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열왕기상 15장의 아바와 아비얌의 어머니(마태복음 1장의 세대 수 문제)
마태복음 1장 17절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러므로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의 모든 세대가 열네 세대요, 다윗부터 바빌론으로 끌려갈 때까지 열네 세대요, 바빌론으로 끌려간 때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세대라.
표 1은 2절에서부터 16절까지 나온 이름들을 17절에 있는 세 구분에 따라 적은 것이다. 표 1에서 보듯이 첫 번째 구분과 세 번째 구분에는 14명의 이름이 있으나 두 번째 구분에는 15명의 이름이 있다. 왜 이런 차이를 보일까?
표 1 마태복음 1장의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의 세 구분
첫 번째 구분
두 번째 구분
세 번째 구분
1
아브라함
다윗
여고니야
2
이삭
솔로몬
스알디엘
3
야곱
르호보암
스룹바벨
4
유다
아비야
아비훗
5
베레스
아사
엘리아김
6
헤스론
여호사밧
아소르
7
람
요람
사독
8
아미나답
웃시야
아킴
9
나손
요담
엘리웃
10
살몬
아하스
엘르아살
11
보아스
히스기야
맛단
12
오벳
므낫세
야곱
13
이새
아몬
요셉
14
다윗
요시야
그리스도
15
여고니야
해결책: 왕상 15:1-2절과 15장 9-10절에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이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왕의 제십팔년에 아비얌이 유다를 통치하고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살롬의 딸 마아가더라(15:1-2).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의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를 통치하고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살롬의 딸 마아가더라(15:9-10).
여기서 보듯이 아비야(아비얌은 그리스말로 아비야이다)와 아사는 동일한 어머니의 아들이었다. 즉 아비야와 아사는 형제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두 세대가 아니라 한 세대이므로 표 1은 다음과 같이 변경될 수 있고 그러면 세 구분 모두 14세대를 갖게 된다.
표 2 마태복음 1장의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의 세 구분(수정됨)
첫 번째 구분
두 번째 구분
세 번째 구분
1
아브라함
다윗
여고니야
2
이삭
솔로몬
스알디엘
3
야곱
르호보암
스룹바벨
4
유다
아비야, 아사
아비훗
5
베레스
여호사밧
엘리아김
6
헤스론
요람
아소르
7
람
웃시야
사독
8
아미나답
요담
아킴
9
나손
아하스
엘리웃
10
살몬
히스기야
엘르아살
11
보아스
므낫세
맛단
12
오벳
아몬
야곱
13
이새
요시야
요셉
14
다윗
여고니야
그리스도
이렇게 하면 문제가 풀리는 것 같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것들이 있다.
마1:7은 아비야가 아사를 낳았다고 하지 않는가? Abija begat Asa(마1:7).
여기서 주목해야 할 단어는 beget이다. beget은 강조하기 위한 be와 무엇을 얻는다는 뜻의 get이 결합된 말로서 ‘특별 관계를 맺다’는 뜻이다. 성경에는 남자가 남자를 낳는 것(beget)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실제로 남자는 남자를 낳을 수 없다. 이런 경우 어쩔 수 없이 우리말로 beget을 ‘낳다’로 번역했지만 실제의 뜻은 ‘특별 관계를 맺는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아비야는 아사와 특별 관계를 맺었다는 것이 원래의 뜻이다. 독생자는 영어로 only begotten Son이다. 예수님은 원래부터 항상 아들로 존재해 왔으나 이 땅에 내려오셔서 하나님이 ‘이 땅에 주신 유일한 아들’로 그분과 특별 관계에 들어갔기에 ‘유일하게 낳은 아들’이라는 독생자로 불리게 된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이 아들 예수님을 실제로 낳은 것이 아님에 유의해야 한다. 성육신 하실 때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러므로 아비야는 자기의 형제 아사를 왕으로 삼기 위해 특별한 관계를 맺어 그를 훈련시켰음에 틀임이 없다.
그러나 그래도 여전히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다.
왕상15:8에는 아사가 아비야의 아들로 되어 있지 않은가? 이 경우도 성경에서 말하는 아들(son)의 용례를 잘 보아야 한다. 성경에서 아들은 반드시 한 아버지의 육체적 아들이 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만 성경에는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이 반드시 한 세대와 다음 세대를 가리키지 않는다. 왕상 15:3에 보면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그(아비야)가 전에 자기 아버지가 자기 앞에서 행한바 자기 아버지의 모든 죄 가운데 걸었으며 그의 마음이 자기 조상(his father) 다윗의 마음처럼 주 자기 하나님께 대해 완전하지 아니하였으나
우리말 성경에는 자기 조상으로 번역되었으나 원어나 영어는 자기 아버지로 되어 있다. 물론 다윗은 아비야의 증조 할아버지이다.
따라서 이와 같이 복잡한 문제를 풀 때에는 항상 명백한 것을 중심으로 해서 명백하지 않은 것을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서 명백한 것은 아비야와 아사가 같은 어머니를 둔 형제라는 것이다. 그래야 마태복음의 세대 수도 해결될 수 있다. 이보다 덜 명확한 것은 아들(son)과 'beget'이라는 단어의 용례이다.
끝으로 다른 가능성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아비야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들과의 근친상간을 통해 아사를 낳는 경우이다. 마아가가 사악한 여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것도 가능한 옵션이지만 과연 예수님의 계보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지 의문의 여지가 있다. 또 이 경우 아비야와 아사를 한 세대로 간주하여 마태복음의 세대 수 문제를 풀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여하튼 아비야와 아사는 같은 어머니를 둔 같은 세대이다. 이로써 마태복음 1장의 세대 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2009-05-07 14:57:11 | 관리자
흔히 왕들에 관한 세 번째 책이라 하는 왕들에 관한 첫 번째 책: 열왕기상
The First Book of the KINGSCommonly Called, The Third Book of the Kings
기록자: 에스라 혹은 예레미야(전승), 기록 시기: 주전 550년경, 성격: 역사, 기간: 약 118년(다윗의 통치가 끝나는 시점부터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죽을 때까지) , 수신자: 믿음의 위기를 맞은 이스라엘
이름: 열왕기상 ․ 하라는 이름은 ‘왕들’을 뜻하는 히브리말 ‘멜라킴’에서 유래되었다. 히브리 성경에서 열왕기상 ․ 하는 한 권으로 되어 있으며 남 왕국 유다와 북 왕국 이스라엘 왕들의 생애와 업적과 그 당시의 시대상을 담고 있다. 사무엘기상 참조.
주제: 하나님께서 대언자 엘리야의 시대까지 솔로몬과 분단 왕국의 왕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것
목적: 왕국의 흥망성쇠의 원인이 무엇인지 보여 주며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려 할 때 우리의 지혜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인도하사 복을 누리게 하심을 보여 주는 것
내용: 열왕기상에는 다윗의 죽음, 솔로몬의 등극과 통치와 우상숭배와 죽음, 그리고 르호보암 시대에 통일 왕국이 남 왕국 유다와 북 왕국 이스라엘로 분열되는 것, 성전의 건립과 극도의 우상숭배, 대언자 엘리야와 사악한 왕 아합과 그의 아내 이세벨의 대결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정치적 교훈이나 역사뿐만 아니라 영적 교훈을 깨달아야 한다. 이 책의 핵심은 출애굽기 20장(신명기 5장)에 기록된 십계명의 첫 번째 명령과 두 번째 명령의 준수에 따른 왕국과 왕들의 흥망성쇠를 보여 주는 것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언약 민족인 이스라엘이 멸망을 당하는 근본 원인이 주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의 타락과 다른 신을 섬겨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한 데 있음을 분명히 보여 준다.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금송아지 우상을 섬긴 일, 바알 예배에 극력 반대한 엘리야와 엘리사의 사적이 자세히 기록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한편 이 책은 마태가 기록한 메시아의 족보를 전달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열왕기상은 22장, 816절, 24,524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장: 22장(종교통합-아합과 여호사밧), 핵심 절: “오직 내가 온 왕국을 찢어 없애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11:13), 핵심 단어: 왕권, 핵심 구: “그의 아버지 다윗”(2:12)
열왕기상의 그리스도: 왕의 왕, 주의 주, 영적 교훈: “왕을 왕의 자리에 앉혀라.”
2009-05-07 14:56:25 | 관리자
질문: 삼하 6장에서 웃사는 왜 죽었습니까?
대답: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왕권을 확립한 후에 주님의 궤를 바알레 즉 기럇여아림에서 자신의 도시로 가져오려고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블레셋 사람들의 방법대로 궤를 수레에 실어서 나르려 했습니다(삼상6:10-15 참조). 원래 주님의 궤는 레위 사람들이 궤의 고리에 막대를 넣어 나르게 되어 있었지만 그들은 이번에 주님의 명령을 무시하고는 새로 수레를 만들어 자기 방법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수레를 몰던 소들이 비틀거리므로 궤가 떨어지려 하므로 웃사가 궤에 손을 대게 되었고 즉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다윗은 두려워서 즉시 궤를 다시 가져오지 못하고 석달 후에 가져옵니다. 그런데 문제를 깨달은 다윗은 이번에는 바르게 행합니다. 대상 15장 2절에는 "레위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주님의 궤를 나를 수 없다"는 말씀이 나오고 13절에는 처음의 사고의 이유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너희가 그것을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찢으셨나니 이는 우리가 합당한 규례대로 그분을 찾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그래서 그는 이번에는 레위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이 궤를 메어 나르게 하였습니다. 물론 이때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알게 됩니다.
사람이 자기 귀를 돌이켜 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조차 가증한 것이 되리로다(잠28:9)
2009-05-07 14:55:02 | 관리자
사무엘기하 15장 7절과 열왕기상 2장 11절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압살롬의 40년)
사무엘기하 15장 7절: 사십 년 뒤에 압살롬이 왕께 이르되, 내가 주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내가 가서 헤브론에서 내 서원을 갚게 하소서(킹제임스 성경).
열왕기상 2장 11절: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치한 날들이 사십 년이더라. 그가 헤브론에서 칠 년을 통치하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통치하였더라(킹제임스 성경).
여기의 문제를 살펴보고 이해하기 위해 먼저 문맥을 살펴봅시다. 삼하 15장은 압살롬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하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7절을 읽어 보기 바랍니다.
4 또 압살롬이 이르기를, 내가 이 땅에서 재판관이 되어 청원이나 사정이 있는 사람이 다 내게로 올 때에 그에게 정의를 베풀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5 어떤 사람이라도 그에게 가까이 와서 경의를 표하려 하면 그가 자기 손을 내밀어 그 사람을 붙들고 그에게 입을 맞추니라.
6 왕께 재판을 청하러 오는 온 이스라엘에게 압살롬이 이런 식으로 행하여 이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하니라.
7 사십 년 뒤에 압살롬이 왕께 이르되, 내가 주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내가 가서 헤브론에서 내 서원을 갚게 하소서.
7절의 40년이 압살롬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하는 데 걸린 시간이라면 압살롬의 나이는 40세가 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압살롬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으로 있을 때에 태어났습니다(삼하3:2-3). 다윗은 헤브론에서 7년 반을 통치했고(삼하2:11) 그의 통치 기간은 전부 40년입니다(삼하5:4). 이것은 다윗의 통치 기간에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으므로 그의 나이가 40세 이하여야만 함을 보여 줍니다.
이런 문제가 있으므로 한글개역성경을 비롯한 현대 역본들은 7절의 40년이 서기관들의 잘못으로 인한 오기(誤記)라고 말하며 따라서 4년이 맞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은 분명히 40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히브리 성경과 예수님이 틀렸다는 것이지요.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성경을 그대로 믿는 ‘비블리시스트’(Biblicist)로서 문제를 이렇게 해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런 문제는 사실 문맥을 바로 이해하면 곧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의 40년은 압살롬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하는 데 걸린 시간도 아니고 그 당시 다윗의 나이도 아닙니다. 다윗은 30세에 통치하기 시작했고(삼하5:4) 그 후에 압살롬이 태어났으므로 다윗이 40세에 압살롬은 기껏해야 아홉 살 뿐이 안 되었습니다. 열 살짜리 아이가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또한 압살롭에게는 이미 아이들이 있었습니다(삼하14:27). 어떤 이들은 여기의 40년이 다윗의 통치 기간 40년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압살롬의 반역은 그의 통치 이후에 발생하는데 이러면 삼하16장 이후의 사건들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의 신실한 친구인 플로이드 존즈 박사는 다음과 같이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6절에 언급된 ‘압살롬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한 일’에 있습니다. 즉 압살롬은 다윗에게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도둑질하여 그들이 다윗을 버리고 자기를 따르게 했습니다. 그러면 언제 다윗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들이 자기를 따르게 했습니까? 그 일은 그때로부터 40년 전 즉 다윗이 블레셋 사람 골리앗을 죽이고 계속해서 전쟁에서 승리했던 때에 일어났습니다(삼상18:5, 16, 30). 그러므로 여기의 40년은 서기관의 실수가 아닙니다. 이 40년을 이렇게 이해해야 다윗의 생애 연대기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비블리시스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 나오면 의심하지 말고 믿음을 발휘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은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는 믿음 말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골리앗을 죽여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지 40년이 지나서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을 그에게서 도둑질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비블리시스트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히브리 본문에 전혀 손을 대지 않고 믿음으로 그 안에 보존된 단어들을 있는 그대로 믿습니다. 이 땅에 살면서 다 해결하지 못한 것은 죽어서 하나님이 깨끗이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시키는 자들처럼 그 귀한 단어들에 가감을 하지 않습니다. 이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하늘의 위로가 있을 줄 확신합니다.
2009-05-07 14:54:00 | 관리자
왕들에 관한 두 번째 책이라고도 하는 사무엘의 두 번째 책: 사무엘기하
The Second Book of SAMUELOtherwise Called, The Second Book of the Kings
기록자: 나단(전승) 등, 기록 시기: 주전 1070-1010년경, 성격: 역사, 기간: 약 38년(사울의 사망으로부터 다윗의 통치가 거의 끝나는 시점까지) , 수신자: 믿음의 위기를 맞은 이스라엘, 이름: 사무엘기상 참조
주제: 하나님께서 다윗의 통치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는 것
목적: 궁극적으로 이스라엘과 민족들을 다스리실 그리스도의 통치와 복을 보여 주는 것
내용: 사무엘기하에는 다윗의 통치의 시작과 그의 타락과 그것으로 인한 비참한 결과,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예전 상태로 회복되는 일, 그리고 그의 왕국의 후반부 상황 등이 담겨 있다. 사무엘기상이 엘리와 사울과 사무엘을 통해 사람의 실패를 부각시키는 반면에 사무엘기하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통치를 통해 질서를 회복시키고 왕정 정치를 정착시키는 것을 부각시킨다. 또한 이 책은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정치적 중심지로(삼하5:6-12), 시온이 종교적 중심지로 확립되는 것을 보여 준다(삼하5:7; 6:1-17). 질서가 확립된 이후에 하나님은 다윗과 언약을 맺고 그의 계통에서 메시아 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예언하신다(7:8-17). 사무엘기하는 24장, 695절, 20,612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장: 5장(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통치함)핵심 절: “다윗이 주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삼으신 것과 또 그분께서 자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자기의 왕국을 높이신 것을 깨달으니라.”(5:12), 핵심 단어: 왕, 핵심 구: “주 앞에”(6:17)
사무엘기하의 그리스도: 다윗의 주님(7:4-17), 영적 교훈: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부르라.”
2009-05-07 14:53:12 | 관리자
질문 : 사무엘기상 21장 5절은 구체적으로 무슨 뜻입니까?
대답 : 이 구절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 중 하나이며 또 개역성경, NIV, NASV와 심지어 한글 킹제임스 성경 등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전혀 다르게 번역하여 더더욱 뜻을 알기 어렵습니다. 먼저 이 구절을 보겠습니다.
"다윗이 제사장에게 응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내가 떠나온 이후로 우리가 이 사흘 동안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청년들의 그릇들이 거룩하며 참으로 이 날 그 빵이 그릇에서 거룩히 구별되었을지라도 지금은 보통 방식으로 있나이다, 하매(킹제임스 흠정역)
And David answered the priest, and said unto him, Of a truth women have been kept from us about these three days, since I came out, and the vessels of the young men are holy, and the bread is in a manner common, yea, though it were sanctified this day in the vessel.(KJV)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참으로 삼일 동안이나 부녀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나의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날 그들의 그릇이 성결치 아니하겠나이까 하매(한글개역)
David replied, "Indeed women have been kept from us, as usual whenever I set out. The men's things are holy even on missions that are not holy. How much more so today!"(NIV)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진실로, 내가 길을 떠난 후로 우리가 이삼 일 동안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그 빵이 보통 빵이라도 청년들의 그릇이 거룩해야 하거늘, 하물며 오늘 그 그릇이 더 성결해야 하지 아니하겠나이까?(한글 킹제임스)
먼저 여기 나오는 보여 주는 빵 즉 'shewbread'는 화덕에서 구운 뒤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한 그릇에 담아 날랐습니다(출35:13). 물론 그 빵은 단지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전시하는 역할을 다 한 후에도 여전히 거룩한 것으로 여겨져서 일반 사람들은 먹을 수 없었습니다. 전시한 지 하루가 지나면 제사장은 그 빵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하루하루 먹을 것을 마련해 주심을 보여 주는 빵을 거룩한 그릇에 담아서 밖으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 뒤 이 빵은 제사장과 그의 가족들이 먹었습니다. 여기서 다윗은 아히멜렉 제사장에게 당신이 가지고 나온 그 빵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 주는 증거물에서 이제는 사람을 먹여 살리는 음식이 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사람들의 그릇에 그것을 넣어도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을 예로 들면서 다윗이 보여 주는 빵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바르게 이해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안식일이 지나고 두 번째 안식일에 그분께서 곡식 밭 사이로 지나가실 때에 그분의 제자들이 곡식 이삭을 따서 손으로 비벼 먹으매 어떤 바리새인들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안식일에 행하면 율법에 어긋나는 일을 하느냐? 하매 예수님께서 응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또 자기와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행한 이 일도 너희가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 보여 주는 빵 곧 제사장 외에는 먹으면 율법에 어긋나는 빵을 집어 먹고 또 자기와 함께한 자들에게도 주었느니라, 하시고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의 아들은 또한 안식일의 주(主)니라, 하시니라."(눅6:1-5)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날 우리에게 우리의 일용할 빵 - daily bread -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사실 보여 주는 빵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40년 간 매일 허락하신 일용할 빵 즉 만나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며 동시에 지금도 그분께서 자신의 백성을 위해 일용할 양식을 예비해 주심을 보여 줍니다. 그런데 전시가 끝나서 밖으로 치워지면 이 빵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양식이 됩니다. 다윗은 바로 이 점을 이해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먼저 그분께서 예비해 주신 것을 보고, 느끼고,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구절을 쉽게 풀이해 보겠습니다.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내가 떠나온 이후로 우리가 이 사흘 동안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 이 말은 곧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며 더러움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청년들의 그릇들이 거룩하니 - 여기의 그릇은 실제 그릇이 될 수도 있고 그들의 몸이 돌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그릇으로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삼상9:7을 보면 유대인들이 빵을 그릇에 가지고 다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에 사울이 자기 종에게 이르되, 보라, 우리가 가면 그 사람에게 무엇을 가져가겠느냐? 우리 그릇에 있는 빵을 다 썼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져갈 예물이 없도다. 우리에게 무엇이 있느냐? 하매"(삼상9:7)
참으로 이 날 그 빵이 그릇에서 거룩히 구별되었을지라도 지금은 보통 방식으로 있나이다, 하매 - 다윗은 "비록 이 빵이 아침에 거룩한 그릇에 담겨 안으로 들어가 보여 주는 빵이 되었지만 지금은 보통 빵으로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한 양식이 아닙니까?"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이 구절에서는 holy와 common이라는 단어를 써서 하나님과 상관 있는 것은 holy로 그리고 사람과 상관 있는 것은 common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제사장에게 "이 빵이 보여 주는 거룩한 빵이었지만 지금은 보통 빵처럼 사람을 위한 양식이 아닙니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뒤 문맥과 보여 주는 빵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 구절을 보시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매튜 헨리, 제이미슨/파우셋/브라운 등의 주석이 KJV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 bread is in a manner common-i.e., now that it is no longer standing on the Lord's table. It is eaten by the priests, and may also, in our circumstances, be eaten by us. Yea, though it were sanctified this day in the vessel-i.e., though the hallowed bread had been but newly placed on the vessel, the ritual ordinance would have to yield to the great law of necessity and mercy (see the notes at Matt 12:3; Mark 2:25; Luke 6:3). (from Jamieson, Fausset, and Brown Commentary, Electronic Database. Copyright (c) 1997 by Biblesoft).
문장이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것 같아도 바르게 번역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가 갈 것입니다.
2009-05-07 14:47:46 | 관리자
왕들에 관한 첫 번째 책이라고도 하는 사무엘의 첫 번째 책: 사무엘기상
The First Book of SAMUELOtherwise Called, The First Book of the Kings
기록자: 사무엘 등, 기록 시기: 주전 1070-1010년경, 성격: 역사, 기간: 약 115년(어셔), 수신자: 믿음의 위기를 맞은 이스라엘
이름: 사무엘기상 ․ 하에 있는 사무엘이라는 명칭은 사무엘기상의 첫 부분에 등장하는 중심인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히브리말로 사무엘은 그의 어머니 한나가 이야기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들어 주셨다’를 뜻한다. 히브리 성경에서 사무엘기상 ․ 하는 한 권으로 ‘사무엘의 책들’이라 불렸으며 사무엘의 일생과 그 당시의 시대상을 담고 있다. 그러나 후에 이 둘은 라틴어 성경에서 ‘왕들에 관한 첫 번째 책과 두 번째 책’으로 불리게 되었고 그 결과 열왕기상 ․ 하는 ‘왕들에 관한 세 번째 책과 네 번째 책’으로 불리게 되었다.
주제: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다윗으로 말미암은 왕정 통치 제도를 확립하신 것
목적: 대언자, 제사장, 왕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어떻게 그분 안에서 복을 누릴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것(창22:17)
내용: 사무엘기상은 재판관 시대에 이어 이스라엘 백성이 여전히 자기 눈에 옳은 대로 행한 것을 보여 준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대언자와 재판관으로 부름 받은 것은 이스라엘 왕국의 발전에 중대한 전환점을 가져왔다. 사무엘은 신정 통치에서 왕정 통치로 넘어가는 시기 즉 이집트 탈출 사건에 버금가는 중요한 일이 벌어지는 위기의 시대에 이스라엘 왕국을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서 사회와 종교의 통일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띠고 있었다. 그는 또 대언자 직분의 기초를 확립하였으며 그것을 제사장직과 왕권의 수준까지 발전시켰다. 사무엘 시대 이후로 대언자들은 민족의 영적 생활을 지속시키고 백성을 각성시키며 하나님의 뜻을 통치자와 백성들에게 전달하였다. 사무엘기와 열왕기는 통일 왕국 및 분단 왕국의 혼돈 상태에 대한 완전한 역사를 보여 준다. 사무엘기상에는 사무엘의 출생과 엘리의 교육,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의 비극적 생애와 하나님의 마음에 든 다윗의 고난의 생애가 기록되어 있다. 사무엘기상은 31장, 810절, 25,061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장: 8장(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함)핵심 절: “이에 사무엘이 왕국의 규범을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그것을 기록하여 주 앞에 두고 온 백성을 각각 자기 집으로 보내니라.”(10:25; 8:7-18 참조)핵심 단어: 왕과 왕국, 핵심 구: “주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나이다.”(3:9)
사무엘기상의 그리스도: 다윗의 씨(롬1:3-4), 영적 교훈: “하나님의 등불이 밝게 타도록 하라.”(3:3; 마5:14-16)
2009-05-07 14:36:36 | 관리자
룻 기
The Book of RUTH
기록자: 사무엘(탈무드), 기록 시기: 주전 1000년경, 성격: 역사, 기간: 약 10년(어셔), 수신자: 하나님의 보호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
이름: 룻기는 이 책의 여주인공 즉 남편이 죽은 뒤 과부가 된 시어머니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모압 여인의 이름을 따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 룻은 다윗 왕(룻4:18-22)과 예수님(마1:1, 5)의 조상이므로 이스라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Ruth는 히브리어 책명인 ‘루트’에서 유래되었다. 성경에서 룻기와 에스더기는 유일하게 여자의 이름을 딴 책이다.
주제: 메시아가 나올 가계를 세우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자신의 백성의 삶에 간섭해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
목적: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오되 유대인만을 위한 것은 아님을 보여 주는 것(1:16; 요4:22)
내용: 재판관들의 시대에 이스라엘은 지파들 간의 쟁투와 이방 세력의 압제로 말미암아 종교적, 정치적, 도덕적으로 약화되어 있었다. 특별히 이집트 탈출 당시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한 백성들의 하나님께 대한 경배심은 우상숭배로 인해 약화되었다. 그러나 룻의 이야기는 재판관 시대의 일반적인 생활상과는 다른 측면을 보여 준다. 여기서 우리는 베들레헴 출신의 경건한 가정이 겪는 기쁨과 슬픔을 보며 또 사사기 18-20장에 드러난 극도의 배도와 불안 속에서도 보아스와 같이 여전히 주 하나님을 섬기며 경건한 삶을 이루는 사람을 본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게 된 이방 여인 룻은 그 당시 이스라엘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신앙과 충절을 보여 주었다. 룻은 자기의 첫 남편을 잃은 뒤에 시어머니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왔고 보아스와 결혼하여 다윗 왕의 조상이 되었다. 이 기사를 통해 우리는 수천 년 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것을 이루기 위해 사람에게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들을 움직여서 자신의 뜻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본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장차 유대인과 이방인의 메시아가 나올 민족을 세우게 하셨는데 바로 이 민족 가운데서 메시아가 나올 가족이 룻기 안에 기록되어 있다. 룻기는 4장, 85절, 2,578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장: 1장(룻의 결심), 핵심 절: “주를 찬송할지로다. 그분께서 이 날 네게 친족이 없게 내버려 두지 아니하셨도다.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서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4:14) 핵심 단어: 친족(2:1), 핵심 구: “가까운 친척”(2:20)
룻기의 그리스도: 우리의 친족-구속자(2:1), 영적 교훈: “곡식을 수확하라.”(시126:6)
2009-05-07 14:35:43 | 관리자
단 자손이 그 새긴 형상을 세웠으며 므낫세의 손자요, 게르솜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아들들은 그 땅이 포로로 사로잡혀 가는 날까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니라(삿18:30).
“And the children of Dan set up the graven image: and Jonathan, the son of Gershom, the son of Manasseh, he and his sons were priests to the tribe of Dan until the day of the captivity of the land.”(Judges 18:30)
여기의 문제는 므낫세(Manasseh)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위로 올라간 ‘눈’(Hebrew letter n)이라는 문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Vn
만일 위로 올라간 ‘눈’이 없다면 자음들은 ‘MSH’가 되며 이것은 모세를 뜻합니다. 히브리 성경에서 위로 올라간 자음은 무언가를 강조할 때 쓰입니다. 시80:14, 욥38:13, 15에는 ‘아인’이라는 글자가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현대역본들도 이것들은 모두 제대로 번역했습니다. 따라서 이 구절 역시 킹제임스 성경처럼 위로 올라간 ‘눈’을 살려서 ‘므낫세’로 번역해야 함이 맞습니다.
이 단어를 모세로 번역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가리켜 서기관들의 실수라고 말합니다. 원래 모세에게는 사악한 손자가 있었는데 모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서기관들이 위로 올라간 ‘눈’을 넣어 ‘모세’가 아니라 ‘므낫세’가 되게 했다고 그들은 주장합니다.
이런 주장들로 인해 킹제임스 성경을 포함한 여러 성경은 이 단어를 ‘므낫세’라고 하고 개역성경을 포함한 최근의 성경들은 이 단어를 ‘모세’라고 합니다(다음의 표 참조).
모세(MOSES)
므낫세(MANASSEH)
1890 Darby Bible
Die Bibel (Martin Luther 1545, 1912)
1901 American Standard Version(한글개역성경)
Young’s Literal Translation
New International Version
Jewish Publication Society of the OT
New Revised Standard Version
King James Version(흠정역)
The New Living Translation
New American Standard Bible
The New Century Version
The New King James Version
LXX Family A (Codex Alexandrinus)
LXX Family B (Codex Vaticanus)
여기서 두 가지 짚고 넘어갈 확실한 사실이 있습니다.
(1) 히브리 사본 중 어떤 것도 ‘모세’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비평 본문인 BHS도 ‘므낫세’로 되어 있습니다.
(2) 단지 그리스어 70인역과 라틴 벌게이트 그리고 시리아 역본만 ‘모세’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습니다. 히브리 사본은 모두 ‘므낫세’를 지지하며 킹제임스 성경은 이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NIV, 개역성경 등의 현대역본들은 원어에서 번역된 고대 역본들에 근거해서 ‘모세’라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NASB와 ASV의 차이입니다. NASB는 1900년대 초반에 나온 ASV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ASV는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만든 영어개역성경(ERV)의 미국 판입니다. ASV는 이 단어를 ‘모세’라고 했는데 최근판인 NASB는 이를 고쳐서 다시 ‘므낫세’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본의 증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글개역성경은 ASV를 근간으로 번역되었으므로 당연히 ‘모세’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모세’가 아니라 ‘므낫세’로 그대로 두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제 이름들을 살펴봅시다. 게르솜은 누구일까요? 그는 물론 모세와 상관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성경에는 적어도 3명의 게르솜이 나옵니다. (1) 모세의 맏아들(출2:22); (2) 레위의 아들(대상6:16; 15:7); 그리고 (3) 비느하스의 후손(스8:2). 그러면 므낫세는 어떤가요? 구약성경에는 적어도 네 명의 므낫세가 등장합니다. (1) 요셉의 맏아들(창41:51); (2) 히스기야의 아들(왕하20:21; 21:1-20); 그리고 (3) 타국인 아내를 버린 사람들(스10:30, 33). 그러므로 우리는 므낫세와 게르솜이 구약시대에 흔한 이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본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우리는 여기의 게르솜을 모세와 연결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대상26:24를 보면 모세의 손자는 요나단이 아니라 스브엘(‘오 하나님이여, 돌아오소서’라는 의미를 가짐)로 되어 있습니다. 스브엘은 보고를 맡아 감독한 사람인 반면에 요나단은 불순종한 단 지파의 배역한 제사장입니다. 이 단어를 ‘모세’로 번역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스블엘이 후에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요나단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물론 아무 근거가 없는 내용이지요.
성경에서 단 지파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맺은 ‘가나안 땅에 관한 언약’을 깬 유일한 지파입니다(레25:23-34; 민36:7-9 참조). 단 지파는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주신 영토를 팔거나 거기서 움직이면 안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자기들이 원하는 땅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레위 사람으로 율법 교사인 요나단은 그들의 악한 행위를 꾸짖지 않고 오히려 탐욕으로 인해 그들을 도왔습니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이 망할 때까지 지속된 우상 숭배의 단초를 제공했습니다(삿18:30-31). 그의 죄가 이처럼 심각하고 사악햇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위로 올라간 ‘눈’을 써서 이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눈’이라는 글자는 그의 할아버지인 므낫세에게 붙여졌는데 아마도 이 그 이유는 므낫세가 레위 사람들의 도시를 떠나서 레위 사람들의 도시가 아닌 베들레헴유다로 이사한 장본인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베들레헴유다는 유다의 땅이었습니다(수21:9-16 참조). 그의 손자인 요나단은 레위 사람들의 도시가 아닌 바로 베들레헴유다에서 왔습니다(삿17:7, 9). 므낫세는 레위 사람들의 도시를 떠나서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땅에 관한 언약’을 어겼고 그의 손자인 요나단은 그의 악한 행위를 본받아 단 지파와 결합하여 이스라엘에 우상숭배를 도입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삿18:30에서 ‘므낫세’라는 말은 히브리 원본이 지지하는 확고한 단어입니다. 우리 예수님이 쓰시던 히브리어 성경도 ‘므낫세’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사상에 근거한 개역성경과 ASV 등이 이를 ‘모세’라고 잘못 번역한 것입니다. 물론 이것을 후에 깨달은 NASB는 급히 다시 ‘므낫세’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 손 안에 들어 있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확실합니다. 틀린 데가 없습니다. 여기서 신실하게 번역한 것이 우리말 흠정역 성경입니다. 믿음에 확신을 갖기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보존된 성경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009-05-07 14:34:49 | 관리자
질문: 사사기 5장 14절은 글 쓰는 자의 펜이 맞습니까, 대장의 지팡이가 맞습니까?대답: 이 문제는 진화론적 사고를 가진 번역자들이 고의로 저지른 실수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에 따라 글 쓰는 자의 펜이 맞습니다. 먼저 대상 성경 구절을 살펴봅시다.스불론에게서는 글 쓰는 자의 펜을 다루는 자들이 내려왔도다(삿5:14).1884년에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영국개역성경을 내면서 ‘글 쓰는 자의 펜’을 삭제하고 ‘대장군의 지팡이’로 대체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 발견된 고고학 자료인 ‘텔아르마나 서판’이 사사기 시대에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었음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분명하게 모세와 여호수아가 성경의 일부를 기록했다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이 부분에서 성경이 틀렸다고 자기들 마음대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 이후에 그 당시 사람들이 펜으로 글을 썼다는 고고학적 증거들이 나왔지만 현대 역본들은 여전히 이 구절을 제대로 적지 않고 있습니다. 한글개역성경은 ‘대장군의 지팡이’로 번역한 뒤 각주에 히브리말로는 ‘기록하는 자’라고 적고 있습니다. 히브리말이 ‘글 쓰는 자’로 되어 있으면 그대로 번역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모세 당시 사람들이 무식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피라미드를 보기 바랍니다. 현대 사람들이 그런 것을 지을 수 있습니까? 그런 것을 지으려면 계산을 하고 도면을 그려야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당연히 글을 쓸 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고고학적 발견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2009-05-07 14:33:38 | 관리자
사 사 기
The Book of JUDGES
기록자: 사무엘(탈무드), 기록 시기: 주전 1100년경, 성격: 역사, 기간: 약 305년(어셔), 수신자: 하나님이 구출하신 이스라엘 백성
이름: 영어 성경 제목 ‘Judges’는 사사기를 가리키는 그리스어 책명 ‘크리타이’에서 나온 말로서 ‘재판관들’을 뜻한다. 우리말의 사사기는 고대 중국의 재판관을 가리키는 사사(士師)에서 유래되었다. 히브리 성경에서 사사기는 여호수아의 죽음과 왕정이 시작되는 시기 사이에 이교도들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한 지도자 혹은 구원자를 뜻하는 ‘쇼페팀’에서 유래되었다. 히브리 사람들의 재판관은 영어나 우리말의 재판관이 나타내는 의미보다 훨씬 더 넓은 의미를 포함한다. 고대 국가에서 이 말은 문관(文官)이나 국가의 수뇌를 묘사할 때 사용되곤 하였다. 사사기에서는 총 12명의 재판관이 나오며 아비멜렉은 스스로 권력을 빼앗아서 재판관 노릇을 한 사람이다.
주제: 하나님께서 추방하라고 명령하신 가나안 족속들을 이스라엘이 추방하지 않음으로 인해 그들이 허리에 가시가 되어 이스라엘을 괴롭힐 때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재판관들을 일으키고 그들을 구원하신 것
목적: 성도가 마땅히 누려야 할 복을 누리지 못할 때 그 이유가 무엇인지 보여 주며 그 상황을 극복하게 하고 다시 교제를 나누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 주는 것
내용: 사사기는 여호수아와 그 당시 장로들의 죽음 이후의 이스라엘의 역사를 제공한다. 사사기에는 재판관들의 생애와 활동과 직무 등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여전히 신정 정치를 통해 왕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리셨고 재판관들은 다음과 같은 때에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도구로 쓰였다. (1) 이스라엘이 원수들로부터 압제를 받아 극심한 고통을 당할 때; (2) 이스라엘의 권리와 자유를 유지시켜야 할 때; (3) 이스라엘 군대를 인도하여 적군을 치게 할 때; (4) 공의를 수행할 때. 재판관들은 왕들과는 달랐으며 그래서 그들의 직무는 지속되거나 다음 세대로 이양되지 않았다. 이 책은 타협과 더불어 시작되며 무정부 상태로 끝을 맺는다. 사사기는 21장, 618절, 18,976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장: 2장(이스라엘의 배도의 시작), 핵심 절: “그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눈에 옳은 것을 행하였더라.”(21:25), 핵심 단어: 건져 내다 혹은 구출하다(28회), 핵심 구: “쫓아내지 아니하였더라.”(1:27; 29; 30; 31) 이 구절은 이스라엘이 자기의 원수들을 약속의 땅에서 완전히 추방하지 않음으로 인해 부분적인 승리가 임한 것을 보여 준다.
사사기의 그리스도: 1. 우리의 구출자(3:9), 영적 교훈: “우리의 경계를 주의해서 살펴보라.”
2009-05-07 14:32:49 | 관리자
여호수아기
The Book of JOSHUA
기록자: 여호수아, 기록 시기: 주전 1430년경, 성격: 역사, 기간: 약 26년, 수신자: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
이름: 영어 성경 제목 ‘Joshua’는 히브리말로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를 뜻한다.
주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곳을 정복하고 지파 별로 배분하는 것
목적: 우리의 여호수아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복의 장소로 인도하시고 승리하게 하시며 궁극적으로 자신 안에서 하늘에 있는 복을 누리게 하시는 것을 보여 주는 것
내용: 여호수아기는 모세오경에서 시작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록하며 족장들과의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열두 지파를 약속의 땅에 정착시킴으로 생겨난 신정 국가를 보여 준다(11:23; 21:43-45). 모세의 죽음 이후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을 인도할 책임을 맡았다.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국가가 정착되고 가나안 정복이 이루어져서 지파 별로 땅을 배분하는 일은 친히 자신의 백성을 구출하셔서 오래 전에 그들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땅 즉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잘 보여 준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광야에서 그들이 불평하고 감사하지 아니하고 믿지 않는 과정 속에서도 지속된다. 또한 여호수아기에서는 가나안 족속들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이 잘 드러난다. 이 책에서 입증되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 중 하나는 하나님의 구원이다. ‘예수’의 히브리말 즉 ‘여호수아’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를 뜻하며 따라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소유하게 된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말미암은 투쟁과 승리와 복이라는 그리스도인의 영적 체험을 보여 준다(엡1:3; 2:6; 6:12). 그러므로 여호수아기와 이스라엘의 관계는 에베소서와 신약 성도들과의 관계와 비슷하다. 이런 차원에서 가나안은 천국의 예표가 아니라 원수의 권능을 무찌르고 승리의 삶을 사는 현장의 예표로 이해될 수 있다. 여호수아기는 24장, 658절, 18,858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장: 1장(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을 주심), 핵심 절: “주께서 이스라엘의 집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다 이루어지니라.”(21:45), 핵심 단어: 소유하라, 핵심 구: “하나님의 신실하심”(1:3; 21:45)
여호수아기의 그리스도: 구원의 대장(5:14; 히2:10), 영적 교훈: “네 소유물을 소유하라.”
2009-05-07 14:32:02 | 관리자
반복의 율법이라 하는 모세의 다섯 번째 책: 신명기
The Fifth Book of Moses Called DEUTERONOMY
기록자: 모세, 기록 시기: 주전 1450년경, 성격: 역사, 율법, 기간: 약 40년, 수신자: 이집트 탈출 이후 광야 생활을 하면서 태어난 새 세대의 이스라엘 백성
이름: 유대인들은 이 책을 ‘말씀들’(The Words)이라고 불렀다. Deuteronomy는 신명기를 가리키는 그리스어 책명 ‘듀테로노미온’에서 나와 라틴어를 거쳐 영어로 정착된 이름으로 ‘두 번째 율법’을 뜻한다. 이것은 결코 유대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두 번째 율법을 받았음을 뜻하지 않고 다만 시내 산에서 모세가 받은 율법이 여기서 다시 한 번 검토되고 거기에 대한 주석이 주어짐을 뜻한다. 한글 성경의 ‘신명기’는 ‘명령들을 자세히 설명한 책’이라는 뜻으로 신명기의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주제: 광야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이스라엘의 불순종에 대한 회고, 새 땅에서의 이스라엘을 안내하기 위한 교훈,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예언
목적: 신자의 믿음의 시련 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신실하지 못함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 주며 동시에 현 세대에서의 삶의 원리와 미래의 소망을 알려 주는 것
내용: 신명기는 시내 산에서 처음에 주어진 율법을 직접 듣지 못한 새 세대의 출현과 이들이 한 번도 밟아 보지 못한 가나안이라는 새 땅의 정복과 유랑 생활에서 정착 생활로 바뀌면서 이들이 지켜야 할 새 의무의 필요 등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영감으로 주신 말씀이다. 여기에서 모세는 새 세대에게 과거에 시내 산에서 받은 율법을 다시 한 번 복습시키고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서 가나안에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려면 어떤 조건 하에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를 자세히 보여 준다. 잠시 후에 그들을 떠날 모세는 그들의 안녕과 복지를 진지하게 갈구하면서 잠시 남은 시간을 이용하여 그들의 마음 판에 하나님의 율법을 새겨 주려고 노력하는데 바로 이 율법이야말로 그들이 지켜야 할 순종의 잣대요 또 행복의 열쇠였다. 그래서 모세는 구세대의 불순종을 그들에게 상기시키고 가나안에서 그들이 불순종하게 될 때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미리 경고를 주며 특히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예언의 말씀들을 준다. 예수님은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여 마귀의 궤계를 격퇴시키셨고(마4:1-11) 또 율법을 한 마디로 요약하셨다(마22:37). 신약성경의 27권 책 중에서 17권이 신명기를 인용하고 있다. 신명기는 34장, 958절, 28,461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장: 29장(팔레스타인 언약), 핵심 절: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6:5), 핵심 단어: 1. 순종, 2. 기억, 핵심 구: “지켜 행하라.”(12:1)
신명기의 그리스도: 대언자(18:15-19; 행3:22-23; 7:37), 영적 교훈: “멈추어 서서 기억하라.”
2009-05-07 14:31:21 | 관리자
백성의 수라 하는 모세의 네 번째 책: 민수기
The Fourth Book of Moses Called NUMBERS
기록자: 모세, 기록 시기: 주전 1450년경, 성격: 역사, 기간: 약 39년(어셔), 수신자: 광야 생활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체험하고 가나안에 정착할 두 번째 세대의 이스라엘
이름: Numbers는 수(數)를 뜻하는 그리스어 책명 ‘아리스모이’에서 나와 라틴어 ‘누메리’를 거쳐 영어로 정착된 이름으로 ‘많은 종류의 수를 보여 주는 책’을 뜻한다. 그 이유는 이 책이 여러 종류의 수 - 예를 들어 이스라엘 지파의 통계(1:20-46), 레위의 몇몇 가족의 수(3:14-51), 이스라엘 족장의 통계(26:5-51), 행사 때에 바친 희생 제물의 수(28:1-29:23), 미디안 사람에게서 빼앗은 전리품의 수(31:32, 52) 등 - 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한글 성경의 민수기라는 이름은 이 책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 조사에 근거를 둔 이름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책은 히브리 성경의 이름인 ‘광야에서’가 의미하듯이 인구 조사가 핵심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광야의 여정을 지나간 것이 핵심이다.
주제: 이스라엘의 광야 여정과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
목적: 사람이 믿음을 통해 시험의 장소에서 복의 장소로 들어가도록 하나님께서 성도의 인생 여정을 인도하는 것을 보여 주는 것
내용: 역사적으로 볼 때 민수기는 출애굽기가 끝나는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민수기는 가데스바네아에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광야에서 방황하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특별히 민수기는 이전의 모세의 세 책과 더불어 신자의 경험을 완벽한 그림으로 보여 준다. 창세기는 창조와 타락을, 출애굽기는 구속을, 레위기는 경배와 교제를, 그리고 민수기는 섬김의 여정을 보여 준다. 민수기는 시내 광야에서의 마지막 19일부터(1:1; 10:11) 이집트 탈출 뒤 40년이 되는 해에 요르단 동쪽 모압 평지에 도착할 때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22:1; 26:3; 33-36:13). 민수기에는 몇 장에 걸쳐 인구 조사가 기록되어 있지만(1-4장, 26장) 책의 대부분은 율법과 규례와 광야에서의 이스라엘의 경험을 다루고 있다. 두 번에 걸쳐 시행된 인구 조사는 큰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 조사는 광야 생활을 준비하며 시내 산에서 이루어졌고 두 번째 것은 약 40년 후에 약속의 땅에 들어갈 준비를 하면서 요르단 강 근처에서 이루어졌다. 이 두 차례의 인구 조사가 민수기를 양분한다. 1-21장은 첫 번째 인구 조사를 시작으로 해서 광야 시대를 다루고 있고 26-36장은 새로운 세대에 대한 인구 조사를 시작으로 해서 가나안에 들어가기 몇 달 전까지의 역사를 말해 준다. 이 둘을 나누는 거짓 대언자 발람의 이야기는 문학적으로 또 예언적으로 큰 중요성을 지닌다. 민수기는 36장, 1,288절, 32,902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장: 14장(가데스바네아에서의 불신), 핵심 절: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의 손 밑에서 자기들의 군대와 함께 이집트 땅에서 나오던 때의 여정이 이러하니라.”(33:1), 핵심 단어: 여정, 핵심 구: “여정이 이러하니라.”(33:1)
민수기의 그리스도: 1. 반석(20:11; 고전10:4), 2. 별 - 통치자(24:17; 계22:16), 3. 홀 - 치리자(24:17; 딤전6:14-15), 영적 교훈: “하나님의 은혜로 서 있을 곳에 서 있으라.”
2009-05-07 14:30:38 | 관리자
이스라엘의 헌물 제도
이름
성경 구절
내용
의미
번제 헌물
(태우는 헌물)
레1;
레6:8-13
수소, 숫양, 숫염소, 수컷 집비둘기 혹은 산비둘기(제물은 모두 흠 없는 수컷이어야 하고 바치는 사람의 재정 능력에 따라 헌물이 정해짐)
자원해서 드림.
죄로 인한 화해와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복종을 의미함.
음식 헌물
(소제 헌물)
레2;
레6:14-23
고운 밀가루, 빵이나 과자(기름과 소금으로 만든 음식으로서 반드시 누룩이 없어야 하고 유향을 더하기도 함)
자원해서 드림.
첫 열매로 인한 감사
화평 헌물
(화목제):
감사 헌물, 서원 헌물, 자원 헌물 포함
레3;
레7:11-36;
레22:17-30;
레27
흠 없는 짐승(암수에 상관없고 바치는 사람의 재정 능력에 따라 헌물이 정해짐)
자원해서 드림.
하나님과의 교제를 의미함.
(1) 특별한 복에 대한 감사
(2) 서원에 대한 표현
(3) 일 년에 세 차례 모이는 명절에 감사를 표시하는 것
죄 헌물
(속죄제)
레4:1-5:13;
레6:24-30;
레12:6-8
흠 없는 짐승(수컷이나 암컷)
제사장, 회중: 어린 수소
치리자: 숫염소 새끼
일반인: 암 염소 새끼나 어린양; 가난한 사람: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매우 가난한 사람: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
필수적으로 드림.
무의식적으로 죄를 지은 자가 바치거나 부정한 자가 정결하게 되기 위하여 바침.
범법 헌물
(속건제)
레5:14-6:7;
레7:1-6;
레14:12-18
흠 없는 숫양
필수적으로 드림.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했거나 거룩한 것을 더럽게 한 사람이 바침. 나병 환자들도 정력하게 되기 위해 바침.
거제 헌물
(들어 올리는
헌물)
출29:27-28;
레7:12-14, 32;
민6:20;
민15:19-21;
겔 48:8-12
화평 헌물 중 하나
오른쪽 어깨
원래 이것은 주께 드린 것의 일부를 제사장이 들어 올림으로써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보여 주는 데서 유래됨.
요제 헌물
(흔드는 헌물)
출 29:24,26
레7:30;
레8:27, 29
민6:20; 8:11
제사장을 거룩히 구별하는 숫양의 가슴
원래 이것은 희생물의 가슴을 주 앞에서 흔들어 일단 주께 바친 헌물을 제사장에게 주는 데서 유래됨.
주님을 기쁘게 하는 음료 헌물(전제)은 날마다 혹은 안식일이나 월삭, 명절 등에 번제 헌물과 화평 헌물과 함께 누구나 드릴 수 있었다(민15:1-10; 28:14; 29:6).
2009-05-07 14:29:40 | 관리자
레위 사람들에 관한 법이라 하는 모세의 세 번째 책: 레위기
The Third Book of Moses Called LEVITICUS
기록자: 모세, 기록 시기: 주전 1450년경, 성격: 율법, 수신자: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
이름: 유대인들은 이 책을 ‘주께서 부르셨다’(The LORD called)라고 불렀다. Leviticus는 레위기를 가리키는 그리스어 책명 ‘레위티콘’에서 나와 영어로 정착된 이름으로 ‘레위 사람들에 관한 책’을 뜻한다. 그 이유는 이 책이 주로 레위의 제사장 체계, 제사장들의 섬김, 희생 율법 등을 다루기 때문이다.
주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지 또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보여 주는 것
목적: 사람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을 가르쳐 주고 구원받은 신자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함을 보여 주는 것(엡1:7; 히10:19-22)
내용: 출애굽기와 레위기의 관계는 사복음서와 서신서의 관계와 비슷하다. 출애굽기는 구속의 기록으로서 구속받은 백성이 정결하게 되어 자기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을 섬기고 그분께 경배 드리는 것에 대한 기초를 놓는다. 이스라엘 백성은 레위기에서 출애굽기의 기초 위에 이 일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쌓는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산에서 말씀하시지만 레위기에서는 자신이 친히 거하며 자신의 백성들이 접근할 수 있는 성막에서 말씀하신다. 레위기의 내용은 전적으로 율법적이며 이 안에는 시민법, 의식법, 윤리법, 종교법, 정결례 등에 관한 법규가 들어 있다. 이 중에서 특히 우리의 관심이 되는 것은 종교법과 의식법이다. 레위기에서 발견되는 여러 종류의 희생과 명절과 의식과 예식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요, 장차 올 좋은 것들의 그림자이다. 이런 면에서 히브리서는 성령님이 영감을 주신 레위기 주석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 두 책을 함께 읽음으로써 예표와 실체를 잘 이해할 수 있다. 레위기를 통해 우리의 위대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때 영적인 복을 기대할 수 있다. 레위기는 27장, 859절, 24,546 영어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장: 16장(속죄일), 핵심 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이르라. 나 주 너희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할지니라.”(19:2), 핵심 단어: 거룩함(152회), 핵심 구: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너희 자신을 거룩히 구별하여 거룩할지니라.”(11:44)
레위기의 그리스도: 위대한 대제사장(히4:14), 영적 교훈: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져라.”
2009-05-07 14:28:53 | 관리자
질문 : 하나님의 창조는 지금과 같은 24시간의 날들에 일어났습니까?
대답 : "일곱째 날에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든 일을 마치시고 자신이 만든 모든 일을 떠나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창2:2)
"엿새 동안에 주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것들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주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11)
'날'(day)이라는 단어는 두 가지를 뜻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24시간의 하루이며 두 번째는 어떤 기간입니다. 후자의 경우 '노아의 날' 같은 표현은 '노아의 생애'를 뜻하며 실제적인 24시간을 뜻하지 않습니다. 유신론적 진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창세기 1장의 '날들'(days)이 실제적인 24시간의 날들이 아니라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기간을 뜻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것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몇 날을 지정하는 경우는 언제든지 24시간의 날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신론적 진화를 주장하는 사람이 은행에서 10,000달러를 빌린 뒤 엿새 후에 100달러 이자와 함께 원금을 갚겠다고 약속한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이 때 은행은 분명히 엿새 뒤에 10,100달러를 기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신론적 진화론자는 이렇게 말 할 것입니다. "나는 실제적인 엿새를 말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여섯 기간을 즉 60억 년을 말한 것이며 그때에 10,100달러를 갚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은행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겠습니까?
보통 우리가 날이라 하면 24시간을 의미하며 성경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날'을 처음부터 끝까지 찾아보면 분명하게 다른 것을 의미한다고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날'은 항상 24시간의 날입니다. 겔4:6을 보면 24시간이 아닌 날의 예가 있습니다. 겔4:5에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더러 390일 동안 왼쪽으로 누움으로써 예루살렘이 포위된 것을 상징적으로 보이라고 했습니다.
"그것들을 채우거든 다시 네 오른쪽 옆구리로 누워 사십 일 동안 유다의 집의 불법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각 날을 일 년으로 정하였느니라."(겔4:6)
이 경우 하루는 1년을 의미했고 에스겔은 430년이 아니라 430일 동안 누웠습니다.
성경은 지구가 약 6,000년 전에 생성되었음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이것이 정확한 지구의 나이입니다(The Book of Bible Problem by G. D. Bouw, Ph.D.).
2009-05-07 14:28:04 | 관리자
질문 : 모세의 장인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답변 : "그들이 자기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르렀을 때에 그가 이르되, 너희가 어떻게 오늘은 이같이 빨리 돌아왔느냐? 하니"(출2:18)
"이제 모세가 자기 장인 곧 미디안의 제사장 이드로의 양떼를 지키더라. 그가 그 떼를 사막의 뒤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곧 호렙에 이르매"(출3:1)
"이제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에서 겐 족속 헤벨이 자신을 분리하여 겐 족속을 떠나 게데스 옆의 사아나임 평야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삿4:11)
모세의 장인의 이름은 세 가지나 됩니다. 르우엘은 출2:18에 단 한 번 나오며 이드로는 총 열 번 나오고 호밥은 민10:29와 삿4:11에 두 번 나옵니다. 르우엘은 "하나님의 친구"를 뜻하며 모세가 그를 만났을 때 이 이름이 나옵니다(출2:18). 그 때에 그는 이미 미디안의 제사장이었습니다. 이드로는 뛰어난 사역자를 뜻하므로 이것은 이름이라기 보다 호칭이었을 것입니다. 이집트 탈출 당시 그는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했으며 호밥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것은 아마도 그의 애칭이었던 것 같습니다. 민10:29에서 우리는 또한 호밥의 아버지의 이름이 라구엘임을 알 수 있습니다(The Book of Bible Problem by G. D. Bouw, Ph.D.).
2009-05-07 14:27:10 | 관리자
질문 : 모세가 율법을 기록했습니까?
대답 : "또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기 위해 이집트 왕 파라오에게 말한 자들도 이들이니 이들은 그 모세와 아론이라. 주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그 날에"(출6:27-28)
만일 모세가 출애굽기를 기록했다면 왜 이 구절에서 모세는 자기에 대해 제 3자의 관점에서 이야기할까요?
성경에서는 말하는 사람이 바뀌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성경의 저자이시며 삼위일체의 세 분이 서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다면(예를 들어 시편 2편) 출6:27-28 역시 영감을 받은 사람이 기록했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께서 종종 자신에 대해 제3자의 입장에서 말씀하였음을 발견합니다. 예를 들어 요3:16에서 그분께서는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시면서 자기 자신을 가리켜 '그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책이며 그분께서 이 책의 저자시라면 (딤후3:16) 성경에서 말하는 사람이 바뀌는 경우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3장의 경우 앞부분에서는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고 뒷부분은 성령님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보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처럼 말하는 사람이 변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도 있습니다. 신명기 24장은 모세의 죽음 이후에 기록되었는데 그렇다면 누가 그 부분을 기록했을까요? 아마도 모세가 느보 산에 올라가기 전에(신24:1) 앞날을 예언하며 그 부분을 기록했을 수도 있으며 여호수아가 수24:26에 기록된 것처럼 그 부분을 기록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 말씀들을 하나님의 율법 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서 주의 성소 옆에 있던 상수리나무 밑에 세우며"(수24:26).
이 구절을 보면 여호수아가 대화 부분 특별히 모세의 죽음 이후의 부분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써 문제는 간단히 해결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께서 성경에 여감을 주신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심지어 모세를 써서 그가 죽기 전에 이 부분을 기록하게 할 수 있습니다(The Book of Bible Problem by G. D. Bouw, Ph.D.).
2009-05-07 14:25:42 | 관리자
질문: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의 출애굽기 20장 6절은 “나를 사랑하고 내 명령들을 지키는 수천의 사람들에게는 긍휼을 베푸느니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개역성경이나 한글 킹제임스 성경처럼 “나를 사랑하고 내 명령들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혹은 수천 대까지) 긍휼을 베푸느니라”로 번역해야 하지 않습니까? 대답: 아닙니다. 지금의 번역이 원문, 영문, 문맥에 맞는 번역입니다. 영어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And shewing mercy unto thousands of them that love me, and keep my commandments.‘천 대’ 혹은 ‘수 천 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5절 때문에 이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나는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아버지들의 불법을 자손들에게 벌하여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5절 후반부).…visiting the iniquity of the fathers upon the children unto the third and fourth generation of them that hate me;즉 5절에 하나님의 징계가 삼사 대까지 간다고 했으니 6절에 있는 하나님의 긍휼도 수천 대까지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추측에 불과하며 원문에도, 영어에도 6절에 ‘세대’라는 말이 없습니다. 또한 신학적으로도 수천 세대는 맞지 않습니다. 5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버지들의 불법을 영원토록 벌하는 것이 아니라 삼사 대까지만 벌하여 긍휼을 베푸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만일 6절에서처럼 아버지의 은덕으로 수천 세대까지 긍휼을 받는다면 이것은 말 그대로 조상 덕으로 은혜를 받는다는 것인데 성경은 이런 사상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인류의 역사가 6,000년 정도이며 처음에는 사람이 근 1,000년까지 살았음을 고려할 때 아담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세대 수는 약 200세대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면 수천 세대라면 앞으로도 몇 만 년이 더 지나야 할 터인데 과연 조상의 은덕이 몇 만 년까지 간단 말입니까? 이런 것은 결코 성경에 있지도 않으며 사람들이 상상해서 ‘세대’를 집어넣은 것에 불과합니다.참고로 영어에서는 ‘수천의 사람들’(thousands of them)이 많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풀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 여기서도 럭크맨을 들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럭크맨이 주석서에서 이 구절에 ‘세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럭크맨이든 누구든 성경에 없는 것을 넣으면 성경을 변개시키는 것입니다. 저희는 고의로 성경을 변개시키지 않습니다. 이해가 안 되면 그대로 두고 이해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여기서 다 이해가 안 되면 천국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저희의 철학입니다. 혹시 성경을 읽으시다가 실수나 오탈자 등을 발견하시면 언제라도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문 사항도 좋습니다. 성경에 맞으면 나중에 쇄를 바꿀 때에 교정하겠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저희가 알면서도 고의로 성경을 변개시켜 특정 교리를 세우려고 시도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2009-05-07 14:25:11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