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천주교는 기독교와 다릅니다. ● 화체설 : 실체 변화 카톨릭 주의는 천주교의 미사 중에 사제가 초자연적인 힘을 이용해서 빵과 포도주를 실제적이고도 문자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트리엔트 공의회는 다음과 같이 카톨릭 신앙을 요약하여 선포한다, ‘우리는 구세주 그리스도께서 빵의 형상으로 내어주시는 것은 참으로 당신의 몸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교회는 항상 이러한 확신을 지녀 왔으며 공의회는 이를 다시금 선포하는 바이다. 빵과 포도주의 축성으로써 빵의 실체 전체가 우리 주 그리스도의 몸의 실체로, 포도주의 실체 전체가 그리스도의 피의 실체로 변화한다. 카톨릭 교회는 이러한 변화를 적절하고도 정확하게 실체 변화라고 불러 왔다’[제2편 p.506- 507#1376]. 교리 문답서의 이 인용 구절은 수백 년전에 트렌트(천주교에서는 트리엔트라 함) 공의회가 규정한 이러한 교리를 카톨릭 교회가 여전히 고집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성찬례 거행의 중심인 빵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 청원 기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된다[제2편 p.490 #13331]. 교리 문답서는 심지어 그리스도께서 성체 즉 빵 속으로 들어가 얼마나 오랫동안 머무는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체가 축성되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성체의 형상이 존속하는 동안 계속 그 안에 현존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의 두 가지 현상 안에 각각 온전히 현존하며 또 그 각 부분에도 현존하시므로 빵을 나누어도 그리스도께서는 나뉘지 않으신다[제3편 p.507 #1377]. 카톨릭 주의가 자기 회원들에게 그야말로 식인종들의 의식과 비숫한 의식에 참여하도록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신중히 이 교리를 검토해 보아야만 합니다. 우선 우리는 이 교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찾아내야만 합니다. 과연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아니면 사람의 전통을 따르는 것인지 말입니나. 카톨릭 주의는 요한복음 6장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화체설이 성경적인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누구든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가졌나니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일으켜 세우리라(요6:53-54). 이 한 구절만 볼 때에는 식인종의 의식을 가르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문맥 가운데서 전체 구절들을 살펴보면 그 의미가 명확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말씀을 하시기 바로 전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늘로부터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자 곧 그가 하나님의 빵이기 때문이라.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주여, 이 빵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하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생명의 빵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나를 믿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6:33-35). 성경의 나머지 부분들도 일관되게 이러한 가르침을 보여 줍니다.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 것이지 그분의 신체를 뜯어먹는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점에 대해 주님께서 더욱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존하는 생명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일으켜 세우리라, 하시니라(요6:40). 다시 한번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는 믿음을 통해 영생이 주어짐을 지적하십니다. 주님의 제자들이 그분의 말씀을 놓고 웅성거리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아무것도 유익하게 하지 못하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들은 곧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이 부분에서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것을 말씀하셨으며 결코 육적인 것을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생명이 자신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온다고 영적으로 설명하셨던 것입니다. 실제로 그분의 몸을 먹음으로써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어디에서도 사람을 먹는 풍습을 권장하지 않으십니다. 사실 그분은 그러한 행습을 엄격히 금하십니다. 그러나 너희는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 째 먹지 말지니라(창9:4).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 어떤 혼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가운데 거하는 타국인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레17:12). 결코 하나님께서는 이전에 손수 엄히 금하셨던 것을 자신의 자녀들이 지금 행하도록 명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의 논지는 무엇일까요? 고린도전서 11장에 있는 바울의 가르침이 이 문제에 대해 아주 밝은 빛을 비춰 주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전해 준 것은 또한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님께서 배반당하시던 바로 그 밤에 빵을 집으사 감사를 드리신 뒤에 그것을 나누시고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부서진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 하시고(고전11:23-24).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분께서는 결코 자신의 제자들이 팔을 뻗어 자신의 살점을 뜯어먹으라고 권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살을 먹으라고 제안했다면 그것은 참으로 터무니없고 우스운 일일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성취하실 것에 대해 영적으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 구절이 어떻게 끝나는지 주의해서 보십시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 주의 만찬을 지키라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이루신 일을 기억하라는 것이지 결코 그것을 재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저녁 식사 뒤에 또 그와 같은 방법으로 잔을 집으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상속 언약이니 너희가 마실 때마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 하셨느니라(고전11:25). 예수님 자신도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똑같은 교훈을 가르치셨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빵을 집으사 감사를 드리시고 나누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 하시고(눅22:19). 결 론 화체설 또는 실체 변화의 교리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비성경적인 카톨릭 전통에 불과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호기심을 자아내는 몇 가지 질문이 카톨릭 주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째서 카톨릭 교회는 성경에서 문맥과 상관없이 한 구절을 끄집어내서는 성경이 가르치지도 않는 교리를 고의적으로 만드는 것일까요 ? ∙어째서 카톨릭 교회는 여러분의 믿음을 하나님께 고정시키게 하지 않고 오히려 그분을 먹도록 하는 것일까요 ? ∙가장 중요한 질문이 됩니다. 여러분은 이제 진실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이러한 행습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그것이 죄가 되느니라(약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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