딸들'이 셋과 카인의 후예들이었다면, 우리는 위에 있는 성경 구절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알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조각 맞추기 게임에서 조각들을 거의 다 맞추었는데, 남아 있는 조각들과 남아 있는 빈 공간이 서로 맞지 않는 경우와 거의 비슷합니다.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전까지는, 결코 조각 맞추기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없습니다. 다음의 몇몇 성경구절을 더 찾아봅시다. 먼저 신약성경은 이 천사들에 대해 무어라고 말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그러므로 너희가 전에 이것을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주님께서 그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또한 자기들의 처음 신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들의 거처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에 이르기까지 영존하는 사슬로 묶어 어두움 아래 예비해 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및 주변 도시들도 같은 방식으로 스스로를 행음에 내어 주며 낯선 육체를 추구하다가 영원한 불의 응벌을 당함으로 본보기가 되었느니라."(유다서5-7)
"내가 너희로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고 사도 유다가 말하고 있음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유다는 자신의 편지의 대상이 되는 이들에게(초기의 유다인 크리스천들) 몇 가지 사실을 상기시켜 주려 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다음의 세가지 사건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 이집트의 속박으로부터 구원받았으나 후에 불신앙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멸망시킨 이스라엘 백성
(2) 하늘을 떠나 '낯선 육체'를 따라가며 음행을 행한 불순종한 천사들
(3) '낯선 육체'를 따라가며 음행을 저지른 연고로 죽어서 영원한 불의 보복을 받고 있는 소돔과 고모라의 주민들
유다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이 세가지 사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자료가 단 하나뿐이 없었습니다. 즉, 구약성경뿐이었습니다. 그들이 이 사건을 생각할 수 있었던 까닭은 그들이 이미 구약성경에서 이들에 대한 기사들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사건은 민수기 14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집트의 속박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내신 주 하나님께서는 자신과 모세에 대항하여 비방을 했던 많은 무리를 파멸시키셨습니다. 세번째 사건은 창세기 1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곳을 살펴보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소돔 평야 위에다 하늘로부터 불을 내리셔서 그 사악한 자들을 이 땅에서 쓸어버리셨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 이제 두번째 사건만 남았습니다. "셋과 카인의 후예" 이론을 주장하는 분들이여! 만일 당신들의 주장이 옳다면, 유다가 언급한 두번째 사건을 생각나게 해 줄 성경구절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당신들은 깨닫고 있습니까? 첫번째 사건은 민수기 14장에 기록되어 있고, 세번째 사건은 창세기 1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셋과 카인의 후예" 이론을 펴는 분들이시여! 자기들의 처음 신분(하나님의 종들)을 지키지 않고, 자신들의 거처(하늘)를 떠나서 낯선 육체를 쫓아가며 음행의 죄악을 저질렀던 천사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구약성경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여주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우리는 지금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십시오. 구약성경 39권을 통틀어서 유다의 편지를 받은 이들에게 두번째 사건을 기억나게 해주는 구절은 오직 창세기 6장뿐이 없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지금 위에서 우리가 언급했던 '조각 맞추기 게임'으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게임이 거의 다 끝났는데 남아 있는 조각과 남아 있는 빈 공간이 맞지 않게 되는 그런 경우 말입니다.
"그러나 사도 유다는 타락한 천사들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지는 않다."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7절은 분명히 그 죄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주의 깊게 보십시오.
"또한 자기들의 처음 신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들의 거처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에 이르기까지 영존하는 사슬로 묶어 어두움 아래 예비해 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및 주변 도시들도 같은 방식으로 스스로를 행음에 내어 주며 낯선 육체를 추구하다가 영원한 불의 응벌을 당함으로 본보기가 되었느니라."(유다서5-7)
6절은 우리에게 타락한 천사들에 대해 말해 줍니다. 7절은 우리에게 음행과 '낯선 육체'를 좇는 일에 자신을 내어 준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에 대해 말해 줍니다. 그런데 7절은 분명히 타락한 천사들이 행음에 자기 자신을 내어 주고 낯선 육체를 따라 간 것과 같은 방식으로 소돔 사람들이 그런 일을 했다고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려 깊은 독자라면 유다서에 나오는 연대기를 자세히 관찰해 봄으로써 천사들의 행음이 소돔 사람들의 행음 전에 있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국어 시간에 하듯이 유다서 5-7을 순서대로 읽어보십시오. 그 결과 우리는 소돔 사람의 행음을 다룬 창세기 19장 이전에 천사들의 행음을 다룬 기사가 있어야만 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창세기 6장이 창세기 19장전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흥미롭지 않습니까? 아, 하나님의 말씀의 신비여!
"같은 방식으로"라는 구절은 이 천사들이 무엇을 행했는가를 우리에게 분명히 말해 줍니다. 그들은 '낯선 육체'를 따라가서 행음을 했습니다. 소돔 사람들의 경우에는 대개 이 '낯선 육체'란 것이 자연스럽지 못한 육체적 성적 죄악을 범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쉽게 말해 남자가 남자끼리, 여자가 여자끼리 동성애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주석을 달아 줍니다.
"이러한 까닭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타락한 애정에 내어 주셨으니, 심지어 그들의 여자들도 본래대로 쓸 것을 본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바꾸었으며, 남자들도 이와 같이 본래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를 향하여 욕정이 불일듯하여,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보기 흉한 짓을 행하여, 자기들의 잘못에 합당한 보응을 자기들 안에 받았느니라."(롬1:26,27)
뿐만 아니라, 이 소돔 사람들은 '낯선 육체'인 천사들과도 성적 관계를 맺으려 했습니다. 아브라함을 방문한 뒤 소돔에 거하는 롯에게 간 두 천사들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물론 그 일이 하나님의 천사들의 권능에 의해 불발로 끝나긴 했지만 그들이 '낯선 육체'를 추구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편 창세기 6장의 타락한 천사들의 경우에, "낯선 육체를 추구했다"는 것은 이들이 땅에 있는 여인들과 성적 관계를 맺어 범죄한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 어떤 이들은 천사들이 우리와 같은 육체가 아니기 때문에 땅의 여인들로부터 자녀들을 낳을 수 없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낯선 육체"(strange flesh)라는 단어를 선택하셨습니다. 만일 이 땅의 여인들이 낯선 육체였다면, 천사들은 평범한 육체였을 것입니다. 즉 천사들과 여인들은 서로 다른 육체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어느 곳에서도 이렇게 서로 다른 두 육체가 성적 관계를 가질 수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천사들은 겉으로 보기에 우리와 똑같았고(히13:2), 우리와 똑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창18:8) 그렇다면 그들이 이 땅의 여자들과 성적 관계를 가질 수는 없었단 말입니까?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탄주의자들이 자기들이 마귀들과 이런 성적관계를 갖는다고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제가 위에서 드렸던 질문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습니다. "계시록21:17이 보여주듯이 천사들이 사람들과 같은 크기라면, 왜 그들의 후예들은 거인이었을까요?" 이 거인들은 서로 육체적 성적 관계를 맺어서는 안 될 두 개의 서로 다른 육체들끼리의 결합에 의해 생겨났습니다. 근친상간과 같은 비정상적인 결합에 의해 임신이 된 경우에 비극적인 출산이 이루어지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근친족끼리 서로 육체관계를 맺을 수는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육체관계는 대개 불행한 기형아들의 출산을 가져옵니다.
소돔 사람들의 경우에는, "행음"이 주로 동성연애를 가리켰습니다. 타락한 천사들의 경우에는, "행음"이 사람들의 딸들과 성적으로 결합하는 것이었습니다. "음행"(fornication)이라는 단어는 "불법적인 성적관계"라는 의미를 지닌 그리스어 "포르네이아"(porneia)에서 파생되었습니다. "포르네이아"에는 간통, 남자끼리의 동성애, 여자끼리의 동성애, 근친상간, 어린아이에 대한 성폭행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성령님께서는 천사들의 죄와 소돔 사람들의 죄에 대해 동일하게 "행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유다서 6절에 있는 타락한 천사들에 대해서는 사도 베드로 역시 언급을 하고 있고, 보충 설명을 해줍니다.
"하나님께서 죄지은 천사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움의 사슬에 넘겨 심판 때까지 예비해 두셨고, 옛 세상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의의 선포자인 여덟 번째 사람 노아만 구원하시고, 불경건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의 도시들을 멸망으로 정죄하사 재가 되게 하심으로, 훗날 불경건하게 살 자들에게 본보기로 삼으셨으며"(벧후2:4-6)
독자들께서는 베드로후서의 말씀에서 세가지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1) 이 천사들의 사건에 대한 문맥이 노아의 대홍수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이미 홍수를 가져온 근본적 원인이 바로 타락한 천사들의 죄악이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2) 이 구절의 연대기는 소돔의 멸망이 대홍수 이후에 있었음을 보여주며, 대홍수는 천사들의 범죄 이후에 생깁니다. 소돔의 멸망은 창세기 19장에 기록되어 있고 홍수는 창세기 7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천사들의 범죄는 창세기 7장 이전에 기록되어야만 합니다. 창세기1-5장에는 그런 것을 암시하는 곳이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창세기 6장만이 남게 되는데, 바로 여기에다 성령님께서는 천사들의 죄를 적고 계십니다. 따라서 창세기 6장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3) 타락한 천사들의 운명에 관한 유다서와 베드로후서의 내용이 거의 동일합니다.
이 두 부분에서 언급되고 있는 천사들은 동일한 천사들이며, 그들은 사람들의 딸들을 취해서 헤라클레스처럼 반신반인인 거인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대홍수로 인해 이 거인들은 사람들처럼 죽었고 그 이후에 카나안 땅에서도 그러했습니다.
3. "우리는 천사들에게는 결혼이란 것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듣고 있다."(마태22:30)
이 진술이 사실입니까? 한번 살펴보도록 하십시다.
"그들이 부활 때에는 장가가지도 시집가지도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으니라."(마태22:30)
과연 이 구절에서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천사들이 결혼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까? 창세기 6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셋과 카인의 후예" 이론을 주장하는 이들은 매우 중요한 단어들을 간과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 구절을 주의 깊게 보십시오.
"그들이 부활 때에는 장가가지도 시집가지도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으니라."(마태22:30)
자, 예수님께서 실제로 무어라고 말씀하십니까? 그분께서는 부활 때에는 어느 누구도 결혼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분께서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은 결혼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의 문장을 살펴봅시다.
"사람들이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막12:25)
우리는 결코 예수님의 말씀에다 우리의 생각을 가감해서는 안됩니다(잠언30:6). 그분께서는 결코 땅위에 있는 천사들이 결혼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분께서는 분명히 '하늘에 있는'(in heaven) 천사들은 결혼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그분께서는 타락한 천사들이 아내를 취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천사들 간에 결혼이란 것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늘에 있는 천사들 간에만 결혼이란 것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 좀더 논의하기 위해, 스코필드 참고 성경의 네번째 및 다섯번째 진술을 살펴봅시다.
4. "천사들은 성이 없는 것으로 언급되어 있다."
도대체 어디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까? 천사들이 중성으로 표현된 성경 구절을 단 하나만이라도 제게 보여주십시오. 다시 말해 천사가 '그것'(it)으로 표시된 구절 말입니다. 성경에는 성이 없어 중성처럼 행동하고, 중성처럼 보여지는 천사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이 점을 재차 확인하시려면 위에서 이미 언급한 것들을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천사는 남성입니다! 그들은 남자들처럼 생겼고 그래서 종종 남자들로 오인되곤 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천사는 날개를 갖고 있지 않은 젊은 청년입니다. 물론 날개를 갖고 있는 아기 천사들은 다 신비주의의 로마 카톨릭 교회가 창작한 것으로 성경에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중성의 천사란 이교도들의 풍습에서 나온 부활절의 토끼나, 로마에 있는 거짓의 왕자인 교황이나, 라스베가스의 나체 댄서들만큼이나 거짓된 것입니다.
스가랴서 5:9에 나오는 여성 마귀에게는 날개가 있지만, 천사들에게는 날개가 없습니다. 천사들에 관한 그림을 보면, 그들은 대개 긴 머리를 하고, 머리 위에 후광을 갖고 있으며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고, 그들의 등뒤에는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처럼 천사들에 대해 잘못된 관념을 갖고 있으므로, 만일 지금 땅위에 천사들이 내려온다면 그들은 구원받지 못한 모든 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대부분의 구원받은 자들도 깜쪽같이 속일 수 있을 것입니다.
"셋과 카인의 후예"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마태복음 22:30이 천사들은 중성임을 가르친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그런가요?
"그들이 부활 때에는 장가가지도 시집가지도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으니라."(마태22:30)
도대체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이 구절이 천사들
2009-05-08 15:19:01 | 관리자
제2장: UFO와 천사의 미스테리
다음의 글은 「UFO는 있다」(도서출판 두루마리)에서 취한 것입니다. 그림을 넣지 못함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10년 전에 출판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없어서 성경구절을 사적으로 번역해서 넣었습니다. 시간이 있어서 최신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으로 바꾸면 좋을 텐데 아직 여유가 없읍니다. 다만 이 글의 필요가 있어서 그내로 올리니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간략하게나마 UFO와 외계인에 대한 연대기 공부를 했으므로,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칼을 사용하여 지금까지 이 주제의 본질을 감추기 위해 마귀가 자신의 군대들과 더불어 수행한 성형수술의 껍질을 벗겨내고 진실과 오류를 갈라놓아야 합니다. 이 주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사탄이 처음부터 "지극히 높으신 분과 같이 되기를 원했다"(사14:14)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별들 위로 자신의 왕좌를 높이기를 원했습니다(사14:13). 사람의 타락 이후에 하나님께서 메시아에 대한 약속을 주신 것을 깨달은 그는 그 약속이 실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종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약속하신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내가 너와 여자사이에, 그리고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개심을 두리니, 그녀의 씨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3:15)
사실 이 약속을 통해 그는 메시아가 어떤 방법으로든지(아마도 매우 신비한 방법으로) 사람의 혈통을 통해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과연 여자가 씨를 가진 경우가 있었습니까? 이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예수님의 처녀탄생에 대한 증거가 됩니다. 그래서 그는 씨를 찾아 나섭니다. 먼저 그는 카인을 유혹하여 아벨을 살해하게 했고 아벨을 대신한 셋에게서 나오는 메시아 계통을 부패시키기 위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했습니다. 그 내용이 바로 창세기 6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마귀에 음모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창세기 6장은 인류의 씨를 부패시키기 위한 사탄의 매우 지독한 계획을 보여 줍니다.
"사람들이 지면에 번성하기 시작하고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을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과 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자기들이 택한 모든 자로 아내를 삼았더라. 주께서 말씀하시되, 나의 영이 항상 사람과 다투지는 아니하리니 이는 그도 육체이기 때문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날들은 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당시에 땅에 거인들이 있었고 그 후에도 있었으니,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사람들의 딸들이 그들에게 자녀들을 낳았을 때에며, 이들은 옛적의 강력한 사람들이요, 유명한 사람들이었더라."(창6:1-4)
우리는 이 구절이 난해 구절로서 논쟁의 여지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많은 성경학자들과 크리스천들이 여기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경건한 셋의 후예들"로서 저주받은 카인의 씨와 결혼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의 주장이나 논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고 성경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성경해석 방법에 의거하여 우리는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은 몇 번 나오지 않지만 나올 때마다 천사를 지칭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욥1:6, 2:1, 38:7 등), 이에 대해서는 다음 장에서 자세히 다룰 것입니다. 다만 독자께서는 인류 역사의 초기에 사탄의 계략으로 인해 천사와 사람이 결합하게 되었고 그 결과 유전자가 조작되어 거인이 나오게 되었으며 궁극적으로 인류가 부패케되었고,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다는 것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천사의 미스테리
작금의 뉴에이지 시대에 마귀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계획을 완수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별히 영적 존재들에 대해 사람들이 잘못된 개념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대중매체나 서적 등을 통해 영적 존재들, 특히 천사들에 대한 매우 잘못된 견해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만큼 천사들에 대한 책이 많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뉴에이지 추종자들은 자신들의 신학이나 주장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악한 마귀들'을 '하나님의 선한 천사들'로 위장시키고 있고 그래서 그들이 조작한 뉴에이지 천사가 대붕매체에 빈번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를 따라 미국의 크리스천 서점에도 천사에 대한 책이 수십가지나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뉴에이지 서적이나 대부분의 크리스천 서적들이 천사에 대해 매우 잘못된 견해를 제시하고 있어 크리스천들이 혼동에 빠지기 쉽다는 점이니다. 특별히 천사가 우리가 공부하는 UFO 및 외계인 문제와 매우 큰 관련이 있으므로 올바른 천사관을 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마귀의 궁극적 목표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류를 와해시키려는 것임을 염두에 둔 채 우리는 천사라는 존재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특성과 범죄에 대해 자세히 성경을 조사해 보아야만 합니다.
이미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수없이 많은 미스테리(신비)들을 담고 있으며, 천사에 관한 신비도 이런 신비들 중 하나입니다. 이 이상한 피조물들은 창세기로부터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매우 신비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성경을 읽어가게 되면, 우리는 각 부분에서 희미하게 나타나는 그들의 그림자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땅에 속한 음식을 먹으며, 모래 위에 그들의 발자국을 남기며, 어린이들을 보호하며, 하나님의 성도들을 지켜주며, 사다리를 오르며, 불꽃 속에서 하늘로 올라가며, 마귀와 싸우며, 성도들을 하나님 계신 곳으로 이끌고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그들이 하나님의 승리를 선포하며,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자들에게 저주를 부으며, 꿈속에서 나자렛의 요셉에게 나타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며, 젊은 유다인 처녀에게 나타나 그녀가 하나님의 아들을 낳게 될 것임을 설명해 주는 것을 듣습니다. 또한 우리는 그들이 밥티스트 요한이 이 세상에 오는 것에 대해 말해주며, 겸손한 목자들에게 하나님의 아드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셨음을 알려주며, 그분의 비천한 출생지 주변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렸던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그들은 마귀의 시험에서 우리 주님께서 승리하셨을 때 우리 주님을 강건하게 해 주었고, 그분께서 겟세마네에서 피를 흘리셨을 때에도 그분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들이 우리 주님의 부활을 알렸을 때, 우리는 그들의 목소리 속에서 다시 한번 승리의 노래를 듣게 됩니다. 우리는 또한 그들이 주님께서 승천하신 산에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라고 선포하는 것을 듣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소돔 사람들의 눈을 보이지 않게 한 뒤, 우물쭈물하는 롯을 성밖으로 이끌고 나가며, 감옥에서 사도 베드로를 구해내며, 사도 바울을 태운 채 폭풍우에 시달린 배의 갑판에 함께 타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할 때, 항상 정상적이며 평범한 남자들로서 나타납니다.
우리는 그들이 사탄과 그의 사악한 천사들에 대항하여 싸우며, 천사들의 왕되신 예수님께 경배를 드리며, 구원에 관한 일들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하나님의 왕좌 주변에서 크게 외치며, 지옥의 뚜껑을 열고는 멸망 받은 영혼들이 불 호수에서 불타고 있는 것을 내려다보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또한 대환난기에 이스라엘을 보호하기 위해 서있으며, 다니엘이 사자 굴에 갇혔을 때 사자들이 그를 해치지 못하도록 했고, 지구를 흔들며,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태양 가운데 서서 육식성의 새들을 큰 저녁 잔치에 초대합니다. 그들은 또한 거룩한 성의 열두 문에서 파수병으로 서있으며, 타는 불 속에서 왕들의 왕(예수님)과 함께 내려오며, 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 그리고 마귀를 불 호수 속으로 내던지며, 바다 속으로 큰돌들을 내어 던지며, 세상 끝에 하나님의 추수를 거둡니다. 그들은 자신들 스스로가 미스테리이면서도, 파트모스(밧모)섬에 갇혔던 사도 요한에게 큰 미스테리들(신비들)을 계시해 줍니다.
이 세상에는 천사들에 관한 전설과 신화들이 매우 많은데, 그 이유는 그들이 매우 신비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천사들이 많이 있음을 인정하며, 우리가 하늘에 가기 전까지는 그들에 대해 다 알지 못할 것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천사론' 혹은 '천사들에 관한 성경적 교리들'은 결코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들의 목적과 의도, 그리고 욕망 등을 보여줍니다. 또한 성경은 그들의 감정과 느낌을 보여주며, 그들을 감싸고 있는 미스테리의 많은 부분을 드러내 줍니다.
천사에 대한 오해
매우 널리 퍼져있는 천사들에 관한 신화의 대부분은 만화책 등에서 발견됩니다. 어떤 만화들은 "땅위에서 선하게 산 사람이 죽으면 하늘에서 천사로 나타난다"고 말하며, 그 경우에 그는 머리 위에 후광을 입고 날개를 뒤로 달고는 하얀 구름 위에 앉아 있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그는 매우 단순하게 생긴 얼굴을 이상하게 찡그린 채 하프를 켜며, 여자 천사에게 재치 있는 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곤 합니다. 그런데 이같은 신화들 속에는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잘못이 있습니다.
1. 어느 누구도 착하거나 혹은 선하기 때문에 하늘(천국)에 가지 않습니다.
사람이 천국에 가려면, 그는 먼저 자신이 선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자신의 죄들을 회개하고, 자신의 종교를 하수구에 내어 던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해야만 합니다(눅13:3, 살전1:9, 요1:12 참조).
2. 죽어서 하늘에 간 사람들은 결코 천사들이 되지 않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자기들이 죽으면 하늘에 가서 천사가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토록 무지하다는 사실은 정말 저를 소름끼치게 만듭니다.
3. 천사들은 결코 하늘에서 구름 위에 앉아 있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이런 것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며, 천국에 구름이 있다는 사실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4. 천사들은 결코 후광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후광이라는 것은 고대 바빌론 종교를 이어 받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신화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들은 천사들, 성인들, 예수님, 마리아, 교황들, 추기경들, 주교들, 고위 성직자들, 수도승들, 수녀들, 사제들 뒤에 꼭 후광을 그려 넣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들은 성경대로 믿는 신자들에게는 뿔(마귀의 상징)을 그려 넣습니다. 불교의 성인들이나 부처들 뒤에도 늘 후광이 따라다닙니다. 사실 후광은 모든 이방 종교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 중 하나입니다.
5. 천사들은 결코 날개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아니 무어라고요? 이 말에 놀라셨습니까? 독자들께서는 날개를 갖고 있지 않은 천사의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까? 해가 바뀌고, 세대가 바뀌어도 "천사들이 날개를 갖고 있다"는 신화는 여전히 예술가들에 의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는 그 어느 곳을 찾아봐도 천사들이 날개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세라핌(Seraphim, 세랍)들과 케루빔(Cherubim, 그룹)들은 물론 날개를 갖고 있지만, 그들은 천사들(angels)이 아니고 특별한 '영적 존재들'입니다. 성경은 천사들이 날개를 갖고 있지 않음을 명백하게 보여줍니다. 어떤 이는 이렇게 질문할 것입니다. "천사들이 날개를 갖고 있지 않음을 당신이 어떻게 압니까? 사도 요한은 계8:13에서 하늘을 통해 날고 있는 천사를 보지 않았습니까?" 물론 그는 그 천사가 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난다고 해서 날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책에서, 사도 요한은 주 예수님과 하늘의 군대들이 땅으로 날아서 내려오는 것을 묘사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등장하는 말들 역시 결코 날개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구세주께서도 올리브 산에서 구름 속으로 올라가 승천하셨지만, 그분께서는 결코 날개를 갖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단 한번도 천사들이 날개를 갖고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천사들이 종종 죽을 수밖에 없는 육신을 입은 남자들로 오인된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삿13:9-11, 행1:10, 10:30 등).
"낯선 자들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알지 못하는 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13:2)
자, 만일 어떤 이가 등뒤에 날개를 달고 당신 집에 찾아와서 문을 두드린다면, 당신이 그것을 알지 못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처음에 당신은 얼떨결에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지 못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곧 "날개를 갖고 있는 이 사람은 무언가 수상한데"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만일 천사들이 날개를 갖고 있었다면, 성경에 자주 기록된 것처럼, 그들은 평범한 남자들로 오인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6. 천사들은 단순하거나 어리석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천사들은 매우 지혜로우며 지적인 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땅에는 우리가 참으로 지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혜로운 남녀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든 탐구 영역에서 인류가 이루어 놓은 발전들은 모두 다 사람의 지적 능력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타락했고, 타락하기 전의 아담이 소유했던 굉장한 능력들을 상실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천사들은 타락하지 않았고, 따라서 그들은 결코 타락한 아담이 소유한 표준이하의 본성에 의해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이같은 사실 외에도, 그들은 이 땅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들의 지식의 창고를 가득히 채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들은 결코 어리석지 않습니다.
7. 여자(혹은 아기) 천사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경을 보면, 천사들이 종종 남자들로 오인되곤 했지만 결코 여자들(혹은 아기들)로 오인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천사들의 이름도 모두 다 남자의 이름입니다. 단수 대명사로 묘사될 때, 천사는 항상 '그'(he)로 표현됩니다. 성경 속의 대화에서는 많은 경우에 그들이 "남자들"(men)로 불립니다(창18:23; 19:1; 마가 16:5 등).
이같이 매력적인 하늘의 존재들에 대한 많은 것들이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신의 말씀 속에서 그들에 대해 많은 것을 계시해 놓으셨습니다. 그분께서 천사들의 미스테리를 감싸고 있는 휘장을 어느 정도까지는 걷어 놓으셨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구원받은 당신과 저는 천사들과 함께 영원토록 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우리가 앞으로 있을 영원을 대비하면서 지금 이 시간에 이같은 하늘의 존재들에 대해 할 수 있는 만큼 많이 알아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는 늘 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만일 그들이 우리에게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면, 우리도 물론 그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쏟아야만 할 것입니다. 그들은 보고 들음으로써 우리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함으로써 그들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말씀으로부터 우리가 새로운 구절들을 만든다면, 아마도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천사라 불리는 하늘의 존재에 대해 무지하지 않기를 바라노라."
천사의 속성
도대체 천사란 어떤 존재들인가요? 만일 천사를 볼 수 있다면, 과연 당신이 그에게 다가가서 그를 만져볼 수 있을까요?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그들도 우리처럼 나이를 먹을까요? 그들도 우리처럼 나이를 먹게 되면 연약해 질까요? 그들도 죄를 지을까요? 그들은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을까요? 이같은 질문에 대해 우리는 지금부터 오직 성경을 통해 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먼저 그들의 일곱 가지 속성들을 하나씩 살펴봅시다.
1. 천사들은 육적인 몸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영적 존재들입니다.
"오 주님 나의 하나님이시여, 주께서는 매우 위대하시며, 명예와 위엄으로 옷 입으셨나이다. 주께서는 옷으로 두르듯이 빛으로 자신을 덮으시며 마치 휘장처럼 하늘들을 펴시며....자신의 천사들을 영들로 만드시나이다"(시편104:1,2,4).
"그러나 그분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대적들을 네 발받침으로 삼을 때까지,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뇨? 모든 천사는 수종드는 영들로서, 구원의 상속자가 될 자들을 수종들라고 보내심을 받은 것이 아니뇨?"(히1:13, 14).
천사는 분명히 영적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우리처럼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더구나 매우 신비하게 그리고 우리의 이해를 초월해서, 그들은 육적인 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사람들에 의해 목격되며 만져질 수 있습니다.
"주께서 마므레의 평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더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았다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보라 세 남자(three men)가 자기 곁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그들을 영접하며 몸을 땅으로 굽히며 말하되, 내 주여 내가 주의 목전에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주의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원컨대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내가 빵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편안케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이런 까닭에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나이다. 그들이 말하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에 들어가 사라에게 이르러 말하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을 해서 화덕에다 과자를 구우라, 하고 아브라함이 또 소 떼에 달려가서 연하고 좋은 송아지를 취하여 청년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아브라함이 버터와 우유와 청년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의 앞에 차려놓고 나무 아래 있는 그들 곁에 서매 그들이 먹더라."(창18:1-8).
같은 장의 10, 17-20절을 보면, 아브라함에게 나타났던 세 남자 중 가운데 있던 남자는 "성육신하시기 전의 예수 그리스도"(Pre-incarnate Jesus Christ)로서 곧 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나머지 두 남자는 천사들입니다. 개역성경을 비롯한 대부분의 한국어 성경은 "men"을 "사람"으로 번역했지만 실제로는 "남자들"이 맞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남자들이 그곳으로부터 일어나서 소돔을 향해 바라보았고, 아브라함이 그들을 길로 인도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갔더라"(창18:16).
주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말씀을 더 나누시기 위해 뒤에 남으셨고, 다른 두 명의 남자들은 소돔을 향해 떠났습니다.
"저녁때에 두 천사들(two angels)이 소돔에 왔더라. 롯이 소돔의 문에 앉아 있었고, 그들을 보자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일어났더라"(창19:1).
아브라함이 보았던 세 남자는 갑자기 아브라함의 앞마당에서 나타났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그가 멀리서부터 그들이 오고 있는 것을 본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갑자기 나타나서 아브라함 옆에 섰습니다. 그래서 킹제임스 영어성경은 분명하게 "appeared" 즉 "나타났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또한 아브라함이 그들을 보았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 기사는 이 세 남자 중 한 명은 바로 주님이심을 금방 보여 줍니다. 창세기 19:1은 다른 두 남자들이 천사들이라는 사실과, 롯 또한 그들을 보았음을 확인해 줍니다. 롯은 그들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말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그 남자들이 롯에게 말했더라..."(창19:12).
롯은 그들을 보고,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만져도 보았습니다.
"아침이 되자,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여 말하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데려가라. 이 도시의 죄악 속에서 네가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남자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더니, 주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사 그를 인도하여 그 도시의 밖에 두니라."(창19:15,16).
여기에 나타난 대로, 천사라는 영적 존재들은 우리와 같은 육적인 몸을 취할 수 있고 말 그대로 땅에 있는 모든 물체를 만지고 다룰 수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천사들은 만나를 먹습니다. 만나는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탈출한 뒤 40년 동안 광야에서 떠돌게 될 때 먹었던 실제의 음식입니다.
"이스라엘의 자녀들이 사십년 동안 만나를 먹었으니, 그들이 사람이 거하는 땅에 올 때 까지였더라. 카나안 땅의 경계에 이를 때까지 그들이 만나를 먹었더라"(출16:35).
시편78편에서는, 광야생활을 회고하면서 시편기자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하나님께서....그들(이스라엘 백성)그들에게 만나를 비로 내려 먹이시고 하늘의 곡식을 그들에게 주셨으니, 사람이 천사의 음식을 먹었도다"(시편78:22,24,25).
과연 천사들도 우리처럼 배고픔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성경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단순히 먹는다는 즐거움을 위해 먹을 것입니다. 분명히 시편78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천사들이 먹는 것과 똑같은 음식을 먹었다고 기록합니다. 아브라함의 나무 밑에 앉았을 때에도 천사들은 사람들이 먹는 것과 똑같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들은 버터를 흥건히 바른 송아지 고기를 먹었고 우유를 마셨습니다.
우리는 위에서 천사들이 영적 존재들이며, 사람들처럼 육적인 몸을 갖고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땅에 있는 사람들은 이들은 목격하고, 느끼며, 만질 수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말도 하고, 우리가 먹는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몸은 부활하신 후의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똑같습니다. 크리스천이시여, 당신과 나도 얼마 안 있으면 바로 그와 똑같은 몸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천사에 관한 것 중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이 있습니다. 육체를 갖고 나타날 때, 그들은 매우 빛난 광채로 당신을 깜짝 놀라게 할 수도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어떤 영광스러운 모습이 전혀 없이 평범한 사람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에 간 마리아는 번개같은 용모를 한 주님의 천사를 만났고(마28:1-4), 삼손의 어머니 역시 무서운 용모를 한 천사를 만났습니다(삿13:3,6).
그런데 아브라함과 롯에게 나타난 천사들은 전혀 그런 용모를 띠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소돔 사람들조차도 그들을 보고 그들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창19:5). 만일 천사들의 모습이 번개와 같아서 아브라함이나 롯이 벌벌 떨게 되고 마치 죽은 자들처럼 되었다면, 그것은 분명히 '알지 못하는 중에' 일어난 사건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사들이 어떤 모습으로 주어진 목적을 달성하느냐에 따라, 자신들에게 가장 편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나타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그들은 우리와 같은 육체를 취할 수 있는 영적 존재들입니다.
2. 천사들은 모두 남성입니다.
이 말에 많은 분들 특히 신학교 교수님들은 당황해 하실 것입니다. 어떤 분은 제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매우 논쟁의 여지가 많은 주제입니다. 이 문제로 인해 많은 이들이 화를 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만일 제가 어떤 논쟁을 두려워했다면, 저는 침례교회의 목사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여기에서 이 문제를 조금만 다룰 것이고, 뒤에 가서 이 문제의 핵심을 상세하게 다룰 것입니다.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천사들은 남성도 아니고 여성도 아니며 중성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믿는 분들 중 대다수는 선하고, 정직하며, 보수적인 분들입니다. 저는 이런 분들과 싸움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일 그들이 천사들은 성(性)이 없다고 믿는다 해도 그것은 전적으로 그들의 자유이며 저는 여전히 그들을 사랑합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의 교제를 가로막는 그런 교리는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성경의 무오성, 예수님의 처녀 탄생, 피의 속죄, 그리스도의 신성, 은혜에 의한 구원, 그리고 명확한 신약시대 교회의 교리 등을 믿지 않으며 의문을 제기한다면, 저는 단 3초 내에 당신과 절교할 것입니다. 그러나 천사론에 대한 것은 절교를 초래할 정도로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러나 저는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는 천사론을 옹호함으로써 자기들 스스로 매우 위력적인 성경의 진리들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사들은 성(性)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한마디 말씀을 인용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세우려 합니다. 부활을 믿지 않았던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을 곤경으로 몰아넣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곱 명의 남자들에게 시집을 간 한 여자의 경우를 가정하고는, 이 문제를 주님께 내어놓았습니다. 그들은 부활 시에 그녀가 누구의 아내가 될 것인지를 알고자 했던 것입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이 이런 질문을 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역설적입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성경기록도 하나님의 권능도 알지 못하므로, 잘못하고 있느니라. 부활 때에는 장가가지도 시집가지도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으니라."(마태22:29,30).
우리는 뒤에서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다룰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독자들께서 이 구절을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과연 이 구절이 "천사들은 성(性)이 없다"고 말합니까? 글쎄요? 아니지요. 이 구절은 천사들이 결혼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름이 아니고 여자 천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성경에서는 단 한번의 예외도 없이 천사들이 항상 남성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천사들이 언급된 구절들을 한번 찾아보십시오. 단수 대명사로 표시될 때 천사들은 100% 모두 '그'(he) 혹은 '그를'(him)로 표현되어 있으며, 결코 '그녀'(she)나 '그녀를'(her)로 표현된 적이 없습니다. 물론 만일 그들이 중성이었다면 '그것'(it)으로 표현되어야 했지만, 성경에서는 그들이 중성인 '그것'(it)으로 표현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천사는 항상 남성을 지칭하는 '그'(he)로 표현되었습니다.
또한 성경에서 이름이 밝혀진 천사들 모두 남자들의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미카엘, 가브리엘, 루시퍼 등. 한번 구체적으로 성경을 찾아보십시다.
"보라, 큰 지진이 나니, 이는 주님의 천사(the angel of the Lord)가 하늘에서 내려와 입구에서 돌을 뒤로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았음이라. 그의(his) 용모가 번개와도 같고 그의(his) 의복은 눈같이 희거늘, 지키던 자들이 그를(him) 두려워하여 벌벌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마태28:2,4).
성령님께서는 분명히 천사를 가리켜 '그의' 혹은 '그를'이라고 기록하셨습니다. 결코 '그녀의' 혹은 '그녀를'이 아닙니다. 물론 '그것의'도 아닙니다.
"천사가 그의 손을 내밀었더라."(삼하24:16).
"The angel stretched out his hand"(Ⅱ Sam 24:16).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멸하시기 위해 그곳에 천사를 보냈고; 그가(He) 멸할 때..."(대상21:15).
"보라, 주님의 천사가 베드로에게 임하매 감옥 안에 한 광체(光體)가 빛나더라. 그(He)가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일으켜 세우며 말하되, 빨리 일어나라, 하니, 사슬이 그 손에서 풀려 떨어지더라."(행12:7).
"이 일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본 후에 이 일들을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그가(he) 내게 말하기를, 너는 주의하여 그리하지 말라."(계22:8,9).
성령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며 천사들이 남성인 것도 아시므로, 성경 안에서 천사들을 모두 남성으로 표현해 놓으셨습니다. 만일 이것을 믿지 않는다면, 성령님께서 이런 것도 알지 못하는 분으로 비난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천사들이 남성이므로 성령님께서는 성경에서 그들을 모두 남성으로 분류해 놓으셨습니다.
3. 천사들은 남자들과 매우 비슷합니다.
천사들은 모두 남성일 뿐만 아니라 마치 우리 남자들처럼 생겼습니다. 제가 이 부분의 제목에서 '비슷하다'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우리와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힘, 지혜, 하늘의 능력에서는 우리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체적인 크기나 생긴 모습 등을 따져 보면, 그들은 남자들하고 똑같습니다. 신체적 크기에 대한 증거를 얻기 위해, 천사가 사도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성 주위를 돌고 있는 곳을 가 봅시다. 그들은 그곳에서 성의 치수를 재고 있었습니다.
"또 그(천사)가 그 성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큐빗이니, 이는 사람의 척도에 따른 것이요, 곧 그 천사의 척도라"(계21:17).
수정같이 깨끗하지 않습니까? 사람의 척도는 천사의 척도와 똑같습니다. 큐빗이라는 단위는 사람의 팔목과 활짝 핀 손의 길이를 더한 것입니다(약45cm 정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면, 천사들과 사람들은 같은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혜와 지식에 있어서 천사들이 사람들을 능가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보다 나은 것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결코 늙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천사들이 이 땅의 기초가 놓이기 전에 창조되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염두에 두고, 다음의 말씀을 자세히 보십시오.
"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사람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그분께 바르려고 향기로운 향들을 사다 두었다가, 주(週) 첫날 아침 매우 일찍 해가 돋을 때에, 돌무덤에 가며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돌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가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 그 돌이 심히 크더라. 무덤 안에 들어가서, 긴 흰옷을 입은 한 청년(a young man)이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놀라매......"(막16:1-5).
성도 마태는 분명히 이 '청년'이 천사였다고 기록합니다(마태28:1-5 참조). 흥미롭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 천사는 수천년 동안 계속 살아왔지만, 성경은 그를 "젊은 이"로 부릅니다. 또한 그가 젊은 "남자"(young man)로 불렸다는 사실에도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비록 천사들이 우리들보다 여러 면에서 우월하지만, 생김새에서는 우리 남자들과 똑같습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는 종종 그들(them)을 "남자들"(men)이라고 부릅니다.
창세기18:2의 "사람들"(men)은 창세기19:1에서 "천사들"(angels)로 판명이 납니다.
스가랴1:10의 "사람"(man)은 스가랴1:11에서 "천사"(angel)로 판명이 납니다.
누가복음24:4의 "사람들"(men)은 요한복음20:12에서 "천사들"(angel)로 판명이 납니다.
사도행전1:10의 "사람들"(men)은 마태복음28:3, 마가복음16:5에서 "천사들"(angels)로 판명이 납니다.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거든, 코르넬리우스(고넬료)에 관한 다음의 기사를 살펴봅시다.
"캐사레아에 코르넬리우스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탈리아 부대라 하는 부대의 백부장이라. 그는 경건한 사람이요......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그날 아홉 시경에 환상 속에서 하나님의 천사가 들어와, 코르넬리우스여, 하는 것을 선명하게 보는지라. 그가 천사를 주목하고는......"(행10:1-4).
우리는 한 천사가 와서 코르넬리우스에게 무엇인가를 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이 사건에 대해 코르넬리우스 자신이 베드로에게 무어라 이야기하는가 살펴봅시다.
"코르넬리우스가 말하되, 나흘 전 이 시간까지 내가 금식하고, 아홉 시에 집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보라, 한 남자(a man)가 빛나는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말하되, 코르넬리우스여, 하나님 앞에서 네 기도가 들으신 바 되고 네 자선이 기억하신 바 되었으니......"(행10:30,31).
분명히 성령님께서는 코르넬리우스를 방문한 사람이 천사였다고 말하며, 코르넬리우스는 그를 '한 남자'(a man)라고 불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천사들이 참으로 남자들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의 하늘의 군대는 남자들의 모습을 갖고 있는 존재들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우리가 하늘나라에 관해 알고 있는 모든 것과 조화를 이루고 있지 않습니까? 사실 하늘의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은 바로 사람의 형상과 모습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되, 우리가 우리의 형상으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들고......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곧 하나님의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창조하시니라."(창1:26,27).
웹스터 사전은 "형상"(image)을 "모방품"(copy) 혹은 "복제품"이라고 정의합니다. 또한 이 사전은 "모습"(likeness)을 "다른 것과 닮은 것"으로 정의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이므로, 하나님께서도 사람과 같이 생겼다고 결론을 지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삼위일체이시므로, 사람도 역시 영, 혼, 육으로 구성된 삼위일체의 존재입니다. 이 모든 것은 성경 속에서 증명되어집니다. 자, 이 말을 증명해 보십시다. 저는 "하나님께서 삼위일체이시므로, 사람도 역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바로 위에 있는 창세기1:26,27의 말씀에 "우리" 그리고 "우리의"라는 복수 대명사가 쓰였음을 목격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신성 안에서 서로 다른 세 분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증거하시는 세 분이 계시니, 아버지(the Father)와 말씀(the Word)과 성령님(the Holy Ghost)이시라. 또한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요일5:7).
이렇게 명백하게 삼위일체를 가르쳐주는 구절이, 킹제임스 성경을 제외하고는 이 세상의 모든 성경에서 삭제되었습니다(물론 한국의 개역성경 등도 모두 이 구절을 삭제해 버렸음).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사람도 역시 삼위일체입니다.
자,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바로 그 앞의 문제를 살펴봅시다. 저는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이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같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여러 차례 이 땅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창세기 19:1은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남자들 중 두 명이 천사들임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또한 소돔에 사는 동성연애자들도 이 천사들을 남자들로 인식했습니다. 그들은 천사들이 있었던 롯의 집을 둘러싸고는 롯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오늘밤 네게 들어온 남자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을 우리에게 데려 오라. 우리가 그들을 알리라"(창19:5).
여기에서 사용된 "알리라"(know)라는 단어는 성적인 관계를 맺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창세기4:1,25에서도 그렇게 사용되었습니다. 이를 확증하기 위해 마리아의 말을 보도록 합시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I know not a man)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눅 1:34)
저 사악한 소돔사람들은 천사들이 남자들과 똑같이 생겼으므로, 그들을 남자들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천사들에게는 어떤 후광 같은 것이 없었습니다. 물론 날개 같은 것도 없었지요. 소돔사람들은 그 남자들(천사들)로 더불어 동성애 관계를 맺으려 했던 것입니다. 만일 제가 말하는 것이 틀린다고 생각하신다면, 창세기19:6-8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18장에 있는 세 사람 중 두 명의 천사들을 제외한 다른 남자는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창세기18:1은 그분께서 하나님이셨을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과 대화를 더 나누시기 위해 그곳에 남았음을 보여줍니다(9-33절 참조). 이 구절들을 살펴보면, 그 남자는 열세번이나 '주님'(the Lord)이라고 칭함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나타나셨을 때도, 그분께서는 남자의 모습을 갖고 계셨습니다.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남자(a man)가 날이 새도록 그와 더불어 씨름하다가"(창32:24).
그렇다면 야곱과 함께 씨름을 했던 그 남자는 누구였을까요? 물론 야곱은 그분이 누구신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의 이름을 페니엘(브니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하나님을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음이었더라."(창32:30).
"야곱은 .... 한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호12:3,4)
야곱은 분명히 하나님을 보았는데, 그 때 그분께서는 우리와 똑같은 몸을 입은 채 나타나셨습니다.
4. 천사들은 죽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저 세상과 및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가지도 시집가지도 아니하고 다시 죽을 수도 없으니, 이는 천사들과 동등하며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라"(눅20:34-36).
예수님께서는 이 구절에서 하늘의 천사들이 죽을 수 없음을 명백하게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결코 천사들의 무덤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천사들은 나이를 먹지도 않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로 노쇠해져서 결국 숨을 거두는 사람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하늘의 천사들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5. 천사들은 거룩합니다.
하늘에 있는 궁전에 거하며, 하나님 앞에서 봉사하는 모든 창조물은 거룩합니다.
"사람의 아들이 자기 영광으로 모든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왕좌에 앉으리니,"(마태25:31).
"그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분의 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어진 포도주라. 그가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으리니"(계14:10).
하나님의 천사들은 거룩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천국에서 다스리십니다. 하늘에 있는 모든 것에는 결코 죄의 오염이 없습니다.
6. 천사들은 모든 것을 알지 못합니다.
단지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아십니다. 비록 천사들이 지혜로우며 지적이긴 하지만, 그들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천사들이 알고 있는 것은 모두 다 하나님께서 계시해 준 것들뿐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경우에도 똑같아서, 우리도 오직 하나님께서 드러내 주신 것들만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24장에서, 주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재림에 대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무화과나무"(이스라엘)를 볼 수 있고, 그것을 봄으로써 우리가 그분의 재림의 때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매우 주의 깊게 우리가 그날과 시간은 알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초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모두 다 하나님께서 드러내 주신 것들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과 천사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도 하나님께서 드러내 주신 것들뿐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과 적그리스도를 위한 무대가 뉴에이지 운동과 종교 통합운동 등에 대해 세워지는 것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분의 재림의 날이 가까워 옴을 깨닫게 됩니다. 물론 하늘에 있는 천사들은 그 사실에 대해 우리들보다 더 많이 알 것입니다. 이 땅의 기초가 놓여지기 전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그들은 모든 면에 있어서 우리보다 많이 압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재림의 날과 시간은 알지 못합니다.
7. 하늘의 천사들은 순종합니다.
여러분과 저는 이 귀한 진리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다음의 말씀을 듣게 될 때,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군대는 우리에게 참으로 귀중한 교훈을 가르쳐 줍니다.
"그분의 말씀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의 명령들을 행하고, 힘에서 뛰어난 너희들 곧 그분의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라"(시편103:20).
천사들의 우선적 임무는 그들의 창조주께 복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곧 타락한 천사들에 대해 다룰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언급하고 있는 천사들은 모두 타락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타락하지 않을 하나님의 천사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천사들에게 어떤 도덕률을 주셨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표준과 원칙들이 매우 높은 것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그들에게 어떤 책임을 주셨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놀라운 겸손 속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도덕률을 따라 엄격하게 하나님께 복종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늘에는 단 한 명의 반역하는 천사도 없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질서에 대한 단 한번의 논쟁도 없습니다. 자기들이 수행할 과제나 직무순번 등에 대해서도 단 한번의 불평이 없습니다. 어떤 천사들이 다른 천사들보다 더 높은 지위를 가졌다고 해도, 그들은 질투나 시기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모두 겸손하게 그리고 엄격하게 하나님께 복종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늘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대항하는 반역이 없습니다. 그곳에서는 그분의 뜻에 반대하는 불순종이 없습니다. 아! 이 땅에서 그렇게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브라함은 지도도 없이 이방인의 땅을 여행하며 알지도 못하는 목적지를 향해 나갔습니다. 그의 결정 속에는 어떤 머뭇거림이나 두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아브라함이 직접적으로 주님께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순종은 그 안에 두려움이 없는 영을 갖고 있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모든 이들은 사도 바울의 용기로 인해 매우 놀라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삶이 매일 같이 위협을 받는 중에서도, 육체적으로 매를 맞고 위험한 날씨와 기근을 겪으며 더러운 감옥에서 지내는 중에서도, 자기의 동료들이 배반하는 중에서도 그는 연마된 다이아몬드처럼 하늘 위로 치솟으며 "기뻐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의 용기가 어디에서 왔을까요? 그의 용기는 자신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생겨났던 것입니다. 그가 받는 모든 고난은 순전히 그의 사도직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그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역경과 고문과 죽음을 두려움 없이 맞을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주님께 순종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두려움을 물리친 사도 바울은 경건치 못한 자들의 조류를 밀어내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결국 교수대에서 처형되었습니다. 순종은 그 안에 두려움이 없는 영을 갖고 있습니다(천사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기를 원하는 독자께서는 「천사는 있다」(도서출판 말씀과 만남)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2009-05-08 15:17:50 | 관리자
미국 대통령도 UFO를 목격하다
1976년도 가을에 미 대통령 후보였던 지미 카터는 선거 유세장에서 자신도 UFO를 목격했음을 강조하면서, 자신을 뽑아주면 UFO에 대한 비밀자료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카터가 밝힌 바에 의하면, 1969년 조지아주 리어리 지역에서 열렸던 라이온스 클럽 집회에서 연설하기 전에 자기의 측근과 더불어 UFO를 목격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기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것은 달 정도의 크기였으며 매우 밝게 빛났고 시시각각 색깔을 바꾸었다. 우리는 대략 10분 가량 지켜보았는데, 아무도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UFO를 목격한 사람을 조롱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카터는 선거공약대로 자신의 재임기간에 정보자유화법에 따라 UFO 비밀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카터를 이은 레이건 대통령은 그 재임시절에 수차례나 외계인의 지구 침공 가능성을 언급해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1985년 11월 제네바에서 당시 고르바초프 서기장과 회담을 하는 중에 그는 "만약 외계인의 침공에 직면하게 된다면 서로 협력하여 이에 대처하자"고 말했습니다. 당시 그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어쨌든지 그는 외계로부터 미지의 존재들이 침공해올 가능성이 있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는 UN 총회에서의 기조연설에서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가끔씩, 만일 지구가 외계인의 공격 위협을 받는다면, 온 세상 사람들이 매우 신속하게 연합하여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전세계를 대표하는 UN에서 그것도 자그만치 176개국의 대표들 앞에서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이 참으로 의미심장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가 이런 발언을 하게된 이유는 실제로 레이건 자신이 UFO를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UFO 목격담을 자신이 주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지의 워싱턴 지국장이었던 밀러(Norman C. Miller)에게 개인적으로 털어놓았습니다. 1974년 어느 날 밤 그를 포함한 일행 4명이 탄 비행기가 캘리포니아주 베커스필드에 이르렀을 때 그들은 후방에서 다가오는 UFO를 목격했다고 합니다. 맨 처음에는 그것이 마치 정지한 불빛 같았는데 어느 순간에 갑자기 속력을 내면서 다가오더니 45도 각도로 순식간에 날아오르는 바람에 기내에 있던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랐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비행접시는 크기나 모양이 매우 다양하며 대부분이 불에 그을림을 당한 금속처럼 은색이나 검은 금속체 같은 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UFO 중 어떤 것들은 접시처럼 생겼고, 어떤 것들은 삼각형이나 부메랑처럼 V자로 생겼으며, 또 어떤 것들은 계란처럼 타원형이거나 원형입니다. 인류가 겨우 음속으로 나는 비행기를 만들려 애쓰고 있는 이 시점에 UFO의 대부분은 음속의 5∼6배가 되는 고속으로 날아다닙니다.
또한 비행접시들은 매우 조용하며 낮은 음을 제외하고는 거의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UFO 출현 시에 자동차나 비행기 혹은 가정집이나 발전소에서 전기 공급이 끊어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1967년 12월 3일에 네브라스카주에 사는 쉬르머(Herbert Schirmer)는 UFO에 납치되었고, 그 후에 돌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날아다니는 기계들은 마치 빙빙 돌아가는 원반 같았고 빛과 소리를 냈으며 플로리다주 해안과 아르헨티나 근처, 남극 밑부분의 바다 아래에 그 기지를 두고 있었다. 이 기계들은 마그네슘으로 만들어졌으며, 수정같이 생긴 회전체를 포함하는 가역 전자기 시스템으로 운전되었고, 이 회전체는 두 개의 기둥같이 생긴 반응기에 연결되어 있었다. 이 비행체들은 중력을 헤쳐나가며 물질을 조절하고 빛을 꺾이게 하는 능력을 지녔다. 또한 이것들은 저수지나 발전소에서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쉬르머의 증언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1965년에는 뉴햄프셔주에 UFO가 출현했다는 소식이 여러 차례나 보고되었습니다. 그 보고의 90%는 UFO들이 송전선 바로 위에 나타났다고 증언했고, 1966년 11월에는 캐나다 일부와 북미의 여덟 개 주에서 동시에 전기가 끊어져 3,500만명이 고생을 했습니다. 1966년 이후에도 UFO가 자기들 근방에 출현하자 전기 장비가 이상한 현상을 일으켰음을 보고하는 운전자나 조종사들이 20명이 넘었습니다.
또한 비행접시의 특징중 하나는 많은 경우에 그들이 비행체로서는 도무지 하기 힘든 곡예 비행을 한다는 점입니다(파티마의 원반 태양 그림 참조). 좀 더 쉬운 말로 하자면, UFO는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학상의 법칙에 위배가 되는 일들을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UFO들은 음속의 다섯 배가 넘는 고속으로 날아 가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곤 합니다. 우리는 실험을 통해서 그런 속도에서 갑자기 방향을 바꾸게 되면 회전시의 중력에 의해 (혹은 원심력에 의해) 조종사가 마치 종이처럼 쭈그러질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고속으로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게 될 때 느끼는 것과 같은 것으로, 단지 차이가 있다면 UFO와 같이 고속으로 날아가는 경우에는 그 힘이 엄청나게 세다는 점입니다. 사실 우리의 몸은 계속해서 진행하려던 방향으로 나가려 하고 안전벨트가 우리를 꽉 잡아주기 때문에 큰 위험에서 벗어 날수 있습니다.
우리가 겨우 시간당 60킬로미터로 달릴 때에도 이같은 큰 힘을 경험하게 되는데 만일 누가 시간당 6,000킬로미터로 날아가는 비행기에 타고 있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방향을 바꾼다면 과연 어떻게 되겠습니까? 당사자는 마치 스파게티 소스처럼 완전히 눌려서 국물만 남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능이 높은 조종사들이 운전하고 있음이 어느 정도 증명된 이런 비행접시들이 그렇게 갑자기 방향을 바꾸고 수직으로 하강하고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돌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믿을 수 없는 수수께끼입니다. 물론 그 안에 타고 있는 조종사가 그 힘에 의해 젤리처럼 흐믈흐믈하게 되지 않고도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는 가운데 매우 중대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988년에 라자르라는 추진 시스템 엔지니어가 불쑥 튀어나와 양심선언을 했습니다. 그는 한 때 미국의 뉴멕시코주에 있는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에서 일했으며 메슨 물리 연구소에서도 일했고 1988년에는 "프로젝트 갈릴레오"를 수행하기 위해 네바다주의 "에리아 51"(영화 "인디펜던스데이"에 나오는 제51구역) 비밀 지역에 갔습니다. 1989년에 그는 자신의 증언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그의 증언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다음은 물리학을 전공한 대학교 교육을 받은 엔지니어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그는 20세기에 태어나 UFO에 관한 일을 했으며, 9대의 UFO를 연구하여 반응기와 중력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과연 뉴스미디어의 주장이 옳은가 아니면 키케로, 플리니, 플루타르크, 비드 등의 기록이 옳은가 살펴봅시다.
(1) UFO 원반은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
(2) 중무장한 경비원들이 곳곳에 있었다.
(3) UFO의 높이와 너비는 각각 5미터와 17미터였다.
(4) UFO의 천정은 1.8미터 정도였다.
(5) UFO는 볼트나 리벳으로 연결한 흔적이 없었으며, 사용된 재질은 금속 같았다.
(6) UFO의 반응기는 "반물질"을 생산했다.
(7) 반응기의 직경은 0.45미터였고, 크기는 0.3미터였고 UFO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었다.
(8) 반응기는 양자들을 가속시켰고 열을 전기로 변환시켰다.
(9) 반응기의 효율은 99%였다.
(10) 반응기에는 미지의 원소가 연료로 사용되었다.
(11) 우리는 이 원소를 화학주기표에 끼워 넣었고, 115라는 "안정된 원소"의 번호를 부여했다.
(12) 동전크기만한 이 원소는 잘 보관되었고 삼각형의 쐐기들은 반응기에 넣기 위해 잘라야했다.
(13) UFO는 무거웠으며 구리빛/오렌지 빛이었고 방사능을 내는 것 같지는 않았으나 독성을 띤 것 같았다.
(14) 9대의 UFO는 그 밑부분에 세 개의 중력 증폭기를 달고 있었다.
(15) 반응기들은 옴니크론과 델타라는 두 개의 모드에서 작동했다. 각 비행체는 나름대로의 중력장을 만들어 냈고, 나는 이들이 작동하는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보았다.
시간을 잃어버리다?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반에는 UFO 신화에서 매우 불길한 전조를 보낸 두 가지 돌발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이미 위에서 언급한 바 있는 아담스키 등이 주축이 된 UFO "접촉자" 이단(혹은 사교)의 등장입니다. 아담스키는 자신이 실제로 외계인들과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으로 특이한 그의 주장에는 자기가 비행접시를 타고 금성과 기타 다른 세계에 갔다왔으며 녹색피부를 한, 인간과 비슷한 "휴마노이드"(Humanoid) 여인들을 보았으며 "우주의 형제들"이 자신을 지구의 대사로 임명했다는 것 등을 포함합니다.
아담스키는 자신이 비행접시라고 주장하는 것들을 담은 사진들을 제시했으나, 이 그림들은 사실 거의 믿기 어려울 정도로 조잡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세상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좀 신비스럽게 죽기 전에 그는 외계인 그룹들과 교통했으며 외계인 복음을 전파하는 여러 개의 조그만 단체들을 많이 남겨 놓았습니다. 그가 UFO라고 주장한 그 사진은 참으로 UFO 원조 그림이 되었고, 그래서 1960년대 TV에서 연속극으로 방영된 "침입자"(Invader)라는 드라마에서는 그 사진의 비행접시가 외계인이 타고 오는 비행접시의 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사건이 베티와 바니라는 이름을 가진 힐 부부(Betty and Barney Hill)에게 일어났습니다. 1961년 9월 19일, 그들은 뉴잉글랜드(보스턴 근방) 지방에서 차로 여행을 하는 동안 2시간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후 최면 상태에서 그들은 자기들이 외계인들의 우주선에 타고 있었고 자기들의 차로 되돌아 올 때까지 그 2시간동안 의학적으로 마취의 상태에 빠져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처음으로 외계인들에 의해 납치당한 사람들로 알려지지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외계인에 의한 납치사건은 UFO 신드롬 속에서 조용하게 늘어만 갔습니다.
그러다가 1980년대에는 홉킨스(Budd Hopkins), 파울러(Raymond Fowler), 그리고 뉴에이지 공포 작가 스트리버(Whitley Strieber) 등이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를 통해 E.T.라 불리는 외계인들에 의한 납치사건을 다루면서 대중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의 두 사람은 아마츄어 탐험가(혹은 조사자)로서 이들은 힐 부부가 경험했던 것과 거의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렸습니다.
한편 스트리버는 자신이 외계인들에 의해 납치를 당했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커뮤니온」(Communion),「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브레이크스루」(Break through) 등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사실 스트리버의 책들은 대중들의 의식 속에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왜냐하면 1980년대 후반에 수없이 많은 외계인에 의한 어린아이와 어른의 납치 사건들이 보고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바드 대학의 저명한 맥 박사(Dr John Mack)는 미국인 중 사오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스스로 외계인에 의해 납치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소떼의 죽음
한편 UFO 미스테리의 범주에 속하는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 최근에 일어났습니다. 물론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지만 문서로 잘 정리되어 제시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이것은 소들을 마구잡이로 죽이는 현상입니다. 1960년대 후반에 힐 부부가 납치되었다고 주장한 일이 있는 후 몇 년이 지난 뒤에 몬타나주와 와이오밍주의 고립된 지역에서 수많은 소들이 매우 정교한 방법으로 사지가 절단되어 죽어 있는 것이 발견되어 보고되었습니다. 이 짐승들의 사체 주변에는 대부분의 경우 아무런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짐승을 죽인 자들이 매우 정교하게 짐승의 귀나 입술 혹은 생식기나 둔부 등을 잘라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이처럼 제거된 신체 부위의 상처는 매우 예리했으며 마치 외과 의사들이 사용하는 메스나 레이저 등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물론 1960년대에는 레이져라는 것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주위를 끄는 사실은 이처럼 짐승의 신체가 잘린 사건의 현장 부근에서는 UFO나 검은색 비행기(대개 헬리콥터) 등이 그 시간에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부디 이것을 기억하시기 바라며 또한 이렇게 신체를 절단 당한 짐승이 대개 소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곡식 밭의 원들
1970년대 중반 영국 남부의 농촌지역에서는 곡식 밭에 큰 원이 생기는 현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일본, 캐나다, 러시아, 뉴질랜드 등 30여개가 넘는 나라의 농부들이 자기들의 곡식 밭에 외계인이 침입한 흔적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들은 한결같이 곡식 밭에 생긴 원들이 외계인들에 의한 것으로 생각했고, 마치 그들이 이 땅에 와서 다음과 같이 말하며 자신들의 존재를 알린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 왔으며 너희들의 곡식 밭을 밟아 놓았다."
이런 원들은 대개 지름이 3.3m 정도나 되며 어떻게 생긴 것인지 그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물론 기후나 짐승들에 의해 이같은 원이 생길 수는 없습니다. 사실 "곡식 밭에 생기는 원들"은 중세부터 존재했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 그 빈도가 급속도로 증가했습니다. 1976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발견된 이후에 매년 전세계적으로 거의 1000건 이상이나 발생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원이 주로 영국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아마도 이 현상이 그 지역에 있는 신비한 고인돌과 관계가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상한 현상이 미국에서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우스다코다주에 사는 한 농부는 자신의 밀밭에서 24m 길이의 물음표가 새겨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기극이라고요. 아닙니다. 국제적인 UFO 관찰 기구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우스다코다주에는 사기꾼이 살지 않는다. 이들은 다 열심히 일하는 농부들로서 자기들의 밀밭을 망쳐놓는 사기극을 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다."
물론 이렇게 원을 만드는 것이 곡식을 가져가기 위함은 아닙니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농촌에 사는 일가족은 자신들의 자동차를 세워 놓는 길에 약 12m 크기의 원이 파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그날 저녁에 그들은 사과나무 위에 깔때기 모양의 빨간빛이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다음날 일어나 보니 사과들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이처럼 곡식 밭에 원이 생기는 원인을 규명해보려고 시도한 사람들은 그 원들이 매우 정교한 형태로 기하학적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고 놀라곤 합니다. 대개 곡식들은 땅에서 약 5cm 정도 높이로 짓눌려 있고 또한 전체적인 형태는 마치 회오리바람이 몰고 간 듯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줄기는 꺾이지 않아 그대로 두면 추수 때까지 가서 열매를 맺습니다. 원이 하나인 경우도 있고 한 원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동심원이 둘러싸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켈트족의 십자가처럼 가운데 큰 원이 있고 사방으로 작은 원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크기는 자동차 타이어부터 축구장에 이를 정도로 다양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비한 것은 그 근처에 사람의 발자국이나 자동차의 타이어 자국 등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예전에는 대기권에 존재하지 않았던 전기장에 의해 "플라즈마 볼텍스 현상"이 일어나서 이런 원들이 만들어진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중세부터 있어 왔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이 원들이야말로 UFO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에드윈 퍼라는 캐나다 농부는 쟁기질을 하다가 앞에서 다섯 개의 빛나는 비행접시가 땅에서 약 40cm 위에 떠서 빙빙 돌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거의 두시간 동안이나 그 광경을 보았고 마침내 비행접시들은 다섯 개의 원을 남겨 놓은 채 그곳을 떠나갔습니다.
UFO와 영화산업
이런 사건이 자꾸만 발생하면서, 그늘 속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던 UFO 논의가 점차로 대중들 속으로 파고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행어 18」(Hanger 18)과 같은 영화가 만들어 졌고 그 후에는 스필버그 감독의 「클로스 인카운터: 세 번째 종류의 접촉」(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같은 대규모 흥행 영화가 만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UFO와 E.T. 등을 다루는 영화들이 미국 헐리우드의 영화 산업계를 이끌고 나갔습니다.
제가 다시 한번 이 점을 말씀드리는 것은 1950년대에 헐리우드에 UFO 영화 붐이 일어난 것이 실제로 그 당시에 UFO가 수없이 많이 출현한 것과 무관치 않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정지한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그것은 외계에서 왔다」(It Come From Outer Space),「지구와 비행접시」(Earth vs the Flying Saucers) 등의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계가 실제로 비행접시 현상을 선전해 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일이 1970년대에도 스필버그 감독의 「클로스 인카운터」(Close Encounters) 같은 영화 등을 통해 일어났으며, 지금 이 시간에는 「종족들」(Species), 「도착」(The Arrival) 「스타게이트」(Stargate) 와 「인디펜던스데이 」(Independence Day) 등의 영화를 통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헐리우드 영화계가 이런 영화를 제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그 내면을 살펴볼 때 우리는 실제로 흥행업계를 거머쥐고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기억해야만 합니다. 사실 테드 터너나 소니 혹은 M.G.M.사가 영화 흥행 업계를 쥐고 흔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 배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존재가 있어 이 모든 것을 장악한 채 자기가 가는 곳마다 자신의 소발자국(소들의 신체가 절단 났음을 기억하기 바랍니다.)을 남기려 하고 있습니다. 테드 터너나 스필버그 감독 등 현재 영화흥행 산업계의 '신들'(시82:6,7)은 자기들이 어디서 돈과 능력을 구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이 "공중의 권세 잡은 통치자"(엡2:2)에 의해 꼭두각시처럼 놀림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UFO 컬트
서문에서도 말씀드린대로 1997년은 참으로 UFO의 해였습니다. 1997년 3월 26일 캘리포니아주 란초산타페에 있는 160만불짜리 호화 주택에서 21명의 여자와 18명의 남자가 자주 빛의 삼각형 덮개를 덮은 채 죽어 있는 것을 보안관이 발견했습니다. 이들의 나이는 20세에서 72세로 밝혀졌으며 대부분이 셔츠 주머니에 자기들의 정체를 알려주는 물건들을 지니고 있었고 다음과 같은 자살 방법이 적힌 조그만 종이 쪽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푸딩이나 애플소스를 취해 페노바르비탈이라는 수면제와 섞어 술과 함께 마시고는 드러누워 휴식을 취하라." 희생자들의 침대 밑에는 여행용 가방이 잘 정돈되어 있었고, 죽은 사람 모두 주머니에 5달러 지폐와 몇 개의 25전 짜리 동전, 그리고 입술에 바르는 연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샌디에고 카운티의 블랙본 의사는 이 사건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집단 자살로 보이며, 치밀하게 계획되어 실수없이 수행되었다."
이들은 "헤븐스 게이트"(Heaven's Gate, 즉 하늘의 문)라는 이름을 지닌 사교집단으로 밝혀졌고, 바로 그 날 약 4210년만에 "헤일-밥" 혜성이 확연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자 자신들의 자살극을 수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www.heavensgate.com이라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해서 자신들의 정체 및 임무를 전세계에 알렸으며 많은 이들을 독려하여 같이 죽자고 제안했습니다. 다음의 그림은 "헤븐스 게이트"의 인터넷 홈페이지 로고이며, "헤븐스"라는 단어와 "게이트"라는 단어가 마치 뉴에이지의 앵크 십자가 형상을 이루며 빨갛게 깜빡거리며, 그 밑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었습니다. "약속된 대로, 하늘의 문에 이르는 열쇠들이 2000년전에 예수와 그의 아버지 안에 있었던 것처럼 지금 또다시 티와 도(UFO) 안에 있다."
이 희생자들은 고등지식을 갖춘 외계인들의 세계가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거기에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신들이 속한 "헤븐스 게이트"에 입교하는 것이며, 헤일-밥 혜성의 출현은 이같은 고등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집단으로 자살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고 믿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헤일-밥 혜성의 꼬리에 UFO가 숨어 있으며 그 안에 외계인들이 타고 있다고 믿었으며, 인간의 몸이란 매개체 혹은 통에 지나지 않으며 고등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이 통을 벗어 버려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미있게도 이들은 자기들을 로마군에 의해 죽는 것보다는 스스로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주후73년에 마사다에서 자결한 유다인들과 비교했습니다.
이들은 참으로 왜곡된 뉴에이지 신학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가 사실은 이 땅에 와서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를 소유한 외계인이며 침례자 요한이 침례를 주었을 때 그 외계인이 예수의 몸으로 들어갔다고 믿었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성령님께서 비둘기처럼 내려왔을 때, 사실은 외계인이 예수의 몸이라는 통속에 들어온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물론 이 예수라는 사람은 고등세계의 대표자로 선택된 인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사교 단체들이 집단 자살 행각을 벌인 경우는 몇차례 있었지만 이번처럼 UFO를 숭배하는 단체가 집단 자살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이정도로 이제 UFO 및 외계인 문제는 위험수위를 넘어선 상태에 있습니다. 과연 이 모든 것이 거짓일까요? 모두가 다 사기를 치고 있느냐는 말입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UFO 및 외계인에 대한 증거는 너무나도 많아 셀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분명히 이 문제가 마귀와 관련이 있다고 믿으며 우리 크리스천들도 반드시 이 문제에 대해 한번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2009-05-08 15:15:40 | 관리자
제1장: UFO의 역사
다음의 글은 「UFO는 있다」(도서출판 두루마리)에서 취한 것입니다. 그림을 넣지 못함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10년 전에 출판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없어서 성경구절을 사적으로 번역해서 넣었습니다. 시간이 있어서 최신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으로 바꾸면 좋을 텐데 아직 여유가 없읍니다. 다만 이 글의 필요가 있어서 그내로 올리니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오, 하나님 맙소사, 이것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1994년 3월 8일, 미시간주 머스키간에서 엄청나게 큰 UFO를 목격한 경찰관의 비명소리-
"이것은 금속체로서 그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
-미국 공군의 만텔대위가 UFO를 추격하다가 구름속으로 사라지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말-
"하늘을 주시하라!"
-영화 「클로스 인카운터」의 원제목-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위를 보고 너희 머리를 들라.
이는 너희 구속이 가까움이라, 하시더라"(눅21:28)
과연 UFO는 성경과 어떤 관련이 있으며 땅위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일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지난 10여년간 저(슈네벨린)는 지옥으로 향하는 죄인들, 특히 사교나 이단에 빠져 죄 중에서 헤매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만 전념해왔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렇게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도대체 UFO와 복음 전하는 일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
비록 뉴에이지 운동이 소위 외계인이라 불리는 존재들과 상관이 있음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뉴에이지 속의 'UFO 현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에 싸여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는 이미 죽은 자들과 접촉하는 영매들이 행했던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우주의 외계인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세속 대중 매체들도 '날으는 비행접시'를 추종하는 사교에 대해 공공연히 이야기하며 비행접시에 끌려간 인물 중 가장 많이 화제에 오르고 있는 아담스키(George Adamski) 등에 대해 과대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몇 년동안에 이런 엉터리 같은 친구들이 주장하는 바를 기독교의 관점에서 반박하는 책들이 저술되어 출간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런 친구들은 몰몬교도나 프리메이슨(Free masons, 석공조직)과 같은 범주에 속하는 자들로 한마디로 말해 사람들을 속이는 자들입니다. 반면에 모든 UFO 현상을 이런 엉터리 사기꾼들이 조작해낸 부풀린 풍선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한다면, 그것 또한 이 현상을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사실 이 UFO 현상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생각할 줄 아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다 시간을 내서 깊이 연구해야만 할 주제입니다. 이 문제에서 우리가 감지해야 할 사실은 UFO야말로 매우 확실하고 분명한 방법으로 성경이 계시하고 있는 "마지막 때의 속임수"로 사람들을 이끌고 갈 변수일지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UFO가 사회의 비밀 조직과 어두움의 세력들과 연합하여 모든 인류를 노예로 만들어 하나님의 말씀에서 "대환난"(마24:21,29;계7:14)이라고 표현된 마지막 기간을 맞이하도록 준비시킨다는 점입니다. UFO란 단지 허깨비나 환영이 아니고 더더욱 속임수도 아니며 능력이 있고 사악한 존재들이 만들어내는 속임수를 위한 고차원의 도구인 것입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매우 강력한 어조로 이 점을 강조하려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마귀들이 행하는 일들로 인해 놀라시지 않는다." 이제부터 전개될 내용으로 인해 어떤 이들은(특히 대중매체를 무조건 따라가는 성도들은) 매우 놀라게 될지도 모르지만, 늘 다음의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이미 이 모든 것에 대해 우리에게 경고를 해 주셨으며, 바로 그분께서 창조주이시다."
누가복음 21:11에 있듯이, 예전에는 없었던 방식으로 하늘에 놀라운 표적이 나타나서 사방에서 믿는 이들을 공격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제 우리 믿는 이들이 머리를 들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구속이 가까웠기 때문입니다(눅21:28).
성경은 해답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우리를 마땅히 그리스도의 사역자요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로 여기게 하라. 더욱이 청지기에게 요구되는 것은, 신실한 사람으로 드러나는 것이라."(고전 4:1,2)
고린도전서에서 사도 바울이 언급한 청지기란 주인에게서 어떤 값나가는 것을 인수받아 잘 간수하는 사람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청지기가 되려면, 그는 무엇보다도 신실해야만 하는데 그 이유는 그가 받은 모든 것이 실제로 자기의 것이 아니라 주인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 4장에서 사도 바울은 이 세상의 재물을 맡은 청지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신비들"을 맡은 청지기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비들을 맡기셨고 이것들을 맡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신실하게 이것들을 가르치고 보존해야만한다는 것을 깨닫게됩니다.
그렇다면 독자께서는 이런 신비들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만일 우리가 이 신비들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신실할 수 있겠습니까? 참으로 심각한 문제는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이런 신비가 무엇인지 알려고 조차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행계좌, 사회보장제도, 연금, 보험, 자기 자녀들, 집, 차, 물가 등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나 신비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마치 올빼미로 가득한 창고에 대고 이야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려는 초점은 사람들이 도무지 진리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현대인들은, 심지어 크리스천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조차도, 의를 좇기 위해 혹은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애타하거나 굶주려하지 않습니다.
자 그럼 '신비' 혹은 '미스테리'라는 단어는 무엇을 뜻할까요? 이 단어는 당신이 밤을 새워 연구해도 이성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 신비란 말 그대로 신비이며, 당신은 그것을 믿어야지 절대로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성경은 "하나님께서 육체 안에 나타나셨다"는 사실을 신비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려 하지 않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종종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십니다. 그런데 그분께서는 매우 큰 일이 아니고 아주 작은 일을 통해서 이같은 일을 행하십니다. 예를 들어 그분께서는 남자 없이 여자가 아기를 갖게 하십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네 가지 방법에 의해서 사람을 만드십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흙으로부터 사람을 만드실 수 있고(창세기의 첫째 아담),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여자로부터 사람을 만드실 수 있고(마지막 아담 되시는 예수님),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통하지 않고 남자로부터 여자를 만드실 수 있고(이브), 넷째로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들로부터 사람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모든 사람들). 사람이 이 방법 중 어느 하나를 모방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는 아직도 세 가지 방법이나 더 남아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읽으며 받아들이려는 사람들에게는 성경을 이해하는 것이 별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ible)라는 구호를 외치곤 합니다. 물론 저는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이해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 구호는 맞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성경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항상 우리들 보다 앞서 있으므로, 사실 우리는 그것을 잡으려고 앞으로 줄달음질 쳐야지 뒤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20세기의 현대인들보다 최소한 100-3000년 정도는 늘 앞서갑니다. 물론 저는 이 글에서 이같은 주장을 증명할 것입니다.
자, 다시 한번 성경이 말하는 '신비'가 무엇인지 다음의 정의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당신의 머리로 밤새 연구해도 설명할 수 없는 것, 바로 그것을 성경은 신비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수없이 많은 미스테리(신비)들을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늘의 왕국의 신비들(마13:11, 눅8:10), 올리브 나무의 신비(롬11:24,25),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롬16:25, 엡3:4), 하나님의 지혜의 신비(고전2:7), 휴거의 신비(고전15:51), 하나님의 뜻의 신비(에1:9),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의 신비(에3:2,3), 그리스도의 풍부하심의 신비(에3:8,9),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의 신비(에5:32), 복음의 신비(에6:19),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신비(골1:26,27), 아버지와 아들의 신비(골2:2), 불법의 신비(살후2:7), 믿음의 신비(딤전3:9), 경건의 신비(딤전3:16), 일곱 별들의 신비(계1:20), 작은 책의 신비(계10:7-11), 바빌론의 신비(계17:5), 여인과 짐승의 신비(계17:7) 등등. 이들 외에도 수많은 은밀한 일들과 신비들이 성경 안에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볼 때 참으로 성경은 미스테리에 관한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신비들 중 어떤 것들은 이미 계시를 통해 밝히 드러나 있지만 또 어떤 것들은 우리가 하늘에 가게 될 때야 비로소 그 의미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UFO 및 외계인에 관한 신비도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신비들 혹은 은밀한 일들 중 하나입니다. 세상의 과학자나 신학자가 무어라하던지간에 성경대로 믿는 우리는 UFO에 대한 해답을 성경에서 찾아야 합니다. 물론 성경은 그에 대한 해답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기본적 용어 정의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 두가지 설명드릴 것이 있습니다. 간단해 보이긴 하지만, 우리는 UFO가 무엇을 뜻하는지 먼저 이에 대한 정의를 내려야 합니다. 말 그대로 UFO란 "미확인 비행물체"(Unidentified Flying Object)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즉각 비행기나 유성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하늘에서 날아다니는 것은 모두 다 위의 정의에 따라 UFO입니다. 과연 UFO가 다른 별에서 온 우주선인지 아닌지는 뒤에서 판가름 날 것입니다. 따라서 날아다니는 것으로 정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이라면 다 UFO라는 점을 부디 기억하시고 이 책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독자께서는 본문을 통해서 UFO의 정체가 무엇인지 차츰 알게 될 것입니다.
첫사람 아담이 창조된 지 약 6,000년의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시를 담은 성경이라는 책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성경대로 믿는다고 말하는 우리는 믿음과 행위의 모든 것에서 성경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들이며 따라서 성경 말씀이 UFO 문제에 대한 답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믿어야 할 것입니다. 독자께서는 부디 하나님의 말씀이 20세기의 과학을 숭배하는 문명인들의 생각이나 지식보다 몇백년 정도는 늘 앞서간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제 말은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닙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명백하게 UFO를 보여주고 있는 다음의 성경말씀을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돌아서서 눈을 들어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보이더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큐빗이요 너비가 십 큐빗이니이다. 그가 내게 말하되, 이는 온 지면에 두루 행하는 저주라. 무릇 도적질하는 자는 그 이편 글대로 끊쳐지고 무릇 맹세하는 자는 그 저편 글대로 끊쳐지리라. 만군의 주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이것을 내리니, 그것이 도적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거짓으로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그 나무와 그 돌과 더불어 없애리라, 하셨느니라.
내게 말하던 천사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되, 네 눈을 들어 나오는 이것이 무엇인가 보라, 하기로 내가 말하되,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하니 그가 말하되, 나오는 이것이 에파(바구니)니라. 또 그가 말하되, 온 땅에서 그들의 모양이 이러하니라. 또 보라, 한 탈렌트의 납이 위로 들리니 이것은 이 에파 가운데에 앉은 한 여자라. 그가 말하되, 이는 사악함이라, 하고 그것을 에파 속으로 던져 넣고 그 무거운 납을 에파의 아구 위에 놓아 덮더라. 내가 또 눈을 들어 본즉, 보라, 두 여자가 나왔는데 그들이 학의 날개 같은 날개를 가진 고로 그들의 날개에 바람이 있더라. 그들이 그 에파를 하늘과 땅 사이에 들어올렸기로, 내가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말하되, 이들이 그 에파를 어디로 가지고 가나이까?, 하매, 그가 내게 말하되, 그들이 시나르 땅에서 그것을 위하여 집을 지으려 하노라. 그것이 준공되면 자기 자신의 기지에 머물게 되리라, 하더라."(슥5:1-11)
스가랴서 5장에서는 여러 개의 미확인 비행체, 즉 UFO가 나옵니다. 앞 뒤 문맥으로 보아 스가랴 5장이 "주의 크고 무서운 날"이 임하는 말세에 대한 계시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첫 번째 나오는 비행물체는 공중에서 날아가 악한 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날아가는 두루마리"(flying roll)입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비행체는 이보다 더 멋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부셀 바구니처럼 생긴 "날아가는 바구니(에파)" 혹은 "날아가는 큰 접시"였습니다. 지금까지 목격된 UFO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물론 두루마리나 바구니 형태의 UFO들도 있습니다. 옆에 있는 그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묘하지 않습니까? 성경에 해답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이나 지식보다 늘 앞서갑니다.
위의 "날아가는 바구니" 위에는 뚜껑이 있었고 재미있게도 그 안에는 여자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하르피(Harpy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존재로 여자의 얼굴과 새의 날개를 가진 탐욕스러운 괴물, 스가랴서의 학의 날개를 가진 여자, 옆의 그림 참조)들은 땅에서 이 바구니를 취해 유프라테스 강가에 있는 바빌론(시나르 땅)으로 옮겨가서 그 바구니의 기지(영어로는 base로서 공군기지 등에 사용되는 단어임)에 세워놓았습니다. 이 기지는 창세기 11:1,2에 나오는 바벨탑이 있던 곳에 존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다시 오기 바로 전의 세상이 마치 "롯의 날들"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롯이 어느 때에 살았을까요. 바로 바벨탑 사건이 생기는 때가 아닙니까(창11:27)? 이처럼 UFO 현상이 재림과 관련이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안에 하르피 같은 반인반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성경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행위와 믿음의 모든 점에 있어서 말입니다.
한편 UFO와는 달리 '외계인'(Alien)이란 단어는 성경에 나오기 때문에 성경이 정의하는 대로 이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면 참으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너희는 지나간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들이요......그 때에는 너희가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공영권(共榮圈)밖의 외인이라. 약속의 계약들에 대하여는 낯선 자들이요"(엡2:11,12)
이 구절에 나오는 '외인'이 바로 영어로 '에이리언'(Alien)이며 곧 '외계인'을 뜻합니다. 물론 이 구절에서 '외인'이라는 말은 이스라엘 밖에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같은 정의에 따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살면서 이 땅에 찾아 온 존재들은 다 '외계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외계인'을 '다른 곳에서 온 사람'으로 정의한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온 존재'로 정의했음에 유의하십시오. 이와 관련하여 믿음의 사람들의 행적을 기록한 히브리서 11장에는 아주 재미있는 구절이 있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다윗과, 사무엘과 및 대언자들에 관하여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그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왕국들을 굴복시키기도 하며, 의를 이루기도 하며, 약속들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맹렬한 불을 끄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함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투에 용맹하게 되어 외부의 군대들을 패주시키기도하며"(11:32-34)
여기에서 나오는 '외부의 군대들'은 영어로 'the armies of the aliens', 즉 '외계인들의 군대들'을 뜻합니다. 그런데 32절에 있는 인물 중에서 '전투에 용맹하게 되어 외부의 군대들을 패주시킨 사람'은 다름이 아니라 바락이라는 판관(사사)이었습니다. 판관기(사사기) 4장과 5장을 보면, 데보라라는 여대언자와 바락이라는 판관이 나와서 카나안 사람들에게 압제를 당해 신음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기사가 나옵니다. 이 전쟁에서 카나안의 시세라와 싸워 승리한 뒤 데보라와 바락이 승리의 노래를 하는데 거기에는 참으로 흥미로운 구절이 있습니다.
"왕들이 와서 싸우되, 카나안의 왕들이 메깃도의 물가에 있는 타아낙에서 싸웠으나 돈을 얻지 못하였도다. 그들이 하늘로부터 싸웠으며, 별들이 자기들의 행로에서 시세라와 싸웠도다."(판관기 5:19, 20)
많은 성경 주석가들은 이 기사가 주 예수님의 재림 전에 메깃도(므깃도) 골짜기에서 이루어질 아마겟돈 전쟁에 대한 예표로 봅니다. 물론 판관기 5장의 앞 뒤 문맥이 '크고 무서운 주의 날'과 비슷하므로 이같은 해석에는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사실 메깃도에서의 승리는 우리 주 예수님의 부활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갈보리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에 땅에 장사되었다가 정확히 3일만에 부활(즉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부활하시며 홀로 죽음 권세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사로잡힌 자들(구약시대의 성도들)을 다 사로잡아 하늘로 데리고 가셨습니다(이에 대해 자세히 알기를 원하는 독자는 「아이들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도서출판 안티오크)를 참조함기 바람).
"그러나 우리 각 사람에게는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으니, 이러므로 말씀하시기를, 그분께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들을 사로잡아 이끄시고 사람들에게 선물들을 주셨다, 하였도다. (이제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그분께서 먼저 땅의 아래 부분들로 내려가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뇨? 내려가셨던 분께서 또한 모든 하늘들 훨씬 위로 올라가셨던 바로 그분이시니, 이는 모든 것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엡4:7-10)
사도 바울은 성령님의 영감으로 사사기 5:12에 나오는 "사로잡힌 자들을 사로잡아 이끄시고"라는 구절을 취해 예수님께 적용했습니다. 계시록을 보십시오. 아마겟돈 전쟁에서는 하늘의 군대가 나오고 물론 사탄과 그의 군대도 나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시세라와 바락의 싸움터에는 하늘로부터의 군대들도 있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물론 '그들이 하늘로부터 싸웠다'는 구절과 '별들이 시세라와 싸웠다'는 구절도 이런 점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따라서 이 구절과 히브리서의 "외계인의 군대들"을 연관시켜보면, 하늘에 속한 천사들과 사탄의 마귀들도 '외계인'이라는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외계인'이 어쩐 존재인지는 본문에서 자세히 드러날 것이지만,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위의 정의에 따라 명백하게 외계인을 보여주는 성경 구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별 하나가 하늘에서 땅에 떨어지는데, 그에게 바닥 없는 구덩이의 열쇠가 주어졌더라. 그가 바닥 없는 구덩이를 열자, 거대한 용광로의 연기 같은 연기가 구덩이에서 올라오는데, 태양과 공중이 구덩이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또 메뚜기들이 연기 가운데서 나와 땅 위로 올라오매, 그것들에게 권능이 주어지니, 마치 땅의 전갈들이 권능을 지닌 것 같더라. 그것들에게 명령하시기를, 땅의 풀이나 어떤 푸른 것이나 어떤 나무도 해치지 말고, 오직 이마 안에 하나님의 인이 없는 사람들만 해치라, 하더라. 또 그들을 죽이지는 말고, 다섯 달 동안 고통만 받게 하도록 하시니, 그들의 고통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의 고통과 같더라. 그 날들에는 사람들이 죽음을 구하여도 찾지 못하겠고, 죽기를 갈망하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또 메뚜기들의 생김새는 전투를 위해 예비한 말들 같으며, 그 머리에 쓴 것은 금같은 왕관과도 같고,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더라. 또 여자의 머리카락 같은 머리카락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같으며 또 철 흉갑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 소리는 전투하려고 달려가는 많은 말들의 병거 소리 같으며, 또 전갈과 같은 꼬리가 있고 그 꼬리에 침이 있으니, 그것들의 권능은 사람들을 다섯 달 동안 해치는 것이더라. 그것들에게 다스리는 왕이 있으니, 곧 바닥 없는 구덩이의 천사로서, 그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아바돈이요, 그리스어로는 아폴리온이라 하더라."(계9:1-11)
위의 계시의 말씀에서 사도 요한은 성도들이 휴거를 받은 뒤 이 세상에 존재하게되는 사람들위에 임하게 될 무서운 재앙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재앙 중 하나가 바로 땅 밑의 아바돈에서 나오는 존재들에 의한 고통입니다. 사도요한이 메뚜기라고 부른 이 존재들은 분명히 땅 밑(즉 외부 세계)에서 나오며 위의 정의에 따라 '에이리언', 즉 '외계인'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사람의 얼굴과 머리카락을 갖고 있었으며, 그 생김새가 옆에 있는 "UFO 내의 외계인들"과 매우 비슷합니다. 참으로 흥미롭지 않습니까? 성경을 단지 비유의 책 정도로 보지 마시고 있는 그 안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십시오. 또한 믿음과 행위의 모든 면에서 성경이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도 늘 기억하십시오.
UFO와 외계인에 대한 정의를 내렸고 성경에서 그 예를 보여드렸으므로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에 앞서 저(슈네벨린)는 UFO에 관한 한 제가 초심자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두고 싶습니다. 저는 1964년부터 무려 30년 이상이나 UFO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크리스천이 아니었을 때도 그리고 지금처럼 크리스천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UFO 수수께끼의 역사
상세한 내용 및 해석을 담고 있는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간단하게 나마 UFO의 역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UFO 현상이 매우 오래된 것임을 깨닫게 되면 많은 독자들이 꽤나 많이 놀랄 것입니다. 사람이 하늘을 날기 훨씬 전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를 보았습니다. 물론 우리는 다 땅에 속한 사람이므로 하늘에 나타난 어떤 현상을 이 땅에서의 관점에서 해석해 보려는 경향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때는 혜성이 나쁜 것에 대한 전조로 인식되곤 했습니다. 현재 20세기말에 사는 우리는 혜성이란 것이 단순히 어떤 주기를 갖고 하늘에 나타나는 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식이나 월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때는 이런 현상이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최소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문명인들에게는 매우 흥미 있는 볼거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고대에 하늘에 나타난 현상을 모두 다 이처럼 쉽게 설명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사실 고대의 많은 사람들이 천문학에 관련된 사건이나 현상에 대해서는 상당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하늘에서 생긴 사건을 보고 우리 주 예수님의 탄생을 예측했던 동방의 현자들 같은 사람들입니다. 고대에 살던 매우 현명한 연대기 기록자들 중 어떤 이들은 자기들이 관측하고 목격한 어떤 일들로 인해 매우 당혹스러워 했습니다.
빛을 내는 이상한 비행체가 하늘에 날아다니는 것은 주전 90년에 주후 200년까지의 고대 작가들에 의해서도 이미 보고된바 있습니다. 플리니(Pliny)와 세네카(Seneca)뿐만 아니라 주후 170년에는 헤로디안(Herodian) 등이 UFO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UFO 관련 유명인사 중 하나인 본 다아니켄(Erich von Daaniken)이 저술한「신들의 수레」(Chariots of God)와「외계로부터 온 신들」(Gods from Outer Space) 같은 책들이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아 그 내용을 액면 그대로 인정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그 안에는 고대에도 UFO 현상이 나타났음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UFO는 카메라가 발명되기 전에도 계속해서 존재했습니다. 주전 175년에 코케이아노(Dione Cassio Cocceiano)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라누비오에서 여러 개의 별들이 태양을 가로질러갔다. 또한 주전 122년에 골 지방에서는 세 개의 태양과 세 개의 달이 나타났다. 스폴레토 근처에 황금색 불 모양의 공이 땅위에서 구르더니 점점 커지면서 땅을 가로질러 동쪽으로 지나갔다."
주후 350년에 줄리안(Julian the Obsequious)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주전 222년에 세 개의 달들이 보였다."
주전 106∼43년에 살았던 키케로는「De Divinitate」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두개의 태양이 보였다. 밤의 태양이 보였을 때 큰 소리가 났고 하늘이 갈라지는 듯 했으며 하늘에 이상한 공들이 나타났다."
키케로 이후에 UFO는 "태양들(둥근 것)", "불로된 공들(둥근 것)", "달들(둥근 것)" 등으로 불렸습니다. 주후 23∼79년까지 살았던 플리니는 자신의 저서 「자연 역사」(Natural History)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밤의 태양, 곧 캐킬리오와 파피로가 집정하던 때에 밤에 하늘에서 나온 광채는 밤의 하늘을 마치 대낮처럼 만들었다...... 도미조와 파니오가 집정할 때는 세 개의 달들이 나타났다..... 별에서 나온 불똥이 땅에 가까이 오면서 점점 커져 달처럼 커졌고 마치 대낮에 구름이 낀 것 같은 정도의 빛을 냈다. 그리고는 다시 하늘로 사라졌다." "칠로와 포르키오 시대에는 우유와 피로 된 비가 왔고 루카니아에는 살점과 쇠가 떨어졌다."
주후 170년에 시리아의 헤로디안은 자신의 저서 「마루크스 아우렐리우스 이후의 제국역사」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매우 밝은 대낮에 하늘에 별이 나타났다."
주후 46∼120년에 살았던 플루타르크는 「캐사르의 삶」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 별들의 출현은 항상 초자연적인 사건들과 관련이 있다. 혜성이 7일 동안이나 나타났다. "
「영국민족의 역사」에서 비드(주후672-6735)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거대하며 날아가는 물체 네 개가 보였다...... 하늘에서 광채가 나와 기도하고 있던 수도승들 위를 덮었고, 사원의 반대편에 가서 정지하더니 마치 태양처럼 밝은 빛을 내며 공간 깊숙이 사려져 버렸다."
주후 583년에는 매우 밝은 광채가 프랑스땅 전역으로 날아다녔습니다. 샤를먀뉴의 「Karl Ber Gross」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810년에는 하늘에서 큰 공이 마치 번개처럼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동에서 서로 날아갔고 타고 왔던 말이 뒷걸음질쳐서 그는 떨어져 상처를 받았다."
주후 776년에 로우리쎄네스(Annates Laurissenes)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색슨족들이 시지스부르그에서 샤를마뉴의 기병들을 포위하는 동안 날아다니는 방패가 나타났다. 램프처럼 빛나는 광채들이 있었다. 그리고 붉은 용들이 공중에 날아 다녔다."
웬도버의 로저는 「Floris Historiarium」에서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주후 796년에 조그만 공들이 태양 주위에 날아다니는 것을 영국의 여러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보았다."
1768년에 독일의 시인 괴테는 자신의 전기에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계단 형태의 수없이 많은 별들이 깔때기 모양을 하고 나타나 너무나 큰 빛을 내서 눈을 뜰 수 없었다."
한편 켈리니의 「자서전」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1290년 10월 2일, 우리는 플로렌스 지방에서 놀라운 일을 보았나이다! 그것은 마치 큰 불 빛 같았으며…… 반지처럼 생긴 은빛 물체가 천천히 날아가는 것이 보였으며 …… 1548년에는 불공이 튜린지아 지방의 하늘에서 폭발하는 듯 했으며 응고된 피같은 물질을 떨어뜨렸나이다……"
1577년에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 이상한 기계들이 날아다녔습니다. 이 외에도 "녹색 태양", "붉은 태양", "붉은 용", "불타는 원반" 등이 폴란드와 독일에 나타났고 "둥근 기계, 날아다니는 원반, 빛나는 반지" 등이 1547년부터 1697년 사이에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에 나타났습니다.
매우 흥미 있는 일은 1492년 10월 11일에 현재 우리가 마의 버뮤다 삼각지대라 부르는 곳에서 미국 대륙을 발견하기 하루 전에 컬럼버스가 UFO를 보았음을 보고한 사실입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해서는 부록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1883년 8월 12일 보닐라(Jose Bonila)는 멕시코의 자테카우스 천문대에서 150여장의 UFO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때는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31년 전이었습니다. 그는 담배처럼 생긴 단단한 물체가 마치 비행선처럼 태양을 가로지르며 날아가는 것을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불길한 관점에서 보면, 중세에 페스트가 발생했을 때 이상한 혜성들이 이 무서운 병이 발발하기 바로 전에 나타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사람들이 혜성이라고 한 것들은 오늘날 우리가 비행접시라고 부르는 것들과 동일한 형태였으며 심지어 포문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경우에 고대의 작가들은 이처럼 날아다니는 물체가 신들과 관련이 있거나 아니면 마귀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그들이 전혀 틀리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이 지구상에서 전쟁과 죄를 제외하고는 그 어느 것도 UFO 만큼이나 꾸준히 지속되어온 것이 없습니다. 어떤 역사가도 "원반"이나 "불공", "태양", "구", "방패", "달", "접시" 등을 고려하지 않고는 정확하게 인류의 역사를 기록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UFO를 본 사람들 중에서 그것이 우주선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아마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단지 그들은 그런 물체를 보고 "날아다니는 배", "원반" 등으로 묘사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의 말씀에 근거하여 UFO라는 것이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지속되어온 현상이라고 결론짓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일 듣지 않거든 너와 함께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마18:16)
하늘에서 살과 피가 떨어지다
한편 UFO와 관련해서 우리는 하늘에서 이상한 것들이 쏟아지는 현상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성경에는 "비"(Rain)라는 단어가 동사로도 쓰이고 명사로도 쓰입니다. 그런데 하늘에서는 물로 된 비만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개구리, 빵, 우박, 불, 만나 등이 모두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창19:24, 출9:23, 시78:24,27 등을 자세히 보십시오. 물론 이 구절에는 다 '비'(rain)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두 구절만 영어와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And had rained down manna upon them to eat, and had given them of the corn of heaven."
"그들에게 만나를 비로 내려 먹이시고 하늘의 곡식을 그들에게 주셨도다."(시편 78:24)
"He rained flesh also upon them as dust, and feathered fowls as the sand of the sea."
"또 그가 고기를 먼지같이 비로 내리시고, 깃털 달린 날짐승을 바다의 모래같이 내리셨도다."(시편 78:27)
시편 78:24절은 천사들의 양식인 만나가 비로 내려왔고, 27절은 고기와 새들이 비로 내려왔음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모세가 키케로나 플리니처럼 착각을 했거나 헛것을 본 것일까요? 도대체 왜 현대인들은 이런 것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까?
"만일 듣지 않거든 너와 함께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마18:16)
1892년에는 알라바마주의 콜부르그에서 뱀장어들이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는 그곳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에서나 사는 것들입니다. "콜부르그 사건은 지금부터 100년전에 일어난 것으로, 지금은 그런 일이 생기지 않지요"라고 많은 이들이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1966년에는 영국과 유럽 전역에 미끈미끈하게 생긴 개구리들이 하늘에서 떨어졌고, 프랑스에 사는 한 여인의 뒤뜰에는 개구리가 자그마치 100마리가 넘게 떨어졌습니다. 주전 1500년에 모세가 일으킨 "개구리 비"는 아직도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1954년 9월 26일에는 플로리다주의 올랜도에 두꺼비들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1961년 여름에는 싸우스캐롤라이나주의 스탠리에도 두꺼비 비가 내렸습니다.
인도의 알라바드에는 물고기처럼 생긴 것들이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그것들은 마치 바싹 마른 크래커 과자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냄비에 넣고 그것들을 데우자 갑자기 피로 변했습니다. 1832년에는 러시아에 약 5cm 두께의 노란색 고무같은 끈적끈적한 수지가 하늘에서 떨어져 약 20평 정도를 덮었습니다. 에드워즈(Frank Edwads)가 지은 「이상한 세계」(Strange Worlds, Bantam Books, 1964)에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이상한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841년에는 캘리포니아주의 니에토스와 켄터키주의 배쓰군에 살과 피가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이 사실을 보고한 사람은 내쉬빌 대학의 화학과 교수인 트루스트 박사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레바논에서 동쪽으로 8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빨간 구름 속에서 이것들이 떨어졌다. 이 살과 피는 길이가 0.8 킬로미터, 너비가 75 미터 되는 지역을 덮었고, 다 합치면 몇백 킬로그램은 되는 것 같았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1850년에는 버지니아주 클로버리아에서도 살과 피가 떨어졌습니다. "이 비"는 약 3mm 두께의 고기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 고기를 분석해 보니 사람의 근육과 간과 심장 밑부분으로 판명되었습니다. 1851년에 「샌프란시스코 헤럴드」신문은 군인들이 훈련받고 있는 훈련소에 사람 고기가 떨어진 것을 보고했습니다. 군인들이 이것을 거두어 분석한 결과 사람의 살점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확신을 두십시오. 성경은 20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보다 최소한 500-3000년 정도 늘 앞서갑니다.
참으로 위험한 한 세기
현대의 UFO 현상은 1800년대 후반부터 일어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19세기는 사회적으로, 과학적으로, 그리고 종교적으로 큰 변혁이 일어났던 때입니다. 이 때에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영성주의(Spiritualism),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크리스천 사이언스 등과 같은 새로운 거짓 종교들이 태어났습니다. 또한 다아윈의 진화론이라는 허구가 성경의 진리들을 대항하며 일어났습니다. 이때에 와서야 비로소 사람들은 진지하게 하늘을 날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끝으로, 바로 이 때에 학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난도질을 하며 킹제임스 권위역 성경(King James Version)을 버리고 영국의 개역성경(Revised Version)이라는 "새로운 것"(행17:21)을 만들어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성경을 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1611년부터 약 300년간 영어권을 비롯한 전세계에서는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랑을 받았고 이 성경을 통해 온 세계가 복음화되었습니다.
한편 19세기말에는 사악한 것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태어났습니다. 그것도 1875년이라는 해에 동시에 말입니다. 이 중 한 명은 신지학협회(Theosophical Society, 즉 접신협회)의 마담 블라바츠키(Helena P. Blavatsky)이며, 다른 한 명은 크로울리(Aleister Crowley)였습니다. 1831년에 러시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블라바츠키는 어릴 때부터 심령술에 대한 징조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어른이 되어서는 그 당시의 지성인들이 앞다투어 추구하려고 했던 힌두교와 기타 다른 동방의 신비주의에 심취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티벳으로 여행하는 동안 마하트마라는 몸이 없는 고등의 영적 존재들과 접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그 당시에 유명했던 올코트(Henry Steel Olcott)와 젓지(William Quan Judge)라는 다른 두명의 신비주의자들과 함께 신지학협회를 설립했습니다. 신지학협회는 사실 현대의 모든 뉴에이지 단체의 모체입니다. 블라바츠키가 저술한 책들은 현대 뉴에이지의 기본적인 개념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이런 개념들은 마치 해악을 품은 독초처럼 미국을 포함한 서구의 형이상학적 정신 체계를 다 장악해 버렸습니다. 블라바츠키가 주장한 우주관의 특징은 비너스 즉 금성에 자신이 접촉한 외계인 마스터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금성의 주들(Lords)은 말 그대로 외계인들로 자신과 같은 영매와 더불어 직접 교통을 한다고 그녀는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사람과 고등 외계인과 접촉하는 것이야말로 현대의 영화 「E.T.」에서부터 「클로스 인카운터」등이 추구하는 것의 모형이었습니다.
한편 블라바츠키를 경멸했던 크로울리는 총기가 넘치는 신동이었으나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로 불려지기를 고대한 미치광이였습니다. 그는 20세기의 마술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가 이같은 여러 가지 사실을 정리해감에 따라 크로울리와 블라바츠키의 신지학협회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한 것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영국의 경우 1880년부터 1889년까지의 10년은 참으로 불행한 시기였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악한 영어개역성경이 이 때에 만들어졌습니다. 사실 이 사건은 소위 프로테스탄트 국가라 칭함을 받던 영국에서 근 300년간 사용되어온 프로테스탄트들의 개혁본문을 담은 킹제임스 성경을 던져 버리고 다시 로마 카톨릭으로 돌아가려는 시도였습니다. 블라바츠키의 영향을 받은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라는 소위 "크리스천 신학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칼을 댔습니다(고후2:17).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웨스트코트는 접신을 행하는 영성주의자였으며, 호르트는 마귀와 지옥, 하나님의 창조 등을 믿지 않는 인본주의자였습니다. 이들은 "본문비평"이라는 마귀의 도구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일반 다른 책들과 똑같이 다루며 자기들 마음대로 변개시켰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한 뒤 채 한 세대가 지나지 않아 영국은 세계 최강의 국가에서 밀려나기 시작했고, 현재는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는 이빨 빠진 사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조롱 받는 분이 아니십니다(갈6:7). 그런데 불행하게도, 현재의 미국 역시 영국의 실정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자, 과연 이런 일들이 UFO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매우 상관이 많습니다. 1890년부터 1899년까지의 10년 사이에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만든 개역표준역(Revised Standard Version, RSV)이 출간되었고 동시에 현대판 'UFO 대출현 현상'(UFO flap)이 처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현대 UFO 용어에서, '플랩'(Flap)이라는 말은 UFO 현상이 수없이 많이 목격된 어떤 특정한 기간을 말합니다. 그 당시에는 심지어 한 달 사이에 전세계적으로 수백 건의 UFO 출현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1890년대에 시작한 UFO 대출현 현상은 거의 매 4년마다 되풀이되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UFO가 한 달에서 여섯 달 혹은 1년정도 지속적으로 출현하다가 사라지고는 약 4년이 못되어 동일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신비의 UFO 대출현 주기가 시작된 것은 바로 지금부터 1세기 전이었습니다.
시베리아에 별과 별 사이의 대변동 발생
한편 1900년대에 들어서면서 시베리아에서는 지금까지도 논쟁이 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908년에 시베리아의 퉁구스카에는 별들로부터 매우 거대한 것이 떨어졌습니다. 그 충격은(아마도 공중 폭발이었는지도 모름)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의 위력을 지닌 어떤 원자력 우주선이나 장치가 폭발함으로써 발생한 것 같습니다. 인류가 처음으로 원자폭탄을 폭발시키기 40년전에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부디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폭발로 인해 나무들은 마치 성냥개비처럼 뿌리째 뽑혀 30킬로미터나 날아가 버렸습니다. 그 폭발 현장에서 나온 빛은 너무나 밝아 80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들이 밤에 다른 빛의 도움을 받지 않고 글을 읽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 사건이 발생한지 20년이 흘러간 후에도 그 주변에는 아무런 생물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 서구에서는 방사성물질에 대해 겨우 이해하기 시작했고 그 당시의 러시아 사람들은 미국사람들이나 유럽사람들보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그 폭발이 일어난 장소가 매우 황폐한 곳이므로 지금까지도 과연 그것이 거대한 유성이었는지 혹은 우주선이었는지 확실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근처에서 그것을 눈으로 본 사람들이 모두 다 즉사해서 한 사람의 생존자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현장을 자세히 점검해 본 결과 유성의 잔재는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평범한 유성이 마치 원자폭탄처럼 폭발한다는 것은 좀 이상한 일일 것입니다.
흰옷을 입은 마리아의 등장
이 사건이 발생한 후 채 10년이 지나기도 전에 포르투갈에서는 매우 유명한 '마리아 출현' 현상이 있었으며 수만 명의 사람들이 실제로 그것을 목격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이 '성모 마리아 출현'이 UFO 현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는 이것을 UFO 문제로 보아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세속적 UFO 전문가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917년에 포르투갈의 조그만 마을인 파티마에 사는 세명의 어린이들에게 하얀 모습의 여자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흰옷을 입은 채 빛나는 공같은 것을 타고 왔습니다. '마리아 출현' 및 UFO와의 관련 여부 등은 부록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그 곳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물론 카톨릭교회에서는 이 여인이 마리아라고 주장하며 이를 "파티마의 숙녀"라고 부르지만, 사실 이 여자와 어린아이들과의 만남은 오늘날 우리가 "세번째 종류의 접촉"(Close Encounter of the Third Kind, 제3종 근접조우)이라 부르는 현상의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는 미국 공군에서 수년간 UFO 상담가로 일한 바 있는 유명한 우주인이자 교수인 하이네크(J. Allen Hynek)가 만들어 놓은 외계인과의 접촉을 분류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첫번째 종류의 접촉(Close Encounter of the First kind, CE1, 제1종 근접조우) : 약 150m 정도의 거리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불규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는 것.
(2) 두번째 종류의 접촉(Close Encounter of the Second kind, CE2, 제2종 근접조우) : UFO가 목격자 근처에 착륙한 뒤 착륙한 흔적을 남기고 이륙하는 것. 그 흔적에는 불에 탄 것, 방사선, 농작물이나 풀이 눌린 것 등이 포함된다.
(3) 세번째 종류의 접촉(Close Encounter of the Third kind, CE3, 제3종 근접조우) : 목격자가 UFO 조종사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심지어 조종사와 대화를 나누는 것.(우리는 나중에 네 번째 종류의 접촉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임.)
사실 하이네크는 UFO 출현 등에 대해 늘 반박했고 믿지 않았으나 공군의 대변인 노릇을 마친 후 군대에서 은퇴하자마자 이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노년에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UFO의 특성에 대해 매우 설득력 있고 신뢰할 만한 저술을 남겼습니다. 사실 그의 글을 통해 우리는 미국 공군이 UFO 문제를 은폐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도 기울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파티마에 나타난 그 여자는 그 어린아이들에게 로마 카톨릭교회의 교리를 강화시켜주는 여러 가지 메시지를 준 것과 더불어 하늘에 놀라운 표적이 있을 것임을 예언했습니다(눅21:11). 이 표적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태양(혹은 구름 뒤에서 나타나 마치 태양처럼 보이는 어떤 것)이 공중에서 무질서하게 움직이는 것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옆의 그림에서 볼수 있듯이, 이 둥근 물체는 길이 방향으로 통째로 회전하는 것을 빼고는 갖가지 움직임을 다 보여준 뒤 사라졌습니다. 물론 그 당시 사람들은 그것이 태양이라고 생각했지만, UFO 전문가들은 그것이 분명히 UFO라고 생각합니다. 신실한 카톨릭교도들 역시 이런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원한다면, 분명히 태양을 움직여 이런 식으로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것이 하나님께서 실제의 태양을 움직여 행하신 일이라면, 왜 파티마라는 조그만 마을에서만 그 현상이 나타났을까요? 마치 태양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원반처럼 공중에서 왔다갔다했다면, 최소한 지구의 그 편에 있던 사람들은 다 그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태양이 움직이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단지 그 현상을 지켜보러 온 순례자들과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만 그것을 보았습니다. 다시 말해 그 사건은 지역적인 사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우리는 사실 그 현상이 UFO 현상이거나 아니면 레이저에 의한 현상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농장의 소년과 UFO 승무원 : 몰몬교
UFO 연구라는 측면에서 살펴 볼 때 파티마에서의 마리아 출현이 신성을 띤 최초의 '종교적 출현'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증명이 됩니다. 파티마에서 마리아가 출현하기 90년전에 일어난 또 하나의 유명한 출현을 조사해 보면, 거기에도 UFO와 관련이 있는 요소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몰몬교를 창시한 자칭 예언자 조셉 스미쓰(Joseph Smith)가 처음으로 그 출현을 보았을 때, 그것은 놀랍게도 마치 현대판 UFO의 "세번째 종류의 접촉"과 너무나 같았습니다.
그 때 그는 나무에 걸터앉아 어느 교회에 가야할지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거대한 어두움이 엄습해 자신을 덮자 그는 연약하게 되어 거의 기절할 지경이었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부터 빛의 기둥이 나타났고 흰옷을 입은 두 남자가 아래로 빛을 비추며 그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몰몬교에서는 이 두 남자가 바로 성부 하나님과 예수님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만일 이 사건에서 종교적 색채를 모두 지워버리면, 그것은 마치 여러 사람들이 경험한 UFO 접촉과 거의 다름이 없습니다.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몰몬교에서 가르치는 많은 교리가 마치 저질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오는 가르침과 비슷하다는 것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군의 전투기?
이제 다시 UFO 연대기로 되돌아가보면, 그 다음에 일어난 중요한 사건은 1930년대에 나찌 독일이 UFO 기술과 접촉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보고서가 있습니다. 한 보고서는 UFO가 독일영토에 추락했고 독일군들이 생존자들을 감옥에 가두었다고 보고합니다. 또 다른 보고서는 독일의 히틀러의 "제3제국"에 고용된 세 명의 접신자들이 영교를 통해 외계인과 접촉을 했으며 독일 과학자들에게 어떤 무기나 비행기 등을 설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기록합니다.
히틀러가 독실한 로마 카톨릭 신자였으며 동시에 신비주의에 깊이 빠져 있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후 독일의 권력을 장악하기 전에 그는 최소한 한 개의 독일 신비주의 그룹에 입문하여 신비 전수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히틀러는 점성학에 너무나 심취했고 그래서 영국의 처칠경은 자신의 점성사들을 불러 히틀러가 점성술 그림에 기초를 두고 세운 전쟁계획을 예측해 내도록 할 정도였습니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점은 히틀러가 마귀에 사로잡혀 있었고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나게 사탄의 능력으로 충만해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그는 거기에 만족해하지 않았고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원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자신이 이룩하려는 천년동안의 "제3제국"건설을 촉진시키기 위해 영매를 고용하여 어떤 종류의 마귀와 접촉을 하거나 혹은 다른 세계의 어떤 권능과 접촉을 시도한다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닙니다.
어찌되었든지 독일의 과학자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매우 진보된 기술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기술은 V-2 로켓을 만드는 데서도 드러났고, 신속히 원자탄을 제조하려는 시도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이들이 이런 기술을 습득한 것이 단지 과학이나 군사적 목적을 위해서만이 아니고 그것을 벗어난 어떤 초자연적인 목적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뒤에서 UFO와 나찌와의 관계에 대해 좀더 많이 다룰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나찌로부터 현세대까지의 UFO 역사를 다루면 됩니다. 제2차세계대전 당시 어느 누구도 그 정체를 확인할 수 없는 비행체들이 공중에서 수없이 많이 날아다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연합군들은 그것들을 "적군의 보이지 않는 전투기"라 불렀고 그것들이야말로 독일군이 개발한 비밀무기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재미있는 것은 독일군 조종사들이, 자기들이 독일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미확인 비행물체 때문에 종종 당황해 했다는 점입니다. 제2차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사람들은 처음으로 원자탄의 위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히틀러와 일본 황제의 광적인 꿈은 모두 산산조각나고 말았습니다.
비행접시와 로스웰의 탄생!
우리가 공식적으로 핵시대에 들어서자마자 UFO 역사에 또다른 획이 그어졌습니다. 1946년에 전쟁이후 처음으로 스웨덴에 UFO 대출현 기간이 발생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매 4년마다 약 8개월간 UFO가 대거 출현하는 일이 주기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그 주기가 끝날 무렵인 1947년에 UFO 용어 사전에 영원히 기록될 "비행접시"와 "로스웰"이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두 가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947년 6월 24일 워싱턴의 사업가로서 민간항공경비회의 회원인 아놀드(Kenneth Arnold)는 레이니어산 근처의 캐스케이드 상공에서 자신의 경비행기로 날아갔습니다. 그러다가 마치 연못 위에 수평으로 돌을 던지면 돌이 물위에서 톡톡 튀며 나아가듯이 "비행접시"들이 구름에서 톡톡 튀며 날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방송매체들은 "비행접시"란 단어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비행접시란 단어는 UFO 역사에서 공식용어로 굳어졌습니다.
대개 방송매체들은 이런 종류의 기사에 대해 콧방퀴도 뀌지 않지만, 아놀드의 명성 때문에 그의 진술에 귀를 기울여야만했습니다. 그런데 비행접시 목격사건이 일어나지 채 며칠도 지나지 않은 1947년 6월 2일에 심지어 아놀드의 비행접시사건을 완전히 무색케해버린 매우 중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뉴멕시코주의 로스웰근처의 광활한 목장에 비행접시가 추락했습니다. 그 당시 로스웰에는 공군 부대가 있었고 그 곳에는 그 당시에 전세계에 유일하게 존재하던 원자폭탄을 실은 비행기 편대가 있었습니다. 녹색과 흰색의 조그만 존재들의 시체들과 날개같이 생긴 물질들이 추락사고 현장부근에서 발견되었다고 여러 사람들이 주장합니다.
처음에 공군은 자신들이 비행접시의 잔해를 보관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하루가 지나서는 그것이 사실은 기상 측정용 기구라고 발표했습니다. 어떤 비밀 연막이 이 사건을 덮어 버렸고, 지금까지도 이 사건은 UFO 역사상 가장 큰 미스테리로 남아 있습니다. 물론 미국 정부는 이런 사건들을 항상 부인합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심지어 뉴멕시코주 상원의원이 연방정부에게 로스웰 사건과 관련한 문서를 발표하라고 요구하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미국 정부가 자신들이 부주의로 모든 문서를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중에 또 다른 로스웰사건에 대해 언급할 것입니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후 또 하나의 중대한 이정표가 새겨졌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비행접시중 하나를 격추시켰고 그들도 우리의 비행기중 하나를 격추시켰습니다. 1948년 1월 7일 오후 1시15분, 켄터키주 포트녹스에 있는 갓맨 공군기지 근처에서 매우 거대한 UFO가 나타났습니다. 이에 F-51 무스탕 편대가 그것들을 요격하려고 출격했습니다. 이 편대의 지휘관인 만텔(Thomas Mantell)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UFO를 추격하다가 구름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은 금속체로서 그 크기가 엄청나게 크다." 어떤 이유에선지 그가 탄 비행기는 추락했고 그 잔해는 사방 1.6 킬로미터를 덮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성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가 스카이훅 기상 기구를 보았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처럼 훈련을 받은 전문 조종사가 자기보다 더 빨리 날고 있는 거대한 비행기를 기상기구로 착각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1954년에 또 다른 UFO 대출현 기간이 발생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UFO를 보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그 출현 중 어떤 것은 땅에서도 목격할 수 있었고 레이더로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경우를 과학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비행접시들은 심지어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 상공과 백악관 위에서도 날아다녔습니다. 비행접시의 출현이 너무나 빈번하여 비행기 조종사들은 하룻밤에 8-10번 정도 목격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미국 시민들은 놀라게 되었고 드디어 공군은 UFO 현상에 대해 심각하게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같은 일련의 조사는 "프로젝트 싸인"(Project Sign), "프로젝트 그럿지"(Project Grudge), "프로젝트 블루북"(Project Bluebook) 등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이같은 조사를 통해 공군은 공식적으로 미국의 안보에 영향을 끼치는 어떤 위협적인 것이 공중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술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거의 대부분의 UFO 출현이 사람의 실수로 잘못 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정부 당국의 이런 주장은 점점더 그 근거를 잃게 되었습니다. 1963년에 나타난 UFO 대출현시에 팔로마산 관측기사의 천문학자들은 지름이 300미터가 넘는 UFO가 자그마치 260개나 달을 가로질러 비행하는 것을 보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지금까지의 UFO 출현을 모두 합치면 적어도 백만 번은 됩니다. UFO를 실제로 목격한 사람들에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1명의 훈련받은 미국 공군 관측사들, 6명의 훈련받은 미국 해군 관측사들, 4명의 훈련받은 미국 해병대 관측사들, 5명의 훈련받은 미국 육군 관측사들, 14명의 과학자나 천문학자들, 40명 이상의 공군 조종사들. 이처럼 잘 훈련받은 관측사나 비행사 혹은 과학자들이 기상 측정용 기구를 UFO로 잘못 보았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2009-05-08 15:12:55 | 관리자
UFO는 있다 - 서문
다음의 글은 「UFO는 있다」(도서출판 두루마리)에서 취한 것입니다. 그림을 넣지 못함을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10년 전에 출판한 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없어서 성경구절을 사적으로 번역해서 넣었습니다. 시간이 있어서 최신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으로 바꾸면 좋을 텐데 아직 여유가 없읍니다. 다만 이 글의 필요가 있어서 그내로 올리니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는 뉴에이지 관련 영화들이 봇물 터진 듯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비행접시(UFO), 외계인(에이리언 혹은 E.T.), 외계인과의 접촉 혹은 외계인에 의한 피랍, 공룡 부활, 유전자 조작 등을 줄거리로 하는 영화들이 줄지어 흥행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1997년도에만 해도 「인디펜던스데이」, 「맨 인 불랙」, 「주라기 공원2」, 「콘택트」 등의 UFO 및 외계인 관련 영화들이 미국에서 가장 크게 히트를 쳤습니다. 사실 1997년도는 UFO 역사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왜냐하면 그로부터 정확히 50년전에 뉴멕시코주의 로스웰이라는 곳에서 UFO 참사가 있었다고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97년 6월 16-21일 사이에 「타임」지는 로스웰 50주년 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다루었고 일간지인 「유에스에이 투데이」 및 기타 여러 TV 방송에서 1997년 3월 13일 아리조나주에서 발생한 이상한 광체들의 출현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리조나주에 나타난 이 UFO들은 비디오로 촬영되어 전파를 통해 전 미국에 방송되었습니다. 또한 1997년 7월 1-6일 사이에는 48,000명이 사는 로스웰 시에 20,000여명의 UFO 신자들이 모여 기념행사를 가졌고 이로 인해 전 세계에 UFO 열기가 뜨겁게 솟아올랐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실제로 미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를 포함하는 구소련 국가들, 일본, 유럽 연합에 속한 국가들을 포함하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는 UFO를 목격한 사람들과 UFO에 납치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경향이 예외는 아니며 서점가에서도 계속해서 UFO 관련 서적 열풍이 불고 있으며, 심지어 「스타트랙」 등의 외계인 관련 매체에 의해 세뇌당한 초등학교 학생들조차도 공중에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는 스스럼없이 '비행접시'일지도 모른다고 말할 정도가 되었고, 휴대폰 광고에도 버젓이 외계인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온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UFO 및 외계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UFO 신드롬'이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사실 많은 크리스천들도 이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여러 명의 세속 작가들이 나름대로의 정신세계에 기초해서 외국의 자료들을 참고하여 UFO 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책들을 여러 권 저술했습니다. 물론 대개의 경우는 이 세상의 신인 사탄의 뉴에이지 신학에 따른 내용이므로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해답을 줄만한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대하는 그들의 태도와 전문성 등은 높이 칭찬을 해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크리스천 서클에서는 어떤가요? UFO와 관련해서 한 두개의 책이 나왔지만 그 내용이나 전문성이 세속작가들의 절반도 못 미치는 창피한 수준입니다. 또 그 핵심은 그런 것이 다 정신병자나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거짓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니 신경 쓰지 말고 예수만 믿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소위 크리스천 작가라 하는 이들이 자기들의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 것은 다 미신이고 과학적으로 증명되는 것만 믿어야한다니 이 얼마나 무지한 일입니까? 과연 어느 누가 과학적으로 예수님을 믿을 수 있습니까? 우리가 믿든 모든 것이 다 초자연적인 것 아닙니까? 죽지 않고 하늘로 빨려 올라가는 휴거를 믿으십니까? 썩은 몸이 부활하여 예수님처럼 영광스러운 몸으로 되는 것을 믿으십니까?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을 믿으십니까? 성경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완전하게 보존되어 온 것을 믿으십니까? 과연 이런 것이 이성적으로 이해되는 과학적인 것입니까? 아니면 이성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초자연적인 것입니까?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비한 것을 담고 있습니다. 결코 제가 신비주의를 조장한다고 오해하지는 마십시오. 단지 저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 우리가 속한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풀 수 있는 열쇠가 있다고 믿습니다. 만일 누가 UFO, 버뮤다 마의 삼각지대, 외계인, "세 번째 종류의 접촉" 등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려면, 반드시 성경으로 돌아가 그 관계성 및 의미를 살펴보아야만 합니다. 현재 눈에 보이는 것으로 모든 현상을 이해하려는 소위 지성과 이성을 겸비한 현대인들, 혹은 현대판 사두개인 크리스천들은 이 점에 대해 아무 것도 말해 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현상이나 사물, 혹은 존재를 성경이 이야기하는 대로 구성해 보아야 합니다.
외눈박이 휴마노이드, 거인들, 외눈박이 거인들, 짐승 잡종들(돌연변이들), 괴물들, 푸른색 안개, 날아가는 방패, 살과 피의 비, 모든 것을 보는 눈, 전자칩, 검은 색 헬리콥터, 타락한 천사들, 지하터널, UFO, 소리를 내고 빛을 발산하는 비행물체들,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는 "신들", 식인, 위조된 처녀 탄생, 붉은 색 용들, 검은 옷의 사나이들, 뱀들, 날개 달린 뱀들, 불공들, 가스가 퍼뜨리는 재앙들, 질병의 치료와 관련이 있는 뱀들, UFO 납치, 난쟁이들, 유전자 조작, 인간 복제, 마리아 출현, 그리고 이 세상의 신(고후4:4) 등등.
독자께서는 부디 성경이 믿음과 행위의 모든 것에서 해답을 주며 최종 권위가 되고 현대 지성인들보다 적어도 100-3000년 정도는 늘 앞서간다는 점을 믿으시기 바라며, 자기 머리로 이해되는 것만을 믿으려 하는 이들에게 다음과 같이 담대하게 외치기 바랍니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할지어다."(롬3;4)
어떤 현상을 성경적으로 연구 해석하고 좋은 책을 발간하는데 있어서도 크리스천들이 세상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전문성을 발휘하여 더 뛰어난 책을 출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경쟁이 없는 교회에서만 뛰어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를 위해 우리 크리스천들은 제발 공부를 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지식이 없으면 망하게 된다는 것을 모릅니까?
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오존층 관련 환경문제와 열역학 등을 강의하고 이와 관련이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평범한 크리스천입니다. UFO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깨달았지만 저보다 훌륭한 신학자나 목사 혹은 다른 크리스천 작가들이 이에 대한 답을 담은 책을 출간해주기를 바랬습니다. 일년에 서너 차례 미국에 출장갈 기회가 있으므로 약 4년간 UFO 관련 책자들을 많이 모으고 분석도 했지만 제 자신이 책을 저술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내도 이 일에 적극적으로 반대를 텖습니다. 왜 하필이면 제가 UFO와 관련된 이 음침한 일을 폭로해야 하느냐고 물을 때는 할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 문제에 대해 엉뚱한 곳에서 해답을 찾으려하는 것을 보고 큰 부담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쓰면서 제가 늘 기억한 것은 다음의 두 가지 사실입니다. (1) 성경에 해답이 있다, (2) 최소한 세속 작가들보다는 사례 제시, 해석 등에서 전문성을 높인다.
"무엇이든지 네 손이 해야할 것이면, 네 힘을 다해 그것을 하라. 이는 네가 가게될 무덤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전9:10)
이 책을 저술하며 30여가지 이상의 관련 서적들을 참고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UFO 및 이단 전문가인 윌리암 슈네벨린, 훌륭한 목사이자 전도자이며 크리스천 소설가인 알 레이시, 목사로서 킹제임스 성경의 권위자이며 수많은 성경관련 서적을 출간한 피터 럭크맨, 방송 설교가로 유명한 노아 허칭스, 뉴에이지 전문가 텍스 마르스, 뉴에이지 및 컬트 전문가 밥 라르슨, 현대성서와 뉴에이지 커넥션을 밝힌 게일 리플링거 등의 책을 많이 참고했습니다. 특히 본문의 흐름은 슈네벨린의 소책자 「Space Invaders」를 따랐고 필요한 곳마다 보충해야 할 것과 제가 연구한 결과들을 넣었습니다. 한편 천사 관련 기사는 레이시의 「천사의 미스테리」(정동수 역, 도서출판 예향) 이상 좋은 책이 없으므로 그 책에서 발췌하여 인용했고, 고대신화 부분은 럭크맨의 「Black is Beautiful」에서 그림과 함게 발췌했습니다.
또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4개의 부록을 넣었습니다. 부록 1은 천주교의 '마리아 출현'이 'UFO 현상'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내의 세속 작가가 매우 세밀하게 저술한 「UFO 신드롬」(맹성렬 지음, 넥서스 출판사)에서 인용한 것이며, 그 외 '고대세계의 지식', '아틀란티스', '버뮤다 마의 삼각 지대' 등은 노아 허칭스의 소책자에서 인용하여 주를 달은 것입니다. 또한 독자들에게 좋은 서적을 제공하기 위해 역자 추천 목록을 추가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성경말씀은 모두 다 권위역 킹제임스 성경에서 취했음을 밝힙니다.
저는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사실 시간이 없어 일년에 서너 차례 정도 영화관을 가곤하며 주로 수사극이나 첩보영화를 봅니다. 하지만 저의 연구 내용을 독자들이 아는 것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하여 글을 쓰면서 처음으로 「인디펜던스데이」, 「닥터 모로의 DNA」를 포함하여 4-5편의 UFO 및 외계인 관련 영화를 보았습니다. 모두 다 비디오로 출시되어 있으므로 이 책을 읽으신 뒤 한번 보시면 UFO 현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가지 경고의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지금까지의 통계를 보면 UFO에 납치되기를 원하는 사람이 주로 납치됩니다. 또한 외계인과 접촉하기 위해 사악한 신비주의에 입교하여 스스로를 마귀에게 내어놓은 사람이 주로 UFO 및 외계인의 희생물이 됩니다. 결코 신비주의 서적이나 UFO 영화 등에 탐닉하지 마십시오. 특히 독자의 자녀들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영화를 보는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유명하다고 다 쫓아가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스테펜 킹, 스트리버 같은 작가의 글은 베스트 셀러라해도 보지 않는 것이 여러분의 영혼의 건강을 위해 훨씬 더 좋을 것입니다.
비록 많은 부분을 제가 기술하긴 했지만 저는 이 책이 저의 독창적 작품이라 주장하려 하지 않습니다. 단지 크리스천 양심에 따라 여러 가지 자료들을 편집하고 성경으로 판단하고 해석하여 일관성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아무쪼록 이 글을 통해 독자께서 좀더 성경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또한 독자께서 이 글을 읽고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점을 지적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자신의 책을 번역해도 좋다고 흔쾌히 허락해준 슈네벨린 형제에게 감사를 드리며, 남편과 아빠를 신뢰하며 같이 있을 시간을 희생해준 사랑하는 아내와 세딸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을 저술하는 동안 건강한 몸을 허락해주신 주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휴거 받을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음과 같은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러나 내게 이득이 되던 것들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손실로 여길 뿐 아니라, 당연히 모든 것을 손실로 여김은, 그리스도 예수 나의 주님을 아는 지식이 월등함으로 인함이라. 내가 그분을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단지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게 있는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곧 믿음에 의해 하나님에게서 난 의라.
또 내가 그리스도와 그분의 부활의 권능과 그분의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 하여 그분의 죽으심과 같은 모습이 되어 어찌하든지 죽은 자들의 부활에 도달하고자 하노니, 내가 이미 도달했다 함도 아니요, 이미 완전하다 함도 아니라. 다만 내가 그리스도 예수님께 붙잡힌바 된 그것을 나 역시 붙잡으려고 따라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붙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이 한 가지 일을 행하나니, 곧 뒤에 있는 것들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나아가,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높은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7-14)
1998년 2월
인천에서 정동수
목차
제1장 UFO의 역사
제2장 UFO와 천사의 미스테리
제3장 UFO와 유전자 조작
제4장 UFO 사령관: 루시퍼
제5장 UFO와 고대신화
제6장 UFO와 프로젝트 아바돈
제7장 UFO와 뉴에이지의 신비한 표
제8장 UFO와 세상 끝의 표적들
제9장 UFO에 대한 결론과 대책
부록 목차
부록 1 UFO와 천주교의 마리아 출현 그리고 여신 숭배
부록 2 고대세계의 지식
부록 3 사라진 아틀란티스
부록 4 버뮤다 마의 삼각지대
2009-05-08 15:10:56 | 관리자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의 극장 관람객 수가 1,000만 명에 육박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글이 읽혀지고 있을 동안에도 '친구'는 '쉬리'나 'JSA 공동경비구역'과의 차이를 더욱 벌리며 국산 영화의 흥행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을 터인데 비디오로 출시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불법으로 유통되는 경로를 통해 이 영화를 본 사람들-주로 중고등 학생들이겠지만-까지 합치면 현재 전 국민의 사분의 일 이상이 이미 '친구'를 관람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영화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영화 속 대사 하나하나를 읊조리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친구'의 영향력 하에 들어간 이들까지 헤아려 본다면 '친구'는 사실상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한 영화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면 '친구'가 이처럼 대박을 터뜨리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우선은 캐스팅이 잘 된 것이 하나의 요인이다.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유오성과 TV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모든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미남 스타 장동건을 주인공으로 하지 않았더라면 '친구'의 흥행속도는 분명 느려졌을 것이다.
또 하나의 흥행요인은 시나리오이다. 즉 '조폭'의 세계를 다루었다는 사실 자체로 흥행은 어느 정도 보장이 되었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내용과 불협화음을 이루는 제목 선정에서부터 디테일한 저급한 대사와 폭력 장면 하나하나를 흥행이 되도록 포장한 감독의 연출력도 주된 성공요인으로 꼽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흥행기록 못지 않게 '친구'가 기록을 세우고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방화 사상 유래 없는 찬반 논쟁 속에 휩싸여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매스컴의 연예면, 문화면, 사회면 등에 뿐 아니라 경제면에도 기사가 실리며 급기야는 국회에서도 대정부질문을 통해 영화배우 출신인 강신성일 의원이 강력한 비판을 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오프라인에서는 찬반논쟁이 나름대로 절제된 언어로 균형을 이루는 데 비해 인터넷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친구'의 방법론을 따라 반대의견은 철저하게 원색적으로 짓밟혀지기 때문이다.
이제 가물에 콩 나듯 인터넷 상에 올려진 비판의 글 몇 편을 어렵사리 찾아내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이건 사기다. 카피 몇 줄과 사진 몇 장을 믿고 친구와의 우정을 그린 영화려니 하고 보았다가 웬 조폭 이야기. 입장료 생각이 나더군요. … '친구'를 보고 우정에 감동 받았다는 분도 보았는데 동수가 죽는 부분을 회상해 볼까요. 선수 둘의 야습도 물리친 동수가 대낮에 자신의 본거지 앞에서 인턴 한 명에게 당합니다. 천하의 동수가? 유심히 보신 분은 알겠지만 인턴이 공격하는 순간, 동수가 피하지 못하도록 붙잡는 사람이 있었으니 동수의 시다바리입니다. 자신의 시다바리였던 동수가 '많이 커서' '니가 가라'고 맞먹는 것을 준석이 응징한 거죠. '너도 니 시다바리에게 당해 봐라.'인 셈입니다. 기습은 그렇다 치고. 우정은 고사하고 '친구'였다면 선수를 시켜서 게임을 끝내야 할 텐데 이 영화는 그렇지 않죠. 흔들리는 카메라워크는 동수의 시선입니다. 십 미터도 안되는 본거지 사방에 선수들이 퇴로를 막고 있습니다. 인턴에게 자신의 나이만큼 대접을 받으며 동수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상택의 가출을 만류한 것이 우정이라는 분들도 있지만 상택은 준석이가 나도 부모를 잘 만났으면 모범생이 될 수 있다는 자기 위안적인 존재입니다. 준석의 졸개는 많으니 굳이 상택이를 끼워 줄 필요도 없을 테고 뒷날 엘리트가 될 '친구'를 잃을 수는 없는 겁니다."
"일반인들은 친구라는 말을 들으면 우정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친구라는 영화를 보지 못한 수많은 청소년들은 친구라는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 친구라는 영화제목에서 떠올려지는 우정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 그 시절(중고등학교) 친구란 거의 생활의 전부이자 때로는 부모님 이상의 의미를 두기도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친구라는 단어에서 우정의 참 의미를 찾으려하고 그것에 감동하고자 한다. 하지만 영화 '친구'에는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우정'은 없다. 영화의 내용은 2인자로 남기 싫어하고 정상에 서려고 하는 장동건과 유오성의 갈등에서부터 시작해서 유오성이 친구 장동건의 살인을 교사하는 비극으로 끝나는 게 전부이며 상스러운 욕설과 잔혹함이 영화의 저급함을 더해 준다. 혹자는 너는 욕 안하냐? 내지는 영화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영화이다 (급기야는 무조건 영화비판 한다고 욕부터 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잔혹함과 저급한 언어사용으로 인해 영화를 좋아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고 실망을 했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이미 좋은 영화가 될 수 없는 것이고, 대중 매체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생각한다면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너는 욕 안하냐?'라는 등의 말은 참으로 무책임한 감정이 앞서는 말이라고 본다."
"그렇게 굉장한 여운을 주는 영화는 처음이다. 사실 그 잔인성에 질려 한참동안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했으니까 … 욕설, 폭력, 살인 … 정말 놀라웠다. 놀라기는 이 사이트에 들어와서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그런 무서운 욕들을 할까? 그런 욕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친구'에 난무하는 욕들이나 폭력에 무감각할 수도 있겠지 싶다. 남자친구 왈 '멋있잖아!' 뭐가 그렇게 재밌냐는 나의 말에 대한 대답이다. 멋있잖아 … 어떤 점이 멋있었을까? 매도하는 듯도 싶지만 남자들은 폭력을 숭배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 영화의 지나친 폭력은 그런 성향을 충족시켜 주는지도 … 이 영화가 얻은 큰 소득이 아닐까? 특히 극중의 진숙에 대한 폭력은 여자로서 불쾌하다. 준석은 상택에게 그녀를 주기도 하고 … 친구들의 우정인가? 마지막엔 중호가 갖게 되나? 기대감까지 합해서 영화를 본 소감은 완벽한 실망이다. 남자들이 의리, 우정 그리고 옛 향수 그런 것들이 주제인 줄 알았다. 하지만 영화의 친구들은 오해하기를 쉽게 하면서 정말 중요한 믿음을 알지 못한다. 또 그들은 친구의 뒤통수를 치는 비열함을 보이며 친구를 죽이는 비정한 사람들이다. 글쎄, 그 안에 어떤 의미가 또 있는 걸까?"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무엇이 사람들을 감동적이게 했는지 의문이 갑니다. 감동적이라고 평하는 사람들은 극중 준석이 동수를 죽이지 않았다고 믿기 때문인가요? 저는 감독이 TV에 나와서 '준석이 동수를 죽인 것이 확실하고(실제 있던 일이므로 더더욱 확실) 담배를 떨어뜨리는 등의 암시를 주었음에도 관객들이 너무 준석이를 믿는 것 같다.'라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대체 친구며 우정이라는 가치있는 단어를 그런 살인사건에 언급한다는 것이, 그리고 그것을 보고 감동을 하고 눈물을 흘린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이러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뒤집어 생각해 보면 현재 '친구'라는 프리즘을 통해 확인되는 이 시대의 사회심리적 기반은 한마디로 '조폭문화'라고 할 수 있다. 오죽하면 미국의 연예산업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최근 한국영화의 중심을 조폭이 차지했다는 서울발 기사를 내보냈을까. 이 이상한 조폭 붐은 '친구'에 뒤이어 개봉 중인 '신라의 달밤'의 높은 흥행고도로도 알 수 있고 또 남녀 불문하고 조폭이 주인공인 영화가 현재 6편이나 제작 중에 있다고 하는 사실로써도 입증이 될 수 있다. 또 CF나 뮤직비디오도 조폭이 휩쓸고 있는데 특히 뮤직비디오로 가면 조폭 이미지 남용이 더 심각하다고 일반 문화평론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조폭 비디오의 원조로 조성모의 '가시나무'가 지칭되는 것을 들으면 우리 크리스천들은 더욱 마음이 씁쓸해 질 수밖에 없다. 영화나 CF나 뮤직비디오에서 조폭의 순기능이란 돈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것밖에 없지만 그 역기능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는데, 심지어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사고나 간단한 커뮤니케이션에도 폭력적인 색깔이 입혀지곤 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폭력'의 밀교주의(密敎主義)는 왜 팽창하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들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기 때문이다(삿21:25). 물론 이 폭력(暴力; violence; 자연 현상, 사람의 행동, 감정 등의 격렬함, 맹렬함)의 원조는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사건(창3:6) 이후 무질서도(entropy)가 증가하게 되는 열역학 제2 법칙(창3:17-19)이 태동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폭력이 이 지구상에 존속하며 날로 그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더욱이 '뉴에이지 운동(new age movement)'이 확산됨에 따라 앞으로는 폭력이 이 세상에서 더욱 세련된 형태로 변환이 되면서 점차 그 혼돈의 팽창도는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일례로 아주 잘 알려진 광고 카피 'just do it!'을 생각해 보자. 그 문구 다음에 남는 여운 곧 생략된 말은 무엇일까? 아마도 'whatever you want'일 것이다. 즉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라. 그것이 폭력이든 무엇이든 상관없다. 왜냐하면 당신은 신(god)이기 때문에 당신이 하는 결정은 모든 것이 다 옳으며 따라서 당신은 그 결과에 책임질 필요가 전혀 없다는 논리가 바로 뉴에이지 운동의 기본 정신이다.
사실 '폭력'이 땅을 가득 채우게 될 것은 시간 문제인데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경의 역사 속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사람들이 지면에 번성하기 시작하고 그들에게 딸들이 태어나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들의 딸들과 그들의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자기들이 택한 모든 자를 아내로 삼으니라. … 그 때에 땅도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폭력이 땅에 가득하더라. 하나님께서 땅을 보신즉, 보라,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 위에서 모든 육체가 자기들의 길을 부패시켰음이더라.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육체의 끝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이는 그들로 인하여 폭력이 땅에 가득함이라. 보라,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창6:1,2,11-13, 흠정역)
아울러 예수님께서도 재림의 시기를 폭력이 땅에 가득하였던 노아의 때에 견주어 말씀하고 계시지 않는가."노아의 때와 같이 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홍수 이전 시대에 노아가 방주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쓸어버릴 때까지 알지 못하였으니 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도 이와 같으리라."(마24:37-39, 흠정역)
그렇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우리들에게는 '복된 소망'이 있다(딛2:13). 왜냐하면 우리의 진정한 친구(요11:11)이시며 구원자(요14:6)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구원을 완성하시고 찬양을 받으시기 위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 '폭력'은 이 지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다시는 폭력이 네 땅에서 들리지 아니할 것이요, 황폐함이나 파멸이 네 경계 안에 없을 것이며 네가 네 성벽을 구원이라 부르며 네 성문을 찬양이라 부르리라."(사60:18, 흠정역)
"아멘, 주 예수님이여, 과연 그와 같이 오시옵소서"(계22:20하, 흠정역)
2009-05-08 15:09:45 | 관리자
1. 들머리
2004년의 마지막 주일(the day of the Lord) 인도양에서 발생한 지진과 그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해 발생 3주가 지난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15만 명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결코 유례가 없는 숫자이다.
그리고 재해 지역도 인도네시아를 위시하여 말레이시아, 태국, 버마, 방글라데시, 인도, 스리랑카, 몰디브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소말리야, 케냐, 탄자니아, 세이셸 등 아프리카 국가에까지 이르렀고 피해국민의 분포도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지구촌 곳곳이 다 포함되어서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최악의 자연재난으로 기록이 되고 있다.
아울러 해안을 뜻하는 쓰(tsu)와 파도(하는 나미(nami)가 합쳐져서 ‘포구로 밀려드는 파도’를 의미하게 된 쓰나미(Tsunami)가 무서운 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해저지진을 잘 관측할 수 있는 21세기 첨단과학 시대에 들어서도 이처럼 가공할 재해를 일으켰다는 사실로 인해 온 세계인들은 더욱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 함께 마음 아파하며 민간 차원에서도 구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현재까지 세계 각국에서 모아진 구호자금은 역대 최고인 50억 달러를 상회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지구촌이 지진해일 복구에 하나가 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이 번 참사에 대한 어느 대형교회 목사님의 설교 내용을 놓고 네티즌들이 극렬하게 대립되면서 쓰나미는 또한 이 시대의 ‘영적인’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상황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이미 매스컴을 통해 보도된 지진해일에 대한 일반적인 고찰과 더불어 성경적 관점에서 지진의 기전과 역사와 미래를 고찰해 봄으로써 함께 이 시대를 분별해보고자 한다.
2. 기전(Mechanism)
지구의 표층인 지각은 각각의 두께가 수십㎞에서 200㎞에 이르는 12개의 판(유라시아판, 아프리카판, 인도ㆍ호주판, 태평양판, 북아메리카판, 남아메리카판, 남극판, 필리핀해판, 카리브판, 코코스판, 나즈카판, 아라비아판 등)으로 덮여 있는데 이들 판은 연간 수㎝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 두 판이 접하는 부분에서는 판끼리 밀거나 서로 떨어져나가거나 부딪치는 가운데 지진이 발생하는데 지각판이 부딪치며 서로 엇갈리는 형태인 수평단층에서는 지진해일이 발생하지 않지만 한쪽 지각판이 상대판에 부딪쳐 밀려들어가는 수직단층 때에는 대규모 지진해일이 발생하게 된다.
남아시아 전역을 초토화시킨 이번 참사는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인도ㆍ호주판이 유라시아판의 아래쪽을 파고들면서 리히터 규모 9.0의 강력한 해저 지진을 일으켜 거대한 해일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었다.
지진해일은 바다가 깊을수록 파고는 높지 않고 속도가 빠른 반면 해안에 가까울수록 파고가 높아지고 속도는 느려진다.
인도양 주변국을 휩쓴 이번 쓰나미의 경우 해저 9㎞ 아래쪽에서의 지진으로 인해 지각이 약 11m 솟으면서 일어났는데 처음에는 길이 1,200㎞의 파도가 시속 700㎞로 달렸지만 파고는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나 그 파도가 해변에 도착하는 순간 높이 10m의 거대한 해일로 돌변하여 이처럼 엄청난 재난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지구의 표층이 12개의 판으로 갈라지지 않고 하나로만 되어 있었다면 지진도, 또 그로 인한 해일도 발생하지 않았을 텐데 도대체 언제부터 지각이 갈라져서 이처럼 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날 수 있게 된 것인지 한 번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3. 노아의 홍수(the Flood of Noah)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하늘 아래의 물들은 한 곳으로 함께 모이고 마른 육지는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께서 마른 육지를 땅(Earth)이라 부르시고 물들이 함께 모인 것을 바다들(Seas)이라 부르시니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9,10, 이하 흠정역)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창조 셋째 날에 땅(Earth)과 바다들(Seas)을 만드셨는데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처럼 오대양육대주( 아니었다(창1:9-13).
즉 땅은 하나였고 바다는 그 땅을 기준으로 하여 동해, 서해, 남해, 북해 등과 같은 방식으로 불려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절대적 평가에서 알 수 있듯이 땅은 아담으로 인하여 저주를 받기까지 완전한 하나의 지각과 더불어 유토피아를 이루고 있었다(창3:17).
이후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땅이 저주받고 땅에서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나게 되었지만 지각은 여전히 하나로 이루어져 지진에 의한 재난은 발생하지 않고 있었다(창3:17,18). 또 시간이 흘러 땅이 아벨의 피를 받아 땅에게 저주가 더해졌지만 역시 지각의 변동은 일어나지 않았다(창4:11,12).
그러나 노아의 때에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폭력이 땅에 가득하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비로소 땅을 사람들과 함께 멸하리라고 작정하셨다(창6:11-13). 그리하여 노아가 육백세 되던 해에 큰 깊음의 샘들이 다 터지면서 땅에는 급격한 물리적인 변화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창7:11).
아울러 하늘의 창들도 열려 비가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 위에 쏟아졌고 이 물이 백오십 일 동안 땅 위에 넘쳐나 온 하늘 밑에 있는 높은 산을 약 아홉 달 동안 다 덮게 되었다(창7:11,12,18,19,24; 8:5).
시편기자는 이 때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주께서 옷으로 덮는 것 같이 땅을 깊음으로 덮으시매 물들이 산들 위에 섰으나 주의 꾸짖으심에 그것들이 도망하고 주의 천둥소리에 서둘러 물러가며 산들을 따라 오르고 골짜기들을 따라 내려가 주께서 그것들을 위하여 기초를 놓으신 곳에 이르렀나이다. 주께서 경계를 정하사 물들로 하여금 넘어가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시104:6-9)
4. 대격변(Cataclysm)
따라서 지각은 물론 지구의 지리, 수리, 기상 등등에 있어서 이전의 세계 질서를 완전히 파괴시킨 전세계적 대격변(cataclysm)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것은 퇴적층의 화석들이 신속한 매장의 불가피성을 증명하고 있는 보편적 사실로써도 잘 알 수가 있으며 또한 인도의 땅이 태국ㆍ말레이시아를 지탱하는 대륙 밑으로 약간 파고들어가면서 발생한 이번 지진을 통해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즉 진앙지인 수마트라 섬 끝부분이 남서부 방향으로 36m, 그 남서부 섬들도 역시 같은 방향으로 20m쯤 밀려난 것, 길이 560㎞, 폭 150㎞에 이르는 단층도 최대 13.9m 움직인 것, 그리고 기울기가 약 23.5도인 지구의 자전축이 영향을 받은 것 등을 보면 큰 깊음의 샘들이 다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려 일년 간 지구 전체가 물에 잠기는 노아의 대홍수로 인해 얼마나 엄청난 지각변동이 초래되었을 것임은 쉽게 헤아려볼 수 있을 것이다(창7:11; 8:14).
그리하여 홍수 이후 급속도로 지각의 균열이 생겨나면서 여러 지각판들이 만들어져 각종 지진과 함께 홍수 이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지형변화가 이루어졌을 터인데 일례로 히말라야 산맥은 홍수 이후 인도 지각판이 북쪽으로 밀고 올라가 아시아 대륙판과 충돌하면서 솟아오르게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셈(Shem)의 현손(벨렉(Peleg, dividing)의 시대에 이르러서는 확연하게 땅이 나뉘게 되어 오늘날과 같은 오대양육대주( 성립되게 되었다(창10:25).
“에벨에게 두 아들이 태어났는데 이 중 하나의 이름은 벨렉이니 이는 그의 시대에 땅이 나뉘었음이요,”(창10:25)
5. 성경 속의 지진(Earthquakes in the Bible)
벨렉의 시대 이후로도 수많은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났겠지만 성경에서 최초로 언급된 ‘구체적인’ 지진은 모세가 하나님과 만나려고 백성을 데리고 시내 산기슭에 섰을 때 일어난 지진이다(출19:17,18). “시내 산이 온통 연기로 자욱하니 이는 주께서 불 가운데서 그 위로 내려오셨음이더라. 그 연기가 화로의 연기같이 위로 올라가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출19:18)
두 번째 지진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등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였으므로 주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 지진이다(민16:1-35). “땅이 그 입을 벌려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모든 물건을 삼키매 그들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것이 산 채로 구덩이에 빠지며 땅이 그들 위에서 닫히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멸망하니라.”(민16:32,33)
세 번째 지진은 요나단이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 것이라. 이는 많은 사람으로 구원하시든지 혹은 적은 사람으로 하시든지 주께는 제약이 없기 때문이니라.’ 하면서 자기의 병기든 청년과 함께 블레셋 사람들의 수비대에게로 건너가 싸울 때에 일어난 지진이다(삼상14:1-23). “이 때에 군대와 들과 온 백성 가운데 떠는 일이 일어나매 수비대와 노략하는 자들도 떨었으며 땅도 흔들렸으니 이것은 참으로 큰 떨림이었더라.”(삼상14:15)
네 번째 지진은 엘리야가 로뎀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한 후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러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으려 할 때에 일어난 지진이다(왕상19:4-18). “그분께서 이르시되, 앞으로 나아가 주 앞에서 산에 서라, 하시더니 주께서 지나가시는데 주 앞에서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들을 산산조각으로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주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주께서 계시지 아니하고”(왕상19:11)
다섯 번째 지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발생한 지진이다(마27:51-54). “이에, 보라,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둘로 찢어지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들이 터지고…이 때에 백부장과 그와 함께 예수님을 지켜보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진실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마27:51,54)
여섯 번째 지진은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발생한 지진이다(마28:1,2). “보라, 큰 지진이 나니 이는 주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와 입구에서 돌을 뒤로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음이더라.”(마28:2)
일곱 번째 지진은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기도하고 하나님께 찬양의 노래를 부를 때에 일어난 지진이다(행16:12,25,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감옥의 기초가 흔들리고 즉시 문이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결박이 풀리니라.”(행16:26)
6. 심판(judgment)
이상과 같이 성경에 나타난 역사적 지진들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남아시아의 지진과 쓰나미도 분명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발생한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암3:6하; 마10:29).
“주께서 행하지 아니하셨는데 어찌 도시에 재앙이 있겠느냐?”(암3:6하) “참새 두 마리가 일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그 중의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9)
특히 이번 지진해일의 피해지역이 대표적인 기독교 박해 지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이곳에 행해진 것이라는 주장은 일부의 우려와 달리 결코 비성경적인 내용이 아니다.
‘세계 종교의 자유 보고서 2004’(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 2004)를 보면 인도네시아 최대 피해지역인 수마트라 섬 북부의 아체 지역은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법인 샤리아에 의해 통치되고 있어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죽임을 당하기도 하였던 곳이고, 스리랑카도 목사를 구타하거나 교회를 방화할 정도로 기독교인에 대한 핍박이 드센 곳이며, 인도의 상당수 주에서는 아예 법적으로 기독교 개종이 금지되어 있고, 태국 푸켓의 경우 이슬람교뿐 아니라 중국계 무속 등 미신이 팽배하여 기독교 전파가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충분히 개입하실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린 판단은 아닌 것이다(암3:2하).
“그런즉 내가 너희의 모든 불법으로 인하여 너희를 벌하리라, 하셨느니라.”(암3:2하)
그런데 우리는 이미 이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이번 쓰나미 참사와 같은 사건을 두고 하신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 때에 몇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희생물에 섞은 일을 예수님께 고하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런 일들을 당했다고 해서 그들이 모든 갈릴리 사람들보다 더 큰 죄인이었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그와 같이 멸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깔려 죽은 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하는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었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그와 같이 멸망하리라.”(눅13:1-5)
그렇다. 우리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언제든 쓰나미 재난처럼 멸망할 수 있는 것이다.
7. 시대의 표적(Signs of the Age)
아울러 우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로부터 주님께서 오시는 때의 표적과 세상 끝의 표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다음과 같이 답하신 것을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마24:3-28; 눅21:5-24).
“또 민족이 민족을, 왕국이 왕국을 대적하여 일어나고 곳곳에 기근과 역병과 지진이 있을 것임이라.”(마24:7) “또 너희가 전쟁과 난리에 대하여 들을 때에 무서워하지 말라. 이는 이런 일들이 반드시 먼저 일어나야 하되 곧 끝이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왕국이 왕국을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역병이 있겠으며 또 하늘로부터 두려운 광경과 큰 표적들이 있으리라.”(눅21:9-11)
그런데 이번 남아시아 지진해일의 충격이 가라앉기도 전 세계 곳곳에는 이상 자연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1월 8일부터 유럽 북부에 허리케인 수준인 시속 150km 이상의 폭풍우가 들이닥쳐서 노르웨이에서는 원유 생산이 중단되고 독일에서는 열차 운행과 여객선 운항이 금지됐으며 아일랜드에서는 15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영국에서는 3명의 사망자와 함께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도 폭설과 폭우가 쏟아져 11명이 숨졌는데 샌게이브리얼 산맥 인근에는 무려 690mm의 비가 내려 마을이 물에 잠기기도 했으며 시에라네바다의 고지대에는 지난해 12월 28일 이후 570cm의 눈이 쌓였고 네바다 주 리노레이크타호에도 195cm의 눈이 내려 1916년 이후 최대의 강설량을 기록했다.
브라질에는 가뭄과 폭우가 한꺼번에 몰려왔는데 남부 리우그란데두술 주 당국은 1월 10일 가뭄 비상사태를 26개 시에서 87개 시로 확대했고 북동부 지역도 식수 부족과 수확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반면 이 날 중부 4개 주에는 폭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밖에 멕시코에서는 1월 9일 수도 인근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증기와 재를 5km 높이까지 분출해 폭발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으며 1월 10일 이란 북동부에서 리히터 규모 5.8, 남미 콜롬비아에서는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났다.
그렇다. 우리는 쓰나미를 포함하여 ‘곳곳에’(in diverse places)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자연재해들을 통해 주님께서 오시는 때가 임박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마24:7,33; 눅21:11,28)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그 때가 가까이 곧 문들 앞에 이른 줄 알라.”(마24:33)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위를 보고 너희 머리를 들라. 이는 너희의 구속(?ption)이 가까이 이르렀기 때문이라, 하시더라.”(눅21:28)
8. 세계화(Globalization)
이번 인도양 연안의 쓰나미 참사를 두고 세계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세계의 비극’이자 ‘비극의 세계화’라 평가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세계화’란 관점이 또한 하나의 시대적 표적임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깨달아야 한다(단2:24-45; 12:4; 계13:1-3; 17:8).
앞서 잠시 언급이 되었지만 이번 지진해일로 인해 지구촌 곳곳이 재난을 당하여 실제로 ‘국가 연합’(UN)에 가입된 191개 국가 중 약 1/5에 해당하는 42개 이상 국가의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세계의 비극’ 또는 ‘비극의 세계화’는 너무도 적절한 평가라 생각된다.
다시 말해서 1990년 이후 보고된 지진들 중 가장 강력하였던 리히터 규모 9.5의 칠레 지진(1960년, 5,700명 사망)이나 또 리히터 규모는 7.5였지만 사망자 수에서 최고를 기록한 중국 지진(1976년, 25만5천 명 사망)의 경우들도 단일 국가에서 일어나 그 국민만이 피해를 입었을 뿐인 데 반해 이번 쓰나미 참사는 그야 말로 오대양육대주를 망라해서 피해가 일어난 재난임으로 ‘세계화된 최초의 재난’이라는 데에 큰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더욱 더 온 세계인들은 이심전심으로 이번 참사의 구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가마다 나름대로의 전략이 작용하기는 했겠지만) 세계화된 재난 덕분에 구호의 손길도 세계화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는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지만 전세계가 보여준 유대로 힘을 얻었다.”고 한 스리랑카 대통령의 감사성명에서도 충분히 확인될 수 있다.
그런데 ‘세계화된 재난’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면서 세계인들의 관심은 ‘다음 지진 발생지는 어디며 과연 우리는 안전한가?’에 모아지고 있다. 왜냐하면 지진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역은 지구상에 한 곳도 없음이 이미 과학적으로 판명이 났으며 또 이번에 경험했듯이 한 곳의 재난이 세계 여러 곳에까지 파급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진 이후 지진해일 발생 여부와 규모를 예측하여 알려주는 조기 경보시스템을 갖추어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 함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데 일부 태평양 연안 국가들이 미국 하와이 소재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로부터 지진해일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있는 것과 최근 ‘국가 연합’(UN)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인도양 연안국들을 위해 국제적인 조기경보체제 구축을 추진키로 한 것 등은 세계화된 재난 대책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9. 다가올 지진(Earthquakes to come)
그런데 이처럼 온 세계인들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범세계적인 재난 관리를 한다 하여도 지진 발생 그 자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즉 이번 쓰나미의 여파로 인도 아삼 주에서 엄청난 규모의 지진이 곧 일어날 가능성은 차치하고서라도 수마트라섬 일대에서 알래스카로 이어지는 환태평양 화산대나 아프리카 카나리아제도 등 지구촌 곳곳이 언제든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지진의 잠재 위험 지역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 AFP 통신은 ‘아프리카 카나리아제도의 쿰브레 비에야 활화산 폭발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로 인해 미국의 북동부 해안까지 심각한 피해를 볼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지금까지 7번 폭발한 쿰브레 비에야 화산이 다음 번 폭발할 때는 섬의 서부 측면이 크게 붕괴되어 5천억 톤의 돌덩이가 물 속으로 한꺼번에 잠기면서 100m 이상의 해일이 발생하고, 이 해일은 시속 800㎞로 8시간 만에 대서양을 건너 미국 북동부 해안을 강타하여 바닷물이 내륙 20㎞까지 침투할 것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진은 정말 일어날 수 있는 것인지 한 번 성경을 통해 답을 구해보도록 하자.
“일곱째 천사가 자기 대접을 공중에 쏟아 부으매 큰 음성이 하늘의 성전에서 왕좌로부터 나서 이르시되, 다 이루어졌도다, 하시니 음성들과 천둥들과 번개들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크고 강력한지 사람들이 땅 위에 있은 이래로 그와 같은 지진이 없었더라.
이에 그 큰 도시가 세 조각으로 갈라지고 민족들의 도시들도 무너지며 또 큰 바빌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되어 그분께서 그녀에게 자신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 잔을 주시니 모든 섬이 사라지고 산들도 보이지 아니하더라.”(계16:17-20)
그렇다. 분명 앞으로 큰 지진이 있을 것인데 사람들이 땅 위에 있은 이래로 경험하지 못했던 그리고 과학자들의 예상도 뛰어넘는 엄청난 지진이 발생하여 모든 섬이 사라지고 산들도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10. 마무리
이제 이 쓰나미 참사를 통해 ‘주님의 날’(the day of the Lord; 사2:12; 13:6,9,13; 슥14:4,5; 마7:22; 10:15; 요6:39; 롬2:5,6,16; 고전3:13; 고후1:14; 빌1:6,10; 살전5:4; 딤후4:8; 벧후3:7,12; 유1:6; 계6:17)에 대한 카운트다운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음을 진정 거듭 난 그리스도인들은 확실히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 먼저 이 ‘주님의 날’은 불신자들에게는 멸망과 심판의 날이 되지만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영광과 소망의 날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사13:13; 슥14:4,5). 그리고 날마다 주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그분의 구원을 나타내도록 하자(딤후4:2; 시96:2).
“그러므로 내가 만군의 주의 진노로 맹렬한 분노의 날에 하늘들을 흔들며 땅을 제 자리에서 움직이게 하리니”(사13:13) “그 날에 그분의 발이 예루살렘 앞 동쪽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설 것이요, 올리브 산이 그 한가운데서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지므로 심히 큰 골짜기가 생길 것이며 그 산의 반은 북쪽으로, 그 산의 반은 남쪽으로 이동하리라.
그런즉 너희가 그 산들의 골짜기로 도망하리니 이는 그 산들의 골짜기가 아살에까지 이를 것임이라. 참으로 너희가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시대에 지진 앞에서 피하여 도망하던 것같이 하리라. 또한 이 때에 주 내 하나님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성도가 주와 함께 임하리라.”(슥14:4,5)
“너는 말씀을 선포하라. 때에 맞든지 맞지 아니하든지 항상 예비하라.”(딤후4:2상) “주께 노래하고 그분의 이름을 찬송하며 그분의 구원을 날마다 나타낼지어다.”(시96:2)
* 저자의 단행본 ‘성경으로 세상보기’는 ‘생명의 말씀사’에서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09-05-08 15:09:02 | 관리자
1. 들머리
“나는 죽고 싶지 않다”고 절규하던 김선일씨는 (바그다드 시각으로) 6월 22일 오후 5시20분 끝내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이 되었다. 이미 같은 달 11일 미국인 통신업자 니컬러스 버그(Nick Berg)를 참수(斬首)한 것으로 알려진 ‘자마아트 알 타우히드 왈 지하드’(Jamaat al Tawhid wa’l Jihad, ‘유일신과 성전’)에 의해 결국 김선일씨도 참수가 된 것이었다.
그리고 6월 30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과 영락공원 등에서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3,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의 장례식이 범(汎)기독교연합장으로 치러졌다. 그런데 건국 이래 수많은 이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지만 고(故) 김선일씨의 참수 사건만큼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가슴 아파하였던 동시에 장례가 끝난 이후에도 극심한 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야 했던 경우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아랍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하게 되면 영어와 아랍어와 미용기술을 통하여 그들에게 복음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는 김선일씨의 가나무역 입사 지원서 내용이 공개된 이후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논란들이 계속 증폭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 깊은 가슴앓이가 요구되는 상황이 초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정치적, 사회적 이슈는 물론 신앙적 논쟁의 주제로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 바로 이 번 김선일씨의 참수 사건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김선일씨의 참수에 대해 언급된 기존의 지엽적이고도 주관적인 견해들과 달리 참수 자체에 대한 역사적, 의학적 고찰과 더불어 성경적 관점에서 참수를 조명해 봄으로써 함께 영적인 유익을 구해보고자 한다.
2. 참수의 역사
인류의 역사 속에 사형의 수단으로 가장 많이 쓰인 방법은 참수형(斬首刑, 참형, decapitation, beheading)이었다.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 시행되었던 참수형은 프랑스대혁명 후 ‘기요틴’(guillotine, 단두대)의 발명으로 그 피크를 이루었으며 현재에도 이슬람율법을 엄격히 고수하는 사우디에서 살인, 강간, 마약밀매, 무장강도 등의 중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서는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행이 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지금은 참수형이 실시되고 있지 않지만 1894년 고종의 칙령에 의해 사라지게 될 때까지 우리나라에서도 수백 년 간 참수형이 존재하였었다.
참수(斬首) 곧 목을 베는 데는 칼, 도끼 등 다양한 도구가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 방법에는 처형의 성패가 사형집행인의 힘과 기술에 좌우된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끔찍하기는 하지만 목을 베는 장치가 개발되었는데 중세의 서양에서는 떨어지는 칼 자체의 무게에 의해 목이 베어지는 장치가 고안되었으며, 16세기에는 나무로 된 틀 속에서 칼날이 낙하하도록 설계된 장치가 완성되어 있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 장치를 ‘마나이아’라고 불렀으며, 영국형 개량품인 ‘질레트’는 16, 17세기에 사용되었다.
이런 장치들을 복원하고 개선하여 후일 기요틴(guillotine)이라고 불리는 탁월한 단두장치를 개발한 것은 파리 의과대학의 해부, 생리, 병리학 교수였던 기요탱(Joseph-Ignace Guillotin) 박사였다. 프랑스혁명이 발발한 1789년, 그는 최소한의 고통을 동반하는 인도주의적 사형방법과 인민의 평등한 죽음을 위해 효율적인 처형용 기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였다.
의회의 승인을 얻어 그가 고안한 새 장치의 특징은 칼날을 45도 경사지게 장착한 점이었다. 척추라는 단단한 조직과 치밀하게 얽혀 있는 근육이나 인대를 단숨에 절단하기 위해서는 칼날이 미끄러지면서 떨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기계의 설계는 역시 의사였던 루이 박사가 맡았고, 독일의 피아노 제조 기술자 슈미트가 제작을 담당하였다.
여러 차례의 실험을 거쳐 성능이 확인된 후 1792년 4월 25일 기요틴에 의한 첫 번째 사형이 집행되어 신속 정확함을 인정받게 되자 이후 기요틴은 1977년까지 약 180년간 널리 쓰이게 되었는데 프랑스혁명 당시 사형집행인으로 유명했던 상송은 이 장치로 불과 13분 동안 12명의 목을 자르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3. 참수의 고통
그리고 9·11 테러 이후 새롭게 참수 사건들이 계속 알려지고 있다. 첫 참수 희생자는 2002년 2월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의 대니얼 펄(Daniel Pearl) 기자였다. 그리고 올 들어 닉 버그(Nick Berg)에 이어 폴 존슨(Paul Johnson)도 이슬람과격주의자들에 의해 참수됐으며 비(非)미국인으로 고(故) 김선일씨가 처음으로 참수된 이래 현재는 필리핀인도 납치되어 참수의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런데 닉 버그의 참수동영상에 이어 김선일씨의 참수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참수의 그 끔찍한 장면에서 확인되듯이 참수를 당할 때의 고통이 얼마나 클 것이며 특히 참수가 완전히 되고 나서 얼마 동안이나 의식이 남아 있을 것인지에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이미 서양의 많은 의학자들에게도 있어 왔다(the British Medical Journal, Vol 294: February, 1987 page 474). 특히 1587년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이 당한 끔찍한 참수의 고통은 참수가 얼마나 잔인한 것인지를 잘 알려주었을 터인데 프랑스에서는 참수 후 의식이 남아 있는 기간을 알기 위해 단두대에서 참수를 당하는 죄수에게 눈을 계속 깜빡거리라고 하여 관찰한 결과 참수 후에도 30초 동안 눈의 깜빡임이 있었음을 보고하기도 하였다.
또 프랑스의 화학자 라부아지에(Antoine Lavoisier, 1743-1794)는 자신이 단두대서 참수를 당하게 되자 친구들에게 참수 후에도 계속 눈을 깜빡이겠노라고 말한 후 15초 동안 신호를 보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1905년 6월 28일 오전 5시 30분 단두대에서 살인죄로 처형된 한 죄수(Languille)는 참수된 후 이름을 부르자 두 번이나 또렷하게 호명자(Dr. Beaurieux)를 응시하였다고 하는데 이로써 약 25-30초 동안 의식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A History of the Guillotine by Alister Kershaw).
그리고 아담스(Cecil Adams)에 의하면 1989년 6월 한국에서 근무하던 한 미군이 친구와 함께 택시를 타고 가다가 트럭과 충돌하여 친구의 목이 완전히 절단되는 사고를 당하였는데 참수되어 위아래가 바뀐 친구의 얼굴에서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볼 수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그는 참수되었음에도 입을 두 번 이상 벌렸다가 다물었으며 얼굴 표정이 처음에는 ‘충격과 혼동’(shock or confusion)의 상태였고 이어서 ‘공포와 비통함’(terror or grief)으로 바뀌었다고 하였다. 또한 그의 눈은 처음에는 자기를 바라보는 친구를 응시하였다가 자기의 잘려진 몸을 보고난 후 이어서 다시 친구의 눈을 정확히 응시하였다고 하였다.
4.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김선일씨가 참수되는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정부의 강력한 처벌 방침과 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계속 유포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닉 버그의 참수동영상도 그렇지만 김선일씨 참수 장면 동영상을 본 사람에게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osttraumatic stress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언론에 보도된 회사원 이모(42·남)씨의 경우를 보자. 그는 최근 동료들과 함께 인터넷으로 테러리스트들이 김선일씨를 살해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끔찍한 장면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업무에 복귀했으며, 저녁엔 동료들과 술도 한 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씨는 그러나 살해당하는 순간에 질렀던 김씨의 비명이 귓가에 울리면서 낮에 봤던 영상이 눈앞에서 재현돼 옅은 잠에 빠졌다 5분 만에 깨어났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결국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였다. 이씨는 “그 뒤로도 문득 문득 참수 장면이 떠올라 기분이 우울해진다”며 “3~4년 전의 불면증이 재발해 요즘은 수면제를 복용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했다.
흔히 이와 같은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은 자동차사고, 가족이나 연인의 죽음, 인질, 강간, 자연재해 및 전쟁 등 외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강도의 정서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타난다. 그리고 피해자에 따라 사고 즉시 나타나기도 하고 몇 주 후에 반응하기도 한다.
일부 피해자들의 반응은 사고를 잊기 위해서 환상이나 상상을 통해 동일 상황을 재경험하거나 아예 회피하기 위해 무감각해지기도 하지만, 흔히 동반되는 증상으로 피로, 분노, 불안, 공포, 수면장애, 집중력장애 등을 호소한다. 이 증세는 심신이 힘들 뿐 아니라 직장에서의 업무 능력을 감소시키는 ‘후유증’(aftershock)으로 이어져 심할 경우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김선일씨가 참수당하는 모습은 보통 사람이 평생 한 번도 경험할 수 없는 끔찍하고도 충격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 동영상비디오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의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이 점차 양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이 이 동영상에 많이 노출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되리라 생각된다.
만약 동영상을 본 뒤 그 장면이 계속 머릿속에서 재현되고 신경이 예민해지면 즉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5. 성경 속 참수
그러면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악을 잘 기술하고 있는 성경에서 어떠한 참수의 사건들이 언급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성경에는 모두 일곱 번의 참수 사건이 기록되어 있는데 첫 번째로 사무엘상 5장에 다곤(Dagon; fish-god, 머리와 몸은 사람이고 하체는 물고기인 우상)이 참수되는 사건이 나오고 있다.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빼앗아 다곤의 집으로 가져간 다음날 다곤이 주의 궤 앞에 쓰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다. 사람들이 다시 세웠으나 그 이튿날 아침 다곤의 머리와 두 손바닥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었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상인 다곤을 참수하신 것이었다(삼상5:1-12).
두 번째로 사무엘상 17장에 골리앗의 참수가 기록되어 있다. 다윗이 골리앗과 맞서 ‘전쟁이 주께 속한 것임’을 선포하며 돌을 던져 골리앗의 이마를 쳐서 쓰러뜨린 후 골리앗의 칼을 빼서 그의 머리를 잘랐다. 그리고 사울 앞으로 인도된 다윗의 손에는 골리앗의 머리가 들려 있었다(삼상17:38-58).
세 번째로 하나님께 불순종한 사울 왕의 참수가 사무엘상 31장에 기록되어 있다. 블레셋과 싸워서 패하게 되자 사울 왕은 자살을 하였는데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시체를 보고 그 머리를 잘랐다(삼상31:1-10).
네 번째로 사울 왕의 아들 이스보셋의 참수가 사무엘하 4장에 기록되어 있다. 레갑과 바아나가 밀을 가지러 온 것처럼 하여 이스보셋의 집으로 들어가서 이스보셋의 다섯 번째 갈빗대 밑을 찌르고 그를 참수한 후 그의 머리를 가지고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로 갔다(삼하4:1-12)
다섯 번째로 사무엘하 20장에 벨리알(Belial; worthlessness) 사람 세바의 참수가 기록되어 있다. 다윗에게 반역을 한 세바가 아벨로 도망하자 요압이 아벨을 에워싸고 함락시킬 준비를 하였다. 그때 그 도시의 한 지혜로운 여인이 요압과 대화를 한 후 백성들과 함께 세바를 참수하여 요압에게 세바의 머리를 주었다(삼하20:1-22).
여섯 번째로 헤롯의 불법을 지적하였던 뱁티스트 요한의 참수가 공관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마14:3-12; 막6:14-29; 눅9:7-9).
일곱 번째로 요한계시록 20장에는 대환난 기간 중 믿음을 지키다가 참수당한 성도들이 언급되고 있다(계20:4).
“또 내가 보니 예수님의 증언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목 베인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그들은 짐승과 그의 형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 위에나 손 안에 짐승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라.”(계20:4중, 이하 흠정역)
즉 이상을 요약해 볼 때 구약에서 참수는 주로 불의한 자들에 대해서 행해졌다고 할 수 있는 반면에 신약에서는 의로운 자들 곧 성도들이 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6. 시대의 표적
그렇다. 지금도 (장차 다가올 대환난기에서와 같이 정교일치가 이뤄지고 있는) 이슬람권이나 북한 등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거나 받아들이려면 목이 잘릴 것을 각오해야 한다.
그런데 이처럼 실제로 목이 잘리는 참수는 현재 우리의 삶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 같지만 영적인 면에서 본다면 정말로 우리는 참수가 창궐하는 시대를 살아간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첫째로 참수된 가정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고전11:3; 엡5:23).
“아내들아, 너희 자신을 낮추어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과 같기 때문이니 그분은 그 몸의 구원자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들도 모든 일에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엡5:22-24) 머리가 잘려진 가정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은 현재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47.4%로서 조만간 51%인 미국의 이혼율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이혼 천국’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로써도 잘 알 수가 있다.
둘째로 작금의 우리나라는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확연히 리더십이 참수된 상황이기 때문이다(사9:13-17).
“그러므로 주께서 하루 사이에 이스라엘로부터 머리와 꼬리와 가지와 골풀을 끊으시리니 그 머리는 곧 나이 들고 존귀한 자요, 그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대언자라. 이는 이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들로 하여금 잘못하게 하기 때문이니 그들의 인도를 받는 자들이 멸망을 당하였도다.”(사9:14-16) 나이 들고 존귀한 자 곧 백성의 지도자들이라 하는 한 나라의 머리가 리더십을 상실한 것은 이사야 시대의 이스라엘이나 작금의 대한민국이나 대동소이함을 누구나가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 교회는 많지만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의 머리되심을 인정하길 싫어하는 참수된 교회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고전11:3; 엡1:22; 4:15하; 5:23; 골1:18; 2:19).
“또 모든 것을 그분(Christ)의 발아래 두시며 그분을 교회에게 주사 모든 것 위에 머리가 되게 하셨느니라. 교회는 그분의 몸이니 곧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니라.”(엡1:22,23) 종교 혼합주의와 종교 다원주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게 한국교계와 전세계의 기독교계에 은밀히 침투하여 왔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되심을 상실한 거짓 교회들 곧 세상의 칭찬에 목말라 하는 참수된 교회들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7. 마무리
우리의 가정과 국가와 교회가 참수되고 있는 오늘, 우리는 주님의 재림이 너무나도 가까워졌음을 확신하게 된다(마24:3-41). 아울러 참수와 같은 방법으로 성도의 믿음을 시험하는 일이 날로 증대될 것임도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마24:9; 눅18:8).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넘겨주어 핍박받게 하겠고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으로 인하여 모든 민족들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24:9)
그러할 때 우리는 우리를 참수하려는 자들에게 어떠한 믿음을 나타내보여야 할까?
그렇다. 우리는 이천 년 전 로마의 토굴 속에 갇혀 있다가 중죄수의 몸으로 참수를 당해 죽었지만 우리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역설한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을 동일하게 증언해야 할 것이다(고전4:16; 11:1; 빌3:17).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으리요? 환난이나 곤경이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벌거벗음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이것은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토록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며 도살당할 양같이 여겨졌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아니라. 우리는 이 모든 것에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을 통해 정복자들보다 더 나은 자들이니라.”(롬8:35-37)
* 저자의 단행본 ‘성경으로 세상보기’는 ‘생명의 말씀사’에서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09-05-08 15:08:17 | 관리자
1. 들머리
대한민국의 16대 대통령으로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된 후 치러진 역대 선거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승리의 열쇠는 ‘단일화’였다. 1987년 야당의 김영삼 후보와 김대중 후보의 후보 단일화가 실패하면서 여당인 노태우 후보가 당선이 되었고 1992년에는 3당 합당으로 여권의 단일 후보가 이루어져 김영삼 후보가 승리를 하게 되었다. 이어 1997년에는 이인제 후보의 경선불복으로 인해 여당의 후보 단일화가 실패함으로써 야당인 김대중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 그리고 2002년, 사실상 각자 20%대의 지지율에 머물러 패색이 뚜렷하던 노무현 민주당 후보와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가 단일화를 하지 않고 각자 출마했으면 노무현 후보의 당선은 불가능하였다. 비록 정몽준 대표가 투표개시 약 8시간 전 지지철회라는 소위 ‘본헤드(bonehead)플레이’를 했다고는 하나 노 후보를 당선자로 만든 사람은 누가 뭐래도 정몽준 대표이며 역시 이번 대선도 ‘단일화’가 승리의 열쇠임을 입증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이 단일화(單一化; to become one)란 정치적 코드가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성경적 관점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2. 여론(public opinion)
지난 한 해 우리는 대선을 치르면서 소위 ‘바람(風)’과 ‘여론(與論)’이라는 국민적 조울증(躁鬱症)을 경험할 수 있었다. 민주당 국민경선 과정에서 ‘노풍(盧風)’이 불었다가 월드컵 이후 ‘정풍(鄭風)’이 불고, 이어 두 바람이 주춤했다가 후보 단일화를 계기로 다시 ‘노풍’이 불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민심이 춤추고 있어 갈피를 잡기 힘들 지경’이라고 푸념했는데 어찌되었거나 대선의 특수를 누린 곳이 여론조사 기관이었으며 이제는 어느 누구도 여론조사를 무시하고 정치를 할 수가 없는 시대가 도래된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하겠다. 특히 지난 해 11월24일 민주당과 국민통합21 간의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위해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노 후보가 정 대표를 눌러 양당의 단일후보로 결정된 것은 여론조사의 엄청난 위용을 보여준, 세계 정당사에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정권을 잡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 여론인데 이를 잘 활용하였던 성경 속의 인물로 압살롬을 들 수 있다. 구약에서 적그리스도의 예표로 나타나고 있는 압살롬이 왕위 찬탈을 위해 어떻게 여론을 조성하였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압살롬이 일찍 일어나 성문길 옆에 서서 어떤 사람이든지 분쟁거리가 있어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올 때에 그 사람을 불러 이르되, 너는 어떤 도시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말하기를, 종은 이스라엘 지파들 가운데 하나에 속하였나이다, 하면 압살롬이 그에게 이르기를, 보라, 그 일들이 옳고 바르다마는 네 말을 들을 사람을 왕께서 임명하지 아니하셨다, 하고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어 청원이나 사정이 있는 사람이 다 내게로 올 때에 내가 그에게 정의를 베풀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어떤 사람이라도 그에게 가까이 와서 경의를 표하려 하면 압살롬이 손을 내밀어 그 사람을 붙들고 입을 맞추니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온 이스라엘에게 압살롬이 이런 식으로 행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하니라.”(삼하15:2-6, 이하 흠정역)
그리하여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계속해서 불어나고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이 압살롬을 따르게 되었으므로 다윗은 압살롬을 피해 왕궁을 버리고 그냥 도망갈 수밖에 없었다(삼하15:12-14).
그렇다. 이제 장차 적그리스도가 이 땅을 다스리게 될 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여론이 조성될 것인데 온 세상 사람들은 그를 놀랍게 여기며 따르게 될 것이다(계13:3,4,13,14).
3. 새 질서(new order)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에서 정몽준 대표는 누가 단일 후보로 되든 상관이 없으며 단지 수구세력으로 대표되는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기조발언을 하였다. 또 단일화 이후에도 노·정 두 사람은 합동 유세에서 줄기차게 ‘낡은’ 정치를 청산하여 ‘새로운’ 정치를 이루어야 한다고 외쳐댔었다. 그리하여 네티즌으로 대표되는 젊은 세대들은 이러한 구호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 결국 끊임없는 지역갈등 외에 ‘세대간 갈등’을 낳은 최초의 선거로 16대 대선이 평가받게도 되었다.
그런데 21세기 한국의 정치 지도자들뿐 아니라 역사 속 수많은 지도자들이 ‘새 정치’ 곧 이전과 달리 새로운 방식으로 수행되는 ‘새 질서(new order)’를 이미 주창해 왔었다. 즉 고대 로마제국에서도 그랬고 근세의 나폴레옹이나 히틀러 등이 ‘프로파간다(propaganda)’로 사용하였던 아이템이 바로 ‘새 질서’였던 것이며 따라서 새로운 질서(new order)란 개념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전1:9).
그러나 이 새 질서의 궁극적 목적은 우리가 노 당선자에게 기대하는 바와 같이 동서 간 지역주의의 타파요, 동서뿐 아니라 남북이 하나로 되는 일이요, 더 나아가 세계화 시대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세계 질서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라 하겠다. 이것은 이미 미국의 리처드 닉슨이나 부시 전 대통령 등 20세기의 지도자들도 미·중 수교나 걸프전쟁과 같은 역사의 갈림의 현장에서 온 세계인이 하나로 되는 ‘새로운 세계 질서(New World Order)’를 줄기차게 강조해온 사실과 부합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새 세계 질서’를 통해 이들이 주장하는 대로 세계 평화와 안전과 자유와 질서가 성취될 수 있을 것인가? 아마도 9. 11. 테러 사건을 당한 미국인들은 더욱 더 이러한 새 세계 질서를 갈망하고 있을 터인데 비단 미국뿐 아니라 갖가지 갈등과 분쟁으로 중병을 앓고 있는 온 세계인들이 이를 환영하며 함께 힘을 합쳐 여러 가지 건전한 정책들을 세우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새 세계 질서를 이루고자 할 것이다. 그리하여 전 세계가 한 시스템 안에서 새로운 지구촌을 이루어 가게 될 것인데 안타깝게도 바로 그 때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온 세계는 곧장 파멸로 치닫게 될 것이다.
"그(적그리스도)가 자기의 정책(policy)을 통하여 자기 손에서 속임수가 형통하게 하고 마음 속에서 자기 자신을 높이며 평화를 빌미로 많은 사람을 멸할 것이요,"(단8:25상)
"또 사람들이 평화와 안전을 말할 그 때에 아이밴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임하는 것같이 갑작스런 파멸이 그들 위에 임하기 때문이니 그들이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3)
4. 단일 경제(one economy; one monetary system)
이 번 대선에서 선거 운동 막바지에 들어 가장 논쟁이 되었던 수도 이전 공약도 그렇고 거의 대부분의 다른 공약들도 우리가 먹고 사는 것 곧 경제와 직·간접으로 연관된 것들이었다. 더욱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독재자로서 저질렀던 과(過)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功)을 인정해야 한다는 쪽으로 평가가 바뀌고 있는 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이다. 또한 빌 클린턴의 경우에도 수많은 스캔들과 외교적 부침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집무하는 동안 미국 경제가 호황이었기 때문에 업무를 잘 수행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다시 말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세계 모든 나라에서 최고 지도자들이 경제 대통령 또는 경제 수상 등의 이름으로 불려지길 바라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따라서 ‘새 세계 질서(NWO)’가 먼저 이러한 경제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리라.
1967년 7월 1일 EEC(유럽 경제 공동체), ECSC(유럽 석탄·철강 공동체), Euratom(유럽 원자력 공동체) 등 3개 공동체가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위한 유럽 통합을 목적으로 통합하여 설립한 EC(유럽 공동체)가 대표적인 단일 경제 체제이다. EC는 결국 1994년 1월 1일부터 그 이름도 EU(유럽 연합)로 바뀌면서 상품·사람·자본·서비스 등의 자유이동을 제한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유럽 단일시장을 탄생시켰으며 이제 21세기에 들어서는 유로화의 가치로 알 수 있듯이 너무나도 확고한 단일 경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해 월드컵 공동 개최와 한·일 투자협정 체결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기업인들은 한국과 일본이 관세가 없는 하나의 시장으로 묶인다면 인구 1억 7천만 명에 5조 달러 규모의 엄청난 시장이 탄생하여 급성장하는 중국을 견제하며 한국과 일본이 함께 생존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2002년 11월 4일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의 고촉동(吳作棟) 총리는 EC를 모델로 하여 아세안 5억 인구를 관세가 완전 제거되고 상품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단일시장으로 묶는 ‘아세안 경제 공동체(AEC)’를 2020년까지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그렇다. 이제 세계 각국은 ‘새 세계 질서(NWO)’를 따라 치열한 세계 경제 전쟁에서 서로 이익을 보는 윈윈 전략으로 단일 경제 체제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나면 결국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의 권역별 단일 시장도 하나로 통합되어 ‘세계 단일 경제(One World Economy)’가 이뤄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그리고 EC(EU)와 유로(Euro)화의 관계에서 보듯이 ‘세계 단일 화폐 제도(One World Monetary System)'가 만들어져 이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는 어떠한 거래도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계13:16-18).
“그 표나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의 이름의 숫자를 가진 자 외에는 아무도 사거나 팔지 못하게 하더라.”(계13:17)
5. 단일 정부(one government)
“전쟁이냐 평화냐”라고 외치던 노 후보와 그의 지지자들의 바램은 물론 남북이 평화롭게 하나가 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통일 방법은 정치인들의 논리와는 달리 북한이 내부사정으로 붕괴되어 남한에게 전격적으로 흡수되는 평화통일일 수도 있고, 항간에서 주장(www.ddanggul.org)하는 대로 어이없게 하룻밤 사이에 적화통일이 되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전자의 방법론이라면 내어놓고 반대할 사람은 없을 터인데 통일지상주의의 감성적 통일론자나 또는 통일에 부수되는 손실이 예상되어 통일을 원하지 않는 반통일론자 등의 극단적인 경우들을 제외하면 통일은 우리 민족이 속히 이루어야 할 지상 최대의 명제임이 너무나도 분명하다.
남북통일이 되어야 하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필자의 경우 다음의 예로써 그 당위성을 설명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남한에서 연간 음식쓰레기로 낭비되는 8조 원 중 4%만 절약해서 옥수수로 바꾸어 북한에 보내면 북한의 기아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내려진 지 오래건만 아직도 북한에서는 연간 100만 명 가까운 이들이 굶어 죽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가 있을까? 앞서 언급된 ‘단일 경제 체제’로 가면 북한의 경제가 살아나 북의 기아 문제도 해결될 수 있지만 역시 이를 실질적으로 가능케 하기 위해서는 한반도에 두 정부가 있어서는 곤란하다는 결론이 도출될 수밖에 없다.
즉 새 질서를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관장하는 조직 곧 정부도 단일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는 1993년 11월 1일 마스트리히트조약 발효에 따라 1994년 1월 1일부터 경제 공동체인 EC가 정치적 공동체도 표방하는 EU(European Union: 유럽 연합)로 공식명칭을 바꾼 사실에서 잘 알 수가 있다. 아울러 작년 10월 29일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EU가 2004년부터 회원국을 현행 15개국에서 25개국으로 확대하는 대변화에 맞춰 채택할 유럽 헌법 초안이 공개되었는데 여기에는 EU가 하나의 정부로 불리는 데 조금도 손색이 없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25개 회원국에 인구 5억명 이상의 거대한 지역 공동체로 등장할 새로운 EU에는 현재의 유럽의회와 EU 회원국 의회를 합친 ‘유럽국민회의’ 가 창설될 예정인데 유럽국민회의의 가장 큰 역할은 2년에 한 번씩 EU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밖에 EU 공동의 외교안보 정책을 대표하기 위해 권한이 더 강화된 EU 외무장관 신설 및 EU 회원국 국민들이 자국 국적과 EU 국적을 동시에 갖는 이중 국적 제도 등 장래 EU의 기본골격은 유럽 헌법 초안으로 볼 때 ‘슈퍼스테이트(superstate)’, 즉 가맹국들을 지배하는 국제정치기구라는 것이 언론의 일반적인 평가이다.
그리고 로마노 프로디 EU 집행위원장이 “10개 새 회원국 가입은 유럽의 분열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라고 밝혔듯이 이제 앞서 설명된 ‘세계 단일 경제(One World Economy)’를 통해 세계 각국의 분열은 그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며, 바야흐로 적그리스도가 통치하는 ‘세계 단일 정부(One World Government)'가 탄생될 것이다(계13:1-3; 17:8). 즉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무너진 바벨탑을 다시 쌓기 위해서 하나로 뭉치는 작업이며 세상의 종말을 재촉해 가는 하나님의 섭리이다(창11:1-9; 단2:24-45).
6. 단일 종교(one religion)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대표의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던 지난 해 11월, 한 권의 책이 또 다른 단일화를 추구하며 출간이 되었다. 곧 다일공동체 대표로 잘 알려진 최일도(崔一道) 목사와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法輪) 스님, 그리고 오순절 평화의 마을 대표인 오수영(吳壽永) 신부가 함께 펴낸 ‘함께 사랑한다는 것,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란 책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그리고 며칠 뒤 이 책의 출판사이기도 한 조선일보에는 이 세 사람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이번에 내신 책에서 세 분은 물질과 정신, 수행과 이웃사랑, 종교간 화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핵심적인 메시지는 무엇입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최 목사는 “실제로 우리가 다른 것은 한두 가지에 불과하고 같은 것은 수없이 많습니다. 다일공동체의 자원봉사자들은 여러 종교·종파의 신자들로 구성돼 있지만 활동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답을 하였고, 이어 다른 종교의 종교인과 함께 책을 낸 소감에 대한 물음에는 “저는 늘 여러 종교가 함께 참여하는 수행공동체를 꿈꿔 왔습니다. 이번에 맺은 인연이 그런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답을 하였다.
엘리야가 바알 제사장들과 함께 수행을 하는 장면을 생각해 보라. 아니면 사도 바울이 각종 우상을 섬기는 이교도들과 같이 영적인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모습을 그려보라. 상상이 가는가?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받아들인 그리스도인들의 반응과는 달리 세상 사람들은 모든 종교인들이 함께 사랑함으로 함께 구원의 길을 갈 수 있다고 고백하는 최 목사와 같은 이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한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너희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이는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대언자들에게 이같이 행하였음이라.”(눅6:26)
예를 하나만 더 들어 보자. 제 14대 달라이 라마가 미국을 처음 방문하였을 때 맨 처음 그를 영접하여 잔치를 베풀어준 자는 뉴욕 지구 쎄인트 페트릭 대주교 교회였다. “세계의 모든 주요 종교는 근본적으로 하나다.”라고 달라이 라마가 선언했을 때 장내를 가득 채운 군중은 기립박수로 그에게 갈채를 보냈다. 이 사건을 1979년 9월 17일자 타임지는 ‘특별한 타종교 간의 축제’라고 평하였다.
그러나 또한 성경은 말씀한다. “이 땅에서 놀랍고도 무서운 일이 이루어지고 있도다. 대언자들은 거짓되이 대언하고 제사장들은 자기 방법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렇게 하는 것을 사랑하니 그 마지막에는 너희가 어찌하려느냐?”(렘5:30,31)
“이제 성령께서 밝히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때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유혹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교리에 주의를 기울이리라 하셨으니”(딤전4:1)
그렇다. 오늘날 성경의 가르침을 떠나 전 세계의 종교를 하나로 묶는 ‘종교 간의 화해와 통합 운동(Inter Faith Movement)’이 날이 갈수록 활발해 지고 있다. 1997년 6월에는 새 세계 질서(NWO)의 일환으로 종교연합기구(UR: the United Religions Organization)에 의해 새 세계 교회(a New World Church)가 이미 시작된 상태이다.
궁극적으로 세계 단일 정부(OWG)라는 새 세계 질서(NWO)를 이루어 적그리스도가 세상을 통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세계 종교 통합(One World Religion)’인데 적그리스도는 결국 이 ‘세계 단일 종교(One World Religion)’를 통해 자신을 하나님으로 높여 땅에 거하는 모든 자들로부터 경배를 받게 될 것이다(살후2:3,4; 계13:8).
"아무도 어떤 방법으로든지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일어나고, 저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드러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할 것임이라. 그는 대적하는 자요, 하나님이라 불리거나 혹은 경배를 받는 모든 것 위로 자기를 높이는 자로서 하나님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2:3,4)
7. 마무리
촛불시위 최초 제안자인 ‘앙마’ 김기보(오마이뉴스 뉴스게릴라) 씨가 촛불시위 기사를 ‘자작(自作)’한 사실에서 드러났듯이 포퓰리즘(populism)은 앞으로 전 세계 네트워크가 완벽해 지는 ‘새 세계 질서(NWO)’ 하에서 더욱 무섭고도 세련된 형태로 기승을 부리리라 전망이 된다. 특히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거나 거부하는 이들이 모두 연합하여 새 시대(New Age)의 도래를 추구하면서 공통적으로 내거는 “평화와 일치”란 슬로건 하에서는 더욱 포퓰리즘이 아름답게 포장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전 세계의 경제, 정치, 문화, 종교 등이 하나로 되어 인간들에 의한 유토피아가 건설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함께’(together, 고후6:14)로 시작하여 ‘일치’(agreement, 고후6:16)로 끝날 단일화 운동에 대하여 성경은 다섯 번이나 ‘어찌?’로 경고하고 있다(고후6:14-16). 즉 사탄은 세상을 향한 연합과 일치를 부르짖으나 세상과 분리되고 구별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들과 함께 공평하지 못한 멍에를 메지 말라. 의와 불의가 어찌 사귀겠으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친교를 나누겠으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일치하겠으며 혹은 믿는 자가 믿지 않는 자와 어찌 한 몫을 나누겠으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들이 어찌 조화를 이루겠느냐?”(고후6:14-16)
2009-05-08 15:07:23 | 관리자
1. 레프트 비하인드
며칠 전 아마존(amazon.com)으로부터 ‘레프트 비하인드(Left Behind,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10번째 시리즈물 ‘더 렘넌트(The Remnant, 남은자들)’의 출간을 알려주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
“대환난기에 접어든 지 한 달, 예언된 ‘영광스런 주의 재림’을 기다리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고대 도시 페트라에 모여든다. 세계정부는 지체하지 않고 폭격을 가하여 그 도시는 완전히 화염에 휩싸이게 된다. 이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들의 운명은…(It's one month into the Great Tribulation, and a million people gather in the ancient city of Petra to await the foretold ‘Glorious Appearing.’ The Global Community loses no time in bombing the city, which is completely engulfed in flames, guaranteeing certain doom for those assembled unless a miracle occurs…)”
지구 최후의 날을 소재로 지난 1995년부터 출간된 ‘레프트 비하인드’는 지금까지 9편의 시리즈물을 모두 합쳐 3천200만 부가 팔렸다고 하는데, 9.11 테러가 발생한 이후에 한동안 이 시리즈물 중 몇 권이 아마존에서 종합부문 베스트 셀러 1위 및 상위 랭킹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제 막 출간된 10번째 ‘더 렘넌트’는 초쇄 부수가 무려 300만부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출판 동향에 맞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7월1일자)에서 ‘성경과 요한계시록’이라는 제하의 특집기사를 커버스토리로 다루면서 CNN과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고 올여름에는 종말론에 관한 서적이 최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17%가 자신이 생존하는 동안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답한 가운데 언젠가는 종말이 올 것이라는 응답도 42%를 차지하여 종말론을 신봉하는 응답비율이 과반수(59%)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타임은 “복음주의 독자들에게 있어 ‘레프트 비하인드’ 시리즈물은 영적인 가이드 이상의 것을 제공해 준다. 이 책들은 정치적 어젠다라고 할 수 있다”며 팀 라헤이(Tim LaHaye)와 제리 B. 젠킨스(Jerry B. Jenkins)가 요한계시록의 예언을 토대로 쓴 이 시리즈물을 비교적 정확하게 소개하고 있다.
2. 종말
그러면, 정말로 종말은 곧 오게 되는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진정 가능한 일인가? 그리고 그 무시무시한 대환난이 소설 속에서처럼 이 세상에서 진짜로 일어나게 되는 것인가?
물론이다.
자신에게 속한 자들을 맞이하고(요14:3; 딤후2:19), 악을 행하는 자들을 자신의 임재 가운데서 영존하는 파멸로 징벌하며(살후1:7-9; 마13:39-43), 통치와 영광과 왕국을 받으시고 모든 백성들, 민족들 언어들로 하여금 자신을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단7:13,14) 주님께서 다시 오실 터인데 우리는 바로 그 때가 임박했음을 성경에 제시된 여러 표적들(단12:4; 나2:3,4; 마24:7,12; 딤전4:1-4; 딤후3:1-5; 약5:3; 벧후3:3,4)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는 세태를 보며 깨닫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이는 그 때에 큰 환난(great tribulation)이 있을 것임이니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이 때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 주께서 그 날들을 짧게 하지 아니하시면 어떤 육체도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로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짧게 하시리라.”(마24:21,22, 이하 흠정역)
이 대환난과 종말에 대해서는 요한계시록뿐 아니라 신구약 곳곳(사65장; 렘30:7; 단9,12장; 슥12장; 마24장; 막13장; 눅21장)에서 너무나도 정확하고 자세하게 언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한된 지면에서 다룬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 되겠지만 이 글에서는 요한계시록의 순서를 따라 아주 간략하게 대환난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복을 받고자 한다(계1:3).
3. 휴거
먼저 대환난을 설명할 때 반드시 언급해야 할 대전제가 휴거(携擧, 공중들림, rapture, 살전4:16,17)이다. 휴거의 시점에 대해 적지 않은 신학적 이견이 있기도 하지만 성경에서 말씀하시는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성도들이라면 대환난 직전에 휴거되어 대환난을 겪지 않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을 지켰은즉 나도 너를 지켜 시험의 기간을 면하게 하리니 이것은 곧 앞으로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하는 기간이라.”(계3:10)
아울러 휴거에 대해 혼동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사실은 그 시기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한이고(마24:36; 행1:7) 또 갑작스럽게 일어날 것이므로(살전5:1-3) 휴거의 시간을 명시하여 주장하는 자들은 100% 거짓말쟁이들이라는 것이다.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마귀는 1992년과 1999년에 걸쳐 우리나라 사람들의 마음속에 종말론 백신을 접종하여 사람들이 심판과 종말(휴거, 재림, 대환난 등)의 말씀들을 부인하도록 하는 데 거의 성공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너희는 주의하라. 깨어 기도하라. 이는 그 때가 언제인지 너희가 알지 못하며 …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이르는 말이니라, 하시더라.”(막13:33,37).
(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기를 원하면 2000년11월호 건강과 생명에 쓴 필자의 글 ‘집단자살’ 및 도서출판 건생에서 출간된 척 스미스의 ‘대환난과 교회’를 읽어 보시기 바란다.)
4. 대환난
1) 전쟁, 기근, 사망
적그리스도가 흰 말을 타고 구세주를 가장하여 나타나지만 그는 전세계인을 파괴하여 노예화하려고 한다(계6:2). 붉은 말이 등장하여 지상에 엄청난 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이어서 검은 말의 출현으로 지구상에 대기근이 오게 된다(계6:4,5). 아마도 핵전쟁의 결과로 모든 작물이 불타버려 세계적 규모의 기근이 초래될 것이다.
창백한 말이 나오면서 지상의 25%의 사람들이 전쟁, 기근, 전염병 등으로 죽게 된다(계6:8). 휴거 후 수십억의 사람들이 지상에 남겨져 대환난 시대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무려 10억 이상의 사람들이 연달아 죽게 되는 것이다.
교회가 휴거된 후 지상에는 휴거 사건으로 말미암아 전세계적 공포(panic)가 초래되며 동시에 이제껏 없었던 영적 부흥이 대규모로 일어난다. 그러나 이 새로운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으로부터 극심한 박해를 받아 이 중 수많은 이들이 순교하게 된다(계6:9-11).
2) 지표의 변화
여섯 번째 인이 떼어지자 지구가 흔들리며 지표의 변화가 일어나 섬들이 바다에 가라앉고 높은 산은 무너지며 별이 하늘에서 떨어진다(계6:12-14). 만약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 몇천 톤의 흙먼지나 티끌이 공중으로 치솟게 되면 그 순간 태양이 어두워지고 달은 핏덩이처럼 보이게 될 것이며, 또 지축이 변화되어 산들이 무너지고 섬들도 사라져 버리게 될 것이다.
바람이 불지 않게 되자 비도 오지 않고 따라서 대기오염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며 땅은 사막과 같이 황폐한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계7:1).
나팔이 불리자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 땅에 쏟아져 나무의 삼분의 일과 푸른 풀이 다 타버린다(계8:7). 이어서 바다생물과 배들의 삼분의 일이 파괴되며(계8:8,9) 또한 물도 오염되고 해와 달과 별의 빛이 어두워진다(계8:12). 몇 년 전 개봉된 블록버스터 SF 영화 딥임팩트(deep impact)나 아마겟돈에서 묘사되었던 것처럼 지구에 소혹성 운석이 떨어질 경우 그 피해는 전면적인 핵전쟁 이상의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까지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혹성의 수는 이미 이천 개 이상으로 확인이 되었고 그 중 몇 개는 지름이 무려 770km나 되기 때문이다.
3) 멈춰진 죽음과 대살육
지상 세계는 5개월 동안 메뚜기에 의해 고통 받지만 놀랍게도 사람은 죽지 않는다(계9:3-6). 견디기 어려운 고통의 연속 속에서 차라리 죽음을 갈망한다 해도 죽을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되는 것이다. 죽음이 멈춰진 때보다 최악의 고통의 시대가 또 있을까? 이것은 마치 죄인들이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일 것이다.
다시 나팔이 울리며 대살육은 계속 진행이 된다. 2억의 군대에 의해서 살아남은 인류의 삼분의 일이 죽음을 당하게 된다(계9:15-18). 오늘날 중국이 2억의 군대를 보유하였다는 것은 이미 세상에 공표된 사실이다. 그러나 2억의 모든 군사가 중국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몇 개 나라의 연합군일 가능성도 있다. 적그리스도를 지배자로 내세워 연합군이 형성되고 그들에게 거역할 때는 즉시 진압 당하게 된다.
4) 두 증인
대환난 시대가 시작하자마자 하나님은 자신이 택하신 백성인 유대인을 위해 두 명의 증인을 보내신다(계11:3). 두 증인은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 지상 세계에 극심한 전염병을 가져올 수 있으며 42개월 동안이나 비가 내리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계11:5,6).
이 두 증인은 예루살렘에서 1,260일간 증거하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다 감당하고 나서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에 의해 죽게 된다(계11:7). 사흘 이상 이들의 시체는 예루살렘 거리에 팽개쳐졌지만 나흘째에 사람들이 이 두 증인의 되살아남을 목격하고서는 경악하게 된다(계11:11). 그리고 두 증인이 하늘에 오르자 예루살렘에 대지진이 일어나 도시의 십분의 일이 파괴되고 칠천 명의 사람이 죽게 된다(계11:13).
5) 적그리스도 짐승
적그리스도가 자신을 경배하라고 하자(살후2:4; 단9:27) 세상 사람들은 그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세계를 통일하였다고 믿기에 대부분 그를 하나님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거역하게 되면 무참한 박해를 받게 되는데 그 박해를 피해서 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밖의 광야나 사해 남동쪽에 위치한 요단강 바위 계곡(Petra)으로 도망하여 3년 동안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된다(계12:6).
치명적인 상처가 낫기도 하고 또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는 등의 기적을 사탄이 행하자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채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짐승에게 경배하게 된다(계13:3,8,12,13). 그리고는 오른 손이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아 새로운 경제 시스템 하에 들어가게 되는데(계13:16,17) 이와 동시에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된다(계14:9,10).
6) 진노의 대접들
진노의 대접이 쏟아지자 바다가 죽은 사람의 피같이 되어 모든 살아 있는 혼이 바다에서 죽으며 강들과 물들의 근원들도 피가 되고(계16:2,3) 해는 사람들을 불사를 권능을 받아 사람들을 큰 열기로 태우게 된다(계16:8,9). 아마도 물의 오염, 산성비, 적조현상, 오존층파괴, 사막화, 온난화현상, 홍수사태 등의 자연재해와 기상이변들이 더욱 심화되고 증폭되면서 이러한 재앙이 초래될 것이다.
짐승의 왕국은 어둠으로 가득하고 사람들이 아픔으로 인해 자기 혀를 깨물고 자기의 아픔과 헌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모독한다(계16:10,11). 이어서 유프라테스 강이 말라서 동방의 왕들의 길이 예비되어 아마겟돈으로 세상 군대가 모이게 된다(계16:12-16). 그리고는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지진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난 후 모든 섬이 사라지고 산들도 보이지 않게 된다(계16:18-20). 또 무게가 수십 킬로그램 되는 우박이 사람들 위에 떨어져 커다란 재앙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독한다(계16:21).
7) 바빌론의 붕괴
사탄은 지구 역사 가운데 악한 천재들을 이용하여 하나님께 최후의 싸움을 걸어온다. 짐승은 함께 권위를 받게 되는 열 왕과 손을 잡게 되며 음녀와도 한동안 우호관계를 유지하다가(계17:2,12,13) 결국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한다(계17:16). 그리고 나서 마귀들의 거처가 되고 온갖 더러운 영의 요새가 되었던 바빌론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계18:2-24). 곧 영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타락시킨 카톨릭과 같은 거짓된 종교제도와 그 부의 힘으로 하나님께 반역하여 세계 만민의 눈을 어둡게 하였던 경제 대국 바빌론은 붕괴되고 적그리스도는 최후의 전쟁에서 사로잡혀 불못에 던져지며 사탄도 바닥없는 구덩이(무저갱)에 감금됨으로써 대환난의 시대가 마무리된다(계19:19,20; 20:1-3).
5. 대환난이 오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내가 반드시 속히 오리라”(계22:20)고 하셨다. 그렇다면 “아멘. 주 예수님이여, 과연 그와 같이 오시옵소서”(계22:20)라고 화답할 수 있는 자들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받아들여 자신의 모든 죄를 씻음 받아 대환난 가운데 들어가지 않는 모든 독자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린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요6:37) “너희가 만일 그분을 구하면 그분을 만나려니와”(대하15:2)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2:21)고 하신 주님의 약속들을 기억하자.
“보라, 지금이 받아주시는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2009-05-08 15:05:38 | 관리자
1. 들머리
사교의 집단자살 현장에서 경찰은 아직 죽지 않은 만삭의 여인을 구조하여 병원으로 옮긴다. 그러나 여인은 죽고 뱃속의 아이만이 살아 남는다. 집단자살 사건에서 살아 남은 생존자들을 차례로 살해하던 악령은 그 아이를 통해 인간의 모습으로 부활하려 한다. 인간을 이용하여 세상을 지배하려는 악에 맞서 싸우기 위해 퇴마사는 악령과 일대접전을 벌인다. 이상의 스토리는 안성기, 신현준, 추상미 등이 주연한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퇴마록'의 기본 줄거리이다.
'퇴마록'에서 플롯(plot)의 구성이 가능하게 하였던 집단자살이라는 사건은 단지 영화 속의 허구는 아니다. 우리 삶에서 날로 증가되고 있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 중의 하나인 집단자살은 현실적으로 이에 대한 예방책이 큰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슈일 뿐 아니라 세 번째 밀레니엄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특별히 영적인 분별력이 요구되는 너무도 중요한 성경적 주제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집단자살의 유형들과 그 기전(機轉, mechanism)을 살펴보고 성경적 관점에서 집단자살을 조망해 보고자 한다.
2. 집단자살의 유형
1). 동물에서의 집단자살
스페인에서는 해마다 '고래소동'이 일어난다. 스페인 해안가에 매년 약 4백 마리의 고래들이 뭍으로 올라와 죽음을 자초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일부 고래는 사람의 손에 의해 구조된 경험이 있는 고래들이기도 하다. 이 같은 현상은 스페인뿐 아니라 뉴질랜드나 오스트레일리아 해안에서도 종종 일어난다.
노르웨이에 사는 레밍 쥐(Lemmus lemmus)는 보통 쥐와는 다른 괴이한 행동을 한다. 다리가 짧고 작은 귀에 부드럽고 긴 털을 가진 설치류 레밍 쥐의 집단은 3-4년만 지나면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그러면 봄이나 가을의 하루를 잡아 야음을 타고 여러 방향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나중에는 대낮에도 집단으로 이동한다. 이들의 종착지는 바닷가다. 거기서 막다른 벼랑에 다다르면 처음에는 멈칫 바다에 뛰어들기를 주저하며 도망갈 곳을 찾다가 다른 길이 없다는 점을 알아차리고는 그만 바다에 빠져버린다. '집단 자살'이 자행되는 것이다. 또 1993년 8월 중국 신장지구에서는 수만 마리의 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슬처럼 연결돼 강으로 뛰어들어 자살한 적도 있다.
1995년 중국 내몽고에서는 5백여 마리의 염소들이 목동들의 필사적인 저지에도 불구하고 호수로 뛰어들어 집단 자살을 벌인 사건이 일어났다. 평소 물을 싫어하는 염소 두 마리가 깊이 1.5m의 호수로 뛰어들자 다른 염소들도 이들의 뒤를 따랐고 결국 2백여 마리의 염소가 목숨을 잃었다.
2). 비종교적 집단자살
얼마 전 중학교 여학생 4명이 20층 아파트에서 뛰어 내려 집단 자살을 한 적이 있었다. IMF여파로 인한 가장의 자살이 잇따르던 가운데 발생한 여중생 집단자살은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는데 무엇보다도 놀라운 사실은 이들 여중생들이 가난을 참지 못할 고통으로 생각하고 자살까지 결심했을 뿐 아니라 주저 없이 동반자살을 택했다는 점이다.
또한 1830년대 중국 광동성의 광주 지방에서도 예닐곱 명으로 추정되는 일단의 처녀들이 집단으로 강에 투신 자살한 사건이 일어나 커다란 파문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 자살자들은 금란회(金蘭會)라는 일종의 비밀결사의 조직원들이었는데 금란회는 처녀들이 결혼을 거부하고 서로 자매로 지내기로 맹세한 조직이었다. 그런데 조직원 중 한 명이 어릴 때 부모님이 이미 혼사를 결정해 두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집을 가게 됐다. 그녀는 결혼을 하고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 한밤중에 탈출에 성공을 하게 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인 금란회 회원들은 회칙에 따라 함께 강물에 투신 자살을 한 것이었다.
1998년 6월 26일(금) 오전11시 합동참모본부 정영진(육군중장) 작전본부장은 국방부 기자실에서 북한잠수정 침투사건 조사결과 발표 후 기자회견을 갖고 "4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었고 5명이 난사 당한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을 하였다. "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 때도 11명이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고 자살한 전례가 있다. 이번에 총기로 난사한 것을 보면 공작조와 승조원들 사이에 집단자살을 놓고 의견충돌이 있었던 것 같다."
AD 70년 로마의 디도(Titus) 장군이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88일만에 함락하였는데 쫓겨난 열심파들은 맛사다 고지에서 끝까지 항거하다가 집단자살을 하여 결국 독립운동에 실패하였다. 이로써 예루살렘은 마태복음 24장 2절에 나온 예수님의 예언대로 완전히 멸망하였다.
AD 660년 백제의 제 31대 의자왕이 임금의 자리에 오른 지 20년이 되는 해 신라의 태종 무열왕은 김유신을 총사령관으로 삼아 소정방이 거느린 당나라 군사와 연합군을 짜서 백제를 총공격하였다. 계백 장군이 5천 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로 나아가 5만 명의 신라군과 싸웠지만 전멸하였고 마침내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이 백제의 수도 사비성을 무너뜨리니 의자왕은 항복하고 말았다. 이 때 백제왕의 3천 궁녀가 낙화암에서 백마강으로 꽃잎처럼 떨어졌다는 이야기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집단자살의 또 다른 일례이다.
3). 종교적 집단자살
1>. 오대양 사건은 1백70여억 원의 사채를 빌려쓰고 행방을 감췄던 ㈜오대양 대표 박순자씨와 그 직원, 가족 등 32명이 1987년 8월29일 경기도 용인에서 집단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수사 당국은 이 사건이 소위 '집단 자살', 그러니까 전원의 자유 의사에 따라 남자 3명이 나머지 29명을 목졸라 살해하고 3명은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그 배후는 오대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교집단 구원파(정식 명칭은 '기독교복음침례회')였는데 그 중심인물은 당시 잘 나가던 ㈜세모의 사장 유병언씨다. 이 사건은 이후에도 두 차례나 재수사 과정을 밟게 되었지만 결론은 변함없이 의심할 여지가 없는 명백한 집단자살이었다.
2>. 1999년 10월 5일 강원도 양양 남대천 둑에서 7명이 자신들이 타고 다니던 승합차에 불을 질러 집단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분신 전에 번호판까지 떼어버려 자신들의 신분을 숨기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던 이들은 놀랍게도 종말론에 심취해 있던 목사와 그를 추종하던 영생교회 신도들로 밝혀졌다. 수년 전부터 가족들조차 버린 채 서울의 한 단독주택에서 극도로 폐쇄적인 집단생활을 해온 이들은 우 목사를 살아 있는 하나님으로 신격화하고, 예전부터 주위에 순교에 대한 암시를 하는 등 광적인 종교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3>. 1978년 남미 가이아나에서 벌어진 인민사원 집단학살 사건은 감리교를 비틀어 이단종교를 만든 교주 짐 존스에 의해 저질러졌다. 당시 존스는 인권유린 여부를 조사하러 온 미국 상원 조사단원 3명을 살해한 뒤 신도들을 신앙촌 광장에 모아놓고 강제로 독극물을 마시도록 해 모두 914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남미의 밀림에 신앙촌을 건설하고 이 사설 왕국의 군주로 군림한 존스는 제2의 예수, 최후의 인도주의자, 참된 사회주의자를 자처했지만 결과는 떼죽음이었다.
4>. 1993년 미국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발생한 다윗파 집단자살사건은 종말론을 맹신하며 무기를 갖고 다니던 교주 데이빗 코레시와 신도들이 불법무기 수색에 나선 공권력에 맞서 51일간 저항하다 불을 질러 집단자살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어린이 24명을 포함해 교주와 신도 등 86명이 숨졌다. 코레시도 심판의 날을 예비하는 예언자이자 '하나님의 어린 양'을 자처했고 신도들은 프리섹스로 그들만의 천국을 즐겼다.
5>. 태양의 사원은 재림 예수를 자청하는 벨기에인 뤽 주레가 1987년 창설, 스위스를 중심으로 유럽과 캐나다에서 신도를 늘려가다가 1994년 10월 교주와 신도들이 집단자살극을 벌임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했다. 스위스와 캐나다에서 동시에 발견된 53구의 시신은 죽음에 앞서 모종의 종교의식을 치른 듯 장미와 십자가가 그려진 예복 차림에 둥근 대열로 누워 있었다. 일부는 자살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총상과 마약주사 흔적이 있어 타살가능성도 제기됐다. 알프스 산록의 농가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된 신도 중에는 소도시 시장과 기자 등 지식인도 포함돼 있었다. 이 집단 신도들은 1995년 12월 프랑스, 1997년 3월 캐나다에서도 자살극을 벌였다.
6>. 1997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산타페에서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신도 39명이 진정제를 넣은 음식과 보드카를 먹고 집단 자살했다. 이들은 기독교에 뿌리를 둔 '천국의 문' 신도로 UFO를 타고 천국에 가 영생을 얻겠다는 신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신도들은 대부분 컴퓨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로 교리내용을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인간의 진화단계를 졸업하고 천국에 있는 존재들과 함께 고차원의 생명을 얻는 것"이라며 자살 직전 즐거운 표정으로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과거 동료나 목사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7>. 2000년 3월 17일 우간다에서는 '하나님의 십계명 회복 운동'이라는 사교집단의 집회소에서 집단자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약 900 여명이 사망하였다. 우간다 남서부에서 발생한 집단자살 사망자 중 어린이 78명과 적어도 6명의 신도들은 종말론 지도자들에 의해 강제로 살해됐다는 증거 및 증언이 나왔다고 우간다 경찰이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영생교회처럼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사교집단이 전국적으로 60여 곳이 넘고, 이들 집단의 제2, 제3의 집단자살 또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사이비 종교 전문가 마이클 셔머에 의하면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종말론 사교 집단이 1,200여 곳에 이른다고 하는데 특히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 서부에는 종말론 집단 40여 곳이 무기까지 갖춘 채 산악 지역에 모여들어 있다고 한다.)
3. 집단자살의 기전
1). 동물에서의 집단자살
스페인 동물학자들은 돌고래들이 정말 '자살의지'를 가지고 이런 행위를 하는지 아니면 '식욕부진' 같은 일시적인 생리적인 현상으로 인한 것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진행중이다. 고래들이 밀물을 따라 해안가로 왔다가 썰물 때 바다로 돌아가지 않고 가끔씩 집단으로 자살을 하는 경우가 있어 그 원인을 두고 일부 학자들은 고래의 소리 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방향 감각이 상실되어 일어나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사실 자살을 시도하는 일부 고래들에게서 방향감각 기관이 있는 귀 부근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연례적으로 고래들이 끊이지 않고 자살을 하는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레밍 쥐들은 3, 4년에 한 번씩 개체군의 '폭발' 현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따라서 레밍 쥐들은 자신들의 생존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폭발' 현상과 함께 대이동을 시작하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쥐들이 죽거나 다치게 됨으로 자연스레 적절한 수를 유지하게 된다고 한다. 특히 노르웨이 레밍 쥐들의 이동은 극적인 것이어서 무더기로 바다에 뛰어드는 투신자살을 강행한다. 확실한 원리를 밝히지는 못했지만 때가 되면 늙은 쥐들이 죽어줌으로써 집단의 밀도를 낮춰 결과적으로 종족보존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 있다. 이런 집단자살은 집단의 생존을 위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으로 대자연의 생태계로 따져보면 자연이 스스로 자신의 질서를 유지하는 능력이기도 하다고 과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2). 비종교적 집단자살
집단 자살을 한 중학교 여학생들의 마음 속에 무슨 죽을 만큼 모진 일들이 있었을까? 물론 그들 나름대로 복잡한 사연이 있었겠지만 가난에 대한 열등감이었든지, 이성문제였든지, 학업문제였든지 심지어 감상적인 충동이었든지 간에 그들에게는 세상에 마음 붙일 곳이 없는 고독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사회심리학자들은 설명하기도 한다. "고독을 느끼지 않으면 현대인이 아니다."는 말처럼 고독은 현대인의 보편적인 현상이 되어 버리고 만 것일까?
금란회와 비슷한 조직이 광동 지방에 많이 있었다고 한다. 당대의 호사가들은 이 사건을 동성연애자들의 병적 행동이라고 했지만 일부에서는 중국 여성들이 받고 있는 가혹한 성차별과 억압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의 광동 지방은 견직물업 지역으로 여성들은 주로 제사공으로 일했다. 따라서 이 사건은 노동자로서 받는 수탈에다 가정에서 남성으로부터의 수탈까지 겹쳐서는 살 수 없다는 인간 극한의 절규로 이해되고 있다.
96년 강릉무장공비 침투사건이나 98년 북한잠수정 침투사건 또는 백제의 낙화암 사건과 맛사다 결사항전 등은 모두 전쟁에 지면 안된다는 군인정신 내지는 집단 민족정신 또는 신앙 공동체적 의식의 발로라 할 수 있겠다. 비록 오늘날 고고학계에서 맛사다가 '정치와 고고학이 결탁해 역사적 사실을 미화하는 데 이용됐다'는 주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지만 꺾이지 않은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을 잇고자 하는 이 맛사다의 외침은 60∼70년대에 주변 아랍국들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됐다.
3). 종교적 집단자살
질병을 옮기는 바이러스처럼 한 사람 또는 일부 집단의 주장이나 생각이 다른 사람의 사고방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마인드 바이러스(mind virus)'라고 말한다. 이 마인드 바이러스는 TV 광고, 종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거의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의 일상에 침투해 생각과 행동을 지배한다. 영국의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제기한 '밈(meme)'이라는 용어가 마인드 바이러스의 출발점이다. 그는 주로 모방에 의해 전파되는 문화요소가 밈이며 노래, 사상, 선전문구, 패션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한다. 사회생물학자들은 앞서 언급된 집단자살한 광신도 집단들을 일종의 마인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제품의 장점 또는 기업 이미지를 은연중에 유포시키는 상업광고나 대중을 선동하는 정치인들도 마인드 바이러스를 활용하는 사례다. 특히 인터넷의 등장은 마인드 바이러스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됐는데 네트워크와의 접촉이 잦은 미래 인류는 마인드 바이러스에 더욱 쉽게 노출될 것으로 사회생물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사교 집단의 위험성은 상당수가 폭동 등 사회 불안을 일으키면 종말을 앞당길 수 있다고 믿는 데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또한 이런 종말론 열풍을 시대 변화에 대한 대중의 두려움에서 나오는 사회 현상이라고 분석한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마크 킹웰 교수(종교학·철학)는 "미치광이 같은 종말론은 역사 전환기마다 반복을 거듭하며 나타났던 것"이라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극단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기독교단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이단/사이비는 무려 490종이 있고, 최근에는 사이비종교 피해사례가 하루 40여 건이 넘게 접수되고 있다고 한다. 종교 전문가들은 현재의 경제불황과 인류의 마지막 천년이라는 사회적 불안심리 등으로 반사회적, 반인륜적인 사이비종교가 앞으로도 계속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종교연구가들은 인류의 종말 을 걱정하는 국내 종교단체가 유사종교까지 합쳐 65,000 개로 본다. 이 가운데 문제가 되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는 곳은 80-100여개, 신도수는 약 20만명 정도이며 적어도 수만명이 여기에 푹 빠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종교문제연구소측은 5-6개 단체, 경찰은 20여개 단체들이 한 번쯤 일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 해 포항 모교회 신도들이 집단 가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듯이 수십, 수백명씩 외딴 시골 등에서 외부접촉 없이 극도로 폐쇄된 생활을 하고 있다.
신도들이 집단자살한 채 발견된 '천국의 문'과 같이 '미래의 한 시기에 인류보다 뛰어난 생물체가 UFO를 타고 와서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집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최근호에 따르면 현재 미국만 해도 무려 5천개의 광신집단이 있으며 최근 들어 이들 중 상당수가 UFO 신앙의 양상을 띤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프랑스에서는 4광년 떨어진 한 행성을 다녀온 '라엘'의 계시를 따르는 라엘리언 무브먼트가 적잖은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있다. 라엘리언 무브먼트 회원들은 인간이 고도로 문명이 발달한 우주인들의 유전공학술로 창조되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또 UFO는 지구에 낙원을 건설할 우주인이 타고 온 것이라고 한다. 회원들은 우주인을 '엘로힘'이라 부르는데 '엘로힘'은 원래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다른 이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4. 집단자살의 성경적 관점
1). 종말성
집단자살의 사건이 시한부 종말론 내지는 비성경적 종말론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마24:36) 그런데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어느 한 집단에만 그리스도가 강림하시는 줄 알고 그리스도라 자처하는 그 집단의 지도자가 주장하는 종말론에 세뇌되어 기꺼이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종말이 임박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주께서 오시는 때의 표적과 세상 끝의 표적이 무엇이리이까? 하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아무도 너희를 속이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라 하며 많은 사람을 속이리라."(마24:3하-5, 이하 흠정역)
2). 진리의 변질
집단자살을 하였던 집단들이 내걸었던 타이틀의 어휘들을 살펴보면 '구원', '영생', '천국', '재림', '휴거' 등 오직 성경만이 갖고 있는 키워드(key words)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제는 영혼 구원에 대해서 말하거나, 죽음이후 심판과 영생이 있다고 선포하거나, 최권능 목사처럼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치거나,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공중들림 받기를 원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집단자살이나 하는 광신자의 영역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그 대신 '사랑'과 '화평'과 '복'과 '인간승리'와 '이 세상에서의 유토피아 건설'과 같은 '보이는 신앙'이 우리가 지향해야 될 세련되고 고급스런 믿음의 목표가 되어 버렸다,
"이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니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느니라."(고후11:14)
"저 사악한 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권능과 표적과 거짓 이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수로 멸망하는 자들에게로 오는 것이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함이라. 이런 까닭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강한 미혹을 보내사 거짓말을 믿게 하시리니 이는 진리를 믿지 아니하고 불의를 기뻐한 모든 자들로 하여금 정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전 2:9-12)
"사람들이 평화와 안전을 말할 그 때에 아이 밴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임하는 것같이 갑작스런 파멸이 그들 위에 임하리니 그들이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3)
3). 휴거 후 효과
성경에 휴거(rapture)라는 단어 자체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분명히 주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이 세상의 성도들이 공중들림 받는 것에 대해 명확하게 말씀하고 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뒤에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도 그들과 함께 구름들 속으로 채여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게 되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6,17)
휴거가 일어난 다음 이 세상에 남아 7년 대환난에 들어가게 된 사람들은 이 역사상 전무후무한 휴거 사건에 대해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극도의 혼란과 정신적 공황이 일순간 지구상의 수십억 인류에게 초래될 것인데 아마도 세계 정부나 지역 정부들은 그 때까지 날로 증가하고 있었던, 집단자살도 하며 폐쇄적인 은둔 생활을 해온 수많은 광신자 집단들의 또 다른 집단적 소동이나 치명적인 마인드 바이러스의 폭발적 감염 내지는 UFO와 연관된 사건이라는 컨센서스(consensus)를 자연스럽게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휴거에 따른 역류작용(back flow)으로 적그리스도와 세계 단일정부는 쉽게 그 체제를 갖추고 이 세상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대자연의 생태계에서 광신도들의 증발은 자연이 스스로 자신의 질서를 유지하는 능력이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가이아(Gaia) 가설은 더 이상 가설이 아니라 참 진리이다! 세계 단일정부와 지도자 동지를 위하여, 브라보!'라고 환호하면서 말이다.
5. 마무리
지난 달 필자가 출석하는 온누리교회에서는 '디지털 세상, 불멸의 교회'란 타이틀로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치렀다. 아울러 같은 달 미국의 과학잡지인 디스커버리(2000년 10월호)에는 인류멸망의 가능성이 엄청나게 증가되었다고 하면서 2020년 안에 일어날 수 있는 20가지 재앙이 소개되었다. 이 가운데 집단 정신착란이나 외계인 침공 및 종말론 확산 등이 인류멸망 요인 중의 하나로 제시되었음은 물론이다.
그렇다! 우리는 교회 안팎으로 디지털(digital) 세상에 살고 있다. 느부갓네살 왕이 꾸었던 꿈속의 형상 중 제일 마지막 단계인 발가락(digit) 시대가 바로 오늘인 것이다.(단2:41-43)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시각에 너희 주가 올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그러나 이것을 알라. 만일 집주인이 도둑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자기 집에 들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도 않은 시각에 사람의 아들이 오느니라."(마24:42-44)
"정신을 차리라. 깨어 있으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에 굳게 서서 그를 대적하라."(벧전5:8,9상)"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속히 오리라, 하시는도다. 아멘. 주 예수님이여, 과연 그와 같이 오시옵소서."(계22:20)
2009-05-08 15:04:00 | 관리자
지금이 말세인가?
(에이즈와 성경 그리고 재림 신앙)
정동수
인류는 불치의 병으로 알려진 에이즈 백신을 만들기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30개의 백신을 테스트했지만 모두 실패했고 이제 단 한 가지만 남았다고 합니다. 지금 이 시간 여기에 실낱같은 희망을 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백신이 나온다 해도 에이즈를 다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에이즈는 워낙 변종이 많기 때문에 한 가지 백신으로는 이 병을 치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저주받은 질병들이 온 세상에 만연하게 된 것이 과연 성경이 말씀하는 말세의 징조일까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까닭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수치스런 애정에 내어 주셨으니 이는 심지어 그들의 여자들도 본래대로 쓸 것을 본성에 어긋나는 것으로 바꾸었으며 남자들도 이와 같이 본래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를 향해 욕정이 불 일 듯 하여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보기 흉한 짓을 행함으로 자기 잘못에 합당한 보응을 자기 속에 받았음이니라."(롬1:26-27).
이 글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에이즈 관련 기사를 살펴보기 바랍니다. 이 마지막 때에 더욱 더 우리 자신과 우리 자녀들의 신앙을 철저히 점검하고 재림의 소망 속에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성경을 제대로 가르쳐야 할 목사들이 성경을 잘못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연하게 '에스라 하우스'라고 장로 교회의 노○○ 목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http://www.ezrahouse.org/)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안에 질문과 답변이 많이 있어서 몇 가지를 보다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노 목사는 장로교 계통에서 계시록 주석으로 잘 알려진 분입니다. 물론 칼빈주의 해석 체계이므로 환난 통과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 우리 한국 기독교계의 계시록의 대가라는 분이 현 시대를 보는 관점을 한 번 유심히 살펴보기 바랍니다. 한 분이 답답해서 그분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질문: 로마서 11장 25-27절에 대해서...
목사님 안녕하세요. 성경을 읽다가 답답하여 질문하게 되군요. 이스라엘이 대거 그리스도를 믿어 회심할 때 심판날이 온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설명을 로마서 11장 25-27절로 이야기하는데 제가 읽어 보니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많고 심판날은 못찾겠고 구원문제만 헷갈리게 됩니다. 심판날과 상관이 있는지요.. 그리고 로마서 11장을 읽어 보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된 주인공 같고 이방인은 말 그대로 이방인취급 하는 것같은 느낌인데... 이스라엘이 그리스도를 안 믿으니 이방인들에게 구원을 주고 이스라엘을 질투하도록 하셨고 그 동안에 이방인들 중에 그리스도께 나오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다 올 때까지 지속된다는것도 맞는지요. 하여튼 재림하고 로마서11장 말씀과 연관이 있습니까?
이에 대해 노 목사는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답변: 다른 번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 문맥이나 문장이 어려울 때는 다른 번역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어 성경을 적극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현대인의 성경이나 표준 새번역 혹은 개역 개정판을 참고하시고 그래도 어려우시면 영어 성경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의 어떤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으신다면 틀림없이 구약성경을 제대로 이해하시지 못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을 먼저 충분히 읽어서 원만한 이해가 있어야 신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11장의 기사는 주님의 재림하고는 직접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영영 버리신 것은 아니라는 주제를 가지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아직은 상당한 세월이 흘려야 하고 아직은 열심히 전도하고 선교해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주님께서 오실 때쯤 되면 다시 이방인들의 교회에서 성도들이 믿음을 배반하고 반대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때가 올 것으로 봅니다. 아직은 그렇게 되기까지 상당한 세월이 흘러야 할 것입니다. 아직은 이방인 세계에서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전도가 전혀 되지 않는 때가 올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런 답변이 과연 성도들을 세워 주는 것입니까? 지금 질문을 한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성경이 어렵기 때문입니까? 더더욱 현대어 성경은 개역성경만도 못한 것이 사실이 아닙니까? 그런데 노 목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로마서 11장이 주님의 재림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사실입니까? 어떻게 성경을 읽기에 이스라엘의 부활이 예수님의 재림하고 상관이 없다는 말입니까? 로마서 11장의 말씀은 답답한 심정으로 물었던 그분이 지적한 그대로입니다. 즉 그 장은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이스라엘이 구원받고 천년왕국에 들어가는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스가랴서 12-14장을 천천히 문맥을 따라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의 극심한 환난 이후에 살아남은 온 민족이 회개하고 메시아를 맞아들이는 내용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노 목사는 또한 주님의 재림까지는 아직도 상당히 오랜 세월이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과연 그렇습니까? 이스라엘이 부활해서 나라를 되찾으면서 이제 말세의 말세를 맞은 것이 아닙니까! 천년 왕국을 다루는 에스겔서 40-48장 전에 37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부활할 것을 예고하십니다. 그런데 이런 구절을 그대로 믿지 않고 영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아직도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려면 멀었다는 주장을 펴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많은 성도들이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은 이제 교회로 바뀌었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야곱의 집 등이 모두 교회를 언급하고 있다고 배웠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목사들이 잘못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이와 전혀 다릅니다. 이스라엘은 분명히 이스라엘이고 우리 믿는 이들은 영적으로 아브라함의 자녀요, 영적으로는 이스라엘이지만 결코 육신적으로는 이스라엘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 지금 중동에 서 있는 육적인 이스라엘이 분명히 있으며 성경에는 말세에 이 육적인 이스라엘에게 적용 될 예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모두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에 적용하게 될 때 성경해석상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있는 약속들 중 실제의 육적 이스라엘이 받게 될 것들은 신약 시대 교회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성경을 - 특히 구약성경을 - 읽으면서 그 내용을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내인 이스라엘을 직접 다루시는 역사적 사실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다 나하고 상관이 있는 '영적 QT 재료'로만 사용하기에 우리 한국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왕국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형성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간단한 예로 에스겔서 37장을 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골짜기에서 에스겔에게 마른 뼈들을 보여 주시고 이들에게 대언하게 하시고 결국 이 뼈들이 살아나서 하나님의 군대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 내용이 37장 1-10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을 여기까지만 읽고 영적으로 이것을 내게 적용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주님께서 구원해 주셨다는 것으로만 이해한다면 이것은 성경 말씀을 아전인수격으로 취하는 것입니다. 바로 다음 구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아주 간결하고 명확하게 이에 대한 해석을 내려 주십니다.
"그때에 그분께서 내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은 이스라엘의 온 집이라. 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은 말랐고 우리의 소망은 잃어버린바 되었으며 우리로 말하건대 우리는 끊어졌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보라, 오 내 백성아, 내가 너희 무덤들을 열고 너희로 하여금 너희 무덤들에서 나오게 하며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오 내 백성아, 내가 너희 무덤들을 열고 너희를 너희 무덤들에서 이끌어 올릴 때에 내가 주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겔37:11-13).
지금 하나님께서는 이 뼈들이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말씀하시며 40장부터 나오는 천년왕국이 임하기 전에 이스라엘이 나라를 세우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이 구절은 1차적으로 이방인 크리스천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유대인들의 부활과 상관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을 이해한 뒤에 영적인 해석을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1차적인 의미를 이해하지 않고 다 나에게 적용하는 것은 성경을 잘못 보는 것입니다. 특별히 구약 성경을 읽으면서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런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것을 다 자기에게로 취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왕국, 주의 날, 천년 왕국 이전에 있을 7년 환난기 등을 다 교회에게 적용하고 영적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2003년 1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첫 번째 복제 인간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온 세상에 에이즈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부활해서 언제라도 성전을 지으려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 교사라고 하는 사람들은 재림의 교리를 왜곡되게 가르치며 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을 맞아 부디 눈을 하늘로 향하고 비록 몸은 이 땅에 살지만 하늘의 것에 애착을 두고 사시기 바랍니다. 끔찍한 대환난이 시작되기 전에 교회가 휴거된다고 말씀하는 성경의 복된 소망을 믿고 최선을 다해서 믿음의 경주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킴을 받았거든 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하라.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에 있는 것들에 애착(愛着)을 두고 땅에 있는 것들에 두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기 때문이라."(골3:1-3).
유엔·세계보건기구 발표 "에이즈로 올 310만명 사망"
2020년까지 6천8백만명 희생…인도·중국 등 인구대국 가장 위험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3백10만명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로 목숨을 잃었고 5백만명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새로 감염돼 전 세계 HIV 감염자 및 에이즈 환자는 4천2백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유엔에이즈퇴치계획(UNAIDS)과 세계보건기구(WHO)가 25일 발표한 '에이즈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획기적인 예방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앞으로 2020년까지 모두 6천8백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할 전망이다. 이는 1980년대 초 에이즈가 처음 발견된 이래 지금까지 발생한 에이즈 사망자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주요 에이즈 확산지역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을 꼽았다. 이 지역에서만 올들어 1백만명이 HIV에 신규 감염돼 역내 에이즈 환자 수는 인도 4백여만명, 중국 1백만명, 태국 70만명 등 모두 7백20만명으로 늘었다. UNAIDS는 특히 "인도.중국.인도네시아 등 인구 대국의 경우 당장은 감염자 비율이 낮지만 앞으로 감염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경우 헌혈과 수혈을 통한 감염자가 많아 지난해 상반기 중 감염자 증가율이 67%에 달했고, 이 추세대로라면 2010년에는 HIV 감염자 및 에이즈 환자가 1천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국제적십자연맹(IFRC)은 24일 마닐라에서 열린 지역회의에서 아시아 지역의 에이즈 확산을 경계하며 "당장 에이즈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아시아도 아프리카처럼 '에이즈 고아' 양산과 같은 사회, 경제적 참상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에이즈 대륙'으로까지 불리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올해 3백50만명이 에이즈에 새로 감염돼 총 감염자 수가 2천9백40만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보츠와나를 비롯한 일부 국가의 경우 임산부의 감염률이 3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상황이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라면서 "그동안 에이즈 감염률이 높았던 태국과 캄보디아, 우간다, 잠비아에서 감염률이 떨어지는 등 희망적인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중앙일보(2002.11.26)
2009-05-08 15:02:43 | 관리자
예수님은 정말 다시 오시는가?
정동수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이라는 최종권위에 기초를 두고 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고 고백한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보지 않고도 어떻게 그분께서 살아 계시며 우주를 창조하셨고 우주 안에 있는 만물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단 말인가? 성경은 우리가 믿음을 통해서 이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히11:3). 무엇을 보거나 만져 보아서 아는 것이 아니고 믿음을 통해서 이런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 그리고 다른 사도들은 신약성경 안에서만 무려 삼백 번이 넘도록 예수님께서 영광과 심판의 주님으로서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을 통해 그분께서 가장 빈번히 전하신 말씀이 바로 그분의 재림에 관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재림은 정말 오는가 안 오는가 하는 것은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확신의 대상인 것이다.
예수님께서 어떤 정해진 날짜에 오신다고 예언하는 자칭 선지자들이 많이 있어왔다. 1990년대 초반에 가장 두드러진 조직체는 아마 이장림씨가 조직한 다미선교회일 것이다. 이 선교회 회원들은 전철역 등의 여러 장소에서 예수님께서 1992년 10월 28일에 재림하신다고 외쳤다. 그러나 성경은 어느 곳에서도 그분의 재림에 대한 날짜를 제시하는 곳이 없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절에 보면 주님의 날은 마치 밤에 도둑 같이 임한다고 기록되어져 있다. 도둑이 어느 때 오는지 알면 누구나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글자 그대로 믿는다면 우리는 그분의 재림의 날짜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어떤 날짜에 다시 온다는 생각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그들이 주장하는 공통적인 이야기는 그들이 이상(환상)이나 목소리를 통해서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히브리서 1:1-2에서는 "지나간 때에는 여러 시대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언자들을 통하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날들에는 자신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며"라고 기록되어져 있다. 다시 말해 인류의 영원한 구원과 심판을 위한 하나님의 마지막 계시는 성자 하나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존되어져 온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부 하나님을 보여주시기를 원했던 빌립에게 나를 본 자는 성부 하나님을 보았다고 말씀하셨다(요한 14:9).
성경은 예수님을 무엇이라고 부르는가? 요한복음 1장 1절은 그분을 말씀이라 부르며, 요한계시록 19장 13절 또한 그분의 이름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경 안에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성경만이 우리 믿음의 최종 권위이므로 아무리 유명한 사람의 주장이라도 그것이 성경에 위배되는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단순히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날짜를 제시하지 않으므로 성경에서 벗어난 이런 계시들은 고려해볼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리고 어떻게 이런 가짜 선지자들이 사람들을 유혹하는가? 창조 이후로 계속해서 사탄(마귀)은 인류를 기만해 왔고, 그의 운명은 창세기와 예수님의 계시록(성경의 첫째와 마지막 책들)에 이미 멸망될 것으로 확정되어져 있다.(창3:15, 계20:7-10) 사탄은 사람들에게 창세기는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듯 신화에 지나지 않고, 계시록은 이 책이 읽고 듣기만 해도 축복을 받는 책임에 불구하고(계1:3)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라고 속여 왔다. 따라서 인류 구속사의 시작과 끌이 되는 이 중요한 책들이 교회 안에서조차 제대로 가르쳐 지거나 읽혀지지 않는 배경에는 마귀의 교묘한 계획이 있음을 파악해야만 한다.
특히 한국 교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나눌 수 있는 좋은 하나님의 사역자들을 길러내기 위한 성경적인 신학교들과 지도자들이 심히 결여되어 있다. 자격을 갖추지 못한 수많은 신학교들이 난립되어있고, 신학교 내에도 예수님을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은 많은 인본주의적 신학자들이 많이 있다. 다시 말해서, 몸의 부활 등과 같은 영적인 내용들을 부정하는 현대판 사두개인들이 많다는 것이다.(마22:23-33,고전15:12-58)
예수님의 계시록에 있는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한국의 교회들은 그들의 부와 교인 수를 자랑하나, 실제로는 자신들이 영적으로 가난하고 벌거벗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천주교인들처럼 그리스도인들도 교회에서 가르치는 대로 질문 없이 무조건 믿어야 할 것을 요청 받는다. 이것은 절대로 인격적인 믿음이 될 수 없다. 우리가 인격적인 하나님을 알게 됨으로써 그분을 신뢰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예수님의 재림의 문제도 이같은 차원에서 다루어져 왔다. 소위 성도들이 계시록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위험하다는 것이고, 그냥 믿으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순수한 사람들이 성경을 읽거나 듣는 대신에, 자신의 흑은 다른 사람의 계시들에 더 많은 비중을 두기 때문에 사탄의 꼬임에 쉽게 넘어가는 것이다.
비록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정확한 날짜는 성경에 제시되어 있지 않으나,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재림의 시기를 분별하라는 주의를 주셨다.(마태24:32-34) 그러면 성경은 그분의 재림의 시기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데살로니가후서 2:3-4에는 "아무도 어떤 방법으로든지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일어나고 저 죄의 사람 곧 멸명의 아들이 드러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할 것임이라. 그는 대적하는 자요, 하나님이라 불리거나 혹은 경배를 받는 모든 것 위로 자기를 높이는 자로서 하나님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보여지듯이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전 세계적인 기독교의 배교 현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이루어지기 위해 모든 종교들이 근본적으로 같은 것으로서 같은 신을 섬긴다라는 전 세계 종교일치 운동이 지난 반세기 동안 줄기차게 진행되어져 왔다. 로마카톨릭, 새시대운동(New Age Movement), 불교, 힌두교, 그리고 많은 개신교의 지도자들에 의해 전 세계 종교회의가 이미 여러 차례 열렸다.
또한 적 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다. 유럽공동체(EC)는 경제적으로 하나의 국가가 되고 있고, 곧 정치까지도 일원화되어 유럽합중국이 될 것이다. 이미 EC의 돈인 ECU(에큐)가 나와서 여행자수표에 사용되고 있다. 흥미 있는 사실은 이 ECU의 앞면에는 계시록 17장에 있는 짐승 위에 음녀가 타고 있는 그림이 인쇄되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 EC가 형성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신학자들은 온 인류의 역사를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오직 아버지께서 너희 머리털까지도 다 세셨나니"(마태10:30)라고 말씀해 주셨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아시며 간섭하신다. 그렇다면 유럽공동체가 형성되고 공산주의 국가들이 와해되는 이 모든 일들이 어찌 하나님의 계획과 경륜이 없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동시에 새세계 질서를 펴기 위하여 UN의 역할이 점점 강화되어져 가고 있음도 유의해야 한다.
또 유의해야 될 사항은 적 그리스도가 성전에서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하며 자신에게 경배할 것을 강요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24:15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즉 대언자 다니엘을 통하여 말슴하신바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너희가 보거든" 이 사실들은 예언의 성취를 위해 글자 그대로 성전이 지어져야함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 성전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 했던 모리아산(지금의 예루살렘)에 지어져야만 한다. 솔로몬, 스룹바벨, 헤롯왕 당시의 성전들이 모두 같은 자리에 있었다. 기원 후 70년 로마에 의해 성전이 파괴된 후 지금까지 이스라엘에게는 성전이 없는 상태이다. 1948년 전까지 어느 누가 이스라엘이 재생하리라고 믿었을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66장과 에스겔 37장의 예언의 말씀을 이루시며 하루 사이에 마른 뼈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셔서 국가를 만드셨다. 그러나 그들은 1968년 6일 전쟁이 일어나서 당시 요르단에 속해 있던 서안지역(West bank, 예루살렘이 속해있음)이 이스라엘의 국토가 되기까지는 성전을 지을 수 없었다. 전쟁에서 승리한 후 모세 다얀 장군은 "첫째 우리가 할 일이 성전을 짓는 것"이라고 공포했다. 1968년 이후로 지금까지 정통파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 그들의 성전을 지으려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오고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와 만물이 신음하는 - 오존층 붕괴, 지구의 온난화 - 세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라는 복음을 우리가 먼저 믿고 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이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과 은혜가 넘치기를 기원한다.
2009-05-08 15:01:17 | 관리자
신랑이 오신다
(레날드 샤우어스 지음, 정동수 역)
드디어 운명의 밤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은 함께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이제 몇 시간이 지나면 그분께서는 십자가에서 처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에 대해 미리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들은 제자들은 근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에 우리 주님께서는 그들의 근심을 덜어 주기 위해 다음과 같은 위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말해 주었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1-3).
21세기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요한복음 14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약속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결혼 풍습과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이 매우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을 들어서 자신의 약속이 무엇을 뜻하는지 제자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당시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을 이해해야만 예수님의 약속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결혼에서 첫 단계는 보통 정혼이라 불리며 정혼은 결혼 계약을 확립하는 단계입니다. 예수님 당시만 해도 결혼 계약은 신랑 될 사람이 주도해서 시작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신랑이 될 사람은 자기 아버지 집을 떠나서 신부가 될 사람의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그는 신부의 아버지와 협상을 벌여 얼마의 지참금을 주고 신부를 살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지금과 달리 그 당시에는 돈을 내고 신부를 사야만 했습니다. 신랑이 동의하고 지참금을 지불하면 결혼 계약이 확립되고 이제 처녀와 총각은 아내와 남편으로 간주됩니다. 또한 그 순간부터 처녀는 자기의 남편만을 위해 구분된 존재가 됩니다. 어느 누구도 이 여인을 아내로 맞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결혼 계약이 확립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신랑과 신부는 잔에 담긴 포도즙을 함께 마십니다.
이와 같이 결혼 계약이 확립되면 신랑은 신부의 집을 떠나 자기 아버지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그는 신부와 떨어져서 약 1년 정도를 지냅니다. 이 기간에 신부는 결혼 생활에 필요한 것을 준비하며 신랑은 신부를 자기 아버지 집으로 데려와 같이 살기 위해 아버지 집에 붙여서 자기들이 거할 처소를 마련합니다. 요한복음 14장 2절에 ‘거할 곳’으로 번역된 맨션이 바로 이런 처소입니다.
신부와 떨어져서 약 1년 정도를 보낸 뒤 드디어 신랑은 자기와 함께 살기 위해 신부를 데려와야 합니다. 대개 신부를 데려오는 일은 밤에 이루어졌습니다. 신랑과 신랑의 들러리와 또 다른 동행자들은 신랑의 집을 떠나 횃불을 들고 행진하며 신부의 집으로 갑니다. 이들은 가면서 “보라, 신랑이 임한다.”라고 외칩니다. 그러면 이 소식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거리에서 거리로 신부에게 곧 전달됩니다. 신부는 자기 남편이 온다는 것을 늘 기대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언제 정확히 올지는 모릅니다. 그래서 신랑이 도착하기 전에 크게 외치는 소리가 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소리를 들으면 신부는 곧바로 자기 남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자기 친구들에게도 같이 가기 위해 준비하라고 말합니다.
신랑과 그의 동행자들이 신부와 신부의 친구들을 만난 이후에 이들은 다 같이 신랑의 아버지 집으로 되돌아갑니다. 거기에는 결혼식에 참석할 하객들이 이미 모여서 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랑과 신부가 도착하자마자 결혼식 준비 위원들은 신부 방이라 불리는 방으로 이들을 데려갑니다. 이 방에 들어가기까지 신부는 베일로 얼굴을 가려서 아무도 보지 못하게 합니다. 신랑의 친구들과 신부의 친구들이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신랑과 신부는 단 둘이 그 방에 들어갑니다. 거기서 그들은 처음으로 육체적으로 한 몸이 되면서 약 1 년 전에 결혼 계약으로 확립한 결혼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결혼이 완성된 후에 신랑은 신부 방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결혼식 준비 위원들에게 자기들의 결혼이 완성되었음을 알립니다. 그러면 이들은 신랑과 신부가 드디어 한 몸이 되었다는 소식을 하객들에게 알리고 이 소식을 접한 하객들은 7일 동안 연회를 베풀며 기뻐합니다. 이렇게 7일 간 연회가 열리는 동안 신부는 신부 방에 머무르며 결코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7일이 다 끝나면 드디어 신랑이 신부 방에서 신부를 데리고 나와 그녀의 얼굴에서 베일을 벗겨 모든 사람이 신부를 볼 수 있게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입니다.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을 설명했으므로 이제부터는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께서 이런 풍습을 이해하는 제자들에게 무엇을 전달해 주시려 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에베소서 5장에서 성경은 교회를 가리켜 예수님의 신부라 부릅니다(엡5:22-33). 유대인 신랑이 결혼을 하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자기 아버지 집을 떠나 신부의 집까지 여행을 했던 것처럼 예수님도 주도적으로 약 2000년 전에 하늘에 있는 자기 아버지 집을 떠나 자기의 신부가 될 사람들이 있는 이 땅까지 내려왔습니다.
유대인 신랑이 신부의 집에 와서 결혼 계약을 확립함으로 신부를 얻은 것 같이 우리 예수님도 이 땅에 와서 계약 즉 언약을 확립함으로 교회를 자신의 신부로 얻고자 했습니다. 이 언약이 무엇입니까?요한복음 14장에서 “내가 아버지께로 갔다가 다시 온다.”는 약속을 하던 바로 그 밤에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의 유월절을 바꾸어 주의 만찬을 제정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포도즙이 담긴 잔을 집고 감사를 드리신 뒤 그들에게 주시며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린 나의 피 곧 새 상속 언약의 피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합니까? 이것은 곧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자기의 신부인 교회와 새로운 결혼 언약을 세우려 하는 것을 뜻합니다.
유대인 신랑은 자기의 신부를 얻기 위해 값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주님께서도 신부인 교회를 얻기 위해 값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분께서 지불하신 결혼 지참금은 자신의 생명이 담긴 보배로운 피였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6장 19-20절에서 “너희 몸이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님의 전(殿)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 이는 주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음이라. 그런즉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6:19-20)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결혼 언약이 확립되면 유대인 신부가 오직 자기의 신랑만을 위해 구별되어 다른 사람의 소유가 될 수 없었듯이 주님의 신부인 교회 역시 새 언약을 통해 구분되어 오직 주님만을 위한 존재가 되었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엡5:25-27; 고전1:2; 6:11; 히10:10; 13:12). 유대인 신랑이 결혼 계약을 맺은 뒤 계약이 확립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잔을 취해 신부와 함께 포도즙을 마신 것처럼 우리 믿는 사람들도 신랑 되신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을 확립하셨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주의 만찬의 잔을 취해 포도즙을 마십니다.
유대인 신랑이 결혼 계약을 확립한 뒤 신부의 집을 떠나 자기 아버지 집으로 되돌아간 것처럼 예수님도 자신의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을 확립하시고 부활하신 뒤 신부가 사는 땅을 뒤로하고 자기의 아버지가 계신 하늘로 되돌아가셨습니다(요6:62; 20:17). 유대인 신랑과 신부 사이에 결혼 계약이 확립된 이후에 서로 일정 기간 떨어져 있었던 것 같이 그리스도와 그분의 신부인 교회도 지난 2000년 동안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교회에 속한 성도들은 지금 이 시간 이렇게 신랑과 떨어져서 땅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떨어져 있는 동안 유대인 신랑이 자기의 신부를 데려다가 자기 아버지 집에서 함께 살기 처소를 마련해야 했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신부인 교회와 떨어져 있는 동안 하늘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 집에서 신부와 함께 거할 처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요14:2). 이렇게 떨어져 사는 기간이 다 지난 뒤 유대인 신랑이 신부를 데려오려고 자기 집을 떠나 다시 신부에게 간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신부인 교회와 따로 거하는 기간이 다 차게 되면 교회에게로 다시 와서 자기가 마련한 하늘의 처소로 교회를 데려갈 것입니다(요14:3).
유대인 신랑이 신부를 데려오기 위해 자기 아버지 집을 떠나서 신부의 집에 갈 때에 신랑과 동행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처럼 주님께서 교회를 데려가기 위해 하늘에 있는 자기 아버지 집을 떠나 땅에 오실 때에도 천사들이 그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살전4:16). 유대인 신부가 자기 신랑이 언제 올지 몰랐던 것처럼 예수님의 신부인 교회 역시 그리스도께서 언제 오시는지 모릅니다. 유대인 신부에게 언제라도 신랑이 임할 수 있었듯이 우리 예수님도 언제든지 교회에게 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랑을 생각하면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유대인 신랑과 함께 오는 사람들이 “보라, 신랑이 임한다.”라고 외쳤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도 “보라, 신랑이 임한다.”라는 천사장의 음성이 있을 것입니다(살전4:16). 유대인 신부가 신랑을 만난 뒤 자기 집을 떠나 신랑의 아버지 집으로 간 것처럼 교회 역시 신랑 되신 그리스도를 공중에서 만나기 위해 휴거를 받은 뒤 그분과 함께 그분의 아버지 집으로 갈 것입니다(살전4:17; 요14:2-3). 신랑과 신부와 그들의 일행이 신랑의 아버지 집에 도착했을 때 하객들이 이미 거기 모여 있었던 것 같이 그리스도와 휴거 받은 교회가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도착하면 이미 구약 시대 성도들이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거기서 그들을 기다릴 것입니다.
유대인 신랑과 신부가 신랑의 아버지 집에 도착해서 육체적으로 한 몸이 되어 이미 오래 전에 확립했던 결혼 계약을 완성한 것 같이 그리스도와 교회도 신랑의 아버지 집이 있는 하늘에 도착해서 영적으로 한 몸이 되어 이미 오래 전에 그리스도께서 확립하신 새 언약에 근거한 특별 관계를 완성할 것입니다.
유대인 신부가 신랑의 아버지 집에 도착한 뒤 7일 동안 신부 방에서 자기 자신을 숨기고 다른 이들에게 보이지 않았던 것 같이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 역시 신랑의 아버지 집에 도착한 뒤 7년 동안 자기 자신을 숨기고 드러내지 않을 것입니다. 이 7년 동안 땅에서는 창세 이후로 없었던 극심한 환난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간에 교회는 하늘에 숨겨져 있습니다.
유대인 신랑이 7일이 지난 뒤 신부를 신부 방에서 데리고 나와 그녀의 얼굴에서 베일을 벗기고 모두에게 그녀를 공개한 것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7년 환난기가 지나면 자신의 신부를 하늘에서 데리고 나와 함께 땅에 강림해서 땅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부를 공개할 것입니다(골3:4).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에는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관계가 이렇게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바로 이런 약속의 말씀을 주시면서 근심에 잠긴 제자들에게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신 것입니다.
자, 그러면 이것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첫째로 여기 모인 분들 가운데 아직 구원받지 못한 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분들에게 오늘 우리가 살펴본 유대인들의 결혼 풍습과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는 큰 의미를 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의 죄를 제거하기 위해 이 땅에 와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고 죽으셨습니다.
이런 죽음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사서 자신의 교회의 일원이 되게 하려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그분께서는 여러분이 그분과 특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래서 매번 복음이 선포될 때마다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에게 결혼을 하자고 프로포즈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분께서는 여러분이 자신과 함께 이 특별한 관계에 들어가기를 원하시며 그래서 복음을 통해 그것을 프로포즈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결혼식에서 신랑이 신부에게 결혼 서약을 하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주님은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이 결혼 서약을 하고 싶어합니다.
나 예수는 죄인인 당신을 내 신부로 맞이하고 하나님 아버지 앞과 여러 증인들 앞에서 사랑 많고 신뢰할 수 있는 구원자와 신랑이 될 것을 서약합니다.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부유할 때나 궁핍할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든지 영원토록 당신의 신랑이 될 것을 서약합니다.
유대인 신부가 신랑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일 수도 있었고 거절할 수도 있었듯이 여러분도 예수님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일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이 땅에 살면서 그분의 프로포즈를 거부한다면 영원토록 그분과 바른 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여러분은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영원히 분리되어 유황불이 타는 지옥 불못에 들어갈 것입니다(계20:11-15).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예수님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이면 여러분의 모든 죄가 용서되고 여러분은 그분과 함께 특별한 관계에 들어가 그분의 신부인 교회의 일원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께서 다시 오셔서 자신의 신부인 교회를 하늘로 데려가실 때에 그분과 함께 하늘 아버지 집에 가서 영원토록 복을 누리며 살 것입니다.
예수님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분께서 이 땅에 와서 여러분의 죄로 인해 피를 흘려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신 것을 믿으면서 다음과 같이 서약하면 됩니다.
나 죄인은 당신 예수를 내 구원자로 맞이하고 하나님 아버지 앞과 여러 증인들 앞에서 사랑 많고 신뢰할 수 있는 신부가 될 것을 서약합니다.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부유할 때나 궁핍할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든지 영원토록 당신의 신부가 될 것을 서약합니다.
둘째로,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도 오늘의 교훈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결혼 계약이 확립된 이후에 신랑이 자기의 신부를 데려가기 위해 다시 올 때까지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 유대인 신부는 자기 자신을 다른 남자에게 내어 주고 간음을 범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신자들도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신부인 교회를 데려가기 위해 다시 오시기 전에 이 땅에 살면서 그분을 대적하고 간음을 범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11장 2-3절에서 이러한 염려를 분명히 표출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질투로 너희에 대하여 질투하노니 이것은 내가 너희를 한 남편에게 정혼시켜 순결한 처녀로 그리스도께 드리고자 함이라. 그러나 뱀이 그의 간교함으로 이브를 속인 것같이 어떤 방법으로든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단순함에서 떠나 변질될까 내가 두려워하노라.
야고보 역시 야고보서 4장 4절에서 그리스도인들을 꾸짖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 간음하는 남자들과 간음하는 여자들아, 세상과 친구가 되는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인 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
야고보는 영적 간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신자들이 점점 세상에 동화되고 신랑 되신 그리스도를 기쁘게 하는 일보다 그분을 슬프게 하는 일에 관심을 두게 되면 곧 영적으로 간음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지금 이 시간 여러분의 신랑 되신 예수님께 얼마나 내 자신이 신실한가 판단해 보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처음 구원받고 그분을 신랑으로 맞이했던 때처럼 지금 이 시간에도 그분을 사랑합니까? 여러분에게 삶의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신 그분이 정말로 여러분 삶의 중심입니까? 여러분의 태도와 행동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가 그분께 대한 충성과 헌신에서 비롯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은 이 세상을 사랑하고 그 안의 것들을 추구하며 영적 간음을 범하고 있습니까?
만일 여러분이 하늘에 계신 여러분의 신랑 예수 그리스도께 신실하지 못했다면 즉시 그 죄를 고백하기 바랍니다. 비록 저와 여러분이 신실하지 못해도 그분은 항상 신실하십니다. 디모데후서 2장 1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믿지 아니하여도 그분은 항상 신실하시니 자신을 부인하실 수 없느니라.
부디 이 말씀을 믿으시고 성령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새롭게 해 주실 것을 확신하기 바랍니다. 이렇게 될 때에 비로소 여러분은 언제라도 나타나실 신랑 예수님을 고대하며 신실하게 이 땅에 살며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일생을 통해 우리를 데려가기 위해 하늘에서 다시 오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넘쳐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2009-05-08 15:00:17 | 관리자
마지막 때가 되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How We Know the End is Near?
재림의 전조들
우주가 저절로 형성되어 우연의 과정을 통해 현재처럼 복잡하게 되었다는 진화론적 세계관은 우주가 과거의 엄청난 세월 동안 존재해 왔으며 다가올 시대에서도 본래의 진화론적 궤도를 따라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것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혹시 지구에서 앞으로 이런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멀리 떨어진 별들에서라도 계속해서 진화가 이루어지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 사실 마귀가 세운 이 같은 인본주의 체계는 인류 역사를 통해 끊임없이 성경적 세계관과 맞서 왔다.
이러한 끊임없는 과정들이 삶, 죽음, 그리고 윤회라는 반복되는 주기 안에서 일어난다고 많은 이들이 주장해 왔다. 이 부류 중 어떤 이들은 또한 복잡한 생명체의 점진적 발달이 태초의 어떤 혼돈으로부터, 아마도 어떤 형태도 없는 물 덩어리 또는 에너지를 띤 분자들의 원형질로부터, 심지어는 어떤 우주론적 사고 체계로부터 이루어졌다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진화론은 지난 수 세기에 걸쳐 여러 형태를 취하였지만 그 형태에 상관없이 진화론 추종자들은 항상 지금까지 엄청나게 긴 세월이 흘렀다고 주장해 왔으며 또한 인격적이며 인간의 이성을 뛰어넘는 초자연적인 하나님께서 온 세상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부인해 왔다.
한편 성경은 우주가 진화론적 발전에 필요한 긴 세월을 거쳐 생성된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전능하신 말씀으로 인한 6일간의 짧은 창조 행위의 연속 과정을 통해 신속하게 초자연적으로 생성되었음을 우리에게 명백히 가르쳐 준다.
주의 말씀으로 하늘들이 만들어지고 하늘들의 모든 군대가 그분의 입의 호흡으로 만들어졌도다(시33:6).
믿음을 통해 우리는 세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깨닫나니 그런즉 보이는 것들은 나타나 보이는 것들로 만들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히11:3).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피조 세계를 만들기 위해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긴 세월을 필요로 하지 않으셨으며 따라서 장차 올 완전한 세상 속에서 거룩하게 정하신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친히 구속하실 세상을 예비하시는 데도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인간의 투쟁, 고통 그리고 죽음으로 점철된 과거 속에 즉 여러 국가들이 창건되고 멸망해 온 지나간 수천 년의 세월 속에 날과 해와 세기가 역사 속으로 흘러가 잊혀지고 말았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오랜 시간처럼 느껴질지 모르나 “주의 눈앞에서는 천 년이 단지 지나간 어제와 같으며 밤의 한 경점(更點)과 같을 뿐이다”(시90:4).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시간 개념이며 구원받은 우리도 다가오는 영원 속에서 이러한 시간 개념을 갖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류 역사가 시작되던 때부터 인류 역사의 끝이 있을 것임을 분명히 약속해 주셨다. 비록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마귀의 사주를 받은 인류의 반항에 의해 방해를 받았고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실패한 것 같았지만 궁극적으로 그것은 하나님의 구속(救贖) 계획을 통해 온전히 성취될 것이다. 이 계획으로 인해 하나님은 사람이 되셔야만 했고(성육신) 이로써 우리의 창조주는 또한 우리의 구원자가 되셔야만 했다. 그 뒤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들로 인해 죽고 묻혔다가 부활하셔서 죽음 권세를 물리치셔야만 했다.
사실 그분께서는 천국에 잠시 동안 계신 후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기 위해 이 땅에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런 약속을 이루시면서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다시 오실 것이며 그 후에 새로 창조될 땅은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의 영원한 집이 될 것이다.
그 구원받은 인류가 새롭게 만들어진 땅에서 자기들의 위대하신 창조주/구원자를 영원토록 기쁨으로 섬기도록 하기 위해 우리 주님께서는 지금 인류가 사는 이 땅에서 그들을 예비하고 계신다(‘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 그림 참조).
신실하신 우리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인 성경 안에 재림의 약속들을 기록하셨고 이 약속들과 더불어 이 땅에 있는 우리의 일시적 거주지에서의 삶에 필요한 지침도 다 기록하셨다. 또한 그분께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初臨)과 재림(再臨) 사이의 짧은 기간에 살고 있는 우리 신약 성도들이 말세가 가까이 옴을 잘 알 수 있도록 많은 지침들/표적들을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모든 표적들이 매일 매일 또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며 그래서 세계 여러 곳에 살고 있는 신자들은 자신들의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것을 흥분 속에 기다리고 있다.
물론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처음 오신 이래로 지난 2,000년 동안 각 세대마다 많은 믿는 자들이 그분의 재림을 기다려 왔다. 그런데 어떤 때에는 부주의한 성경 연구자들의 그릇된 해석으로 인해 재림의 날짜를 정하는 사례들도 있었으며 결국 그렇게 정해진 날들은 그분의 재림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모두 허탕으로 끝나버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너희가 생각하지 않은 시각에 사람의 아들이 오느니라…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이 오는 그 날도 그 시각도 알지 못하느니라”(마24:44; 25:13)라고 이미 명백하게 경고를 주셨으므로 우리는 이러한 실패 사례들에 대해 결코 놀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다가오는 마지막 날에 대한 많은 표적들을 제시해 주며 사실 이러한 지침들은 우리의 이해와 인내를 위해 꼭 있어야만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그것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런즉 이와 같이 너희가 이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에 그때가 가까이 곧 문들 앞에 이른 줄을 아느니라(막13:29).
그래서 우리는 가능한 한 의심스러운 해석이나 ‘감정을 부추기는 일’(sensationalism)이나 ‘날짜 정하기’(date-setting) 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조심한다. 그러나 이러한 표적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나도 많고 명백하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의 임박한 재림에 대한 큰 기쁨과 기대를 갖기만 하고 이러한 표적들을 무시하며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지난 수년간 재림의 표적들은 분명히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나는 나의 할머니께서 어떤 전도자가 다가와서 주의 재림의 날에 예상되는 표적들을 독재자 무솔리니의 출현과 연관시키면서 주님께서 1933년에 오실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을 지금도 기억한다.
1945년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나는 주님의 재림 날짜를 정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 아닌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그분의 재림의 때가 아주 가까이 이르렀다는 확신에 차서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기로 거의 결심했었다.
나는 그 후 지금까지 거의 50년 동안 내 사무실 벽에 “어쩌면 오늘”(Perhaps Today)이라고 적힌 액자를 걸어 놓고 날마다 이것을 바라보곤 했으며 50년 전에도 그렇게 명백하게 보였던 재림의 표적들이 지난 반 세기동안 더욱더 확실하게 증가하고 있음에 주목해 왔다.
분명히 우리 주님은 곧 오신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는 그분의 포도원에서 충성스럽게 일하면서 “내가 올 때까지 관리하라”(눅19:13)고 명령하신 대로 묵묵히 순종하며 우리의 할 일을 해야 할 것이다.
“어린 자녀들아, 이제 그분 안에 거하라. 이것은 그분께서 나타나실 때에 우리가 확신을 가지게 하려 함이요, 또 그분께서 오실 때에 우리가 그분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요일2:28)는 말씀 또한 매우 중요하다.
동시에 우리는 ‘많은 사람의 죄들을 담당하시려고 단 한 번 헌물로 드려지셨으며 또 자신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죄와 상관없이 두 번째 나타나사 구원에 이르게 하실’(히9:28) 그분을 매일 바라보고 깨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주님의 나타나심을 사랑하는 모든 자들에게 의의 관이 약속되어 있음’(딤후4:8)을 가르쳐 주었다.
그러므로 나는 이번 장(障)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다시 오시리라는 표적으로서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말씀 안에 은혜로이 제공해 주신 많은 표적들의 중요성을 연구하고 요약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이미 이러한 것들에 대해 친숙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못한 독자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 친숙한 독자나 그렇지 못한 독자나 - ‘저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런 나타나심’(딛2:13)을 계속해서 사모하는 것은 참으로 즐겁고 상쾌한 일이다.
다음은 우리에게 소망을 가져다주는 몇 가지 이유들이다.
세계에 편재해 있는 진화론적 인본주의
비록 성경 예언에 관한 서적들을 쓴 다른 저자들이 대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가장 주요한 표적은 아마도 진화론적 인본주의 철학이 전 세계를 지배하는 추세일 것이다. 이러한 진화론적 세계관의 한 형태 또는 다른 형태는 불교나 힌두교 등의 범신론적(pantheistic) 세계 종교들뿐만 아니라 고대 이교도들의 모든 종교들에게 특징을 부여해 왔으므로 이것은 우리에게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단지 한 가지 새로운 것은 전에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등의 일신론적(monotheistic) 세계관을 가졌던 민족들도 이러한 진화론적 세계관에 의해 정복을 당했다는 점이다. 사도 베드로는 베드로후서의 마지막 장에서 말세에는 이러한 상황이 심지어 기독교 국가라고 고백하는 나라들에서도 일어나리라는 것을 예견했다.
먼저 이것을 알라. 곧 마지막 날들에 비웃는 자들이 와서 자기들의 정욕을 따라 걸으며 이르되, 그분께서 오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모든 것이 창조의 시작 이후에 있던 것같이 그대로 계속되느니라, 하리니(벧후3:3-4).
여기서 마지막 날들에 등장할 비웃는 자들이란 자기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는’ 자기 중심적인 인본주의자들임이 확실하다. 그들은 명목상의 기독교인이거나 최소한 기독교회의 ‘하나님 아버지’와 ‘재림에 대한 그분의 약속’을 아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런 것들을 가르치는 기독교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가르침을 자의로 거부해 왔고 지금 이 시간에는 드러내놓고 그러한 것들을 비웃고 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비웃는 이유는 진화론을 신봉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모든 것이 창조의 시작 이후에 있던 것같이 그대로 계속되기 때문에 피조 세계는 과거를 통해 늘 그랬던 것처럼 현재에도 계속되는 자연적 과정을 통해 유지되고 발전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창조란 하나님께서 창조의 6일 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창2:1-3) 이미 ‘끝난 것’이 아니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또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므로 “재림의 약속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면서 믿는 자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비웃고 있다. “처음에 초자연적인 창조가 없었으므로 말세에도 초자연적인 멸망이란 없을 것이다.”
이것은 마지막 때에 기독교 문화권 안에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조롱하는 말로 거부하면서 자기들의 행동을 어떻게 합리화시키려 할 것인지 말해 주는 것이다. “어떤 신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으며 우리가 우리 자신을 구원할 것이다!”라는 구호는 저 악명 높은 ‘제2차 인본주의 선언’(1973)에서 인본주의자들이 채택한 발언으로 이것은 실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의 발언이었다.
사도 베드로의 예언은 19세기 중반에 다윈(C. Darwin)의 진화론적 세계관이 대두되면서 문자 그대로 성취되기 시작했고 현재 이러한 인본주의 세계관은 학교, 대학, 뉴스 미디어, 정치 체제, 오락 산업, 비즈니스 세계, 각종 직업, 법정 그리고 심지어는 소위 기독교 세계에 있는 모든 나라의 주요 교회들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본인의 저서 「하나님께 대한 긴 전쟁」(The Long War against God - Baker Book House, 1989)에서 자세히 다루었으므로 여기서는 이미 알려진 사실로서 간략히 언급만 할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정통파 유대인들 중 소수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의 모든 유대인 공동체들과 이스라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정통파 모슬렘의 소수를 제외한 전 모슬렘 세계의 대부분도 이런 범신론적 진화론을 받아들이고 있고 심지어 이런 사람들은 창조주와 그분의 구속(救贖) 약속의 관계에 대해서도 크게 왜곡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사도 베드로가 2,000년 전에 기록한 예언의 말씀이 오늘날 명백히 성취되고 있음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편 최근 몇 십 년 간 여러 나라에서 진화론에 대항하는 창조주의가 되살아나고 있으나 이것은 전 세계를 삼켜 버린 - 특히 그 지도자들 사이에 밀물처럼 퍼져나가는 - 진화론적 인본주의와 비교해 볼 때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과학적/역사적 증거들이 모두 창조론을 뒷받침하고 진화론을 부인함에도 불구하고 - 예를 들어 「과학적 창조론」과 「창조 과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미국창조과학회의 책들을 참고하기 바람 -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증거들을 무시하거나 왜곡해 버린다. 사도 베드로가 예언했던 것처럼 그들은 두 개의 초자연적이며 세계적인 역사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물이 6일만에 특별히 창조된 것과 노아의 대홍수에 의해 전 세계가 급작스럽게 멸망한 것(벧후3:5-6)에 대한 성경의 증거와 자연계의 압도적인 증거들을 제멋대로 무시해 버린다. 모든 체계의 복잡한 구조 안에 있는 증거들과 이런 증거들을 지배하는 물리적 법칙들이 하나님의 특별 창조에 대해 분명하게 말해 주고 있다. 또한 커다란 지질학적 구조물과 그 안의 화석 묘지들도 노아의 대홍수를 명백히 증거하고 있다. 모든 곳에서 우리는 “만물이 창조의 시작 이후에 있던 것같이 그대로 계속되고 있다.”는 진화론적 신념에 전적으로 배치되는 많은 증거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마지막 날에 나타나는 비웃는 자들은 이미 예언된 것처럼 자기 멋대로 이 모든 증거들을 무시하고 있다.
분명히 이것은 우리가 마지막 때에 살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이 땅에 다시 오심을 보여 주는 명백한 증거이다!
만연되어 있는 도덕의 붕괴
하나님께서 창조에 대해 명백히 이야기하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분의 말씀을 거부할진대 그들이 그분의 명령들을 무시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만약 거룩한 창조주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혹은 영지주의자들처럼 그분께서 자신의 피조물로부터 시공간 상으로 너무나 멀리 떨어져 계셔서 인류의 역사에 간섭하시지 않는다면 우리가 그분의 거룩한 표준들에 의거하여 우리의 행동을 제어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진화론적 인본주의에 사로잡힌 세계관은 현재 전 세계에 만연되어 있는 도덕 붕괴의 근본적 원인이 되어 왔다. 이것 또한 말세의 표적으로서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된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마지막 서신에서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또한 이것을 알지니 마지막 날들에 위험한 때가 이르리라.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탐욕을 부리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신성모독하며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본성의 애정이 없으며 협정을 어기며 거짓 고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자들을 멸시하며 배신하며 고집이 세며 높은 마음을 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들을 더 사랑하며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은 있으나 그것의 능력은 부인하리니 너는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이러한 부류 중에 슬그머니 집으로 들어가 미련한 여자들을 포로로 사로잡는 자들이 있나니 이런 여자들은 죄들로 눌려 있고 여러 가지 욕심에 이끌려 항상 배우나 결코 진리를 아는 데 이르지 못하느니라(딤후3:1-7).
말세의 자기중심적인 인본주의 철학을 묘사한 사도 베드로의 마지막 경고와 같이 사도 바울의 이 생생한 마지막 경고는 말세의 자기 중심적인 인본주의자들의 행동을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다. 사실 자기중심적 행동은 자기중심적 철학이 낳는 당연한 결과이다. 사도 베드로의 예언은 특별히 기독교 국가들 안에 있을 인본주의 철학의 대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반해 사도 바울의 예언은 이 같은 기독교 국가들의 인본주의적 행동의 기승 즉 도덕의 붕괴를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사실 여기에서 언급된 “하나님의 성품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없는 자들 -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믿음을 시인하기는 하나 실제로 그것을 경험하지 못한 인본주의자들 - 의 특성 즉 자기 사랑, 교만, 신성 모독 등은 이미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설명한 바 있는 고대 이교도들의 특성과 놀랄 만큼 비슷하다(롬1:29-31). 이것이야말로 말세의 표적들 가운데 하나로서 기독교 국가들이 이교도들의 인본주의적 신념 뿐 만 아니라 그들의 생활양식까지도 받아들여 이교도 문화에 굴복 당할 것임을 명백히 보여 주는 것이다.
이런 도덕 붕괴는 정말로 오늘날 소위 기독교 국가로 불리는 나라들 안에서 개탄할 정도로 급속도로 일어나고 일이며 이런 상황은 해가 갈수록 더욱 악화되고 있다. 누구나 이러한 도덕 붕괴 특성들에 대한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위에 열거된 말세의 특징들에 대해 한 두 마디 정도만 설명하고 넘어가겠다.
1. 자기를 사랑하며 - 이것은 오늘날 심지어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져 있는 현상 즉 ‘자기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과 ‘자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2. 탐욕을 부리며 - 이것은 새롭게 등장한 젊은층 즉 여피(yuppie) 세대와 그들의 물질욕을 말하는 것인데 현대에는 심지어 많은 복음주의 교회에서도 ‘번영과 성공의 복음’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 자랑하며 교만하며 - 교만은 아주 오래 전부터 사탄이 지어 온 죄인데 오늘날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런 큰 교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 신성모독하며 - 이것은 자유주의 기독교인들에게 너무도 평범한 일이 되었으며 이로 인해 신성의 ‘비신격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무분별하게 문학, 영화, 음악, TV 등에서 계속해서 헛되이 일컬어지고 있다.
5. 부모에게 불순종하며 - 마약과 떠들썩한 음악과 부도덕이 유행하는 오늘날의 뉴에이지 사회에서 심지어는 기독교 가정에서조차도 순종하는 십대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지경이다.
6. 감사하지 아니하며 - 유복한 미국 기독교인들과 다른 부유한 나라의 기독교인들조차도 자기들이 누리는 복에 대해 하나님께 거의 감사하지 아니하며 이런 복과 은혜를 맡은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
7. 거룩하지 아니하며 - 거룩한 생활양식보다는 하나님 없이 세상적으로 사는 것이 기독교 국가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8. 타고난 애정이 없으며 - 어린이 학대와 보편적인 가족 폭력은 말할 것도 없고 낙태와 동성연애가 급증하고 있다.
9. 협정을 어기며 - 국가 간의 조약, 사람들 간의 계약, 일반적인 약속들이 아무 때나 깨지고 있으며 고소/고발 사례는 이제 천문학적 수치에 달하고 있다. 그리스어로 이 구절은 ‘화해하지 않으며’로 볼 수도 있다.
10. 거짓 고소하며 - 오늘날 어느 곳에서나 매일같이 읽고 들을 수 있는 악담 뿐 아니라 중상모략, 명예 훼손, 모욕, 허위 선전 등이 여기 속한다.
11. 절제하지 못하며 - 이 구절은 오늘날 유럽과 미국의 이혼율이 이교도 국가들의 이혼율보다 훨씬 더 높고 부도덕한 행위, 상대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행하는 성행위, 부부 사이의 부정과 심지어는 동성연애 등의 통계 수치가 급등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구절은 또한 전 세계에 만연해 있는 마약과 알코올 중독도 지적하고 있다.
12. 사나우며 - 그리스어에서 이 말은 물리적인 난폭함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현대에 널리 파급된 죄와 폭력의 급증을 가리키며 특별히 태어나지도 않은 수 백만 명의 아이들을 낙태시키는 것도 포함한다.
13. 선한 자들을(것을) 멸시하며 - 한 때는 악으로 간주되었던 것들이 - 예를 들어 동성연애, 도색문학, 포르노 영화 등 - 지금은 시민의 권리로 간주되고 있으며 반면에 전에는 좋은 도덕으로 여겨지던 것들이 - 예를 들어 학교에서 성경을 낭독하고 기도하는 것 - 지금은 위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14. 배신하며 - 이 단어는 흔히 볼 수 있는 정치적 배신행위에 적용될 뿐 아니라 오늘날 수도 없이 많이 자행되는 인간관계 및 종교적 믿음의 배신에도 적용된다.
15. 고집이 세며 - 이 말은 다른 사람들의 감정이나 권리에 대한 부주의와 성급함을 내포하며 결과에 관계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때마다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16. 높은 마음을 품으며 - 이것은 다른 곳에서 ‘우쭐대며’로 번역되기도 했으며 개인적인 자만과 지식인들 사이에 서 찾아볼 수 있는 우월감을 말해 주고 있다.
17.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는 쾌락을 더 사랑하며 - 유럽, 호주,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통계는 말할 것도 없고 소위 기독교 국가라 하는 미국에서만 보더라도 일요일에 쾌락을 위한 소풍이나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 비해 교회에 가는 사람들의 수는 훨씬 적다.
18.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며 - 비록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기독교 국가’라고 불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국가들의 경우에도 학교나 통신매체에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주요 교회에서조차 하나님의 창조와 기독교의 초자연적인 면을 부인해 왔다.
19. 항상 배우나 결코 진리를 아는 데 이르지 못하며 - 이것은 본질상 절대적이고도 궁극적인 진리의 존재를 단호히 거부하면서도 ‘진리를 위한 탐색’은 쉬지 않고 계속하는 현대 교육에 대한 정의이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든 시대, 모든 장소에 존재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위의 모든 특성들이 짝을 이루며 잘 들어맞았던 적은 없었다. 그리고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이제 이러한 특성들이 이교도 국가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기독교 국가들을 특징짓는 잣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고대의 이교도 국가들의 인본주의 문화는 “피조물을 창조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는”(롬1:25) 진화론적 철학에 기초를 두었는데 오늘날에는 심지어 기독교 국가에서도 이런 문화가 득세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인류가 창조주 하나님을 거부해 왔기 때문에 생긴 ‘위험한 시기’ 즉 마지막 날에 우리가 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표적이 된다.
사회적 다윈주의, 노예화와 전쟁
위에서 언급한 도덕의 붕괴 외에도 임박한 멸망에 대한 사회 정치적 및 경제 산업적인 표적들도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사도 베드로와 바울의 마지막 서신들을 살펴보았으며 이제 사도 야고보의 서신을 살펴보려 한다.
자 이제, 너희 부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너희의 비참한 일들로 인하여 슬피 울며 울부짖으라. 너희의 재물은 썩었고 너희의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의 금과 은은 부식되었으니 그것들의 녹이 너희를 대적하는 증인이 되고 불과 같이 너희의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마지막 날들을 위해 재물을 함께 모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서 곡식을 거둔 품꾼들의 품삯 곧 너희가 사기 쳐서 숨겨 둔 품삯이 소리를 지르며 곡식을 거둔 자들의 울부짖음이 만군의 주의 귀에 들어갔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쾌락 가운데 살며 방탕함에 빠져 살육하는 날에서와 같이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너희가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오실 때까지 인내하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받을 때까지 오랫동안 그것을 위해 인내하느니라. 너희도 인내하고 마음을 굳건히 하라. 주의 오심이 가까우니라(약5:1-8).
위의 예언은 마지막 때의 사회적 불안 상태에 대한 것이다. 부한 자와 가난한 자, 자본가와 노동자, 주인과 노예 간의 끊임없는 갈등이 마지막 날 즉 마침내 고생으로 인하여 울고 통곡할 ‘살육하는 날’이 되면 더욱 격렬해질 것이다.
실제로 이 예언적 표적은 ‘산업혁명’에서부터 성취되기 시작했다. 비록 산업혁명이 대단한 기술적 진보를 가져왔으나 동시에 부자 소유주의 공장에서 무자비하게 착취당하는 노동자층의 큰 불행도 가져왔다. 이에 대해서는 아마도 미국의 노예농장보다 그 폐해가 더한 곳도 없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미국의 남북 전쟁뿐만 아니라 피의 프랑스 혁명 그리고 그 후의 러시아 그리고 중국과 다른 나라들에서의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키는 촉발제가 되었다.
이런 ‘살육하는 날’이 노동자층의 운명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긴 했지만 많은 나라에서 무자비한 집권자들과 귀족층들에게 이전보다 더 많은 부와 권력을 가져다주었다. 비록 이런 혁명들이 부르주아 계급(부유층)에 대항한 프롤레타리아 계급의(저소득층) 혁명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실제로 많은 경우에 유럽과 미국의 국제적 은행가들과 상인들이 이런 혁명들을 부추기고 자금을 조달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렇게 전쟁을 통해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은 살육하는 날에 자기들의 마음을 살찌웠다.
전쟁과 노예제도, 노동자 착취, 자본주의에 기초한 제국주의와 이와 비슷한 예들은 진화론 특히 산업혁명 이래로 자연 선택, 생존을 위한 투쟁과 적자생존 같은 진부한 표현들에 의해 촉진된 진화론의 한 형태에 기초를 두고 있는데 이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또 다시 이를 정당화시켜 왔다는 것은 참으로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이 체제는 사회적 다윈주의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것은 특별히 영국의 경우 스펜서, 맬더스, 다윈 그리고 그의 추종자들에 의해서 발전되었고 독일의 경우 니체, 헤겔, 비스마르크, ‘독일 황제 빌’과 결국 히틀러에 의해서 발전되었으며 프랑스와 미국에서는 록펠러, 카네기, 그리고 또 다른 ‘약탈자 귀족들’을 통해 강성해졌다. 이들은 다 열렬한 진화론자들이었는데 비록 이들이 자기들의 방법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회의 유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들이 얻은 결과는 대중들이 크게 착취당하는 고난을 가져왔다. 불간섭 자본주의, 공산주의, 히틀러의 나치주의, 인종차별, 제국주의와 세계대전의 진화론적 배경은 전에 언급한 책인 「하나님께 대한 긴 전쟁」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위의 성경 말씀에서 사도 야고보는 사람들에게 그들을 구원할 어떤 혁명이나 법령을 찾지 말고 이러한 표적들이 예고하는 ‘주의 재림’을 바라보라고 말하고 있다. 오늘날 가난한 대중들의 운명은 더욱 더 비참해지고 있으며 - 최근에 공산당의 착취로부터 도망 온 사람들과 집 없는 사람들과 미국의 빈민가 인구의 증가를 포함해서 이디오피아, 인도, 수단과 다른 많은 나라들에서 굶어 죽는 인구를 생각해 보라 - 사실 마지막 날의 이 표적은 날이 가면 갈수록 전보다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 사도 야고보는 우리가 가져야 할 진정한 희망이 바로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것’이라고 했다.
배교, 이성주의와 신비주의
우리는 사도 베드로, 바울, 야고보가 기록한 예언의 말씀 즉 마지막 때의 중요한 예언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예언들은 한결같이 서로 다른 관점에서 말세의 종교적 배교가 어떤 것인지 보여 주며 공통적으로는 말세에 전 세계에 널리 만연될 인본주의 철학, 도덕, 그리고 경제적 타락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한편 신약 성경의 다른 서신서들을 기록한 두 저자들은 직접적으로 종교적 문제에 초점을 맞추며 ‘마지막 날’에 대해 언급하였다.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어린 자녀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니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 함을 너희가 들은 것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있으니 이로써 우리가 지금이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요일2:18).
한편 사도 유다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전에 한 말들을 기억하라. 그들이 너희에게 마지막 때에는 자기들의 경건치 아니한 정욕대로 걷는 조롱하는 자들이 있을 것을 알려 주었나니니 이들은 자기를 분리시키는 자들이며 육체적 감각대로 살고 성령이 없는 자들이니라(유17-19).
사도 요한은 마지막 때에 한 명의 마지막 ‘적그리스도’뿐만 아니라 수많은 적그리스도가 있을 것임을 경고하고 있으며 사도 유다는 거듭나지 못한 채 조롱만을 일삼는 이단 종파주의자들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고 있다. 두 경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말세에 이러한 자들이 신앙인으로 자처하면서 교회에 참석하여 가능하면 교회 사역을 파괴하고 훼방하며 사탄이 원하는 일을 할 것이라는 점이다.
사도 요한의 서신에서 ‘마지막 때’(the last time)로 번역된 구절은 ‘마지막 시간’(a last hour)으로 번역될 수도 있다. 교회의 역사를 돌이켜볼 때 많은 지역 교회가 대개 거듭나지 못한 지도자들의 활동과 가르침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았음을 알 수 있으며 그럴 때마다 그것은 그 교회와 교회 사역에 대한 마지막 시간 즉 위험한 순간이라 말할 수 있다. 이것은 마지막 날에도 마찬가지이며 이때에는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날 것이다. 적그리스도란 자신을 가리켜 그리스도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아니라 - 그들은 ‘거짓 그리스도’(a false christ)임 -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역의 본질을 밝히는 것을 반대하는 자들을 말한다.
이러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 처녀 탄생과 부활을 강조하는 그분의 말씀들을 삭제해 버리거나 설명에서 제외해 버림으로써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성화시키려는 자유주의자들로 볼 수 있다. 또 한편으로는 인간 예수와 신 그리스도를 구별함으로써 - 대개는 ‘우주의 그리스도의 영’으로부터 받았다는 새로운 ‘계시’나 그와 비슷한 같은 것들을 기록된 성경 말씀에 첨부시킴으로써 -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려 하는 광신자들이나 신비주의자들일 것이다. 전자는 사람들을 이성주의에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무신론에 이르도록 하며, 후자는 신비종교와 이단 무속 신앙 및 다신론에 이르도록 한다. 이 두 종류의 거짓 교사들은 자기들의 배교, 종파 분립 개념들을 진화론의 어떤 형태 - 어떤 경우에는 진화론적 자연주의에 또 다른 경우에는 진화론적 다신론 - 에 두어야만 한다. 그런데 이 둘은 모두 성경의 하나님 곧 진정한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한다.
오늘날 교회들은 이런 적그리스도들로 가득 차 있으며 이러한 양상은 전보다 더욱 심하고 사실 이들은 사도 유다의 서신에서 ‘당을 짓는 것으로 표현된 것같이’ 실제적인 추진력을 가지고 있으며 셀 수 없이 많은 분쟁을 일으켜 왔다. 사도 요한은 자신의 마지막 서신 맺음말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빼시리라(계22:18-19).
현대에는 새로운 계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요구하는 새로운 이단 종파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실제적으로 모든 전통적인 기독교 교단/종파들은 - 사실 이것들은 그리스도나 성경의 진리에 관한 차이로부터 생긴 것이라기보다 성경 해석의 차이로부터 생긴 것이다 - 그리스도의 진정한 신성과 인성을 그리고 성경의 오류 없는 권위를 파괴시키려는 자유주의자들 때문에 큰 소동과 분열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일들을 마지막 때의 표적으로 본다면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지금처럼 이렇게 많은 표적들이 나타난 적이 없으므로 이런 사실은 확실히 이런 예언의 말씀들이 이 시대에 성취되고 있음을 잘 보여 준다. 우리에게는 마지막 날의 배교에 대해 경고하는 다른 성경 구절이 많이 있으며 그 중 몇 가지는 추후에 논의될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거론된 성경 말씀만으로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오시리라는 점을 알리기에 족할 것이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
구약 성경은 많은 예언서를 포함하고 있으나 신약 성경의 계시록을 제외하고 다니엘서만큼 말세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고 있는 책은 없다. 다니엘에게 이 모든 계시를 전해 준 권능의 천사는 이 책의 예언적 요소들의 대부분을 보여 준 후에 다니엘서의 마지막 장에서 그에게 이 모든 계시가 성취될 때를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표적을 줌으로써 책을 마무리 짓고 있다.
그러나, 오 다니엘아, 너는 끝이 임하는 때까지 그 말씀들을 닫아 두고 그 책을 봉인하라.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달음질하고 지식이 증가하리라(단12:4).
어떤 주석가들은 이 말의 의미가 ‘마지막 때에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성경 여기저기를 부지런히 연구해서 마침내 다니엘의 난해한 예언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리저리 달음질하고’(running to and fro)라는 표현을 ‘성경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 그리고 ‘지식이 증가하리라’는 것이 ‘이러한 예언서의 해석이 증가할 것이다’라는 뜻으로 이해하는 것 역시 합당하다 볼 수 없다. 이것은 결코 이 예언서의 주요 의미일 리가 없다.
대신에 우리는 마지막 때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그리고 다시 그곳으로 달음질(running) - 단순히 여행(traveling)하는 것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경주함을 뜻함 - 하리라고 평이한 해석을 할 수 있다. 어쨌든 우리 시대에 여행의 속도가 증가하리라는 것은 초자연적인 영감에 의해서가 아니면 예언될 수 없는 심오한 진리이다.
다니엘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뉴턴의 시대에도 사람이 가장 빨리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은 재빠른 말을 통해서였다. 그러나 다니엘서를 부지런히 공부하고 그를 신봉했을 뿐만 아니라 아마도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여겨질 뉴턴은 이 구절에 기초해서 사람들이 언젠가는 한 시간에 80킬로미터를 달리며 심지어는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빠르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1세기 후에 프랑스의 적그리스도 신봉자인 볼테르는 뉴턴의 기독교 정신이 그의 이성에 영향을 미쳐 그가 헛소리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그의 말을 비웃었다. 그러나 어느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듯이 뉴턴이 소개한 과학의 시대 안에서 우리는 지난 한 세기 동안에 증기기관, 자동차, 비행기, 그리고 지금은 놀라운 속도로 우주를 떠다니는 우주선의 발명을 보아 왔다. 다니엘의 이 예언은 지금의 ‘마지막 때’에 더욱 더 명백히 성취되고 있다.
그의 예언의 나머지 반 즉 ‘지식이 증가하리라’는 ‘과학이 증가하리라’로 번역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두 단어 즉 ‘지식’과 ‘과학’은 그 의미와 어원에 있어서 동의어이기 때문이다. 라디오, TV, 거의 모든 것을 작동시키는 전기 장치, 고속도로, 핵무기, 컴퓨터, 자동화 장치, 전파 탐지기, 플라스틱, 마이크로칩, 로봇 등 지난 30년 동안에 이루어진 과학과 기술의 진보는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불과 2세기 전만 해도 세계의 모든 과학자를 한 강당에 소집할 수 있었을 테지만 지금은 수 백 종류의 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수백만의 과학자들이 있다. 지금의 과학시대의 기초를 연 사람들 즉 뉴턴, 케플러, 보일, 파스퇴르, 페러데이, 주울, 갈릴레오, 오일러, 맥스웰 등이 모두 기독교인으로 창조론을 믿은 사람들이었다는 것은 결코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반면에 천문학, 생물학, 인류학 혹은 다른 분야에서 진화론자들이 이루어 놓은 연구는 인간의 수명, 생산과 생활수준을 진보하게 한 과학적 발견이나 기술적 발명에 전혀 기여한 바가 없다. 거짓 과학을 신봉하려는 과학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마지막 때의 한 표적으로 성경에 기록된 것은 참으로 주목할 만한 일이다.
다시 한 번 우리는 마지막 때에 대하여 기록한 예언서 기자들의 예언적 통찰력에 대해 경탄을 금할 수 없다. 성경 기자들의 예언들을 다시 한 번 요약해 보자.
(1) 다니엘은 마지막 때에 이르러 교통/통신의 급속한 발전과 과학의 대진보가 있을 것임을 말했다.
(2) 베드로는 마지막 때에 진화론적 인본주의인 자연주의 철학이 세계를 지배할 것을 강조했다.
(3) 바울은 마지막 때에 온 세상이 인본주의 철학으로 팽배하고 이런 인본주의의 산물로서 극심한 영적, 도덕적 타락이 있을 것임을 예언했다.
(4) 야고보는 마지막 날에 큰 전쟁과 혁명을 초래할 산업 경제적 갈등을 예언했다.
(5) 요한과 야고보는 모두 마지막 날에 진정한 기독교를 흐리게 할 무신론, 다신론과 더불어 기독교 내에서의 배교를 강조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마태, 마가, 누가복음의 끝 부분에 기록된 예언 즉 ‘올리브 산 설교’(Olivet discourse)로 잘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예언을 살펴보자. 그분께서 체포되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날 밤 제자들에게 행하신 개인적인 가르침을 제외하면 이 ‘올리브 산 설교’는 그분의 마지막 공식 메시지였는데 여기서 그분께서는 자신의 재림에 대한 많은 표적들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셨다.
그리스도께서 계시해 주신 큰 표적
예수님께서 못 박히시기 바로 직전에 다음과 같은 일이 있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떠나서 가실 때에 그분의 제자들이 성전의 건물들을 보여 드리려고 그분께 나아오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아니하느냐?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서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지리라, 하시니라. 그분께서 올리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은밀히 그분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에게 말씀해 주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들이 있으리이까? 또 주께서 오시는 때의 표적과 세상 끝의 표적이 무엇이리이까? 하니(마24:1-3)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앞으로 있을 예루살렘과 성전의 파괴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여러 차례 자신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실 것과 부활하실 것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들은 그분께서 자기들의 약속된 메시아로서 곧 로마의 통치자들을 몰아내고 예루살렘에 그분 자신의 왕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어느 때에 이런 일들이 있으리이까? 또 주께서 오시는 때의 표적과 세상 끝의 표적이 무엇이리이까?”라고 질문을 했던 것이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에 기록되어 있다. 많은 부분들이 중복되고 있기는 하나 각 복음서 기자는 다른 두 복음서에는 없는 부분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완전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세 답변을 동시에 연구해야만 한다.
(1) 예루살렘 성전이 언제 파괴될 것인가?
(2)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표적은 무엇인가?
(3) 세상의 끝이 언제 이를 것인가?
첫째로 우리 주님께서는 표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건들이 사실은 표적이 아니며 인류 역사를 통해 늘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속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을 따라가지 말라. 또 너희가 전쟁과 난리에 대하여 들을 때에 무서워하지 말라. 이런 일들이 반드시 먼저 일어나야 하되 곧 끝이 오지는 아니하느니라(눅21:8-9).
정말로 주님의 승천 이후로 수 세기 동안 많은 동요와 전쟁의 소문과 전쟁과 많은 거짓 그리스도가 있었고 그래서 이 특별한 예언은 명백히 성취되었으며 따라서 나머지 예언들도 당연히 문자 그대로 이루어질 것임을 우리는 더욱 더 확신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의 특별한 질문에 계속해서 답을 주시기 전에 잠시 이를 중단하신 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 뒤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왕국이 왕국을 대적하여 일어나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역병이 있으며 또 하늘로부터 두려운 광경과 큰 표적들이 있으리라(눅21:10-11).
다시 말해 주님의 재림에 대한 표적은 제자들이 요구한 것처럼 여러 면을 동시에 가질 것이다. 그 첫 번째 구성 요소는 단지 두 나라 사이의 전쟁이 아닌 여러 나라들 사이의 큰 전쟁일 것이다. 적어도 두 민족과 두 나라가 싸울 것이며 실제로 이런 표현은 많은 나라 특히 세계의 주요 나라들이 참전하는 전쟁을 일컫는 관용어로 쓰인다.
그리고 그 후에는 하늘의 두려운 징조 뿐 아니라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역병이 있을 것이다. 이 복합 표적이야말로 분명히 제자들이 요구한 것이다. 마태복음 24장과 마가복음 13장에서는 이 시기에 하늘의 두려운 징조에 대한 언급이 없으므로 누가복음에서의 이 말은 마지막 날의 표적 중 마지막 단계에 적용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예언의 말씀을 주신 이래로 이 세상에는 지진, 기근, 역병 및 여러 종류의 재난뿐만 아니라 수많은 전쟁이 있어 왔다. 그러나 민족들 간의 첫 번째 큰 전쟁은 1914-1918년에 일어난 제1차 세계대전이었다. 그리고 이 전쟁은 역사상 아마도 가장 무서운 역병이었던 1918년의 유행성 인플루엔자로 이어졌고 또 중국 및 러시아와 다른 나라에서의 심각한 기근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의 대지진으로 이어졌다. 이것은 정말 그분의 재림에 대한 표적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왕국의 도래와 관련하여 이것이 단지 어린아이가 태어날 때 산모가 느끼는 ‘산고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표적이 완성되기 전에는 간간이 육체적 고통이 수없이 많이 있어야만 한다. 제1차 세계대전은 출산의 첫 진통일 뿐이었으며 이것은 곧 다른 것들로 이어졌다. 일본의 중국 침략을 시작으로 무솔리니의 이디오피아 침략과 1939년 히틀러의 전격작전이 있었고 곧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제2차 세계대전은 1945년에 모든 나라가 미래의 전쟁을 막기를 희망하면서 국제 연합(United Nations)을 설립함으로써 그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것 역시 끝은 아니었다. 곧 인도차이나 전쟁, 베트남 전쟁, 그리고 절정을 이룬 한국전쟁이 일어났으며 이러한 전쟁에는 많은 나라들이 참전했다. 최근에 (1990/1991) 전 세계는 이라크에 대항한 국제 연합(United Nations)의 전쟁을 실제로 목격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중동에는 계속해서 소동이 있으며 이 모든 것은 세계 모든 민족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다민족 전쟁과 함께 첫 진통 이래로 지난 70년 동안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역병”이 있었을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 차례의 국지전도 있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전쟁과 기근, 지진 등이 있을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지구 종말의 날이 가까이 왔음은 확실하다. ‘하늘로부터의 두려운 광경과 큰 표적들’은 이 시기에 있을 UFO 현상이나 하늘로 쏘아 올린 다양한 우주 비행선을 의미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재림과 세상 끝 날에 대한’ 첫 번째 큰 표적을 주신 후에 가까운 사도 시대에 있을 일반적 성격의 예언을 주셨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전에 그분께서는 다음과 같은 예언의 말씀을 주셨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이 있기 전에 그들이 내 이름으로 인하여 너희에게 손을 대어 너희를 핍박하고 회당과 감옥에 넘겨주며 왕들과 치리자들 앞에 끌어가려니와(눅21:12)
이 핍박의 최초의 물결은 예루살렘의 파괴와 유대인들의 분산이 이루질 때까지 계속되었다.
또 그들이 칼날에 쓰러지고 모든 민족들에게 포로로 잡혀 가며 예루살렘은 이방인들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짓밟히리라(눅21;24).
예수님의 이 예언 부분은 제3장에서 다시 논의 될 것이다. 이것은 로마 장군으로 후에 황제가 된 타이투스의 성전 파괴로 주후(主後) 70년에 성취되었으며 그 뒤 주후 135년에 헤드리안 군대의 예루살렘 파괴가 있었고 그 뒤 지난 1,800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로 유대인들을 떠돌게 한 강제 추방이 있었다.
‘올리브 산 설교’로 알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주요한 예언 메시지에는 다른 표적들이 들어 있으나 이것들은 뒤에서 다시 논의될 것이다.
2009-05-08 14:59:22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