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요일5:7)
삼위일체는 하나님의 속성 중 가장 특이한 것이다. 삼위일체란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니고 아버지, 아들, 성령님의 확연히 서로 구분되는 세 인격체가 한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삼위일체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이 한 하나님으로서 이 세 인격체 중 하나가 없으면 한 하나님이 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예가 있다. 시간은 반드시 과거, 현재, 미래가 있으며 각각이 다 시간이고 이 셋 중 하나가 없으면 더 이상 시간이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물체는 공간을 차지하면서 반드시 길이(x), 너비(y), 높이(z)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하나가 없으면 더 이상 물체가 아니다. 아버지, 아들, 성령님은 영원 전부터 스스로 존재하시며 각각의 인격체가 완전하고 동등한 분이시며 어느 인격체도 다른 인격체에게 종속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속성은 여럿이지만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만드는 근본 속성은 그분의 거룩함이다. 하나님은 죄를 보면 즉시 심판하는 공의의 하나님이므로 죄인은 그분 앞에 설 수 없다. 이처럼 완전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생물은 죄가 없으신 아들 하나님뿐이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사랑이 발동되어 아들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와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만족시켜 완전한 대신 속죄를 이루셨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삶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공의와 거룩함이다(벧전1:15,16). 성도들이 사랑이라는 엔진이 달린 기차를 운행할 때 반드시 공의와 거룩함이라는 레일 위에서 움직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규제받지 않은 사랑으로 인해 교회와 사회에 혼란과 무질서가 생긴다. 따라서 교회에서 공의와 사랑이 갈등을 일으킬 때 공의를 택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따라야 할 근본 속성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