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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면, 목사가 들볶고 닦달을 안 해도 자기 교회를 위해 물질과 시간을 바쳐서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그게 정상적인 현상이죠.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 들볶고 은사주의 기복신앙 불어넣는 것에 비해서 그 헌신의 양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서까지 교회를 양적으로 팽창시키는 것은 누룩 때문에 기독계가 부패해서 부푸는 것과 하나도 다를 게 없을 것입니다.
2012-03-11 21:10:37 | 김용묵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놀라운 주의 은혜 (Wonderful Grace of Jesus) http://www.cyberhymnal.org/htm/w/o/wondergj.htm   개인적으로 주찬양 선교단 이후로 제일 감명깊게 들었던 찬양입니다. 세상에 당김음 하나 없이도 이렇게 명랑하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찬양곡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런 멜로디에다가 가사에는 구원받은 것에 대한 진정한 기쁨과 감격과 감사가 담겨 있고 예수님을 높이는 교리적인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왜 이런 곡이 우리나라 제도권 교회의 찬송가에 수록된 적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통일, 새찬송가에 모두 없던 걸로 기억)   이 찬양은 노르웨이계 미국인인 Haldor Lillenas가 1918년에 작사· 작곡했습니다.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이고 한국에서는 3· 1 운동이 일어나기 직전이었죠. 그는 패니 크로스비만치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이 Wonderful grace of Jesus만은 그가 지은 수천여 편의 찬송시 중에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 곡에 대해서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첨부하는 파일은 이 찬양의 번역곡인 <놀라운 주의 은혜>의 1절을 4성부 합창으로 부른 아카펠라입니다. 요즘은 워낙 비주얼 시대여서 UCC라는 것들이 다 사진 아니면 동영상인데, 소리만 올리는 건 교회 설교가 아니면 무척 드물죠.   제가 여자친구라도 있다면 듀엣으로 녹음했겠지만, 그렇지 못해서 1인 4역이 됐습니다.어젯밤에 방에서 별다른 장비 없이 컴퓨터로 생목소리를 녹음해서 합성한 것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 클릭)     듣기[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8 15:02:3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2-03-11 20:58:16 | 김용묵
사람들이 흔히 기도랑 예배를 동일시하기도하고 따로보기도하는데 예배는 기도와 찬양등등이다 라고들하는데 또는 예배는 2사람이상이어야한다고하고 각기 기도와 예배를 보는 시선이 서로 다른데 그럼 기독교 홀로 예배하는법은 대체 무엇인가요? 예배와 기도의 차이도 알고싶습니다. 유대교는 예배에서 각기 기도문이있었는데 기독교에서도 있나요? 기도문이있단게 기도가 뭉쳐 예배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나요? 그리고 회당에서 저기도 문을 외우고 예배했다는데 그럼 유대사회에선 장애가 있어서 회당에 못나가는 사람은 예배를 못했나요? 아니면 따로 기도만하되 그것이 예배가 되진 못했나요?[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8 15:07:2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2-03-10 19:08:17 | 장인철
답글에 감사합니다. 이왕 얘기가 나온 것이니 분명히 정리하고 넘어 가는 것이 유익할 것 같아서 몇 자 더 적고자 합니다. 형제님의 말씀대로라면, 니므롯이 죽은 것은 바벨탑이 무너진 다음에 일어난 사건이 됩니다. 자, 그런데 잘 살펴보면, 바벨탑이 무너진 것의 가장 큰 원인의 하나는 그것이 보통 탑이 아니라 신전 (ziggurat) 으로서 "자기를 위하여 이름을 내려고" (창 11:4) 지은 것이며, 실제로 발굴된 유적에 따르면 그 위에는 월신 Nana 를 섬기는 제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세미라미스가 자신을 월신으로 둔갑시키고 자기의 아들 담무스를 니므롯의 환생이라고 속이어 바알신으로 신격화 하는 일련의 과정이 이뤄질려면 당연히 니므롯이 이미 죽어 있어야 합니다. 영웅으로 숭배 받던 니므롯의 갑작스러운 죽음 (필경 암살에 의한) 을 무마하고 그 지배권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거짓 신화를 만들었을테니까요.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벨탑을 심판하시어 언어가 혼잡해지고, 그 결과로 사람들이 온 지면에 흩어짐을 당했는데, 그 이후에 니므롯이 죽임을 당하고 이어서 세미라미스가 자기 아들을 신격화 하는 작업이 나타났다면 이미 흩어진 사람들이 그 신화의 원형을 알지 못하는데, 어찌 각 나라마다 동일한 신화가 반복되어 나오겠습니까? 더군다나 형제님 의견대로 바벨탑이 무너짐에 따라 니므롯이 세력이 약해져 죽임을 당했다면, 이미 탑이 무너지고 사람들의 언어가 혼잡해졌으며,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진 뒤에 세미라미스의 거짓 신화는 씨알도 안먹혔을 것입니다. 결국, 논리적으로 보나 정황적으로 보나 니므롯은 바벨탑이 한창 성공적으로 지어져 가고 그 세력이 팽배할 즈음 살해당한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미라미스의 거짓 신화가 나오면서 자신을 여신으로 신격화하여 지구랏트 위에 제단을 만들었겠지요.. 이런 악한 상황이 극에 달할 즈음에 드디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탑을 무너 뜨리시고, 언어를 혼잡케 하사 민족을 흩으셨는데, 그 때 사방으로 이주한 백성들이 정착하는 곳마다 바벨에서 가져온 신화를 자기화하여 온 세계에 거짓 종교를 퍼뜨리게 된 것이죠~! 그리고 통일왕조 이전의 고대 이집트는 당시 국제 정세로 볼 때 감히 바벨의 도시에 판관을 보낼 만큼 세력이 강한 존재가 아닙니다. 통일왕조를 이룩한 나르메르가 통일을 이룰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은 그가 수메르 문명에서 이룩한 앞선 기술과 무기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며 그가 비로소 이집트에 황소신앙을 심는 장본인인 것을 볼때 모든 정황은 바벨탑이 무너 진 뒤에 언어의 혼잡으로 말미암아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땅을 찾아 남하한 일부 니므롯의 후예 중에 나르메르란 자가 변변챦은 세력으로 흩어 지내던 고대 이집트를 통일하여 자신의 왕국을 구축하게 된 것일 겁니다. 그리고 수메르에서 가져온 - 이미 바벨탑이 무너지기 전에 구축되어 있던 - 황소=바알=태양신의 신화를 이집트에 세우게 되는 것이고요.
2012-03-09 17:33:00 | 김정훈
보충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설명이 부족해서 오해를 하실만 했다고 사료됩니다. 위에서 말한 이집트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이집트가 아니라 통일 왕조가 들어서기 전의 고대 이집트(이집트를 세운 조상들?)를 말합니다. 그리고, 바벨탑이 무너지고 민족들이 흩어진 직후에는 니므롯의 세력이 "체포"를 당할 수 있을 만큼 정치적 입지가 약화되었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까지도 대족장 '셈'은 생존해 있었고 그의 권위가 약화된 니므롯의 세력을 견제할만 했다고 봅니다. . 그리고 언급하신 오시리스의 신화도 중요한 자료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절충하자면, 니므롯의 갑작스런 죽음이 그 시대의 유력자들(판관들)과 사전에 협의나 의견조율이 있었을 수가 있습니다. 신화의 해석에 의존하는 만큼, 저도 제 의견이 100%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거나 이 원한을 갚기 위해 니므롯의 후예들이 훗날 멧돼지 머리를 잘라 니므롯의 원한을 위로하는 제사의식을 고안해냅니다 멧돼지는 입에 뿔(어금니)이 있죠. 뿔은 권세, 능력을 상징합니다. 셈의 말에 능력이 있어 니므롯을 죽게 했으므로 입에 권세와 능력이 있는 것을 상징하는 동물인 멧돼지를 잡아 목을 잘라서 니므롯의 원혼을 위로하고 복을 비는 의식이었습니다. 그 전통이 민간에 전승되어 어쩌다가 우리 민족에게까지 약간 변형되어 들어오게 되었는데, 돼지머리로 고사를 지내는 풍습이 그것입니니다. 참으로 수치스럽고 저주스러운 풍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2012-03-09 14:45:57 | 류인선
교회가 커지면 분립 개척해서 다른 지역에 복음 전해야 하는데 몸집만 불려서 빚을 내서라도 세를 확장시키는 교회들... 그래서 근처 작은 교회들까지 모두 초토화시켜야 직성이 풀리는 교회들 많지요. 제발 하나님 팔아 교인들 협박하고, 부흥강사 입을 빌려 헌금 압박하는 미친 짓은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2-03-09 09:26:52 | 김재욱
저도 위와 똑같은 사태가 벌어진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70억원이 넘는 채무를 안고 있는데, 이는 연간 예산의 7배에 달하는 규모로 최근엔 원금상환이 어려워 은행을 바꿔 채무를 연장 하였더군요. (이하 내용은 생략함)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2012-03-08 13:18:47 | 양희석
지난 3월 2일 날짜로 <news and joy>에 실린 글을 링크로 걸어 놓습니다. 이글은 <복음과 상황> 3월호에 실린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한국 교회의 암울한 현실입니다. 주님이 오늘 밤 오신다면 한국교회를 보고 뭐라고 말씀 하실지 상상이 되십니까? 왜 우리에게 올바른 교회가 중요한지 더욱 실감이 나십니까?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제대로 보고 알게 되면, 비로소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를 또한 더욱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7111#210246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8 15:07:2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2-03-08 00:03:22 | 김정훈
아, 그리고 참고로 하나 더.. 니므롯은 당대 최고의 영웅이었습니다. 누가 그와 맞서 그를 능히 이길 수 있었겠습니까? 그래서 그와 맞서던 셈족의 일당들이 몰래 매복하였거나 혹은 숙소로 잠입을 하여 어느 날 갑자기 암살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말한 '갑자기'의 의미입니다. 무슨 병으로 죽었다던지 했다면 오히려 '갑작스러운' 죽음이 아니었겠지요. 니므롯 같은 이가 이집트 판관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을 만큼 약한 존재가 아니었고, 당시의 이집트는 더군다나 수메르에 비하여 강국이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니므롯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훗날 이집트로 건너 가서 오시리스의 죽음의 신화로 다시 태어날 때 그대로 재현됩니다. 즉, 세트의 음모에 빠져 오시리스는 세트가 만든 관 속에 그저 치수가 맞는지 알아 보기 위하여 들어 가게 되고 '갑자기' 달려든 세트의 군사들에 의하여 관에 못이 박혀 그대로 죽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나중에 이시스가 그 관을 찾아 오자 세트가 다시 오시리스의 몸을 역시 니므롯 때와 마찬 가지로 14토막을 내어 이집트 전역에 뿌리게 되고요... 나머지 그 뒷 얘기는 저의 본문에 나와 있는 그대로 입니다.
2012-03-07 13:13:33 | 김정훈
자세한 보충 설명으로 댓글을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도 니므롯은 "셈" 의 친족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집트 판관은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니므롯 등이 건설한 바벨탑과 도시는 홍수 이후 최초의 도시였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고, 실제로 세속적인 역사에도 최초의 문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시기는 역사가들이 대략 BC 3,300 ~ 3,100년경부터 시작 되었다고 보는 소위 우르크기에 해당 됩니다 (역사학자에 따라 연대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그 보다 앞서 존재 했던 우바이드기 보다 우르크기에서 지구랏트 같은 유적이 많이 지어졌기 때문인데, 성경적으로 추적했을 때의 연대와는 다소 차이가 납니다. 노아의 홍수 사건이 대략 BC 2,500년경에 일어났다고 보면, 바벨탑 사건은 대략 BC 2,400 ~ 2,200년경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성경적으로는 이 두 사건 사이인 BC 2,500 ~ 2,200 년경에 수메르 문명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속역사에서 말하는 수메르 문명의 시기와는 약 600 ~ 1,100년 정도의 오차가 있게 되는데, 방사능 연대측정의문제와 관련지어 고찰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여기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집트는 나르메르가 통일왕국을 이룬 것이 약 BC 3,100년경으로 알려져 있는데 (역시 세속역사 연대임), 그가 황소 신앙 (황소는 니므롯과 그의 환생인 담무스의 상징임)을 전파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역사가들이 동의 하듯이 이집트 신화의 원형은 수메르에서 가져 왔습니다. 따라서 수메르 우르크기에 바벨탑 사건이 일어났다고 볼 때 이집트는 아직 제대로 된 통일 왕조가 들어서기 전입니다. 바벨탑 사건으로 언어가 혼잡하여지고 사람들이 흩어져 가면서 일부가 나일 강을 건너 이집트로 들어가고 이때 니므롯의 신화를 가져 왔다고 보여 집니다. 그렇다면 니므롯을 죽이는데 이집트의 판관이 등장한다는 말씀은 시기적으로 보나 정황적으로 보나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됩니다. 홍수 이후 바벨의 도시를 건설하면서 니므롯 등이 주동이 된 세력은 우상을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니므롯은 노아의 아들 중 하나였던 함의 손자입니다. 아마도 이것이 노아의 자손들 간에 하나의 대립 요소로 작용하였을 것 같은데, 이것이 결국 니므롯이 역시 노아의 자손들인 “셈”족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는 배경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이집트 신화에 호루스와 대척하는 악역을 맡고 있는 신의 이름이 "세트”라고 불리게 된 것이 아니었나 추정합니다.
2012-03-07 12:47:34 | 김정훈
조금 앞으로 돌아가서, 니므롯이 죽은 후 태양신 숭배자들이 탄압을 당할 때 그들이 인도로 많이 이주한 것 같습니다.그 사이 본토(바빌론 지역)에서는 위에 언급한 사이비 민간신앙을 꾸준히 전파하여 드디어 세력을 얻게 되고 드디어 세미라미스가 돌아오게 됩니다. 지하로 숨었다가 세력을 얻은 후 기세등등하게 돌아오는 과정을 나중에 의식화 했는데, 그게 바로 카톨릭에서 정기적으로 치르는, 마리아 상이 물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여주는 행사입니다(음녀가 물에서 올라오는 모습)
2012-03-07 11:24:07 | 류인선
잘 읽었습니다. 신화에대한 분석이 탁월하시군요. 참고로, 신화들을 분석해보면 니므롯이 죽은 것은 갑자기 죽은 것이 아니고 "셈"의 고소에 의해 이집트 판관들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죽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나님께 대항하는 자의 최후를 자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14토막을 내어 흩어진 자손들에게 보내게 되죠. 나중에 세미라미스가 이 시체조각을 모아다가 바벨탑을 본뜬 탑에 안치하게 되고, 이 전통은 훗날 불교의 사리 수집과 사리를 탑에 안치하는 것으로 재현됩니다. 간음을 은폐하기 위해 환생설을 주장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백성들을 떼어놓기 위해 수련을 하거나 도를 닦으면 누구나 신이 될 수 있다는 사상을 전파하고, 자기들이 죽은 사람을 살려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백성들을 안심시키고 또 능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니므롯의 환생을 소망하면서 마술(사람을 상자에 넣고 토막 냈다가 다시 살려내는 것처럼 보이느 마술 등)을 창안해 냈습니다. 세미라미스가 저지른 악행과 거짓된 사상은 아직까지도 대중들의 마음 속에 뿌리깊게 남아서 우상숭배를 하게 하고 있습니다.
2012-03-07 11:19:14 | 류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