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님의 궁금증은 아마 누구도 속 시원히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일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 궁금증은 인간과 비슷하게 대입하면서 생긴 현상 같아요.^^
우리 인간은 영 혼 육으로 되어 있고, 그 세 요소가 모두 있어야 인간이며, 그것이 각각 독립된 인격체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것이지요. 그래서 사람의 영이라면 인간(육신)에 속한 혼과 영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하나님의 영'도 영에게 속한 성령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오는 혼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육신은 장막에 불과하듯이 우리의 영 혼 육은 별도의 인격체가 아니지만 하나님의 삼위일체는 각각 인격체이시면서 한 하나님이시므로 똑같은 방식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이 아닐까요.
아이고, 머리 아픕니다. 여기까지 하시죠. ㅎㅎ 적당한 선에서 멈추는 것도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알려주시지 않은 것까지 과도하게 깊이 파다가 귀신론이니 하는 이단 교리들이 나오기도 했으니까요. 담에 또 뵙지요. 감사합니다~.^^
2010-10-19 10:15:30 | 김재욱
답변 감사합니다.
몇몇 성경말씀이 간지러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듯 합니다.
특히 누가복음 23장 46절 말씀이 그렇습니다.
인간이 되시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영이셨는데 인간의 몸이 되시고 돌아가실 땐 인간처럼 혼만 낙원에 계시다가 부활하셨다니 이것도 제게는 이해하기 힘든 신비입니다
2010-10-19 05:21:56 | 송혜민
말씀 감사합니다.
단절이 아닌 '외면'이 어떤 것인지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죄를 짊어지시고 고통 가운데 계신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그 고통에서 구해주지 않으셨기 때문에(외면) 예수님께서 왜 저를 버리셨나이까 하셨던 것이군요.
이렇게 의문이 생기고 질문을 하고 제가 가지고 있던, 사소해 보이는, 개념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때 처음부터 바른 성경으로 바르게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네요.
2010-10-19 04:56:19 | 송혜민
답글 감사합니다. 링크해주신 글까지 잘 읽어보았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혼은 지하에 있는 낙원에 계시다가 부활하신 것이군요.
hell이라는 단어가 쓰여졌지만 hell 을 악한 사람들이 고통받는 곳이 아니라
죽은 자들이 가는 지하세계(낙원)로 이해해야 겠네요.
하나님과 끊어졌다는 개념은 저도 어디서 읽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책을 쓴 저자가 말하길, 인간이 죄를 지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죄를 짊어지셨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고 절규가 바로 이 단절을 표현한다고 했었습니다. 저자가 단절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이 절규로 들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서 이런 질문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저자가 외면을 설명하려고 했지만 제가 단절로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구요.
이번 기회로 잘 알아야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성령님에 대한 질문...
하나님의 영이시고 그리스도의 영이시지만 별도의 인격체라는 것은 이해가 되고 잘 알겠는데 그럼 하나님이나 예수님께서는 각각 다른 영을 가지고 계시는 게 아니고 한 영, 곧 성령님이 두 분의 영이신가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다시 말해,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따로 혼이나 육을 가지고 계시지 않고
예수님은 혼과 영과 육을 가지고 계시고(땅에 오시기 전에는 영)
성령님은 성부하나님처럼 영이신데 (결국 세 인격체 모두 영이심)
세 인격체의 영이 모두 성령님이신가 하는 게 질문입니다.
근데 세 분이 각각 독립된 인격체이시니까 세 분의 영이 성령님이라는 건 말이 안되는데
그러면 왜 성령님을 성"령"님이라고 부르는지... 성부 하나님도 영이시고 성령님도 영이신데 왜 하나님의 영=성령님 이라는.........건지?
세 분이 하시는 역할을 더 잘 이해하면 좀 알 수 있을까 싶네요.
........ 참....... 왜 이런 게 궁금한지 저도 난감합니다.
영이 하나님의 숨결이라고 생각하면 또..... 아 이거 참...알수록 더 모르겠습니다.
이런 질문은 더 생각하지 말고 여기서 멈춰야 하는 걸까요 ㅎㅎ
2010-10-19 04:40:43 | 송혜민
먼저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기까지의 3일 동안 예수님의 혼이 어디에 계셨는가하는 점입니다.
창세기 1장 26절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우리가 우리의 형상으로 우리의 모양에 따라 사람을 만들고 그들이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날짐승과 가축과 온 땅과 땅에서 기는 모든 기는 것을 지배하게 하자, 하시고 - 복수의 의미이지만 기독교는 삼위일체의 한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영 이십니다. 예수님도 영 이십니다.
창세기 2장 7절
킹제임스 흠정역 :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의 콧구멍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이 되니라.
데살로니가살전서 5장 23절
킹제임스 흠정역 : 평강의 바로 그 [하나님]께서 너희를 온전하게 거룩히 구별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해 주시기를 구하노라.
킹제임스 흠정역 : 너희는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을 것이요, 첫째 날에 너희 집에서 누룩을 제거할지니 누구든지 첫째 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누룩 있는 빵을 먹는 혼은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 - 혼이란 사람 그 자체를 말한다.
전도서 12장 7절
킹제임스 흠정역 : 그때에 흙은 전에 있던 대로 땅으로 돌아가며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 가리로다.
누가복음 23장 46절
킹제임스 흠정역 :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시고는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영을 아버지의 손에 맡기나이다,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숨을 거두시니라.
- 사람은 죽으면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킹제임스 흠정역 :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 의해 아브라함의 품으로 옮겨지고 그 부자도 죽어 묻히게 되었더라. /그가 지옥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 사람이 죽으면 혼은 낙원이나 지옥에 간다 (여기 낙원은 예수님이 부활하시전에 지하세계에 있던 낙원이며 예수님이 부활하시면서 낙원은 셋째하늘로 옮겨 졌습니다. 제 애기가 아니고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는거 아시죠?)
마태복음 12장 40절
흠정역: 요나가 밤낮으로 사흘 동안 고래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사람의 아들도 밤낮으로 사흘 동안 땅의 심장부에 있으리라.
- 예수님의 몸은 돌무덤에 있고 예수님의 혼은 땅의 심장부에 있습니다. (지하세계)
누가복음 24장 39절
킹제임스 흠정역 : 내 손과 내 발을 보라. 바로 나니라. 나를 만지고 또 보아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가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하시니라. -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때의 모습입니다. 영과 혼과 육이 다 있는 모습입니다.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이땅에 오시기 이전에는 영으로 계셨습니다. 인류를 향한 메시아로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의 아들로 이땅에 오셨습니다. 그 지극히 높으신 분이 이 땅에 연약하고 유한한 사람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그것도 100% 사람으로 말입니다.
마태복음 1장 23절
보라, 처녀가 아이를 배어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들이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번역하면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라.
위 구절들을 통해서 볼때 저는 예수님이 100% 인성을 갖고 계시기에 십자가의 고통도 당하셨고 죽음이라는 것도 이루어 졌다고 믿습니다.
말씀을 의지하여 낙원이 옮겨지기 전까지는 사람의 혼은 반드시 지하세계의 낙원이나 고통의 지옥에 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100% 인성을 가지고 계시기에 혼은 낙원에 가셨습니다. 아래의 말씀은 예수님의 혼의 외침으로 이해합니다.
마태복음 27장 46절
아홉 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것은 곧,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말이라.
예)
사무엘상 1장 10절
킹제임스 흠정역 : 한나가 혼이 괴로운 가운데 주께 기도하고 심히 통곡하며
사무엘상 1장 15절
킹제임스 흠정역 :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영이 슬픈 여자이니이다. 내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다만 주 앞에 내 혼을 쏟아 놓았을 뿐이오니
물론 오른쪽 강도도 낙원에 갔겠죠!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영은 생명의 숨이 끊어지면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므로 누가복음 23장 46절의 말씀처럼 이루어졌을 것으로 믿습니다. 아직 성경의 어디에도 예수님의 영과 혼이 낙원에 있었다는 기록은 못 보았습니다. 다만 말씀과 하나님의 창조섭리와 영,혼,몸에 대한 이해로 해석했습니다.
누가복음 23장 46절
킹제임스 흠정역 :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시고는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영을 아버지의 손에 맡기나이다, 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신 뒤에 숨을 거두시니라.
2010-10-19 00:59:19 | 노영기
송혜민님의 질문 중 '왜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절규하신 부분에 대한 견해입니다.
그 부분은 예수님께서 그 순간 하나님과 단절되거나 일시적으로 끊어졌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아들 하나님으로서 아버지 하나님과는 단절이 될래야 될 수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다만 인간의 죄를 속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셨기에,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던 순간의 예수님을
철저히 외면하실 수 밖에 없으셨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순간의 예수님은 세상의 온갖 더러운 죄들을 온전히 짊어지셨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속성 상, 모든 더러운 죄들을 감당하시게 된 그분의 모습을
돌아서서 냉정히 외면하실 수 밖에 없으셨던 것이라고...
언젠가 설교시간에 들었던 내용이 기억이 나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몇 자 적은 것입니다.
표현함에 있어서 위의 내용이 부실함에는 틀림이 없지만, 핵심의 내용은 기억이 나서요.
하나님과의 단절이나 끊어짐이 아닌 말 그대로 '외면' 이셨다고.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샬롬..
2010-10-19 00:56:50 | 이은희
이런 좋은 글을 이제야 보게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2010-10-18 16:54:29 | 조두현
반갑습니다. 간단히 단답형으로 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도 있군요.
다음 글들을 이미 보셨을 수도 있지만 잘 보시면 근거 구절도 있고 어느 정도 설명이 될 것입니다(앞 글 올리신 분께도 참고자료가 되겠습니다).
구할 수 있다면 책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5&write_id=106&page=&cate_name=&sfl=&stx=&sst=&sod=&spt=&page=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2&write_id=1264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149
하나님과 일시적으로 끊어졌다는 개념은 잘 모르겠네요. 예수님의 절규는 나무에 달려 저주가 되시는 고통에 대한 절규이며, 그분의 혼이 (구원받은 구약 성도들이 가는) 낙원에 가시는데 하나님과 끊어진다고 하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고 그리스도의 영이지만 별도의 인격체이십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196
레위기 25:47~50에 보듯이 친족만이 사로잡힌 자를 속량할 수 있으므로, 동물의 피로는 죄를 덮기만 할 뿐, 사람 중 죄없는 자만이 우리 죄를 대속할 수 있는데 인간 중에는 그런 자가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친히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참 사람과 참 하나님이신 것이지요. 예수님은 사람의 몸 그대로 승천하시고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 사람의 몸으로(물론 부활체) 계십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2&write_id=1425
저도 여기서 많이 배웠지만 모르는 게 많습니다..만 성경에 써 있는 만큼만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컨대 불신자들이 갈 최종 불호수의 위치는 성경에 안 나옵니다. 이런 것을 계속 궁금해하고 파고들면 안 되겠죠.^^ 우리가 지금 모르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자주 오셔서 귀한 진리를 나눠 주세요. 감사합니다.
2010-10-18 15:01:29 | 김재욱
안녕하세요!
평소 킵바이블과 흠정역을 통해 기쁨과 자유를 누리고 있는 성도입니다.
귀한 글과 자료들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기회가 있을 때마다 킵바이블 사이트와 흠정역을 전하고 있습니다.
해외라서 관련된 신앙서적을 쉽게 구해 읽을 수가 없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흠정역도 한국에 있는 친구가 보내줘서 편하게 읽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직접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사건인 만큼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해 자주 묵상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완전한 인간이시면서 동시에 완전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인간인 제가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의문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기까지의 3일 동안 예수님의 혼이 어디에 계셨는가하는 점입니다.
혼..이 맞는지 영과 혼이 함께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배운대로 생각하면, 사람이 죽으면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육은 지상에, 혼이 천국에 가든가 지옥에 가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니까 영과 혼이 함께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쨌든 인간을 대신해서 돌아가셨으니 인간이 가야할 지옥을 예수님께서 대신하여 3일 동안 가셨나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킵바이블을 검색하니 3일 동안 예수님께서는 낙원에 계셨다고 하는데 성경 어디에서 이 사실을 알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지옥에 가셨지만 직접 고통을 당하시진 않으시고 지옥에 있는 혼들을 위로하셨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여기서 지옥이 낙원을 가리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 왜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을 의미한다고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믿구요... 그런데 그 순간에만 관계가 끊어진 것입니까, 아니면 부활하기 까지 3일 동안 끊어진 것입니까?
이것이 궁금한 이유는 삼위일체가 성부, 성자, 성령 이 세 분의 관계가 연결되어 있을 때를 삼위일체라고 하는지
성부, 성자, 성령 이 세 분의 존재 자체 자체가 삼위일체를 성립(?)하는지 잘 몰라서 입니다.. 만약 연결된 관계가 삼위일체라면 예수님 돌아가셨을 때는 삼위일체가 아니라 이위일체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왜 이런 게 궁금한지 모르겠지만 이 질문을 떨칠 수가 없네요.
그 동안 십자가의 육체적인 고통에만 포커스를 맞추다가 최근에야 십자가의 정신적, 영적 고통이 어떨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인류의 죄를 짊어진다는 게 어떤 것인지 저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이 고통이 어떤지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십자가 사건에 대해 더 깊이있는 묵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더 깊은 감사와 함께...
마지막은 위의 질문들과 상관이 없을 수도 있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신데 왜 따로 성령님을 하나님의 영이라고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셋째 하늘에 계시고 이 세상에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인지요...?
예수님은 여전히 인간의 몸으로 셋째 하늘에서,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아 참 삼위일체와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신비입니다...ㅠㅠ
킵바이블에 오기 전에는 양태론으로 이해하고 있어서 더 알 수가 없었지만...
어떤 말씀이든 귀하게 듣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4:00:09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10-18 12:05:20 | 송혜민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free&write_id=3596 의 글을 추천합니다. 샬롬!
2010-10-13 12:29:16 | 송재근
오늘 아침에 읽은 전자신문 기사입니다.
"중국이 `한글공정`에 나섰다. 고구려와 발해 등 우리 역사를 왜곡한 `동북공정(東北工程)`에 이어 조선족이 사용하는 `조선어`를 자국 언어라고 우기며,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첨단 정보기기 한글 입력방식의 국제 표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한국은 개개인 특허의 이해관계가 얽혀 진행이 느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 우려스럽지요, 한글은 우리 것인데 중국에서 앞서 국제 표준을 만들어 버리면 우리 제품은 거기에 맞추어야 하는 상황이 벌여질지도 모르니까 말이지요.
2010-10-11 09:34:50 | 김학준
마태복음 강해 15번이 나왔습니다.
14번과 함께 보시면 성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막혀 있던 부분이 뚫릴 것입니다.
샬롬
2010-10-11 08:15:53 | 관리자
잘 읽었습니다. 한글을 생각하면 차오르는 자부심으로 인해 가슴이 뿌듯해져요.
하지만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제외된 것은 못내 아쉽고 서운하기만 합니다.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서 한글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후대에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10-09 13:29:56 | 이은희
우리말은 영어와 달리 매우 유동적입니다.
그래서 문법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이 심히 어렵습니다.
성경 번역도 마찬가지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담을 수 있는 글을 우리 민족에게 주신 것은 대단한 복입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0-10-09 11:37:17 | 관리자
故 제임스 맥콜리 James D. McCawley (1938~1999)는 시카고 대학의 언어학과 교수였다.흔히 언어학자 하면 노암 촘스키가 본좌로 취급받는다. 그런데 맥콜리는 그 촘스키의 제자이며 스승 만만찮은 천재 언어학자였다. 박사 학위를 주고받은 촘스키와 맥콜리의 나이 차는 겨우 10살에 불과했다.
위키백과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학창 시절에 여러 학년을 월반한 끝에 만 16세의 나이로 시카고 대학에 진학했다. 아는 분도 있겠지만 시카고 대학은 과거에 석유왕 록펠러-_-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자선 사업 차원에서 설립한 학교로, 설립 취지야 어떻든지간에, 미국에서 인문· 사회 계열이 강세인 상당한 명문 사학이다.
맥콜리는 어릴 적부터 수학, 논리학, 언어학 이런 쪽으로 완전 천부적인 소질을 보였으며, 덕분에 나중에 대학원은 촘스키가 있는 MIT로 가게 된다.
그 후 그는 1964년, 겨우 20대 중반의 나이로 모교인 시카고 대학의 언어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생성 문법(generative grammar)의 확립에 큰 업적을 남겼다.그런데 이 천재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은 게 있었으니 바로 한글이었다. 한글이 얼마나 대단한지가 그 좋은 머리로 바로 실감이 갔던 모양이다.
대충 영어를 해석하자면, “한글은 킹왕짱이고 세계의 문자들 중에 독특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정교한 음소문자가 1440년대에 발명됐다는 건 정말 놀라운 언어학 업적이 아닐 수 없다.” 정도.
그래서 그는 한글 덕후가 됐다.동영상에서 1분 10초 이후부터가 유명한 대사이다. “전세계 언어학계는 이 한글의 창제일을 마땅히 경축해야만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한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매해 10월 9일엔 내 강의를 쉬고 동료 교수와 학생들을 우리집에 초청하여 한글날 잔치를 벌여 왔다.” (정작 한글을 쓰는 나라에서는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빼 버렸는데 말이다! ㄲㄲㄲㄲ)
참고로 저 인터뷰는 1995~1996년에 행해졌다. 그러니 저분의 한글날 잔치도 대략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다는 얘기.지난 1996년, 국어 정보학회에서는 한일 은행(지금 우리 은행의 전신)의 후원으로 한글 반포 550주년을 기념하여(since 1446) <세계로 한글로>라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한글 관련 논술 공모를 했다. 인터뷰 동영상은 거기에 나오는 영상의 일부이다.
그 당시 국어 정보학회 회장이던 한양대 국문과 서정수 교수가 직접 미국까지 날아가서 맥콜리 교수와 저렇게 인터뷰를 했다. 서 교수님 모습은 저기 화면에도 잠깐 나온다. 지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맥콜리 교수 관련 한글날 루머(?)는 루머가 아니라 사실이며, 그 정확한 출처가 바로 저 영상물임을 기억하기 바란다.아, 그리고 본인은 그 당시 저 한글 논술에서 중등부 격려상을 받았다. 그때 이미 세벌식이 어떻고 조합형이 어떻고 하는 허접 논설문을 써서... ㅋㅋㅋ 지금 본인은 그 당시 저 다큐멘터리의 연출 감독을 맡은 분하고도 잘 아는 사이이다.
맥콜리 교수와 덩달아 거론되는 대표적인 한글 예찬론자 외국 석학으로 영국의 제프리 샘슨 교수가 있다. 한글이 ‘자질문자’라고 칭송한 바 있다.
맥콜리 교수는 그 후 1999년 4월, 환갑을 갓 넘긴 나이에 돌연사로 생을 마감했다. 스승인 촘스키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아울러 서정수 교수도 이미 2007년에 고인이 되었다. 그런데 국문학과 교수이고 한양대 인문대 학장을 역임한 이분도 실은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이라는 충격적인 이력이 있으신 분이다. 그 후 대학원을 연세대 국문과로 가셨으니 어? 지금 본인의 진로와 비슷하나?? ㄲㄲ
한글이 지금과 같은 형태 그대로 무슨 IPA를 대체할 만한 음성 부호라거나, 로마자를 대체 가능한 만능 도깨비 방망이 문자라는 말은 아니다.한글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언어이네 하는 식의 부정확하고 안일하고 막연한 찬사도 피해야 한다.한글이 무슨 쇼비니즘의 표상이 돼서도 안 된다.
그러나 한글은 객관적으로 얼마나 대단하고 고마운 문자인지 모른다. 우리는 한글에 대해 자부심을 품을 권리가 있으며 마땅히 그렇게 해야만 한다. 이것도 머리가 어지간히 좋지 않아서는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을 못 할 것이다.[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55:3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10-09 01:19:31 | 김용묵
형제님, 잠시 조용하시다 싶으면 어느새 이렇게 엄청난 자료들을 가지고 나타나시는지..
형제님의 수고와 하나님을 향한 그 열심에 감사와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확신을 주는 훌륭한 자료가 되리라 믿어요.
고맙습니다~~ ^^
2010-10-07 00:14:30 | 이은희
왕국이 성립하려면 왕권을 가지고 있는 왕이 있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왕이 다스리는 나라를 왕국이라고 합니다. 그냥 나라라고 번역하면 주권자인 왕이 배제됩니다. 그러면 그게 백성이 주인이 되는 민주국가인지 아니면 공산주의 국가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제일 중요한 왕과 왕권 개념을 빼놓고 모호하게 나라라고 번역하면 안됩니다.
2010-10-06 21:22:07 | 김문수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는 왕국입니다.
이것을 잘 이해해야 성경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강해 14번은 하늘의 왕국을 잘 보여 주므로 대단히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강해 14번
추후에 나올 15번, 16번도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늘의 왕국 노트도 한 번 살펴보기 바랍니다.
샬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52:2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10-06 16:47:35 | 관리자
글 전체 파일은 9/9 (마지막)글에 첨부파일로 올렸습니다.
2010-10-06 14:54:24 | 노영기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글 전체를 PDF 파일로 묶어서 하나로 만들어 첨부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2010-10-06 14:32:58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