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천주교는 기독교와 다릅니다. ● 마리아 : 천지의 여왕 카톨릭 주의는 마리아가 죽을 때 주님께서 그녀를 하늘로 끌어올리시고 그녀에게 ‘천지의 모후’ 혹은 ‘만물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주셨다고 주장합니다. 마침내 티 없이 깨끗하며 조금도 원죄에 물들지 않았던 동정녀(마리아)는 지상 생활을 마친 후에 영혼과 육신이 천상 영광에로 부르심을 받아 주님께로부터 천지의 모후(Queen over all things)로 추대받았다[제1편 p. 366 #966]. 여기서 다시 한 번 카톨릭 교리와 하나님의 말씀은 정면 충돌을 일으킵니다. 성경 말씀은 전혀 그런 교리를 가르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러한 가르침을 책망합니다. 예레미야서 44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배도하여 ‘하늘의 여왕’(Queen of heaven)으로 알려진 거짓 여신에게 예배하는 행습을 보게 되며 이것이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를 불러일으켰음을 알게 됩니다. 너는 그들이 유다의 도시들과 예루살렘의 거리들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보지 못하느냐? 자녀들은 나무를 모으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여인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과자를 만들어 하늘의 여왕에게 바치고 다른 신들에게 음료 헌물을 부음으로 나의 분노를 일으키느니라(렘7:17-18). 어째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는 거짓 여신에게 예배했을까요? 사실 그것은 그들에게 전해 내려온 사람들의 전통이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우리 입에서 나간 것을 반드시 이행하여 우리가 지금까지 행하던 대로 곧 우리와 우리 조상들과 우리 왕들과 우리 통치자들이 유다의 도시들과 예루살렘의 거리들에서 행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여왕에게 음료 헌물을 부으리라. 이는 그때에는 우리에게 양식이 풍부하고 넉넉하여 아무 재난도 보지 아니하였으나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여왕에게 음료 헌물 붓는 일을 그만 둔 뒤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으로 진멸을 당하였음이니라, 하며 또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여왕에게 음료 헌물을 부을 때에 어찌 우리 남자들의 허락도 없이 그 여왕에게 과자를 만들어 경배하고 음료 헌물을 부었으리요? 하니라(렘 44:17-19). 카톨릭 주의는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이교도들의 그 동일한 종교 의식을 물려받은 것이 아닙니까? 이방 종교 본서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기는 하지만 호기심 있는 카톨릭 교인들은 ‘하늘의 여왕’을 섬기는 많은 거짓 종교들을 연구함으로써 카톨릭 주의와 그것들 간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이 사실에 매혹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 여신들을 지칭하는 데 그토록 자주 사용되었던 이름을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주셨다고 말하는 카톨릭 주의의 주장은 참으로 놀랄 만한 것입니다. 누가 높임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카톨릭 주의는 마리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성경은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높입니다.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하늘들 위로 높임을 받으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보다 위에 있기를 원하나이다(시57:5). 주는 살아 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어다(시18:46). 주여, 주의 능력으로 인하여 높임을 받으소서. 우리가 이와 같이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양하리이다(시21:13).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인 줄을 알지어다. 내가 이교도들 가운데서 높임을 받고 땅에서 높임을 받으리로다(시46:10). 땅의 방패들이 하나님께 속하였으므로 백성의 통치자들이 함께 모였으니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라. 그분께서 크게 높임을 받으시리로다(시47:9). 주는 높임을 받으시리니 이는 그분께서 높은 곳에 거하시며 공의와 의로 시온을 충만하게 하시기 때문이라(사33:5).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에서 예수라는 이름은 943회 나오며 그리스도라는 칭호는 533회 그리고 주 예수라는 이름은 115회 나옵니다. 신약성경의 처음 네 권의 책은 예수님의 탄생과 생애와 죽음과 부활을 기록하고 있고 신약의 나머지 책들도 그분을 주요 테마로 삼고 있습니다. 반면에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그저 손에 꼽을 정도로 등장하며 결코 어떤 것의 여왕으로 언급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분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있는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것들로 하여금 다 예수라는 이름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빌2:9-10). 그들이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께서 권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기에 합당하시도다, 하더라(계5:12). 누가 모든 영광을 받아야만 하겠습니까? 바로 하나님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광을 받아야 하지 않습니까? 만일 누가 말하려거든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섬기려거든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것은 모든 일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분께 찬양과 통치가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벧전4:1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회개와 죄들의 용서를 주시려고 자신의 오른손으로 그분(예수님)을 높이사 통치자와 구원자가 되게 하셨느니라(행5:31). 무슨 일이 반복되는지 아시겠지요?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려고 힘쓰는 반면 카톨릭 주의는 예수님을 끌어내리고 마리아를 높이려고 애씁니다.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시고 십자가에서 끔찍한 고통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찌해서 그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한 여자에 의해 대치되고 무시당하는 것입니까? 결 론 카톨릭 주의는 주님께서 마리아를 ‘천지의 여왕’(Queen of all things)의 반열로 드높이셨다고 주장하지만 성경은 ‘하늘의 여왕’(Queen of heaven)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격노케 한다고 선언하십니다. 당신은 어느 쪽을 신뢰하시겠습니까? 사람들의 전통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분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있는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있는 것들로 하여금 다 예수라는 이름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또 모든 혀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는 주시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