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 기록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것으로 교리와 책망과 바로잡음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기독교 서점에서 파는 책의 내용은 다 100% 좋은 것, 나쁜 내용이 있는 책은 들여놓지도 않았겠지,
기독교 방송에서 하는 방송 내용은 다 100% 온전한 것으로 순진하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전에 우연히 집에서 뉴스를 보다가 기독교방송을 틀게 되었습니다.
몇몇 성인들을 앞에 모아놓고, 목사님이 성경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마침 어떤 목사님이 성경구절을 설명하다가 "성경 사본"에 대해 이야기를 하길래 귀를 쫑끗세우고 들어보았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1) 원본이 하나있었는데, 여러사람들이 읽도록 하기 위해서 사본을 만들게 되었다 2) 그럼 여러 사본이 생길 것이 아니냐, 그럼 그중에는 온전한 것이 있고 그렇지 못한 것이 있다 사본을 만들때 어떤 사람은 잠깐 졸다가 2줄 건너뛸수도 있고, 적은 것을 또 적는 경우도 있다. 이때 한명 질문합니다. "어떻게 하나님 말씀을 옮겨 적는데 2줄 건너 뛰고 그럴수가 있지요 ? 일부러 그런 건 아닌가요 ?" 답변왈 "절대로 일부러 사본을 왜곡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 컨닝해보시지 않았느냐 ?, 옮겨 적다보면 헷갈리고 글씨도 서로 비슷비슷해서 그럴수가 있다" 청강생 "(의심스런 눈빛이지만) 맞아요, 그렇군요 !!!!" 3) 그러다 보니 그것을 판별하기 위해서, 여러 사본을 놓고 비교해 보면 어떤 것이 오리지날인지 알 수 있다. 대학 다닐때 우리 경험했잖아요, 잘된 레포트을 참조해서 아류작들을 만들잖아요, 그럼 교수님들이 서로 대조해보고 어느 것이 원본이고 컨닝한 것인지 구분하지요. 성경에서 사본을 가지고 이런 작업하는데 이를 "사본학"이라 합니다. 4) 시간이 지나 원본은 없어졌으니, 양 많고 오래된 것이 원래의 원본하고 제일 가깝겠지요 ???? 5) 개역 성경은 이렇게 선별된 사본을 가지고 만들어진 최고의 성경입니다. 6) 자신있게 "개역 성경은 그래서 100%는 아니더라도 99%정도(??) 정확하게 잘 만들어진 성경입니다"라고 끝을 맺더군요. 그 다음에 청강생들 성경책을 나름대로 쓱쓱 넘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표정이 시근뚱하고 "그래, 성경은 그리 완벽할 수 가 없겠구나"라는 것이 표정에서 나오더군요 다 듣고나서, 목사라는 분의 설명도 유치하고, 우선 이것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들을 것인가 걱정되더군요.
방송으로 나온 내용이니 저것이 성경의 진실인 것으로 알고 받아들이실 것입니다. 장사하시는 믿으시는 분들중에 많은 수가 기독교 TV 하루종일 틀고 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것으로 거의 세뇌가 되시니, 하나님 말씀이 100% 보존된 성경이라고 하면 "그것에 대해서 나도 좀 들어서 아는데요, 내가 알기로는 그렇게 될수가 없어요"라며 우리를 보는 눈빛이 달라지지요. 개역 성경사용하시는 목사님들중에 성경의 무오성에 대해서 설교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자신이 믿는 그 99%만이 100% 무오하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맞다하더라도 아래 말씀에 근거한 나머지 1%는 어디로 갔나요?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들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 24:35]" 저런 설명을 들으면 "어떤 성경도 완벽할 수 는 없겠구나"라는 사탄의 생각이 우리의 마음을 잡아버립니다.
그래서 성경이 다 거기서 거기인 불완전한 것이다, 디자인 예쁘고 핸드백에도 잘 들어가는 아담한 성경을 고르게 됩니다. 킹제임스에 대해서 사람들이 저에게 물어보는 것이 "그럼 개역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개역의 5~7%정도가 잘못되었으며 중요교리/신성과 관련된 부분에서 문제가 있고요, 킹제임스 성경을 보시면 개역에서 설명이 안 되거나 난해한 구절들에 대해서 잘 설명/연결이 될 정도로 오류가 없습니다"하지요, 그럼 그분은 "뭐 5%가지고 그러느냐 성경 잘 보지도 않는데, 그냥 개역봐도 되겠네"라고 말하십니다. 그러나 "제대로 바르게 말씀을 알고 믿어야지요, 그런데 이 5~7%가 우리 믿음의 기초에 엄청나게 중요한 부분입니다."라고 말을 해도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입니다. 사람들을 1~2분내에 납득 못시키면 그냥 마음속에서 돌아서 버립니다. 그 이후로는 듣는둥 마는둥입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2-07-20 12:25:2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저는 능력이 없어서 그 시간내에 납득 못시킵니다....하나님께서 그런 분들께 어떤 계기를 주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