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요즘은 '결혼'이라는 단어에 대한 사전의 정의까지 바뀌고 있습니다. 몇몇 영어 사전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하는 것'이라는 단서가 삭제되거나, 이미 동성간에도 성립 가능한 법적 관계라는 뜻이 제2· 제3의 뜻풀이로 추가도 되었고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당시부터 크리스천들로부터 굉장한 우려를 받았는데 그 걱정이 기우로 끝나는 수준이 아닌가 봅니다.
2012-02-10 10:53:39 | 김용묵
미국이 변해 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 최신 뉴스를 소개합니다. 2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의회는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날 표결에서 워싱턴주 하원은 찬성 55 대 반대 43으로 동성 커플 간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을 가결했는데, 이제 주지사가 법안에 서명만 하면 워싱턴주는 미국에서 뉴욕,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버몬트, 뉴햄프셔, 아이오와에 이어 미국에서는 7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주(州)가 됩니다.
한편, 하루 전에는 캘리포니아주가 제정한 동성 결혼 금지법에 대하여 미국 연방법원이 위헌이라고 결정을 내린 일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작년 12월 동성 연애를 범죄 취급하고 있는 국가에 대하여 차별정책을 철폐하도록 정부 차원에서 독려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해외 지원금도 중단하는 방법까지도 고려할 수 있다고 국무부를 비롯한 관련 정부 기관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세상이 빠른 속도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8 15:12:2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2-02-10 10:43:11 | 김정훈
처음에는 죄와 사망에서 건져주신 예수님으로 단순한 믿음으로 시작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성경의 기록들을 살피면서 구체적인 믿음으로 다져지게 됩니다. 정리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또 나형제님께서도 선듯 드러내기 힘든 내용을 올려주신 것도 많은 귀감이 됩니다.
2012-02-10 10:28:33 | 조양교
나창주 형제님의 질문은 자유게시판 #1461 , 그리고 바로 위에 적은 글 가운데 이미 답이 적혀 있다고 생각됩니다. 구절 구절을 논리적으로 심사숙고 하시면서 따라 가시면 답이 나올 것으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형제님에게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2012-02-10 00:20:55 | 김정훈
김문수 형제님의 지적처럼, 시간적으로 좀 더 면밀히 따져 보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하신 명령이 먼저인 것이 맞습니다. 혹시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을까 몇 자 더 적으면, 여섯째 날 아담을 지으시고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으로 데려다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에 대하여 말씀 하셨습니다 (창 2:15-17).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났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같은 날 아담을 잠들게 하시고 이브를 지으셨습니다 (창 2:18-25). 그리고는 두사람을 향하여 다산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주셨으니 (창 1:27-28), 이 두 명령은 비록 같은 날이긴 하지만 면밀히 따졌을 때 몇 시간의 차이로 선악과 명령이 먼저인 것입니다. 김문수 형제님의 좋은 지적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아담이 하나님께 대한 .... 선택해야 합니다."와 같이 원글과 동일한 내용의 댓글을 쓰실 때는, "형제님도 말했듯이" 혹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만" 등과 같은 종류의 멘트를 붙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슨 다른 내용을 말하는 것인가 의미를 파악하는데 쪼~끔 더 신경이 쓰여지네요...^^
2012-02-10 00:11:58 | 김정훈
만약 사람이 죄를 짓는 것조차 하나님께서 미리 그렇게 되도록 설정해두신 것이라면, 하나님은 죄의 창시자요, 범죄를 배후에서 사주한 악의 근원이 되어 버립니다. 이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속성과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사람이 죄를 지을 것도 아셨고, 그에 대한 해결책도 미리 준비하셨다고 이해하는 것이 무난하다고 봅니다. 즉, 하나님의 계획 속에는 창조, 사람의 범죄, 구속, 심판 등 모든 것이 들어 있지만, 그 죄는 사람이 선택한 것이지 하나님이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조종하거나 유도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사람이 범죄하기 이전에 사람은 죄가 없는 상태로 창조되었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분과 교제하는 것이 곧 영생입니다(요17:3). 만약 (지나간 역사에 대해 가정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그가 범죄하지 않았다면,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계속 누렸을 겁니다.
2012-02-09 23:22:35 | 김문수
저는 예수님을 믿어야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신 것에 대하여는 아무런 이의는 없습니다. 그것은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들이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얻게해 주신것 자체만으로도 우리들은 아무런 할 말이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명령한 것도,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조물인 우리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명령은 절대적인 것이고, 당연히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사랑하셨기에 그 모든것을 합력하셔서 오히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엄청난 축복을 주신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2012-02-09 23:19:17 | 나창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불순종 사이에서 스스로 선택을 해야했듯이 모든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을 받을지,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영원한 형벌을 받을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 가지 참고로 말씀드리면, 위의 글 2번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이 범죄하기 이전에 주신 첫번째 명령은 창1:28의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창2:16-17에 나오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라는 명령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것이 사람의 의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전12:13).
2012-02-09 23:11:42 | 김문수
귀한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은.. 이러한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근본 목적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로마서5장과 에베소서 1장의 내용을 통하여 보면서, 이러한 생각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보시고,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시고, 피조물인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피조물인 인간에게 하나님께서는 태초부터 가지고 계셨던 계획이 있었는데, 그것은
피조물인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삼으 시려는(양자로)그리하여 피조물에 불과 했던 우리
들을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누릴 수 있도록 태초전 부터 계획을 해 놓으셨다라는 것입니다.(엡1장)
그런데, 그 모형으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유일하신 하나님의 아들). 그 예수님은 유일하
신 아들이신데, 피조물인 인간인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 모형으로 아담을 창조하시고, 아담의 사건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처럼, 선악과의 사
건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죽게 되었고, 그리하여 예수님의 육신이 묻혔던 것처럼, 우리의 몸
도 묻혀야 되고, 예수님이 다시 살아 나신것 처럼 그리하여 영광을 얻은 것처럼, 이제는 우리
들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피조물인 인간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놀라
운 부활의(하나님의 자녀가 된)영광을 얻게된 우리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되었습니다.(롬5장)
그래서, 저의 결론적인 생각은 이 모든것이 이루어진 것이 하나님의 "피조물인 우리들을
하나님의 아들로(양자로)"만들기 위한 태초전 부터의 계획이 아니었나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2012-02-09 23:08:36 | 나창주
위에 자유게시판 #1467에 답글을 자세히 적어 올려 놓았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2-02-09 21:19:04 | 김정훈
이 글은 아래 자유게시판 1466번 글에 대한 답변으로 작성된 것이므로 같이 읽고 참조 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아담이 범죄한 것이 그 후대에 오는 모든 사람에게도 똑 같이 적용이 되는 것일까요? 대답은 ‘그렇다’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담이 아닐진대 이거 좀 억울한 것 아닐까요?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시 창세기 에덴동산으로 거슬러 올라가 먼저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우선 아담의 범죄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하지요. 그것은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은 것 즉, ‘불순종’입니다. 선악과가 필요한 이유 또한 바로 선악과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자인지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 이었습니다 (자유게시판 #1461 글 참조). 이제 하나님은 아담에게 처음 말씀하신 약속대로 죽음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창 2:17).
2. 아담이 범죄 하기 이전에 처음 창조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주신 첫 번째 명령이 무엇이었나요? 그것은 “다산하고 번성하여 땅을 채우고,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지배하는 것” 입니다 (창 1:28). 그런데 이제 아담이 죽어야 합니다. 아담이 다산하고 번성하여야 하는데 죽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놀랍게도 아담의 죄 값을 대신 치러 죽을 자를 정하시되 바로 자신의 독생자로 정하시고, 대신 아담은 계속 살리어 이 땅 위에 번성하게 하심으로 본래 계획하신 바를 이루려고 하셨습니다!
3. 그러나 그 분이 이 땅에 오시기까지는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하심의 시간표에 따라 많은 세대가 지나가며 ‘때’가 차야만 할 필요가 있었고, 그 분이 마침내 이 땅에 오시어 그 분의 ‘의’를 이루시기 까지는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들은 여전히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이 땅에 들어온 ‘죄’의 결과인 ‘죽음’의 권세 아래 놓여 있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4. 성경은 말하기를, "그분께서 사람들의 모든 민족들을 한 피(one blood)에서 만드셨다" (행 17:26)라고 합니다. 이 말은 곧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전부 아담의 피를 이어 받았음을 의미 합니다. 아담의 피를 이어 받았다는 말은 모든 사람들이 예외 없이 ‘죄인’이란 말이기도 합니다. 성경도 이를 다음과 같이 증거 하고 있습니다. “의로운 자는 없나니 단 한사람도 없으며 (롬 3:10)”,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3)”,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임하였느니라. (롬 5:12)” 그러므로 아담 이후의 사람들은 모두 원칙적으로 본인이 죄를 많이 짓든지 적게 짓든지 혹은 (그러기는 거의 불가능 하지만) 아예 안 짓든지에 상관없이 모두 죄인이며 사망의 법 아래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바, 율법은 죄를 죄로 인정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율법이 없던 때에도 죄는 세상에 있었지만 죄로 인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롬 5;13).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법과 같은 종류의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군림하였는데 (롬 5:14)” 라고 말합니다. 아담과 같은 종류의 죄를 짓지 아니하였고, 아직 율법이 없어 정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이 군림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말씀은 우리가 자칫 오해 하듯이 우리가 살면서 짓는 죄, 즉 율법이 정죄하는 그 수많은 죄를 지어야만 사망의 법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심지어 사람 이외의 다른 창조물조차도 썩음의 속박 가운데 놓여 있으며 (롬 8:21), 온 창조 세계가 지금까지 함께 신음하며 고통 중에 산고를 치르면서 (롬 8:22), 하나님의 아들들 즉, 구속함 받아 양자되는 우리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롬 8;19, 23). 창조물과 창조 세계가 우리처럼 율법이 정죄하는 죄를 질리가 만무한데 그들도 썩음의 속박과 고통 가운데 있는 것은 아담의 죄로 인하여 이 땅에 들어 온 ‘사망’의 권세 아래 모두가 같이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5. 이와 같이 아담 이후 모든 사람이 ‘사망’의 법 아래에 놓여 있었으나, 이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어 이 사망의 법을 ‘믿음의 법’으로 바꾸기로 하십니다. ‘믿음의 법’이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는 법이요, 차별이 없으며, 그 분의 피를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롬 3:21-28). 그러므로 이제 아담에게 내렸던 ‘사망’의 저주는 ‘영생’으로, ‘정죄’는 ‘의’로, 그리고 마침내 아담의 ‘불순종’은 ‘순종’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죄가 누구를 통해 들어왔었습니까? 한 사람 아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대역전 드라마는 또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입니다 (롬 5:17). 이것이 바로 “아담은 오셔야 할 분의 모형이니라 (롬 5:14)”라고 말씀하신 뜻입니다.
6. 그러면 아담 이후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의 사람들은 어떻게 ‘믿음의 법’을 따를 수 있을 까요? 가령 아브라함은 역시 아담의 자손으로 예외 없이 ‘사망의 법’ 아래 놓여 있었습니다만, 하나님에 대한 그의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롬 4:1-3). 그런가 하면 다윗은 “자기 불법들을 용서 받고 자기 죄들이 가려진 자들은 복이 있으며 주께서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라고 시편에서 노래한 바 있음을 바울이 알려 줍니다 (롬 4:6-8). 이 말씀은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믿음의 법’이 완성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사망의 법’ 아래 놓여있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믿음의 법’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행하고 계셨음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는 성경이 히브리서 11장의 내용입니다. 아벨도 노아도 아브라함도 모두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을 얻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7. 다시 아담으로 돌아가 봅시다. 아담의 죄는 ‘불순종’이었습니다. 그 결과로 맞이하게 된 것은 ‘죽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에게 ‘가죽옷’을 입히시면서 (창 3:21), 이브의 씨가 장차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임을 예언 하셨습니다 (창 3:14-15). 즉,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을 주신 것이고, 이 소망을 믿는 자들을 의롭다 여기시려는 새로운 법을 만드신 것입니다. 아담과 아담의 후손들은 이 소망을 후대에 열심히 전했을 것이고, 그렇기에 비록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들과 심지어는 모든 창조물까지도 이 ‘사망의 법’ 아래 놓여 종노릇하게 되었음에도, 한편으로는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이 소망의 믿음을 갖는 자를 의롭다 하시고 믿음의 조상들로 세워 나가신 것입니다. 결국 선악과에서 아담이 불순종하였지만, 아담 이후의 사람들은 선악과 대신 이 메시야 소망에 대한 믿음을 통해 여전히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을 갖게 된 것이 됨으로 여전히 선악과가 주고자 했던 의미는 지속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원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이후에 완성된 ‘믿음의 법’ 아래서 여전히 동일하게 우리의 자유의지에 따른 선택을 물으심으로 아담이나 우리나 모두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믿음의법’을 순종하여 의에 이를지, 아니면 아담이 선악과 앞에서 그랬듯이 오늘 우리 앞에 놓여진 ‘믿음의 법’에 또 다시 불순종하여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를지 (롬 6:16), 하나님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우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8 15:12:4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2-02-09 21:16:55 | 김정훈
아담의 죄때문에 우리가 지옥을 가는 것은 아닙니다.
아담의 죄는 그의 행위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인지를 알면서 했기 때문에 죄로 드러난 것입니다.
아담이 죄를 지은 후에 아담에게 일어나는 모든것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설명하시면서 창3:19절 "땅으로 돌아가기까지"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즉, 아담의 죄를 통해서 영적단절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육체적인 사망이 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담의 후손인 우리는 이로 인해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고 나중에 육체적인 사망이라는 운명을 반드시 겪게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연좌제라는 것이 없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로 말하건대 그가 잔인하게 학대하고 자기 형제를 폭력으로 노략하며 자기 백성 가운데서 선하지 아니한 일을 행하였으니, 보라, 심지어 그가 자기 불법 가운데서 죽으리라. 그럼에도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된 일이냐? 아들이 아버지의 불법을 담당하지 아니하느냐? 하는도다. 아들이 율법에 맞는 일과 옳은 일을 행하며 내 모든 법규를 지켜 행하였을진대 그는 반드시 살리라. 죄를 짓는 혼, 그 혼은 죽을지니라. 아들이 아버지의 불법을 담당하지 아니하며 아버지가 아들의 불법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로운 자의 의가 그 위에 임하고 사악한 자의 악이 그 위에 임하리로다(겔18:18-20)"
아담의 죄성을 타고 태어나는 인간은 태어난 이후에 계속 죄를 짓고 삽니다.
(아이가 죄를 배우기 위해서 학교을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인간은 악한 행위에 본성적으로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죄를 짓고 살다가 주님께로 돌아 오면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지옥으로가는 둘째 사망이 관련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둘째 사망으로 인해 지옥으로 가게 되지요.
그러므로 아담의 죄로 인해서 우리가 지옥을 가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출생이후에 우리가 만드는 죄로 인해서 지옥을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죄성으로 계속 죄를 짓고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므로 자동적으로 둘째사망에 처해지는 운명, 즉 태어난 이후의 삶이 계속 죄속에 거하면서 주님을 거부하게 되면 둘째사망으로 가는 것이구요. 그와 반대로 주님을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에 우리는 더 이상 육신에만 속해있는 죄인이 아니기때문에 둘째사망과는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아담의 죄와 우리가 짓는 죄는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롬 5장은 태어난 이후에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 계속 죄에 거하는 경우와 거듭나는 경우을 통해 우리의 나중 상태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 지를 설명하는 것으로 보시면 이해가 되실 듯합니다.
2012-02-09 18:15:51 | 김학준
예전에 이런 설명을 들은 적이 있읍니다.
(히 7:9) 또한 나는 십일조를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 안에서 십일조를 바쳤다고 말할 수 있나니
(히 7:10)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났을 때에 레위는 이미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느니라.
이 귀절에서 유추하여, 레위가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릴 때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십일조를 드렸듯이,
우리도 우리가 아담의 허리에 있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읍니다.
따라서, 아담이 불순종할 때 우리가 아담의 허리에 있었고, 우리도 불순종을 한 것 입니다.
사실 우리도 에덴 동산에 있으면, 아담과 똑같이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읍니다.
양 한마리에 한 사람의 죄가 속죄됩니다.
이 원칙대로 하면, 우리 모두의 죄를 위하여 예수님이 피를 흘리신다면, 예수님은 수도 없이 죽어야 할 것 입니다.
따라서, 아담의 죄는 우리를 대표하는 것이고, 예수님이 아담의 죄를 대신 속죄함으로 우리 전체를 속죄함입니다.
제 설명이 도움이 되나요?
2012-02-09 15:31:39 | 홍승대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담으로부터 죄와 사망이 들어옴으로 그것이 후손들에게 유전?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그리고 그 유전을 치료하려면 새로 태어나야(거듭남) 완치가 가능하구요...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시험들거같아요..;
2012-02-09 14:16:40 | 김광명
그런데, 롬5:1~21절의 말씀을 보면, 아담의 죄 때문에 단순한 육체적인 죽음만을 의미하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육체적인 죽음+혼에대한 심판(둘째 사망인 영원한 지옥형벌) (전 이렇게 생각하는데..)
또, 우리가 구원 받지 못하는 것도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은 사건 때문에 영향을 받아
그 해결책으로 예수님을 믿어야만 된다는 것으로 봤을때, 우리가 구원받아 야만 하는 존재
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이 한 사람의 불순종(아담의 사건)이 근본원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12-02-09 14:08:17 | 나창주
생명 자체인 아담의 피가 부패한 것이죠.
그러니 그의 허리에 있는 모든 사람이 부패된 피를 지니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의 죄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며, 그 피를 지니고 있으면 죄를 거부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마귀의 소유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인데, 죄를 짓지 않는다면 지옥에 안 갑니다.
하나님은 그런 연대책임을 물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가 죽으면 지옥에 안 가지요.
단지 그 피로는 죄를 안 지을 수 없으므로 메시아를 보내 그분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게 하신 것입니다.
원죄, 자범죄 등의 용어가 있지만 원죄는 성경에 나오지 않으며
아담의 죄 때문에 육신이 죽고, 자기 죄 때문에 (구원 못 받으면)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2012-02-09 12:34:29 | 김재욱
이런 질문을 하는 제 자신이 이상한 것인지...의문이 들면서
그래도, 많은 분들의 감사한 댓글로 많은 깨달음을 얻기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아담의 죄를 모든 인류의 죄가 되도록 하셨나요?"
범죄한 것은 아담이었는데,, 아담의 잘못이 수천년을 지난 우리 아기,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인류에게도 동일한 죄의 몫이 지워졌는데....
왜 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만 죄의 댓가를 물으실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아담이 죄를 지었으니까요.)
왜 궂이 아담의 죄를,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다고 하여서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의 몫을 가지고 태어나야 하나요?
내 부모가 범죄를 저지른 강도라고 해서 자식까지 죄인이지는 않지 않나요...?
과연, 하나님의 무슨 뜻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죄라른 것은 원래 유전이 될 수 밖에 없게끔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해 놓으신 것일까요? 아니면, 죄의 속성이 그런 것인가요?
좋은 답변 부탁드려 봅니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8 15:13:3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2-02-09 11:23:41 | 나창주
할렐루야~! 자매님, 우리 하나님은 정말 멋지신 분이십니다! 최고의 부자이시며 제1의 실력자 이심에도 우리를 늘 섬세하게 격려 해 주시고 세워 주시니까요..^^
2012-02-08 14:53:41 | 김정훈
감사합니다.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선택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처음 된 자로서 나중되는 이가 내가 아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형제님 글이 용기와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든지 한 달란트라도 열심히 사용하도록 반드시 달란트를 주셨다는 사실이 은혜가 됩니다. 주님이 주신 달란트를 사용하여 일군 작은 일에 오히려 상을 주신다니 진정 은혜이네요. 감사합니다.
2012-02-08 10:21:02 | 김선희
세대주의 신학을 배우게 되면서 각 시대별로 최고의 계획으로 이끄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최악의 불순종으로 반응하는 인간의 모습을 더욱 확연히 발견합니다. 결국 천년왕국 마지막까지 인간의 전적인 타락을 드러내고 그 분의 구속이 아니었으면 안되었음을 여실히 드러내겠죠... 보잘거 없는 저에게도 구원을 베풀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 분의 공의가 드러나며 영원하고 완전한 그 날을 사모하며 기다립니다.
2012-02-07 22:42:33 | 오창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