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3년 전에 저는 김재근 목사님의 도움을 받아 로버트 사전트 목사님의 확고한 책
"English Bible: Manuscript Evidence"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출간하려고 원고를 완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출간을 미루다가 중국에서의 선교를 위해 이 책이 꼭 필요하다는
김재근 목사님의 요청에 따라 PDF 파일로 무료로 책을 공개하오니 필요한 대로 쓰시기 바랍니다.
우리말 제목은 "킹제임스 성경과 사본들의 증거"입니다.
원 제목과 출처는 다음과 같고 저희는 출간 허락을 받았습니다.
"English Bible: Manuscript Evidence"
Pastor Robert SargentBible Baptist Church
킹제임스 성경을 옹호하는 여러 가지 책들 중에서 독자들이 보기에 가장 좋고
이해하기 쉬운 형식으로 되어 있으므로 킹제임스 성경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을 무료 PDF 파일 책들에 첨가하였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151
감사합니다.
샬롬
정동수 드림
(*) PDF 파일이 다운되지 않으면 다음 기사를 클릭해 보기 바랍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146
(**) 참고로 이 책은 책으로 제본하려는 계획이 현재는 없습니다.
2012-04-24 10:46:06 | 관리자
저는 솔직히 성경(신학)을 잘 모릅니다.
사실 킹제임스성경을 접하게 된 것도 극히 세상적인 이유였죠.
성경을 읽으면 좋을것같은데, 영어성경을 읽으면 일석이조라는 참으로 기특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영어성경...뭘 읽으면 좋을까? 하고 찾아보았죠.
대부분 NIV를 권합니다. 서점에 가도 대부분 NIV입니다.
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그리스도예수안에" 지금의 "성경지킴이"싸이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음...KJV는 뭐지? 이단인가? 왜 올바른 성경이라는데 왜 안 알려졌지? 과연 믿을 만한가?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었죠.
그때가 아마도 8년 전인가 봅니다.
10여년전 예전 교회에서 전도사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할 때 멍한 적이 있습니다.
어 뭔가 이상한데. 뭐지? 한참 지나서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대부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하는데, 그렇게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할수도 있구나...
예전 교회에서 거의 항상 예수님을 "님"자를 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는 말씀이 멍하니 저의 마음을 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구원자의 귀중한 이름을 부르는데, 우리나라 글에 아주 좋은 "님"을 빼고 마치 친구이름부르듯이 부르는게 솔직히 마음이 편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읽던 개역성경 또한 "님"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킹제임스성경은 "예수님"이라고 번역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이것이 제가 킹제임스성경을 권하는 첫번째 이유입니다.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존경하는 마음이 보입니다.
그리고 전 개역성경의 이 말씀이 정말 마음의 짐이었습니다.
누가복음 5장39절 :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
바로 저를 두고 하시는 말씀같았습니다. 저는 성경을 접하고 교회를 다니면서도 묵은것. 즉 예전것. 세상의 일들을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복음을 접하고도 예전것을 더 사랑하는구나. 그리고 그건 어쩔수 없는것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킹제임스성경에서는 또한 아무도 묵은 포도즙을 마시고 즉시 새 것을 원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가 말하기를, 묵은 것이 더 좋다, 하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5 : 39
"즉시"라는 단어가 추가되어 있더군요. 정말 위안이 됩니다.
즉 저도 복음을 접했지만 "즉시" 좋아하지는 않을수도 있구나. 그리고 "즉시"는 아니지만 차차 좋아질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접했습니다.
사소한 글자 하나이지만 그 글자 하나가 큰 차이를 가져오는구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구절입니다. 역대상4장10절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개역한글)
야베스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부르며 이르되, 원하건대 주께서 참으로 내게 복을 주사 내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이 나와 함께하사 주께서 나를 악에서 지키시며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그가 구하는 것을 그에게 주셨더라. (킹제임스흠정역)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개역한글)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모든 사람을 또한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들을 용서하옵시며 우리를 인도하사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우리를 건지시옵소서, 하라, 하시니라.(킹제임스흠정역) 누가복음 11 : 4
물론 환난도 벗어나고 시험에 들지말아야겠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악에서 지켜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켜주심을 믿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개역한글)
너희의 모든 염려를 그분께 맡기라. 그분께서 너희를 돌보시느니라.(킹제임스흠정역) 베드로전서 5 : 7
킹제임스흠정역은 누락되거나 빠진부분이 없고, 변개(수정된)부분도 없습니다. 순수한 말씀 자체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아내가 이 말씀을 접하고 가슴이 벅차올랐었다는 구절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시편 31 : 24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개역한글)
{주}께 소망을 둔 모든 자들아, 너희는 크게 용기를 내라. 그분께서 너희 마음을 강하게 하시리로다 (킹제임스흠정역)
과연 어떤 말씀이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지요?
저는 킹제임스흠정역을 읽으면서, 아..성경이 이렇게 쉽게 읽히고, 이해가 될 수 있었구나!
특히 시편은 정말 아름다운 시(詩)였구나!
부디 킹제임스 성경을 한번이라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정말 쉽고 이해가 쉬우며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까지 정말 지극히 세상적인 이유로 우연히 킹제임스흠정역을 접한 성도의 고백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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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23:50:09 | 김형욱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영원토록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시편 12:6-7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 ) 그리고, 킹제임스성경을 통해
그 약속을 지켜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즉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매우 임박한
지금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대로 성경 원문이 보존된 성경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으며 킹제임스 성경이 바로 그 성경입니다.
세상에는 성경이라는 책들이 수 백 가지 나와 있습니다. 어떤 것이
아버지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참 성경인가를 분별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며 결코 간과 해서는 안되는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참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을 판단하는 최종권위이기 때문입
니다. 또한 우리가 오늘 이 순간에 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참 하나님을
볼 수 있고, 참 하나님께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패된 성경(?)을 믿으면 잘못된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물론 부패된 성경(?)에도 진짜가 90% 내외가 포함되어 있어 이 진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구원은 받을 수도 있습니다.
참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올바른 교리의 출처가 됩니다. 교리는 우리가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가 달린 중대사 입니다. 교리가 잘못되면 망합니다.
다른 수 많은 성경이라 불리는 책들은 원수 마귀의 사주를 받은 자들에
의해 부패한 즉 삭제되고, 첨가되고, 내용이 바뀐 원문에서 번역되었기
때문에 10% 내외가 킹제임스 성경과 다릅니다.
성경 변개는 창세기 3장에서 마귀가 이브를 유혹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
되었고 그 역사가 매우 오래 되었습니다. 마귀가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손을 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순진한 것이며, 우리의 대적
마귀를 너무 얕잡아 보는 것입니다.
최초의 원본을 믿으려 하는 원본주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초의
원본은 모두 사라졌고 현재는 사본만 존재합니다. 원본주의자들의 문제는
그들에게는 참 하나님의 말씀인, 참 성경이 그들의 손에 들려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원본주의자들은 현재 성경을 전혀 갖고 있지 못한 것입니다. 원본이 사라졌으니 사본 중에서 어떤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가를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자리에 올라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참 하나님의 말씀인, 참 성경을 소유하고 있지 못하니 불쌍하고,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참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는 대단히 교만하고 못된 존재로 전락하게 됩니다.
야고보라는 이름을 가진 영국의 제임스 왕의 명령에 의해 당대 최고 석학들이
온갖 정성을 다하여 히브리 맛소라 원문과 다수 필사본을 근간으로 하는 그리스 표준원문에서 번역한, 권위 역본 킹제임스 성경이 현재 가장 온전하게 보존된 참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는 이를 한글로 번역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참 성경으로 우리 손에 '지금' 갖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부패한 성경(?)을 보는 것을 절대로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는 교만한 자가 되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단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절대 복종해야만 합니다.
참 하나님의 말씀인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오늘 우리들의 손에 들려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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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3 19:35:40 | 이진호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넬슨 사 등에서 출간하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차이를 조금만 적었습니다.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 상세한 것은 기밀 상 할 수 없습니다.
400주년 기념판 한영대역은 1611년 판과 똑 같은 순수 텍스트입니다.
사도행전 11:11-13을 보세요. 11절의 sent와 12절의 spirit은 소문자 s로, 13절의 Send와 Simon은 대문자 S로 되어 있지요.
1611년판
And the spirit bade me go with them, nothing doubting. Moreover these six brethren accompanied me, and we entered into the man's house:
대부분의 현대 판
And the Spirit bade me go with them, nothing doubting. Moreover these six brethren accompanied me, and we entered into the man's house:
여러분과 저의 손 안에는 100% 순수한 영어 본문 즉 100%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들(단어들)이 들어 있습니다.
한글 흠정역은 이것은 최대한 우리말에 맞게 모든 용어를 통일하여 일대일 직역하여 만든 우리말 성경입니다.
바른 성경, 바른 믿음, 바른 구원, 바른 교회, 바른 성화를 이루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우리말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2012-03-24 15:00:01 | 관리자
제가 헤아려보니 킹제임스성경(KJB)은 114만 9502 단어로 되어 있습니다.
절수는 3만 1102절로 되어 있고요.
어떤 사람들은 그 중 고작 한두 단어나 한두 구절을 찾아서 뭔가 대단한 발견을 한듯이 번역이 어떻고, 뜻이 어떻고, 원어가 어떻고 하면서 떠들어 댑니다. 사실 성경전체에서 몇 단어/몇 구절 찾아서 분석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말입니다.
지금 우리 손에 있는 성경,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114만 9502 단어를 반복해서 읽고, 반복해서 찾고, 반복해서 묵상하는 사람들이 두려운 마음으로 우리글/우리말로 옮겨놓은 그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부지런히 묵상하고, 부지런히 전파합시다.
그것은 혼을 회심시키고 단순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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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7 01:14:31 | 김재근
제가 자주 들러서 자료를 검색하고 동향을 살피는 블로그나 카페 중 하나인 '분별하라'는 카페의 글을 퍼스팅했습니다. 저는 킹제임흠정역성경이 한국사람이 읽을 수 있는 킹제임스성경(KJV) 번역본이라고 믿고 최종권위로 받아들였습니다. 킹제임스성경이 400주년을 맞이했고 올해로 401년을 시작하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에는 킹제임스흠정역성경의 가치가 잘 전달되지 못하고 읽혀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기성교회와 교단들이 개역, 개역개정성경을 토대로 발전해 왔지만 아직 성경의 번역의 옳고 그름, 개역성경이 많은 부분에서 번역이 잘 못된 것과 변개된 사실을 모르며 인정을 하지 않는 가운데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형제님들이 KeepBible.com 통해서 바른 진리와 바르게 번역된 성경을 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려는 이 싸이트를 통해서도 많은 변화들이 그래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아래의 스크랩 자료를 통해서 전달하고 싶어서 올렸습니다.
모래시계님, sironeko님 그밖에 댓글을 다신 분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스크랩한것에 대해서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또한 저는 이 카페와 개인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정회원도 아닌 준회원으로 자료들을 참고 하고 있습니다. 믿음안에서 본다면 주님나라에서 이 형제들을 보게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래의 스크랩한 내용들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주어진 시간들 속에서 그리고 믿음안에서 킹제임스 흠정역성경이 자유로운 행로를 가지며 많은 사람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며, 읽혀지며, 구원받는 일들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은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까? 기독교 교리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습니까?
화이팅!!!!
========================스크랩 자료======================
성경책에 관한질문입니다. - KJV 한글번역본 선택에 대한 조언 - sironeko님의 글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범위내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한국내에 몇가지 종류의 KJV 한글번역본이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알고있다고 표현한 이유는 제가 직접 접해본 번역본은 3가지정도 밖에는 되지않기 때문입니다.
일단 광고를 통해 많이 알려진 이송오 님(목사)의 한글킹제임스성경 (약칭 '한킹', 말씀보존학회 출간)이 있고, 요즘들어 광고하며 세를 키워나가는(?) 정동수 님(목사)의 킹제임스성경 흠정역 (약칭 '흠정역', 그리스도예수안에 출간)이 있고, 서달석 님(목사)의 성경전서 KJV 완역한글판 (한국 킹제임스성서협회 출간)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안티오크의 박만수 형제님이 번역중인 성경도 있고, 제가 접해보지 못한 한글번역성경중에는 개인적으로 번역중(또는 번역완료한)인 다른 형제님들의 성경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범위는 이정도 입니다.
어떤 한글번역성경을 선택하느냐는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입니다...
저의 개인 경험을 말씀드린다면,
1) 말씀보존학회의 광고덕분에 킹제임스성경 이슈라는 것(변개된 성경 vs. 보존된 성경)을 알게되었고,
교보문고에서 한글킹제임스성경을 구입하여 읽던 중에 성경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되었고 또 깨닫게되었습니다.
그 뒤에 이송오 님의 개인적인 인격의 문제점을 느끼면서, 한글킹제임스성경의 문제점도 알게되었습니다.
번역의 근간이 되는 텍스트가 온전히 영어 킹제임스성경에서 된 것이 아니라, TR 외에도 여러가지를 편집하였다는 사실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한킹'만이 보존된 성경말씀이라 주장하며, 여러번의 수정을 거치기도 하는 등, 말과 행동이 다르며, 그 주장이 과격하다는 점에서 신뢰하기 어려웠습니다.
2) 그러던 중에 정동수 님의 흠정역 성경을 알게되었고, 현재까지 흠정역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다만 정동수 님 계열은 세대주의에 대한 과도한 신뢰, 무조건적인 KJV onlyism 등의 문제로 그 진영의 주장을 전적으로 믿지는 않고, 제가 읽는 성경말씀에만 근거해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실제 제가 읽는 영문 KJV 와 한글번역이 차이가 있다고 느끼고 있음에도, 흠정역의 번역이 전적으로 옳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저는 조금 우려되기도 합니다.
3) 서달석 님의 한글KJV 는 위의 두 사람의 번역보다는 한 세대 이전부터 추진된 것으로 저는 알고있습니다.
다만 조용히 일하시는 스타일때문에 널리 알려지지는 못했지만,
70-80년대에 '칙 출판사'의 '알베르토' 시리즈 외에도 많은 좋은 믿음의 글들을 '생명의 서신' 출판사를 통해 번역 출간하는 등 수고해주신 것으로 최근에야 알게되었습니다.
다만 한글번역성경은 제 스타일에는 맞지않아, 구입하기는 했지만 실제 읽지는 않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번역체가 다르고 번역자(대표)의 성향이 다른 것으로 압니다.
몇 가지를 놓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보다는 일단 구입을 한가지라도 하셔서 읽어보시면서, 부족함을 느낄때 다른 성경도 구입하여 비교하며 최종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성경을 선택하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시간될 때 답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래시계 12.01.19. 13:15
시코님의 리서치 감사 드립니다..가장 중요한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믿음이 중요한것 입니다지금 번역되는 킹제임스 성경이 완벽할수는 없습니다..하지마는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하신 분들의 하나님의 말슴에 대한 존중과 믿음을 공유하고 나가는것이 중요하다 생각 합니다
┗ 모래시계 12.01.19. 13:19
저는 개인적으로 한킹을 이미 가지고 계신분들은 ...굳이 ...다른 흠정역을 사실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자기의 손때와 시간이 묻어난 성경을 굳이 ...바꿀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저는 한킹을 흠정역 이전에 갖고 있었고 흠정역이 나온후 ...구입하여 보았으나 ....아무래도 익수하여 지고 손때가 묻고 ...줄이 쳐지고 찾기 쉬운 한킹을 계속 보게 되고 ...흠정역은 손이 안가고 아직도 깨끗히 책장에 꽂히어 있습니다..하지마는 처음 구입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생각하여 볼때 흠정역을 구입하시는것이 낮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추전하여 봅니다
┗ sironeko 12.01.19. 13:23
저 또한 처음 구입하신다고 한다면 정동수 님의 흠정역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그런데 의외로 흠정역이 자신과 맞지않는다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구요...그래서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번역 스타일이 있구나... 생각되었습니다.그런 점때문에 여러종류의 KJV 한글번역본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은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번역본때문에 고민되시는 분들은 일단 아무 번역본이라도 저질러 놓고 시작해보십시오.그리고는 영 아니다 싶을때 바꾸어 보십시오.다만 이송오 님의 한글킹제임스성경은 주의해서 읽으시고, 또 그들의 주장도 조심해서 받아들여야만 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토담 12.01.19. 22:32
저는 한킹을 9년정도 보았으며 6년전에 흠정역으로 바꾸었습니다.짧은 영어 실력탓에 뭐라 말씀드리긴 곤란해도 두곳을 비교 한다면 흠정역을 권하고 싶습니다.이유인즉슨 한킹보다 흠정역이 더 영어답게 변역 했다는것 입니다.위의 코멘트 하신 분들처럼 단순하게 영어에서 한글로 번역한것을 비교해 볼때 말보회는 번역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흠정보다 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오역이 더 심하다는 것입니다.그런 자료는 많이 있지만 공개하긴 곤란 하구요...하지만 기도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기도하고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주안에서 강건하시길 간구 하오며...
씽씽이 12.01.19. 16:42
좋은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바로 서점에 다녀와야 겠습니다.
엔조이최 12.01.20. 10:47
이번에 처음으로 킹제임스 성경을 구입한다면, 저는 킹흠정역 400주년판.. 생명의 말씀사를 추천합니다.
진짜자스민 12.01.20. 11:03
대게 흠정역을 추천하시는듯하네요. 시코님 남기신글중에 ((다만 이송오 님의 한글킹제임스성경은 주의해서 읽으시고, 또 그들의 주장도 조심해서 받아들여야만 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말씀남기셨는데...그것에대해 좀더구체적으로말씀해주지않으시겠어요?이송오목사님을개인적으로 아시나요?
┗ sironeko 12.01.20. 13:40
이송오 님(목사)을 개인적으로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 분이 쓰신 글과 행적들을 보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일례로 킹제임스성경을 하나님의 보존하신 성경으로 믿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바른 자세라 할 수 있을 겁니다.(킹제임스성경만이 올바르다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존하신 성경이 있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는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겁니다)그러나 다른 킹제임스성경 한글번역에 대해서 비난하며, 다른 번역본성경을 읽는 것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이 누가 보아도 도가 지나칩니다.그 믿음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판단하실 부분을 사람인 이송오 님(목사)이 판단, 평가하는 듯한 태도가 문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 sironeko 12.01.20. 13:44
그리고 자신이 번역한(?) 한글킹제임스성경이 온전히 보존된 성경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초반에 수고해주신 박만수 형제님이나 정동수 님(목사) 등 같이 수고한 형제들이 있음에도 자신만이 수고한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번역자체도 킹제임스성경에서 번역하였다 하면서도, 다른 영문성경이나 TR등 짜깁기 번역을 하였음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자신이 번역한 결과물을 완전한 하나님의 작품이라 생각하며 숭앙한다는 점에서...저는 이스라엘 민족이 만든 금송아지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 sironeko 12.01.20. 13:47
이런 여러가지 정황과 행태등을 볼때 저는 이송오 님(목사)을 무조건 믿기보다는취할 것은 취하되 주의하여 분별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며,특히나 말씀보존학회(말보회)의 강경한 입장을 고려해 볼 때 자칫 그곳의 주장에 동조하면 성경 중심의 마음을 잃게 되지않을까 우려됩니다.그러하기에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읽기는 읽되 (현재 저도 가지고 있고, 예전에는 밑줄쳐가며 읽었습니다.)주의하여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질문에 대한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토담 12.01.20. 20:08
한킹(스코필드 주석 성경) 서문 3페이지 중간 단락엔[...신약은 처음에 헬라어 표준원문에서 직역했으며<킹제임스성경>과 대조하여<킹제임스성경> 에 철저하게 어휘를 맞췄고....]라고 스스로 킹제임스 주의자가 아님을 밝히고 있습니다.이밖에도 번역상의 오류들을 지적하려면 이곳 까페의5~6페이지 이상 기록해야 합니다.포천의 홍성율 형제(목사)가 이송오님(목사)에게 질문한 내용들을 까페에서 찾을 수있을 것입니다.정동수 형제(목사)가 번역한 400주년판 흠정역이 더 낫다고 보는것은 이번에 약 1여년에 거쳐 수정작업(여러사람들이 번역상 지적한 오,의역)을 했습니다.읽기에 처음엔 불편합니다.
┗ 토담 12.01.20. 20:09
개역성경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지만 스타디용이나 한영 대조판을 보시면 이해를 하실 수있을것이라 사료됩니다.
엉클 12.01.21. 15:27
제가 염려했던 소극적인 상황이 전개가 되네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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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13:52:13 | 노영기
3. 피의 메리
1539년에 크고 아름다운 그레이트 성경까지 나온 뒤에야 영국은 확실히 개신교 국가로 탈바꿈하는가 싶었다. 그러나 헨리 8세가 죽은 후 개신교 계열의 에드워드 6세(병으로 요절)와 그 후의 9일천하 레이디 제인 그레이(지못미..;;)가 제대로 권력 승계를 못 하면서 메리 1세가 역사를 다시 뒤로 되돌려 놓았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비운의 9일천하 여왕인 제인 그레이는 삶이 정말 기구했다. 왕위에 앉을 마음이 없었고 사실은 “너 여왕 됐어”란 말에 너무 충격을 받아 졸도를 할 정도였던 여인도 아니고 소녀였다.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의 등쌀에 떠밀려 정략 결혼을 하고, 조국의 개신교 노선을 이어 나갈 여왕 자리에까지 여차여차 올랐지만 백성들의 의식은 거기에 미치지 못했던 모양.
결국 골수 가톨릭 신자인 메리 1세에게 왕위를 빼앗겼다. 메리가 혈통이 더 가깝기도 했고 말이다. 메리 1세는 제인 당사자가 권력욕이 있는 인물이 아닌 것을 알았지만, 제인의 부모가 정치적으로 너무 위험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녀를 살려 두기도 곤란했다. 그래서 절충안으로 제인더러 가톨릭으로 개종하면 살려 주겠다는 카드를 제안하였으나, 그녀는 이를 거절했다. 이 때문에 그녀는 결국 20살도 못 된 고등학생 나이에 처형 당했다. 그땐 단두대 같은 것도 없었고, 사형 방식은 그냥 도끼로 목을 치는 것이었다..;;
제인 그레이는 라틴· 히브리 등 5개 국어를 구사할 정도로 똑똑했고,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외모도 아주 아름다웠다고 한다. 그냥 귀족하고만 결혼해서 학자나 교사로 평범하게 살았을 사람인데 저렇게 정치· 종교적 희생양으로 전락하여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다만 겨우 고등학생 나이 때도 자기 신앙을 목숨과도 바꾸지 않았을 정도로 독실한 개신교 크리스천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역사 자료에 따르면, 그녀는 최후의 순간에 시편 51편을 외웠으며, 집행을 앞두고 눈이 가려진 뒤엔 “어, 형틀이 어디 있지?” 하면서 당황하며 자신이 목을 내밀 곳을 손을 더듬어 찾았다고 한다. 이 장면은 주변 사람들의 애처로움을 더욱 자아냈으며, 이것이 그림으로 남아 전해진다.
이런 사연을 거쳐 왕위에 오른 메리 1세는 잘 알다시피 피의 메리(Bloody Mary)라고 불릴 정도로 성공회를 포함해 개신교를 무자비하게 탄압하였다. 선왕이 구축해 놓은 영국 내의 종교 개혁 인프라를 모조리 망가뜨렸다. 그래서인지 메리 1세는 초상화를 봐도 좀 표독스러운 모습의 못생긴 여자로 그려져 있고, 특히 이원복 교수의 <먼 나라 이웃 나라>에서는 네로에 필적하는 싸이코 폭군으로 묘사되었다.
그때 화형 당한 크리스천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무리 적게 잡아도 300여 명이라고 전해지는데, 이 숫자만 보면 그래도 1000단위도 아니고 생각보다는 적은 규모인 것 같다. 프랑스 대혁명이나 공산당 숙청 수준은 아닌 듯. 하지만 메리 여왕이 사람만 죽인 게 아니라 성경까지 죄다 불태우라고 지시했다는 것에 주목하는 세속 역사가는 별로 없는 것 같다.
종교 문제를 빼면 메리는 사회· 정치적으로는 그렇게 악한 군주가 아니었다고 전해진다. 그 분야에까지 막장이었으면 진작에 짤렸겠지;; 또한 메리 역시 여왕에 오르기까지 개인사나 가정사는 불운한 편이었으며, 왕위에 오른 후에도 지병으로 인해 자녀 한 명 못 낳고 중년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피의 메리라고 불리는 이 메리 1세를 제임스 왕의 어머니인 메리 스튜어트와 혼동하지 말기 바란다. 둘은 이름이 같고 가톨릭 신자인 것까지도 일치하지만, 통치 영역부터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로 서로 다르다. 잉글랜드의 메리는 자식을 전혀 못 남긴 채 병으로 죽었지만, 스코틀랜드의 메리는 처형당했다.)
이렇게 영국에서 갑자기 개신교 박해가 시작되자, 영국에 있던 종교 개혁 성향의 학자들은 죄다 외국으로 피신했다. 이들은 스위스에서 피신해 있는 동안 지금까지 구축된 원어 자료를 집대성하여 더욱 좋은 성경을 만들어 냈는데, 이것이 제네바 성경이다. 예정론과 개신교 교황이라는 오명 때문에 종교 개혁자들 중에서는 비교적 좋지 않은 평판을 갖고 있는 존 칼빈이 그래도 이때는 영국의 종교 개혁자들을 잘 보호해 준 공로를 세웠다.
제네바 성경은 처음으로 66권 전서를 모두 원어에서 번역했으며, 오늘날과 같은 장· 절 구분이 처음으로 생겼다. 그리고 무슨 스터디 성경처럼 온갖 난외주가 첨가되어 성경의 각 구절마다 편찬자들이 생각하는 해설과 강해가 성경 본문의 양보다도 많이 들어갔다.
4. 킹 제임스 성경 -- 종교 개혁 성경의 종결자
메리에 이어 엘리자베스 1세 시대가 되면서 영국은 다시 개신교 노선으로 돌아갔다. 이 시절에 영국 내부의 종교 대립은 가히 오늘날 우리나라의 좌우 이념 대립에 맞먹는 수준이었으며, 반가톨릭 진영에서는 진짜 반공 교육 수준으로 교황을 험담했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가 아니라 “나는 교황이 싫어요” 급이었으며, 교황이 성경에서 예언된 적그리스도 바로 그놈이라고 대놓고 가르쳤다.
예전에 헨리 8세에 이어 왕위를 잠시 이었던 에드워드 6세 왕은 어릴 때부터 궁정 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초등학생 나이인 겨우 11살 때 “교황은 레알 마귀 자식이며, 나쁜 놈이요 적그리스도요 가증스러운 독재자”라고 썼을 정도니까. 이건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로 이승복 어린이 수준이지 않은가? “교황을 죽입시다 교황은 나의 원수”
그도 그럴 것이 영국은 정치적으로도 가톨릭과 앙금이 생길 대로 생긴 게 사실이다. 또, 과거의 역대 교황들이 자신을 예수님 급으로 신성시하면서 “교황의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 같은 안하무인 신성모독을 저지른 것을 보면, 어차피 그들은 북한 김일성· 김정일이 하는 짓과 똑같은 짓을 하고 있긴 했다.
제네바 성경은 재야(?) 종교 개혁자들이 사용해 온 좋은 성경이긴 했으나 외국에서 자기네끼리 제작된 사역(私譯)이었으며, 엘리자베스 시절엔 국교회 내부에서 또 그레이트 성경의 개정판 격인 비숍 성경이라는 걸 만들어 썼다. 가톨릭-개신교뿐만이 아니라 같은 영국의 개신교 노선 내부에서도 성공회와 청교도 사이의 갈등이 깊어진 게 이 시기이다. 가톨릭으로부터의 박해가 없어진 뒤엔 영국 교회가 또 대립과 반목으로 인해 분열될 위기에 처했다.
그래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 이후, 후임인 제임스 1세 왕은 청교도와 성공회를 중재하는 차원에서, 이제 다시는 성경을 또 만들 필요가 없게끔 완벽한 성경을 만들기로 승인을 내려 준다. 그래서 킹 제임스 성경이 드디어 1611년에 나왔다. 장과 절 구분, 100% 원어 번역, 청교도와 성공회 모두 OK, 국내 인쇄 등 예전 성경들이 차츰차츰 확보한 좋은 속성을 모조리 물려받았다.
이 책이 세상을 완전히 바꿔 놓았으며, 킹 제임스 이후 영국에서는 먼 훗날, 1881년에 부패한 웨스트코트· 호르트 본문에 기반한 RSV가 나오기 전까지는 또 새로운 성경이 나오지 않았다. 새로운 역본이 나올 필요가 이제는 없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성공회와 청교도 사이의 대립 구도로 인해, KJV가 번역될 때는 성경 번역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엄청난 검증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이것 덕분에 KJV는 전무후무한 고품질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 위기가 기회로 승화된 것이다.
엘리자베스 시대에는 종교 개혁을 거꾸러뜨릴 목적으로, 바티칸의 일종의 비밀 결사대인 예수회라는 무지막지한 조직이 결성되었다. 이들은 KJV에 앞서 듀에이 레임스라는 판타지 짝퉁 성경을 만든 바 있으며, 엘리자베스 다음으로 영국에 가톨릭이 아닌 개신교 왕이 즉위하자 용병을 고용하여 화약 폭발로 제임스 1세 왕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기도 했다. 그러나 이 음모는 기적적으로 사전 발각되어 미수에 그쳤다.
세속 역사가들은 인류가 기독교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 휴머니즘을 추구하면서 교황의 권위가 약화되고 르네상스 시대가 찾아왔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본인의 시각에서는 성경이 널리 보급되고 복음이 전파되면서 교황의 권위가 약화되고 세상이 암흑에서 빛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바티칸 교황이 역사적으로 인류의 발전을 가로막고 엄청난 해악을 끼쳤다는 것에는 본인 역시 세속 역사가의 시각과 100% 일치한다만, 그것이 기독교라고 싸잡아 분류되는 것에는 본인은 동의할 수 없다.
유럽 국가들 중 영국만이 종교사가 저렇게 특이한지, 왜 영국만 국가 교회가 존재하며 개신교와 가톨릭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있어 왔는지? 왜 영어 성경만 여러 계보가 존재해 왔는지? 더 나아가 하필 킹 제임스 성경이 세계에 퍼져 나간 최종 권위 성경이 되었는지에 대해 KJV 신자라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나도 역사를 잘은 모르지만 내 신앙의 정체성과 뿌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내력은 공부해 두려 한다.
오늘날 인도에 불교가 없으며 예루살렘에 기독교가 없는 것처럼, 영국도 이제 성공회의 노선은 천주교 쪽으로 다시 거의 기울었고 사람들은 킹 제임스 성경에 대해 잘 모른다. 발간 400주년을 맞이한 작년에 반짝 조명 정도나 받았을 뿐이다. 그러나 야만인 바이킹들이나 뛰놀던 섬나라 영국이 세계를 호령하는 제국이 되었으며,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이 전반적으로 중세 암흑기를 벗어나 식민지 개척을 할 정도로 강대국이 된 것에 성경과 복음이 기여한 것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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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22:49:39 | 김용묵
미국 오레곤 포틀랜드에 있는 그랜뷰침례교회에서 한국인 회중을 섬기고 있는 최요셉(종우) 목사입니다.한글 KJV와 한글 개역 성경을 비교하면서 읽다가 Keepbible에서 소개하지 않은 개역성경 오류를 추가로 발견하고 연락드립니다. 욥기 13:15은 완전 오역이고, 마태복음 21:28~30의 두 아들 비유에서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의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22:14도 잘못번역되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바른 성경을 한국 땅에 소개하고 전파하는 일에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어렵더라도 힘내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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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9 15:26:41 | 최종우
1. 유럽의 중세 암흑기
천 년이라는 시간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장구한 시간이다. 성경에는 앞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이 세상을 공의로 1000년 동안 다스릴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 한편, 한국사에서는 신라가 AD 900년대까지 거의 1000년 가까이 존속하여, 도읍인 경주 역시 ‘천년고도’(千年古都)라고 불린다. 본인이 경주 출신이다만, 그 작은 도시가 천년고도였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서양에서는 교회사가 시작되었으나 진리의 빛이 꺼졌던 중세 암흑기가 거의 1000년에 가까이 계속되었다고 여겨진다. 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나중에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고 신대륙이 발견되고 종교 개혁이 일어나고, 유럽이 본격적으로 동양을 과학 기술로 압도하기 그 전에! 그 사이 기간에 대해서 나만 아무 정보가 없는 걸까?
그 사이에 있었던 굵직한 사건이라고는 진짜 십자군 전쟁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난다.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전쟁과 잔다르크는 1400년대 사건이니, 중세 중에서는 그나마 나중인 편이고.
그 기간 동안 어느 샌가 교황이 유럽을 모조리 장악했으며 성경은 금서가 되었고 종교 재판과 마녀 사냥이 횡행했다. 어떻게 해서 교황이 저런 국제적인 종교 괴물로 등극할 수 있었는지 그 메커니즘을 잘 모르겠다. 교회사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라도 여기에 대한 지식이 보충되어야 할 것 같다. (아 하긴, 우리나라만 해도 이단 교주들이 얼마나 돈 잘 버는지를 생각해 보면, 교황이 종교 장사로 큰 대박을 내는 것도 충분히 가능은 했겠다.)
어렸을 때 즐겨 읽었던 유레카 학습 만화 세계 역사 시리즈를 다시 펼쳐 보았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알고 있는 게 잘못된 게 아니었다. 제6권에서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부터 서로마 제국의 멸망까지 나오는데, 제8권은 곧바로 메디치 가문이 어떻고 미켈란젤로, 르네상스, 콜럼버스, 루터 따위가 나온다. 시간 차이가 장난이 아닌데 중간에 그야말로 엄청난 skip을 한 것이다. (제7권은 칭기즈 칸과 오스만 튀르크 제국 같은 아시아 편이고 유럽 얘기가 아님.)
더 정확히는 6권의 뒷부분에 ‘중세 유럽’이 특집 형태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충 짚고 넘어가 있었다. 세심하게 여러 에피소드를 편성하고 스토리가 있는 만화를 넣은 게 아니라, 글과 벽화 소개 위주로 백화사전식으로 “그냥 이런 게 있었다. 끗”이었던 것이다. 중세는 정말 긴 기간이었는데도 이때의 유럽 역사는 이렇다 할 위인이나 큰 변화가 그다지 없었고 사료도 부족하고... 세속 역사가들로부터도 가히 흑역사로 취급받는다는 걸 이제야 실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시기는 판타지 게임이나 영화들의 주 배경이 되기도 하고..
이 글에서는 유럽이 중세 암흑기를 벗어나 근대로 나아가는 시기에 있었던 일을 영국의 교회사 위주로 요약해 보겠다.중세에 교황의 권위를 거부하고 성경을 읽고 침례를 행하던 크리스천들은 알비겐시스, 왈덴시스처럼 지역이나 모임 리더의 이름을 딴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며 숨어 지내던 소수의 무리들이었다. 루터가 이신칭의를 주장하기 전부터 이 사람들은 ‘믿음을 통해 은혜로 받는 구원’ 정도는 진작에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기 전에 고려· 조선시대 사람들은 그럼 아무 기회도 없이 다 지옥 갔냐”라고 기독교에 트집을 잡는 분들이 많은 줄로 안다. 허나 내가 보기에는, 중세엔 서양도 복음에 대한 접근성이 동양하고 별 차이 없었을 것 같다. 그쪽에서는 어차피 교황이 성경을 다 빼앗아 불태우고 수많은 사람들을 거짓 교리로 지옥으로 보내 주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동양엔 왈덴시스 같은 집단이 없었던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종교 재판소도 없지 않았는가? -_-;;; 피장파장이다.
도미니크 구즈만(천주교에서 성 도미니크라고 부르는 그 사람)이라는 수도승이 그런 크리스천들과 교리 논쟁(오늘날로 치면, 종교갤에서의 키배)을 종종 벌였으나, 그들을 도무지 이길 수 없었다. 가톨릭은 교리도 완전히 잘못됐을 뿐만 아니라 그 기원부터가 로마 제국 시절에 세상 권력과 결탁하여 순교자들의 피를 부르며 시작되었다고 조목조목 반박하는데, 당할 재간이 없었다.
그래서 말로 곱게 회유가 안 되는 반동분자들을 적당히 꼬투리 씌워 조지기 위해 도미니크 수도회가 만들어 낸 게 종교 재판소의 원조이다. 서기 1223년, 교황 그레고리 9세에 의해 드디어 정식 공표된 종교 재판은 마녀도 아니고, 이슬람 같은 완전히 다른 이교도도 아니라 전적으로 크리스천들을 죽이고 그들 재산을 빼앗기 위해 제정된 것이었다. 나머지 목적은 2순위, 3순위일 뿐이다.
2. 헨리 8세 이후 영국의 성경 번역의 역사
그러다가 존 위클리프라는 영국 사람이 처음으로 14세기에 처음으로 영어 성경이라는 걸 만들었다. 열악한 당대 상황 때문에 비록 본문이 부패한 천주교 라틴 벌게이트 기반이었지만, 영어 철자법도 아직 정립해 있지 않던 시절에 원어가 아닌 영어 성경이 나온 것만 해도 어디냐. 그 위상이 가히 영국의 개역성경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구한말에 나온 한글 개역성경도 부패한 본문 기반 + 맞춤법 비정립 시기! 1881년 RSV 할 때의 그 개역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위클리프는 성경을 번역한 덕분에 천주교로부터 극심한 미움을 받았으며, 나중에 죽고 나서 40년 가까이 지나서야 무덤에서 시신이 다시 꺼내어져 목이 잘렸다.;;; 쉽게 말해서 오늘날 국어에서 욕설로 쓰이는 육시(戮屍)를 실제로 당했다는 뜻이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영국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사건을 겪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 오래 된 영국 왕으로 헨리 8세 아니면 기껏해야 7세 정도까지만 기억을 할 것이다. 이 헨리 8세는 원래는 당시 유럽의 여느 군주들이 그랬듯이 막강한 교황의 권세 앞에서 깨갱 하고 있었다. 친가톨릭이었고 딱히 소신 있는 종교 개혁자 성향도 아니었다.
그랬는데 부인을 6명이나 둔 호색한이었던 그는 치정 문제로 인해, 더 정확히는 ‘아라곤의 캐서린’이라고 불리는 왕비와의 이혼을 교황의 승인 없이 추진하려다 보니 교황과 결별· 단절을 선언하게 되었다. 그리고 영국 국교회(성공회)의 수장을 자처하기 시작했다.
바티칸은 이 소식에 당연히 발칵 뒤집혔으며, 헨리 8세에게 험담과 저주를 퍼붓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천주교는 이 사람을 루터만큼이나 몸서리치게 미워하며 나쁘게 말한다. 비록 헨리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똘끼를 선한 방향으로 이끄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영국이 천주교의 손아귀에서 정치적으로 벗어날 징조가 보이던 15~16세기엔 천주교에는 악재, 기독교에는 호재가 연달아 터졌다. 에라스무스라는 학자가 바른 성경 계보인 공인 본문을 처음으로 유럽에 소개하였는데, 이것이 가능했던 것에는 동로마 비잔틴 제국의 멸망이라는 당대 정세도 기여를 했다.
이때 루터는 95개조 반박문을 시작으로 종교 개혁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공인 본문을 기반으로 신약 성경을 최초로 독일어로 번역했다. 마침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활판 인쇄술로 책을 값싸게 많이 찍어 보급할 수 있게 된 것도 지금으로 치면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에 필적하는 정보화 혁명이었다.
그리고 영국에는 윌리엄 틴데일이라는 참으로 위대한 믿음의 선배가 등장하여 그 독일어 성경을 다시 영어로 번역한 영어 성경을 만들었다(신약+모세오경+알파. 아직 전서를 만들지는 못함). 바른 원문 계보에서 번역된 최초의 영어 성경이다.틴데일은 “누구나 성경을 휴대하고 읽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 소 몰고 밭 가는 촌뜨기 아이라도 교황보다 성경을 많이 알게 만들어 놓겠다”라는 도발적인 공언까지 했는데, 이는 시대를 너무 앞서가는 발상이었고, 그런 열성 때문에 그는 결국은 나중에 순교자의 대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는 교수형과 화형을 순차적으로, 혹은 동시에 당하면서 죽었으며, 죽기 전에 “주여, 우리나라 왕의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라고 크게 외쳤다. 아직 영국은 친가톨릭과 친개신교 노선이 오락가락하는 중이었고, 영국의 고위 관료나 성직자 중에는 친가톨릭 성향에 틴데일을 미워하는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헨리 8세 왕이 틴데일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틴데일의 기도는 그가 죽은 지 6개월 남짓한 시간 만에 응답되어, 헨리 8세는 틴데일의 친구인 마일스 커버데일이라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국 성공회가 공식 사용할 영어 성경을 만들게 했다. 커버데일은 사역(私譯)이던 틴데일의 번역물을 십분 활용하여 1535년, 커버데일 성경을 만들었다. 왕이 승인하고(公譯) 성경 66권이 모두 번역된 최초의 영어 성경이 바로 이것이다.
그로부터 몇 년 뒤에는 존 로저스라는 사람이 매튜라는 가명을 써서 매튜 성경을 내었다. 이것은 잉글랜드라는 자국내에서 인쇄된 최초의 성경이라 한다. 틴데일과 커버데일 성경은 모두 영어 성경이지만, 각각 독일과 스위스에서 인쇄된 후 영국으로 밀반입되었기 때문이라고. 국가가 떳떳하게 대놓고 성경을 찍을 정도로 개신교 세력이 충분히 크지 못했던 걸로 보인다.
- 며칠 뒤에 올라올 下에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아마 킹제임스 흠정역의 부록에 실려 있는 성경 역사 글을 읽어 보신 분이라면 이 내용이 비교적 친숙할 것입니다.- 갑자기 제가 왜 이런 글을 올리는지는 몇 달 정도 뒤면(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으로?) 알게 될 것입니다..- 저의 세계사 지식의 무지로 인한 내용 실수 지적은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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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7 10:50:11 | 김용묵
http://www.nationalgeographic.co.kr/feature/index.asp?seq=92&artno=422
한국판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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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7 20:28:47 | 김재근
미국의 Chick 출판사에서 나오는 "Attack"이라는 만화 전도지를 정식 계약하여 번역하였습니다.
성경의 진실을 알리는 데 쓸 좋은 도구이니 PDF 파일을 사용하셔서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PDF 파일은 용량이 큰 것과 작은 것을 둘 다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11-11-30 11:01:52 | 관리자
안녕하세요?
9월 18일 오후에 사랑침례교회에서 400주년 기념판 런칭 데이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교제도 나누고 영화도 보고 푸짐한 식사도 하고 헤어졌습니다.
'세상을 바꾼 책'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보시고는 너무 감동적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역사적/객관적 평가를 보게 되니 기쁜가 봅니다.
기회가 되면 라이센스를 얻어 이 영화를 우리말 자막을 넣은 상태로 보급하면 좋겠습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photo1&write_id=2435
어제 9월 19일에는 독림침례교회 목회자들의 친교 모임이 역시 사랑침례교회에서 있었습니다.
특히 400주년 기념판 교정위원으로 활동해 주신 분들이 대부분 다 모여서 자축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앞으로 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국내외에서 자리잡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09-20 10:43:52 | 관리자
2011년 9월 16일에 드디어 박사 성경과 하드커버 성경이 출간됨으로써
400주년 기념판 출간 사역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박사성경
하드커버성경
교정할 때는 타이핑 실수할까 봐 노심초사했고
인쇄할 때는 혹시라도 페이지가 바뀌지는 않을까 염려했으나
이제 모든 것이 무사히 끝나서 한숨 돌렸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이제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하시리라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만 존귀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2011-09-17 16:12:12 | 관리자
영어 킹제임스 성경 반포 400 주년의 의미
루시퍼? 알긴 아는데 어디서 봤더라…? 요즘 전 세계로 한류 열풍이 불어 한국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이제는 세계 청소년들이 따라 부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중 ‘루시퍼(Lucifer)’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조차 루시퍼가 사탄 마귀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고 이 노래에 우려를 표합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 독자께서는 이것이 마귀의 이름인 것을 자녀들에게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성경을 펼쳐서 보여 주시겠다고요? 그렇다면 당신은 곧 당황하게 될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펼쳐 아무리 찾아도 마귀의 원래 이름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그의 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 이름은 왜 흔히 보는 성경에 없을까요? ‘루시퍼’라는 이름은 대체 어디에 기록돼 있을까요?
당신은 이 이름을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통해 들었습니다. 「신국제역본」(NIV)과 「신미국표준역본」(NASV), 개역(개정)성경 같은 현대 역본들에는 이 이름이 없습니다. 루시퍼 대신 ‘계명성’과 ‘morning star’ 등의 이름으로 대치된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사14:12). 이런 말들은 ‘빛을 나르는 자’라는 의미를 지닌 루시퍼의 원뜻을 표현한 것처럼 보이지만, 묘하게도 요한계시록 22장 16절에서 예수님을 지칭한 ‘새벽별(morning star)’과 같은 표현입니다.
요즘 우리에게 친숙한 ‘갈보리’(Calvary)라는 단어도 구경한 지 오래됐습니다. 이 역시 개역(개정) 성경, NIV 등에는 없습니다. ‘해골이라 하는 곳’이라는 말로 바뀌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우리가 보는 성경은 여러 부분에서 애매모호하며 읽기가 어렵고 주요 부분이 바뀌어 있거나 지워져 있습니다. 이단이 찾아와서 ‘성경에 삼위일체가 어디 나오느냐’고 따지면 어느 구절을 보이시겠습니까? 아마도 여러 구절을 들어 조직신학 기법으로 변증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원래 이 구절이 성경에 명확히 표현돼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킹제임스 성경으로 요한일서 5장 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요일5:7).
그러면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까요? 성경에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일까요? 당신이 어딘가에서 들었던 성경에 관한 여러 가지 편견과 지식을 모두 접어놓고 지금부터 차분하게 이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영어 성경의 출간과 성경의 역사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역사의 시기를 나누는 중요 사건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출생은 기원전(BC)과 기원후(AD)를 나누는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1450년경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개발은 인류에게 보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1517년 가을의 종교개혁은 천주교와 개신교를 나누는 획기적인 혁명이 되었습니다.
천주교라는 종교의 틀에 갇혀 암흑시대를 살던 중세의 민초들에게는 천 년 가까이 성경을 읽을 자유가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믿음의 선조들은 일반인이 읽을 수 있는 성경을 보급하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암흑시대에는 라틴어로 기록되어 오직 사제들만 볼 수 있는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는 사람들이 발각되는 즉시 화형을 당했습니다. 그것은 일반 백성들이 그들의 말로 성경을 읽으면 성경에 역행하는 카톨릭 교회의 불법들이 즉각 드러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한 시대에 틴데일(W. Tyndale)이라는 사람은 목숨을 걸고 영어로 성경을 번역하다가 결국 화형을 당하기에 이르렀는데, 화형 직전에 그가 외친 명언이 있었습니다. “주여!!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소서!!” 왜 그랬을까요? 로마 카톨릭 교황의 하늘을 찌르는 권력 앞에 대항하여 성경을 번역할 사람은 오직 한 사람 즉 국왕밖엔 없었기 때문입니다. 성경 번역자들의 이런 기도는 머지않아 이루어졌습니다. 영국의 제임스(James, 야고보) 1세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헬라어)에 능통한 50여 명의 학자들을 동원하여 면밀하고 완벽하게 성경을 번역하게 하였습니다. 물론 틴데일 등이 이미 번역한 이전 역본들은 이 과정에서 상당 부분 반영되었습니다. 이로써 지금부터 400년 전인 1611년 5월 2일, 킹제임스 성경이라는 ‘하나님의 온전한 말씀’이 출간되어 영적 갈증을 호소하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 성경은 영어의 확산과 함께 온 세상으로 나아갔으며 문학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온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 400년 동안 이 성경은 단 한 번의 개정도 없이 ‘세상을 바꾼 책’으로 온 세상에 확고히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많은 성경들이 발간된 지 채 30년도 되기 전에 여러 번에 걸쳐 수천 군데를 개정하는 것에 비추어 볼 때(실제로 NIV 등이 그러함) 이것은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따라서 성경 신자들은 킹제임스 성경이야말로 하나님의 섭리가 분명히 들어간 성경이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킹제임스 성경 반포 400주년 시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된 경위에 대해 몇 가지 생각을 나누려고 합니다.
성경의 전달 과정
온 인류의 생사화복과 온 우주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啓示)하지 않으시면 그 누구도 하나님과 그분의 계획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계시란 하나님께서 자신의 진리를 사람에게 전달하시는 것을 뜻하며 보통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계시는 모든 사람을 향한 것으로 사람의 양심이나 해, 달, 별 등과 같은 자연 만물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시19:1-6; 롬1:18-32).
사람은 이런 계시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느낄 수 있지만 이런 계시는 결코 사람을 구원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특별 계시에도 하나님의 말씀, 기적, 우림과 둠밈, 천사, 예수 그리스도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객관적인 형태로 하나님을 계시해 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뿐이며 그 외의 것은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하나님과 그분의 크고 온전하신 뜻을 이해하고, 죽은 몸을 살리는 구원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이 우리에게 전달되어 온 과정에는 여러 단계가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주전(主前) 1500년부터 주후(主後) 100년까지 약 1,600년이라는 기간에 40여 명의 거룩한 사람들을 예비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왕, 정치가, 제사장, 세리, 어부, 의사, 목자, 사도 등 다양한 직업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결코 완전한 사람들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손 밑에서 완전한 성경을 기록하였는데 우리는 이를 예비(豫備)의 단계라 부릅니다. 이처럼 사람들을 예비하신 뒤에 하나님께서는 적당한 시기에 영감(靈感)이라는 단계를 통해 이들을 사용하셔서 자신의 말씀을 계시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분명하게 ‘모든 성경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딤후3:16)고 말합니다. 여기 나오는 영감(Inspiration)은 ‘숨을 불어넣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성경 기록의 대언은 결코 어떤 사적인 해석에서 나지 아니하였나니 대언은 옛적에 사람의 뜻으로 말미암아 나오지 아니하였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자기들을 움직이시는 대로 말하였다’(벧후1:21)고 확실한 정의를 내립니다. 따라서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한 글자 한 글자 숨을 불어넣어 주신 책이며 우리는 이를 ‘총체적 축자 영감’(verbal plenary inspiration)이라 부릅니다. 이렇게 해서 소위 자필 원본(自筆 原本)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최초로 기록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 뒤에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보존(保存)이라는 단계를 통해 자신의 말씀을 순수하게 간직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글자마다 친히 숨을 불어넣어 완전하게 만드신 후에 만약 그 말씀을 전체적으로 완전하게 보존하지 않으신다면 영감이 과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따라서 ‘완전한 보존’이 없다면 ‘완전한 영감’이란 의미가 없으며, 하나님의 속성 역시 이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감을 ‘일차적 기적’이라고 한다면 보존은 ‘이차적 섭리’라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의 보존에 대하여 성경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서리라’(사40:8)고 확증해 주고 있으며, 예수님께서도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고 말씀하심으로써 말씀의 보존을 확증해 주셨습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사용하셔서 대부분의 구약성경을 히브리어로 기록하고 보존하게 하셨으며, 신약시대에는 그리스도인들을 사용하셔서 신약성경 전체를 그 당시 온 세상의 공통어이던 그리스어로 기록하고 보존하게 하셨습니다. 물론 보존의 단계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완전한 일을 행하셨는데 이 단계를 통해 21세기를 사는 우리에게까지 성경이 전달되어 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전달 경로에서 그다음 단계는 번역(飜譯)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후 100년 이후에 복음이 온 세상에 퍼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각 나라의 말로 번역해야 할 필요가 생겼고 그 결과 많은 역본(譯本)이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의 영감과 보존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번역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볼 때 히브리어나 그리스어로 기록된 자필 원본이 이 넓은 세상 곳곳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지 않으며 실제로는 각 나라의 말로 번역된 성경이 그 나라 사람 개개인을 구원합니다. 이런 면을 고려하면 우리 이방인들에게는 번역의 단계가 영감이나 보존의 단계 못지않게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성경 번역에서 가장 중요한 대본
성경 번역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번역을 위한 대본(臺本)입니다. 자필 원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을 필사(筆寫)한 사본(寫本)들도 많기는 하지만 현존하는 그 어느 사본도 신구약성경 전체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존하는 사본들을 정리하여 번역을 위한 대본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며 이렇게 정리된 대본을 본문(本文)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성경 번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크게 볼 때 번역을 위한 본문이 한 종류가 아니고 두 종류라는 데 있습니다. 무슨 제품을 만들든지 그것을 찍어내는 틀이 어떠하냐에 따라 생산되는 제품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경 역본 역시 본문이 어떠하냐에 따라 그 내용이 필연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구약의 경우 유대인들이 순수하게 보존한 ‘전통 마소라 본문’(Ben Chayyim Masoretic Text)이 번역의 대본으로 사용됐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특권 의식을 가진 그들이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보존했기 때문에 20세기 초까지 히브리어 마소라 본문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었습니다. 킹제임스 흠정역(欽定譯) 성경(King James Bible, KJB)의 구약은 바로 이 본문에서 번역한 것입니다.
그런데 루돌프 키텔(Rudolf Kittel, 1853-1929)이라는 학자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구약 본문 번역에 사용된 ‘벤 카임 마소라 본문’(Ben Chayyim Masoretic Text)을 사용하여 1906년에 비블리아 헤브라이카 1판을 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비평 장치’(critical apparatus)를 각주 형태로 모든 페이지의 하단에 도입하여, 전통 히브리어 마소라 성경 본문과 배치되는 이문(異文)들을 삽입함으로써 신학자들이 전통 구약성경 자체를 의심하고 고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각주라 하지 않고 비평 장치라고 하여 무언가 그럴듯하게 만들었지만 그 내용은 본문을 의심하게 하는 난외주입니다.
그러나 1929년에 키텔(Rudolf Kittel)이 죽은 뒤 독일의 위템베르크(Württemberg) 성서 공회는 키텔의 「비블리아 헤브라이카」(Biblia Hebraica) 1, 2판의 저작권을 샀습니다. 그리고는 칼레(Paul. E. Kahle, 1875-1964)를 시켜 유대인들의 ‘전통 마소라 본문’을 페이지마다 평균 15~20군데씩 수정함으로써 완전히 본문을 바꾸고는 마치 키텔이 편찬한 것처럼 그의 이름으로 불리는 1937년 판 「비블리아 헤브라이카」(보통 키텔의 히브리어 성경 3판이라 불림)를 출간하였습니다.
이 본문은 후에 1967/1977년 판 「슈투트가르트 비블리아 헤브라이카」(Biblia Hebraica Stuttgartensia, BHS)로 개정 출간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같은 변화는 구약성경 전체를 놓고 볼 때 약 20,000군데가 수정된 것을 뜻합니다. 또한 NIV와 NASV 등 대부분의 현대 역본들의 구약이 BHS를 근거로 번역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개정 내용이 그대로 그 안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마소라 본문이라고 해서 다 같지 않고 어느 마소라 본문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구약성경의 내용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신약의 경우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의 근간이 된 본문은 그리스어 ‘공인(共認) 본문’(Textus Receptus, TR)인데 이 본문의 특징은 신약 교회가 거의 1,900년간 가장 보편적으로 수용하고 공통적으로 인정하며 사용해 왔다는 점이고 그 내용이 전혀 변화가 없이 한결같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본문은 다수 사본에 근거했기에 ‘다수 본문’이라고도 하며, 가장 널리 사용되었기에 ‘보편적 본문’이라고도 하고, 로마 카톨릭 교회의 ‘서방 본문’과 대비되어 ‘비잔틴 (혹은 동방) 본문’이라고 하며, 루터와 칼빈 등 종교개혁자들이 한결같이 이 본문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종교개혁 본문’이라고도 합니다. 프로테스탄트들과 침례 성도들이 한결같이 ‘공인 본문’만을 사용해 온 것과는 달리 로마 카톨릭 교회는 처음부터 ‘소수 본문’만을 고집해 오고 있습니다. ‘소수 본문’이란 말이 의미하듯이, 이 본문을 지지하는 사본은 몇 개 되지 않으며 그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 신성, 대속, 삼위일체 및 여러 가지 중요한 성경 교리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사본들 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로마 교황청 도서관에 보존되어 온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산 수도원에서 발견된 ‘시내 사본’이 있습니다. 바로 이 두 사본에 근거해서 1881년에 영국의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공인 본문’을 무려 5,604군데나 수정하여 소위 ‘수정 본문’이라는 개악된 본문을 만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들이 ‘공인 본문’에서 삭제하거나 추가하거나 변경한 단어는 무려 9,970개나 되며 이것은 신약성경 본문에 나오는 140,521개 단어의 7%에 해당합니다. 웨스트코트와 호르트 이후에 1898년에는 네슬레가 티센도르프의 제8판과 위마우스의 제3판과 함께 신약성경 본문을 편집하여 ‘네슬레의 그리스어 신약성경’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그리스어 성경이 현재 출간되고 있는 대부분의 현대 역본의 대본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과 현대 역본들의 내용 차이는 본문이 다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귀결이고 그 결과 새로운 역본들의 교리 변화로 인한 새로운 기독교와 새로운 그리스도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수백 가지 역본이 출현하면서 이제 사람들은 물건 고르듯 자기 뜻에 맞는 역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를 비치하고는 자기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이 구절은 이 역본이 좋고 저 구절은 저 역본이 좋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는 자가 되고 있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탄생과 공헌
1588년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영국군에 의해 무참히 패배를 당한 후 보잘것없던 섬나라 영국은 온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국과 미국이라는 두 국가를 통해 두 가지 일 즉 자신의 선민인 유대 민족을 보호하는 일과 자신의 말씀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일을 수행하게 하시기로 작정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영국을 통해 구약과 신약이 하나로 합쳐진 성경전서가 나오게 되었고, 중세 로마 카톨릭 교회 지배하의 암흑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복음의 빛이 나오게 되었으며, 산업혁명 등을 통해 인류의 복지 증진도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영어 중심의 세계 판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어 이제는 영어가 전 세계 공통어가 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결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심오한 계획 속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긍휼이 풍성하셔서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지난 400년간 영어를 사용하셔서 전 세계에 말씀을 전파해 오셨습니다. 또한 지금도 번역본을 사용해서 자신의 뜻을 성취하고 계시되 특별히 전 세계의 공통어가 된 영어로 기록된 킹제임스 성경을 표준 척도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나오기 이전이나 그 이후에도 영어 성경은 여럿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이 읽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권위를 부여받은 성경’이라는 호칭 즉 ‘권위역본’(Authorized Version, AV)이라는 호칭을 부여받은 킹제임스 성경만이 거의 독점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전 세계 수많은 민족들이 사용하는 수백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또한 18~19세기 미국 및 영국의 부흥과 전 세계 복음 전파에 독점적으로 사용되어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였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성경’(The Holy Bible) 하면 당연히 킹제임스 성경을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되었습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의 우수함에 대해, 1989년 국내에서 출간된 「톰슨대역 한영성경」 편찬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평을 했습니다. 성경의 내용 번역은 물론 신학 용어 번역에 있어 만인이 수긍할 수 있는 기본 역본이 없다면 상당한 혼돈과 분파를 초래할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킹제임스 역본이라는 걸출한 역본이 있어서 1611년 이래 수백 년 동안 성경 역본과 신학의 기본 용어를 제공하는, 만인이 수긍하고 공인하는 기본 자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는바 이 점에서 킹제임스 역본의 공헌은 잊히지 아니할 것이다. 상술하면 킹제임스 역본은 영어는 물론 세계 각 나라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 참고가 되는 제1의 통일자료로써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영어의 세계적 발흥과 아울러 킹제임스 역본의 내적 우수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다(톰슨대역 한영성경, 기독지혜사, 부록 1, pp.4, 1989).
21세기의 성경 전쟁
성도라면 누구나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고 죄인들을 위해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으며 누구든지 그분을 믿기만 하면 행위와 무관하게 영원한 생명을 얻으며 천국에서 살게 된다고 믿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같은 믿음의 근거는 단 하나 즉 ‘기록된 성경 말씀’밖에 없습니다. 이 ‘기록된 말씀’ 곧 성경이야말로 우리의 육적, 영적 모든 활동의 표준이 되는 척도이며 따라서 이런 표준 척도는 시대에 따라, 사람의 눈이 밝아짐에 따라 결코 변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현재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참 성경이 지금 우리에게 있는가?’라는 논쟁이 크리스천들 간에 뜨겁게 진행되고 있으며 무려 100종이 넘는 책들이 소위 ‘성경’이란 이름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1993년 말에 미국성서공회는 <새 시대를 위한 좋은 소식>(Good News For A New Age)이라는 뉴에이지 성경도 버젓이 출판했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특징
이처럼 상대 윤리가 득세하는 세상 속에서 킹제임스 성경은 지난 400년 동안 단 한 번의 개정 없이 신학과 말씀 선포에서 전 세계 모든 성도들의 표준 척도가 되어 왔습니다. 1970년대에 NIV가 나오기 전까지 영미 세상에서는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이 단 하나의 ‘Holy Bible’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원어(히브리어 마소라 본문, 그리스어 공인 본문)의 단어들을 그대로 일대일 대응시켜 번역한 성경입니다.• 지난 400년 동안 한 번의 개정도 없이 순수하게 보존된 성경입니다.• 현대 역본들과 달리 단 한 구절도 빠진 데가 없이 완벽하게 모든 구절이 들어 있습니다.• 영어권에서 모든 성경과 모든 신학 서적의 표준이 된 성경입니다.• 매튜 헨리, 스펄전, 무디, 캠벨 모르건, 마틴 로이드 존스 등 권능의 사역자들이 사용한 복음 선포의 도구였습니다.• 전 세계 모든 성경 중에서 독보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읽히고 번역된 성경입니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2011년 4월에 미국 상원과 하원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미국에 미친 공헌’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안을 상정한 바 있습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역시 킹제임스 성경이 영어를 형성하는 데 미친 혁혁한 공로를 치하하는 연설을 하였고 영국에서는 기념우표도 발간되었습니다. 국내의 킹제임스 성경 현황
이처럼 킹제임스 성경이 학자들과 성도들 모두가 공인하는 최고의 성경임에도 불구하고 묘하게도 국내에서는 기독교가 들어온 이후로 킹제임스 성경이 번역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으로부터 약 25년 전 처음으로 킹제임스 성경의 한국어 번역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를 주장하는 한 그룹이 과격한 언행으로 인해 국내에서 가장 큰 교단에 의해 이단 정죄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단 정죄의 핵심은 킹제임스 성경이 이단이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과격한 언행이었지만 그 일로 인해 매우 안타깝게도 ‘킹제임스 성경은 이단’이라는 이상한 소문이 교계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킹제임스 성경이 이단’이라는 주장은 위에서 살펴본 대로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경의 진실을 아는 ‘양식 있는 많은 분들’이 이제는 킹제임스 성경의 정확성과 완전성에 매료되어 그간의 오해를 접고 마음을 돌이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단 파동 이후에 ‘그리스도 예수안에’ 출판사(www.KeepBible.com)는 수년의 번역 작업을 통해 2000년 8월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출간하였습니다. 그 뒤로 네 번의 교정을 거치면서 2011년 8월에는 ‘400주년 기념판’을 출간하였습니다. 출판사 ‘그리스도 예수안에’가 출간한 우리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충실하게 번역하여 ‘(없음)’으로 표시된 부분이 없습니다.• 루시퍼와 갈보리 등의 단어들이 살아 있으며 천국, 지옥, 삼위일체 등의 교리가 명확합니다.• 우리말 어법에 충실하게 옮겨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우며 운율이 그대로 유지되어 감동이 살아 있습니다.• 정확한 용어색인이 가능하도록 대부분의 중요 단어를 통일하였습니다.• 역사성과 현실성이 반영되어 원어와 영어의 감동을 전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결론
성경의 전달 역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금 이 시간까지 자신의 말씀들(단어들)을 완전하게 보존해 주셨음을 믿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만국의 공통어인 영어로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들을 원어 그대로 보게 해 주는 살아 있는 빛입니다. 이 성경은 지난 400년 동안 단 한 번의 개정도 없이 순수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성경을 손에 쥐면 독자는 원어의 말씀들 그 자체를 순수하게 완벽하게 보존된 영어로 - 또한 번역된 한국어로 - 보게 됩니다. 올해로 400주년을 맞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유독 한국에서 많은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잘 정착되고 학자들과 성도들 모두의 사랑을 받는 성경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중세 카톨릭 암흑시대에 영적으로 고통당하던 믿음의 선조들의 영혼을 밝히 비춰 준 그 성경이 이제 21세기를 맞고 있는 한국 땅에서도 성령님과 양심의 부르심을 따라 성경대로 살려고 하는 많은 성도들에게 기쁨과 소망을 주는 생명책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정동수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주번역자사랑침례교회 목사
2011-09-13 15:59:06 | 관리자
안녕하세요? 400주년 기념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과 말씀보존학회의 한글 킹제임스 성경을 비교해 보면 좋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이 이미 공개된 한글 킹제임스 성경의 마태복음, 로마서, 요한계시록 파일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둘을 2단으로 편집한 파일을 올립니다. 시간이 날 때 인쇄해서 둘을 비교해 보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11-09-09 13:54:58 | 관리자
안녕하세요?
400주년 기념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과 개역개정판 성경을 비교해 보면 좋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을 2단으로 편집한 파일을 올립니다.
나중에 다시 편집해서 책으로 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쇄한 뒤 시간이 날 때 둘을 비교해 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샬롬.
2011-08-31 15:35:01 | 관리자
안녕하세요?
그 동안 성경이 크다고 신구약을 담은 작은 성경을 만들어 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퍼로 검정, 와인, 블루 색상의 작은 성경을 만들었습니다.
(내지: 115mmx165mm, 총1636쪽, 완성 크기: 125mmx185mmx28mm)
기존의 스터디 성경과 비교해 보시면 사이즈를 알 것입니다.
검정과 와인은 성경 전체를 금박으로, 앞 페이지의 성경 전서 글자도 금박으로 했습니다.
반면에 블루는 성경 전체를 은박으로, 앞 페이지의 성경 전서 글자도 은박으로 했습니다.
두께는 스터디 성경이 36mm, 작은 성경이 28mm입니다.
우리의 베스트셀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2011-08-23 18:18:21 | 관리자
2011년 발간 400주년 기념판 흠정역 성경 종류
성경
장정, 색상, 크기
오픈 성경
(검정 가죽)
지퍼 성경
(검정 지퍼)
지퍼 성경
(브라운 지퍼)
한영대역관주성경
색인 39,000원
무색인 37,000원
반달색인
무색인
반달색인
무색인
반달색인
무색인
내지: 152mmx222mm, 총2,016쪽(컬러 지도 32쪽 포함)
완성 크기: 164mmx234mmx39mm
스터디바이블(한글)
색인 39,000원
무색인 37,000원
반달색인
무색인
반달색인
무색인
반달색인
무색인
내지: 152mmx222mm, 총1792쪽(컬러 지도/선도 96쪽 포함)
완성 크기: 164mmx234mmx36mm
큰글자 성경(한글)
색인 33,000원
무색인 31,000원
100% 반달색인
100% 반달색인
100% 반달색인
내지: 152mmx222mm, 총1648쪽(컬러 지도 32쪽 포함)
완성 크기: 164mmx234mmx34mm
작은 성경(한글)
23,000원
100% 지퍼 장정(검정, 와인, 블루), 100% 반달색인
내지: 115mmx165mm, 총1636쪽(흑백 지도 32쪽 포함)
완성 크기: 125mmx185mmx28mm
하드커버성경(한글)
23,000원
100% 무색인, 하드커버(검정, 자주)
크기와 페이지 수는 큰글자 성경과 동일함
박사성경(한글)
13,000원
100% 무색인, 하드커버(검정, 자주)
내지: 148mmx215mm, 총672쪽
완성 크기: 153mmx227mmx17mm
(*) 반달색인은 성경의 책들을 찾기 쉽게 성경책의 옆면에 반달 홈을 파서 책 이름을 적은 것을 말합니다. 무색인의 경우 수량이 많지 않고 반드시 본 출판사로 직접 주문해서 구입해야 합니다.
(**) 출판사로 주문할 때에 가급적이면 e-mail로 구입하기 원하는 성경의 색상, 색인, 무색인, 오픈, 지퍼 등을 표기하고 주소, 성함, 연락 가능 전화번호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출판사로 직접 주문하면 10,000-15,000원 상당의 책과 CD 등을 같이 보내 드립니다.
출판사 e-mail: webmaster@KeepBible.com
출판사 입금 계좌번호: 우리은행 256-031553-12-009(정동수)
2011-08-22 14:41:14 | 관리자
안녕하세요?
성경지킴이(KeepBIble) 사이트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잘 알고 계시듯이 올해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1611년에 발간된 지 4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222
‘그리스도 예수안에’ 출판사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번역하여 2000년 8월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라는 이름으로 초판 한글 성경을 출간했고 그 뒤에 만 11년 동안 한영대역성경, 스터디성경, 큰글자성경, 보급용 하드커버 성경, 박사성경 등을 출간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초판 번역으로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지만 실제로 번역을 해 보니 영어, 원어, 우리말 등이 모두 조화롭게 배치되어 아름다운 성경을 내는 것이 쉽지 않음을 곧 알게 되었습니다. 완벽하여 오류가 없는 성경으로 우리가 믿고 있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 역시 1611년에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영어 성경의 경우 1380년경의 위클리프 성경으로부터 시작해서 약 230년의 담금질 과정을 거쳐 결국 영원히 변치 않는 킹제임스 성경으로 고정되었습니다. 이런 점을 보면서 저희는 우리말 성경을 번역하면서 영어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이 “본 성경전서는 이전 역본들을 부지런히 비교하고 수정하여 번역하였다”고 성경 첫머리에 기록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발간하는 400주년 기념판은 본문으로 보면 5판입니다. 그러므로 지난 11년 동안 우리말 흠정역 성경은 초판 이후 네 차례 판을 바꾸며 교정되어 왔습니다. 즉 2.75년에 한 번씩 판이 바뀐 셈입니다. 성경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리스어 공인본문의 모체가 된 에라스무스의 그리스어 신약성경이나 틴데일 성경 등도 대개 이런 빈도로 판이 바뀌면서 정착되었습니다.
본 출판사의 흠정역 성경의 경우 사실 3판 이후로는 교정 과정의 대부분이 우리말을 바로잡는 일 즉 ‘우리말 바루기’였습니다. 우리말은 특히 문법이 까다롭습니다. 말을 할 때는 모르지만 글로 기록을 남길 때에는 정말로 문법이 쉽지 않음을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것입니다. 성경이 한 나라 언어의 표준 잣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굳건한 신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모든 글은 반드시 지금 이 시간 표준어 규정에 맞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 성경을 읽는 모든 사람이 바르게 우리말을 사용하고 그런 가운데 바르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이 모호하면 모호한 신자들이 양산됩니다. 성경이 명확하면 명확한 신자들이 생산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말로 제대로 번역된 성경의 출간은 국가를 위해서나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나 필수적인 일입니다.
1. 교정 내용
이번에 발간되는 400주년 기념판(본문 5판)은 이런 점에 주의를 기울여서 우리말 바루기를 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디모데후서 4장 맨 끝에 보면 22절 다음에 “에베소 교회의 첫 번째 감독으로 임명받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두 번째 서신을 바울이 네로 앞에 두 번째 불려나갈 때에 로마에서 써서 보내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지 않으면 여기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첫 번째 감독’과 ‘두 번째 서신’은 ‘첫째 감독’과 ‘둘째 서신’이 되어야 합니다. 뒤에 나오는 ‘두 번째 불려나갈 때’는 맞습니다. 즉 ‘번째’는 회수를 뜻하고 ‘째’는 순서(차례)를 뜻합니다. 말을 할 때는 이런 것 구분하지 않고 대개 ‘번째’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글로 쓸 때는 회수와 순서가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간단한 사례만도 성경 전체에 100여 차례 나옵니다. 지난 10년 동안 아무도 이런 것을 보지 못하고 또 지적받지도 않아서 그냥 두었지만 이번에는 이런 사소한 것까지 세세히 주의를 기울여 살폈습니다.
이러한 우리말 바루기를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저희는 국립국어연구원에 수백 차례 문의했습니다. 또 국어 전문가들의 도움을 직접 받았습니다. 그 결과 4판까지 대부분의 우리말 바루기가 완성되었고 그때까지 바로잡지 못한 부분들은 이번에 또 자문을 받아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교정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5판에서는 대명사를 원어와 영어에 맞게 가능한 한 고쳤습니다.잘 알다시피 본 성경에서는 인명과 지명 그리고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주(主) 등 신성을 나타내는 단어로서 첫 자가 대문자로 표기된 것은 고딕체로 표기했습니다. 단 앞에 나온 인명이나 지명 등을 가리키는 대명사를 그대로 대명사로 번역하면 혼동이 생길 경우 그 대명사를 앞에 나온 인명이나 지명 등으로 다시 받되 명조체로 표기하여 원래의 것과 구분하였습니다. 다음의 예를 보시기 바랍니다.
또 이르되, 사라가 아이들에게 젖을 주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 내가 늙은 나이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창21:7)And she said, Who would have said unto Abraham, that Sarah should have given children suck? for I have born him a son in his old age.
과거에는 앞의 아브라함이나 뒤의 아브라함이 모두 고딕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판에서는 앞의 아브라함은 고딕으로, 뒤의 아브라함은 명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로써 뒤의 아브라함은 원어나 영어 본문에서 원래 아브라함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이리하면 성경이 우리말로 넘어올 때 대명사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그에게’가 아니라 ‘아브라함에게’로 번역되었음을 독자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대명사 he나 she 등을 앞에 나온 인물의 이름으로 되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음의 예를 보기 바랍니다.
아담이 자기 아내의 이름을 이브라 하였으니 이는 이브가 모든 산 자의 어머니였기 때문이더라(창3:20, 4판까지).And Adam called his wife's name Eve; because she was the mother of all living.
앞의 이브는 원래 원어와 영어가 이브(Eve)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뒤의 이브는 원래 she이지 Eve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말의 번역 관례에 따라 이런 경우 she를 그녀라 하지 않고 이브로 번역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5판을 출간하면서 우리말이 허락하는 한 대명사를 있는 그대로 대명사로 번역해서 독자가 그 대명사가 누구인지 판단하게 하는 것이 옳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이런 것들을 원어와 영어처럼 대명사로 다음과 같이 그대로 옮겼습니다.
아담이 자기 아내의 이름을 이브라 하였으니 이는 그녀가 모든 산 자의 어머니였기 때문이더라(창3:20, 5판).
이처럼 번역만 하고 해석은 독자가 할 수 있도록 해서 좀 더 문자적인 번역에 가깝게 즉 하나님께서 원래 주신 성경에 가깝게 번역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독자들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단어’를 우리말로, 사람의 간섭 없이 볼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축자적 번역 원칙에 맞으므로 저희는 가능한 한 이런 식으로 번역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사람의 눈이 피곤하여 번역하면서 all, every, same 등의 단어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번 5판에서는 이런 단어들을 일일이 모두 찾아서 - 실제로 성경 전체에 수천 번 나옴 - 실수로 빠진 데가 있는지 보고 교정하였습니다.
또한 ‘나가다’와 ‘나아가다’ 같이 흔히 차이 없이 사용하는 동사들을 일일이 찾아서 확실히 구분하였습니다. ‘나가다’는 밖으로 나가는 것이고 ‘나아가다’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영어로는 ‘go out’과 ‘go forth’의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성경 전체에 걸쳐 이런 세밀한 차이도 가능한 한 다 반영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현재도 많이 쓰이는 지명, 국가명 등에서 표준말 규정에 어긋나는 몇 단어는 표준말로 고쳤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시리아의 수도를 다마스커스(과거의 다메섹)라고 표기했으나 이것은 미국식 발음이고 명백히 우리말 표준말 규정에는 다마스쿠스가 맞습니다. 신문에, 광고에, TV에 이렇게 표기되고 있습니다. 성경이 역사성과 현실성을 반영해야 하므로 이런 단어들은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어 고쳤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400주년 기념판(5판)에서는 번역의 기본 틀과 단어 선정, 논쟁이 되는 구절들은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들은 이미 초판 때부터 충분히 많은 논의를 거쳐 확고하게 고정되었으므로 손을 댈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친다는 것은 성경의 틀을 뜯어고치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2. 성경 종류
이번에 나오는 400주년 기념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영대역관주성경: 검정 오픈, 검정 지퍼, 브라운 지퍼(2) 스터디바이블: 검정 오픈, 검정 지퍼, 브라운 지퍼(3) 큰글자 성경: 검정 오픈, 검정 지퍼, 브라운 지퍼(4) 작은 성경: 검정 지퍼, 브라운 지퍼, 블루 지퍼(5) 하드커버 성경: 검정 오픈 하드커버, 자주 오픈 하드커버(6) 박사성경: 검정 오픈 하드커버, 자주 오픈 하드커버
(1) (2) 한영대역성경과 스터디 바이블은 두께나 크기, 페이지 수, 장정(오픈, 지퍼), 색상(오픈은 검정만, 지퍼는 검정과 브라운 2종류), 가격(색인 39,000원, 무색인 37,000원) 등이 이전 판과 동일합니다(대부분 색인, 소량 무색인, 무색인은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으며 저희 출판사로 직접 주문한 경우에만 구입 가능). 한편 부록의 지도들은 다시 손을 보아 좀 더 많은 도시들과 지역들을 추가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두 성경의 내지 사이즈는 152mm*222mm입니다(보통 단행본 크기).
(3) 큰글자 성경은 이전 판보다 크기가 커져서 한영대역성경과 스터디 바이블과 동일하게 내지가 152mm*222mm입니다(대부분 색인, 소량 무색인, 무색인은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으며 저희 출판사로 직접 주문한 경우에만 구입 가능). 폰트도 커져서 굉장히 보기에 좋습니다. 큰글자 성경은 연세 드신 분들과 성경을 많이 읽는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특별히 후자를 위해서 이번에는 검정 가죽으로 오픈된 성경도 출간합니다. 그러므로 장정은 오픈과 지퍼 2종류, 색상은 오픈은 검정만, 지퍼는 검정과 브라운 2종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이전과 같습니다(색인 33,000원, 무색인 31,000원).
(4) 여러 교회 목사님들이 어린이들과 청년들을 위해 작은 성경(한글 지퍼형)을 만들어 달라고 특별 요청을 했습니다. 이에 이번에 검정, 와인(버건디, 자주), 그리고 파랑색 커버로 115mm*165mm 내지 사이즈의 지퍼 성경을 만들었습니다(전량 색인). 보시면 알겠지만 누구라도 가지고 다니기에 좋은 사이즈고 안의 활자도 진해서 정말로 보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이 성경이 우리 출판사의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가격은 23,000원입니다.
(5) 하드커버 성경은 보급용이며 또한 교회 비치용 성경입니다(전량 무색인). 내용은 큰글자 성경과 같고 검정 오픈 하드커버와 자주 오픈 하드커버의 두 종류로 나오며 가격은 23,000원입니다.
(6) 마지막으로 박사성경은 개역성경(신약)에서 빠지거나 잘못된 부분들의 대부분을 우리 성경에 표기한 성경입니다. 또 부록에는 성경의 역사와 개역성경분석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경은 검정 오픈 하드커버, 자주 오픈 하드커버로 나오며 두께와 크기는 이전 판과 같습니다. 다만 가격은 13,000원으로 인하되었습니다(전량 무색인).
밑에서 400주년 기념판 샘플 페이지를 담은 PDF 파일을 다운받아 인쇄하면 내지의 내용과 폰트 크기 등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한영대역, 스터디, 큰글자, 작은성경, 박사성경 순으로 샘플을 한 장씩 넣음).
3. 보급 계획
한영대역, 스터디 성경은 모든 장정 종류가 8월 22일에 우리의 총판처인 생명의 말씀사에 공급됩니다. 그러면 아마 일 주일 정도의 배본 시기를 거친 뒤 8월 29일경부터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큰글자 성경은 일단 브라운 컬러 지퍼만 그리고 작은 성경은 브라운과 블루 컬러 지퍼만 8월 22일에 동시에 말씀사로 출고되고 같은 일정으로 판매될 것입니다.
성경을 책으로 볼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경 표지와 붙어 있는 내부 면지입니다. 이 면지가 강해야 성경책이 오랫동안 보존됩니다. 저희는 위의 네 성경에 대해 미국에서 수입한 수입 면지를 사용합니다. 이런 면지는 미국에서도 60-100달러 정도 하는 비싼 성경에만 쓰이는 고급 재질입니다. 이번에 검정 면지의 경우 한영대역과 스터디 성경에 쓸 수 있는 분량만 있고 수입을 해야 해서 말씀사의 초도 물량을 뺀 나머지 전체 물량은 9월 16일경에 저희 출판사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큰글자나 작은 성경의 경우 검정색을 원하면 그 이후에 주문해야 합니다.
한편 저희 출판사로는 8월 23일에 소량의 한영대역성경과 스터디 성경(모든 장정 각각 100권씩)과 브라운 지퍼 큰글자 성경이 들어옵니다.
나머지는 9월 6일부터 16일 사이에 말씀사와 우리 출판사로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급히 성경을 원하는 분들은 23일 이후로 저희 출판사로 주문하시면 곧 보내드리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추후에 천천히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출판사로 주문할 때에 가급적이면 e-mail로 구입하기 원하는 성경(색상, 색인, 무색인, 오픈, 지퍼 장정 등 표기)과 주소와 성함 그리고 전화번호를 보내면 훨씬 처리하기가 쉽습니다(webmaster@KeepBible.com). 또한 출판사로 직접 30,000원 이상 주문하면 10,000-15,000원 상당의 책과 CD 등을 같이 보내 드립니다. 참고로 입금 계좌번호는 우리은행 256-031553-12-009(정동수)입니다.
(*) 밑에 있는 성경종류 PDF 파일을 보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224
4. 런칭 이벤트(Launching event)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모든 종류의 성경이 9월 16일경에 저희 출판사로 다 들어옵니다.
이번에 400주년 기념판을 발간하면서 9월 18일(주일) 오후에 런칭 이베트로 킹제임스 성경 영화 상영과 성경책 할인 행사를 하려 합니다.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의 인기 스타가 주역이 되어 킹제임스 성경이 발간된 배경을 자세히 보여 주는 4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The Book That Changed The World”(세상을 바꾼 책)를 우리말 자막을 넣어 사랑침례교회에서 상영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킹제임스 성경과 관련된 영국의 유적지들을 거의 다 볼 수 있고 성경 발간의 배경과 영향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최고급 수준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를 보시면 우리 손에 들고 있는 이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확인하게 됨으로써 큰 감격에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 날 오시는 분들에게는 런칭 이벤트로 모든 성경을 할인해서 판매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
http://www.amazon.com/KJB-Book-That-Changed-World/dp/B004K6FS5W/ref=sr_1_1?ie=UTF8&qid=1313808448&sr=8-1
5. 광고 계획
저희 출판사와 무관하게 약 1년 전에 흠정역 성경 후원회(위원장 김재근 목사)가 형성되어 여러 성도들이 1년간 모금을 했습니다. 그래서 모인 돈을 가지고 일단 9월 5일부터 석 달 동안 기독교복음방송국(구 C3TV, Good TV)에서 하루에 6차례 전국의 케이블망을 통해 30초 광고를 방영합니다. 이 일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위원회에서는 그것 말고도 <월간 건강과 생명>에 이달부터 과고를 연속 게재할려 하며 또 다른 지상 매체와 온라인 매체 등 다른 몇 곳에 접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해지면 알려드리겠습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4&write_id=28
6. 부탁의 말씀
성경의 판이 바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있을 줄 믿습니다. 단번에 성경 본문을 고정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실로 이것은 꿈입니다. 그러므로 판이 바뀌는 일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라는 완전한 성경을 알게 된 첫 세대가 겪어야 할 공통의 부담으로 알고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성경이 고정되었으나 사람 편에서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하룻밤 사이에 성경이 고정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신약성경 정경의 고정에도 근 350년이 걸렸고 영어 성경의 고정에도 근 230년이 걸렸습니다. 우리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서 고정시킨 성경을 각 나라의 글로 신속하게 고정시켜야 합니다. 저희 출판사는 이런 일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본 성경은 몇몇 특정 교회를 위한 성경이 아닙니다. 우리말을 사용하는 약 8천만의 전 세계 속의 한국인을 위해 저희는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사로운 개 교회의 일로 온 겨레의 사역이 방해를 받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목회자들께서는 이 점을 이해하시고 성도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시며 저희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7. 동역자들
저는 1992년에 귀국해서 지난 20년 동안 제 인생의 황금기를 흠정역 성경의 번역과 보급에 쏟았습니다. 하지만 이 일은 저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입니다. 초판이 나올 때까지 여러 형제님들이 교정을 도와주었고 그 이후에도 역시 여러 형제님들이 같이 해 주셨습니다. 흠정역 성경의 모든 역사는 본 사이트의 글에 들어 있으므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81
이번 400주년 기념판은 처음에 제가 전혀 의도하지 않은 가운데 외부의 스트레스에 의해 나온 작품입니다. 저는 3년 전 이맘때에 4판을 낸 뒤 오랫동안 두고 지켜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형제들 가운데 교리적 갈등과 사적인 감정으로 인한 시기와 비방이 생기고 한 미국인 선교사의 비상식적이고도 무모한 행동이 돌출되면서 결국 2010년에 400주년 기념판을 출간하기 위한 교정 위원회가 조직되고 그 결과 만 1년 동안 교정 작업을 해서 이번 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작은 머리로 400주년 기념판 같은 것은 생각도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상한 방법으로 가장 좋은 때에 - 영어 킹제임스 성경 반포 400주년 기념 해에 - 우리 민족에게 더 좋은 것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부디 이 성경을 통해 많은 사람이 살아나는 일이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창50:20).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notice&write_id=112
여기서는 역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일에 함께 한 분들의 이름을 올리려 합니다.
교정 위원: 김영균, 김재근, 박선규, 박참하, 송권영, 윤재근, 이승열, 정동수, 차한, 홍두엄, 홍성율(가나다 순)
참관인: 김문수, 김승태, 신실한 한 형제, 차대식, 홍승대(가나다 순)
대부분의 교정 위원들은 초판의 교정부터 꾸준히 이 성경과 함께해 주신 분들입니다. 특히 이번 일을 위해 김영균, 김재근, 차한 형제님이 간사로서 많은 일들을 조정해 주셨습니다. 이 형제들의 기도와 염려와 격려가 없었으면 이 성경의 출간은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모든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참관인은 위원회의 일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권고하도록 세운 분들입니다. 이분들 역시 대부분 교정하는 일에 참여하고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우리말 교정을 하고 편집을 하며 컴퓨터 작업을 하는 일에는 특별히 김문수 형제와 김용묵 형제의 도움이 컸습니다. 이 형제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세밀한 부분까지 교정하는 일이 대단히 힘들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피를 이 진영에 공급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성경 박스, 홍보 전단지 등을 디자인하고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광고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협력해 준 신실한 한 형제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박사 성경의 앞면 띠와 컬러 선도의 많은 부분은 이병철 형제님이 그려주셨습니다. 지도는 이승훈 형제님이 고쳐주셨습니다.
본문에 관한 한 전라북도에 있는 한 형제가 10여 년 동안 모아 둔 교정 자료를 무려 1000쪽 이상 보내주었습니다. 물론 다 반영할 수는 없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많은 귀한 것들을 보게 되었고 많은 부분을 반영할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5판의 영어 본문은 이분의 도움으로 100% 순수한 케임브리지 본문을 싣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학준 형제를 비롯해서 여러 형제들이 교정할 부분이 있을 때마다 알려주었고 저희는 본문이 허락하는 한 그런 것들을 다 수용하여 반영하였습니다.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채 교정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성경을 출간하는 데 막대한 자금이 들어갔습니다. 재정을 위해서 여러분이 많은 물질로 도와주셨습니다: 분당의 T 형제, 대전의 L 자매, 광주의 K 자매, 경기도 벽제의 P 형제, 인천 부평의 H 형제, 미국 워싱턴 주의 VP 자매, 미국 테네시 주의 N 형제, 사랑침례교회 성도들, 대전은혜침례교회 성도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몇몇 무명의 성도들 등. 이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1년 동안 판이 바뀌는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과 함께한 교회들과 목사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20년간의 성경 사역 기안에 꾸준히 격려와 위로와 적절한 충고로 함께해 준 아내와 아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400주년 기념판을 통해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만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011년 8월 20일
정동수 형제
(*) 제 기억이 부족하여 혹시 잘못 기술하였거나 이름을 넣지 못한 분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추후에 수정하겠습니다.
2011-08-20 11:28:5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난 번 판의 경우 한영 성경과 스터디 성경을 열면 맨 앞에 성경의 강 - 영감과 보존의 강 - 그림이 있었고 뒷장은 비어 있었습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400주년 기념판 성경에는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 사진이 맨앞에
커버로 들어가고 뒷장에 성경의 강이 들어갑니다.
집에서 인쇄하실 분들을 위해 PDF 파일도 올립니다.
또한 오픈 성경의 케이스와 지퍼 성경의 포장 비닐에는 모두 50mm 크기의 400주년 기념 금박 라벨이 붙습니다.
한영 성경과 스터디 성경의 케이스는 이전과 같습니다.
이번에는 큰글자 성경도 오픈과 지퍼 두 가지를 다 냅니다.
오픈 큰글자 성경의 박스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자유로운 행로를 가지고 영광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2011-08-15 18:18:30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