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성경이 바르다는게 아니구여..
2010-07-13 22:46:35 | 이세연
지구상의 언어는 2가지 제약을 받고있습니다.
공간과 시간을 그 2가지라고 생각한다면,공간변화에 대한 해법은 번역이며 시간변화에 대한 해법은 시대에 맞는 업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세월의 흐름을 무시하고 기계적으로 기존어휘 보존만 고집한다면 원본에 대한 진입장벽이 세월이 지날수록 높아져서 중세시대처럼 전반적인 정보비대칭 현상이 확산됨은 물론이고 ,그 시대와 동일한 반복적 부작용이 이미 생겨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약성경 몇줄 읽고 이해하는데 방대한 강론이 필요하고 원어 해설이 요구되는 웃기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러한 구절을 현대어성경을 참고함으로 무릎을 치며 이해하는 상황도 자주 있는 일입니다. 진리는 본래 단순무식하며 직관적이고 경험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예수님 공생애시기에 구원받은 대다수 거지,창녀,세리,병자와 수많은 민초들이 과연 말씀을 연구하여 상고할 능력이 있었을까요? 그저 어린애같아서, 경험과 더이상 해석이 필요없는 명제와 같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한 것입니다. 그 쉬운 명제들이 시간의 흐름과 불순한 의도로 말미암아 이제는 해석과 장시간의 강론과 주관적인 다양한 주석이 요구되어 시간이 가면갈수록 돌이킬 수없는 심각한 엔트로피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이해못할 이상한 한자어를 잔뜩 삽입하여 법을 제정함으로 말미암아 기득권자인 법조인들이 먹고 살듯이,동일한 원리로 성직자들이 장악해나간다면 참으로 슬픈일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성직자들에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진입장벽을 훼손시키니 죽였습니다. 쉬운 말씀을 썰어서 먹어야할까요? 썰어줘도 서투른 민초들인데 ...
2010-07-13 22:44:41 | 이세연
왜 이런 글이 여기 올라오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그렇다고 치더라도 좀 아닌거 같지만 그냥 그렇다 치고 자신의 주장을 하려면 그것에 합당한 연구나 결과를 가지고 말해야하는건 당연한것이고 과연 1611년도의 영어가 어려워서 못 읽겠다는 주장은 도대체 괘변같이만 들리고 성경을 일반책마냥 생각하시는 건지 정말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온전히 보존하신다는 믿음은 있으신지 이건 근본적으로 믿음의 문제이지 생각의 차이가 아니라고 보여지는데 이런 소모적인 글들은 안올라왔으면 좋겠네요. 답답해서 그냥 지나가다 글 남겼습니다.
2010-07-13 21:11:30 | 변경진
우선은 KJV1611에 대한 이광희님의 믿음의 문제인듯합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좀 더 시대에 맞게....고쳐야 한다는 것은 킹제임스성경에 대한 믿음이 아닙니다.
성도들 중 킹제임스성경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좀 더 시대에 맞게 고쳐지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생각들을 [킹제임스성경에 맞도록 수정]합니다.
2010-07-13 12:39:12 | 김형식
긴 논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오래전부터 이런 구닥다리 성경은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어왔고 또 바꾸는 시도를 해서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세월이 흘러도 이것을 이해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21세기 길거리 말투나 할렘가의 영어로 성경이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
늘 드는 비유지만, 셰익스피어를 제대로 이해한다는 인정을 받으려면 수백 년이 지나도 희곡 원문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극 드라마만 해도 "전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해야지, "임금님, 완전 고마워요~" 이러면 맛이 나겠습니까? "전하..." 해도 다 알아 듣습니다.^^
미래의 문제도.. 내일, 아니 오늘 주님이 오실 것처럼 살면 됩니다. 수백년 후 영어의 변천까지 고려해서 후대를 위한 성경을 염려할 필요가 있나요? 그 걱정이 바로 하나님을 인간의 잣대로 잰 수십 수백년 전 사람들의 기우였고, 지금의 흙탕물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진리에서 멀어지게 한 바로 그 염려입니다. 그럴 시간이 있다면 고어를 좀 공부하거나 한글 흠정역을 읽고 실천하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의 할 일은 지키는 것입니다....
2010-07-13 10:29:17 | 김재욱
답글 감사합니다. "고기는 주어졌으니 썰어서 입에 넣는 정도의 수고는 직접 감당하라."
"써는 것이 귀찮다면, 잘 썰어져 있으나 질이 낮아 배탈이 나는 상한 고기나 썩은 고기 밖엔 없습니다. " 좋은 비유입니다. 지금은 아마 킹제임스성경이 "썰어서 입에 넣을" 정도이겠죠. 하지만 몇백년이 지난 후 그때도 썰어서 입에 넣을 정도로 쉬울가요?
제 생각에는 신약성경을 기록했을때의 그리스말과 현대 그리스말 사이에 차이가 나는것처럼 차이가 날 것 같은데요.
형제님이 "원칙적으로 하나님이 필요에 의해 어떤 성경을 주시고자 하시는 때가 혹 있다면 모를까 그때까지는 바뀌면 안 됩니다. 그러나 그런 먼 미래는 성경의 예언상 주어져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언어의 변화도 성경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만큼 멀리 와 있지 않고, 앞으로도 그런 날이 올 일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어느때인지 알려주지 않는 이상 우리는 오늘도 할일은 해야 되죠! 누가 압니까? 앞으로 또 2000년 걸릴지? 예수님의 당시 마치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고 바울의 서신에서는 마지막 날에 대비하여 임박한것처럼 썼지만 역시 오늘까지 2000년 걸렸잖아요! 이방인의 수가 찰때까지 유대인들이 예수님 믿고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구요! 이 이방인의 수가 찰 때가 언제인지 모르죠.
2010-07-13 00:45:25 | 이광희
글쎄요... 형제님 주장이 맞는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고 또 영어실력이 짧습니다. 그래서인지 현대영어가 쉽지요.. 특히 KJV에서 동사뒤에 -th가 붙는것, 그리고 현대영어에서 많이 간략된 단어를 길게 갖다 붙이는것, 그리고 -unto 가 자주 나오던데 하여튼 뜻을 모를때가 많아서 힘듭니다. 그런걸 보통 영어사전에서는 안 가르쳐 주고.. 다행히 한글킹제임스성경이 나와서 비교해 읽습니다.
2010-07-13 00:34:01 | 이광희
답글 감사하고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현대 영어가 타락했다는 말은 이해가 좀 안되네요. 현대영어에도 아름다운 말들이 많은데, 요새 젊은이들이 더럽고 추잡한 말만 골라써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킹제임스영어를 사용하던 시기의 영어에도 저속한 말도 지금처럼 있었을 거잖습니까?
2010-07-13 00:26:38 | 이광희
답글 잘 읽었습니다. 많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2010-07-13 00:21:14 | 이광희
학교에서 15세기 중세국어도 공부합니다. 옛 문학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 시험을 보고 좋은 성적을 얻어야 하니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공부합니다.
그런데 시험 성적이 걸린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사망이 걸린 문제라면, 진리냐 비진리냐가 걸린 문제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킹제임스성경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것이 구원의 문제, 생명의 문제를 다루는 진리의 말씀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 그만한 수고는 기울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KJV, NIV, RSV 등을 다 읽어보았지만 킹제임스성경의 영어단어와 표현이 현대역본들보다 더 이해하기 쉽고 명쾌했습니다.
2010-07-13 00:17:22 | 김문수
제가 말하는 것은 이광희 님께서 킹제임스성경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존해주신 말씀이라는 것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나머지 문제는 해결될 겁니다.
thou와 you를 현대식 영어로 you로 고쳐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좋을까요? 동사 뒤에 -th를 붙여서 시제와 수와 화법의 차이를 구별하도록 된 성경말씀을 현대식 영어로 고쳐서 원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영어권에서 온 사람이 아니지만 400년 전의 영어 문장을 읽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킹제임스 영어를 따로 배운 건 아닙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읽다보면 이해하게 됩니다. 어려워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그들의 핑계일 뿐이지요.
본문에 쓴 글과 답글을 보면 킹제임스성경에 대한 이광희 님의 믿음, 그리고 그에 대한 결론은 이미 내려진 상태입니다.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현대어로 번역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일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이광희님의 믿음이고 결론입니다. 즉 애초부터 본인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는 질문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답변을 기다리거나 할 필요가 없는 문제입니다. 그것은 킹제임스성경에 대한 믿음을 필요로 하는 문제이지 토론이나 논쟁을 필요로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시거나 이광희님의 자유겠지만, 그에 앞서 우선 킹제임스성경을 읽어보고 다른 역본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번 스스로 그 말씀을 현대어로 번역하거나 업그레이드해 보시고 그렇게 할 경우, 원래의 말씀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킹제임스성경을 믿거나 말거나는 전적으로 이광희님 스스로 읽어보고 판단해서 결정할 문제입니다. 킹제임스성경을 읽는데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드릴 수는 있으나, 제가 이것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아울러 성경말씀의 수정과 번역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는 사이트 내에 있는 다른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마지막 문장은 다음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읽을 수 있는 합당한 성경버전(KJV)은 항상 존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그 말씀을 믿지 않으려고 하고 읽지 않으려고 하게 된다. 그들에게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께서 그것을 보존해 주셨다는 믿음이 없다면..."
2010-07-13 00:09:21 | 김문수
킹제임스 성경의 고어가 어렵다는 등의 불만에 대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기는 주어졌으니 썰어서 입에 넣는 정도의 수고는 직접 감당하라."
써는 것이 귀찮다면, 잘 썰어져 있으나 질이 낮아 배탈이 나는 상한 고기나 썩은 고기 밖엔 없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현대 영어로는 킹제임스 성경의 세미한 뜻을 다 옮길 수 없습니다. 의미 자체에 왜곡이 오고 하나님의 참뜻을 알 수 없도록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라진 표현들 때문에 전달이 불가능한 단어들도 많지요. 또한 현대에는 성경 텍스트를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보다 더 잘 이해할 사람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외국에 있는 친구나 외국인이 KJB 1611로는 젊은이 사역이 어렵고 전도도 어렵다고 잘라 말하는 것을 들을 때면 안타깝고 아쉽지만, 사람에게 좋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바꿀 수는 없는 것이며, 바꿔야 할 만큼 이해하기 어렵다고 볼 수도 없고, 어렵다는 것도 현대역본 제작자들의 모함이며 오해입니다. 단어를 바꾸면 그 피해는 결국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모르긴 해도 영어권에 있는 사람들이 이것을 어렵다고 한다면 그것은 '귀찮다'는 뜻 이상의 표현이 아닐 것입니다.
원칙적으로 하나님이 필요에 의해 어떤 성경을 주시고자 하시는 때가 혹 있다면 모를까 그때까지는 바뀌면 안 됩니다. 그러나 그런 먼 미래는 성경의 예언상 주어져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언어의 변화도 성경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만큼 멀리 와 있지 않고, 앞으로도 그런 날이 올 일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광희 님께서 한글판 언급하시는 것을 보니 킹제임스 성경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시거나 사전 이해가 많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알아보시면 절대 굽힐 수 없는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다른 이야기에 귀막는 사람들로 오해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이미 많이 나온 이야기이고, 해묵은 주장과 답변이 될 뿐입니다. 믿음과 양심에 따라 잘 선택하시되 감정적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왜 그토록 1611판을 고집하는지 잘 들여다 보시기를 바랍니다.
눈에 거슬리는(?) 고어들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에 꼭 필요한 것임을 알게 된다면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2010-07-12 18:20:23 | 김재욱
저도 초창기에는 형제님과 비슷하게 생각했습니다. 내용상으로 변개된 부분만 KJV 본문대로 바로잡고 나서 문체나 본문 레이아웃 스타일은 NIV 스타일로 편집한 성경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현대어 스타일인 성경책들은 얼마나 편집이 잘 돼 있다구요. 오늘날의 영자 신문과 별 차이 없는 말투에 단락별 소제목부터 시작해서 시편은 진짜 시집처럼, 잠언은 격언집처럼, 아가서는 화자가 바뀌는 구간도 다 표시돼 있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런 시도는 별 의미 없고 부질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고 사용하신 언어는 이 시간에도 살아 있는 언어이지, 결코 죽은 고어가 아닙니다. 가장 오래 된 소수 사본이 아니라, 가장 최근까지 많이 필사되고 서로 많이 일치하는 다수 사본이 진짜 성경 필사본이라는 사실을 모르십니까? 그와 같은 맥락입니다. KJV 언어가 구닥다리가 됐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현대 영어가 변질되고 자유도가 떨어지고 타락했다고 생각하는 게 더 정확할 것입니다. 성경이 그런 언어에 맞춰 바뀔 필요는 없지요.
21세기를 사는 사람들 중에 어느 누구도 KJV의 단어를 감히 바꿀 권위를 지닌 사람은 없습니다. 성경 본문에 대한 부가 정보는 다른 성경 사전이나 주석을 통해 얻으면 되지 본문 자체를 고칠 필요는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됩니다.
KJV의 내용은 유지하고서 표현 스타일만 약간 고쳐 보겠다는 발상으로 NKJV도 나오고, 심지어 KJ21 같은 역본도 이미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의 열매는... 더 설명이 필요없을 것입니다. 또한, KJV의 조직적인 어휘 체계에 대해 일일이 다 분석해 놓은 게일 리플링거의 책들을 한번 보면 KJV의 언어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지실 겁니다.
한국어 성경에 대한 견해는 케케묵은 최종 권위 논쟁으로까지 이어지는데요, 이 자리에서 더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2010-07-12 17:26:05 | 김용묵
넵?? "킹제임스성경에 대한 믿음"?? "예수님 믿는다" 라는 차원의 믿음을 말씀 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저는 킹제임스 성경에 충실하게 현대어로 번역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일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킹제임스 성경이 절대불변한 단어단어마다 손대지 못하는 거라면 한글판킹제임스성경도 나올수가 없어야죠! 한국인들이나, 일본인, 중국인들이 모두 400년전 영어를 정통해서 KJV만을 읽어야 되는거죠!!!
2010-07-12 16:40:11 | 이광희
다른 분들의 답변을 듣기 전에, 우선 이광희 님 자신은 킹제임스성경에 대해서 어떤 믿음을 가지고 계시며,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고 싶으신지 개인 의견을 밝혀주시면 좋겠습니다.
2010-07-12 16:20:35 | 김문수
그건 잘 모르겠구요.. 진짜로 이런 성경이 전해져 내려오면 아주 값진 성경이 될겁니다.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버전들이 전해져 내려오지 못하고 사라진 거죠! 거기다 지금 중국인들이 안 쓰는 번체로 되어있으면 보려는 사람이 없을겁니다.
2010-07-12 15:56:06 | 이광희
영어 KJV 성경은 현대판 영어성경보다 정확한 성경입니다.
여기서 이런 말 하면 두말이면 잔소리겠죠.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400년전 사용되던 영어문체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영어권 사람들 중 년세가 좀 있는 사람들은 습관되어 있겠지만
젊은 층들은 킹제임스 성경을 많이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영어권 나라에서 온 몇몇 친구들은 모두가 킹제임스 성경은
Old Version 이라고 이해하고 읽기가 힘들다고 하던데요.
그럼 왜서 킹제임스 성경을 열심히 옹호하는 일부 영어권 성도들이 현대어판으로
킹제임스 성경을 순화하는 작업을 안하고 있습니까?
NKJV는 킹제임스 성경과 많이 다르다고 배척하고 있는데
그럼 왜서 킹제임스 성경과 완전히 일치한 현대어판 영어성경은 나오지 않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오래동안 의문스러웠던 점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영어가 더 많이 달라질 것 같은데
이제 몇백년 시간이 흐르면 그때 가서도 지금의 KJV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가요?
그리고 간단한 예를 들면...
만약 아이가 미국에서 태어났고 어려서부터 영어만 구사한다고 가정하면...
어려서부터 부모들은 아이에게 성경말씀을 읽게 하고 싶은데 고어체로 된 KJV 성경만을 읽혀야 할가요?
아마 아이가 이 문법대로 밖에 나가서 영어를 사용하면 좀 아니잖습니까?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즉 시간이 지날수록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결국에 가서는 자신들이 읽을 수 있는 합당한 성경버전이 사라지게 된다.
모두가 영어 고어체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좋은 답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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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2 15:49:12 | 이광희
내게 옛날 중국어성경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모리슨역(신구약), 하나는 1885년 미국장로교선교부에서 출판한 성경(영중대역신약) -- 둘 다 거의 킹제임스성경입니다.
문제는 번체라는 것이죠. 지식층이 아니고는 번체 못 읽습니다.
2010-07-09 07:31:09 | 김재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이 링크를 참고하면 중국어 성경에 관한 모든 정보가 다 있네요
2010-07-08 22:32:29 | 이광희
중국어 성경에 대해서 이전에도 질문하신 분이 있었지요.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916
중국어 성경 번역에 대해서는 아래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bskorea.or.kr/about/worldtrans/chnbib/%EC%A4%91%EA%B5%AD%EC%96%B4%EC%84%B1%EC%84%9C%EB%B2%88%EC%97%AD%EC%82%AC.hwp
2010-07-08 22:25:47 |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