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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약103개
지금껏 접해왔던 많은 종류의 문학들은 '동적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제가 처한 상황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내용이 달라지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는 작가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지,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의 한계나 주관적인 견해 때문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만약 하나님 말씀을 옮기거나 번역할 때도 동적일치기법을 적용한다면, 하나님이 전하고자 하는 뜻을 옮기는 이의 관점으로 왜곡시키거나 편협한 뜻만 전달 할 수 밖에 없고, 심지어 말씀을 번역한 사람도 시간이 지나서는 "그 때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라고 웃지못할 일이 생기지 않으리라고 누구도 장담하지 못할 거라 생각듭니다.
2016-04-03 07:19:39 | 조민수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일정기간 교회에 출석하게 되며 설교문을 한영번역 하게 되었습니다. 본토인과 저자를 포함 서너명이 하게 되었는데, 윤동주 시인의 심정처럼 밤마다 괴로워 했고 어느순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번역을 놓게 되었습니다.  크게 두가지가 문제였습니다. 첫째는, 설교자의 말씀을 나누어 각자 맡은 분량대로 동적 일치 기법으로 하게 되었는데 정말 한국말을 한국인이 이해하는데도 천차만별 이었습니다. 각자 이해 한대로  초벌 번역을 하고 한글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문법수정을 마친 뒤 저자의 통합 최종검수가 이루어 졌는데, 최종 검수 또한 메시지가 통하면 되는 동적 일치 기법을 사용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영어 번역 최종문을 다시 한글로 역 번역하면 설교원문과 다른 본문이 된다는 것 입니다. 같은 설교시간에 외국인과 한국인은 서로 다른 감동감화를 받습니다. 번역이 어디로 가는지 보이십니까?   둘째는, 성격상 기계적 번역을 좋아하지 않아 설교문 관련 본문을 며칠 묵상하고 주석도 검색 해가며 시간을 거기에 많이 투자하고 번역은 거의 막바지에 하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성경 역본이 수십개나 모여있는 바이블허브라는 성경검색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었고 또 스스로 뿌듯 해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금새 혼돈의 도가니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같은 구절인데 동과 서가 먼 만큼이나 번역이 제각각인 구절들을 목격 하고야 말았습니다.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가지 예로, 예수님의 말씀(word of Jesus)과 예수님에 대한 말씀(word about Jesus)과 같이 한 단어 차이지만 전혀 다른 구절들을 발견하기 시작하며 별 헤는 밤이 낮이되고 어떤날은 꼬박 잠을 이루지도 못했습니다. 아..그럼 나는 무엇에 목숨을 걸어야 하나....  잘못된 빵틀과 잘못된 반죽의 어려움에서 헤어날 길이 없어 그 괴로움을 달래기 위해 온갖 영성운동에 전력질주를 하다 어느날 타이어에 연기가 날만큼 급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바로, 킹제임스 성경을 알게 된 날 입니다.  내게 강같은 평화가 날마다 넘치며 잠도 주십니다!  맛을 보지않고 어찌 맛을 운운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습니다.  본인도 맛보지 않고 남도 맛보지 못하게하는 사람들에게 주님께서 꼭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태복음 23:13 그러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가 사람들에게 하늘의 왕국을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아니하며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 자들도 허락하지 아니하는도다.  하나님께서 우리 대한민국을  이토록 사랑하사 우리말 킹제임스흠정역을 허락하시고 또 한국과 전세계 흩어져 있는 목자없이 헤메이며 고통가운데 있는 양들에게 킵바이블을 통해 바른 불빛을 제공 해 주시니 항상 감사드립니다.
2016-04-02 22:17:59 | 최보승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정확하게 옮겨야 하는 성경 번역의 경우는 동적 일치 번역 기법을 취하면 안됩니다. 성경은 사람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교리들을 담고 있는 책이므로 번역자의 사견에 따라 첨가, 삭제, 수정을 하는 동적 일치 기법에 의한 번역은 결코 용납되지 않으며, 반드시 단어 대 단어 번역 기법을 취하여 한 단어 한 단어를 충실히 번역한 것이라야 하겠습니다. 번역자 마음대로 의역해서 만들어 낸 책을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성경이라고 받을 수는 없습니다. 동적 일치 기법에 의한 번역의 부당성을 볼 수 있도록 그 번역 사례를 검토하여 자유게시판에 올렸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_m.html?board_table=free&write_id=14550
2016-04-02 21:25:46 | 최상만
먼저, 하나님은 공경이나 사랑의 대상이 아니며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이번 주 설교 말씀이 떠오르네요. 성경 번역 기법에 대한 자세하고 명확한 설명을 통해 형식적 일치의 기법을 선택한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에 대한 확신이 더욱 명백해지네요. 본문과 번역 기법의 중요성이 쌍벽을 이루는 관계임도 정확히 정리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한글로 충실하게 번역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주시고 믿게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016-04-02 16:51:20 | 김상희
성경의 역사를 통해 킹제임스 성경의 완전함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단어 하나 틀림 없이 기록해 주신 이 성경 말씀을 저만 믿을 뿐 아니라 아직 알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킹제임스 성경의 완전함을 전해야 겠다는 듭니다.
2016-04-02 12:34:16 | 고경식
진리를 당당하게 입증하는 귀한 자료들을 잘 정리하여 올려주신 노고에 정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성경 말씀의 완전한 보존과 그것이 오늘날 킹제임스 성경의 존재를 통해 입증되었음을 믿는 믿음은 당신의 단어들을 보존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전능하심과 거룩하심을 끝까지 믿어내는 숭고한 믿음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세상이 비웃든 말든 창조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끝까지 믿어내는 이 숭고한 믿음을 끝까지 지켜 낼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혹은 땅바닥에 떨어진 휴지 조각처럼 저를 대우한다 해도 이 단순하고도 심오한 믿음을 소유한 사람은 세상을 다 가진 재벌과 권세가들보다도 한없이 부요하고 행복합니다.
2016-04-02 10:50:45 | 김대용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저는 '개역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았으며 '개정개역'으로 바꾸며 좀 더 바르게 자라기를 소망했고 그리스도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더욱 튼실하게 '킹제임스흠정역' 성경으로 이 땅에 사는동안 우리 아버지의 말씀을 좀 더 잘 듣고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성경을 알았기에 얼마나 그리스도인답게 살아내려고 애쓰는지..얼마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게 되었는지..얼마나 이웃을 사랑하며 귀하게 여기고 살게 되었는지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 글을 읽다보니 윌리엄 틴데일이 소를 끄는 목동에게까지 성경이 읽어지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성경을 번역하고 전파하는 죄(?)로 화형대에 묶여 불살라지면서 마지막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영국왕의 눈을 열어주소서~~ 21세기 오늘에 살면서 이 외침을 상기하며 산다는것이 아이러니하지만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신 목사님의 외침이 큰 복이 되실것을 믿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는 한글을 쓰는 모든 이들의 눈을 열어주소서~~~
2016-04-02 10:13:05 | 김남희
창세기에서 뱀이 이브를 꾀었던 방법으로 역본이라는 말로 위장한 수많은 변개가 난무하는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셨던 그 시대에도 다른복음의 위험성을 경고했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많은 다른 복음들이 득세를 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하신 말씀 한단어 한단어를 두려움으로 번역한 성경의 가치를 지켜 나가는 성경신자들이 귀합니다. 한글로 번역된 kjv흠정역 성경이 있음도 감사하고 성경신자들이 믿음에 굳게서서 한목소리를 내야 마땅한데도 신기하게 조용한 이유가 무엇인지? 흠정역을 보는 확실한 믿음이 있는 성경신자들이 과연 얼아나 되는지 의구심마저 듭니다.....
2016-04-02 08:08:25 | 이정순
성경은 왕들의 왕이요 주들의 주이신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대하는 태도는 원문의 훼손없이 단어 하나 하나 그대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이런면에서 킹제임스 성경은 바르게 번역하여 진리의 말씀이 훼손됨이 없이 오늘날 성경신자들의 손에 쥐어 졌고, 세상에 전해질수 있게된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현시대에 기준이되는 말씀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6-04-02 06:47:36 | 조양교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떤 분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단어 대 단어’(word for word) 번역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을 해 달라고 해서 간단히 글을 올립니다. 성경 번역에는 두 가지 기법이 사용됩니다. 하나는 ‘형식적 일치’(Formal equivalence) 기법이고 다른 하나는 ‘동적 일치’(Dynamic equivalence) 기법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저명한 성경 사본 학자인 웨이트 박사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으므로 일단 그 글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런데 그 글이 상세해서 조금 길므로 오늘은 먼저 결론을 말씀드린 뒤 글을 인용하겠습니다.     성경 번역 기법 결론: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에서 보셨듯이 킹제임스 성경은 형식적 일치(Formal equivalence)를 이룬 성경입니다. 이것을 미국 사람들은 ‘단어 대 단어 번역’(Word for word translation)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더 풀어 쓰자면 킹제임스 영어 성경은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본과 주어, 목적어, 단수, 복수, 수동태, 능동태, 시제, 심지어 문장의 도치 등이 같습니다. 이것은 성경 사본 학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다음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성경 변증 학자 중의 한 사람인 로데스 박사님(Dr. Ron Rhodes)의 글입니다. http://www1.cbn.com/churchandministry/the-story-behind-the-king-james-version 여기서 그분은 글의 첫 문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611년에 처음 발간된 킹제임스 역본은 단어 대 단어(형식적 일치) 번역본이다. The King James Version (KJV) is a word-for-word (formal equivalence) translation that was first published in A.D. 1611.   여기서 이분이 '단어 대 단어'(word for word) 번역을 '형식적 일치'라고 한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로데스 박사님은 공적으로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지 않는 분입니다. 다만 공인으로서 정직하게 사실을 기술하였습니다. 로데스 박사님이 얼마나 유명한가 알아보려면 아마존에서 그분의 이름(Ron Rhodes)을 쳐보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분이 지은 수십 권의 베스트셀러 책들이 나올 것입니다. http://www.amazon.com/Ron-Rhodes/e/B001HCZ24O/ref=sr_ntt_srch_lnk_1?qid=1459489113&sr=8-1   이래도 믿지 못하는 독자들이 있기에 위키 백과를 소개합니다. 위키 백과에는 아예 'Dynamic_and_formal_equivalence' 항목이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Dynamic_and_formal_equivalence   여기로 들어가면   1) 형식적 일치를 보이는 성경들, 2) 형식적 일치와 동적 일치를 같이 사용한 성경들, 3) 동적 일치로 의역된 성경들, 4) 완전 의역 성경들의 리스트가 나옵니다. 먼저 형식적 일치를 보이는 성경들 리스트에는 킹제임스 성경이 있습니다. 둘째로 형식적 일치와 동적 일치를 같이 사용한 성경들 리스트에는 NASB와 NIV가 있습니다. 셋째로 의역 성경들 리스트에는 귯뉴스 바이블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완전 의역 성경들 즉 저자가 쓰고 싶은 대로 쓴 성경들(?)의 리스트에는 리빙 바이블과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Message)가 있습니다. 사실 메시지는 성경이 아니라 MSG입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35   구체적으로 성경 사본학과 학식의 깊이에 대해 알기 원하면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83   구체적 증거 자료 다음은 웨이트 박사님의 책 ‘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그리스도예수안에 발행) 책에서 발췌했습니다(78-90쪽).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6_02&write_id=12   -------- 인용 시작 ---------   B. 번역 기법의 우수성 1.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은 ‘문자적 일치’(Verbal equivalence) 곧 ‘형식적 일치’(Formal equivalence) 번역 기법을 채택하였다. 킹제임스 성경의 번역 기법이 우수한 까닭은 번역자들이 소위 ‘문자적 일치’ 혹은 ‘형식적 일치’라 불리는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대 역본들의 이른바 ‘동적 일치’(Dynamic equivalence) 방법을 채택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이 자신의 ‘말씀들’(단어들)을 가지고 ‘말씀의 그 순수한 젖을 사모하여 그것으로 자라가길’ 원하신다. 이것은 우리와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의 공통된 믿음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들이 필요하다. 나는 부록 A에 이 ‘하나님의 말씀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몇몇 구절들을 실었다. 한 번 유심히 읽어 보기 바란다. 성경을 번역할 때도 사람의 말들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들’(단어들)이 필요하다.   설교자나 교사가 도움을 줄지는 몰라도 우리가 첫째로 필요로 하는 것은 순수한 말씀의 젖이다. 우리는 그것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자랄 것이다. 베드로는 “은혜 안에서 자라고 우리 주 곧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서 자라라.”고 말한다(벧후3:18). 영적 성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할 때 가능하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들을 알고 붙들고 믿고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고 양식으로 삼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로써 우리는 자라나고 성장하며 증언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다. 이제 킹제임스 역본을 제외한 다른 번역본들(NIV, NASB, NKJV 등)의 문제점 특히 번역상의 문제점을 살펴보겠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문자적 일치, 형식적 일치 번역 기법을 거부했다. 대신 그들은 번역에 있어 동적 일치 방법을 도용하였다. ‘동적’(Dynamic)이란 단어는 ‘변하다’ ‘움직이다’는 뜻을 내포한다.   현대 역본 번역자들은 일종의 관용적 표현을 사용하여 히브리어를 영어로 번역했다. 관용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들이 히브리어 혹은 그리스어의 단어들을 영어로 일대일로 대응하는 방식(의미가 잘 통하는 경우에도)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그들은 본래 있는 내용에 더하거나 본래 있는 내용을 바꾸거나 빼버리는 방식으로 말을 맞추었다. 그들은 이런 일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이것은 다른 말로 ‘의역’(Paraphrase)이라고도 하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리빙 바이블’은 의역에 관한 한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2.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은 동적 일치 번역 방식을 거부하였다. 나는 동적 일치 기법이 본질적으로 마귀에 속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이 채택한 문자적 일치, 형식적 일치 방법은 그리스어나 히브리어 단어를 가능한 한 그대로 살려 영어로 번역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문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영어에는 동사가 있고 형용사, 전치사, 분사 등이 있다. 히브리어 문장을 구조와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채 영어로 옮길 수 있다면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은 그렇게 했다. 가령 동사가 있으면 그것을 명사나 다른 품사로 바꾸지 않고 동사로 옮겼다.   영어에는 ‘변형 생성 문법’(Transformational Grammar)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모든 것이  바뀌는 문법을 말한다. 바로 여기에서 소위 동적 일치라 불리는 기법이 나왔다. 동적 일치가 적용되면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번역할 때 원래 단어의 모습을 잃게 된다. 킹제임스 성경의 번역 기법의 우수성은 역자들이 이런 동적 일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들(단어들)을 고스란히 가져오는 문자적 혹은 형식적 일치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a. 동적 일치는 마귀의 것이다. 동적 일치라는 주제를 살펴보자. 우리가 동적 일치를 마귀의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우리가 믿기로 그것의 근원이 사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매우 분명한 방법으로 말씀을 보여 주시고 믿게 하신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every word)  중요하다. “사람은 빵으로만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마4:4) 우리는 그 말씀들 즉 그 단어들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동적 일치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믿지 않는다. 나는 다시 한 번 이 책 뒷부분에 있는 부록 A를 참고하라고 말하고 싶다. 하나님의 말씀들이 얼마나 중요한가 보여 주는 구절들을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란다. b. 동적 일치의 연대기 사탄이 시작한 동적 일치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보자. 동적 일치는 에덴동산에서 사탄이 시작한 것이다. 창세기 3장 1절을 보면 사탄은 뱀을 통해 이브와 아담을 차례로 넘어뜨리려 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설명하면서 소위 동적 일치 방법을 사용한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대충 의역해서 이브와 아담에게 제시한 것이다. (b.1) 마귀의 삭제 법칙 동적 일치의 첫째 법칙은 삭제 법칙이다. 즉, 하나님을 말씀에서 빼는 것이다. 창세기 3장 1절 : 이제 뱀은 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들의 어떤 짐승보다 더 간교하더라. 그가 여자에게 이르되, 참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니 뱀을 통해 사탄은 이브에게 물었다. “그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 이 말을 있는 그대로 본다면 그것은 곧 “너희가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을 수 있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지 않았느냐?”라는 뜻이 된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전부가 아니었다. 그는 하나님 말씀의 다른 부분을 빼버렸다. 창세기 2장 16-17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주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은 네가 마음대로 먹어도 되나 자, 여기까진 좋다. 사탄은 이 부분까지 인용했다. 그러나 이후 17절의 말씀이 이어진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16절과 17절을 다 말씀하셨다. 하지만 사탄은 3장 1절에서 말씀을 이런 식으로 인용했다. “자, 너희가 모든 나무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냐?”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탄은 뭔가를 빼버렸다. 즉, 17절을 삭제하고 말한 것이다. 동적 일치가 마귀적인 것은 그것이 하나님을 말씀을 삭제하고 없애버리는 마귀의 방법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부록 B에 지난 1992년까지 612년 동안 존재했던 영어 성경전서들과 신약성경전서들의 목록을 실었다. 거기에는 영어 성경전서 135권과 영어 신약성경전서 293권이 올라와 있다. 합치면 총 428권이 된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에게 더 이상의 영어 성경전서 혹은 영어 신약성경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428권이면 차고도 넘치지 않는가? 이 책에서 우리는 현재 근본주의자들과 복음주의자들이 주로 보는 역본들을 중심으로 내용을 진행하되 다른 역본들도 언급할 것이다. 우리는 우선 NASB, NIV, 그리고 NKJV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 역본들은 모두 의역본들이다. 나는 여러 가지 실례를 통해 그 실체를 규명해 보이겠다. 우리에게는 NKJV와 원문(히브리어와 그리스어)을 컴퓨터로 비교 분석하여 출력한 자료가 있다. 거기에 보면 편집자들이 의역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고 빼고 변개한 곳만 2,000군데가 넘는다[B.F.T. #1442]. NASB도 똑같이 분석해 보았는데 이것에는 4,000군데가 넘었다.   NIV는 어떨까? NIV에는 이것들 중 가장 많은 6,653군데의 첨가, 삭제, 변개가 이루어졌다[B.F.T. #1749‐P]. 이 방법은 사탄 자신이 에덴동산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방법이다. 우리가 이것을 마귀의 것이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도 자신의 말씀을 함부로 바꾸길 원치 않으신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첨삭할 수 있는 권리가 없다. 하나님께서 그런 권한을 주신 일이 없다.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무언가를 말씀하시면 우리는 그것을 정확히 따라야 하며 좌로나 우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   (b.2) 마귀의 변개 법칙 둘째 법칙은 변개 법칙 곧 하나님을 말씀을 바꾸는 것이다. 삭제도 바꾸는 것이긴 하지만 여기서 변개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삭제하지 않고 그분의 말씀들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창세기 3장 4절에는 이런 변개의 사례가 분명히 나타나 있다. 이 경우 변개는 하나님의 말씀과 정반대의 것을 만들었다. 창세기 3장 4절을 읽어 보자.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절대로 죽지 아니하리라. 그런데 창세기 2장 17절에서 하나님은 이같이 말씀하셨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그 나무에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변개된 내용이 보이는가? 본래 하나님의 말씀을 보자. 불순종의 형벌은 죽음 곧 육적 죽음과 영적 죽음이었다. 이 죽음은 불순종의 결과였다. 첫 사람을 죽인 것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가 아니었다. 그것은 불순종이었다.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은 것이 바로 불순종이다. 그러나 창세기 3장 4절에서 마귀는 “너희가 절대로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너희가 죽으리라.”라고 말씀하셨다(창2:17). 사탄이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한 것이다. 사탄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말씀하신 것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동적 일치이다. 동적 일치는 말씀을 뺄 뿐 아니라 말씀을 말씀이 아닌 것으로 바꾼다. 이것은 마귀의 것이다. (b.3) 마귀의 첨가 법칙 마지막으로 우리가 동적 일치 방법을 마귀의 것이라고 하는 셋째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기 때문이다. 창세기 3장 5절에서 뱀은 이브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 너희 눈이 열리고 너희가 신들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하니라. 자, 이것이 첨가의 예이다. 과연 하나님께서 그들이 눈이 열릴 것에 관한 말씀하신 적이 있는가? 창세기 2장 17절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 하나님은 단지 “네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을 뿐이다. 창세기 3장 2‐3절을 보자.여자가 뱀에게 이르되, 우리가 동산의 나무들의 열매는 먹어도 되나 동산의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에 관하여는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그것을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염려하노라, 하셨느니라, 하매 [자, 이젠 이브가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그것을 만지지도 말라.”는 말을 첨가했다.] 위에서 언급된 삭제, 변개, 첨가는 동적 일치 번역 기법의 핵심이다. 그것의 본질은 옮기는 것이 아니라 바꾸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의역에 불과하다. c. 동적 일치의 역사 동적 일치의 현대사는 니다(Eugene Nida)와 함께 시작되었다. 니다는 위클리프 성경 번역회, 미국 성서 공회, 연합 성서 공회에서 일했던 사람이며 동적 일치 방법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시킨 장본인이다. 니다가 동적 일치라는 독약을 소개한 이후로 이 방법을 채택한 역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변개된 역본이 되었다. 그는 성경 변개의 전문가이다. 여기서 변개는 동적 일치를 말한다. 나라와 언어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빼거나 바꾸는 것은 근본적으로 마귀의 일이다. 심지어 성경을 믿는다는 근본주의자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번역하지 않고 대신 이 동적 일치를 수용했다. 다음은 니다와 또 동적 일치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책들이다. (1) 1947년, 「성경 번역」(Bible Translation), 니다 저, 런던의 연합성서공회출간 (2)  1950년, 니다는 ‘번역 또는 의역’이라는 글을 ‘성경 역자’(The Bible Translator)지에 실음 (3)  1952년, 「성경 해석의 새로운 방법론」(A New Methodology in Biblical Exegesis), 니다 저, 연합성서공회 출간 (4)  1955년, 「성경 번역 문제」(Problems in Translating the Scriptures), 니다 저, 연합성서공회 출간 (5)  1959년, 「성경 번역의 예를 통해 본 번역의 원칙」(Principles of Translating As Exemplified by Bible Translating), 니다 저, 연합성서공회 출간 (6)  1960년, 「메시지와 미션」(Message and Mission), 니다 저, Harper Brothers 출간 (7)  1961년, 「번역자들을 위한 새로운 도움」(New Help for Translators), 니다 저, 연합성서공회 간. 이 책은 도움은커녕 훼방과 치욕을 가져오는 책이다. (8)  1964년, 「번역을 위한 과학」(Toward a Science for Translating), 니다 저, 네덜란드에 있는 E. J. Brill사 출간 (9)  1966년, 「성경 번역자들의 수용 언어 본문 사용」(The Bible Translator's Use of Receptor Language Texts), 니다 저, 연합성서공회 출간 (10) 1969년, 「번역의 이론과 실행」(Theory and Practice of Translation), 니다 저, 네덜란드에서 출간 (11) 1966년, 「현대인을 위한 복음」(Good News for Modern Man) 출판 (또는 「Today's English Version – 의역 성서 중 하나). 이것은 동적 일치 번역 기법을 적용한 대표적 변개 역본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현대인을 위한 복음」은 신약성경에 나오는 ‘피’ - 그리스어로는 ‘haima’ - 를 전체 103번 중 36번 빼버렸는데 그중 16번은 그리스도의 피를 가리킨다. 그들은 동적 일치를 통해 그리스도의 ‘피’를 빼고 대신 ‘죽음’ 혹은 ‘희생’ 등의 단어를 넣었다. 그러나 그리스어 ‘haima’는 분명히 ‘피를 뜻한다. 다른 해석의 여지는 없다. 베드로전서 1장 18-19절을 보자.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들로부터 전통으로 물려받은 너희의 헛된 행실에서 너희가 구속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썩을 것들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양의 피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Today's English Version」은 이것을 그저 ‘값비싼 희생’(Costly sacrifice)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피’를 빼고 ‘희생’이란 단어를 넣었다. 오늘날 유명한 모 성경 해설가[존 맥아더]도 같은 것을 주장한다. 즉, 피는 단지 죽음을 뜻하는 것이므로 그렇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리스도의 피가 본질적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 말은 곧 우리가 구원 받고 깨끗하게 된 것이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리스도의 피와 존 맥아더의 이단 교리에 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B.F.T Brochure #5에 나와 있으며 현재 여기의 리스트에는 150개가 넘는 책자들이 있다.] (12) 1975년, 나이로비에 있는 WCC(세계 교회 협의회) 역시 동적 일치 방법을 채택했다. WCC는 배도한 단체로 공산주의자들과 현대주의자들과 이단들이 득실대는 곳이다. 지금도 그들은 아프리카와 다른 지역에서 살인, 약탈, 고문을 자행하는 테러리스트들을 돕고 있다. 이런 WCC가 동적 일치를 번역의 방법으로 받아들였다. 이로써 WCC는 사탄의 계보를 이었다. 또한 니다와 연합성서공회 그리고 미국성서공회의 계보를 이었다. (13) 1978년, 신국제역(NIV)이 출시되었는데 이것 역시 동일한 방법을 사용했다. 그들이 자랑스럽게 내놓은 이 역본은 마귀의 동적 일치 방법이 낳은 또 하나의 산물이었다. (14) 1983년, 세계 복음주의 침례교 연합[ABWE]이 「말씀으로」(By the Word)를 출판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선교사들 중 몇몇은 이 위원회 소속일 것이다. 출간 당시 ABWE 본부는 뉴저지 주, 체리힐 근처에 위치해 우리와 가까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일 년 내에 펜실베이니아로 옮겨갈 예정이라고 한다. 「말씀으로」는 실버네일(Lynn Silvernale)이 쓴 책이며 다른 말로 「성경 번역의 우선순위와 방법」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 책에서 그녀는 니다를 수없이 언급했다. 그런데 니다는 성경의 무오성을 믿지 않는 배도자이다. 그녀는 이러한 글을 남겼다. 나는 번역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 읽기 시작했다. 거기서 나는 번역 양식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마다 나름대로의 분류 방법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비크맨(John Beekman)의 분류가 가장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그는 번역 특히 성경 번역에 있어 두 가지 기본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했다. 하나는 문자적 접근이고 다른 하나는 관용적 접근이었다. 이것은 다시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양식으로 세분된다: 엄격한 문자적 번역, 한정적 문자적 번역, 관용적 번역, 그리고 자유 번역. [실버네일의 책, 13쪽] 실버네일의 문제는 번역 기법론에 관한 책들을 잘못 선택한 데 있다. 비크맨과 캘로우(John Callow)는 「하나님의 말씀 번역」(Translating the Word of God)이란 책을 쓴 사람들이다. 이들은 전 세계에 동적 일치 번역 기법을 알리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오늘날 근본주의 진영의 성경을 믿는 선교 단체들은 자신들의 선교 지역에 보급할 성경을 번역할 때 이 마귀적인 동적 일치 방법을 사용한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실버네일과 ABWE는 공히 관용적 번역 기법 즉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하는 동적 일치 방법을 선호하며 사용한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 어떤 문제의식도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 여기 한 가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다. 실버네일은 이 일을 33쪽에 언급해 놓았다. 번역 일을 시작한 지 [그녀는 방글라데시에 있으면서 벵골 성경을 번역했다] 몇 해가 지날 무렵이었다. 당시 우리 안에는 상당한 거리낌이 있었다. 성경의 여러 부분을 조정하면서도 [그녀가 말하고 있는 ‘조정’은 사실상 하나님의 말씀을 빼고 더하고 바꾸는 일을 말한다.] 마음 한 편으로는 끊임없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본문을 너무 자유롭게 번역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들이 벌이고 있는 일로 인해 양심이 움직인 것이다.] 내 동료는 특별히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의 경고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실버네일의 책, 33‐34쪽] 성경에는 동적 일치 접근법에 대한 저주가 직접적으로 나와 있다. 이어서 실버네일은 말했다. 그때 우리는 벵골 성경의 충실한 번역을 위해서는 그것에 맞는 조정 [즉, 첨가, 삭제, 변경] 양식을 선택한 뒤 일관성 있게 적용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괄호의 말은 저자의 것임] [실버네일의 책, 34쪽] 이처럼 늘 내용을 조정하는데 어찌 충실한 번역이 되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빼고 하나님을 말씀을 변경한다면 충실한 번역이 나올 수 없다. 결국 우리는 그러한 조정 양식들을 담은 31개의 원칙을 목록으로 만들었다. 이 원칙들은 우리 지역 협회 전체의 인가를 받았고 이로써 공중 앞에 널리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실버네일의 책] 그래서 그들은 방글라데시 현장의 모든 ABWE 선교사들로부터 이 모든 조정 사항들을 인정받았고 이로써 그들은 자기들의 양심의 고소에서 벗어났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자기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히 번역하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게 된 것이다. 자, 수십억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고 빼고 바꿀 것에 동의한다 하더라도 이것은 여전히 죄(罪)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다루지 않는다. 이것은 분명한 잘못이다. 그녀는 죄(罪)에 대한 동의를 구하려고 그토록 애썼던 것이다. d. 동적 일치의 역사 요약 에덴동산에서 사탄이 시작했고 니다(Eugene Nida)가 계승했던 이 동적 일치 ‘바이러스’는 급기야 1983년 급물살을 타게 된다. 배도한 WCC 내에서 얼마간 활동하던 이 바이러스가 소위 [거룩함의] 분리를 외치는 근본주의 진영에도 침투한 것이다. 불과 몇 달 전 우리는 ‘Bible International’에서 나온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그 내용은 그들이 동적 일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것이다. ‘Bible International’은 오하이오 주 소재 근본주의 선교 기관 중 하나인 침례교 중간 선교회(Baptist Mid-Missions)의 지부이다. 나는 여러 해 동안 그곳의 전직 회장 중 한 사람을 알고 있었다. 사실 그는 오하이오 주 베레아에서 있었던 나의 목사 임직식 때 심의위원회의 일원이었다.   우리는 BIBLE FOR TODAY의 뉴스 보고서에서 ‘Bible International’에서 사용하는 동적 일치의 문제를 담은 두 편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변개에 대한 여러 통의 질의서가 이 사람들에게 전달되었다. 침례교 중간 선교회는 내게 이 두 가지 보고서를 주문해 왔다. 나는 내 뉴스 보고서에 그것들을 올려놓고 사람들이 읽어 보도록 했다. 결국 침례교 중간 선교회가 사람을 보내어 이것을 수령해 갔다. 나는 부디 그들이 내용을 읽고 동적 일치로 인해 생긴 잘못들을 수정하기를 바란다. 현재 기독교 진영은 동적 일치가 만연한 상태이다. 이미 그것은 두 곳의 침례교 근본주의 선교회에 침투해 들어갔다.   동적 일치는 더 이상 배도한 진영(신복음주의, 현대주의 등)의 전유물이 아니다. 근본주의, 분리주의 진영도 예외가 아니며 오히려 이곳에서 더 위험하고 마귀적이며 치명적이다. 다를 것이 없다. 진실은 진실이고 오류는 오류다. 마땅히 더 잘 알고 있어야 할 사람들이 마귀의 방법으로 소위 ‘번역’이라는 일을 하고 있으니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뿐이다. (d.1) 동적 일치대로 한다면 어떤 본문을 쓰든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동적 일치와 본문의 관계를 알아보자. 앞서 밝혔듯이 킹제임스 성경은 가장 정확하고 바른 구약성경 히브리어 본문과 신약성경 그리스어 본문을 사용한다. 가장 좋은 본문이라도 원문의 단어나 형식이 고스란히 영어로 옮겨질 때 의미가 있다. 즉 문자적 일치, 형식적 일치의 형태로 번역될 때 좋은 본문이 살아나는 것이다. 하지만 동적 일치 방법을 사용해서 번역하면 어떻게 될까? 일단 동적 일치에서는 본문상의 단어나 본문 간의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언제든지 원할 때 바꿀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입맛에 맞게 더할 수도 있고 뺄 수도 있으며 바꿀 수도 있다. 그러할진대 본문의 종류가 무슨 의미가 있겠으며 본문이 정확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번역자가 누구면 어떠하겠으며 그의 자질을 따질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의 말씀들을 더하고 빼고 바꾸는 데 무슨 학위나 교육이 필요하겠는가? 사탄이 그렇게 했으니 누구라도 그렇게 할 수 있다. 동적 일치 방법으로 번역하는데 누가 올바른 본문에 신경 쓰겠으며 올바른 번역자를 구하겠는가? 그저 마음대로 바꾸는 일만 남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현대 역본들의 현실이다. 참으로 유감스러운 현실이다. 그들에게는 마소라 본문이 필요하지 않다. 그렇다고 시리아 역본이나 ‘70인역’, 라틴 벌게이트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저 가정과 추측만 있으면 된다. 본문은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입맛에 맞는 대로 사용하면 된다. 자, 보시다시피 동적 일치 문제는 우리가 앞서 논의했던 본문 문제보다 더 심각하다. 우리가 킹제임스 성경을 표준으로 삼는 이유는 킹제임스 성경이 우수하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그것이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본문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일은 역자들이 동적 일치 방법을 거부했기에 가능했다. (d.2) 여러 역본에 대한 4년간의 검증 나는 근본주의 진영에서 사용되는 여러 역본들을 4년 이상 검토하고 비교해 보았다. 연구의 목적은 이 역본들이 킹제임스 성경 및 히브리어, 그리스어 본문과 얼마나 다른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d.2-1) 1611년 KJB 분석 첫 해는 1611년에 출간된 킹제임스 성경 - 넬슨 출판사가 재출간한 초판 킹제임스 성경 - 을 가지고 현재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킹제임스 역본과 비교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25쪽 분량의 보고서가 완성되었다[B.F.T. #1294]. 이 보고서에는 초판과 현재 판 사이에는 종종 철자나 구두법의 차이가 있지만 바뀐 곳은 오직 421군데뿐이며 그것도 모두 소리(귀로 듣는 차이)와 관련된 차이뿐임이 명시되어 있다. 바뀐 곳은 모두가 사소한 내용들이다. 원한다면 이 내용을 요약한 소책자를 구할 수 있다[B.F.T. #1495]. (d.2-2) NKJV 분석 다음은 NKJV와 KJV를 카세트로 들으며 비교해 보았다. 테이프에 녹음된 성경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자료이다[B.F.T. #777/1‐43]. 일단 차이점이 발견되면 해당 히브리어나 그리스어 본문을 찾아보고 어느 번역이 더 본문에 가까운지 확인해 보았다. 물론 킹제임스 성경이 원문에 가장 충실했다. 그래서 나는 전보다 더 킹제임스 성경을 신뢰하게 되었다. 이 연구에 대한 보고서는 95페이지(큰 페이지)의 컴퓨터 출력물로 남아 있다[B.F.T. #1442]. 이 보고서에는 2,000군데가 넘는 동적 일치의 사례들(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이루어진 첨가, 삭제, 변경)이 올라와 있다. 이 보고서의 요약판 역시 소책자 형태로 나와 있다[B.F.T. #1465]. 또한 히브리어, 그리스어 본문의 변개에 관한 설명을 곁들인 카세트 녹음본(2시간짜리 9개)도 있다[B.F.T. #1367/1‐9]. (d.2-3) NASB 분석 이듬해 나는 NASB를 킹제임스 성경과 비교한 다음 KJB의 근간인 히브리어, 그리스어 본문과도 비교해 보았다. NASB도 앞서 NKJV에 대해 한 것처럼 그렇게 진행했다. 이번에도 히브리어, 그리스어 본문에 가장 충실한 번역은 킹제임스 성경이었다. 차이가 나는 부분을 확인한 결과 본문과 동떨어진 쪽은 NASB였다. 연구 결과는 187쪽짜리 컴퓨터 출력물로 남아 있다[B.F.T. #1494‐P]. 이 보고서에는 4,000군데가 넘는 동적 일치의 사례들(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이루어진 첨가, 삭제, 변경)이 명시되어 있다. 이것의 요약판 역시 소책자로 구할 수 있으며[B.F.T. #1518] 히브리어, 그리스어 본문의 변개에 관한 설명을 곁들인 카세트 녹음본(2시간짜리 11개)도 있다[B.F.T. #1494/1‐11]. (d.2-4) NIV 분석 이후 2년 8개월 동안 같은 식으로 NIV를 분석했다. 킹제임스 성경과 비교 후 차이점을 히브리어, 그리스어 본문과 대조해 보았다. 이 보고서 역시 컴퓨터 출력물로 남아 있다[B.F.T. #1749‐P]. NIV는 온통 의역과 동적 일치 방법으로 가득했고 그 분량은 일일이 다 기록할 수 없을 정도였다. 다 찾아보자면 몇 년은 더 걸렸을 것이다. 보고서에는 6,653군데가 넘는 동적 일치의 사례들(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이루어진 첨가, 삭제, 변경)이 소개되어 있다. 차이점을 히브리어, 그리스어 본문과 비교했을 때에도 역시 킹제임스 성경이 항상 정확했다. 히브리어, 그리스어 본문의 변개에 관한 설명을 곁들인 카세트 녹음본(2시간짜리 16개)이 있는데 여기에는 4,600개의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B.F.T. #1749/1‐16]. 이것의 제목은 ‘NIV의 결함들’이다[B.F.T. #2054]. (d.3) 일반 사람들은 새 역본들의 위험성을 실감하지 못한다. 성경 역본들을 원문과 직접 비교해 보지 못한 일반 사람들은 어느 역본이 바른지 알지 못한다. 그저 차이가 있다는 것만 알 뿐이다. NIV가 말하는 게 다르고, KJV가 말하는 게 다르다. 히브리어도 모르고 그리스어도 모르는데(대부분 그렇다) 아는 언어 즉 영어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킹제임스 성경을 표준으로 삼으라. 그리스어, 히브리어 원문이 이 역본에 고스란히 번역되어 있다.   킹제임스 성경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사전을 찾아보라. 아니면 영국의 ‘트리니테리언 성경공회’가 간행한 소책자를 참고해도 좋다[B.F.T. #1060]. 이 소책자에는 일반 사람들에게 생소한 618개의 단어가 간략한 의미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물론 좋은 사전 한 권을 가지고도 이 단어들의 뜻을 충분히 알 수 있다. 가령 ‘Habergon’은 방패 혹은 쇠사슬 갑옷을 뜻하며 ‘Ouches’는 주머니 또는 행낭을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그런 영어 단어들이 정확한 히브리어, 그리스어 번역이라는 점이다.   초반부에 언급한 대로 우리는 1611년 이후로 의미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는 단어들의 정의를 담은 킹제임스 성경을 준비해 왔다. 그리고 BIBLE FOR TODAY는 이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제목은 「The Defined King James Bible」이다. 이것은 12포인트의 큰 활자로 인쇄되었다. 싱가포르의 토우(S. H. Tow) 박사는 이 성경 4,000권을 구입해서 세계 여러 곳에 배포했다. 원하는 사람은 전화로 주문 가능하다. (d.4) 앞으로 연합성서공회는 오로지 동적 일치 기반의 의역 성경만을 출간할 것이다. 연합성서공회(United Bibel Society, UBS)는 더 이상 성경전서(창세기‐계시록)를 출간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의역본 및 관용 번역본만을 출간할 것이며 그것도 성경전서가 아닌 쪽 성경만을 내놓을 것이다. 1962년 연합성서공회는 성경 선집(쪽 성경) 또는 소책자 3.5권당 성경 한 권을 출판했고, 1969년에는 18.5권당 성경 한 권을, 1974년에는 쪽 성경 33권당 한 권의 성경전서를 출간했다. 선집이나 쪽 성경에 비해 성경전서 발행 횟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성경전서를 출판하는 경우는 성경 출판 자금이 어디서 들어왔을 때뿐이다.   성경공회는 늘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 그나마 있는 자금은 성경 선집을 출판할 때나 쓰인다. 이 내용은 BIBLE FOR TODAY에서 출간된 「성경의 미래」(The Future of the Bible)’에서 확인할 수 있다[B.F.T. #1246]. 성경의 미래는 어떤가? 연합성서공회가 연루되어 있는 한 성경의 미래는 없다. 이것이 우리가 킹제임스 성경을 더 붙들어야 하는 이유이며 킹제임스 성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이유이다. (d.5) ‘동적 일치’에 대한 간략한 정의 동적 일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자. 동적 일치의 개념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이 ‘동적’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1b. Of or pertaining to dynamics; active; opposed to static; Pertaining to change or process(1b. 역학적인; 동적인; 정적의 반대; 변화하는) [웹스터 사전, Webster’s New Collegiate Dictionary, 1949년, 257쪽] 다시 말해 ‘동적’이란 말은 ‘움직이는’을 뜻한다. 동적 일치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길 원하는 사람들이다.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도 이와 같은 이론에 바탕을 둔다. 즉, 운동(movement), 변화(change), 역동(dynamics)이 그것이다. 다시 말해 이것은 바꾸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꾸기 원치 않는다. 있는 그대로 간직하기 원한다. 나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Thus saith the Lord)라고 말하고 싶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의 말씀을 주셨고 우리는 그것을 믿고 거기에 붙어 있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변화를 가하거나 다른 것으로 바꿔서는 안 된다. 나는 부록 A에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말씀이 그 어떤 인간의 사상이나 관념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성경 구절을 제시하였다. ‘동적’(dynamic)이라는 단어에서 ‘역학’(dynamics)이라는 용어가 나왔다. ‘역학’의 정의를 웹스터 사전에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That branch of mechanics treating of MOTION of bodies(kinematics) and the action of forces in producing or CHANGING their motion(kinetics). 2. The MOVING MORAL, as well as physical, forces, or any kind, of the laws relating to them 1. 물체의 움직임이나 그 움직임을 일어나게 하거나 바꾸게 하는 힘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 2. 움직이는 어떤 것 ‐ 물리적인 힘, 윤리, 법 모든 동적인 과정은 변하는 과정이고 진화하는 과정이며 사탄이 에덴동산에서 만들어 낸 과정이다. 힘이든 물이든 무엇이든 그것은 움직이는 것이다 – 강물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하염없는 은혜, 흐르는 강물같이 넘치네!”라고 찬송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흐른다’, ‘움직인다’, ‘유동적이다’라는 식의 개념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고정된 어떤 것이어야 하며 이로써 우리는 그 위에 확고히 설 수 있다. 우리 하나님은 ‘바위’(a Rock) 곧 거대한 바위산과 같으시다. 산은 움직이지도 흔들리지도 요동하지도 않는다. 우리 주님은 우리 삶의 기초가 되신다. 아무도 이미 놓은 기초 외에 능히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나니 이 기초는 곧 예수 그리스도시니라(고전3:11). 이제 관련 단어인 ‘일치’ 혹은 ‘동등함’(equivalence)에 대해 웹스터 사전을 살펴보자 State of being equivalent, equality of worth, meaning, or force: 가치나 의미나 힘에 있어 같은 혹은 동등한 상태 여기서 ‘equivalent’(같은, 동등한, 일치하는)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obs. Equal in force or authority. 2. Alike in significance. 3. Equal in value, esp. for exchange. 4. Virtually or in effect identical; tantamount; as, his remark was equivalent to an insult 1. 사어(死語). 힘이나 권위에 있어 같은 2. 의미나 비중이 같은 3. 가치 특히 교환 가치가 같은 4. 내용상으로 혹은 결과적으로 같은 어떤 면에서 ‘equivalent’는 좋은 용어이다. 하지만 위의 정의 중 ‘내용상으로 혹은 결과적으로 같은’이란 부분은 어떤 범위를 한정짓기 어려운 의미이다. 이런 의미라면 나는 ‘동등’(equivalent)이란 개념을 선호할 수 없다. 나는 실제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원한다. 왜 동등한 것 혹은 일치하는 것이 필요한가? 독자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에서 이제는 영어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원하지 않는가? 나도 그렇다. 나는 단지 어떤 동등한 것, 일치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진짜를 원한다. 킹제임스 성경이 우리에게 바로 그 진짜를 보여 준다. 그것은 바른 본문, 우수한 번역자, 우수한 팀 작업, 우수한 번역 기법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진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렇게 단어들의 정의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idiom’(숙어, 관용어법) 혹은 ‘idiomatic’(관용적인, 관용어법을 사용한)이란 용어이다. 이 용어들은 번역이나 역본에 대해 말할 때 동적 일치와 유사한 의미의 단어로 쓰인다.   ‘관용적인 번역’(idiomatic translation)에서 ‘관용어’(idiom)란 이런 뜻을 지닌다(웹스터 사전). 1. The language peculiar to a people(a tongue)’, or to a district, community, or class(a dialect). 2. The Structural form peculiar to any language. 3. An expression in the usage of a language, that is peculiar to itself either in grammatical construction or in having a meaning which cannot be derived as a whole from the conjoined meanings of its elements(as, the more the merrier) 1. 특정 민족 혹은 지역이나 단체 및 계급 고유의 언어 2. 특정 언어 고유의 구조 3. 일반적인 문법 구성이나 각 단어의 단순한 결합에서 나올 수 없는 뜻을 가진 독특한 언어 표현, 가령 다다익선 같은 표현] 여기서 우리의 초점은 바로 성경의 언어인 히브리어, 그리스어에 있는 고유한 표현 곧 관용어이다. 원어를 알고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말씀의 정확도에 훼손을 가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바꾸어 버린 이 ‘관용어들’은 결코 번역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킹제임스 성경은 이런 관용적이고 동적인 일치가 아닌 ‘문자적, 형식적 일치’를 기반으로 번역되어 우리 손에 있다. 그 차이는 하늘과 땅이다.   -------- 인용 끝 ---------   결 론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에서 보셨듯이 킹제임스 성경은 형식적 일치(Formal equivalence)를 이룬 성경입니다. 이것을 미국 사람들은 ‘단어 대 단어 번역’(Word for word translation)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더 풀어 쓰자면 킹제임스 영어 성경은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본과 주어, 목적어, 단수, 복수, 수동태, 능동태, 시제, 심지어 문장의 도치 등이 같습니다. 이것은 성경 사본 학자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다음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성경 변증 학자 중의 한 사람인 로데스 박사님(Dr. Ron Rhodes)의 글입니다. http://www1.cbn.com/churchandministry/the-story-behind-the-king-james-version 여기서 그분은 글의 첫 문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1611년에 처음 발간된 킹제임스 역본은 단어 대 단어(형식적 일치) 번역본이다. The King James Version (KJV) is a word-for-word (formal equivalence) translation that was first published in A.D. 1611.   여기서 이분이 '단어 대 단어'(word for word) 번역을 '형식적 일치'라고 한 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로데스 박사님은 공적으로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지 않는 분입니다. 다만 공인으로서 정직하게 사실을 기술하였습니다. 로데스 박사님이 얼마나 유명한가 알아보려면 아마존에서 그분의 이름(Ron Rhodes)을 쳐보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분이 지은 수십 권의 베스트셀러 책들이 나올 것입니다. http://www.amazon.com/Ron-Rhodes/e/B001HCZ24O/ref=sr_ntt_srch_lnk_1?qid=1459489113&sr=8-1   이래도 믿지 못하는 독자들이 있기에 위키 백과를 소개합니다. 위키 백과에는 아예 Dynamic_and_formal_equivalence 항목이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Dynamic_and_formal_equivalence   여기로 들어가면   1) 형식적 일치를 보이는 성경들 2) 형식적 일치와 동적 일치를 같이 사용한 성경들 3) 동적 일치로 의역된 성경들 4) 완전 의역 성경들의 리스트가 나옵니다. 먼저 형식적 일치를 보이는 성경들 리스트에는 킹제임스 성경이 있습니다. 둘째로 형식적 일치와 동적 일치를 같이 사용한 성경들 리스트에는 NASB와 NIV가 있습니다. 셋째로 의역 성경들 리스트에는 귯뉴스 바이블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완전 의역 성경들 즉 저자가 쓰고 싶은 대로 쓴 성경들(?)의 리스트에는 리빙 바이블과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Message)가 있습니다. 사실 메시지는 성경이 아니라 MSG입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35   형식적 일치의 중요성을 보려면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224 구체적으로 성경 사본학과 학식의 깊이에 대해 알기 원하면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83   존귀하신 창조자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구원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위로자 성령님의 큰 평안이 임할 줄로 확신합니다.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Heaven and earth shall pass away, but my words shall not pass away.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 The words of the LORD [are] pure words: [as] silver tried in a furnace of earth, purified seven times. Thou shalt keep them, O LORD, thou shalt preserve them from this generation for ever.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19 14:54:55 KJB 문서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20 11:20:06 KJB 사본학_old에서 이동 됨]
2016-04-01 15:07:09 | 관리자
안녕하세요?   킹제임스 성경을 읽다 보면 어떤 부분에 괄호가 나옵니다.이런 괄호는 킹제임스 성경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어 성경에서도 발견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로 주어진 원어 성경에는 콤마, 세미콜론, 물음표, 느낌표, 마침표, 이탤릭 체 글자 등이 없습니다. 이 모든 부호들은 역자들이 독자들에게 뜻을 잘 전달하기 위해 넣은 것입니다.   괄호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분들은 괄호 안의 내용은 원래 없었는데 역자들이 첨가한 것이 아닌가 궁금해 합니다. 아닙니다.   다른 성경은 몰라도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경우 괄호 안의 모든 단어는 원래 히브리어, 그리스어 성경에 있던 것입니다. 다만 역자들이 강조하며 정확히 뜻을 전달하기 위해 물음표, 느낌표처럼 넣은 것입니다.   예1, 요7:50(그들 중의 한 사람 곧 밤에 예수님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Nicodemus saith unto them, (he that came to Jesus by night, being one of them,)   예2, 마6:32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무엇을 먹을까? 혹은,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혹은, 우리가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 모든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나니)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한 줄 아시느니라.  (For after all these things do the Gentiles seek:) for your heavenly Father knoweth that ye have need of all these things.   예3, 마24:15그런즉 대언자 다니엘을 통해 말씀하신바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너희가 보거든 (누구든지 읽는 자는 깨달을지어다.) When ye therefore shall see the abomination of desolation, spoken of by Daniel the prophet, stand in the holy place, (whoso readeth, let him understand:)   괄호를 치면, 예1처럼 괄호 안의 내용이 다음 구절을 수식하기도 하고, 예2처럼 괄호의 내용이 바로 전 구절의 내용을 반복해서 보여 주기도 하며, 예3처럼 괄호이 내용이 명확하게 독자에게 경고를 주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목적을 가지고 괄호가 사용되었습니다.   다음 기사를 보면 영어 KJB에는 223개, NASB에는 240개, ESV에는 269개의 괄호가 있다고 합니다. https://www.thisisyourbible.com/index.php?page=questions&task=show&mediaid=2828   그러므로 앞으로 킹제임스 성경을 읽다가 괄호를 접하면 역자들이 그것을 사용하여 무언가를 강조하고 있음에 유의하면 될 것입니다. 괄호는 물음표, 느낌표 등과 같이 문장을 명확히 하려는 목적으로 역자들에 의해 사용된 문장 부호입니다.   샬롬   패스터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19 14:54:55 KJB 문서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20 11:20:06 KJB 사본학_old에서 이동 됨]
2015-11-16 15:09:42 | 관리자
  안녕하세요?   마가복음 16장 9-20절에 대한 시내 사본 조작 사진을 올리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ㅇ 개역/개역개정 성경의 마가복음 16장 9절을 보면 “어떤 사본에는 9-20절까지 없음”이라는 각주가 붙어 있다. 다른 설명에는 “9-20절 단락은 아주 오래된 사본들에는 빠져 있으며 이 부분은 2세기에 덧붙여졌음”이라고 되어 있다.   ㅇ 이 현상은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제외한 NIV, NASB 등 모든 현대 역본들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된다. ㅇ 현대 역본들의 주장이 사실이고 따라서 마가복음 16장이 8절에서 끝난다면, 예수님의 무덤에 갔던 여인들은 떨며 놀라서 급히 도망하고 두려움에 잠겨 숨어 지낸 셈이 된다. 그러면 이게 과연 ‘복된 소식’ 즉 복음일까?   ㅇ 현존하는 그리스어 사본들 가운데 마가복음 16장을 포함하는 사본은 약 1,800개이고 이 중에서 1,797개가 9-20절을 포함한다. 즉 현존하는 그리스 사본들의 99.8%인 절대다수가 마가복음 16장 9-20절을 포함한다. 이쯤 되면 심지어 세상 법정에서도 절대다수의 증거가 채택되어 마가복음의 마지막 12구절을 담은 성경이 바른 성경으로 인정될 것이다.   ㅇ 그런데 현대 역본 지지자들이 마가복음 16장 9-20절이 원래 없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바로 위의 사진에 있는 시내 사본이다. 이 사진에 보면, 마가복음 16장 9-20절은 분명히 원래 사본에 있었는데 누군가가 그것들을 지우고 그 위에 무언가를 기록하였다. 이런 엉터리 자료를 가지고 온 세상 모든 성도들에게서 마가복음 16장 9-20절을 빼앗아가려는 자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마귀의 앞잡이가 아닌가?   (이 사진은 영어 Google에 가서 ‘Sinaiticus Mark 16’이라고 치면 이미지 섹션에서 누구라도 즉시 쉽게 찾을 수 있다).   샬롬  다음은 이에 대한 영어 기사이다.   마가복음 16장 마지막 12구절   내용:    Furthermore, there is abundant manuscript evidence supporting the authenticity of Mark 16:9–20. E F Hills wrote, “They [Mark 16:9–20] are found in all the Greek manuscripts except Aleph [i.e. Sinaiticus], and B [i.e. Vaticanus], … And more important, they were quoted as Scripture by early Church Fathers who lived one hundred and fifty years before B and Aleph were written, namely, Justin Martyr (c. 150), Tatian (c. 175), Irenaeus (c. 180), Hyppolytus (c. 200). Thus the earliest extant testimony is on the side of these last twelve verses.” 또한 마가복음 16:9-20의 진위를 뒷받침하는 풍부한 사본 증거가 있습니다. E F 힐즈는 “그것[마가복음 16:9-20]은 알레프 [즉, 시나이투스]와 B [즉, 바티칸우스]를 제외한 모든 그리스 사본에서 발견되며, ... 더 중요한 것은 B와 알레프가 기록되기 150년 전에 살았던 초대 교회 교부들, 즉 저스틴 마티어(150년경), 타티안(175년경), 이레네우스(180년경), 히폴리투스(200년경)가 성경으로 인용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증언은 이 마지막 열두 구절이 있어야 한댜는 것을 지지합니다..”         다음 링크를 보세요. 시내 사본 문제
2015-08-08 14:05:38 | 관리자
안녕하세요? 더 자료가 필요하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시내 사본 조작"이라는 제목의 PDF 파일을 추가로 만들어 올립니다. 고화질로 되어 있으니 인쇄해서 주변 분들에게 보여 주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2015-08-08 14:02:1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지난 몇 달 동안 종종 주변의 몇몇 형제/자매님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갑자기 이상한 이메일을 받았다고 하며 혹시 제가 그것에 대해 아느냐고 묻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메일의 제목은 ‘킹제임스 성경에 관한 불편한 진실’로 되어 있었고 그 안에는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비방 글들의 링크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이메일을 무차별 살포하는 분은 킹제임스 성경에 대해 특히 우리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에 대해 매우 분개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적어 놓은 비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미 지난 400년 동안 영어 세상에서 떠돌아다니고 있던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허무맹랑한 이야기일지라도 막상 이런 이야기를 처음 접하면 당혹스러워하는 독자들이 있을 것 같아 오늘은 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그 글을 적은 분인지 아니면 그분의 추종자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얼마 전에는 자정이 넘은 시각에 동일한 글을 킵바이블 사이트에 올렸기에 관리자 형제가 즉시 삭제하였습니다. 관리자들이 신경을 쓰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는 야심한 시간을 이용해 짧은 순간 게재되었던 글임에도 그 글을 읽고 놀란 마음에 어찌 된 일이냐고 질문의 메일을 보낸 형제님도 있었습니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수천 군데 심각한 오류가 있어서 많은 성도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개역(개정판)성경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시비를 걸지 않으면서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을 집요하게 공격하는 그 저의가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뿐인 귀중한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을 공격하는 데 허비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기에 오늘은 매우 안타까운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이들이 차라리 현대/자유주의자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아예 틀렸고 인간 저자들이 임의대로 쓴 기록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면 차라리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하나님께서 원어로 성경을 보존해 주셨다고 주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온 시간과 에너지를 오직 킹제임스 성경을 공격하는 데만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이메일과 카톡 등을 통해 ‘킹제임스 성경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글을 무차별적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이들의 헛된 주장에 넘어가서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보존해주신 성경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거나 잃어버리는 연약한 지체들이 있어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간단히 글을 씁니다.   이들은 한동안 원어를 가지고 사람들을 선동하더니 요즘 들어서는 주로 킹제임스 성경의 난외주와 대소문자를 가지고 성도들을 홀리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성경의 원어인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는 한 단어가 여러 개의 다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번역자는 앞뒤 문맥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그 여러 개 뜻 가운데서 가장 합당한 하나를 정해 성경을 번역하게 됩니다.   또한 성경에 쓰인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는 원래 대소문자 구별이 없습니다. 위클리프 이후 킹제임스 성경에 이르기까지 약 230년 동안 영어 성경의 번역자들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어에서 같은 영(그리스어의 경우 프뉴마)이라도 하나님의 영으로 확실히 판단되는 데는 대문자 Spirit으로, 하나님의 영이나 혹은 다른 영으로 두어도 문제가 없는 데는 소문자 spirit으로 번역하였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문맥에 따라 독자가 판단해서 이해하면 됩니다.   오늘은 이런 사람들이 사용하는 난외주와 대소문자 비방에 대해 잠시 이야기하려 합니다.   1. 난외주   과거에 영어 성경이 나올 때에는 번역하면서 특정 단어나 절에 대해 번역자들 간에 만장일치로 깔끔하게 의견이 통일되지 않는 경우 난외주에 소수의 의견을 표기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난외주가 가장 많았던 성경은 킹제임스 성경 바로 전에 나온 제네바 성경이었습니다. 제네바 성경 안에는 칼빈의 개혁주의(장로교) 사상이 너무 많이 들어갔기에 제임스 왕은 성경을 새로 번역하라고 명령하면서 특별히 난외주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611년에 출간된 킹제임스 성경을 보면 평균 한 페이지에 5-6개 정도의 난외주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정확하게 판단해서 알아야 할 것은 난외주란 소수의 다른 견해가 있었다는 정황을 정직하게 알리는 것이 목적일 뿐 난외주 자체가 본문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20세기 최고의 본문 비평 학자로 알려진 에드워드 F. 힐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번역자들이 킹제임스 성경에 첨가한 난외주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수고를 섭리[돌보심]로 인도하셨음을 보여 준다. 스크리브너(1884)는 외경이 포함된 1611년 판 킹제임스 성경에 8,422개의 난외주가 있었다고 말한다. 스크리브너는 구약성경의 난외주들 가운데 4,111개는 히브리어나 아람어 원문에 좀 더 문자적인 의미를 제공해 주며 2,156개는 달리 번역할 수 있는 예들이고 67개는 이문들이라고 말한다. 또한 신약성경의 난외주들 가운데 112개는 그리스어의 문자적 번역을 제공해 주며 582개는 달리 번역할 수 있는 예들이고 37개는 이문들이다. 이러한 난외주들은 번역자들이 그들의 사고 과정 속에서, 모든 가능성을 가늠하면서 자기들이 보기에 가장 최상의 것으로 보이는 번역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섭리로 인도를 받았음을 보여 준다. <킹제임스 성경 변호 213쪽>   <킹제임스 성경 변호 무료 PDF>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6_02&write_id=13&page=5   이분은 곧 번역자들은 자신들의 부족함과 연약함으로 인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다 살펴보았음을 난외주에 표기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겸손함을 보시고 섭리 즉 돌보심으로 그들이 본문의 단어들 - 난외주가 아니라 - 을 선택하는 것을 인도해 주셨다고 말합니다.   이들의 겸손함에 대해 힐즈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난외주들이 보여 주듯이,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은 자신들의 작품인 그 성경을 완전한 것 혹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지 않았고 다만 그 성경이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들을 신뢰할 만하게 재현한 것으로 여겼으며 그리스도인 독자들에게도 그것을 그렇게 추천했다. (214쪽)   그리고 힐즈는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이 독자에게 주는 글>의 마지막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이미 서문의 분량을 초과하지 않았다면 다른 많은 것들을 온유한 독자인 당신에게 경고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더 확실히 세울 수 있는 하나님에게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의 영에게 당신을 맡기는 일만 남았다. 그분은 우리의 눈에서 비늘을, 우리의 마음에서 베일을 벗기신다. 또 우리가 자신의 말씀을 이해하도록 우리의 지혜를 열어 주시고 우리의 마음을 넓히시며 참으로 우리의 성정을 고치신다. 그 결과 우리는 금과 은보다 더 그것[말씀]을 사랑할 수 있으며 참으로 끝까지 그것을 사랑할 수 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 안으로 떨어지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귀를 기울이는 것, 그분께서 우리 앞에 자신의 말씀을 놓으실 때에 그것을 읽는 것, 그분께서 자신의 손을 뻗으시고 부르실 때에 ‘오 하나님이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우리는 당신의 뜻을 행하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 [바로] 그것은 복된 일이며 우리를 결국 영존하는 복으로 인도할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알고 그분을 섬기도록 주님께서 돌보심과 내적 의식으로 우리 안에서 일하실 것을 구한다. 이로써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우리는 그분께 인정을 받을 것이다. 성령님과 더불어 그분께 모든 찬양과 감사가 있기를 원한다. 아멘." <번역자들이 독자에게 주는 글>   난외주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1611년 초판 발행 이후에 킹제임스 성경이 정착되면서 난외주들은 성경 자체에서 곧 사라졌다는 겁니다.   외경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경은 구약과 신약 사이의 역사를 보여 주는 역사서로 부록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카톨릭 교회를 가장 크게 미워하던 사람들이 만든 제네바 성경에도 외경이 들어 있었지만 후에는 난외주와 함께 모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외경이나 난외주에 아무런 가치를 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것은 킹제임스 성경 본문이지 난외주나 외경이 아닙니다.   바로 그 성경 본문이 온 세상에 퍼져나가 거기 담긴 복음을 듣고 확신하는 사람을 구원시키고 성화시키는 일을 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시고 사용하시는 것은 킹제임스 성경의 본문입니다.   킹제임스 성경 '번역자들이 독자에게 준 글’이나 ‘제임스 왕에게 바친 헌정문’이나 난외주나 외경이나 금박 표지가 아닙니다. 그것들은 철저하게 인간들의 산물일 뿐입니다.   창세기 1장 1절부터 요한계시록 22장 21절까지의 본문!   하나님은 바로 이 성경 본문을 영감으로 주시고 섭리로 보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1611년의 킹제임스 성경의 역자들은 순수한 이 본문을 정확하게 일대일 대응이 되게 만국의 공통어인 영어로 번역하여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보존하였습니다.   바로 그 킹제임스 성경 본문을 사용해서 지난 400여 년 동안 복음이 선포되고 성경의 모든 교리가 확립되었습니다. 난외주나 외경 심지어 원본이 아닙니다.   그런데 킹제임스 성경이 반포된 지 400년이 이미 지난 이 시점에서 난외주가 본문보다 옳다고 주장하며 교묘하게 킹제임스 성경의 권위를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또 그들의 말에 속아 넘어가는 분들이 있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에서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6 이러한 부류 중에 슬그머니 집으로 들어가 미련한 여자들을 포로로 사로잡는 자들이 있는데 이런 여자들은 죄들로 눌려 있고 여러 가지 욕심에 이끌려 7 항상 배우나 결코 진리를 아는 데 이르지 못하느니라. 8 그런데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이들도 진리를 거역하나니 이들은 마음이 부패한 자들이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받은 자들이니라. 9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하리니 이는 저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난 것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도 모든 사람에게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라(딤후3:6-9).   항상 배우나 결코 진리를 아는 데 이르지 못하는 자들이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결국은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터인데 그때 가서 후회하면 너무 늦을지도 모릅니다.   이들의 수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이들은 1611년 판 킹제임스 성경 복사본(팩시밀리)을 하나 구한 뒤 거기에 기록된 난외주만 열심히 찾습니다.   http://www.honortheson.com/1611_King_James-Bible_Version-Scanned.pdf   그리고는 자신의 마음에 흡족하며 이슈를 만들 만한 단어가 나오면 손뼉을 치면서 킹제임스 성경이 틀리고 난외주가 맞는다고 소리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보존해 주신 성경의 본문이 틀렸다고 주장하며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이 과연 성경 신자일까요?   이런 예 중 유명한 것이 바로 이사야서 14장 12절의 루시퍼입니다. 킹제임스 성경 본문은 분명히 에스겔서 28장의 ‘타락한 그룹’이 루시퍼라고 말합니다. 반면에 난외주에는 ‘daystar’ 즉 샛별(계명성)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을 접할 때는 “과거에 이 단어를 샛별로 본 사람들도 있었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그 이상의 가치를 두지 않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봐라, 루시퍼가 아니라 샛별이 맞다”고 주장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단 한 번도 ‘샛별’을 본문으로 인정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1611년 이후로 지금까지 산 사람들의 수를 생각해 볼 때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적어도 100억 권 정도 인쇄되지 않았을까 추정해 봅니다. 그 100억 권에 무어라 되어 있습니까? 루시퍼지요.   바로 이 본문을 가지고 1611년 이후의 모든 신학교가 세워지고 신학 서적들이 저술되었습니다. 즉 교리가 세워졌습니다. 이런 역사적 증거와 현실을 손바닥으로 가린 채 1611년 킹제임스 성경 본문에 기록된 루시퍼가 아니라 난외주의 샛별이 맞는다고 주장하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일까요? 과연 성경의 하나님께서 그렇게 모호하게 일하신 적이 있습니까?   대부분의 신약 성경 사본들은 공개적으로 여러 대륙의 거의 모든 성도들 가운데서 보급되었습니다. 반면에 모든 현대 역본들의 모체가 되는 천주교회의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은 아무도 보지 못하게 바티칸 도서관과 동방 정교회 수도원에 고이 간직되어 왔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예수님 승천 후 1850년이 지난 시점에 이 둘이 공개되면서 이것들이 참으로 진실한 사본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면 그 이전의 1850년 동안 성도들은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도 없이 믿음 생활을 했단 말인가요?   성경을 보존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시12:6-7) 부인하는 현대 역본 역자들의 이런 주장과 난외주를 가지고 본문을 대체하려는 사람들의 시도는 거의 동일한 것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자신의 순수한 본문이 보편적으로 자신의 백성들 가운데서 보급되고 유통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킹제임스 성경의 난외주, 외경 그리고 천주교 소수 사본 등이 참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2. 대문자/소문자 spirit/Spirit   킹제임스 성경에 대해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몇 구절에서는 Spirit/spirit이 여전히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11:12(ACTS 11:12). “And the spirit bade me go with them, nothing doubting. Moreover these six brethren accompanied me, and we entered into the man’s house.”여기의 소문자 spirit은 1611년과 1769년 판에 있습니다.   사도행전 11:28(ACTS 11:28). “And there stood up one of them named Agabus, and signified by the spirit that there should be great dearth throughout all the world: which came to pass in the days of Claudius Caesar.” 여기의 소문자 spirit은 1611년, 1638년 그리고 1769년 판에 있습니다.   요일 5:8(1 JOHN 5:8). “And there are three that bear witness in earth, the spirit, and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se three agree in one.”   1611년 판에는 대문자 Spirit으로 되어 있지만 동시에 그다음에 나오는 Water와 Blood도 대문자로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1638년과 1769년 판에는 이것이 소문자 spirit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영(spirit)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 spirit/Spirit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영적 존재(a spirit being), 사람의 영, 성령님, 정신 등   2. 성경에서는 소문자 spirit이 하나님의 영을 가리키는 사례들이 있다(출31:3; 욥27:3; 고전2:12).   3. 소문자 spirit은 성령님의 일을 묘사할 때도 쓰인다. 예를 들어 동일한 말씀이 요엘서 2장 28에는 소문자로(pour out my spirit), 사도행전 2장 17절에는 대문자로(pour out of my Spirit) 표기되어 있다.   그러므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여러 판에서 행11:12, 행11:28, 요일5:8에 소문자 spirit이 쓰인 것은 앞뒤 문맥으로 살펴볼 때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에서 누군가가 대문자 Spirit이 쓰여야 합당하다고 주장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영이 하는 일은 다시 태어난 사람의 영과 하나님의 영의 공동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이런 구절들에서 spirit/Spirit이 통일되어 있지 않으므로 킹제임스 성경은 오류가 없는 최종 권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자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스 단어 프뉴마는 대문자 소문자 구별이 없습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은 프뉴마를 있는 그대로 ‘스피릿’(대문자든 소문자든)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원어의 영감/보존에도 문제가 없으며 번역되면서도 보존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영어 성경의 역자들은 영어 단어 스피릿에 그리스 단어에 없는 대소문자의 구별이 있으므로 그들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신실하게 대소문자 spirit/Spirit을 구분해 준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당시 인쇄술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식자공이 일일이 모든 단어의 알파벳(성경 전체를 보면 수십만 개 혹은 수백만 개)을 찾아서 조판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 조판공들은 대소문자 spirit/Spirit에서 실수를 하였습니다.   조판공의 이런 실수 예는 여럿 있습니다.   이 중에 유명한 것은 사악한 성경(Wicked Bible)으로 알려진 1631년 판입니다. 이 판에서는 출20:14 말씀 즉 “너는 간음하지 말라”가 “너는 간음하라”로 되어 있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Wicked_Bible   즉 “Thou shalt not commit adultery”라고 조판해야 하는데 꼼꼼함을 요하는 작업 때문에 몸이 매우 피곤했던 식자공은 그만 여기서 중간의 ‘not’을 넣지 못했고 결국 그 성경은 “너는 간음하라”라고 명령하는 ‘사악한 성경’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성경의 대부분은 즉시 회수되어 폐기되었고 몇 개만 희귀본으로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초판의 이런 실수 등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20   그래도 spirit/Spirit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분들은 리플링거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http://www.ourkjv.com/KJB.pdf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 구절에서는 spirit/Spirit에서 선택의 자유를 독자들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즉 이것은 앞뒤 문맥을 보고 독자가 결정하면 될 일이지 성경의 보존이나 최종권위의 문제가 아닙니다.   끝으로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 성경에서 스펠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1611년의 초판을 참고하려 합니다. 그러나 1611년 초판에는 식자공의 이런 실수가 여럿 있습니다. 그러므로 1611년 초판이 최종적인 권위가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한 요일5:8의 경우 1611년 초판에는 대문자 Spirit으로 되어 있고 동시에 그다음에 나오는 Water와 Blood도 대문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Water와 Blood도 신성을 가진 존재일까요?       아닙니다. 그 당시에는 로마체가 쓰이지 않았고 고딕체가 쓰였습니다. 고딕체의 경우 이런 사례에서는 종종 같은 구절에서 몇 단어를 연거푸 대문자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독일어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요일5:8에서 반드시 대문자 Spirit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그다음의 Water와 Blood도 대문자로 써야 합니다. 그러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결론을 드립니다.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서너 군데는 spirit/Spirit이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영감/보존/번역의 문제가 아닙니다. 성경 역자들은 최선을 다해 신실하게 번역하였으나 식자공의 실수로 이런 데가 있습니다. 이런 식자 문제들은 역자들이 살아 있던 시대에 대부분 곧바로 교정되었으나 역자들이 죽은 이후에도 처리되지 않은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서너 군데의 spirit/Spirit이 이 경우입니다.   그래서 철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스퍼드 판과 케임브리지 판이 나왔고 지금 존재하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둘 중의 하나를 쓰고 있습니다. 다만 토마스 넬슨 출판사 판은 자기들 마음대로 킹제임스 성경의 여러 단어를 임의로 수정하였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판들의 역사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리플링거의 글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www.ourkjv.com/KJB.pdf   (*) 참고로 리플링거의 글은 매우 훌륭하지만 100% 옳지는 않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안내해 드린 것입니다.   저희가 처음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초판을 낼 때에는 영어 성경 파일 자체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이탤릭체를 살린 파일을 찾기는 더더욱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미국 Bible For Today의 웨이트 박사님이 주신 영어 파일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여러 소스를 알게 되었고 2011년에 400주년 기념판을 출간할 때에는 Pure Cambridge Text로 알려진 영어 본문을 사용하였습니다.   www.bibleprotector.com   물론 앞으로도 저희는 영어 본문의 경우 Pure Cambridge Text를 사용할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번역의 초기 세대들이 어쩔 수 없이 함께 감당해야 하는 짐입니다. “왜 처음부터 pure text를 쓰지 않았느냐?”고 질책해도 소용이 없고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적 논쟁만 불거지게 됩니다.   영어 성경도 1611년에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나오기까지 약 230년의 담금질 과정을 겪었습니다. 이런 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혹시 본문, 번역 등에 의문이 있으면 대안과 함께 webmaster@KeepBible.com으로 이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메일의 내용은 제안이어야지 독단적인 주장은 수용할 수 없습니다. 본문 난외주, 대소문자, 외경, 이역 등을 가지고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확신을 깨뜨리려는 사람들을 조심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강한 확신 속에 킹제임스 성경 신자들의 어리석음과 답답함(자기들이 보기에)을 깨뜨리기 위해 ‘킹제임스 성경의 불편한 진실’ 같은 글을 쓰는 분들은 부디 앞으로는 그 귀중한 시간을 올바른 데 투자해서 ‘개역(개정판) 성경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글을 써서 수백만 성도들을 살리는 데 매진하기 바랍니다. 그렇게 할 때 값진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제발 눈을 열어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오류로 인해 고생하며 종교  시스템의 포로가 되어있는 신자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여 년의 역사를 통해 킹제임스 성경 사역이 거의 다 완성된 시점에 뒷북을 치며 나타나 이미 킹제임스 성경의 한국어 번역사(史)가 증명한 일에 시비를 거는 것은 어느 누구도 인정하지 못할 일입니다. 더욱이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모여 예배를 드릴 때에는 우리가 펴낸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쓰고 있다니 이 얼마나 기막힌 아이러니입니까?   세상에는 다 때와 순서가 있습니다.   수많은 노동자의 피와 땀으로 건설된 고속도로가 자기 마음에 안 드니 내가 바로 옆에 새롭게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는 사람은 맑은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미 건설된 고속도로에 결함이 있다면 지혜를 모아 보수하고 다듬어 더 완성도 높은 도로가 되도록 하면 됩니다. 이렇게 이미 놓인 고속도로를 마음껏 이용해 상품을 나르고 이동하며 사업을 일구는 사람이 굳이 바로 옆에 길을 다시 만들겠다는 어리석은 고집쟁이를 한참이나 앞서가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금은 킹제임스 성경을 새로 번역할 때가 아니라 함께 지혜를 모아 이미 나와 굳건히 자리 잡은 우리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잘 다듬고 최선을 다해 복음을 선포해서 죽어가는 혼들을 구원해야 할 때입니다.   성경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2015년에도 우리 주 예수님의 큰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영어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개정 신화>에서 저자인 리건은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린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20   여러분은 이제 확신을 가져도 된다. 오늘 이 시간 우리 손에 있는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결코 ‘개정된 것’이 아니라 ‘정화된 것’이다. 우리 손에 들려 있는 이 성경이 우리를 위해 ‘영어로 보존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의심할 필요가 전혀 없다. 「킹제임스 성경」 본문의 정확성에 대한 권위는 1611년 판 「킹제임스 성경」의 초판 인쇄본에 있지도 않고 제임스 1세의 인품에 놓여 있지도 않으며 엘리자베스 시대 영국 문학의 뛰어난 업적에 있지도 않고 심지어 그리스어 「공인본문」에 있지도 않다. 영어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KJV)이라는 절대 무오한 말씀의 권위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보존하시겠다고 하신 약속과 그분의 능력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능력이 있으신 분이다. 우리에게는 지금 이 시간에 그분의 말씀이 있다.   ‘킹제임스 성경의 불편한 진실’ 같은 글로 혹세무민하는 동일한 사람들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 다음에 있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1. 원어로 너스레떠는 목사들 격퇴하기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39   2. 1611년 판 킹제임스 성경 이야기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6&write_id=464   3. 딱정벌레 이야기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1985   4. 스크리브너의 TR 이야기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22   5. 영감과 보존: 원본, 사본, 역본의 관계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37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19 14:54:55 KJB 문서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4-20 11:20:06 KJB 사본학_old에서 이동 됨]
2015-01-07 18:08:10 |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번에 뉴저지 중앙침례교회의 이황로 목사님께서 번역하신 <바른 성경과 바른 사본을 찾아서>가 흰돌 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호주의 Keith Piper 목사님이 지은 <NIV & Its Omissions>를 번역한 것입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271   아마 NIV에 대해서는 가장 잘 평가한 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황로 목사님의 글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존경하는 목사님들과 동역자 여러분께,   섬기시는 교회와 사역에 우리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최근에 키이쓰 파이퍼의 "NIV & Its Omissions"의 번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좋은 책들과 자료 사이트들이 있어서 또 새로운 책을 소개할 필요가 있나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주제를 연구하고 어떤 결론을 내리고 확신을 하려면, 적어도 5년 내지는 7년이 걸립니다. 그리고 적어도 20-30권의 책을 읽어야 흠정역이나 한글개역에 대한 견해와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전체 이슈를 간략히 요약하여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면 인용된 책들을 더 공부하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바쁘신 목회생활 하다보면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목사님들과 사역자 여러분께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자신의 믿음이나 입장을 변호하고 더 나아가 강하게 확신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자신이 막연히 알고 있는 것들, 신학교에서도 보고 들은 것들, 자존심과 무지, 교만 등으로 흠정역 또는 한글개역(개정)을 지지하기도 합니다. 물론 목회/사역자로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믿든 연구와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 이슈에 대하여 잘 모르면서 흠정역이나 한글개역을 주장하면 무리라는 것이 제 소견일 뿐입니다. 저도 양쪽 진영의 신학교들을 다 졸업했고, 아직도 양쪽 진영에 훌륭하시고 존경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 이슈는 이제는 더 이상 피해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제 견해와 믿음은 이렇습니다.   1. 성경의 총체적인 축자영감, 섭리 보존.2. 오늘 이 시간에도 하나님이 완전한 말씀이 존재한다. (98%의 신학교가 이렇게 믿지 않음)3. 개역성경(개정개역)의 복음 구절로도 구원받는다.  (심지어 천주교, 여호와의 증인, 구약구절만으로도).4. 개역성경(개정개역)의 85%는 흠정역과 차이가 없고 그 부분은 진실한 하나님 말씀이다.5. 개역성경(개정개역)의 7%는 사본 자체의 문제가 있으므로 불완전하며 오류이다.6. 개역성경(개정개역)의 그 나머지는 번역자체의 오류들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개신교에서도 인정).7. 개역성경(개정개역)은 예수 그리스도를 격하시키고 주요 교리들을 약화시킨다.8. 한글 흠정역은 어떤 단어나 문체가 독자의 기호에 맞지 않을 수 있고 Keepbible.com의 어떤 특정한 믿음이 독자와 다를 수 있지만 정확성 면에서는 한글 성경으로 최고이다.9. 개역성경(개정개역)을 쓰는 교회들의 믿음은 예정론, 교회론, 세대주의, 종말론, 성령론 등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10. 세례나 침례 문제, 여집사 문제, 은사주의, 성경적 분리 등은 성경 문제와 비교해볼 때 아무 것도 아니다. 11. 교리에 못지않게 우리의 믿음과 인격과 언행, 교회질서, 목회자의 성경적 권위도 매우 중요하다.12. 오래 전에 성서침례교회들이 한국에서 구원 복음으로 도전하고 바로 잡아 준 것처럼, 이제는 성서/독립침례교회들이 "바른 성경"이 무엇인지 개신교회들에게 소개하고 섬겨야 한다.   ------------------------   최근에 저의 졸역인 "바른 성경과 바른 사본을 찾아서"라는 책이 흰돌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일일히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며 책을 소개하여 드리면 좋겠는데, 한국에서 나온지라,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번역 판권은 이기석 선교사님이라는 분이 가지고 계시고, 원저자 Keith Piper라는 분은 호주에서 사역하시는 독립침례교회 복음전도자이며 다른 좋은 책들을 쓰신 분이기도 합니다. 출판은 독립침례교회 계통에서 하고자 했지만, 판권을 가지신 분께서 일반 개신교회들 목회자, 신학자들이 봐야 된다고 하는 비젼과 부담을 우선으로 가지셔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양이 방대해서 마지막 교정을 보지 못한 부분이 있어 나중에 그 오자, 탈자, 개신교적 용어 등은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천을 하신 분은 정성구 박사이시며, 총신과 대신의 총장을 지내신 분이고 TR을 믿는 장로교 학자이십니다. 감수/출판을 하신 분 중의 한 분은 장로교회에 많이 알려진 이광복 목사님이시고, 설교학과 종말론에 모두 20만 명 이상에게 세미나를 하신 분이고 지금도 그렇게 하는 분입니다. 종말론은 우리하고는 달리 역사적 전천년설을 믿는 분입니다. 장로교 목사님으로서는 모험과 압박을 감수하시고 이번 일을 추진하셨습니다.  다른 감수자이신 위의 이기석 선교사님과 이광복 목사님은 서로 친구이십니다.   한국에서 원하시는 분들은 흰돌 출판 www.hindol.com 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하실 수 있고, 아마 22,500원이며 무료배송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book.hindol.com/prd/detail_cate.php?main_cat_seq=101&ctg_seq=102&prod_seq=489   킹제임스 성경 이슈를 한 책으로 통달 할 수 있고,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마 반박을 하려든지 찬성을 하려고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제일 빨리 결론에 도달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원저자가 비교한 것들을 일일이 개역성경과도 비교해서 다 찾아 넣고 역주를 달고, 사전까지 다느라고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일반책의 5배 이상 고충).   우리 하나님께서, 교제하는 목사님들과 가정과 사역 위에 은혜와 긍휼하심과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소종 이황로 올림   Hwangro Lee, Pastor                Central Baptist Church    201.981.1967.900 Madison Ave, Paterson, NJ 07501.557 Blvd., Hasbrouck Hts, NJ 07604.e-mail: hwangrolee@yahoo.comwww.centralkbc.com
2014-12-03 16:53:12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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