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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멘입니다. 구원 받기 전에는 성령의 문제가 상관 없지만, 주님의 은혜로 그분과 그분의 십자가 사역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후에야 비로소 그 문제가 유효한 것이겠죠. 감사합니다.
2011-03-10 17:08:49 | 소범준
안 그래도 제가 쓰는 글마다 교정이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입시이후 오랜만에 인터넷활동을 하는 거라서요...) 김문수 형제님의 교정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조심해서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1-03-10 15:39:43 | 소범준
진리의 말씀에 대한 확신에 찬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은 우리 믿음과 행동의 표준이 되는 교과서와 같습니다. 교과서가 잘못되면 잘못된 믿음, 잘못된 간증이 나오게 됩니다. 다 좋은 내용인데, 위 글에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두 가지만 명확히 하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영감으로 주신 말씀은 "숨을 불어넣으신"(breathe into)이 아니라, 숨을 불어내신(breathe out)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양 자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시12:6에서 여러 차례 정제된 것은 은이지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처음에 최초의 기록자에게 주실 때부터 완전하고 흠이 없고, 순수한 말씀으로 주셨기 때문에 정제 과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2011-03-10 11:55:54 | 김문수
세상 교과서와 성경    소범준   교과서는 쉽게 말해서 학생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과 학식을 갖추게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소재이다. 필자 또한 이 교과서에 대한 추억이 어련하다. 필자에게는 지난 6년간의 중 고등학생 시절 교재 때문에 즐거운 일도 있었고, 가슴 아픈 기억들도 있었다. 교재를 어쩌다가 단 한 번에 내 수준에서 맞는 것을 찾게 되었을 땐 정말 공부가 즐거웠었던 시절이 있었는가 하면, 너무 어려운 교재를 사서 쓸데없는 고생을 했었던 적이 기억에 남는다. 지금은 모두 예전의 일들이지만, 필자를 비롯해서 지금쯤 이 글을 읽는 독자 여러분들도 이런 부족한 필자의 경험담을 통해서 깨달음이 더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교과서는 학생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것이며, 교재가 한 학생의 길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들 중에 하나이다. 즉, 교과서가 학생이 가야할 길을 인도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과서는 반드시 학생이 쉽게 읽을 수 있어야 하고, 쉽게 익힐 수 있어야 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정말로 학생이 이 학문을 올바르게 배우는 데 있어서, 혹은 자신의 인생을 올바르게 설계하고 건강하게 영위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건전하고 유익한 지식들이 있어야 한다. 단 한 군데라도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그것은 교과서의 역할을 충실히 만족할 수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이미 교과서의 본질에서 벗어난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교과서라고 할 수 없는 류의 책들이다. 그래서 교과서는 올바르고 건전한 사고와 건전한 학문적 소양이 있는 전문가들이 만들고, 교육관련 부처의 심의위원들의 엄정한 심사와 심의를 거친 다음에야 출판이 되는 것이다.   세상 학문을 배우는 데 있어서 교과서의 역할과 위치가 이러한데, 하물며 신앙생활을 하며 주님을 스승 삼아서 배우는 신앙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교과서인 성경 또한 이래야 하지 않을까?   사실 필자도 처음에는 개역성경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사용했었다. 부끄럽지만 필자는 단 한 번 개역성경으로 1년 1독에 도전한 적이 있다. 물론 개역성경으로도 은혜가 있었다. 하지만, 계속 읽어나갈 수록 의무감만 생겨났고 어렵고 이해할 수 없는 말들 때문에 골치가 아파왔다. 또한 신약성경에 가보니 빠진 부분들이 보였다.(필자주: 사실 이것은 필자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보았던 광경이었다.) 읽을 때에 은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개역성경이 어렵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또한, 개역성경을 읽으면서 가졌던 의구심 중 하나가 바로 술(포도주)에 관한 언급이었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무심코 지나갔었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의구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교회에서는 계속해서 술을 마시지 말 것을 권하는데, 어떻게 성경에서는 포도주가 많이 나오는 건지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었다. 또, 이를테면 잠언 20:1 에서는 포도주와 독주(술)의 해악성을 경고하며 술을 마시지 말 것을 권하는데, 갑자기 전도서 9:7에서는 기쁜 마음으로 포도주를 마시라 하니, 참으로 알쏭달쏭했다. 이는 누가 봐도 모순이지 않은가?   교과서가 교과서다운 역할을 하지 못하면 교과서가 아니듯이, 성경이 성경다운 역할을 하지 못하면 성경이 아니다. 성경이 정말로 거듭난 영적 학생인 성도를 바르게 하고, 책망하며,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려면(딤후 3:16b) 하나님의 참 영감이 그대로 보존된(하나하나에 세밀하게 영감을 불어넣어주신 글자에 이르기까지) 것이어야 하며(딤후 3:16a), 부족한 사람들 가운데서 옮겨졌지만 수없이 정제되어서 불순물이 없어야 하며(시 12:6), 그 속에 더해지거나 빠진 것이 있어서는 안된다.(신 12:32; 계 22:18,19) 또한 하나님께서 죄많은 인간들을 위해서 자신의 뜻을 알 수 있도록 인간의 몸을 입으셔야만 했듯이(요 1:14) 정말로 무지하고 단순한 인간들이 쉽고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며,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시19:7)  위의 모든 조건을 모두 만족시킨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건전한 사상과 확고하고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 -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들 - 이 올바른 원어 본문에서 올바르게 번역하였으며,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서 계속해서 정제하였고, 수년간의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 이렇게 탄생한 것이다. 하지만 현대 역본들은 어떤가? 본문에 흠집이 나있지 않은가? 또 번역자들의 사상은 불건전하지 않은가? 사람들이 억지로 어렵게 하지 않았는가? 억지로 군더더기를 더하거나 정말 필요한 것을 자기 마음대로 빼어낸 흔적은 없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던질 때 무사히 피해갈 수 있는 역본은 그 많은 현대 역본들 가운데 하나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조건들을 단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는 성경은 성경이 아니다.   이제 이 짧은 글을 여기에서 정리해 본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성경은 교과서이다. 따라서 교과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위의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켜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문제는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되며, 특별히 구원받아서 성령께서 친히 내주하시는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까다롭게 생각하고 짚어가지 않으면 절대 안 될 문제일 것이다. 또한 죄인들의 구원과 구원받은 성도들의 영적 성장의 문제에 있어서 이 문제는 정말로 엄정하게, 사려 깊게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 될 문제가 되었다. 이제 한국과 전 세계에 있는 교회들과 성도들이 이 문제를 깊이 자각하고 관심을 가져서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하신대로(시119:89) 지금까지도 보존해주신 올바른 성경 - 사라진 원본(본문)이 아닌 올바른 본문에서 올바르게 번역된 성경 - 이 무엇인지 사려깊게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정말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경적인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필자주 : 글을 읽고 나서 필자가 두서 없는 말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다시 한 번 여러 독자들께 필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 글을 썼는지 다시 한 번 설명할 필요를 느꼈다. 세상에 있는 교과서가 무조건 어렵다고 해서 교과서가 아닐 수는 없겠지만,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세상의 교과서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조건을 모토로 하나님의 참된 성경이 갖춰야 할 조건들을 제시하였다는 것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1 15:00:1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1-03-09 21:31:26 | 소범준
이 책은 모 유명 출판사의 한 부서에서 출간을 추진했었는데, 막판에 윗선의 반대로 IVP로 넘어갔다고 하더군요. 반향의 여파를 우려한 탓인 듯합니다. 그런 만큼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은사주의의 판을 그대로 유지하고픈 이들의 반대론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좋은 책을 알아보는 것도 신앙적 자질일 텐데, 한국의 크리스천들은 이런 책 고르는 것도 자기 목사님한테 묻고 결정하지나 않을지 모르겠네요. 제발 바른 교리와 바른 생각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2011-03-09 10:12:50 | 김재욱
공부할 수 있는 여건, 다소 불투명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 어떤 면에서는 부럽습니다. 뒤틀린 세상에서 삶에 찌들 수밖에 없이 밀려오다 보니 어느새 중년이(!!) 되었지만 마음만은 늘 똑같습니다. 글에서 젊음이 느껴져 좋습니다. 어려움은 있겠지만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힘 내세요~.
2011-03-09 10:06:20 | 김재욱
이슬람과의 동맹은 마치 여호사밧이 아합을 가까이한 것만큼이나 굉장히 위험한 연합인데..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통치자가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게 기도하는 것밖에 없군요. 우리나라 기독교 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에 대해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기독안티들의 반응은... "네놈들 말을 듣느니 차라리 이슬람과 연합하겠다" 수준이니 그저 안습.
2011-03-08 23:50:46 | 김용묵
지난 3월 2일, 저는 드디어 대학원에서의 둘째 학기를 시작했습니다.저는 이번 학기에 저의 소속인 언어정보학 수업 둘과 더불어, 국문과 및 컴퓨터과학과의 수업을 하나씩 듣습니다. 듣는 수업 중에는 국립 국어원에 근무하는 연구원이 강사로 나오는 수업도 있습니다.   맨 첫 수업은 국문과의 국어 음운론 연구였는데요.15명~20명 남짓한 수강생이 전부 여학생이고 남자는 저밖에 없...었습니다. 세상에나, 주변은 완전 꽃ㅋ밭ㅋ   인문계 대학원의 수업은 정말 점잖습니다.학부 때처럼 출석 체크에, 각종 과제에 시험 등으로 학생들을 들볶는 게 없습니다. (일반적으로)강의는 기초 지식 설명보다는 topic 위주입니다. 그리고 학생의 발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체로 높습니다.   수업이 널널한 편인 대신에 학원생은 수업 때 들은 여러 topic들 중에서 어떤 주제를 심화 있게 연구하여 기말 보고서(term paper)를 쓸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든 보고서가 발전을 거듭하면 학술지 논문이 되거나 심지어 학위 논문으로 이어집니다. 공부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학부와 대학원은 서로 다른 셈입니다.   제가 쓸 음운론 기말 보고서에는 계획대로라면 아마 C언어 코드가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한국어의 음운 법칙과 관련된 알고리즘을 만들 생각이어서...그래도 괜찮습니다. 저는 국문과가 아니라 언어정보학 '협동과정' 학생이니까. ㅋㅋㅋ   그에 비해 이공계 대학원은 분위기가 인문계와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가 없더군요.건물 복도에는 각종 그래프가 그려진 교수님들 연구실 소개 벽보와, 실험 장비들이 즐비합니다.이제야 학부 시절의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아, 나도 공대 나왔었지. ㅜㅜㅜ”   이공계 대학원은, 일부 자발적인 프로젝트 비중이 굉장히 높은 과목을 제외하면, 학부 수업의 연장선이라 할 정도로 대학원의 수업도 뭔가 엄격합니다.출석 체크도 하고 여전히 중간· 기말이 있고 과제, 퀴즈, 소규모 프로젝트 등 할 거 다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업이 영어 강의입니다.학생 성비는? 아까 음운론 수업의 정반대에 가깝습니다. ㅋㅋㅋㅋㅋ   이공계 대학원이 인문계 대학원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역시 철저하게 랩 위주라는 점일 겁니다. 랩 생활은 직장 생활에 가까우며, 산학 협동 구도가 잘 돼 있죠.당장 뭔가를 만들고 연구 성과를 내고, 해외 학술지에다 논문을 내는 걸 염두에 두고 학생들을 영어 글쓰기 훈련부터 시키고 굉장히 몰아붙인다고나 할까, 시계가 돌아가는 속도부터가 인문계하고는 다른 것 같았습니다.   저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학부를 졸업할 때까지 대학원이라고는 이공계 대학원만 봐 왔기 때문에, 인문계 대학원에도 랩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랩에서 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마치 군대에 장교는 무조건 육사 출신밖에 없는 줄 알았던 것만큼이나 세상 물정을 몰랐어요. (더구나 제가 나온 대학은 ROTC 같은 것도 없고, 학생들이 대부분 사병으로 군대를 일찍 갔다 오거나 아예 병특으로 빠지니까..;)   아무튼, 이런 저런 차이로 인해,인문계 대학원은 이공계 대학원보다 널널한 대신에 코스가 “굉장히 깁니다”. 이공계에는 20대 박사, 30대 초반의 교수가 즐비하지만 인문계에는 그런 게 없습니다. 박사 따는 데만 심하면 7, 8년씩 걸리기도 하고..;;질보다 양이기 때문에, 교수가 “너는 아직 책 좀 더 봐야겠다”고 판단하는 학생에게는 종합 시험 통과를 안 시켜 주거든요.   저는 그럼 둘 중 어디에 속하는 걸까요..?저는 지금 철도 덕후인 것만큼이나 더 오래 전부터 한글 글꼴, 세벌식 글자판, 국어 운동(?) 같은 쪽의 덕후였습니다.   제가 이공계 대학원, 심지어 그나마 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자연어 처리 연구실 같은 데에도 가지 않은 이유는, 랩에서 하는 연구가 아니라 이런 저의 개인플레이 오덕질을 자발적으로 주도적으로 하고 싶어서였습니다.그것 말고 딱히 더 빠르고 성능 좋은 컴퓨터를 만든다거나 더 뛰어난 수학 알고리즘을 만든다거나, 스마트폰 앱으로 대박 낸다거나 하는 데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말입니다.   코스웍은 주로 인문계 스타일로 이수한 후, 연구는 그런 공부 내용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다 결부시켜서 참고문헌 적을 게 별로 없는 엽기적인 발명품을 만들려고 합니다.그래서 “세상에 한글로 이런 것도 만들 수 있다니!”로 교수님들을 즐겁게 하고 놀라게 하면 빨리 졸업할 수 있겠죠? =_=;;; ... 가 제 의도인데, (뭐 어설픈 글쇠배열이나 외래어 표기법 같은 거나 만드는 게 절대 아님)   그게 제 상상일 뿐일 수도 있고... 선행 연구 사례가 전혀에 가깝게 없는 분야이다 보니, 제가 길을 만들면서 가야 합니다. 어떤 점에서는 불안하죠. 지도교수 못 구하면 어쩌지..연구의 기술적 기반과 디테일은 전산학 쪽 교수가 평가하고, 연구의 의의에 대해서는 국어학 쪽 교수가 평가해야 할 텐데, 어느 한 분야에 딱 맞게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이런 염려 때문에 제가 한동안 대학원 진학을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걸 학술적으로 인정받으려면 미우나 고우나 학교에서 공부를 더 하는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요즘 공대를 졸업하고 나서 한참 뒤에야 진로를 완전히 다른 쪽으로 바꿔서 공부를 다시 하는 사람들은십중팔구 (치)의대나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ㅜ.ㅜ그러나 저는 머리에 딴 게 너무 꽉 차 있어서 그런 것도 절대로 못 합니다.   저는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가면서 지방에서 서울로, 단과대에서 종합대로, 기숙사에 있던 게 통학으로... 정말 많은 게 바뀌었습니다. 학부와는 완전히 다른 학교와 과로 저렇게 하이브리드 스타일로 대학원을 다니는 것도 모자라서, 회사까지 여전히 파트타임으로 같이 다니고 있지요.하지만 지금 이 상태가, 학제간 연구와 개인플레이를 지향하는 저의 특이한 상황과 아주, 매우 잘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가 그나마 너무 잘 맞아서 이 학교를 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어는 오늘날의 국제어인 영어하고는 구조적인 이질감이 무척 심하며, 러시아어와 더불어 국제적으로도 굉장히 배우기 어려운 언어 축에 듭니다. 그래도 이와 대조적으로 문자에 관한 한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복받았지요. 저는 이곳에서 문과와 이과 감각을 두루 갖춘 언어 정보 처리 쪽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불안-_-한 미래를 잘 헤쳐 나가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혹 그 도중에 주님께서 다시 오시더라도 신실한 모습으로 발견될 수 있게, 생각날 때 기도로 도움 부탁드립니다.   잡설.캠퍼스를 거니는데 음높이 B의 은은한 엔진 소리가 들려옵니다. 저는 뒤통수에 눈이 달린 건 아니지만, 소리만 들어도 전후동력형 새마을호 디젤 동차가 딱 그려집니다. 나의 사랑하는 이의 목소리로다(아 2:8). 뒤를 돌아보니 역시 새마을호 열차가 회송 중이더군요. 학교 정문 근처에 철길이 있는 것도 참 좋습니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1 15:00:1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1-03-08 23:44:04 | 김용묵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현재 생명의 말씀사 사이트에서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제목은 '일그러진 성령의 얼굴'(박영돈 교수)입니다.   한국 내 오순절 은사주의의 문제들 - 금 이빨, 손기철 신유, 신사도 운동, 김우현 방언 - 을 잘 파헤친, 보기 드문 수작입니다. 사람인지라 모든 면에서 동의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바르게 해석하려는 저자의 아름다운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은 근래에 보기 드문 것으로 '한국 교회의 현실과 문제점 해결'에 대한 것입니다. 구구절절 바른 말이라 타이핑쳐서 PDF 로 만들어 늘 지니고 다니며 읽어야겠다고 작정했습니다.   좋은 책을 통해 같이 성장합시다.   샬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4:23:5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1-03-07 23:12:53 | 관리자
수쿠크가 무엇인가는 알아야 하겠기에 올려 봅니다.   수쿠크 법은 대한민국을 이슬람에 복속시키는 단초가 될 수 있다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를 둘러싼 정치, 교계의 논란이 2011년 2월 임시국회 개원과 함께 불거 지고 있다. 도대체 수쿠크는 무엇이며 왜 그것이 단지 금융의 문제가 아니라 이슬람화의 초석으로 보는 지 2회에 걸쳐 기도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한국에 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위험한 이슬람 금융을 막기 위해 외로이 싸우고 있는 크리스천 국회의원이 있다. 이혜훈 의원(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사랑의교회 집사, 사진)은 지난 28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해 '스쿠크'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계 지도자들의 도움을 촉구했다. 이혜훈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돈 다루는 일을 맡고 있다"면서 "'스쿠크'를 제 힘으로 막아왔지만,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혼자 힘으로 막을 수 없는 상황이 왔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국회의원이 되게 하시고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의 자리까지 주신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니겠느냐고 생각하며 노력해 왔지만, 더 이상 자신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수쿠크에 대한 일체의 세금을 모두 면제하는 법을 추진 중에 있다. 2009년 9월 정부 발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2010년 12월에는 국회 조세소위를 통과했다. 이혜훈 의원은 "수쿠크 법은 대한민국을 이슬람에 복속시키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국회 속성상 해당 소위를 통과한 법은 99.9% 자동 통과 되므로 총력을 기울여야만 나머지 단계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혜훈 의원은 "수쿠크는 이슬람 율법을 따르고 테러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극히 위험한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수크쿠는 일반 오일머니와는 다르게 그 운영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결정하는 기구로 '샤리아 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샤리아위원회는 해당국가의 국내법보다 이슬람 율법을 우선 적용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의원은 "샤리아 위원회 위원은 종교지도자이면서 금융전문가이면서 변호사여야 한다는 자격 요건 때문에 해당자가 전 세계 70명 내외에 불과하고 그들 대부분이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와 연결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샤리아위원회는 세계를 이슬람에 복속시키는데 필요한 각종 폭력수단의 동원을 명령할 수 있으며, '종교가 온전히 알라만의 것이 될 때까지 성전하라'(코란 8장 39절)는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샤리아위원회는 이슬람 금융 수입의 2.5%를 쟈카트란 이름으로 떼어 자선단체에 기부하도록 의무규정을 두고 있다"고 말하고, "이슬람 자선단체에 보낸다고 주장하나, 송금 즉시 모든 송금내역을 파기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자선단체에 보내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며 "이 쟈카트는 공식적으로는 포교활동 비공식적으로는 테러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위키 리스크에 의하면 이 쟈카트는 탈레반과 알카에다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훈 의원은 "이슬람 자금의 정치적 무기화도 우려할 만한 일이다"라고 말하고, 그 실례로 2006년 사우디정부와의 계약과정에서의 뇌물수수혐의를 포착한 영국정부가 영국 무기수출회사를 수사하려고 하자 사우디정부는 영국과의 모든 계약을 취소할 것이라고 협박하여 수사를 종결시킨 사례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유동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오일머니가 필요하고 오일머니 유치를 위해 수쿠크법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오일머니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한 속성을 지닌 스쿠크에 과도한 면세혜택을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 당 지도부가 이 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자 중점 법안으로 지정했다"라고 말하고, "187석의 절대 과반수이기에, 지도부가 밀어붙이면 속절없이 갈 수 밖에 없다"며 "교회 목회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정치인들에게 알려 달라"고 했다. 또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교계에서도 이슬람의 특수 금융인 스쿠크 법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양병희, 이하 한장총)는 최근 "국민여러분 스쿠크 법을 아십니까?"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수쿠크 특혜법안은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장총이 이슬람의 위험한 금융제도인 '스쿠크'의 특혜법안 폐기를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교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반 언론에서는 오히려 '종교 때문에 경제를 잃어버린다'는 식의 비판 보도가 이뤄지고 있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일반 언론에 보도된 수쿠크 관련 기사는 모두 26건으로, 이 가운데 스쿠크를 찬성하는 기사는 압도적으로 많은 22건이며 반대 기사는 겨우 4건이었다. 스쿠크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낸 곳은 국민일보 한 곳뿐이었다. 국민일보는 "수쿠크에 과세 특례를 적용할 경우 이슬람 자금의 정치 무기화와 테러자금 연계 가능성이 있으며 과도한 특혜라는 주장"임을 밝히고, "이 법안이 통과되면 샤리아에 따라 심사위원회를 설치해야 하는데 이들 영향력이 커지면서 포교활동도 늘고 이에 따라 테러 위협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는 유일한 목소리를 냈다. (출처:선교신문)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1 15:00:1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1-03-07 10:55:11 | 허광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