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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어떤 분들이 성경 번역은 반드시 어순대로 해야만 한다고 말합니다.틀린 말은 아니지만 번역에서 그런 원칙을 무조건 100% 지키면 졸역이 나옵니다.   번역에서 수용 언어인 영어와 우리말은 구조가 다릅니다.   영어는 그리스어, 히브리어의 구조를 그대로 반영할 수 있는 말이기에 이런 원칙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이런 형식적 일치를 이룬 성경 중에서 대표적 모범 사례입니다.   그러나 우리말로는 그런 원칙을 100% 지킬 수 없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을 보겠습니다.  14 너희는 순종하는 자녀로서 전에 알지 못하던 때의 이전 정욕들에 따라 너희 자신을 꾸미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 같이 너희도 온갖 종류의 행실에서 거룩할지니라. 16 기록된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셨느니라.    일단 14-16절을 우리말로 읽으면 논리가 정연하고 쉽게 이해가 됩니다. 개역성경을 비롯한 다른 성경들도 그 흐름이 비슷합니다.   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이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희 사욕을 본 삼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개역성경)   그런데 영어와 비교하면 16절이 어순대로 되어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16 Because it is written, Be ye holy; for I am holy.   어순대로 하면 다음과 같이 되어야 합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내가 거룩하기 때문이니라.”   자, 어순을 존중하여 이렇게 번역한 뒤 한번 읽어보기 바랍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것은 우리말답지 않음을 금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번역하면 오역은 아니지만 졸역이 됩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주장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이런 식으로 어순을 바꾸어 번역한 것을 오역이라고 하는 성경 교정자들이 더러 있습니다. 어순대로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내가 거룩하기 때문이니라.”로 해야만 한다고 이들은 주장합니다. 그들의 추종자들은 그만 그 해박한 지식에 놀라며 경의를 표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과도한 논리가 영어 킹제임스 성경 운운하며 순진한 사람들을 많이 거꾸러뜨리고 있습니다.   이런 구절은 어순을 바꾸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로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말로 바르게 번역된 성경입니다.   또한 16절에는 because가 있는데 우리말에서는 번역하지 않았습니다.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6절 전체를 영어대로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 까닭은 기록된바,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내가 거룩하기 때문이니라, 하셨기 때문이라.   어떤가요?말이 꼬이지 않습니까?이것은 개인의 번역은 될 수 있어도 만인의 성경은 될 수 없습니다.   기록된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셨느니라.    우리말에서는 이 번역 속에 이미 “그 까닭은....때문이라”가 들어 있습니다.그래서 이런 부분에서는 그런 단어를 번역하면 번역이 졸역이 되고 맙니다.   이런 사례처럼 because나 for 등이 번역에 없는 경우가 우리말 성경에는 많습니다.   성경 교정자들은 이런 부분을 몇 군데 보여 주고는 무지한 추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런데 이런 교정자들은 결코 성경을 낼 수 없습니다.그 이유는 그런 성경은 아무도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만의 리그를 짜서 쓸데없는 일로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교정자들을 추종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들은 결코 만인이 사용하는 성경을 낼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건전하고 합리적인 상식을 가득히 주시기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6-08-24 11:26:44 | 관리자
안녕하세요?   한국에서는 킹제임스 성경만을 사용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들과 그룹들이 더러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제가 성경을 만들어 킹제임스 성경이라고 부르는 줄 알고 있습니다.   1611년에 킹제임스 성경이 나온 이래로 1970년대에 NIV, NASB, NKJV 등의 현대 역본들이 쏟아져 나오기까지 360년 동안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에서는 유일하게 킹제임스 성경만 쓰였습니다.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등 모든 교단과 교파가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 사용하였습니다(자동으로 킹제임스 유일주의).   그러나 지난 30-40년 동안 성경 전쟁이 벌어지고 현대 역본들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자 미국의 근본적인 교회들과 대학들 그리고 선교 단체 등은 본인들의 믿음 진술문에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 쓴다는 것을 명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 예로 다음은 웨스트코스트 대학의 믿음 선언문입니다.     그 결과 현재 미국 독립침례교회들의 80%는 본인들의 신앙 진술문에 킹제임스 성경만을 쓴다고 공식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난 30-40년 동안 현대 역본들의 폐해를 직접 경험하였기에 성경 무오성과 성경 보존의 교리를 확고하게 알리고 세우고자 함입니다.   다음은 킹제임스 유일주의 대학 및 기관들의 명단입니다(근본주의 학교 및 기관들).   http://www.wholesomewords.org/direc.html   여기에는 펜사콜라 크리스천 칼리지(Pensacola Christian College) 등 미국에서 가장 큰 침례교 종합 대학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들이 만드는 베카북(A Beka Book) 같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 세계 최고의 홈스쿨링 교재도 킹제임스 성경만 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저를 비롯해서 여러 교회와 목사님들이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만 사용합니다. 이런 일은 신앙의 자유에 대한 일이며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과거에 말씀을 보존한다는 한 단체가 킹제임스 유일주의의 칼날로 구원관, 교회관을 파괴하여 국내의 대형 교단들로부터 이단 판결을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것은 킹제임스 성경(혹은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의 문제가 아니라 인격과 지성 그리고 상식의 결여로 인한 패착입니다.   그러므로 누가 킹제임스 유일주의를 논하거든 그의 주장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비판하여야 합니다.   다음의 글에서 보듯이 우리는 그런 학회의 무익한 킹제임스 유일주의를 배격하고 미워합니다.    '킹제임스 온리(유일주의)'의 정의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6&write_id=516   위에서 소개한 미국의 킹제임스 유일주의 학교나 단체 모두 저희가 주장하는 유일주의와 동일한 것을 믿고 가르칩니다.   또한 극동방송의 김장환 목사님이 다닌 유명한 밥존스 대학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킹제임스 유일주의가 아니지만 학교와 예배의 모든 영역에서 킹제임스 성경을 쓰므로 실제적인 킹제임스 유일주의임을 알려 드립니다. 사실 이런 데도 굉장히 많지만 위의 명단에는 이런 곳들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상대적인 가치가 득세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성경 무오성과 오직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배타적인 구원 교리가 널리 세워지고 확산되기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원합니다.   샬롬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2016-08-16 11:13:56 | 관리자
미 영문학자, 17세기 '킹제임스성서' 초고 발견…학계 흥분   “미국 영문학자가 영국 캠브리지대 기록보관소에서 1604~1608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킹제임스성서(KJV)' 초고를 발견했다고 영국 더 타임스,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킹제임스성서(흠정역·欽定譯)'는 1603년 영국 국왕 제임스 1세가 보다 정확한 영어판 성경을 만들기 위해 학자들을 모아 1611년에 편찬한 것으로, 역사적 종교적 중요성은 물론이고 가장 뛰어난 영문학 성과로도 평가받고 있다. 킹제임스성서는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성서 번역판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015_0010351060&cID=10101&pID=10100   “킹제임스성서(흠정역·欽定譯)는 역사적 종교적 중요성은 물론이고 가장 뛰어난 영문학 성과로도 평가받고 있다. 킹제임스성서는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성서 번역판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것은 영미권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기초 상식입니다. 우리는 역사적, 성경적 데이터에 근거해서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이 킹제임스 성경이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런 믿음을 누구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성경을 우리말로 번역/출간해서 대안 성경으로 제시할 뿐입니다. 왜 우리가 그렇게 믿는가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761   샬롬   패스터
2016-06-10 10:56:07 | 관리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교양 6 철학 종교 중에서 킹제임스 성경에 관하여   저자: 존 라이트엮은 이 소개 존 라이트〈뉴욕 타임스〉 총 편집장, 앨런 조이스 〈뉴욕 타임스〉편집장그밖에 <타임스>지의 많은 전문 필진들과 편집진이 참여하였다.   〈뉴욕 타임스〉 총 편집장인 존 라이트는 자신이 지은 이 책의 133쪽에서 성경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가장 유명한 영어 성경 번역본은 <제임스 왕 번역본>(킹제임스 성경 또한 흠정역이라고도 한다-역주)이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64361   비록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는 가장 유명한 성경이 킹제임스 성경이라고 단언합니다. 물론 다른 미국 사람들도 믿는 성도든 아니든 다 이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사실 이것은 기본 상식입니다.    왜 그런가는 다음을 보시기 바랍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4&write_id=34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730   샬롬   패스터
2016-06-10 10:44:35 | 관리자
이모티콘 영어 킹제임스성경 완역 아이폰앱(2016년 5월 30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젊은 기독교도의 마음을 사로잡을 성경 이모티콘(Bible emoji)이 나왔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성경 이모티콘은 모바일 화면으로 전체 3282쪽에 달한다. 킹제임스성경(KJV)을 창세기 1장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체 66권을 이모티콘으로 주요 단어를 표현했다. KJV는 영국 국왕 제임스 1세가 성공회 교회에 표준 성경을 번역하라는 명령을 내린 뒤 1611년 나온 성서다. 우리말로는 흠정역(欽定譯)이라고 불린다.“       “왜 킹제임스 성경인가?”는 다음 기사를 보기 바랍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229   샬롬   패스터
2016-06-10 10:33:09 | 관리자
저는 44세에 이를때까지 하나님도 없고 영혼도 없고 오직 물질세계만을 추구하며 생성,변화,소멸된다고 하는 유물론과 이 세상을 변혁해야 한다는 온갖 철학사상으로 무장하고 온 몸을 던져 살아왔던 사람이었습니다 지난 날들을 되돌아 보면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는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죽였고 소위 정통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 시대 한국땅에서 알지 못하고 예수그리스도를 바르게 증거하고 높이려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어거지로 누명을 씌우며 공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 또한 15년전에 개역성경을 처음 배우며 살아 계시는 창조주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앞에 심판받아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내 자신을 발견하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나를 대신하여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나의 모든 죄를 단번에 영원히 제거 하셨다는 믿음이 내 마음속에 들어 올때 비로소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하여 내 남은 삶의 지표를 오직 예수그리스도에 맞추어 달려 왔습니다 이것 이상으로 놀라운 기적이 어디에 있으며 이 이상의 진리가 세상천지에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도 개역성경의 좋은 점들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많은 왜곡과 삭제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서도 생명의 말씀을 지켜주시고 구원의 사역을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어느 분의 소개로 킹제임스 흠정역성경과 정동수 목사님을 알게 되었고 성경의 핵심진리와 교리적 측면에서 흠잡을 데가 없다는 사실에 뜨거워지는 마음을 금할길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전에는 감추이고 희미하게 다가오고 자세히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계시가 환하게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교리인 삼위일체의 하나님과 혼의 구원 그리고 하나님의 왕국과 지옥,불못에 대한 구분된 개념을 뚜렷이 배울 수 있었으며 성경의 대부분의 기록들이 예수그리스도를 바르게 증거하고 높이는 일을 하며 나의 삶 가운데 그 분이 나타나기를 원하시는 뜻이 담겨 있음을 보게 됩니다 나를 새롭게 지으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되고 내 자신이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생생하게 느끼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먼저 개역성경에 나와 있는 진리의 말씀들조차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가르쳐주지 못하는 사역자들에게 있다 할 것이며 성경신자들 또한 본인의 운명이 걸려있는 성경연구를 게을리 하는데 있다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의 신앙과 운명은 성경 기록을 근거로 어떠한 믿음을 갖느냐 하는 각자의 판단과 결정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말씀을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연구하고 바르게 전하려는 사람들을 도와주거나 격려하지는 못할지언정 속된 비아냥과 공박을 일삼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어느 누구든지 이 땅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일들이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증거하고 그 분께 영광을 돌리는 사역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016-04-21 10:37:18 | 송수근
안녕하세요?  이 글은 한마음 미션의 고정인 자매님께서 다음 글을 번역해 주신 것입니다. 400 years later, King James Bible still stands up(2011년 1월 21일 캐나다의 유명 신문  The Star의 기사, 킹제임스 성경 400주년 반포 기념)http://www.thestar.com/news/insight/2011/01/21/400_years_later_king_james_bible_still_stands_up.html   이 글은 킹제임스 성경 400주년 반포를 기념하기 위해 2011년 1월 21일 캐나다의 유명 신문  The Star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제목처럼 내용은 “400년이란 세월이 지난 이 시간에도 킹제임스 성경이 우뚝 서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글을 통해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확신을 갖기 바랍니다.신실하게 번역해 주신 고 자매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샬롬   패스터   -----------400년이란 세월 이후에도 여전히 우뚝 서 있는 킹제임스 성경   400년 전에 처음 출판된 킹제임스 성경은 고전적인 문체로 성경들 가운데에서도 단연 표준성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1611년 이전에, 성경은 인쇄되어 나올 때 오류, 부적절한 단어, 그리고 오타들로 가득했으며 적당한 부수로 인쇄되어 루스리프식(낱장의 용지를 자유롭게 바꾸어 꽂을 수 있도록 만든 장부나 공책)은 10실링에, 제본식은 12실링에 팔렸다. 하지만 1611년, 제임스 왕의 칙허가 날인된 새로운 영어 성경이 런던에서 출판되고 그 성경은 세상의 역사를 바꾸게 된다.    셰익스피어와 밀튼을 연상시키는 고전적인 문체와 시와 산문의 장엄한 운율을 갖춘 킹제임스 성경은 이 세상에 처음 나온 지 40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경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록 고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수십 개의 다른 성경들이 일정 부분 킹제임스 성경을 대체하긴 했지만, 킹제임스 성경은 영어를 사용하는 이들의 의식 속에 파고들었다. 최근 킹제임스 성경의 출판기념을 축하하며 클링켄보르그(Verlyn Klinkenborg)는 킹제임스 성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개신교(프로테스탄트) 교회들에게 킹제임스 성경은 필수품이 되었다(로마 카톨릭과 동방정교회는 외경이 포함된 다른 성경들이나 구약에 추가된 책들을 읽음). 이것은 수없이 팔려 나갔고 17세기 말경부터 20세기 중반쯤에 이르기까지 킹제임스 성경은 단순히 ‘성경’(The Bible) 혹은 ‘흠정역’(Authorized Version)으로 불렸다.   토론토 대학의 토마스 피셔 레어 북 도서관의 캐어풋(Pearce Carefoote)은 “킹제임스 성경은 우리에게 글을 읽는 방법과 아름답게 글을 쓰는 방법을 확실히 알려 주었다.”라고 말했다. 토마스 피셔 레어 북 도서관은 킹제임스 성경의 기념일을 축하하며 90여 권의 역사적인 성경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6년 동안 계획되어 2월 7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는 매우 희귀한 1611년 킹제임스 버전과 역사 속에서 중요한 다수의 영어성경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킹제임스 성경이 마지막으로 전시되었던 건 100년 전 캐나다에서였다. 도서관의 보도자료는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킹제임스 성경의 감미로운 산문과 시적 스타일은 불과 한 세대 안에 성경 자체를 상징하게 되었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한 치의 모순 없이 히브리어나 그리스어로 드러난 것이 아니라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 사용되던 영어로 드러났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캐어풋은 이전 시대의 여러 성경들 가운데서 우뚝 서게 되었다는 이유로 킹제임스 성경을 따로 놓고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킹제임스 성경과 셰익스피어가 영어 산문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인정한다.   “피스메이커 킹”으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6세였던 제임스 1세는 종교적 형식으로부터 벗어난 분명한 믿음을 얻고자 노력했던 청교도들과 로마 카톨릭 교회와 여전히 비슷한 면이 많았던 영국 국교회 사이의 종교적 분쟁을 가라앉히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다. 제임스 왕은 “상충되는 모든 요구들이 화해를 이루고 모든 파벌들이 편안해지는 사회”를 갈망했다.   갈등의 뿌리 중 하나는 충돌하는 교회들끼리 서로 다른 성경을 사용한다는 사실이었다. 청교도들은 제네바 성경을, 영국 국교회는 비숍 성경을 읽으며 각각 자신들의 원문이 더 우수하다고 선포했다. 그러므로 1604년, 제임스 왕은 햄튼 코트 궁전에서 회의를 열어 성경의 새로운 번역본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제임스 왕은 영국 국교회 멤버로서 최고로 학식이 높고 신앙심이 깊은 47(54)명의 학자들을 모집했다. 이들은 그들의 목적을 성경의 새로운 번역본을 만드는 것이 아닌 “좋은 것을 더 좋게, 혹은 많은 좋은 것들 중에서 하나의 으뜸가는 좋은 것(one principal good one)을 만드는”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이 이 일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자료는 아주 많았다.    성직자였던 세인트 제롬이 서기 400년경에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문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성경이 그 중 하나이다. 벌게이트로 알려진 이 성경은 약 1000년간 카톨릭 교회에서 사용 되었다. 옥스퍼드 신학자였던 존 위클리프는 벌게이트를 사용하여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은 1388년경에 그의 제자에 의해 완성되었다. 또 다른 종교개혁자인 윌리엄 틴데일은 1526년에 신약성경을 영어로 번역하여 최초로 인쇄하는 업적을 남겼다.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문을 직접 번역한 틴데일은 ‘쟁기질하는 소년’까지 성경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간결하고 힘이 넘치는 스타일의 영어를 사용했다.   틴데일의 번역본 중 3,000권 정도가 독일에서 인쇄되었고 많은 양이 영국으로 밀수되었다. 당시 영국에서는 많은 이들이 이단으로 몰려 체포되거나 화형을 당했고, 틴데일 역시 벨기에에서 화형에 처해졌다. 하지만 제임스 왕의 명령에 따라 7년간 번역을 맡았던 학자들은 틴데일의 번역본이 영감을 준다고 생각했던 것이 분명하다. 틴데일 번역본의 80(60-70)퍼센트 정도가 킹제임스 성경에서 사용되었다고 추정되기 때문이다.   청교도들은 킹제임스 성경을 싫어했고, 학자들도 그 성경의 오류들을 지적하는 것을 즐겼으며, 대중들도 50년 전에 출판 된 교양 있는 제네바 성경을 더 선호했기 때문에 킹제임스 성경은 보편적으로 인기가 있는 성경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사용되던 단순한 영어로 쓰여 출판 된 킹제임스 성경은 많은 평민들의 눈을 열어 주었고, 1700년대에 와서는 성공회와 개신교 교회들에서 독보적인 영어번역본으로 사용되었다. 킹제임스 성경은 천주교의 라틴 벌게이트 버전을 대체하며 영어를 사용하는 학자들과 교육받은 대중들을 위한 표준 성경으로 자리 잡게 된다.   비록 더 현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버전들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킹제임스 성경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어지고 있다. 캐어풋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개인이 사용하는 언어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기도를 할 때 사용하는 언어도 계속 변화하기를 교회 일부가 바라고 있다. 셰익스피어는 그의 시와 산문의 아름다움 때문에 높이 평가를 받지만, 그 언어로 사람들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지는 않는다.”   God’s Secretaries: The Making Of The King James Bible의 저자인 아담 니콜슨은 이러한 평가절하를 한탄한다.   “킹제임스 성경의 페이지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경험할 수 있는 전통, 지성, 목적의 아름다움과 명확성, 신념의 확고함, 그리고 압도적이고 마음을 울리는 경건함의 결합을 영국 교회에서 경험하는 것은 현재 불가능하다.”   http://www.amazon.com/Gods-Secretaries-Making-James-Bible/dp/0060838736/ref=sr_1_1?ie=UTF8&qid=1460945630&sr=8-1&keywords=God%E2%80%99s+Secretaries%3A+The+Making+Of+The+King+James+Bible   캐나다 바이블 소사이어티의 생산 및 유통 이사 코피에테르스(Joel Coppieters)는 킹제임스 성경이 NIV나 NRSV만큼 인기가 많지는 않아도 여전히 “수요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코피에테르스는 캐나다 바이블 소사이어티 영어 사업의 10퍼센트에서 15퍼센트 정도가 킹제임스 성경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킹제임스 성경 400주년 기념 에디션을 출판하기 위해 영국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 중에 있다(참고로 전 세계 성서공회들은 천주교의 주도로 연합성서공회의 감독들 받으므로 자연히 KJB를 많이 찍을 수 없음).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14614   이 특별한 에디션은 윌리엄 틴데일에게 뿌리를 두고 현재까지 사용되는 “giving up the ghost,” “my brother’s keeper,” “salt of the earth,” “scapegoat,” “filthy lucre,” “sign of the times,”와 같은 킹제임스 성경의 많은 영어구절들을 강조할 예정이다.   성경의 선구자 위클리프와 틴데일은 평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을 “바꾸었다”는 이유로 이단으로 몰려 추방되었다. 그렇다면 킹제임스 성경은 왜 성공한 것일까? 코피에테르스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많은 학자들과 성직자들이 성경을 평민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신념으로 제임스 왕이 칙령을 내렸을 때 교황의 심기는 매우 불편했을 것이다. 킹제임스 성경은 영국 국교회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차이점을 강조했기 때문에 왕은 교황이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영국 국교회의 많은 학자들과 성직자들은 이것을 매우 좋은 영적 기회로 보았기 때문에 제임스 왕의 칙령에 전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2016-04-18 11:02:58 | 관리자
이렇게 명확한 증거 자료가 있음에도 거짓 비방을 거침없이 하는 분들은 양심이 작동을 안하는 걸까요? 제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때가 1995년쯤으로 기억됩니다만 그 때부터 지금까지 개역성경으로는 구원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정목사님 본인과 부모님 모두 개역성경으로 구원을 받으셨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증인 중 한 사람 이지요. 단지 잘못된 부부들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게 정상이 아닌지요. 또한 이 시간 없음이 없고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 보존된 완전한 성경이 있다고 믿고 그 성경이 바로 킹제임스 성경임을 믿고 전하는 일이야말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주님의 자녀로서 당연한 일이 아닌가요? 개역성경이 오류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믿으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종설 형제님의 말씀처럼 자신이 하나님과 싸우고 있다는 걸 모를 뿐더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도 모르는 것 같네요.
2016-04-10 11:45:52 | 김상희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 무고한분을 라고 모욕을 하며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고.. 바른 성경, 하나님 말씀을 공격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과 싸우고 있다는걸 모르시나 봅니다 (행 23:9, 킹흠정) 큰 아우성이 일매 바리새인 편에 속한 서기관들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악한 것을 찾지 못하노라. 혹시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하겠느냐? 우리가 [하나님]과 싸우지 말자, 하여 어떤 성경들엔 "우리가 하나님과 싸우지 말자" 가 없어서 모르실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행 23:9, 개역) 크게 훤화가 일어날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저더러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뇨 하여 (뒷부분 없음) (행 23:9, 가톨릭) 그래서 큰 소란이 벌어졌는데, 바리사이파에서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일어나 강력히 항의하였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 잘못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이나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면 어떻게 할 셈입니까?” (뒷부분 없음)
2016-04-10 03:17:31 | 김종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다 주어도 그것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눈과 귀를 꼭꼭 가리고 이미 판명된 사실을 자신들만의 허구로 가려보려는 불쌍한 분들입니다.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결국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인데 말입니다.
2016-04-09 13:21:50 | 박용찬
개역성경(개역개정)으로는 구원받지 못하나요?   (*) 영상을 참조하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youtu.be/-i4x8ldEGlw    요즘 어떤 사람들이 저나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는 목회자들 혹은 교회와 성도들이 개역성경(개정개역)으로는 구원받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비난하며 허위 자료를 무차별적으로 뿌리고 다닙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법은 물론이고 사람의 법도 무섭지 않은 모양입니다.   특히 과거 저의 설교와 강해 영상 등을 세밀히 시청하고 자신들의 구미에 당기는 부분을 발견하면 앞뒤 문맥을 생략하고 그 부분만 오려 내서 극히 자극적인 자막과 함께 사실과 심히 다르게 왜곡하고는 그렇게 부풀려 편집한 영상을 반복적으로 인터넷에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들이 지금 이런 자료들을 기독교계 인사들에게 지속적으로 보내며 자극하고 선동해 자신들의 악한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는 속셈을 우리가 몰라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현재 의뢰를 받은 관련 기관과 법무팀에서 이들의 수많은 허위 비방 글과 세미나 영상, 협박성 글, 편지, 언론사 기사 허위 및 연재한 사실 그리고 악의적으로 짜깁기한 영상 등을 차곡차곡 모아 두고 있습니다. 만약 이들이 이런 위법적인 허무맹랑한 비방/험담을 그치지 않는다면 결국 스스로 자멸하고 말 것입니다.   다음은 킵바이블 사이트의 믿음 진술문입니다.   http://new.keepbible.com/OurFaith   거기서 성경 항목의 E 영어 영역본 부분에서 2번 항목인 ‘「킹제임스 성경」의 사용’을 보시기 바랍니다(파란 색으로 표기되어 있음).   ------------ 인용 시작   2. 「킹제임스 성경」의 사용   우리는 말씀의 선포, 주일 학교, 그리고 기독교 서적이나 출판물 등 성경을 사용해야하는 모든 곳에서 반드시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해야 한다고 믿는다. 비록 여러 가지 현대 번역본이 많이 나와 있고 실로 어떤 구절들은 문제가 없어 그대로 수용할 수 있으나, 성경의 어떤 말씀이나 구절을 철저히 공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현대 번역본 보다 전통 히브리 「마소라 본문」과 그리스어 「공인 본문」에 기반을 둔 「킹제임스 성경」을 최종 권위로 삼아야 한다. 이 말은 결코 원어 성경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며, 원어 성경의 어떤 단어를 어떻게 번역하고 받아들이는가 하는 실제 문제에 있어서 「킹제임스 성경」의 번역이 옳으며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한국 교회는 「킹제임스 성경」을 접해 보지 못했고, 위의 전통적 「다수 본문」이 아닌 천주교의 「소수 본문」에 근거한 「한글개역성경」을 오랫동안 사용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글개역성경」에도 분명히 하나님의 크신 섭리와 역사가 있었음을 믿으며, 「한글개역성경」이 읽힘성과 간결성 등에서 뛰어나며 특히 성경을 가장 우리말답게 표현했다고 믿는다. 또한 그 안에 있는 본문 중 전통적 「다수 본문」과 일치하는 부분은 분명히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다. 따라서 마땅한 대안이 없는 현시점에서 영어를 읽을 줄 아는 사람은 「한글개역성경」과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병행하여 읽고, 영어를 읽지 못하는 사람은 「한글개역성경」이라도 부지런히 읽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한다고 믿는다. 특히 "「한글개역성경」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등 과격하고 옳지 못한 말을 하여 이 문제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성도들의 믿음을 파괴시키는 행위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 아님을 믿는다.   ------------ 인용 끝 이처럼 명백한 진술에도 불구하고 허위 비방을 하면 안 됩니다.   외국의 경우도 이런 비방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열렬히 킹제임스 성경을 외치는 분들 중의 한 분은 사무엘 깁 박사입니다. 그분은 이런 사람들에게 답하기 위하여 <킹제임스 성경 답변서>의 35번 질문에서  <킹제임스 성경이 아닌 다른 성경을 사용해서도 사람들을 구원시킬 수 있을까요?>라고 묻고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매우 분명하게 답합니다.   http://keepbible.com/KJB2/View/2SM?page=5   킹제임스 성경 답변서 무료 PDF   http://new.keepbible.com/Pds1-1/View/4S7   이왕 무료로 주니 같은 저자가 지은 다음도 보시기 바랍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역사 무료 PDF   http://new.keepbible.com/Pds1-1/View/4S8   8장의 결론에서 저는 다음과 같이 분명하게 제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용 시작   하나님의 은혜로 약 1세기 전에 우리나라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달되었다. 복음 선포를 위해 처음에는 외국인 선교사들이 한국인 조력자들의 도움을 받아 성경을 한국어로 번역했고 그 결과 개역성경이 출간되었다. 개역성경은 문장이 간결하고 우아하고 웅장하여 성도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마치 영어권의 킹제임스 성경 같이 한국의 독보적인 성경으로 자리를 굳혔다. 개역성경은 보통 사람들의 감정과 우리네 특유의 문화를 잘 반영하였으며 간결한 문체와 운율 등으로 읽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회심하고 구원의 감격을 맛보았으므로 이 성경이 우리 민족에게 남긴 소중한 자취는 영원토록 기억될 것이다.   최근 들어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그것의 근간이 된 전통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구약)과 전통 그리스어 공인본문(신약)의 권위와 정확성 등이 국내에도 소개되면서 개역성경의 신학적/사본적 근거를 살펴볼 필요가 생겼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획일적인 신앙 패턴이 자리를 잡아 성경의 경우 오직 개역성경만 성경으로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다른 대안이 없었으므로 성도들이 개역성경을 유일한 성경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1세기를 맞으면서 기존의 획일적 신앙생활 패턴에서 벗어나 속 중심의 양심이 지도하는 대로 성경이 가르쳐 주는 진리를 추구하면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려는 무리들이 생기고 있다. 따라서 개역성경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분석하여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문제이며 왜 문제가 되는가를 밝혀 다음 세대와 성경 신자들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필요가 생겼다. 그러던 차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출간되었으므로 이제는 구체적으로 성경들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서에서는 먼저 개역성경을 지지하는 학자들과 대한성서공회의 글을 통해 개역성경의 근간이 된 사본들과 역본들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그런데 연구 결과 개역성경 번역자들이 정확성이 떨어지는 중국어 성경과 부패된 ‘비평 그리스어 본문’ 그리고 거기서 번역된 영어 성경들 - 특히 미국표준역(ASV)- 을 번역의 대본으로 채택하였음이 드러났다. 이런 대본들은 대부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철학을 따르는 사람들이 삭제하거나 변개한 것을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보존하고 파급시킨 알렉산드리아 계열의 소수 본문이다.   또한 구체적으로 개역성경이 성경의 기본 교리들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불행히도 개역성경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 천사, 마귀, 사람, 짐승, 천국, 지옥, 구원 등의 기독교 핵심 교리에서 유대교/기독교의 기본 개념을 잘못 전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개역성경이 진정 하나님의 순수한 말씀이라면 이런 교리들에서 오류가 없어야 하지만 개역성경은 많은 부분에서 심각한 오류를 보인다.   개역성경 오류들 대부분은 번역의 대본으로 취한 그리스어 본문에 의해 파생된 것으로 드러났다. 개역성경 번역자들은 그 당시 시대적 흐름과 중국 성경의 영향을 받아 NIV, NASB 등의 근간이 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부패한 신약성경 본문을 채택했고 키텔의 부패한 구약성경 본문을 채택했다. 그러므로 바른 본문에서 나온 킹제임스 성경과 이런 현대 역본들을 비교해 볼 때 오류와 부패의 정도가 거의 같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끝으로 외국인 선교사들을 도와 개역성경을 번역하는 데 이바지한 한국인 조력자들이 중국이나 인도 등의 이교도 사상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불교/힌두교 사상과 토속 샤머니즘에 근거한 용어들을 사용하였으므로 유대교/기독교에서 수용할 수 없는 개념이나 용어가 그 안에서 많이 발견된다. 따라서 개역성경으로는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성경의 기본 목적을 달성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 완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갖추어지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   ‘영감’(inspiration)이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책에 있는 모든 단어에 숨을 불어넣으셨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은 보통 책과는 다른 초자연적인 책이다. 이렇게 기적을 통해 성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말씀을 보존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   내가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빼시리라(계22:18-19).   이런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들을 바른 사본들과 그것들을 뿌리로 하여 번역된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보존하셨으며 이 성경은 단 한 번의 변화도 없이 꿋꿋하게 역사 속에서 그 위용을 떨치며 수많은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했다. 이제 한국에도 하나님의 바른 말씀인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번역되어 바른 구원, 바른 교리, 바른 교회를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므로 우리 성도들은 맑은 정신과 바른 지각으로 힘을 모아 참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여 읽고 널리 보급하여 후대에 전달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 번 개역성경이 한국 민족에게 미친 고귀한 영향을 인정하며 이 성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저자와 저자의 가족을 포함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개역성경을 통해 구원의 복음을 알았고 영혼의 안식과 위로를 얻었다. 다만 이 책에서는 번역의 대본인 본문과 번역자들의 사상이 개역성경에 미친 영향을 제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개역성경의 잘못된 부분들을 지적해야 하므로 그것의 좋지 않은 면을 부각시켰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부디 양식 있고 선한 독자께서 이 점을 양해해 주길 바란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진리를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달고 선한 말씀들로 은혜 가운데 진리의 빛을 주실 줄 확신한다.   ------------ 인용 끝   일찍이 다윗은 이런 일을 겪으며 귀중한 시편 11편을 기록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 말씀대로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악장에게 준 다윗의 시)1 내가 {주}를 신뢰하거늘 어찌 너희가 내 혼에게 이르기를, 새같이 너희 산으로 도망하라, 하느냐? 2 보라, 사악한 자들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여 마음이 올바른 자를 몰래 쏘려 하는도다. 3 기초들이 무너지면 의로운 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으리요? 4 {주}께서는 자신의 거룩한 전에 계시며 {주}의 왕좌는 하늘에 있도다. 그분의 눈은 사람들의 자녀들을 바라보시며 그분의 눈꺼풀은 그들을 단련하시는도다. 5 {주}께서 의로운 자는 단련하시되 사악한 자와 폭력을 사랑하는 자는 그분의 혼이 미워하시는도다. 6 그분께서 사악한 자들에게 올가미와 불과 유황과 무서운 폭풍을 비같이 내리시리니 이것이 그들의 잔의 몫이 되리로다. 7 의로우신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나니 그분의 얼굴은 곧바른 자를 보시느니라.   *개역성경으로는 구원받지 못하나요?(특별 영상)    https://youtu.be/-i4x8ldEGlw   샬롬   패스터    
2016-04-09 10:36:31 | 관리자
기독지혜사 - '톰슨 한영 성경' 저에게는 '톰슨 한영 대역 성경'이 너무나도 반갑고 정겨운 성경책입니다. 1990년11월11일 종교에서 단번 속죄의 복음을 깨닫고 그 후부터 '톰슨 한영 대역 성경'책을 들고 다니며 복음을 전했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킹 제임스 흠정역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지만, 지금도 제 손때가 묻어 많이 낡아진 25년 전에 구입했던 '톰슨 한영 성경'이 제 책꽂이에 아직도 간직되어 있어 더 귀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 위의 글을 읽고 하나님께서 확실히 증거가 되는 기록들과 역사를 보존해 주시는 일로 인해 감사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보존해 주신 킹 제임스 성경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기도하며 마지막 때 전국 곳곳에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는 교회가 더 많이 생겨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분의 입의 말씀들은 더 달고 더 귀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고백합니다. 욥기 23:12 '내가 그분의 입술의 명령에서 돌이키지 아니하고 내게 필요한 음식보다 그분의 입의 말씀들을 더 귀히 여겼도다.'
2016-04-08 14:40:23 | 이경근
(KJV흠정역) 로마서 14:10 그런데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무시하느냐?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리라. (개역한글) 로마서 14: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바른성경을 봐야하는 좋은 예입니다. 그렇게 오래동안 사용했던 성경이 아님에도 이렇게 벌써 입에 착 달라붙어 있었네요. 윗글 정정합니다.
2016-04-07 20:47:33 | 최보승
제게 둘도 없는 친구이자, 하나님의 바른 말씀인 킹제임스 성경으로 이끌어준 조민수 형제에게 처음 선물 받은 성경이 바로 톰슨 한영 대역 성경이었습니다. 톰슨 한영 대역 성경을 볼때마다 멀리 독일까지 이 성경을 보내주고 바른 길로 이끌어준 조민수 형제가 기억납니다. 멀리있지만.. 열심히, 그리고 좋은 열매로 확신을 심어주신 목사님과 많은 형제 자매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바른 말씀이 이땅에 널리 퍼지기를...
2016-04-07 16:19:14 | 정성권
성경은 하나님께서 거짓말하실 수 없는 두 가지 불변하는 것에 대해 기록하고 있으며,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이라고 확언하고 있습니다(히 6:13-18). 이렇게 확실한 말씀을 거짓말로 만드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더욱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아는 올바른 지식으로 충만하여 올바른 분별력을 가지고 진리 안에서 굳게 서기를 소망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성경으로 하나님을 배우고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 귀한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더더욱 부흥하기를 기도합니다. 소중한 자료와 사역으로 인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6-04-07 14:07:55 | 이이레
'13번'(난외주)와 '3번'(번역자들이 독자들에게 드리는글), 그리고 특히 '11번'(외경)'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지어진 책들이 아님을 논리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정도로 명백한 증거가 입증되면 이를 수긍하는 것이 일반적인 태도일진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진리를 연구한다는 학자들이 오히려 이를 부인하고 비방하며 반대편에 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들을 보면서 우리 자신도 늘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마귀를 돕는 일을 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마음도 듭니다. 마귀는 언제든, 특히 우리가 잘 될 때, 교만해진 빈 틈을 교묘히 파고드는 무서운 존재임을 염두에 두고 항시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하겠습니다.
2016-04-07 12:56:26 | 한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