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누가복음 8:54의 본문 비교 킹제임스 성경 (KJV):
“And he put them all out, and took her by the hand, and called, saying, Maid, arise.” “그분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뒤에 그녀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소녀야 일어나라, 하시니”
개역성경 및 NIV: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들을 다 내보내신 뒤에”**라는 문구가 삭제됨
사본적 증거 “그들을 다 내보내신 뒤에”는 **Textus Receptus(공인본문)**와 **대다수 비잔틴 사본(Majority Text)**에 명확히 포함됨
**알렉산드리아 사본군(소수사본, 예: Codex Vaticanus, Codex Sinaiticus)**에서는 해당 문구가 생략됨
킹제임스 성경은 다수 사본을 기반으로 하여 이 구절을 온전히 보존함
왜 “그들을 다 내보내신 뒤에”가 중요한가?
불신의 환경 제거
마가복음 5:40과 마태복음 9:25의 병행구절에서도 예수님은 믿지 않는 자들을 내보내신 후에 기적을 행하심
이는 예수님께서 믿음 없는 자들과는 함께하지 않으심을 보여주는 영적 원리
믿음과 기적의 관계
예수님께서 “믿지 않는 자들 가운데서는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셨다”(마13:58)는 사실과 일치함
기적은 언제나 믿음을 전제로 행해짐 → 이 대목을 삭제하면 그 중요한 영적 원리가 지워짐
문맥의 논리적 흐름
앞서 회당장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비웃고 불신적 태도를 보임
그들 모두를 내보낸 뒤, 조용히 믿는 자들과 함께 기적을 행하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함과 구별됨을 강조함
현대역본의 문제점 개역성경, NIV 등은 알렉산드리아 소수사본을 따르며 이 중요한 구절을 생략함
결과적으로 예수님의 거룩한 구별, 불신에 대한 단호함, 믿음을 통한 기적이라는 신학적 메시지가 흐려짐
또한 마가복음, 마태복음과의 병행구절과도 불일치가 발생하여 **두세 증인의 일치 원칙(고후13:1)**도 약화됨
결론 요약 “그들을 다 내보내신 뒤에”는 예수님이 불신의 환경을 제거한 후에 기적을 행하셨다는 점에서 신학적 핵심 문구이다.
이 구절은 Textus Receptus와 다수 비잔틴 사본에 보존되어 있으며, 킹제임스 성경에서 정확히 전달된다.
반면 개역성경, NIV 등은 소수 알렉산드리아 사본을 근거로 삭제함으로써, 말씀의 논리성과 교훈을 훼손하고 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 있는 자들과 함께 나타난다는 원리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