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보충 설명으로 댓글을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저도 니므롯은 "셈" 의 친족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집트 판관은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니므롯 등이 건설한 바벨탑과 도시는 홍수 이후 최초의 도시였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고, 실제로 세속적인 역사에도 최초의 문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시기는 역사가들이 대략 BC 3,300 ~ 3,100년경부터 시작 되었다고 보는 소위 우르크기에 해당 됩니다 (역사학자에 따라 연대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그 보다 앞서 존재 했던 우바이드기 보다 우르크기에서 지구랏트 같은 유적이 많이 지어졌기 때문인데, 성경적으로 추적했을 때의 연대와는 다소 차이가 납니다. 노아의 홍수 사건이 대략 BC 2,500년경에 일어났다고 보면, 바벨탑 사건은 대략 BC 2,400 ~ 2,200년경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성경적으로는 이 두 사건 사이인 BC 2,500 ~ 2,200 년경에 수메르 문명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속역사에서 말하는 수메르 문명의 시기와는 약 600 ~ 1,100년 정도의 오차가 있게 되는데, 방사능 연대측정의문제와 관련지어 고찰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여기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집트는 나르메르가 통일왕국을 이룬 것이 약 BC 3,100년경으로 알려져 있는데 (역시 세속역사 연대임), 그가 황소 신앙 (황소는 니므롯과 그의 환생인 담무스의 상징임)을 전파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역사가들이 동의 하듯이 이집트 신화의 원형은 수메르에서 가져 왔습니다. 따라서 수메르 우르크기에 바벨탑 사건이 일어났다고 볼 때 이집트는 아직 제대로 된 통일 왕조가 들어서기 전입니다. 바벨탑 사건으로 언어가 혼잡하여지고 사람들이 흩어져 가면서 일부가 나일 강을 건너 이집트로 들어가고 이때 니므롯의 신화를 가져 왔다고 보여 집니다. 그렇다면 니므롯을 죽이는데 이집트의 판관이 등장한다는 말씀은 시기적으로 보나 정황적으로 보나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됩니다.
홍수 이후 바벨의 도시를 건설하면서 니므롯 등이 주동이 된 세력은 우상을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니므롯은 노아의 아들 중 하나였던 함의 손자입니다. 아마도 이것이 노아의 자손들 간에 하나의 대립 요소로 작용하였을 것 같은데, 이것이 결국 니므롯이 역시 노아의 자손들인 “셈”족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는 배경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이집트 신화에 호루스와 대척하는 악역을 맡고 있는 신의 이름이 "세트”라고 불리게 된 것이 아니었나 추정합니다.
2012-03-07 12:47:34 | 김정훈
조금 앞으로 돌아가서, 니므롯이 죽은 후 태양신 숭배자들이 탄압을 당할 때 그들이 인도로 많이 이주한 것 같습니다.그 사이 본토(바빌론 지역)에서는 위에 언급한 사이비 민간신앙을 꾸준히 전파하여 드디어 세력을 얻게 되고 드디어 세미라미스가 돌아오게 됩니다. 지하로 숨었다가 세력을 얻은 후 기세등등하게 돌아오는 과정을 나중에 의식화 했는데, 그게 바로 카톨릭에서 정기적으로 치르는, 마리아 상이 물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여주는 행사입니다(음녀가 물에서 올라오는 모습)
2012-03-07 11:24:07 | 류인선
잘 읽었습니다. 신화에대한 분석이 탁월하시군요. 참고로, 신화들을 분석해보면 니므롯이 죽은 것은 갑자기 죽은 것이 아니고 "셈"의 고소에 의해 이집트 판관들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죽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나님께 대항하는 자의 최후를 자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14토막을 내어 흩어진 자손들에게 보내게 되죠. 나중에 세미라미스가 이 시체조각을 모아다가 바벨탑을 본뜬 탑에 안치하게 되고, 이 전통은 훗날 불교의 사리 수집과 사리를 탑에 안치하는 것으로 재현됩니다. 간음을 은폐하기 위해 환생설을 주장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백성들을 떼어놓기 위해 수련을 하거나 도를 닦으면 누구나 신이 될 수 있다는 사상을 전파하고, 자기들이 죽은 사람을 살려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백성들을 안심시키고 또 능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니므롯의 환생을 소망하면서 마술(사람을 상자에 넣고 토막 냈다가 다시 살려내는 것처럼 보이느 마술 등)을 창안해 냈습니다. 세미라미스가 저지른 악행과 거짓된 사상은 아직까지도 대중들의 마음 속에 뿌리깊게 남아서 우상숭배를 하게 하고 있습니다.
2012-03-07 11:19:14 | 류인선
자유게시판 #1516에 관련 글을 올려 놓았으니 참조 하십시오.
2012-03-07 00:02:35 | 김정훈
상징은 중요하다. 상징은 어떤 조직이나 단체가 지향하는 성격을 요약하여 보여 주거나, 그 조직이 있기까지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일종의 뿌리 같은 의미를 부여하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러기에 국가는 물론이고, 기업이나 학교, 혹은 운동 팀 같은 조직에서 조차도 자신을 대표하는 상징을 앞에 내세워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한다.
그렇다면 미국은 국가의 도장인 국새와 국민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게 될 1 달러 지폐에다 왜 하필이면 보기에도 이상하기 짝이 없는 ‘눈 달린 피라미드’를 그려 놓았을까? 도대체 이것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 것일까?
미국은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을 기념하여 1923년에 기념관 하나를 건립하였는데, 그 이름을 “The George Washington Masonic National Memorial"이라고 불렀으며, 그 건물의 머릿돌에는 지금도 선명하게 소위 프리메이슨의 상징인 컴퍼스와 직각자의 그림이 선명하게 찍혀있다. 즉, 조지 워싱턴은 프리메이슨 회원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프리메이슨들이 모임을 갖는 장소를 보통“랏지(lodge)”라고 부르는데, 그 곳에 들어가 보면 미국 1 달러 지폐에 있는 것과 동일한 모양의 ‘눈 달린 피라미드’가 장식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실제로 프리메이슨이 관여하는 여러 장소와 모임에는 늘 ‘눈 달린 피라미드’가 같이 따라다님을 알 수 있는데, 왜 이들은 이 상징을 그렇게 즐겨 사용하는 것일까?
그들은 피라미드 위에 있는 이 눈을 가리켜 “호루스의 눈” 혹은 다른 말로는“전시안 (All-Seeing Eye)”이라고 부르는데, 이 세상에 살면서 수많은 환생을 거듭하여 최고의 광명-일종의 깨달음-에 이를 때에 갖게 되는 눈을 상징하고 있다. 피라미드는 광명에 이르기 위하여 영혼이 수행하는 과정을 상징하기 때문에 호루스의 눈은 그 꼭대기에 위치하게 된다. 이러한 신비주의적 메시지가 담긴 내용들은 고대 이집트에 실제 했던 소위 “호루스의 눈 미스테리 학교”에서 빈번히 가르치던 내용이었다. 학생들은 우선 “호루스의 왼쪽 눈 학교”에서 인간의 육체를 다스리는 법을 오랜 기간 배우고, 이 과정을 다 마치고 나면 비로소 “호루스의 오른쪽 눈 학교”에 들어가 이곳에서 완전한 의식(full consciousness)에 이르는 방법과 정신으로 대화하고 마음을 완전히 통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러면 그 눈에 붙여진 호루스라는 이름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이집트 신화에 따르면 태양신의 육체적 현현이었던 ‘오시리스’가 파라오로 인간 세상을 통치하고 있었는데, 그의 아우였던 ‘세트’가 그를 죽이고 왕위를 빼앗았다고 한다. 그는 오시리스의 시체를 14 조각으로 잘라서 이집트 전역에다 뿌렸는데, 오시리스의 누이이자 아내였던 ‘이시스’가 전국을 뒤져 이것을 찾아냈다. 그런데 13 조각은 찾았으나, 마지막 한 조각인 남근은 물고기가 먹어 버려 찾지 못하였다. 할 수 없이 인공적으로 남근을 만들어 붙이고 나머지 몸 조각과 합쳐서 오시리스를 제사 지내고, 대신 자신이 낳은 사생아‘호루스’를 오시리스의 힘을 입어 초자연적으로 잉태하였다고 선전하며 결국 호루스가 오시리스가 부활하여 환생한 몸인 것처럼 사람들을 미혹하였다. 여기서 이시스가 찾은 오시리스의 잘라진 몸이 13조각 이었기에 아마도 그때부터 이 숫자는 이들 신비주의 학교에서 새로운 의미 즉, ‘행운’을 상징하게 되었다고 보여 지며, 이러한 생각은 프리메이슨에게도 그대로 전수되어 오늘날 숫자 13이 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게 되었다. 한편, 이시스가 남근을 인공적으로 만든 것을 본 따 이집트 신비주의 학교의 사원에는 입구마다 신비하고 과장된 모습으로 승화시킨 오벨리스크를 세우게 되었고, 이들의 풍습과 전통을 그대로 가져 온 프리메이슨들에 의하여 오늘날 전 세계의 주요 도시마다 즉, 뉴욕, 위싱턴 D.C., 런던, 파리, 바티칸 등등에 오벨리스크가 서 있게 되었다.
호루스는 ‘세트’와 오랜 기간 왕위를 놓고 다투게 되고, 이 싸움에서 비록 최후의 승리를 하긴 하지만, 이 기간 중에 그만 세트에 의하여 왼쪽 눈 하나를 잃게 된다. 나중에 지식과 달의 신으로 알려진 ‘토트’에 의하여 잃어버린 왼쪽 눈을 회복하게 되지만, 그 눈은 검은 빛을 띄며 달을 상징하게 된 반면 오른쪽 눈은 상대적으로 태양을 상징하는 눈으로 추앙받게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집트의 오시리스, 이시스, 호루스로 이어지는 신화의 구성이 성경 창세기 10-11장에 나오는 니므롯의 바벨탑 사건을 둘러싸고 일어난 신화의 구성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대항하여 바벨탑을 쌓았던 사냥꾼 니므롯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당하여 역시 14조각으로 몸이 잘려져 곳곳에 흩어짐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의 부인 ‘세미라미스’가 사생아 ‘담무스’를 니므롯의 환생이라고 속여 바벨론 비밀종교를 계속 이어가게 된다. 여기서 이미 신격화된 아버지와 아들처럼-이집트에서는 태양신으로, 바벨론에서는 바알신으로-그들의 부인이자 어머니인 이시스 혹은 세미라미스 또한 여신으로 바뀌어 세상에 널리 전파되게 되는데, 인류 문명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아이를 안고 있는 여신의 모습-가령 인도의 데바키와 크리슈나, 카톨릭의 마리아와 아기 예수 등-은 모두 여기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렇게 신격화 된 아버지(오시리스 혹은 니므롯)와 그의 부인(이시스 혹은 세미라미스), 그리고 그 아버지의 환생인 아들(호루스 혹은 담무스)은 하나의 세트를 이뤄 모든 민족의 신화마다 비슷하거나 약간의 변형된 모습으로 반복되어 나타나게 되고, 이러한 구성으로 말미암아 마치 하나님의 3위일체를 모방하는 듯한 모습을 이루게 된다.
이제 미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이 왜 나라의 국새와 1 달러 지폐에 눈 달린 피라미드를 그려 놓았는지 이해가 되는가? 그는 프리메이슨이었고, 미국의 국가 건설 이념에 이집트 신화의 사상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1 달러 지폐에 나와 있는 눈 달린 피라미드를 둘러싸고 있는 문장들이 말해 주고 있듯이, “신께서 우리의 사업을 축복하실 것인데, 그 사업은 바로 ‘신세계질서’를 만드는 일”이고, 이 모든 일의 최종 목표는 호루스의 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그의 이상의 실현인 것이다.
조지 워싱턴의 꿈은 이제 그 열매를 점점 더 맺어가고 있는 것 같다. 세계의 유수한 지도자들이 앞 다투어 소위 ‘니므롯의 뿔’로 알려진 사인 즉, 다른 손가락은 모두 접고 단지 검지와 새끼손가락만을 (가끔은 엄지까지 들기도 한다) 위로 치켜세우며 인사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며, 카톨릭을 포함하여 그 외 여러 다양한 종교 그룹과 기업들이 또 유명 가수들을 통하여 ‘호루스의 눈’은 우리 주변에 매우 친숙하게 다가와 있다. 고대 이방인들이 섬기던 태양신과 바알신이 또 하나의 그들이 즐겨 쓰는 상징인 불사조처럼 현대에 더 맹렬히 부활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그녀의 이마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는데,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계 17:5)
“ 그가 우렁찬 음성으로 힘차게 외쳐 이르되, 저 큰 바빌론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그녀가 마귀들의 처소가 되고 모든 더러운 영의 요새가 되며 모든 부정하고 가증한 새들의 집이 되었도다. 모든 민족들이 그녀의 음행으로 인한 진노의 포도즙을 마셨고 또 땅의 왕들이 그녀와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녀의 넘치는 사치로 말미암아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또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너희는 그녀에게서 나와 그녀의 죄들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말고 그녀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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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23:56:18 | 김정훈
전에 소망침례교회 홈페이지에서 읽고 감명이 깊었던 글입니다.
목사님의 귀한 글에 감사합니다.
2012-03-06 23:26:10 | 김대용
마틴루터는 좀 긴가민가하네요..
2012-03-06 19:39:52 | 김광명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바른 성도라면 누구나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다리며 믿고 소망함이 당연하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날짜를 세어 헤아리려 하는 교만한 태도는 경계해야겠습니다.
'기록된 말씀 그대로 읽고 확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 때나 그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능 안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행1:7)
2012-03-06 15:40:15 | 유준호
성경 정리 감사합니다.
2012-03-06 15:12:16 | 관리자
첫째 사이트에 가서 한국인 프리메이슨 명단을 보았습니다.
사실이라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네요.
2012-03-06 15:11:37 | 관리자
좋은 분석에 감사합니다.
샬롬
2012-03-06 10:58:06 | 관리자
* 오래된 글인데 여기에는 처음 게시하는 것 같네요.
성경에 근거한 종말론과 신문에 근거한 종말론
신문에 근거해서 종말론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마태복음 24장 32절에서 무화과나무가 잎사귀를 내는 내용을 1948년 이스라엘 국가 수립으로 설명한다. 따라서 신문에 근거한 종말론 체계에서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휴거와 재림의 시기를 규정함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든다. 종말 사건의 시점을 1948년이라고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림을 시기를 알면 휴거의 시기도 알 수 있다는 종말론자들이 꼭 인용하는 구절이 마태복음 24장 32절과 33절이다. 자, 그 어떤 신학적 편견 없이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읽고서 이해해 보자.
이제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것의 가지가 아직 연하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너희가 아나니 그런즉 이와 같이 너희가 이 모든 일들을 볼 때에 그때가 가까이 곧 문들 앞에 이른 줄을 아느니라.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아직 연하고 잎사귀를 내는 것이 1948년 이스라엘 국가 수립이라는 아무런 객관적 증거가 없다. 이러한 소식을 알리는 신문이 없다면 마태복음 24장을 이해할 수 없게 되는가? 성경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상징으로 무화과나무를 말할 수 있다 하더라도 성경에 있는 사실을 아무런 증거도 없이 성경에서 뽑아내서 현실세상에다 적용하게 되면 심각한 오류를 만들어낸다. 대부분의 이단이 사람들을 속일 때 사용하는 성경해석 수법이다. 성경에 있는 사실들을 아무렇게나 끌어내서 현실세상에다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 무화과나무 잎사귀와 1948년 이스라엘 국가 수립이 무슨 관련이 있는가? 또한 여름이 재림과 종말을 가리킨다고 무엇을 근거로 말할 수 있겠는가.
32절 문맥은 결코 1948년 이스라엘 국가 수립이 아니다. 계절이 변하는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 살던 유대인들은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다가왔음을 알았다. 예수님 말씀은 단순히 이런 의미이다.
마태복음 24장과 같은 맥락에서 말씀하신 구절을 비교해서 볼 필요가 있다.
누가복음 21장 29절, 30절을 살펴보자. 신문에 근거한 종말론 체계에서는 거의 인용하지 않는 구절이다.
또 그분께서 그들에게 한 비유를 말씀하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그것들이 싹을 내면 너희가 보고 이제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너희 스스로 아나니
휴거와 재림의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는 종말론자 가운데 누가복음 21장을 인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이 구절에는 마태복음 24장처럼 무화과나무가 잎사귀를 내는 모습을 1948년 이스라엘 국가 수립에 적용하는데 방해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무화과나무가 1948년 이스라엘 건국이 확실하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나무”는 각각 어떤 나라의 건국인지도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올리브나무, 종려나무, 가시나무, 포도나무, 전나무, 소나무, 뽕나무, 상수리나무, 삼나무... 이 나무들도 싹을 내면 여름이 다가오는데 오직 무화과나무만 이스라엘 국가 수립이고 다른 나무들은 그냥 나무란 말인가. 성경을 객관적이고 일관성 있게 오류 없이 해석하는 방법은 단어를 공평하게 이해하며 설명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여호와의 증인들이 계시록에 나오는 십사만 사천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방식과 다를 바가 없다.
무화과나무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 있는 모든 나무가 싹을 내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그 지역 사람들은 다 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의 비유에서 말씀하신 요점이다.
즉, 계절이 변할 때도 나무들을 통해서 시간이 흐르는 징조가 있듯이 주님의 재림에도 반드시 그 징조가 먼저 있을 것이란 말씀이다. 무화과나무가 핵심이 아니라 무화과나무를 포함해서 모든 나무의 생장이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를 보내듯이 재림 때에도 그 때가 가까웠음을 알리는 표적이 있다는 말씀이다. 마태복음 24장 전체 내용이 이것과 관련된 말씀이다.
무화과나무가 잎사귀를 내는 일은 이스라엘 국가 수립과 관련이 없다. 둘이 같은 사건임을 연결할 수 있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
마태복음 24장 33절도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고 읽게 되면 무화과나무의 잎사귀를 잘못 이해하도록 만드는데 일조를 하게 된다.
그런즉 이와 같이 너희가 이 모든 일들을 볼 때에 그 때가 가까이 곧 문들 앞에 이른 줄을 아느니라.
신문에 근거한 종말론 체계에서는 휴거와 재림의 시기를 규정하기에 급한 나머지 33절의 ‘이 모든 일들 all these things’을 무화과나무가 잎사귀를 내는 일로 설명한다. 종말론과 관련된 대부분의 잘못된 가르침은 성경해석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독해력’의 부족에 기인한다.
올바른 성경해석을 위해서는 반드시 문맥과 맥락을 파악해야만 가능하다. 마태복음 24장을 1절부터 읽게 되면 33절에서 말하는 ‘이 모든 일들 all these things’이 무엇을 말하는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교리에다가 말씀을 맞추지 말고 기록된 말씀 그대로를 읽고 확인하는 과정을 연습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 all these things 을 보지 아니하느냐?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서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지 아니하고 다 무너지리라, 하시니라.”[2절]
“또 너희가 전쟁과 전쟁의 소문을 들을 터이나 주의하여 불안해하지 말라. 이 모든 일들 all these things 이 반드시 일어나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6절]
“이 모든 것 all these things 은 고통의 시작이니라.” [8절]
그리고 말씀하신다. “그런즉 이와 같이 너희가 이 모든 일들을 볼 때에 그때가 가까이 곧 문들 앞에 이른 줄을 아느니라.”
33절의 “이 모든 일들”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신 내용들, 즉 재림 때의 표적과 종말의 표적을 말한다. 여름이 오기 전에 나무들에 변화가 있듯이 재림 때도 마찬가지란 말씀이다. 마태복음 24장에 기록된 이 모든 일들이 벌어지면 재림의 때가 코앞에 이른 줄 알라고 제자들에게 당부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은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성취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모든 일들이 성취되리라.
34절에서 “이 세대”란 표현 때문에 신문에 근거한 종말론이 나름대로 체계를 갖추는 근거를 제공한다.
1948년 이스라엘 국가 수립을 종말의 기점으로 설정했으니 거기서부터 재림과 휴거의 시기에 대한 계산이 이루어진다. 또 예수님께서 ‘이 세대에 성취되리라’고 말씀하셨기에 ‘한 세대’의 길이만 알면 재림과 휴거의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란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많은 종말론자들이 한 세대가 얼마나 지속될지를 찾기에 분주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한 세대가 70년이라고 한다. 그러면 2018년이 재림이다. 또 어떤 사람은 한 세대가 100년이라고 한다. 그러면 2048년이 재림이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풀기 위한 온갖 상상력을 동원한다. 그러는 사이 청중들은 서서히 불안해지고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휴거의 시기를 규정하게 되면 사람들은 점점 비정상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설명은 32절, 33절과 마찬가지로 34절을 해석하는데도 매우 중요하고도 단순한 성경해석의 원칙을 위반하고 있을 뿐이다.
성경어휘와 세상의 어휘를 아무런 객관적 근거도 없이 같다고 연결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성경에서 나오는 “세대 generation”가 세상에서 사용하는 X세대, 세대차이, 실버세대, 세대교체, 부모세대, 자식세대... 등에서 말하는 세대와 동일하다는 근거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마치 개역성경에 나오는 ‘동방’이란 단어를 ‘동방의 아침의 나라, 코리아’에 연결시키는 오류와 같은 오류다. 이것은 이단들이 하는 짓이다. 성경어휘는 먼저 성경 안에서 그 뜻과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성경에서 ‘동방’은 동쪽을 말한다.
성경에 나오는 “세대”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으면 인터넷이나 국어사전, 온갖 주석서 따위를 뒤적거리지 말고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서 읽어야 한다.
마태복음에서만이라도 세대 generation 가 기록된 구절을 찾아서 읽기만 하면 누구든지 쉽게 성경에서 말하는 “세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1:1; 3:7; 11:16; 12:34,39,41-42,45; 16:4; 17:17; 23:33,36; 24:34) 이 부분은 독자들이 반드시 직접 찾아서 읽어보기 바란다. 그렇게 해야만 성령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진리를 알게 하시는 경험을 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성경의 세대는 시간적 개념이 들어있지 않다. 성경의 세대는 자식을 낳고 그 자식들로 이루어진 사람들 무리를 말한다. 예수님께서 “뱀들아, 독사들의 세대야” 하시면 ‘독사들의 새끼’ 즉, 그 자식들을 말한다. 성경의 세대는 현재 세상이 사용하는 세대와 같은 의미가 아니다.
마태복음 24장 34절에서“이 세대”는 표적만을 구하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를 말한다. 즉 이스라엘 민족이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아담에 속한 세대가 있고, 그리스도께 속한 세대가 있다. 교회는 “선택된 세대(a chosen generation)”라고 베드로전서 2장에서 말씀하신다.
마태복음 24장의 사건들은 1948년에 살아 있던 사람을 기준으로 ‘한 세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들은 죽이며 돌로 치는 세대 즉, 이스라엘 민족을 꼭 집어서 말하는 것이다. 결국 마태복음 24장의 이 모든 일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문자 그대로 성취될 것이다.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세대나 선택된 세대가 당할 일들은 아니다.
그리하여 의로운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모든 것 All these things 이 이 세대에게 돌아가리라. [마태복음 23장 35-36절]
객관적이지 않고 올바르지 않은 본문 독해나 신문에 근거한 종말론체계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종말을 대비하는 성도에게 주신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야겠다.
“누구든지 일하려 하지 아니하거든 먹지도 말라고 하였노라.” [데살로니가후서 3장 10절][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18 15:07:2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2-03-06 10:48:05 | 김재근
이분 참 삶이 훌륭하신 분입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도 오셨었는데 강사 중에는 드물게 옳은 소리를 하셔서 감동적이었지만 그때 뿐이지요.
왜 다 잘 듣고나서도 교회들이 이런 방향으로는 나가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혹시 독립교회 아닌 곳에 계신 분들 중 교회 행사로 강사 섭외가 필요하시면 이분 초청해 보세요.
참으로 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십니다.
이런 분들이 성경 이슈에 합류하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012-03-06 09:37:41 | 김재욱
결국에는 하나님을 대적하여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팠던 자신들의 아비인 옛 뱀 사탄 마귀의 욕망을 행하려 하는 것이죠.(요8:44)
특별히 청소년들이라면 무분별하게 문화의 파운 속으로 빨려들어갈 위험이 다반사이기에 많이 두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오 주님...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2012-03-06 02:07:04 | 소범준
28번 항목에서 인용된 도서가 오인용 목사님의 밴드 오브 퓨리탄스에서 출판한 책이어서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해당 사이트를 살펴보던 중 커뮤니티 코너에서 은사주의적 요소가
가득한 지옥 방문 간증이 올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부분은 읽는 분들이 분별해야 할
줄로 생각됩니다. 글은 잘 읽었습니다.
2012-03-06 01:08:18 | 김대용
어제 김박사님의 세미나를 듣고 이제는 정말 주님 오실날이 임-박 했음을
공감 하셨을 줄 압니다. 또 어떤 분들은 상당히 혼란 스러워 하실분들도
계시리라 생각 됩니다.
관리자께서 1494 번 글에서 소개 하신 사이트의 “말세의 징조” 들에서 목록을 보면
아래와 같은 제목의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참고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싶어 소개 합니다.
http://www.agapechurch.jp/forOmen/125213
11. 일루미나티가 2012년 1급위기는 "北 무장도발"이라고 발표하다
28. 한국 교회 목사와 프리메이슨
29. 한국인 프리메이슨 명단 (퍼옴)
37. 사탄을 숭배하는 WCC(세계교회협회)
43. 911테러는 일루미나티의 계획중의 하나
47. 종교 통합의 실체 WCC
54. 2008년도 프리메이슨 홈피에 올라온 한국인 프리메이슨
그리고 프리메이슨 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기 원하시면 아래 사이트를 참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1.hompy.com/harvest/o_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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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5 16:41:32 | 정구만
이 글은 월간 잡지 건강과 생명 3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독자들과 나누고 싶어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대 글•이건오_선린의료원장. 서울시민교회
한국교회에 대한 걱정이 도를 넘었다. 한국교회사상 지금과 같은 때는 없었던 것 같다.
반기독교 단체들이 교회 말살을 위하여 계속적으로 교회의 비리를 폭로하고 있고 일간 신문들도 하루가 멀다 하고 교회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심지어 교회의 구성원인 성도들도 탄식하고 있고, 어느 장로님의 여고생 딸은 학교에서 교회 이야기를 했다가 아직도 교회 다니느냐고 왕따를 당해서 학교에서 교회 다닌다는 소리를 할 수가 없다고 한다. 반기독교 동아리들의 댓글을 위하여 고용되었던 크리스천 요원들이 끝없이 올라오는 교회비리들 때문에 댓글 달기를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상황이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어디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곳이 보이지 않는 것도 어쩌면 하나님을 잊어버린 교회의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 한국교회에 대한 걱정들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한기총)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수모를 겪고 각자 근신하며 해결의 기미가 보이는 것 같더니 차기 회장을 놓고 또 갈라져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의 교단들이 탈퇴를 선언했고 일부에서는 한기총 해체를 요구하고 있는 형편에 처했다. 하나님 앞에서 가장 경건하다고 하는 분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면 최악의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종종 보면서 이것은 하나의 불가사의한 것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한다.
교회의 대형화로 인한 질책도 많다. 천문학적인 숫자의 재정을 들여 대형 예배당을 만들 이유도 필요도 있겠지만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지 않아 주변의 작은 교회들이 고통을 받는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중 대형 교회들의 목사들이 저지르는 재정 비리와 성적 비리들이 사흘이 멀다 하고 일간지에 오르는 형편이고 이로 인하여 기존 성도들이 낙심하여 믿음에서 떠나기도 하고 불신자들은 전 교회가 다 그러한 줄로 생각하여 교회 기피현상이 일어나는 현실도 부정할 수 없다. 2. 한국교회 속에 잠식해 있는 영적 요인들 1) 도를 넘은 기복신앙신앙에는 기복적인 요소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존재하는 객관적 관점에서 하나님께 복을 구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과 거래를 하는 형태의 것은 도를 넘었다. 따라서 자기가 목표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도의 응답이 아니고 하나님도 없다. 2) 인본주의의 확산교회 안에 존재하는 사람 중심의 예배와 조직 그리고 운영 등은 이미 교회 속에 파당을 무수히 일으키고 있다. 특히 당회장 제도의 역기능은 우리 속에 스며 있는 유교적 조직형태와 맞물려 많은 피해를 낳고 있다. 물론 사람이 교회를 인도할 것이지만 성령충만한 사람이 인도해야 한다. 성령충만하지 않은 사람이 열심을 내는 것이 교회의 가장 문젯거리이다. 3) 세속주의의 지배교회 안에 침투해 있는 세속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교회의 타락의 근본 원인이 바로 세속화이다. 교회에서 하고 있는 것이나 세상에서 하고 있는 것이 차이가 없다.
그 첫째는 물질주의이다.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하나님은 안 계셔도 돈은 있어야 무엇을 한다. 돈이 있는 교회가 어디서나 큰소리치고 큰일의 주역을 맡는다. 이것이 이단들이 들어오는 통로가 되고 있다.
둘째는 이기주의이다. 교회 집단 이기주의는 극에 달했다. 자기 교회나 자기 교회 당회장 이름이 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구제를 하여도 자기의 이름으로 한다.
셋째는 쾌락주의이다.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쾌락위주이다. 세속의 모양을 본 따와서 교회 안에서 행해도 재미만 있으면 용납된다. 설교도 귀를 즐겁게 하는 것이 되어 죄를 책망하지도 않는다.
넷째는 권위주의이다. 세속에서와 똑같이 높아지려고 한다. 그것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심지어 교회의 조직도 봉사의 직분으로 보지 않고 계급으로 보기 때문에 수많은 돈 선거가 치러진다. 3. 시편 50편이 지적하는 현대교회의 문제점 형식적인 예배를 책망하는 본 시편은 현대교회의 문제점을 잘 지적하고 있다. 의미 없이 드려지는 번제물, 하나님과 거래하는 헌금 또는 헌물, 행위가 없는 하나님의 말씀 선포, 하나님의 교훈을 가볍게 여기고 싫어함,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겨서 등 뒤로 던짐, 도적과 연합함, 간음자의 동류가 됨, 악한 말과 형제를 비방하는 언어 폭행 등이 그것이다.
이는 교회 다닌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도 조금도 무섭지가 않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무신론이 나타난다. 사람 있고, 조직 있고, 프로그램 있고, 돈 있으면 하나님은 없어도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 조직신학적 교육이 없어지니 사람들은 각자 자기가 만든 하나님을 믿는다.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의 하나님을 만들어 놓고 믿는다.
4. 건강한 교회의 회복은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잊은 것은 하나님과 그 본질적 믿음을 잊은 것이다. 하나님이 잠잠히 계시니 하나님이 나와 같은 줄로 착각하고 내 마음대로 하나님을 믿는다. 내가 처음 믿었을 때, 우리 한국 교회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우리는 우리 앞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부들부들 떨었다. 초대교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생생한 삶의 체험이었지만 현대교회는 모방하는 교회이다. 초대교회의 성령님이 지금도 그때와 같이 역사하신다. 우리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하나님 말씀 앞에 서자. 이 지경이 된 교회를 보면서도 눈물이 말라버린 사람들아, 눈물의 광장으로 다시 함께 모이자. 우리 스스로에게 분노의 불을 쏟아내자. 그리하면 지금은 병들었어도 하나님이 치유하시는 날, 곧 건강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날이 올 것이다.
2012-03-05 16:34:58 | 관리자
성경에서 말하는 복음의 정의
고린도전서 15:3-5
내가 또한 받은 것을 무엇보다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그것은 곧 성경 기록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성경 기록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시고
게바에게 보이시고 다음에 열두 제자에게 보이셨다는 것이라.
로마서 3:10
이것은 기록된바, 의로운 자는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으며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5:12
이것은 죄가 군림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것 같이 은혜도 의를 통해 군림하여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말미암아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로마서6:23
죄의 삯은 사망이나 하나님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를 통해 얻는 영원한 생명이니라.
로마서5:8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
로마서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고린도후서 5:21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 못한 그분을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게 하신 것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로마서 3:24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救贖)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느니라.
로마서 4:25
그분께서는 우리의 범죄로 인하여 넘겨지셨으며 우리의 칭의를 위하여 다시 일으켜지셨느니라.
여기서 잠깐 구속(救贖) 대해 살펴보면
베드로전서 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들로부터 전통으로 물려받은 너희의 헛된 행실에서 너희가 구속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썩을 것들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양의 피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6:20
주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느니라. 그런즉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갈라디아서 4:5
이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구속하시고 또 우리가 아들로 입양되게 하려 하심이라.
계시록 5: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께서 그 책을 취하시고 그 책의 봉인들을 열기에 합당하시나이다. 주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주의 피로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민족 가운데서 우리를 구속하사 하나님께 드리셨으며
에베소서 1:7
그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가 그분의 풍성한 은혜에 따라 그분의 피를 통해 구속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도다.
갈라디아서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저주가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속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리는 모든 자는 저주 받았느니라, 하였느니라.
디도서 2:14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으로부터 친히 우리를 구속하시고 정결하게 하사 선한 행위에 열심을 내는 백성 곧 자신을 위한 특별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시편103:3-4
그분께서 네 모든 불법을 용서하시고 네 모든 질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멸망에서 구속하시고 인자하심과 친절한 긍휼로 네게 관을 씌우시며
시편34:22
{주}께서 자기 종들의 혼을 구속하시나니 그분을 신뢰하는 자는 아무도 황폐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우리의 혼의구속은 이미 완료 되었슴.
로마서 8:23
그들뿐 아니라 우리 자신 곧 성령의 첫 열매를 소유한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양자 삼으심 즉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림은
에베소서 4:30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그분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봉인되었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4;13-17
그러나 형제들아, 잠자는 자들에 관하여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것은 너희가 아무 소망 없는 다른 사람들 같이 슬퍼하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일어나셨음을 믿을진대 그와 같이 예수님 안에서 잠자는 자들도 하나님께서 그분과 함께 데려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곧 [주]께서 오실 때까지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가 결코 잠자는 자들보다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뒤에 살아서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들 속으로 채여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리라.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히브리서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자기 피를 힘입어 단 한 번 거룩한 곳에 들어가사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얻으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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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4 14:57:23 | 이도형
그룹들은 숫자가 여럿입니다. 삼하6:2, 겔10:6에서 복수형(cherubims)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룹들은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존재로 표현됩니다. 이사야 14장과 에스겔 28장, 계시록 12장을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보다 높아지려고 반역을 일으켰다가 쫓겨난 존재가 사탄인데(계12장), 그는 덮는 그룹이었고(겔28장), 그의 이름은 루시퍼(사14장)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을 덮는 그룹은 성경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창3:24은 에덴 동산의 동쪽에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는 그룹들(복수형)이 있었다고 합니다.
2012-03-03 02:18:40 | 김문수
천지가 창조되기 전에 사탄은 이미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쫓겨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에덴동산을 지키던 그룹은 사탄이 아닙니다.
2012-03-02 20:27:05 |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