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옮겨봅니다 - 저도 새롭게 알게 되네요
질문: 느브갓네살인가요, 느브갓레살인가요? 왜 킹제임스 성경은 동일 인물의 이름을 달리 표기합니까?
대답: 성경에서 느브갓네살이라는 이름은 왕하24:1에 처음으로 나오며 느브갓레살은 렘21:2에 처음으로 나옵니다.
여호야김 시대에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 동안 그의 종이 되었다가 그 뒤에 돌이켜 그를 배반하였더니(왕하24:1).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이 우리를 치려고 전쟁을 일으키니 원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주께 물으라. 주께서 자신의 모든 놀라운 일들에 따라 우리를 다루시면 그가 우리를 떠나 올라가리라, 하니라(렘21:2).
킹제임스 성경을 보면 동일 인물에 대해 느브갓네살은 60회, 느브갓레살은 31회 나옵니다. 흥미 있는 것은 느브갓레살이 예레미야와 에스겔에만 나온다는 점입니다. 한편 느브갓네살은 열왕기하, 역대기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다니엘에 나오며 예레미야에도 10회나 나옵니다. 이 이름들은 바빌론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서 유다를 포로로 잡아간 인물의 이름입니다. 대부분의 현대 역본들은 부주의하게 느브갓네살이라는 이름만을 사용하지만 영어 KJV 번역자들은 두 종류의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신실하게 히브리말을 보존해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같은 사람에 대해 두 이름을 사용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핸슨 교수(James N. Hanson)가 가장 많은 연구를 했습니다. 그분은 지난 몇 백 년간의 주석서들을 비교하고 각각의 이름이 나올 때의 문맥을 살펴보았습니다. 그 뒤 그는 느브갓네살은 ‘고귀한 보호자’를, 느브갓레살은 ‘고귀한 종’을 뜻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시 말해 느브갓레살은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수행하는 도구로 쓰일 때 사용되었고 느브갓네갈은 단순히 그의 역사적 행보를 기록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을 자세히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느브(Nebu) : 느보를 가리키며 바빌론의 태양신처럼 고귀한 존재를 나타냄.
갓(chad) : 갈대아를 줄인 말로 바빌론의 제사장 계급을 뜻함.
네(nez) : 보호자
레(rez) : 종
살(zar) : 왕(러시아의 짜르, 카이사르 등이 같은 어원임)
2010-06-03 08:33:55 | 정재훈
성경공부 - 성경Q/A - 열왕기하에 있는 게시물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느브갓네살인가요, 느브갓레살인가요?"
2010-06-03 00:14:59 | 김문수
안녕 하세요!
올 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흠정역 성경을 읽다가 궁금 한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예레미아와 에스겔 등 에서 느부갓네살왕이 어떤 때는 느부갓레살 또 다음장에는 느부갓네살 또 다음장은 느부갓레살
등으로 나옵니다 제가 그 전 부터 몇번에 걸쳐 질문을 할까 말까 하다가 몇번 읽는 중에 1년 이상 지나고야 다사 또
이게 자꾸 맘에 걸려 질문을 해 봅니다 혹시라도 잘 못 되었으면 우리가 바른 성경을 보는 사람들로서
바르지 않은 성경을 보는 사람들에게 공격 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항상 바른 성경을 보급해 주심으로 하늘 본향을 향해 믿음의 경주 하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주의에 많은 분들에게 바른 성경을 자꾸 알려 주고 기성 교회에서 믿음 생활 하는 분들에게 설득시켜 바른 진리의 말씀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헛된 신앙 생활을 하지 않게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전도자의 사명을 잘 감당 하기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 기성교회에서 오랜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대적 하는 사람들 이단 종파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지 못해
답변도 제대로 못 하고 바르게 믿고 잘 살라고 하지도 못 한 사람 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주신 바른 성경을 통해 바른
말씀의 스승인 바른 목사님을 만나 성경을 배우고 깨달아 이제는 그 누구도 대적 하지 못 하고 몇 번이고 왔다가 포섭
하려다가 오히려 저들이 설득을 당하니까 이젠 찾아 오지도 않습니다 어디가든 예수님 자랑하는것이 기쁘고 행복합니다 목사님께 말씀듣고 은혜받은것이 배운것이 기쁘고 자꾸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고 행복 합니다
바른 성경이 사람을 이렇게 행복하게 만듭니다 여기 모인 우리 한 가족 여러분 모두가 좁은길 가는 분들이시오니
힘내시고 서로 격려하며 믿음의길 좁은길 말씀의 법대로 경주를 잘 합시다 화이팅![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24:1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6-02 23:43:42 | 황인호
한사람이 책을 쓸경우 최소한 같은 내용에서는 일반적으로 같은 단위법을 사용하지 않나요?
사마리아 여인을 만났을때는 6시 이지만 현재 우리시간으로 정오 낮 12시, 같은 복음서의 19장 14절은 같은 6시라고 쓰였지만 오후6시...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사마리아 여인을 정오에 만났던, 오후6시에 만났던, 시간보다 중요한것은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만나주셨다는것이지만, 사실이 그냥 오후6시인데, 극적인 효과를 말하려고 우리들이 아무도 오지않는 정오의 우물가에...라고 혹시 보태어 생각하는것이 아닌가 해서 그럽니다.
여하간 답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6-01 22:02:11 | 양동현
유대인의 시간으로는 6시가 정오(12시)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하루는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 해질 무렵에 새롭게 시작됩니다. 그 저녁과 아침이 첫째 날이더라...는 창세기 말씀처럼 말이지요.
요한복음의 시간이 로마식으로 적용된다는 얘기는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재판받는 시점에 대한 기록 때문에 나온 것으로 압니다(요 19:14). 요 19:14의 6시를 정오로 보면 이미 십자가에 달리셨을 시간이고, 타 복음서에는 재판이 아침이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이곳만은 로마 시간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로마시간이 적용됐다는 것은 근거 없는 것입니다.
2010-05-30 14:49:49 | 김재욱
요한복음에 6시에 예수님이 우물가에서 수가성의 여인을 만났다. 라고 되어있는데
왜? 보통 이야기 할때에 정오에, 아무도 물길러오지 않는 한낮이라고 하는지요?
어떤 곳에서 보니 요한복음의 시간계산은 로마식으로 되어 6시는 오후 6시다라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을 부탁합니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1:57:3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8:22:42 성경교리에서 이동 됨]
2010-05-30 11:00:47 | 양동현
향제님...혹시 이 글을 보실 수 있는지 모르는데 내일 헌트 밸리 교회에 한국으로 이번 에 가는 선교사가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 오실 수 있나 해서요....443-472-8628 예배후 연락한번 주세요...
2010-05-16 11:31:59 | 정혜미
반갑습니다 ^^ 저도5월 6일날 킹제임스흠정역을 기쁜 마음으로 택배로 받고서는 갑자기 고민이 되었습니다 3일뒤가 주일인데 개역개정을 킹제임스흠정역 어떤성경책을 가져가나 계속 고민을 했습니다 ..그전에 정동수 목사님 설교를 자주보면서 정말 킹제임스흠정 성경책 만이 올바른 성경책 이란걸 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주일아침 커피한잔을 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올바른 성경을 보기로 했으니까 뭘 더 망설이냐 커피잔을 놓고 킹데임스흠정 성경책을 옆구리에 끼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예배중에 교독문을 읽는데 나 혼자만 내용이 달라서 목소리를 조금 낮추었답니다 그래도 나는 올바른 성경을 보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입가에 미소가 띄웠답니다 지금은 제가 우리교회에 제일 늦게 주님을 만나서 선뜻말하기가 힘들지만 앞으로는 올바른 성경책을 보라고 권면하고 싶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아버지가 기뻐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 샬롬!
2010-05-13 20:50:06 | 권영오
박준호 형제님, 반갑습니다. 저 역시도 님을 말로만(?) 들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 뵙게 되네요. 이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인가 봅니다.
예... 언제든 만나 뵙도록 하지요. 샬롬~~
2010-05-13 12:04:25 | 이재연
형제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볼티모어에 살고 있는데, 말로만 듣던 그 형제분이신 듯 하네요. 조만간 사모님 떠나시기 전에 같이 만날 기회를 갖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05-13 11:09:33 | 박준호
이런 일을 글로만 읽을 때는 쉬워 보여도 막상 본인이 해보려고 하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형제님 대단하십니다.....
저 역시 주님의 은혜안에서 놀라운 결실을 맺으리라 믿습니다.
중간 중간 경과 보고도 해주시면 다른 형제/자매님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05-13 08:06:20 | 김학준
정말 대단하시네요. 가슴이 뜨거워지는 간증입니다.
형제님의 열심과 주님을 향한 그 사랑에 놀라운 결실이 있게되리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
2010-05-13 00:38:59 | 이은희
여러 형제님들의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는 제가 담임목사님과 상의하거나 허락을 받은 것은 아니고요 부목사님과 몇몇 장로님들은 제가 흠정역을 성도들에게 알리고 구입하도록 권면하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도 성경공부와 같이 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이라면 담임목사님과 상의하는 게 올바른 처신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조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빌립보서에 기록된 사도 바울의 기도처럼, 형제님들 모두에게 그리고 저에게 "지식과 모든 판단에서 사랑이 더욱더 풍성해지는 큰 은혜가 넘치게 임하기를" 우리 주님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샬롬~~
2010-05-12 20:21:26 | 이재연
참으로 반갑고도 귀한 소식입니다. 주님께서 형제님을 바르게 인도하실줄 믿습니다.
형제님의 수고를 주님은 아십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10-05-12 19:48:55 | 송재근
제 경우에는 첫 특강을 시작하면서 성경의 영감과 보존, 성경번역의 역사를 먼저 다루었고, 이를 통해 앞으로 강론에서는 킹제임스흠정역을 사용하여 개역과 비교하며 설명한다고 미리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제안에 따라 특강에 사용할 원고는 모두 목사님께 사전에 보여드리고 검토를 받았답니다. 처음에는 혹시라도 무슨 문제나 갈등이 생길까봐 면책용으로 원고를 보여드렸는데 지금은 목사님이 그 강해 원고를 정말로 읽어보기를 원하고 계셔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목사님도 지금 생각이 많이 바뀌셔서 개역 대신 킹제임스 흠정역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계시답니다.
만약 교회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가르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면, 그때에는 거기에서 나와서 같은 믿음을 소유한 형제들과 함께 교제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2010-05-12 18:48:20 | 김문수
소중한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에도 흠정역을 소지한 사람들을 위주로 성경공부반을 만드시는 것에 대해 먼저 목사님께 상의드리고 하시는 것이 육신적으로도 예의이고 영적으로도 유익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게 하시리라 생각됩니다만,,,,,전에 제가 형제모임에 있을 때에 킹제임스 위주로 성경공부반을 만들려는 마음에서 소그룹&개인적으로 킹제임스성경을 청년들과 함께 읽기 시작했는데 목사님으로부터 심한 태클이 들어와서 소그룹공부도 킹제임스를 알릴 기회도 모두 잃어버렸던 안타까운 경험이 있어서 염려되는 마음에 한 말씀 드렸습니다.
2010-05-12 18:18:23 | 김형식
와~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제 볼티모어를 떠나려고 집을 정리하는데 떠날 즈음이 되니
좋은 소식이 들려서 마음이 든든하지요.이곳에 있으며 아예 은둔에 가까운 생활을 하다보니
막상 이곳의 교민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구요. 그러나 제가 말을 하다보면
왠지 더욱 사이는 멀어지는 것 같아 차라리 조용히 있고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랐는데
기회는 저절로 오지 않는군요. 전에 김문수형제님이 표현했듯이 우리는 예수님의 변호자가 아니라 증인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요.
아님 저에게 주어진 임무가 아닐지도 모르고요.
그래서인지 형제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그곳에 저희를 아는 분들도 더러 있어요.
지휘하는 자매와 원집사님(권사님 ?)...
우리가 전하는 것보다 형제님이 전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 같네요.
언제 박준호형제님과 함께 이번에는 꼭 만나요.^*^
베델교회에도 씨가 떨어졌으니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도하고 있어요.
2010-05-12 12:45:14 | 정혜미
올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많이 수고하시네요. 저 역시 대부분의 교인들이 개역을 가지고 있기에 낭독은 개역으로 하고, 본문 강해할 때에는 흠정역을 사용하여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그렇게 번역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하나씩 풀어서 설명합니다.
왜 개역의 번역이 이렇게 되었을까에 대해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기회가 되면 성경 번역의 역사에 대해서, 사본의 계열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료실에 이미 음성/영상 자료들이 있으며, PPT/PDF 파일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2010-05-12 11:22:43 | 김문수
이 형제님!
반갑습니다.
지혜롭게 하실 줄 압니다.
좋은 열매가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05-12 10:56:07 | 관리자
와~ 참 반가운 이야기군요.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리라 믿습니다.
들으시는 분들이 납득을 해 주시니 참 다행이네요~.
좀더 본격화되면 태클(?)이 들어올 수 있으니 지혜롭게 잘 전하시길 기대합니다.^^
2010-05-12 10:42:33 | 김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