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에는 다음과 같은 비교가 있습니다.
킹제임스 성경 번역 위원회
개개인이 다 언어에 매우 뛰어나야 했으며 그래서 이들은 제각기 직접 번역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팀 번역 기법은 그 이전에나 그 이후의 어떤 번역 팀에게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번역 기법이었습니다.
번역자들은 웨스트민스터,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그룹으로 나뉘었고 이 세 그룹에는 구약과 신약 등을 번역할 두 조가 있어서 총 여섯 조로 구성되었습니다. 여섯 조에 속해 있는 각 사람은 구약성경 히브리어와 신약성경 그리스어에 능통한 사람이어야 했고 자기 조에 맡겨진 책들을 직접 번역해야 했습니다. 또한 개인별로도 구약과 신약 구간이 할당됐습니다. 그들은 아주 독창적인 방법으로 번역을 했습니다.
가령 창세기에서 열왕기하까지 맡은 1조의 경우 7명의 조원들 각 사람이 직접 모든 책과 장과 절을 번역해야 했습니다. 이때 본문은 7명에 의해 7번의 검토를 거치게 됩니다. 이 일이 끝나면 같이 모여 한 번 더 확인하였으므로 총 8번 본문을 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1조가 총 8번의 검토를 끝내면 그 초안을 2, 3, 4, 5, 6조로 보내고 거기서 다섯 번 더 검토를 거쳤습니다. 여기까지 하면 총 13번 검토가 이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여섯 조에서 2명씩 선출된 총 12명의 사람이 모여 최종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번역자들은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성경의 모든 책을 14번씩 번역하고 분석하고 교정했는데 사실 이것은 현대 번역자들이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팀 단위 작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제임스 왕이 매우 치밀했기 때문입니다. 영국 교회의 감독과 지도자들에게는 출간 전의 초벌 복사본이 보내어졌습니다. 이들은 자기 관내에서 히브리어와 그리스어에 능숙한 전문가들에게 이 초벌 번역을 다시 점검하도록 했고 이로써 번역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게 하였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의 번역 기법이 우수한 까닭은 번역자들이 소위 문자적 일치 혹은 형식적 일치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현대 역본들의 이른바 ‘동적 일치’(Dynamic equivalence) 방법을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축자적 일치란 원어 단어와 영어 단어가 일대일 대응이 되게 하여 단순히 메시지나 생각 혹은 개념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원어의 모든 단어가 그대로 번역되는 것을 말합니다.
형식적 일치는 단어의 품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들은 원어가 명사이면 영어로 바꿀 때도 명사로 표현하려 하였습니다. 대명사는 대명사로, 형용사는 형용사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하나님의 단어를 더하거나 빼거나 바꾸는 등의 일을 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2014-12-02 14:06:49 | 관리자
다음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사본들의 출처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7
2014-12-02 14:03:58 | 관리자
최고의 사본이라 알려진 시내 사본의 정체를 보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KJB2/View/2W4
2014-12-02 13:32:01 | 관리자
질문: 최고의 사본들이 요즘 나오는 새 역본들을 뒷받침한다고 하는데요?
답변: 아닙니다. 최고의 사본들은 오히려 「킹제임스 성경」을 뒷받침해 줍니다.
요즘 나오는 새 역본들은 5,000개가 넘는 신약성경 필사본 중 단지 다섯 개 정도에 의해서만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킹제임스 성경」 비평 학자들은 이 필사본들이 「흠정역 성경」 역자들이 사용한 필사본들보다 낫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것들 중 가장 유명한 두 가지 즉 전적으로 로마 카톨릭 교회의 자산인 ‘바티칸 사본’(Vaticanus)과 ‘시내 사본’(Sinaiticus)은 실수투성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내 사본’은 10명이나 되는 다른 작가들에 의해 정정되고 변경되었습니다. ‘바티칸 사본’에서는 매우 조잡한 솜씨의 증거가 발견됩니다. 단어들(Words)과 절(Phrase) 전체가 연달아 두 번 반복되거나 완전히 삭제되어 있습니다. ‘바티칸 사본’ 전체는 펜을 들고 글자마다 수정을 가한 어떤 인물 혹은 인물들에 의해 훼손되었고 또한 그런 인물들의 정체를 규명하기조차 매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두 사본 모두 성경에서는 볼 수 없는 책들 즉 성령님께서 영감으로 주시지 않은 비성경적인 책들인 외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수들을 잔뜩 갖고 있지만 이 신뢰할 수 없는 필사본들의 재질은 매우 우수합니다. 그 사본들은 질 좋은 동물 가죽 즉 벨럼으로 만들어졌으며 훌륭하게 제본되어 있습니다. 그 사본들의 본문은 전혀 가치가 없지만 그 외양은 실로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책표지로 그 책을 판단할 수 없다.”라는 속담을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그 표지들은 매우 아름다우나 그 본문들은 비난받을 만합니다.
그러나 이같이 잘 알려진 개악(改惡)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신미국표준역」(NASB)이나 「신국제역」(NIV) 같은 많은 새 역본들의 기반이 되었고 그 결과 이런 역본들은 오류투성이로 신뢰할 수 없는 산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킹제임스 성경」에 의해 대표되는 필사본들은 최고의 질을 가진 본문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고의 사본들이 바로 「킹제임스 성경」 역자들이 사용한 사본들임을 알게 됩니다.
2014-12-02 13:31:02 | 관리자
질문: 1611년 이래로 「킹제임스 성경」도 줄곧 개정되어 오지 않았습니까? <킹제임스 성경 답변서 질문 5>
대답: 그렇지 않습니다. 개정이 아니라 몇 차례의 교정이 있어 왔을 뿐입니다.
1611년에 탄생된 「흠정역 성경」의 권위를 심하게 흔들려는 비평가들의 최후 배수진 가운데 하나는 소위 개정(改正)이라는 것으로 시비를 삼아 장난치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대적들 곧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 신자들이 역사적 사실과 사본학적 증거와 성령님께서 이루신 명백한 증거들을 들이대며 자기들의 빈약한 주장을 뒤엎어 버리자 궁극적인 패배를 맛보지 않으려고 그럴 듯해 보이는 이 요새로 도피합니다. 일단 이 요새 안에 들어서면 그들은 자기들의 대적들에 대해 자신 만만해 하고 다음과 같이 묻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킹제임스 성경」을 사용하십니까? 1611년 판입니까, 1629년 판입니까? 아니면 1769년 판입니까?
이 같은 공격에 대해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 신자들이 충격을 받고 잠시 어리둥절해하면 그들은 이 혼란한 틈을 타서 재빨리 도망쳐 버립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자기들의 성안에 들어가 성문을 걸어 닫는 순간 그들은 자기들의 요새가 리건(David F. Reagan) 박사라는 사람에 의해 이미 조직적으로 파괴되어 완전히 허물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리건 박사는 미국 테네시 주 낙스빌에 있는 트리니티 침례교회의 목사입니다. 그는 「1611년 킹제임스 성경, 초기 개정 신화」(THE KING JAMES VERSION OF 1611, THE MYTH OF EARLY REVISIONS)라는 책자를 저술하여 「킹제임스 성경」의 초기 수정판에 얽힌 신화 즉 꾸며낸 이야기의 허구성을 통렬하게 폭로했습니다. 다시 말해 리건 박사는 「흠정역 성경」 비평가들의 마지막 피난처를 파괴시키는 일을 훌륭히 수행해 냈습니다. 이에 필자는 그가 발견한 것을 보다 개선시키려 애써야 할 이유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으므로 그의 허가를 얻어 그의 소책자 전편을 여기에 소개하려 합니다.
영어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개정 신화(리건)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20
2014-12-02 13:24:56 | 관리자
질문: 킹제임스 성경의 사도행전 12장 4절에 나오는 ‘이스터’ 즉 ‘부활절’은 ‘파스카’라는 단어를 오역한 것이므로 다른 역본들과 같이 ‘유월절’로 번역해야 옳지 않을까요? <킹제임스 성경 답변서 질문 2>
대답: 그렇지 않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이 사도행전 12장 4절의 ‘파스카’를 ‘부활절’로 번역한 것은 정확한 것입니다. 다음의 글이 그것을 잘 설명해 줄 것입니다.
사도행전 12장 4절에서 ‘이스터’(Easter) 즉 ‘부활절’로 번역된 그리스어는 ‘파스카’(Pascha)입니다. 이 단어는 신약성경에서 29번 나옵니다. 그중 28번은 주 하나님께서 이집트(애굽)를 지나시며 이집트의 처음 난 모든 것들을 죽이시고(출 12:12) 이스라엘 민족을 400년 간의 종살이로부터 자유하게 하신 날 밤과 연관되어 ‘유월절’(Passover)로 번역되었습니다.
“완전한 성경이 있다.”라는 생각에 반대하는 많은 이들도 ‘Pascha’를 이렇게 번역해 왔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하나님께서 권위를 부여하신 「흠정역 성경」에서 ‘이스터’라 번역된 단어를 발견하고는 「흠정역 성경」도 완전하지 않다는 증거를 포착했노라고 상상하는 것은 결코 무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이들을 위해 참으로 좋은 소식이 있는데 그것은 이 문제에서도 그들이 또 틀렸다는 사실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스터’는 고대 이교도들의 ‘아스타르테’(Astarte) 축제로부터 비롯된 것입니다. 이것은 ‘이쉬타르’(Ishtar)로도 알려져 있고 ‘이스터’(Easter)로도 발음됩니다. 이 축제는 항상 4월 하순경에 개최되었는데 사실 초기의 ‘이스터’ 축제는 겨울철이 지난 뒤 땅이 다시 부활하는 것을 기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축제에는 다산과 번식을 기념하는 의식도 수반되었습니다. 이런 연유로 음란 잡지인 「플레이보이」의 상징인 토끼와 달걀 등이 ‘이스터’ 축제일의 상징물로 쓰였는데 그것은 이것들이 번식력 즉 다산으로 매우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이스터’ 축제의 주인공은 여신 ‘아스타르테’였습니다. 이 여신은 성경에서 ‘하늘의 여왕’(Queen of heaven, 렘 7:18; 44:17-25)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담무스(Tammuz, 겔 8:14)의 어미이자 또한 그의 아내였습니다! 이 가증한 축제 의식은 ‘이스터’ 아침에 동틀 녘에 행해지곤 했습니다(겔 8:13-16). 예레미야서와 에스겔서의 기록에서 우리는 이교도들의 ‘이스터’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아무 상관도 없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문제 제기
유대인들의 유월절은 4월 중순(14일)에 개최되었고 이교도들의 축제였던 ‘이스터’는 같은 달에 좀 더 늦게 개최되었는데 그렇다면 사도행전 12장 4절에서 헤롯이 유대인들의 ‘유월절’이 아닌 이교도들의 ‘이스터’를 언급하고 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만일 헤롯이 구체적으로 유월절을 언급했다면 ‘Pascha’를 ‘이스터’ 즉 ‘이교도들의 부활절’로 번역한 「킹제임스 성경」은 틀렸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가 정말로 이교도들의 축제 절기인 ‘이스터’를 언급했다면 1611년 판 「킹제임스 성경」은 오늘날 인쇄되고 있는 성경 중에서 이 부분을 가장 정확히 번역한 유일한 성경이기에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4절에 있는 ‘이스터’(Easter)에 관한 혼란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우리는 모든 문제에서 우리의 최종 권위가 되는 성경으로부터 조언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이 수수께끼의 자물쇠를 풀 수 있는 열쇠는 4절에서 발견되지 않고 3절에서 발견됩니다.
또 그가 유대인들이 그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았으므로 더 나아가 베드로도 잡으려 하였는데 (그때는 무교절 기간이더라.)
우리가 찾고자 하는 답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무교절과 유월절의 관계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베드로가 ‘무교절 기간’(days of unleavened bread)에 붙잡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행 12:3). 우리는 성경에 나오는 첫째 유월절로부터 조사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이 절기는 주님께서 이집트의 처음 난 모든 것을 치셨던 밤에 시작되었습니다. 그 날 밤 이스라엘 민족은 양을 죽여서 좌우 문기둥과 인방에 그 피를 바르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출 12:4-5). 자, 이제 성경이 첫 유월절과 무교절 즉 ‘누룩 없는 빵을 먹는 기간의 날들’에 대해 무어라 말하는지 살펴봅시다(출 12:13-18).
13 그 피가 너희가 거하는 집 위에 있어 너희를 위해 표가 되게 할지니라. 내가 그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내가 이집트 땅을 칠 때에 그 재앙이 너희 위에 임하여 너희를 멸하지 아니하리라.
14 이 날은 너희에게 기념일이 될지니 너희가 이 날을 너희 대대로 주를 위한 명절로 지키고 규례에 따라 그것을 영원토록 명절로 지킬지니라.
15 너희는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을 것이요, 첫째 날에 너희 집에서 누룩을 제거할지니 누구든지 첫째 날부터 일곱째 날까지 누룩 있는 빵을 먹는 혼은 이스라엘에서 끊어지리라.
16 첫째 날에 거룩한 집회가 있으며 일곱째 날에도 너희에게 거룩한 집회가 있으리니 이 두 날에는 각 사람이 먹는 일 외에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너희 중에서 오직 그 일만 할지니라.
17 너희는 무교절을 지킬지니 이는 바로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왔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대대로 이 날을 지키되 규례에 따라 영원토록 지킬지니라.
18 첫째 달 곧 그 달 십사일 저녁부터 그 달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누룩 없는 빵을 먹을 것이요,
출애굽기 12장 13절에서 우리는 유월절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유래를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양의 피가 문에 표시되어 있는 모든 집을 ‘넘어가시리라’(pass over)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여기에 나오는 ‘Passover’는 ‘넘어감’을 의미하며 따라서 ‘유월절’은 ‘넘어간 날’입니다. 우리는 유월절 이후에(출 12:13-14) 유대인들이 7일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함을 보게 됩니다. 이 기간은 ‘누룩 없는 빵을 먹는 날들’이며 그래서 무교절이라 부릅니다! 18절을 통해 우리는 그들이 무교절을 준수해야 하는 기간이 4월 14일부터 21일까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1)
이 종교적인 절기들은 민수기 28장 16-18절에 더욱더 명백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첫째 달 십사일은 주의 유월절이며 또 이 달 십오일은 명절이니 이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을 것이며 첫째 날에는 거룩한 집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는 그 날에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16절에서 우리는 유월절이 그 달의 14일만을 의미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즉 15일부터는 ‘누룩 없는 빵을 먹는 날들’ 즉 무교절이 시작됩니다(신 16:1-8).
1 아빕 월을 준수하여 주 네 하나님께 유월절을 지키라. 아빕 월에 주 네 하나님께서 밤에 너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셨느니라.
2 그러므로 너는 양과 염소 떼나 소 떼에서 취하여 주께서 자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곳에서 주 네 하나님께 유월절 희생물을 드리되
3 그것과 아울러 누룩 있는 빵을 먹지 말고 이레 동안은 누룩 없는 빵 곧 고난의 빵을 그것과 아울러 먹을지니라. 이는 네가 이집트 땅에서 급히 나왔기 때문이니 이로써 네 평생 동안 네가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을 기억할 것이니라.
4 이레 동안에는 네 모든 지경 내에서 누룩 있는 빵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이요, 또 첫째 날 저녁때에 네가 희생물로 드린 고기 중 조금이라도 온 밤이 지나도록 남겨 두어 아침까지 이르게 하지 말며
5 또 유월절 희생물을 주 네 하나님께서 네게 주시는 모든 성문 안에서 드리지 말고
6 오직 주 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실 곳에서 네가 이집트에서 나오던 때 곧 저녁에 해 질 때에 거기서 드리며
7 주 네 하나님께서 택하실 곳에서 그것을 구워 먹고 아침에 돌이켜서 네 장막으로 갈 것이니라.
8 너는 엿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주 네 하나님께 엄숙한 집회로 모이며 그 날에 아무 일도 하지 말지니라.
1절의 아빕 월은 지금의 태양력으로 4월인데 원래는 히브리 민간력으로 7월이었지만 이집트 탈출을 기념하기 위해 종교력의 1월로 삼은 달입니다(출 12:2). 위의 신명기 구절에서 우리는 유월절 양이 그 첫날밤에 희생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신 16:1). 동틀 녘(겔 8:13-16)이 아니고 해질 때(신 16:6)에 유월절을 기념했다는 것은 주목할 가치가 있는 사실입니다. 역대기하 8장 13절에서 우리는 무교절이 연중 유대인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3대 절기 중 하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의 명령에 따라 날마다 정한 비율로 안식일과 월삭과 한 해에 세 번 지키는 엄숙한 명절들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장막절에 드렸더라.
유월절은 항상 무교절 전에 있었습니다. 역대기하 30장에서 보면 정월에 유월절을 지킬 수 없었던 유대인들은 이월에 지키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날짜는 항상 같았습니다.
그때에 둘째 달 십사일에 유월절 어린양을 잡으니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부끄러워하며 자신을 거룩히 구별하고 번제 헌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이르러 … 예루살렘에 있던 이스라엘 자손이 크게 즐거워하며 이레 동안 무교절을 지켰고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은 날마다 주를 찬양하며 큰 소리 나는 악기로 주께 노래하였고 (대하 30:15, 21) 포로로 사로잡혀 갔던 자들의 자손이 첫째 달 십사일에 유월절을 지켰으니 … 이레 동안 기쁘게 무교절을 지켰으니 이는 주께서 그들을 기쁘게 하시고 또 아시리아 왕의 마음을 그들에게로 돌리사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집의 공사를 할 때에 그들의 손을 강하게 하셨기 때문이더라. (스 6:19, 22)
이 문제에 대해 성경이 말씀하는 바를 조사한 결과 사건의 순서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첫째, 4월 14일에 양을 잡습니다. 이것이 유월절입니다. 14일 이후에 행하는 그 어떤 사건도 유월절이라 불리지 않습니다.
둘째, 4월 15일 아침부터 무교절로 알려진 기간 즉 ‘누룩 없는 빵을 먹는 날들’이 시작됩니다.따라서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유월절이 언급될 때마다 이 명절이 4월 14일 저녁에 ― 결코 한 주간 내내가 아님 ― 먹어야 하는 음식 즉 유월절 어린양과 관련된 명절임에 주의해야 합니다. ‘누룩 없는 빵을 먹는 날들’ 즉 무교절 ‘기간’(days)이 유월절(day)로 언급된 적은 결코 없습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주님의 천사가 하룻밤 동안에 이집트를 넘어갔지 결코 잇따라서 7일 밤 동안 넘어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자! 이제 사도행전 12장 3-4절을 봅시다.
또 그가 유대인들이 그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았으므로 더 나아가 베드로도 잡으려 하였는데 (그때는 무교절 기간이더라.) 그가 베드로를 붙잡아 감옥에 가두고 군사가 넷씩인 네 소대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으니 이것은 이스터가 지난 뒤에 그를 백성에게로 끌어내려 함이더라.
3절에서 우리는 베드로가 무교절 기간(4월 15-21일 사이)에 체포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그때는 무교절 기간이더라.”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그때는 이미 유월절(4월 14일)이 지난 뒤였습니다. 헤롯이 이 구절에서 유대인의 절기인 유월절을 언급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음 번 유월절은 일 년 후에야 오기 때문입니다! 즉 그는 1년 동안 베드로를 감옥에 넣어 두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며칠 있으면 이교도들의 축제 성일인 ‘이스터’가 오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헤롯은 ‘하늘의 여왕’을 숭배하던 이교도 로마인이었습니다. 그는 순수한 유대인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그가 유대인들의 명절인 유월절을 지킬 까닭이 없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가 유대인들을 화나게 할까 봐 유월절이 끝나길 기다렸을 것이라고 이야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생각에는 두 가지 큰 오류가 있습니다.
첫째, 베드로는 더 이상 유대인으로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대교와 절교했습니다. 따라서 유대인들이 헤롯의 행동에 화를 낼 까닭이 없었습니다.
둘째, 헤롯이 유대인들이 종교적 축제일에 사람을 죽이는 것을 원치 않으리라고 생각했으므로 유월절이 지나기를 기다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미 유월절 기간 중에 예수님을 죽인 바 있습니다(마 26:17-19, 47). 그들은 또한 헤롯이 야고보를 죽인 것을 보고 흥분했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대중들은 종교적 축제 기간 중에 ― 축제 이후에가 아니라 ― 얼마든지 난폭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로마인으로서 헤롯의 위치를 생각해 보아야만 하며 또한 헤롯 가문의 모든 사람들이 어떤 날을 기념하는 일로 매우 유명했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합니다(마 14:6-11). 사실 마태복음 14장에서 우리는 헤롯이 자기의 생일 축하 기간 중에 하나님의 사람을 기꺼이 죽이려 했음을 보게 됩니다.
사도행전 12장에서 헤롯이 유월절이 이미 지난 뒤인 무교절 기간에 베드로를 체포했음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누룩 없는 빵을 먹는 날들’ 즉 무교절 기간은 4월 21일에 끝났을 것이고 그 즉시 이교도 헤롯이 지키던 이교도들의 축제 즉 ‘이스터’가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헤롯은 ‘이스터’까지 기다리기 원했기 때문에 베드로를 무교절 기간 중에 죽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유대인(마 26:17-47)이나 로마인(마 14:6-11)이나 다 종교적 축제 기간 중에 사람을 죽이려고 했으므로, 헤롯은 유대인들로 하여금 그들의 축제 기간 중에 ‘베드로를 죽이는 즐거움’을 갖지 못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대신에 그는 자기 자신이 지키던 이교도의 축제일인 ‘이스터’까지 기다려서 흥분된 분위기 속에서 베드로가 죽는 것을 보려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성령 충만한 우리의 성경 즉 「킹제임스 성경」의 역자들이 ‘파스카’를 ‘이스터’ 즉 ‘이교도들의 부활절’로 바르게 번역한 것이 하나님의 큰 섭리였음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확실하게 유대인들의 유월절에 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진실로 「킹제임스 성경」을 제외한 다른 모든 성경에서 사도행전 12장의 ‘이스터’를 ‘유월절’로 바꾼 것은 독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며 동시에 그 당시 상황의 진실을 흐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2014-12-02 13:08:43 | 관리자
더 살펴보기 원하는 분들을 위해 영어로 된 PDF 파일을 올립니다.
샬롬
2014-11-15 15:02:30 | 관리자
개역성경, NIV, 공동 번역, 새 번역, 현대인의 성경, 여호와의 증인 성경, NASB 등은 한결같이 ‘9-20절은 없음’이라고 각주 표시를 했다.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 이 구절을 온전히 담고 있다.
과연 16장의 마지막 12구절(9-20절)은 원래 성경에 없는 것인가?신학자들의 주장대로 후대에 누가 이 부분을 첨가한 것인가?
마가복음 16장 1 안식일이 지났을 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그분께 기름을 바르려고 이미 향품을 사 두었더라. 2 주의 첫날 매우 이른 아침 곧 해 돋을 때에 그들이 돌무덤에 가며 3 자기들끼리 이르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돌무덤 입구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고 4 바라볼 때에 돌이 이미 굴려져 있음을 보았으니 이는 그 돌이 심히 컸기 때문이더라. 5 그들이 돌무덤에 들어가 긴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놀라매 6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님을 찾는구나. 그분은 일어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그들이 그분을 두었던 곳을 보라. 7 그러나 너희 길로 가서 그분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그분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그분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그분을 볼 것이라고 고하라, 하니라. 8 그들이 떨며 놀라서 급히 나와 돌무덤에서 도망하고 두려워서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9 ¶ 이제 예수님께서 주의 첫날에 일찍 일어나신 뒤에 전에 친히 몸속에서 일곱 마귀를 내쫓아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처음으로 나타나시니라. 10 그녀가 가서 그분과 함께하던 사람들이 애곡하며 슬피 울고 있을 때에 그들에게 고하였는데 11 그들은 그분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과 그녀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12 ¶ 그 뒤에 그들 중의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그분께서 다른 모습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라. 13 그들이 가서 남은 사람들에게 그것을 고하되 그들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14 ¶ 그 뒤에 열한 제자가 음식 앞에 앉았을 때에 그분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것과 마음이 강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그분께서 일어나신 뒤에 그분을 본 자들의 말을 그들이 믿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더라. 15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창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16 믿고 침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으려니와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들이 따르리니 곧 내 이름으로 그들이 마귀들을 내쫓으며 새 언어들로 말하며 18 뱀들을 집어 올리며 어떤 치명적인 것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들에게 안수하면 그들이 나으리라, 하시더라. 19 ¶ 이렇게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뒤에 하늘로 올려져서 영접을 받으시고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시니라. 20 그들이 나아가서 모든 곳에서 복음을 선포하매 [주]께서 그들과 함께 일하시며 따르는 표적들로 말씀을 확증해 주시니라. 아멘. 문맥을 살펴보자.
1-8절: 1절의 여인들이 예수님의 몸을 찾으러 갔다가 그분을 발견하지 못함, 천사의 말을 듣고 두려워서 말도 못함(8).9-11절: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시고 그녀가 사람들에게 부활 소식을 전함12-13절: 역시 부활 소식14-18절: 믿지 아니함을 책망하시고 복음 선포 사명을 주심19절: 승천20절: 제자들의 행적
막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복음은 기쁜 소식, 복된 소식: 그러므로 1장부터 16장까지는 복된 소식을 가져다주시는 예수님의 행적유대인들의 예수님 거부, 십자가 처형, 죽어서 무덤에 들어감
만일 8절이 끝이면 결코 복된 소식이 아니다.부활과 승천과 복음의 위임과 실행이 있어야 복음이다.
9절 전에 무슨 일이 있는가? 여인들이 무서워서 떨고 있지 않은가? 이것이 복음인가?
9-20절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 복음의 핵심인 부활과 승천과 복음의 위임과 실행이 있다.이것이 빠지면 복음이 아니다.
그런데 유명 신학교, 목사 모두 9-20은 원래 없어야 한다고 한다.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지식인에 끼지 못한다.
사본들의 증거
마가복음을 포함하는 사본은 약 1,500개, 그중 2개만 없고 다 12구절을 포함한다.
사본들의 99.9%가 12구절을 포함한다.
삭제한 대표 사본은 시내 사본과 바티칸 사본이다.
위의 사진은 클라우드 선교사가 대영 박물관에서 시내 사본을 찍은 것이다.시내 사본은 12구절이 들어갈 자리가 그대로 남아 있고 지운 흔적이 있다.
즉 원래 12구절이 있는데 누군가가 임의로 지운 것이다. 우리의 랜드마크인 성경을 변개시키려는 자들이 있다: 마귀와 그의 추종자들과 학자, 목사들
하나님은 한 책을 쓰셨으나 마귀의 술수로 인해 거짓이 첨가된 성경들이 존재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랜드마크(지계표)인 킹제임스 성경을 지켜야 한다.
네 조상들이 세워 놓은 옛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잠22:28).
끝으로 성경 사본학과 학식의 깊이를 알려면 다음을 참조하기 바란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83
2014-11-15 14:40:35 | 관리자
안녕하세요?
70인역 비평 자료를 올립니다.
http://keepbible.com/KJB2/View/2Rt?stype=snc&keyword=70%EC%9D%B8%EC%97%AD
영어로 되어 있지만 필요한 분들이 있을 줄 알아 올립니다.
샬롬
2014-04-12 21:54:11 | 관리자
주문하신 소책자는 오늘(2014년 3월 21일) 택배로 나갔습니다.
샬롬
2014-03-21 16:43:59 | 관리자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공지한 대로 <왜 킹제임스 성경인가?>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45
이 소책자는 김재근 목사님과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홍보 위원회를 결성하여
매달 모으는 돈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홍보 위원회에서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개역성경분석> 책자(10,000부 이상)와 <킹제임스 성경 팸플릿>(20,000장 이상)을 만들어 주셔서 지금까지 아주 유용하게 홍보와 광고용으로 잘 사용해 왔습니다.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6_02&write_id=10
http://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6_02&write_id=30
이번에 <왜 킹제임스 성경인가?> 소책자를 내면서
홍보 위원회의 김재근 목사님과 여러 형제/자매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혹시 <왜 킹제임스 성경인가?> 소책자가 필요한 분들은 order@KeepBible.com으로 주문해 주시면 보내겠습니다.
이메일 주문만 받습니다.
10부 이상 받아서 주변 분들에게 나누어 주실 분들만
성함, 주소, 핸드폰 번호를 명기하여 이메일로 신청하기 바랍니다.
<개역성경분석> 소책자나 성경 팸플릿이 필요하면 같이 주문하셔도 됩니다.
(국내 주문만 배송하며 배송비는 무료입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4-03-14 15:42:13 | 관리자
이 글은 곧 "왜 킹제임스 성경인가?"라는 제목의 소책자로 나올 것입니다.
60쪽의 이 소책자는 이 글과 "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 "킹제임스 성경 개정 신화"를 포함할 것이며 무료로 배포될 것입니다.
샬롬
2014-03-11 17:35:03 | 관리자
많은 이들이 왜 성경 신자들은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이 바른 성경이라고 주장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한다. 이 문제를 제대로 다루려면 성경 보존과 관련된 여러 가지 복잡한 주제들에 관해 논해야 하므로 우리는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최대한 명쾌하고 단순하게 그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네 조상들이 세워 놓은 옛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잠22:28).
이 말씀에서 지계표(landmark)란 측량사가 사용하는 용어로서 보통은 땅의 경계를 표시하는 어떤 물건을 뜻한다. 지계표 즉 랜드마크는 멀리서 보고 위치 파악에 도움이 될 만한 대형 건물 같은 것을 말하기도 하고 어떤 지역을 대표하거나 구별하게 하는 표시를 뜻하기도 하며 항해자를 위해 사용되는 육상 경계를 가리키기도 한다. 측량에서 랜드마크는 대단히 중요하므로 마음대로 랜드마크를 치우거나 변경하는 것은 여러 지역에서 불법이다.기독교는 그 자체에 권위를 부여하고 믿음과 실행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한 가지 문서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성경전서(The Holy Bible)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믿고 행하는 모든 것의 절대적이고도 최종적인 기초가 성경이므로 우리는 반드시 성경이라는 이 랜드마크가 확실한지 혹은 변경되지는 않았는지 늘 신경 써야 한다.지난 2,000여 년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복음이 선포되며 성경을 믿는 모든 교회들이 거의 모든 지역에서 항상 공통적으로 수용해 온 그리스어 본문과 히브리어 본문, 그리고 이것들에서 번역된 역본들만을 사용해 왔다. 이런 본문은 과거의 거의 모든 교회가 받아들였기에 보통 수용 본문(Received Text)이라 불리기도 하며 또 공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의 공인(共認) 본문이라 불리기도 한다. 지난 20세기 동안 성경 신자들은 자기들 시대에 존재하던 그리스어/히브리어 사본들을 모았는데 이것들의 99%는 거의 모든 면에서 서로 일치한다. 이처럼 절대다수를 이루는 다수 사본들이 바로 이 공인 본문의 기초가 되었다.1604년에 영국의 제임스 왕(제임스 1세)은 햄튼 코트 회의에서 제네바 성경, 비숍 성경 등 기존 성경들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보통 사람들의 손에 공통 성경을 들려주어야 한다는 여러 사람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새로운 성경을 번역해서 출간할 것을 허락하였고, 그 결과로 1611년 5월 2일에 태어난 것이 바로 왕의 권위를 부여받은 킹제임스 성경이다. 제임스 왕은 영국 교회에서 50여 명의 당대 최고의 그리스어/히브리어 학자들을 선정하여 번역 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들은 사도 시대부터 그 당시까지 성경대로 믿는 모든 성도들이 거의 모든 곳에서 공통적으로 수용하여 사용해 온 그리스어/히브리어 사본들과 거기에서 이미 번역된 여러 역본들을 부지런히 비교하고 검토하여 새로운 성경을 번역하였다. 이들이 만들어 낸 킹제임스 성경은 1611년에 반포된 이후로 지난 400년 동안 영어를 사용하는 모든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인쇄되고 가장 많이 읽히며 가장 널리 보급된 보편적 성경이 되었다. 물론 킹제임스 성경의 출간 이전에도 공인 본문에 근거하여 번역된 여러 종류의 영어 성경이 존재하였고 또 성경 출간 빈도도 높았지만 킹제임스 성경의 출간 이후로는 그밖에 다른 영어 성경의 번역 자체가 모두 자연스레 중단되었다. 킹제임스 성경을 읽은 독자들 사이에서 “이 성경은 왕의 권위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를 가진 성경이다.”라는 확신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광고나 홍보도 없이 하나님께서 승인해 주신 킹제임스 성경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진 <권위역 성경>(Authorized Version)으로 온 세상에 자유로운 행로를 가지며 뻗어 나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고 오대양 육대주를 복음화시켰으며 그 이후에 나온 여러 나라의 수많은 성경 번역의 기초가 되었고 대부분의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교리들의 근간이 되었다.성경의 내용 번역은 물론 신학 용어 번역에 있어 만인이 수긍할 수 있는 기본 역본이 없다면 상당한 혼돈과 분파를 초래할 것이다. 그런데 다행히 킹제임스 역본이라는 걸출한 역본이 있어서 1611년 이래 수백 년 동안 성경 역본과 신학의 기본 용어를 제공하는, 만인이 수긍하고 공인하는 기본 자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왔는바 이 점에 있어서 킹제임스 역본의 공헌은 잊히지 아니할 것이다. 상술하면 킹제임스 역본은 영어는 물론 세계 각 나라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 참고가 되는 제1의 통일자료로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영어의 세계적 발흥과 아울러 킹제임스 역본의 내적 우수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이다(톰슨대역 한영성경, 기독지혜사, 부록 1, pp.4, 1989).사실 현시대에 우리 눈앞에서 펼쳐지는 성경 전쟁의 실체는 다수 본문만을 수용해 온 기독교와 소수 본문만을 고집해 온 천주교의 대립이다.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의 대적자 마귀가 있다면 마귀는 당연히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키려 할 것이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서고 쓰러짐은 성경책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 보존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훼손시키려는 마귀의 집요한 공격이 세상의 창건 이후로 늘 존재해 왔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예수님의 지상 사역 이후로 신약성경의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선포되면서 그에 비례해 말씀을 변개시키려는 마귀의 시도 또한 점점 더 강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마귀의 공략은 주로 역사 속에서 천주교회로 알려진 바빌론 음녀 교회를 통해 실현되어 왔다.사도 시대 이후로 마귀는 오리겐, 유세비우스, 제롬 등의 부패한 서기관들을 이용하여 행위 구원과 마리아 숭배를 가르치는 천주교 교리에 적합하도록 부단히 성경 본문을 변개시켜 왔다. 주후 500년경부터 약 천 년 동안 왕권마저 능가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던 중세 로마 카톨릭 교회는 1517년에 마르틴 루터라는 수도승에 의해 시작된 종교개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무엇보다도 그가 공인 본문을 근거로 번역한 독일어 성경에 힘입어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면서 교황의 천주교를 초토화시켰다. 1534년 영국에서는 헨리 8세가 수장령을 통해 천주교를 몰아내고 영국 국교회를 국가의 종교로 세움에 따라 천주교는 힘을 잃게 되었다. 또한 1588년에는 당시 세상을 지배하던 천주교 국가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영국 해군에 의해 대패하였고, 엘리자베스 여왕 이후로 영국은 온 세상에 세력을 확장하면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세상을 통치하게 되었다. 보통 사람들의 손에 성경이 주어지면 천주교의 무지와 미신과 맹신이 다 드러나므로 교황과 그의 추종자들은 중세 암흑시대에 성경을 금서(禁書)로 만들어 보통 사람들이 볼 수 없게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에라스무스, 틴데일, 루터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보통 사람들의 손에 성경이라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영적 무기를 들려주셨다.특별히 성경은 1450년경에 발명된 구텐베르크의 인쇄기를 통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전 유럽에 보급되었다. 이처럼 보통 사람들의 손에 성경을 들려주려는 하나님의 섭리와 이에 순응하며 목숨을 내걸고 일을 수행한 신실한 성도들 노력의 금자탑이요 결정체가 바로 1611년에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의 공통어인 영어로 번역되어 출간된 킹제임스 성경이다. 종교개혁에 이어 루터의 독일어 성경, 디오다티의 이탈리아어 성경, 올리베땅의 프랑스어 성경, 레이나/발레라의 스페인어 성경, 그리고 영어 킹제임스 성경 등이 유럽 대부분 국가의 보통 사람들의 손에 들어가면서 천주교 안에 팽배한 미신의 정체가 드러나자 로마 카톨릭 교회는 거의 회복되지 못할 정도의 치명타를 입게 되었다. 이에 천주교회는 잃어버린 세력을 회복하기 위해 1540년에 로욜라를 중심으로 하는 예수회(Jesuit)를 형성하여 반종교개혁 운동을 시작하였는데 지난 500년 동안 예수회는 유럽에서 ‘예수 없는 예수회’라 불릴 정도로 악한 일을 많이 하여 심지어 세속 역사가들에게까지 손가락질받기도 했다. 또한 천주교회는 성경 본문에 관하여는 본문 비평(Textual criticism)이라는 도구를 개발하고 학문이라는 이름으로 그것을 포장하여 프로테스탄트 신학교에 집어넣기 시작하였다.잘 알다시피 인쇄술의 발명 이전에는 사람들이 일일이 성경을 손으로 써서 사본들을 만들어야 했으므로 사람들의 손으로 필사된 사본들을 만드는 작업에는 필사자들의 피로 누적 등으로 인해 실수가 나올 수 있었다. 본문을 확정하는 사람들은 여러 종류의 현존하는 사본들을 살펴보고 그런 사본들 사이의 차이를 발견한 뒤 잘못 표기된 단어나 첨가 혹은 삭제된 단어가 있으면 서로 의견을 모아 정확한 독본이 무엇인지를 결정한다. 에라스무스나 베자 혹은 스테파누스와 엘지버 형제들 같은 이들은 선한 의도로 다수 사본에 대한 확신을 가진 채 이런 작업을 수행하여 천주교를 제외한 모든 교회가 1,500년 동안 공통적으로 수용한 공인 본문을 만들어 냈다. 그러므로 사본들을 비교하여 정확한 본문을 만드는 기초 작업은 선한 일이며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그런데 본문 확정 작업이 직업주의에 오염된 학자들의 손에 넘어가 본문 비평이라는 학문이 될 때에는 큰 문제가 생긴다. 이런 본문 비평가들의 가장 큰 문제는 역사 속에서 소실된 성경 본문을 자기들의 힘으로 복원할 수 있다고 믿는 어리석음이다. 본문 비평 학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본문을 섭리로써 보존해 주심을 믿지 않으며, 본인들의 노력으로 인간들의 창작물에 불과한 다른 고대 문학 작품을 비평하듯이 성경 본문을 비평하려 한다. 다음은 한국의 유명 본문 비평 학자의 말이다.새로운 사본들의 지속적인 발견과 본문 비평이라는 학문의 발전으로 점점 더 고대의 훌륭한 본문을 회복하는 길이 열리고 있다. 성서의 본문이 변한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성서의 본문이 변하기에 우리는 성서를 우상화하지 않는다. 성서를 하나님으로 삼지 않고, 우리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성서 자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성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모습이 계시된다는 것이다. 또한 성서의 본문이 변하기에 성서가 살아 움직여 우리에게 늘 새로운 말씀으로 다가온다. 그것은 죽은 텍스트가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텍스트이다. 성서는 가지고 다니면서 받들어 모셔야 할 책이 아니라, 읽고, 명상하고,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책이다(<신약성서, 우리에게 오기까지>(대한기독교서회, 민경식 지음, 176쪽)).성경 신자들의 눈에 이런 글을 쓴 사람은 불신자와 비이성적인 사람으로 보이지만 세상 사람들이나 세상과 타협하는 대부분의 교회는 이런 사람을 위대한 신학자로 추앙한다. 현재 많은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본문 비평은 실은 천주교회가 종교개혁을 무력화하려는 목적으로 도입한 도구로서 학문의 상아탑이라는 미명하에 기독교 안에서 대단히 큰 성공을 거두었다.천주교회의 본문 비평에는 내재된 원칙이 있다. 그것은 곧 후대 사본들에는 필사자들의 실수가 축적될 가능성이 크므로 오래된 사본일수록 성경의 원문에 가깝다는 믿음이다. 그러므로 본문 비평가들은 후대의 사본들이 아무리 많아도 상대적으로 수가 훨씬 적은 오래된 사본에 더 많은 신뢰와 권위를 준다. 바로 이런 차원에서 그들이 가장 신뢰하는 사본은 바티칸 도서관에 보존된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산 동방 정교회 수도원에 보존된 ‘시내 사본’이다. 이것들은 주후 4세기경에 필사된 것으로 여겨진다.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초기 교회들이 천주교회의 바티칸 사본이나 시내 사본 같은 소수 사본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거의 모든 곳에서 공인 본문 사본만을 사용하였고 그 사본이 닳아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조심스레 그것을 필사하고 불태워버렸다. 이런 이유로 초기 교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던 오래된 사본들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워낙 많은 교회들이 이런 사본들만을 사용하였으므로 이런 계통의 사본들은 현존하는 사본들의 99%를 차지할 정도이며 유럽과 아프리카, 팔레스타인 등의 기독교가 전파된 거의 모든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발견된다.반면에 대음모자 콘스탄틴 황제의 꼭두각시였던 유세비우스가 황제의 명령을 받아 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티칸 사본이나 시내 사본 등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채 바티칸 도서관과 시내 수도원에 고이 간직되어 왔다. 또한 초기 교회 성도들은 재정이 넉넉하지 않아 값싼 파피루스에 대부분의 사본들을 필사하였기에 이것들을 오래 보존하기 어려웠으나 바티칸 사본 등은 벨럼이라는 가죽에 필사되어 장기간 보존될 수 있었다. 개역성경이나 현대 역본들의 각주에는 종종 “더 좋은 사본 혹은 더 신뢰할 만한 사본 혹은 더 오래된 사본에는 이 구절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언급되는 ‘더 좋은 사본’, ‘더 신뢰할 만한 사본’, ‘더 오래된 사본’은 한결같이 천주교회의 소수 사본을 가리킨다.학문이라는 가면을 쓰고 신학교로 들어온 본문 비평은 19세기 후반에 절정을 이루었고, 영국에서는 케임브리지 대학의 웨스트코트(B. F. Westcott)와 호르트(F. A. Hort) 박사에 의해 널리 파급되었다. 이들은 천주교 사상과 이교주의, 그리고 독일의 이성주의에 물든 자들로서 다윈의 진화론을 찬양하고 마리아 숭배를 옹호하며 유령 길드 같은 심령술 단체를 만들어 자유주의 이교도 신학을 전파하였다. 이들은 쎄이어(J. H. Thayer)와 스미스(V. Smith) 같은 유니테리언 이단들과 함께 영국 성경 개정 위원회를 조직한 뒤 킹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된 공인 본문을 교묘하게 비평하면서 자기들만의 독특한 이론으로 수정 본문을 만들고 여기에 근거하여 1881년에 <영국개역성경>(English Revised Version, ESV)을 출간하였다. 이들이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을 근거로 공인 본문을 개정하여 만든 부패한 본문은 보통 ‘비평 본문’ 혹은 ‘수정 본문’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마귀의 사주를 받은 이 케임브리지 학자들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국개역성경>은 빛을 보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져갔고, 그것의 미국 판인 <미국표준역>(American Standard Version, ASV) 역시 1901년에 출간되었으나 성도들에게서 주목을 받지 못한 채 사라져버렸다.그런데 한국의 개역성경은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이론이 신학문으로 추앙받던 시기에 부패한 ASV를 주요 원천으로 해서 번역되었기에 이런 불신 학자들의 잘못된 사상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즉 최근에 킹제임스 성경이 번역/출간되기 전까지 한국에서는 복음이 전파된 이래로 공인 본문에서 번역된 성경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바로 이것이 한국 성경들의 근본적인 문제이다.비록 ESV, ASV 등이 실패하였지만 천주교의 영향을 받은 신학자들이 뿌려놓은 성경 의심 사상은 그 이후로 신학문이라는 미명하에 줄기차게 프로테스탄트 신학교들로 파고들어가 지금은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신학교가 천주교회가 만든 ‘비평 본문’을 성경 원어 강좌의 본문으로 채택하여 가르치고 있다. 또한 이에 반대하는 학자들은 학교나 학계에서 설 곳이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거의 모든 원어 학자들이 한목소리로 천주교의 소수 본문을 옹호하고 있다.한편 1611년에 출간된 킹제임스 성경은 마귀의 이러한 거센 공격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영국과 미국이 지배하는 영어 세상에서 ‘유일한 성경전서’(The Holy Bible)로 자리를 굳혀 왔다. 이에 마귀는 본문 비평과 학자들의 힘만으로는 성경 전쟁에서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는 이 세상 미디어를 지배하는 언론 재벌 머독(R. Murdoch)이 소유한 존더밴(Zondervan)이라는 출판사를 이용하여 1970년경부터 <신국제역>(New International Version, NIV)이라는 사역(私譯) 성경을 만들어 냈다. 머독은 하퍼 콜린스라는 세속 출판사를 운영하며 <사탄경>(Satanic Bible)을 출간하고 있고 최근에는 토마스 넬슨 출판사를 매수하여 뉴킹제임스 역본(NKJV)을 출간하고 있다(이름에는 킹제임스가 들어가지만 이것 역시 부패된 성경임). 그는 상업적 이윤 추구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경제인이다. 그러므로 그는 성경 사업으로 이득을 취하기 위해 수많은 광고와 함께 대규모 신학교의 교수들을 집필진으로 활용해 NIV를 홍보하면서 성경 시장을 서서히 잠식해 들어가기 시작했고, 그 결과 40년이 지난 지금은 현대 역본들이 미국 성경 시장의 50% 정도를 잠식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세상 교회는 배도의 길을 걸을 것이고 마귀가 장악한 천주교회는 계속 득세하여 사람들을 유혹할 것이므로 부패된 현대 역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한 자들을 계속해서 낚아챌 것이다. 그러므로 말세의 배도하는 때에 천주교와 또 천주교를 배경으로 하는 현대 역본들의 세력을 꺾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계시해 놓으신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므로 거의 일어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말세에는 천주교가 주도하는 이런 대규모 배도가 당연히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아무리 마귀가 날뛰고 성경을 변개시켜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영원한 구원을 흐릿하게 하며 재림과 휴거와 천국의 소망을 불투명하게 만들어도 성경 신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확고하게 믿음을 지킬 수 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공중에서 강림하셔서 우리를 하늘로 끌어올리실 때까지 하나님께서 만국의 공통어인 영어로 완전하게 보존해 주신 성경이 지금 우리 손에 있기 때문이다.성경 전쟁에서 한국은 미국/영국과 조금 상황이 다르다. 미국/영국은 약 400년 동안 완전한 성경이 독주하다가 19세기 말부터 마귀의 현대 역본들이 출간되면서 야금야금 그 세력을 갉아먹는 상황에 놓여 있다. 반면에 한국은 처음부터 천주교 사본에 근거한 개역성경이 독보적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겨우 몇 년 전부터 킹제임스 성경이 번역/출간되어 이제 막 성경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또한 한국에는 성경만을 믿음과 실행의 절대적 근거로 삼으려는 성도들이 상당히 많다. 이런 성도들이 성경 전쟁의 본질을 이해하고 전쟁에 뛰어들게 되면 개역성경이 가져다준 ‘한국적 기독교’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킹제임스 성경에 의한 ‘성경적 기독교’가 세워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이런 진리를 먼저 깨달은 성도들이 최선을 다해 바른 성경을 한국의 성도들에게 알려 이 땅에 바른 교회가 세워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위에서 성경의 역사를 살펴보았으므로 이제는 왜 우리가 킹제임스 성경만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이라고 믿는지 몇 가지 이유를 기술하고자 한다.
1.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입에서 나온 모든 단어들을 보존해 주시겠다고 친히 약속하셨다.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는도다. 그분께서 말씀하셨은즉 그것을 행하지 아니하시리요? 그분께서 이르셨은즉 그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시리요?(민23:19)하나님은 우리 같은 연약한 창조물이 아니시다. 그분은 친히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는 분이시며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분이시다. 이 하나님이 성경 말씀에 대해 무어라고 하셨는가? 주의 말씀들은 순수한 말씀들[단어들]이니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 같도다. 오 주여, 주께서 그것들을 지키시며 주께서 그것들을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존하시리이다(시12:6-7).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단어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24:35).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사람은 빵으로만 살 수 없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단어]이 있어야 살 수 있다고 하셨다.그분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바,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더라(마4:4).지금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그분의 모든 단어가 이 땅에 존재하기 때문이다.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들을 확실히 보존해 주시기 위하여 성경을 마무리하시면서 성경 변개자들을 엄중히 심판하시겠다고 경고까지 주셨다.내가 이 책의 대언의 말씀들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이것들에다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대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빼면 하나님께서 생명책과 거룩한 도시와 이 책에 기록된 것들로부터 그의 부분을 빼시리라(계22:18-19). 이처럼 성경 변개자들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오늘날 완전하게 보존된 성경이 만국 공통어로 보존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계시록 22장의 말씀처럼 현대 역본들을 지지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변개를 옹호하는 목사들과 학자들은 엄중한 심판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다.우리는 하나님의 권능과 말씀 보존의 약속에 따라 이 땅에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담은 완전한 성경이 적어도 한 권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자, 이제 여러분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개역성경과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들고 비교해 보기 바란다. 또한 영어 킹제임스 성경과 NIV, NASB, NKJV, 리빙 바이블, 메시지 등을 비교해 보기 바란다. 일단 개역성경(개역개정)을 포함한 현대 역본들은 신약성경에서만 적어도 13구절을 완전히 삭제하고 이를 ‘없음’으로 표기해 놓았다(이 책자의 뒤표지 참조). 정직한 독자라면 ‘없음’이 없는 성경과 ‘없음’이 있는 성경들을 비교한 뒤 그것들이 다 같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190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몇 구절이 빠지거나 단어가 삭제되거나 첨가되어도 기독교의 근본 교리에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하는 학자들과 목사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 글 다음에 나오는 성경 분석을 읽어보면 누구라도 그들의 이런 주장이 거짓임을 금세 알 수 있다. 또한 지금 우리는 교리의 변개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입에서 나온 모든 단어들을 지금 이 시간까지 보존할 수 있는 분이신지 묻고 있는 것이다. 그분에게 이런 능력이 없다면 어떻게 그분께서 무에서 유로 온 우주와 그 안의 모든 것을 6일 동안 창조하실 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죽어 땅속에 묻혀 썩어서 몸의 모든 원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어떻게 예수님께서 공중에서 강림하실 때에 수없이 많은 성도들 몸의 원소들을 다 모아서 그들을 일으켜 세우실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께는 부활이나 창조보다는 말씀 보존이 훨씬 더 쉬운 일이 아닌가?성도로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성경이 하나님의 완전한 말씀인지 아닌지 반드시 검증해 보아야 한다. 자신의 내면에 쌓인 편견을 버리고 양심적으로 검증하면 할수록 오직 킹제임스 성경만이 하나님의 모든 단어를 담고 있고 그 외의 다른 역본들은 부실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있으면 어린아이라도 그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만큼 이 문제는 단순하고 명쾌하다. 이 일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며 평생을 연구해야 하는 일도 아니다. 모든 편견을 내려놓고 단 몇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라도 성경의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2. 킹제임스 성경은 왕의 명령에 따라 왕의 권위로 만들어진 유일한 성경이다.이런 사실이 완전한 성경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의아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현대 역본들은 여러 교파의 다양한 신학적 배경과 이권을 가진 자들을 편집위원으로 두고 있다. 그러므로 위원들은 당연히 어떤 식으로든 자신들의 신학과 배경에 맞게, 또한 출판업자의 의도에 맞게 본문을 번역하려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의도하신 원래 뜻이 아니라 집필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번역이 최종 산물로 나올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킹제임스 성경에는 ‘음행’(fornication)이라는 단어가 여러 차례 나오며 성도들이 음행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갈5:19; 엡5:3 등). 그런데 NASB 등의 현대 역본들은 이것을 ‘부도덕’(immorality)으로 바꾸어 버렸다. 부도덕과 음행은 완전히 다른 말이다. 킹제임스 성경은 동성애 하는 자들을 ‘sodomites’ 즉 소돔 성에서 동성애 하던 자들이라고 분명히 부르지만 NKJV 등의 현대 역본들은 이것을 ‘비뚤어진 자들’(perverted persons)로 애매모호하게 바꾸어 버렸다(왕상14:24 등).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번역하면 동성애나 음행이 보편적으로 수용되는 이 시대에서는 활발한 성경 판매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저들은 의도적으로 이렇게 단어들을 바꾸어 버렸다. NIV의 편집자 중 하나인 몰렌코트 박사는 자신이 여성 동성애자임을 온 세상에 스스럼없이 밝히고 있으며 하나님은 여성들끼리 혹은 남성들끼리 순수하게 사랑하는 것은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그러나 킹제임스 성경은 왕의 명령에 의해 만들어졌으므로 번역자들이 사사로운 감정이나 신학을 번역 과정에서 집어넣을 수 없었다. 더욱이 번역하는 내용을 번역자들끼리 서로 돌아가며 수십 번 일일이 검토하였으므로 사적인 번역이 생길 가능성도 없었다. 또한 제임스 왕 자신이 그리스어와 히브리어에 능통하였으므로 종종 번역을 검토하였다. 그러므로 사사로운 감정으로 본인들의 특정 신학이나 사상을 본문에 집어넣는 일은 불가능하였다. 그들은 단지 연약한 도구로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있는 그대로 번역하여 보통 사람들에게 전달하려 하였을 뿐이다.킹제임스 성경이 출간되기 전인 1560년에 스위스의 제네바에서는 칼빈의 추종자들이 제네바 성경이라는 프로테스탄트 성경을 만들었다. 제네바 성경 역시 공인 본문에서 번역되었지만 칼빈의 신정정치 개념을 여기 저기 집어넣어 결국 사적인 성경이 되고 말았다. 신앙의 자유를 찾기 위해 1590년경부터 미국에 넘어간 청교도들이 가져간 성경이 바로 제네바 성경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칼빈주의라는 비성경적인 사적 해석이 들어간 제네바 성경에 복을 주시지 않았고 오히려 미국에서는 그 이후에 들어온 킹제임스 성경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모든 미국 사람들의 헌법과 정신세계를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런 면에서 왕의 명령에 의해 교리적 편견 없이 번역된 킹제임스 성경은 하나님의 섭리로 보존된 성경임을 역사가 보여 준다.제임스 왕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합병하여 초대 영국의 왕이 된 사람이다. 그에게는 여러 가지 치적이 많지만 그는 역사 속에서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인물로 남아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름을 딴 성경을 그의 가장 큰 업적으로 남겨 주셨고, 그 결과 그는 세상의 어떤 왕보다도 사람들에 의해 많이 이름이 불리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제임스는 야고보라는 유대인들의 이름을 영어로 표현한 것이다. 야고보는 야곱을 나타내는데 이 야곱은 곧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킹제임스 성경은 곧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성경’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이보다 더 좋은 이름이 어디에 있을까?3. 킹제임스 성경은 지난 400년 동안 단 한 번도 개정된 적이 없는 성경이다.이것은 실로 기적이라 할 수 있다. 요즘과 같은 컴퓨터 시대에 워드프로세서로 작성되는 현대 역본들 안에는 많은 실수들이 있어서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판이 바뀌곤 한다. NIV, NASB, NKJV, 리빙 바이블 등 현대 역본들이 모두 다 이런 같은 과정을 겪었고 개역성경도 수십 차례의 변화를 겼었으며 심지어 최근에 나온 개역개정판도 나오자마자 수차례 판이 바뀌고 있다. 킹제임스 성경은 철자법 변화를 반영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 400년 동안 단 한 번도 개정되지 않고 거친 세파를 이겨내며 지금까지 완전한 본문을 전달하고 있다. 이런 성경이 역사 속에서 단 하나라도 있었단 말인가?4. 모든 현대 역본들은 하나같이 다 킹제임스 성경만을 반대한다.영어권에서는 NIV, NASB, NKJV, 리빙 바이블, 메시지 등 수백 종류의 역본들이 있다. 이런 역본들은 늘 “본 성경은 킹제임스 성경보다 좋다.”는 광고와 함께 출간된다. 어떤 현대 역본도 킹제임스 성경 이외의 다른 성경을 비교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킹제임스 성경을 공략하는 것이 그런 역본들의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성경 표지의 이름은 달라도 그 역본들이 다 천주교 사본에서 나온 사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황은 가만히 보좌에 앉아 성경 전쟁을 관람하면서 조금 보수적인 사람들에게는 NASB를, 킹제임스 성경의 냄새가 나는 성경을 원하는 자들에게는 NKJV를, 젊은이들에게는 NIV를, 아이들에게는 리빙 바이블을, 성경을 소설처럼 읽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 바이블을,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의역성경인 앰플리파이드 바이블(Amplified Bible)을 던져 주고 있다. 이들이 무슨 성경을 보든지, 그것이 킹제임스 성경이 아닌 현대 역본이기만 하면, 마귀나 교황이나 천주교에게는 모두가 남는 장사이다. 번역의 형식과 표현, 겉표지가 다를 뿐 내용은 다 같기 때문이다.5. 킹제임스 성경은 형식적 일치를 이룬 정직한 성경이다.많은 학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분 자신의 사상들을 전달해 주신다고 믿으며 또 그렇게 가르친다. 우리는 이것을 사상 영감이라고 말하며 이런 것을 믿는 분들은 성경 보존이란 사실 사상의 보존이며 따라서 번역은 사상만 전달되도록 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사용하는 번역 기법은 니다(Eugene Nida)에 의해 파급된 의역이다. 이들은 대충 뜻만 알아듣게 전달하면 임무를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성경의 대표적인 예가 리빙 바이블과 메시지이다. 또한 NIV도 절반은 의역이다. 마가복음 14장 5절에 보면 한 여인이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그분께 부었다. 그 향유의 가치를 그리스어 원문은 ‘300 데나리온’이라고 했는데 NIV는 ‘1년 치 봉급’이라고 했다. 이들은 NIV의 이런 의역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1 데나리온이 하루 품삯이면 1년에서 안식일과 절기를 빼면 300 데나리온 정도 번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NIV의 번역이 현대인들에게 의미가 훨씬 더 분명하게 전달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입에서는 ‘1년 치 봉급’이 아니라 ‘300 데나리온’이라는 단어들이 나왔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하거나 빼거나 수정하지 않고 정확하게 ‘300 데나리온’이라고 번역한 뒤 그 뜻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성경은 무작정 쉽게 술술 읽을 수 있는 소설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단어들을 담은 책이다. 그러므로 그런 단어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지 않으면 그것은 더 이상 하나님의 성경이 아니다.킹제임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상들이 아닌 단어들에 숨을 불어넣어 주셨다는 축자 영감에 기초하여 번역되었고, 수용 언어인 영어가 허락하는 한 원어의 단어와 영어의 단어가 서로 일치되며 문장의 형태까지도 일치되도록 번역되어 원문의 형식까지 그대로 보존된 성경이다. 원어에서 수용 언어로 성경이 번역될 때는 부가적인 단어들이 불가피하게 첨가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외국 문서를 번역해 보면 누구라도 이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킹제임스 성경의 역자들은 번역을 위해 자기들이 첨가한 단어들에 대해서는 이탤릭체로 표시하였다. 그러므로 성경 독자들은 어떤 것이 원어 성경에 있던 단어이며 어떤 것이 번역자들이 첨가한 것인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처럼 킹제임스 성경은 형식적 일치 기법에 따라 번역되었으므로 독자는 원어 성경이 없어도 원어와 똑같은 형식을 유지하며 축자적으로 번역된 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단어들을 그대로 읽고, 그것들을 원어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하나님의 말씀들로 받아들일 수 있다.그러나 모든 현대 역본들은 첨가된 단어들을 이탤릭체로 구분하지 않았고 많은 경우 의역되었으므로 독자들은 이런 역본의 단어들이 실제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단어들인지 확인할 수 없다.개역성경이나 개역개정은 이 점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단지 어감이나 읽힘성을 향상시키려고 많은 구절을 짧게 축약하고 의역했기 때문에 이런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하나님 말씀의 본래 뜻을 알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한국 성도들에게는 바른 신학이 없다. 그러나 우리말로 번역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은 축자 번역의 원칙에 따라 우리말이 허용하는 최대한도 내에서 성실하게 직역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단어들을 있는 그대로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기존 성경들과 비교해 보면 하나님께서 실제로 무어라고 말씀하셨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6. 킹제임스 성경만큼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성경은 없다.마귀는 예수님의 출현을 막기 위해 온갖 꾀를 썼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가 충만히 찼을 때에 구약성경에 예언된 여자의 씨로서 유대 땅에 탄생하셨다. 그분의 출생 이후에 마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분을 죽이려 하였으나 다 실패하였고,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뒤 장사되었다가 죽은 자들로부터 부활하시자 계략을 바꾸어 신약성경에서 그분의 신성을 축소하는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신약성경에서 마귀가 가장 크게 변개시킨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이며 그 결과 현대 역본들은 킹제임스 성경에 비해 예수님의 신성을 심각하게 약화시키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성경 중에서 킹제임스 성경만큼 예수님을 존중히 여기는 성경은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유일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이 성경에 큰 복을 주셨다. 다음 표가 보여 주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구절들을 몇 개만 비교해 보면 어린아이라도 쉽게 이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이런 역사적 사실들에 근거하여 우리는 완전히 보존된 하나님의 성경이 지금 우리 손에 있음을 확신하며 그 성경이 바로 킹제임스 성경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누가 완전한 성경을 보여 달라고 말하면 거리낌 없이 자신 있게 이 성경을 보여 줄 수 있다. 이런 확신 없이 믿음 생활하는 것은 드넓은 우주에서 갈 곳을 모른 채 홀로 떠도는 별똥별과 같고 망망대해를 나침반과 지도 없이 떠도는 배와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로그스던 박사의 회개의 고백이 글을 마치면서 우리는 NASB를 만든 로그스던 박사(Dr. Frank Logsdon)의 회개의 고백을 소개하려 한다. 로그스던 박사는 시카고 무디 교회에서 2년간 목회를 한 훌륭한 목사요, 성경학자였다. 그는 자기 친구인 사업가 록크맨의 권유에 따라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생각에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1901년 판 ASV를 살려 NASB로 만드는 작업을 하였다. 그는 여러 학자들을 찾아다니며 번역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였고 번역이 완성된 뒤 직접 서문을 쓰기도 하였다.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그는 자기기 만든 작품인 NASB가 실제로 마귀가 교회를 파괴하는 무기임을 늦게나마 깨닫고 NASB와 관련된 자기의 행적을 회개하는 글을 쓰고 인터뷰를 하였다.
http://www.youtube.com/watch?v=wZBeIr1wKGY
하나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이제 나는 신미국표준역(NASB)과 관련된 모든 것으로부터 손을 떼려 한다. 사실 나는 하나님께 큰 죄를 지었다. 우리는 NASB라는 잘못된 성경의 기초를 놓았다. 사실 나는 이 역본의 형식을 결정했고, 번역자들 중 몇몇과 이야기도 나누었으며, 그들과 함께 앉아 일했고 서문을 썼다. 참으로 나는 하나님께 큰 죄를 지었다. 지금 나는 이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NASB는 잘못된 것이며, 잘못되어도 매우 많이 잘못된 것이다. 아,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이 역본이 발간된 뒤에 여러 가지 질문들이 쏟아져 들어오자 나는 참으로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처럼 그런 질문들을 하는 이들을 비웃곤 했다. 그런데 언젠가 그런 질문들에 대해 답을 하려고 노력하던 중에 나는 NASB가 매우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제 나는 더 이상 이 같은 질문과 비평들을 무시할 수 없으며 반박할 수도 없다. NASB 안에서 삭제된 내용은 참으로 나를 두렵게 했다…… 그런데 그런 곳은 한두 군데가 아니라 너무나 많았다. 과연 우리는 성경을 이같이 변개시킨 일에 사탄의 속임수와 개입이 있었음을 의심해 봐야만 하지 않겠는가?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뒤에 나는 곧바로 NASB를 출간한 록크맨 재단의 설립자이자 내 절친한 친구인 록크맨에게 편지를 써서 내가 지금 NASB와 관련된 모든 것과의 관계를 끊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든 NASB는 참으로 내게 큰 슬픔을 가져다주었고, 큰 혼란에 빠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더욱더 복잡하게 만들어 버렸다. 이제 나는 NASB와 관련된 그 어느 것도 원하지 않는다. 처음에 내가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부패된 그리스어 본문에 속아 넘어가는 듯했으나 지금은 다시 원상 복귀해서 참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있듯이,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훌륭한 지도자들이 이 같은 마귀의 속임수에 걸려 넘어지지 않은 채 굳게 말씀을 지키고 있다. 사실 심히 변개된 그 본문에 눈을 돌리는 것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마귀의 속임수에 걸려 결국에는 넘어지고 만다. 이제 나는 무디 성경 학교의 학장인 조지 스위팅 박사에게도 진실을 이야기하려 한다.이제 독자께서는 권위역본 킹제임스 성경이야말로 절대적으로 옳은 성경이라고 말해도 된다. 과연 얼마나 옳을까? 100% 옳다. 이제 나는 하나님의 영께서 킹제임스 성경의 역자들을 인도하셨음을 확신한다. 세상의 다른 모든 이가 당신과 의견을 달리한다 해도 이제 당신은 스스로 서야만 한다.NKJV를 포함한 모든 현대 역본들은 영지주의 이단인 오리겐이 편집한 ‘부패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본문’에 근거하고 있다. 그는 계22:18-19의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수천 개의 단어를 변개하였다. 계시록은 말세 교회의 예표인 라오디게아 교회를 보여 주는데 이 교회는 자유주의 교회이고 음탕한 교회이다(계3:14-22). 궁극적으로 이 배도한 교회는 유혹을 받아 속아 넘어가서 계시록 17장에 나오는 저 음녀, 즉 자주색 옷을 입고 성도들의 피에 취한 채 짐승 위에 타고 있는 로마 카톨릭 체제와 하나로 엮이게 된다. 이런 혼합 체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순수한 말씀을 천주교회의 부패한 말씀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일은 지금 우리 눈앞에서 현저하게 일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진실을 보여 주면 오히려 화를 내는 수많은 이들을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역사를 살펴보면 천주교회의 일원인 히틀러가 천주교회를 심히 사랑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제국과 천주교회를 연합시키려 하였고 이 일을 쉽게 이루려고 멀러 주교(Bishop Ludwig Muller)를 시켜 죄나 은혜 같은 단어들을 제거한 독일어 성경을 만들게 하였다. 이 성경의 그리스도는 사람의 영혼과 영원한 생명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이 땅에서 히틀러와 함께 최상의 삶을 누리는 것만 가르쳐 주었다. 성경 변개의 목적은 바로 이것이다. 처음부터 마귀는 “그래, 하나님이 정말로 그렇게 말씀하시더냐?”라고 이브에게 물으면서(창3:1) 의심의 씨앗을 사람의 마음에 뿌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부패시키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살짝 의심을 불어넣은 뒤 그는 새로운 계시를 담아, 먹기에 좋게 보이는 말들을 도입하여 사람을 멸망으로 집어넣었다. 그 이후로 이런 유형의 마귀의 계략은 변하지 않았고 지금도 마귀는 새로 발견된 사본들을 근거로 번역했다는 새로운 역본들을 수백 개나 만들어 여전히 사람들을 멸망 속으로 집어넣고 있다. 단언하건대 새로운 계시는 없다. 하나님은 킹제임스 성경을 통해 지난 400년간 자신의 모든 말씀들(words)을 보존하셨다.- NASB 편집위원 로그스던 박사(Dr. Frank Logsdon)
이런 이유들로 인해 우리는 옛날부터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천주교회의 모진 핍박을 받으면서도 굳게 세워 놓은 킹제임스 성경이라는 저 랜드마크를 그대로 붙들고 있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자손들에게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이 랜드마크를 물려줄 것이다.네 조상들이 세워 놓은 옛 지계표를 옮기지 말라(잠22:28).
2014-03-11 11:56:41 | 관리자
아멘! I love PC study Bible.^^
자금이 모아지면 꼭 구매하고 싶습니다.
정말 강추(강력 추천) 해요!!
2014-02-13 00:49:31 | 오광일
Candle의 용례
킹제임스 성경에 보면 candle이 단수로 16번, 복수로 1번, candlestick이 단수로 41번, 복수로 12번 나옵니다.
현대 영한사전에 가서 candle을 찾아보면 첫째 뜻이 양초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0세기 영한사전을 가지고 KJV를 번역한 이들 - 말씀보존학회- 의 성경에는
이 단어들이 초, 촛대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Oxford 사전에 가서 보면 candle의 첫째 뜻이 다음과 같습니다.
candle: A source of artificial light, 인위적인 빛의 근원
이런 뜻이므로 candle은 등잔, 초 등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candle이 어떤 뜻일까요?
이것은 앞뒤 문맥에 의해 결정됩니다.
성막의 candlestick은 다음과 같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또 빛을 내는 등잔대와 그것의 비품과 등잔들과 등잔 기름과(출35:14)The candlestick also for the light, and his furniture, and his lamps, with the oil for the light
여기에 보면 분명하게 candlestick에는 기름이 사용되었습니다(출35:8 참조).
스가랴서 11장에는 이것이 더욱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11 그때에 내가 응답하여 그에게 이르되, 그 등잔대(candlestick)의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이 두 올리브나무는 무엇이니이까? 하고 12 또 내가 다시 응답하여 그에게 이르되, 두 금관을 통해 자기들 밖으로 금 기름(oil)을 비우는 이 두 올리브나무 가지는 무엇이니이까? 하니(슥4:11-12)
그러므로 성경에 나오는 candle은 초가 아니라 등잔이며 candlestick은 촛대가 아니라 등잔대입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2&write_id=1354
https://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qna&write_id=163
또 rump는 엉덩이인데 왜 흠정역은 꼬리라고 했느냐고 묻는 분이 있습니다.
역시 20세기 영한사전으로 번역된 KJV 성경의 영향을 받아 이런 질문이 나온 것입니다.
20세기 사전에는 rump의 1차 뜻이 엉덩이입니다.
그러나 Oxford 사전에는 1차 뜻이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rump: That part of the body (of an animal or bird) from which the tail springs; †the tail; hence by extension, the hind-quarters, posteriors, buttocks.
그러므로 rump는 흠정역처럼 엉덩이가 아니라 꼬리 혹은 꼬리가 달린 부분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꼬리를 좋아하는 것처럼 유대 사람들도 양꼬리를 최고의 음식으로 여겼습니다.
영어 KJB의 17세기 영어를 20/21세기 영한사전으로 번역하면 종종 뜻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어의 뜻을 편견 없이 연대별로 기록해 놓은 옥스퍼드 영어 사전을 참조하는 것이 성경 번역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옥스퍼드 사전도 축소판이나 현대판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원판 그대로를 하드카피로 사려면 대단히 비싸기도 하고 20여권을 서재에 두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것은 DVD를 사서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안의 방대한 자료를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한번 구매하면 평생 쓰므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www.amazon.com/English-Dictionary-Edition-Version-Windows/dp/0199563837
성경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PC Study Bible 중 최상위 버전을 하나 사 두면 평생 단 맛을 빼먹을 수 있습니다.
http://www.amazon.com/PC-Study-Bible-Version-Professional/dp/1565145127/ref=sr_1_6?ie=UTF8&qid=1392181765&sr=8-6&keywords=pc+study+bible
이런 일에는 투자가 매우 중요합니다.
샬롬
패스터
정동수
2014-02-12 14:08:51 | 관리자
한 분이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낭독한 다른 소스를 알려주셨습니다. 저도 들어가서 들어보니 좋았습니다.http://audiobiblekjv.org/
그분의 평은 다음과 같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들어 보니까 좋은점은1. 제가 개인적으로 영국영어를 좋아해서 영국발음이어서 좋구요.2. 목소리리가 볼륨이 크게 녹음이 되어서 소리가 커서, 음역대 범위가 넓어서 좋구요.3. 구약부분도 알렉산더 스커비처럼 빨리 읽지 않고 신약과 똑같은 속도로 읽어서 좋구요.4. 목소리가 스커비 보다 단어가 훨씬더 정확하게 들리구요.5. 목소리도 맑아서 좋구요.
2014-02-10 11:52:15 | 관리자
안녕하세요?
어떤 때는 성경을 읽기보다 낭독을 듣는 것이 유익할 때가 있습니다.
영어의 경우 알렉산더 스커비(Alexander Scourby)의 킹제임스 성경 낭독이 가장 유명합니다. 아이들도 들으면 좋습니다.
http://www.audio-bible.com/bible/
이것을 소박한 성경 영상과 함께 담은 DVD도 있습니다.
http://www.amazon.com/Holy-Bible-Complete-narrated-Alexander/dp/B000OPP9Y8
홈스쿨링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아마 유튜브에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2013-12-06 18:39:00 | 관리자
원어 성경을 읽으며 단어를 찾거나 공부를 하다보면 스트롱 코드( Strong Code)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단어마다 매겨진 번호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스트롱 코드라 불리는 단어 번호표입니다.
다음은 공인본문 신약성경 마태복음 1장 1절입니다.
여기서 각 원어 단어에 붙은 번호가 바로 스트롱 코드입니다.
19세기 말 미국의 신학자이던 제임스 스트롱(James Strong 1822 – 1894)은 성경 연구의 편의를 위해서 구약과 신약의 원어 어근 단어마다 번호를 붙여놓고 어느 성경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100여 명의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뽑아서 색인 사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총 히브리어 어근 단어(root word) 8674개와 그리스어 어근 단어 5523개를
KJV 성경을 기초로 해서 사용된 예를 찾아보기로 편찬해 놓은 책이
Strong's Concordance(스트롱의 콩코던스)입니다.
예를 들어 아벨(Abel)이라는 명사를 찾기 원하면 다음 그림에서 보듯이 처음부투 끝가지 성경에 나오는 아벨이이 다 나열 되어 있습니다(오른쪽 컬럼 중간 아벨 항목).
http://www.amazon.com/Strongs-Exhautive-Concordance-Super-Series/dp/0785250565/ref=sr_1_2?ie=UTF8&qid=1382515498&sr=8-2&keywords=strong%27s+concordance
보시면 알지만 1920쪽이나 되는 이 책 안에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거의 모든 단어들이 번호로 목록화되어 들어 있습니다.
20년 전에는 이렇게 두꺼운 책을 가지고 성경을 성경으로 푸는 연구를 하였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에 스트롱 코드가 들어 있어서 이런 책이 필요치 않습니다.
자세한 것은 위키피디아를 보기 바랍니다.
http://en.wikipedia.org/wiki/Strong's_Concordance
제임스 스트롱 (James Strong 1822 – 1894)은 미국 감리교 목사요, 성경학자였지만 킹제임스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만든 원어 연구 도구를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현대 역본 역자들의 전철을 밟기 쉽습니다.
2013-10-23 17:04:08 | 관리자
요즘 독립 교회들 안에서조차 목사들이 원어를 거론하며 성도들의 기를 죽이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목사의 사명인 설교보다 성경 구절 안에 있는 단어들이 원어로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지식만을 중시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아직 성경에 대해 잘 모르는 성도들은 킹제임스 성경마저 교정해 버리는 원어 실력에 놀라서 감탄하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듣는 이들의 실제 삶에는 변화가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일부 목사들이 설교준비에 있어서 어려움에 봉착할 때 대개 들고 나오는 것이 원어입니다.
모든 원어에는 여러 개의 뜻이 있으므로 목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성경 단어를 바꿔가면서 성경을 영해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자기의 권위를 세우는 일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20세기 설교의 대가 중 한 분인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설교자에게 있어서 원어란 정확성을 살펴보는 것 외에 다른 의미가 없다고 단언하면서 성경 원어에 과도한 가치와 필요성을 부여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목사들의 목사라 불리는 워렌 위어스비 목사님도 설교 시간에 원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에게 주어진 킹제임스 성경만으로도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원어를 알아야만 성경을 알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큰 실수를 하신 것입니다. 원어를 능통하게 알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성경 원어 실력을 자랑하기 위해 나는 원어를 공부하는 MDiv. 석사 과정을 하느라 3~4년을 다녔고 다른 목사들은 원어를 다루지 않는 2년짜리 MA 석사 과정을 했으니 내가 낫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실은 공부를 못해서 학점이 안 나왔거나 돈이 없어서 학교에서 일하면서 공부해서 학교를 더 다닌 것인지 누가 압니까? 어쨌든 신학교 오래 다닌 것을 마치 원어를 공부하기 위한 것으로 포장하는 이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목사들에게 가서 “배가 아파서 오늘 교회에 못 갑니다.”를 히브리말이나 그리스말로 해 보라고 요청하면 백이면 백 모두 못 할 것입니다. 그들이 신학교에서 몇 년간 배운 원어 실력은 이미 성경 소프트웨어 등에 다 나와 있어서 누구라도 1시간만 공부하면 다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런 일에 주눅들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이전에 소개한 성경 소프트웨어 딜럭스 바이블을 보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됩니다.
http://www.keepbible.com/Cmn2/View/4CZ
거기에는 신구약 원어 성경이 모두 분해되어 있습니다.
원어 분해로 창세기 1장 1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위에서부터 히브리말, 품사 등 분석, 스트롱 번호, 우리말 성경(개역),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모든 단어에 대해 분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창조하다’라는 단어를 누르면 그 단어에 대해 거의 완벽하게 모든 설명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창1:1과 관련된 관주도 10개 이상 나와 있습니다.
신약성경도 동일합니다.
또한, 여기에는 방대한 성경 사전도 들어 있습니다. ‘가데스바네아’를 공부하고 싶으면 그 안에 A4 1장 분량의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여기서는 화면에 보여주기 위해 커트했음).
또한, 여러 종류의 주석도 있어서 각 구절의 의미도 볼 수 있습니다.
30만 원짜리 소프트웨어 하나면 이 모든 것이 한 번에 다 해결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누가 원어를 통한 알량한 지식으로 여러분을 누르려 하거든 이 글을 보라고 하기 바랍니다.
물론 성경 원어는 중요하고 알면 유익이 있습니다.그러나 이방인들의 교회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만국의 공통어인 영어로 자신의 말씀들(단어들)을 완벽히 보존해 두셨습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을 위해서는 그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한글로 정확하게 번역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 있습니다.
스크리브너의 TR 이야기
http://www.keepbible.com/KJB2/View/2Vn
영감과 보존: 원본, 사본, 역본의 관계
http://www.keepbible.com/KJB2/View/2Vv
성도들에게는 진리의 말씀을 먹여야 합니다. 설교시간을 원어 뜻풀이 시간으로 만들어서는 성도나 목사나 교회가 바르게 성장하지 못합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우리 주님께서 자신의 수확 밭에 신실한 일꾼들을 속히 많이 보내주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DSJ
(*) 참고로 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몇 년 전에 업데이트를 하면서 딜럭스 바이블은 소수 본문의 원어를 채용하였으므로 킹제임스 성경과 다른 데가 많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즉 여기의 원어 본문은 개역 성경이나 NIV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우리말 흠정역 성경이 들어 있습니다.
현재 가장 좋은 툴은 슈퍼바이블입니다.
http://www.combible.com/
이것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의 원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슈퍼바이블 저자와의 갈등으로 인해 딜럭스 바이블이 나오면서 본문이 바뀐 것 같습니다. 둘 다 구동되는 형태 및 스크린, 내용은 동일합니다. 다만 원어 본문이 다르며 흠정역 성경은 딜럭스 바이블에만 들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이후로 저는 필요한 경우 슈퍼바이블만 씁니다.
2013-10-23 11:49:20 | 관리자
NIV, NASB, 개역성경, 개역개정, 공동번역 등의 현대역본들은 다 천주교회의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에 근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소수 사본 계열의 그리스어 신약성경 본문은 비평 본문(critical text)이라 불리며
여기에는 크게 네슬레-알란드(Nestle-Aland, NA) 판과 연합성서공회(United Bible Society, UBS) 판이 있습니다.
이름은 달라도 사실 이 둘은 같은 조상에서 나온 쌍둥이입니다.
네슬레-알란드 판(독일 식으로 네스틀레-알란트, 한국에서는 네슬 알란트 혹은 네슬 알랑으로 부름)은 1898년에 네슬레가 초판을 만든 이후로 최근에 28판이 나왔습니다.
http://www.nestle-aland.com/en/history/
http://www.amazon.com/Novum-Testamentum-Graece-Nestle-Aland-Greek/dp/1619700301/ref=sr_1_1?ie=UTF8&qid=1459411833&sr=8-1&keywords=nestle+aland+28
그러므로 4.25년마다 한 번씩 신약성경이 개정되어 온 것입니다.
이들은 성경의 보존을 믿지 않으므로 카톨릭 텍스트를 근간으로 영원히 성경을 개정할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철학은 다음에 있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2_02&write_id=636
알 만한 사람은 다 알듯이 NA 판이나 UBS 판이나 다 카톨릭 교황의 수하에서 이루어집니다.
다음 사진은 NA 판의 알란드(Kurt Aland) 교수가 교황을 알현하는 장면을 보여 줍니다.
USB 판의 편집자는 알란드, 마르티니, 멧츠거, 니다 등입니다.
이 중에 마르티니(Carlo M. Martini)는 천주교 추기경으로 밀라노의 주교였으며 교황 성경 연구소에서 신약성경 본문 비평을 가르치는 교수이고 1967년부터 연합성서공회의 그리스어 신약성경 편집자 중 하나로 일했습니다.
http://prophets-see-all.tripod.com/46647.htm
http://www.wayoflife.org/database/biblesocieties.html
교황을 알현하는 마르티니 추기경
이렇게 현대역본들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은 다 천주교 교황의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요, 천주교회의 부패한 소수 본문을 최고로 여기고 그것만을 파급시키려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실을 확실히 알리는 것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간단히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립니다.
샬롬
2013-10-16 16:55:07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