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안녕하십니까?
저는 광주에 사는 김선희 자매입니다.
가끔 댓글을 달게 되는데 게시판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요즘 행복한 주님의 기도 응답이 있어서 올립니다.
작년 말 다니던 장로 교회의 구역모임에서 사건들이 있어서 많이 힘든 적이 있었습니다.
오해는 풀렸지만 제가 구역모임을 떠나는게 좋을 일이라서 교회를 옮기게 되었답니다.
그 구역모임에서 제가 2-3년간 킹제임스 성경을 전하고 함께 좋은 교제를 나누었고
인간적으로는 좋은 분들이신데 성경에 대한 바른 교리를 받아들이지 못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또한 바른 말씀에 눈이 뜨여가는 분들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마귀의 역사인지 그런 순간에 교회를 떠나게 된 것이 아쉽고
또 성경문제에 대해서도 오해를 받는 것이 너무 슬프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당시 푸념삼아 주님께
킹제임스 성경을 받아들이는 저 같은 사람 한사람만 붙여주시라고 기도를 하고 한 분 목사님께
기도부탁을 드렸는데 잊어 버리고 있었지요.
최근 갑자기 그 기도 생각이 나면서
그 기도 응답이 이루어진 일이 있어서 너무 기뻐 글을 올립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친구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게 되어 주님을 영접했는데
그 친구가 고등학교 1학년 이후 처음으로 최근 연락이 되어서
다시 주님안에 교제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그 친구는 킹제임스 성경은 모른채 바른 성경에 대해 주님께 기도 중이었는데
저와 연락이 된 것이지요. 그래서 요즘 그 친구가 열심히 킹제임스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가 없어서 정동수 목사님께 전화로 성경주문을 했을겁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많은 영적인 권면으로 저를 주안에서 바르게 세워주고 있답니다.
친구는 서울에 있기에 직접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거의 매일 문자 전화로 교제를 하고 있답니다.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주변 친구에게 전도하라고 말을 하면서
제가 어려서 친구따라 교회가서 예수님을 만났다고 참 고마운 친구라고 가끔 이야기하곤했는데
그 친구를 다시 바른 성경의 교제안에서 만나게 된 것이 정말 감사하고 기쁜일이 아닐수 없네요.
ㅎㅎ 게다가 그 친구가 쓰는 핸펀이 저와 똑같은 흔하지 않은 2G폰에 화면까지 같더군요.
주님은 정말 자상하게 더 넘치게 또 잊어버린 기도도 응답해주시니 눈물나고 가슴 뻐근~~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10:4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