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천주교는 기독교와 다릅니다. ● 죄의 경중 카톨릭 주의는 신자들에게 죄에 정도의 차이가 있다는 관념을 주입시킵니다. 죄는 그 경중에 따라 평가해야 한다[제3편 p.657 #1854]. 첫째로 가벼운 죄로서 용서받을 수 있는 죄들 즉 소죄가 있습니다. 가벼운 문제에 대해 윤리법이 정한 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중대한 문제에 대해 윤리법을 어겼지만 완전히 인식하지 않거나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은 경우에는 소죄가 된다[제3편 p.659 #1862]. 다음으로 죽을 죄가 있습니다. 죽을 죄는 사랑의 상실과 성화 은총의 박탈 곧 은총 지위의 박탈을 초래한다. 만일 죽을 죄가 뉘우침과 하느님 자비로 속죄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추방되고 지옥의 영원한 죽음을 당한다[제3편 p.659 #1861] [#1014, #1033, #1035, #1037 참고]. ‘지옥에서의 영원한 죽음’의 위협을 머리 속에 떠올리면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중요한 질문에 대해 답변해 보시기 바랍니다. ∙죽을 죄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사람이 죄를 용서받으려면 어느 정도의 회개가 필요한가요? ∙죄가 용서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죄의 경중에 관한 문제에 대해 성경은 왜 아무런 언급이 없을까요? 애석하게도 교리 문답서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서 아무런 대답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어떻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이제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으로 돌려보면 카톨릭 주의의 교리 문답서와는 전혀 다른 대답을 얻게 됩니다. 누구든지 죄를 범하면 율법도 범하는 것이니 이는 죄가 율법을 범하는 것이기 때문이라(요일3:4).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기 때문에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범죄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죄의 대가로 우리는 모두 죽음과 지옥의 처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6:23). 하나님의 말씀은 특정한 죄들을 보다 무거운 죄로 차별화시키지 않으며 단순히 죄의 대가는 죽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크신 은혜와 사랑으로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모든 죄 값을 단번에 지불하셨습니다. 오직 이 사람(예수님)은 죄들로 인하여 한 희생물을 영원히 드리신 뒤에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사(히10:12). 참된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한데 그 이유는 오직 그분께서만 모든 죄 값을 지불하시기 위해서 무죄한 피를 흘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아들(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그분의 피를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도다(골1:14). 그 까닭은 이것이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새 상속 언약의 피이기 때문이라(마26:28).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이 자신에게 나아와 죄를 자백하기 원하시며 일단 죄를 자백하고 용서받은 후에는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또, 내가 그들의 죄들과 불법들을 다시는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라(히10:17). 예수님을 다시 한 번 끌어내리는 행위 여기에서 그들은 또 다시 예수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예를 도둑질하고 있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보여 주신 주님의 희생적 행위로 말미암아 그분께서는 전 인류의 죄를 사하실 수 있는 자격을 홀로 갖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톨릭 주의는 비천한 죄인들이 자신들의 선행을 통해서 여러 가지 죄 값을 지불할 수 있다고 선언함으로써 주님을 끌어내리고 그분께서 홀로 받기에 합당하신 영광과 존귀를 강탈하고 있습니다. 결 론 이제 다시 한번 여러분은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죄는 다른 죄 보다 심각하고 여러 가지 죄의 경중에 따라 지속적인 선행이 요구된다고 믿으면서 계속해서 카톨릭 주의의 노예로 남겠습니까, 아니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써 단번에 모든 죄 값을 지불하셨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시겠습니까? 이는 나 역시 전해 받은 것을 무엇보다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음이니 그것은 곧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일어나시고(고전1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