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생인권조례안을 보니.. 참 답답함을 느낍니다.
이젠 학생이 동성애적 성적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상담을 해도 함부로 바로잡으려 해서는 안되고 오히려 격려하고 용기를 내라고 응원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제2장 1절 6조 학생은...........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병력, 징계, 성적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가진다.
② 학생은 특정 집단이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에 기초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누설하는 행위나 모욕,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가진다.
4절 제13조 ① 학생은 ..........., 성적지향ㆍ성정체성 등의 개인 정보를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다.
7절 ② 교육감, 학교의 설립자·경영자 및 학교의 장은 .....성소수자 학생......,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사유로 권리 실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배려하는 데에 우선적으로 예산 등의 자원을 배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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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의 의도는 명확한 것 같네요. 동성애를 포함한 성적 소수자,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 항목에 저촉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인정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죠.
바로잡아야 할 것을 괜찮다고 말하고..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지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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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10:20:20 | 박종철
잘 읽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 기대합니다.
2011-09-08 18:03:46 | 류인선
침례회 출판사에서 아주 좋은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책의 제목은 '침례교 신학 논쟁: 침묵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월터 셔든이고 역자는 김용복과 김태식입니다.
제1장침례교의 기원 논쟁: 자신들의 역사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제2장선교 논쟁: 이방인 선교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제3장흑인 논쟁: 노예제도와 인종 차별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제4장교단 논쟁 : 교회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제5장신학 논쟁 : 교리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제6장창세기 논쟁: 성경에 대한 침례교인들의 입장제7장근본주의 대 온건주의 논쟁최근 남침례교 총회의 교권 투쟁
결론: 침례교 논쟁을 통해 배운 교훈들
저는 그리스도인이고 좀 더 구체적으로는 침례 교인(Baptist)입니다.
침례교는 장로교나 감리교 등과 달리 인간 창시자도 없고 교리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습니다.
그래서 침례교 안에는 칼빈주의자도 있고 세대주의자도 있습니다(물론 후자가 대부분임).
침례교는 획일적이지 않고 모두가 자기 양심에 따라 성경 말씀을 믿는 것을 지고의 선으로 여깁니다.
이러다 보니 이단 교리나 극단적 교리도 가끔씩 나옵니다(국내에서도 과거에 극단적인 교리들을 편 교회들의 상당수가 침례교회였음. 김기동의 베레아 등).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침례교회가 형성되면서 생긴 여러 가지 갈등에 대한 것입니다.
침례교인들이 이렇게 솔직하게 자기들 내부의 중요 갈등들을 다루는 것은 다른 데서는 찾아보기 힘든,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바로 여기에 희망이 있다고 믿습니다.
어떤 면에서 치부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솔직 담백하게 다루는 모습이 바로 성도들의 바른 자세라고 믿습니다.
랜드마키즘(Landmarkism,지계석주의)
침례교인들 중에는 랜드마키즘(지계석주의 혹은 지계표주의)이라는 특정 교리를 고수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랜드마크는 성경에서 지계표로 번역됨). 이것은 한 마디로 "침례교회만, 그것도 미국식 독립침례교회만 교회다."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장로교나 감리교 등은 실제로 교회가 아니고 하나님의 왕국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지상 사역 때부터 이미 교회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우리는 오순절 날에 교회가 형성되었다고 믿습니다).
더 극단적인 이들은 침례자 요한(John the Baptist)이 침례교회의 창시자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한 장로교, 감리교 등의 개신교회는 천주교회에서 갈라져나온 창녀라고 주장합니다(지금은 고인이 된 잭 하일스 목사 등의 주장).
또한 예수님의 몸인 교회 즉 전 우주적인 교회를 무시하고 땅에 있는 지역 교회만 교회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의 일은 반드시 지역 교회를 통해서만 이루어져 한다고 주장합니다(성경 번역 및 출판, 신학교, 대안 학교, 문서 사역 등 거의 모든 일).
이런 구조 속에서 믿음 생활을 하다 보니
이런 교회의 성도들은 극단적인 성격을 띠게 되고 매우 배타적이 됩니다.
'우리 교회만 바른 교회'라는 착각 속에 빠져서 교만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같이 믿음 생활하다가 무슨 이유로든 그 교회를 떠나는 사람을 향해 '구원받지 못한 자'라는 비난을 합니다.
국내에도 구원파라는 침례 교파의 경우 공공연히 자기들만 주님께 붙은 가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교회를 떠나면 자동으로 구원 받지 못한 자가 됩니다.
이러다 보니 교회에서 심한 갈등이 형성됩니다.
교회에 남느냐, 떠나느냐로 큰 갈등이 빚어집니다.
미국의 경우 이보다 좀 더 극단적인 자들은 Baptist bride라고 불립니다.
이들은 자기들만 예수님의 신부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들만 휴거가 되겠지요.
그러므로 다른 데서 성경적인 침례를 받았어도 그 교회의 회원이 되려면 반드시 그 교회에서 다시 침례를 받아야만 합니다.
또한 이런 교회에서는 많은 경우 목사가 심한 독재를 합니다.
은밀하게 독재하는 목사도 있고 드러내놓고 독재하는 목사도 있습니다.
물론 후자가 더 많지만 이렇든 저렇든 독재는 주 예수님이 가장 미워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이 모든 것이 결국 잘못된 교회관 즉 랜드마키즘에서 비롯됩니다.
랜드마키즘의 에러는 다음의 글에 자세히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랜드마키즘의 에러
http://www.middletownbiblechurch.org/lochurch/landmark.htm
이번에 소개하는 이 책의 4장은 이 문제의 배경을 잘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도 미국의 남부 지방에는 랜드마키즘 교리가 상당히 강합니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한국에 파송되어 온 독립침례교회의 미국 선교사들은 대부분 이 교리를 강하게 가르쳐 왔습니다.
이러다 보니 초창기 침례교회, 구원파 교회 그리고 최근에 형성된 근본주의 독립침례교회들 중에 몇몇 교회가 이 교리를 강하게 지지합니다.
이것은 개인 양심의 문제이므로 제가 잘잘못을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교리로 인해 많은 사람의 영혼이 피폐하게 되므로 경고를 줄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4장을 PDF 파일로 올립니다.
1장도 대단히 중요하므로 꼭 이 책을 요단출판사에서 구입해서 보기 바랍니다.
교회도 실수합니다.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우리 교회는 지금 어떤 실수를 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았습니다.
"우리만 교회다"라는 것을 강조하는 교회에 다니면 빨리 그런 교회를 떠나야 합니다.
목사와 성도들이 "우리 교회는 무엇이 부족한가?"를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교회가 바른 교회입니다.
교회는 부족합니다.
죄 투성이들이 모인 곳입니다.
교회에서 대리 만족을 찾으려 하지 마십시오.
성도 여러분이 다 걸어 다니는 교회요,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성전입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기 바랍니다.
부탁합니다.
샬롬.
2011-09-08 13:49:08 | 관리자
크리스천에게 전도(?)하기 좋은 내용이군요.^^
종교가 판치는 세상에서 늘 지금처럼 바른 교리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1-09-08 11:19:10 | 김재욱
사람들이 만약 나에게 종교와 복음의 차이가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거침없이 이렇게 대답해 줄 것이다.
"종교는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애초에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에 종교 행위를 하는
그 사람 자신이 수없이 속습니다.
왜냐고요? 종교란 그것이 곧 사람 자신이 만든 것이므로
오직 종교 행위를 하는
자신의 입맛을 맞추어 주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 자신은
자신 속의 깊은 곳에 사는 자신의 영혼의 눈이
점점 멀어가든지 아니든지 상관없이 계속 그 행위를 하게 되는 겁니다..(벧전2:19b)
종교 행위를 하면 할 수록
사람 자신의 본연의 본질을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겁니다.
마치 문둥병이 발생할 때 환자가 병의 진행을 몸으로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그 병이 온 몸을 잠식해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건, 이 세상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 길을 택하고 있다는 겁니다.(마7:13)
사람들은 오직 자기 눈에 편해 보이는 것만 찾기 때문입니다.
이 종교란 것은 이 땅위에 살아 숨쉬는 이 동안만 만족을 줄 뿐입니다.(고후4:18)
그런데 사람의 행위는 언제나 변하기 때문에
그 기준을 다 맞추지 못합니다.(벧전1:18)
결국 종교를 택하는 자에게는 불지옥만이 기다릴 뿐입니다.(사5:14; 계21:8)"
"그러나 복음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복음은 점차적으로 한 사람이 스스로 거짓말에 속고 있었다는 것을
늘 상기시켜 줍니다.
그런 사실을 알게 될때마다 그의 영혼은 점차적으로
견딜 수 없는 고통에 이르겠지요.
하지만 그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이 오히려 행복한 일입니다.(욥5:18)
사람 자신이
결코 자기 자신의 기준조차 만족시킬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거기에서 돌이켜 나오는 것이 복음의 출발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다는 아닙니다.
그 사람을 부끄럽게 했던 모든 추악한 모습들을
가려줄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해집니다.
왜냐하면 사람 자신은
본래적으로 자기 자신조차도 만족시킬 수 없는,
가지고 있는 의조차도 더러운 누더기일 뿐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사64:6)
따라서 유일한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기준조차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겁니다.(롬3:10, 23)
이런 사람이란 존재를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이 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해 두셨습니다.(요19:30)
이 해결책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1:14)
하나님 자신이 우리 인간과 같은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이(요1:14)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놀라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낮아지사(빌2:8)
하나님을 마음과 생각으로부터 거부하고(시10:4; 14:1)
모든 불법과 죄들 가운데서 죽어가고 있던(엡2:1-2) 우리를 위해
친히 십자가를 지시고 귀한 피를 흘려주사 죽으셨으며
묻히시고, 성경 기록대로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고전15:3-4)
이것이 복음의 핵심인 것입니다.
따라서 복음은 사람의 행위와 행실에 기초를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행하신 공로에 기초를 둡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은 자기를 자랑할 수 없게 합니다.(고전1:29)"
그리고 이에 덧붙인다면...
"따라서 여러분은 지금 이 복음의 복을 누리실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고후6:2)
바로 지금 말입니다.(히3:13)
여러분이 직접 그 진실을 확실하게 대면하게 될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잠27:1)
그게 1초 뒤가 되었든, 1분 뒤가 되었든, 1시간 뒤가 되었든, 1일 후가 되었든,
1개월 뒤가 되었든, 1년 뒤가 되었든....
여러분의 숨이 언제 끊어질지는 여러분 자신도 모릅니다.(약4:14; 히9:27)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진정으로, 진심으로 하나님의 방법을 찾고 신뢰하시며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그 존재로부터 하나님께로 돌이켜 나오시길 바랍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여러분 자신의 영원한 구원자로 믿고 받아들이시고
오직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마9:13; 롬10:9-10)
그 순간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로(엡2:8-9)
하늘나라 행의 영원한 티켓, 즉 영존하는 생명을 받으신 것입니다.(요3:16; 5:24)
여러분을 지옥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시길 바랍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9-10)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그 복음이 믿는 모든 자를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그리스인에게로다.(롬1:16)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당당히 제시하시느니라.(롬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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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20:13:26 | 소범준
여기의 천사는 하늘에 있는 천사를 뜻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유대인들의 회당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회당은 원래 집회를 뜻하지만 교회와 비슷하게 후에는 유대인들이 주님께 경배하기 위해 집회를 갖는 장소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회당은 대개 높은 곳에 지었으며 건물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서 서쪽 편은 율법서가 담긴 궤가 있으므로 신전이라 불렸고 동쪽 편은 사람이 모이므로 회당의 몸이라 불렸습니다. 사람들은 성전이 있는 곳을 바라보며 앉았고 장로들은 사람들을 마주 보고 반대편에 앉았습니다. 장로들이 앉는 곳은 좀 더 귀한 곳으로 생각되어 회당의 높은 자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마23:6). 여인들은 격자창 등으로 구분된 발코니에 앉았습니다.
모든 회당에는 직분을 가진 열 사람이 있었고 그 중에서 회당의 치리자는 모든 것을 주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회당의 천사라는 이름을 가진 회중의 사역자가 있었는데 그들은 기도와 말씀 선포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그래서 계시록에 나오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의 목사들은 이런 연유로 천사로 불린 것으로 보입니다(계2:3).
2011-09-05 14:08:06 | 관리자
킹제임스성경에 큰 관심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바이블 빌리버(Bible Biliver)에게 성경을 바꾼다는 것만큼 중요하고 힘든일이 있을까요? 큰 혼동이 있을 줄 압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시길 기도드립니다.
객관적으로 살펴주시고 주님 앞에서 판단하시어 최복립형제님의 교회에도 "킹제임스흠정역성경"을 사용하시는 기쁜 날이 오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2011-09-05 07:32:35 | 윤범용
그리고 대한성서공회의 번역의 두 저본이 무엇인지는 모르겟습니다만 알란드의 UBS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저본에서는 첫째에게 가고, 그 다음에는 다른 아들이라고 나옵니다. 그런데 어디서 대한성서공회의 번역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헬라어 성경은 스테파누스의 성경이던가 아니면 알란드의 UBS일텐데 말입니다.
2011-09-02 09:53:00 | 이형준
그 두가지 사본이 모두 네슬 알란드 3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번역이 중간 어느 때인가 바뀌어져 버린 것입니다.
1887년 예수셩교젼셔 마태복음 21:28 이하에서도 개역, 개정과 다르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올바로 붙이기가 안되어 있으나 신경쓰셔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28 ᄒᆞᆫ 사ᄅᆞᆷ이 두 아달이 잇ᄂᆞᆫᄃᆡ 그 맛아달의게 가 갈오ᄃᆡ 포도원
가셔 오날 일 ᄒᆞ라 하니
29 ᄃᆡ답하여 갈오되 안이가갓나이다 하고 후에 누이처 가고
30 둘ᄌᆡ 아달의게 가 ᄯᅩ 이갓치 말하니 ᄃᆡ답하여 갈오되 가갓나이
다 하고 후에 가지 안아ᄉᆞ니
31 너희 ᄯᅳᆺ에 어ᄂᆡ 거시 아밤의 ᄯᅳᆺᄋᆞᆯ 좃ᄂᆞ냐 갈오ᄃᆡ 맛아달이라 예
수 갈오샤ᄃᆡ ᄂᆡ 실노 너희게 일오나니 셰관과 챵기가 너희보담
만져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문
32 요안ᄂᆡ가 올은 도로 너희게 나아가ᄆᆡ 너희ᄂᆞᆫ 밋지 ᄋᆞᆫ아ᄉᆞ되 셰
관과 챵기ᄂᆞᆫ 밋엇고 너희 ᄯᅩ 이거슬 보고도 후에 누이처써 밋지
ᄋᆞᆫ으미라
28 한 사람이 두 아달이 있는데 그 맏아달의게 가 갈오되 포도원에 가셔 오날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갈오되 안이 가갓나이다 하고 후에 누이쳐(뉘우쳐) 가고
30 둘째 아달의게 가 또 이갓지 말하니 대답하여 갈오되 가갓나이다 하고 후에 가지 안아스니
2011-09-02 09:12:33 | 이형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표준어가-예전과 마찬가지로- 합리적으로 바뀐 것도 있고, 원래의 뜻을 알수 없도록 변형되어 가는 것도 있군요.(예 : 묏자리=산에 있는 자리, 장소 = 산소의 우리말 등)
2011-09-01 22:02:34 | 류인선
안녕하세요?
21세기 인본주의 시대에는 창조와 진화 문제가 기독교 믿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진화론에 세뇌 당한 것은 아닙니까?' 라는 제목의 만화 전도지를 조그만 책자로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그것을 다시 소책자 형태로 만들어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에서 넘기면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한기만 형제님이 영어 책자를 스캔 받아서 한글 타이핑 작업 해 주었고
신실한 한 형제님이 전체적인 레이아웃 작업을 했습니다.
두 분의 도움으로 멋 있는 작품이 나왔습니다.
PDF 파일은 마음대로 배포해도 되며 여러 종류의 기독교 포털과 블로그 등에도 올리기 바랍니다.
한국 창조과학회 등에도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는 것이 힘입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샬롬.
정동수
2011-09-01 15:43:31 | 관리자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1-09-01 11:51:06 | 관리자
이번에 새로 추가된 표준어 목록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모두 바뀌고 달라지는 것이지만 바른 표현을 위해 사회가 정한 약속을 따르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장면 = 짜장면'과 함께 '~이 뭐길래'를 '~이 뭐기에'로 교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된 것이 가장 반갑네요.
바른 표현을 위해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2011-09-01 10:48:37 | 김재욱
현재 표준어와 같은 뜻으로 추가로 표준어로 인정한 것(11개)
추가된 표준어
현재 표준어
간지럽히다
간질이다
남사스럽다
남우세스럽다
등물
목물
맨날
만날
묫자리
묏자리
복숭아뼈
복사뼈
세간살이
세간
쌉싸름하다
쌉싸래하다
토란대
고운대
허접쓰레기
허섭스레기
흙담
토담
현재 표준어와 별도의 표준어로 추가로 인정한 것(25개)
추가된 표준어
현재 표준어
뜻 차이
~길래
~기에
~길래: ‘~기에’의 구어적 표현.
개발새발
괴발개발
‘괴발개발’은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이고, ‘개발새발’은 ‘개의 발과 새의 발’이라는 뜻임.
나래
날개
‘나래’는 ‘날개’의 문학적 표현.
내음
냄새
‘내음’은 향기롭거나 나쁘지 않은 냄새로 제한됨.
눈꼬리
눈초리
․눈초리: 어떤 대상을 바라볼 때 눈에 나타나는 표정. 예) ’매서운 눈초리’
․눈꼬리: 눈의 귀 쪽으로 째진 부분.
떨구다
떨어뜨리다
‘떨구다’에 ‘시선을 아래로 향하다’라는 뜻 있음.
뜨락
뜰
‘뜨락’에는 추상적 공간을 비유하는 뜻이 있음.
먹거리
먹을거리
먹거리: 사람이 살아가기 위하여 먹는 음식을 통틀어 이름.
메꾸다
메우다
‘메꾸다’에 ‘무료한 시간을 적당히 또는 그럭저럭 흘러가게 하다.’라는 뜻이 있음
손주
손자(孫子)
․손자: 아들의 아들. 또는 딸의 아들.
․손주: 손자와 손녀를 아울러 이르는 말.
어리숙하다
어수룩하다
‘어수룩하다’는 ‘순박함/순진함’의 뜻이 강한 반면에, ‘어리숙하다’는 ‘어리석음’의 뜻이 강함.
연신
연방
‘연신’이 반복성을 강조한다면, ‘연방’은 연속성을 강조.
휭하니
힁허케
힁허케: ‘휭하니’의 예스러운 표현.
걸리적거리다
거치적거리다
자음 또는 모음의 차이로 인한 어감 및 뜻 차이 존재
끄적거리다
끼적거리다
〃
두리뭉실하다
두루뭉술하다
〃
맨숭맨숭/
맹숭맹숭
맨송맨송
〃
바둥바둥
바동바동
〃
새초롬하다
새치름하다
〃
아웅다웅
아옹다옹
〃
야멸차다
야멸치다
〃
오손도손
오순도순
〃
찌뿌둥하다
찌뿌듯하다
〃
추근거리다
치근거리다
〃
두 가지 표기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 것(3개)
추가된 표준어
현재 표준어
택견
태껸
품새
품세
짜장면
자장면
국립국어원은 1999년에 국민 언어생활의 길잡이가 되는 '표준국어대사전'을 발간한 이후 언어생활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은 단어들을 검토하는 일을 꾸준히 해왔다. 표준어를 새로 인정하는 일은 신중하게 해야 하는 일이어서 어문 규정에서 정한 원칙, 다른 사례와의 관계, 실제 사용 양상 등을 시간을 두고 조사하였다. 이를 토대로 새 표준어로 인정할 수 있는 항목을 선별하여 2010년 2월 국어심의회(위원장 남기심)에 상정하였다.
이 회의의 결정에 따라 어문규범분과 전문소위원회가 구성되어 각각의 항목에 대해 총 3회에 걸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새 표준어 대상으로 선정된 총 39항목이 2011년 8월 22일 국어심의회 전체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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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1 10:45:05 | 관리자
같은 물음에 사본이 두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개역은 한 사본을 택한 것 뿐이므로
이 번역이 옳고 저 번역은 틀리다 라고 말할 수 없다는 성서공회의 답글을 읽고서 실망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에야 형제님께서 전후 문맥을 정리해주시고, 풀어주시니 이해를 하게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2011-09-01 08:36:33 | 양희석
성령님께서는 소멸될 수 없으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소멸시키는 불"로 더욱더 정제되길 원합니다.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2011-09-01 08:01:58 | 이용상
이 비유에서 첫째 아들은 순종하겠다고 말하고 실제로는 하지 않았고, 둘째 아들은 처음에는 불순종했지만 나중에는 뜻을 돌이켜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였을 것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거기에는 아마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그 중 하나는 성경에서 가인-아벨, 이스마엘-이삭, 에서-야곱, 므낫세-에브라임, 아담-예수 그리스도 등의 경우와 같이 첫째 아들보다는 둘째 아들이 최종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기 때문입니다. 흥부전, 아기돼지 삼형제, 리어왕 이야기, 바릿공주 이야기, 신데렐라 등에서 둘째나 막내가 선한 주인공으로 묘사되는 것도 첫번째 인물의 부족한 점이나 문제점을 두번째 오는 사람이 바로잡는다는 이야기 구조에 들어맞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가진 자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비유에서도 첫째 아들보다 둘째 아들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 말씀을 자기들의 생각대로 고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한사코 잘못을 뉘우치고 돌이킨 것은 첫째 아들이 아니라 둘째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두번째 이유는 아마도 그들이 믿고 싶어하는 교리 때문일 겁니다.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뜻대로 하겠다고 약속하고도 그대로 행치 않은 자들이며, 둘째 아들은 처음에는 죄를 지었으나 나중에는 돌이키고 돌아온 자들입니다. 만약 예수님의 비유가 이런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언약주의 신학자들의 입맛에 딱 들어맞기 때문입니다.
그들에 의하면, 첫째 아들이란 처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대로 행하겠다고 약속했다가 그것을 저버린 이스라엘이며, 둘째 아들이란 하나님의 말씀도 그분의 뜻도 모르고 죄 가운데서 살다가 나중에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온 이방인 교회라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받고도 그대로 살지 않고 메시아를 죽인 첫째 아들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아 떨어져 나갔고, 뒤늦게 예수님을 믿고 돌아온 신약 교회가 이스라엘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다는 이스라엘 대체 신학을 내세우는 겁니다.
그러나 이 비유는 마태복음 21장의 문맥, 그리고 마태복음 전체의 문맥 가운데서 파악하는 것이 옳습니다. 전후 문맥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이 본문 말씀의 어디에도 "이스라엘 민족 대 신약 교회"라는 대립 쌍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맥락은 불순종하다가 회개한 죄인들과 입으로 하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 주님께로 돌이키지 않는 종교 지도자들을 대비시켜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2011-09-01 05:40:51 | 김문수
마태복음21:28~32에는 두 아들 비유가 나옵니다. 이 비유가 왜 등장하게 되었으며 그 두 아들이 누구를 말하는지는 전후 문맥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21:23에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의 권위에 도전을 하였고, 예수님은 24-27절에서 요한의 침례가 어디에서 왔느냐는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께서 두 아들의 비유를 말씀하셨고, 32절에서 비유를 설명하면서 두 아들은 요한의 침례에 대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 두 부류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요한이 의의 길로 너희에게 왔어도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나 세리들과 창녀들은 그를 믿었으며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그 뒤에 뜻을 돌이켜 그를 믿으려 하지 아니하였느니라(마21:32).
그렇다면 침례자 요한이 사역을 하던 마태복음 3장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5] 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르단 사방의 온 지역이 그에게 나아가
[6] 자기 죄들을 자백하며 요르단 속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라.
[7] 그러나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자기에게 침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이르되, 오 독사들의 세대야, 누가 너희에게 경고하여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게 하더냐?(마3:5-7)
첫째 아들은 아버지의 말씀에 불순종했다가 나중에 뜻을 돌이키고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마3:6절에 나오는 죄인들, 마21:32에 나오는 세리들과 창녀들을 말합니다.
둘째 아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하면서 그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마3:7절에 나오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며, 마21:32에서 예수님께서 "너희는 그것을 보고도 그 뒤에 뜻을 돌이켜 그를 믿으려 하지 아니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신 바로 그 돌이키지 않은 자들을 말합니다.
공인본문 그리스어 성경에도 마21:31에 "첫째"(Gr. 프로토스, 4413)라고 되어 있고, 이것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서 그대로 first 라고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킹제임스 성경을 신뢰하시면 됩니다.
2011-09-01 05:35:07 | 김문수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서 같은 믿음을 가진 형제님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quench에는 여러가지 뜻이 있습니다.
1.to satisfy (one's thirst, desires, etc); slake
2.to put out (a fire, flame, etc); extinguish
3.to put down or quell; suppress: to quench a rebellion
4.to cool (hot metal) by plunging it into cold water
갈증이나 욕구를 해소하는 것도, 불을 끄는 것도, 진압하는 것(억누르다)도, 금속을 냉각시키는 것도 모두 quench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해당 본문의 문맥에 가장 적합한 표현은 무엇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성령님께서 에너지, 기운, 욕구, 동기력과 같은 힘이나 영향력이라면 "끄다, 소멸하다"라고 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살아계신 인격체이시기 때문에 끄거나 소멸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리고 "성령을 소멸치 말라"라고 번역하면 이것은 성령님도 소멸된다는 뜻이 되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원성, 불변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포기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은 소멸하는(이 번역은 "사라져 없어지는"으로 읽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함) 불이 아니라 오히려 소멸시키는 불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성령님이 소멸된다라는 번역은 잘못된 것입니다.
개역: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히12:29)
흠정역: 우리 하나님은 소멸시키는 불이시니라.
KJV: For our God is a consuming fire.
물론 "성령을 소멸치 말라"라는 표현을 성령님께서 주신 좋은 동기력이나 의지 등을 헛되이 없애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원래의 본문이 "성령님께서 주신 동기력" , "성령님의 불"이라고 되어 있다면 "소멸치 말라"라는 번역도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본문에는 성령님이 주신 동기력이나 성령님의 불이라는 단어는 없고, 인격체이신 "성령님"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없는 단어를 억지로 덧붙이거나 의역을 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단어를 그대로 번역을 하되, 영원하시고 변함이 없으시며 사람들의 불순종에 의해서 꺼져버리거나 하지 않는, 인격체이신 성령님께 적합한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성령을 소멸치 말라"라는 번역보다 "성령을 억누르지 말라"라는 번역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2011-09-01 05:05:20 | 김문수
안녕하세요. 김문수 형제님^^
항상 좋은 글들을 써주셔서 많은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형제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희미한 거울을 보는 듯 하던 것이 더 또렸해 보이는 많은 경험들을 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를 해도 될지요.
전 구원받았고, 성령님의 영원한 내주하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KJB만이 유일한 최종권위임을 믿습니다.
앞에나온 "quench"를 "소멸시키다" 또는 "억누르다"로 해석할 경우 하늘과 땅차이 정도의 차이를 보이게됩니다.
위의 본문을 읽고나서, KJB에서 "quench"가 쓰인 용례를 찾아보니 - 민수기 11:2, 사무엘하 14:7, 시편 104:11...등등 - 주로 불을 "끄다", 갈증을 "풀다" 로 해석되었습니다. 사용된 경우가 많아서 전부를 찾아보지는 못 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사전에는 위의 의미가 주된 것이였고, 부차적으로 금속의 물리적 성질을 강화하기 위해 달군 금속을 빨리 식히는 것 정도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소멸"이라는 뜻이 더 가까워 보이는데, "억누르다"로 번역될 수 있는 근거를 알게되면 개역성경을 읽는 주변분들께 흔들림 없는 영원한 구원에 대한 소식을 더 확신있게 설명드릴 수 있게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신 줄로 압니다. 남은 기간도 형제님과 형제님의 가정에 예수님안에서의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11-09-01 03:12:34 | 이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