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지난 주 금요일에는 저의 첫애가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회사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저의 동료가 "퇴근해, 교회에서 부활절 준비로 바쁘지 ?"하고 말하기래 "우리 교회는 그런 것 지키지 않아 그냥 마음속으로 기념하지"했지요 답변 왈 "너희 교회 이상한 교회네, 세상 떠들썩하게 부활절 기념하는데, 예수님 부활을 안 믿나보지?"라는 답변을 듣고서 부활절이 이방종교에서 온 것 아는냐고 물으니, 눈을 크게 뜨면서 "그게 무슨말이야 ?"하더라구요. 지금은 어디를 급히 가야 하니 다음주에 다시 보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보통 교회 성도들이 본인들이 중요하다고 하는 교회 행사의 기원에 대해 잘 모르지요, 남 들 다하니까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하고 그냥 따라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내가 주님을 보여주었을 때 그 즉시 너희는 주님과 함께 있었는데, 의식과 율법을 중시여기는 자들이
들어와 미혹하니 너희가 흔들리는 모습에 내가 안타깝다"라는 말을 하시지요. 의식/겉치례에 집중하는 동안 정작 중요한 십자가는 희미하게 볼 수밖에 없는 요즘 세대들이 많이 읽어야 할 부분이 갈라디아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방종교에서만 온 것으로 알고 부활절 자료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더군요. 1)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부활절 역시 이방종교의 영향에 의한 것이며 영어로 Easter라고 하는데,
유대절기인 유월절과 지중해에서 지냈던 춘분(봄의 여신축제)이 기독교식으로 토착화된 것이며, 원래는 튜튼족 여신(Eastre)의 날이 토착화되어 영어로 Easter가 된 것이다. 2) 부활절을 뜻하는 명칭인 Easter에서 알 수 있듯이, 그 기원은 춘분 때 봄의 여신 Easter축제의 변형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부활절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해마다 바뀌는 것도 그것이 봄의 여신축제(춘분)의 영향이다. Easter(부활절)이란 말은 그 본래적 의미에 있어서 기독교, 혹은 유대교적인 표현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3)[The American Book of Days]가 부활절(Easter)이란 말에서와 같이, 이 부활절 기간에 행하는 많은 관습들 역시
이방종교의 풍습에서 시작 되었던 것이다. '브리타니가 백과사전'초판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신약성경이나 사도적 교부들의 저술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이 부활절을 지켰다는 암시는 없다. 특정한 날을 거룩히 여기는 것은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예수나 사도들도 이 축제일이나 기타 다른 어떤 축제일도 지키라고 명한 바가 없다." 4) 3세기경, 교회에서 지킨 부활 축일은 오늘날 '이스터'(Easter)란 이름으로 지켜지는 부활절과는 상당히 달랐다.
그 당시에는 '이스터'란 이름으로 불리지도 않았다. 이 기념일은 파스카 즉 유월절로 불렸고, 이 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한 것으로 전해질 따름이다. [알렉산더 히슬롭, '두 개의 바빌론' 도서출판 안티오크] 5) 그런데 이 '파스카'를 '이스터'라 불러 '춘분 뒤에 오는 만월(滿月) 직후의 일요일'에 축일로 지키기 시작한 것은
로마 카톨릭 교회였다. 기원후 325년 그리스 동방 정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마 카톨릭교회가 니케아 공회에서 춘분 축에 맞춰 부활절을 정한 것이다. [카톨릭 백과사전, p. 505] 부활절날 달걀 (이스터의 부활 의미) 많이 먹었다고 자랑하지 맙시다. 이는 이교도의 풍습일뿐입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13:5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이런 날을 몸으로 잘 지키는 것보다 마음속으로 깊이 기념하고 우리가 사는 삶에서 주님의 향기가 뿜어져 나오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더 바라시고 기뻐하실 일 일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