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엇으로 자기 길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에 따라 자기 길을 조심함으로 하리이다.
(시편 119편 9절)
동성애는 왜 하나님 앞에 특별히 가증한 죄인가?
오늘날 많은 사회가 동성애를 인권의 문제로 보며, 도덕적 판단을 넘어서 받아들여야 할 개인의 성향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동성애를 가증한 죄로 정죄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로 규정합니다. 이 문제는 문화의 변화나 시대 흐름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무엇을 거룩하게 여기시고 무엇을 미워하시는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동성애는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죄입니다 레위기 18:22 (흠정역): “너는 여자와 함께 눕는 것같이 남자와 함께 눕지 말라. 그것은 가증한 것이니라.” 레위기 20:13: “또한 남자가 여자와 함께 눕듯이 남자와 함께 누우면 그들이 둘 다 가증한 짓을 행하였으므로 반드시 그들을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그들에게 돌아가리라.” 동성애는 단순한 도덕적 일탈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증한 일(abomination)’이라는 강력한 표현을 사용하여 다른 죄들과 구별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신 것), 결혼 제도(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정면으로 거역하는 죄이기 때문입니다. 동성애는 심판의 징조이며, 사회의 타락을 드러냅니다 로마서 1:26–27 (흠정역): “이런 까닭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수치스러운 애정에 내주셨으니...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보기 흉한 짓을 행함으로 자기 잘못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자기 속에 받았느니라.” 동성애는 단순한 개인적 취향이나 기질이 아니라, 하나님을 거부하고 인간이 스스로를 최종 권위로 삼을 때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로마서 1장은 하나님께서 타락한 자들을 ‘그들의 정욕에 내어주신 것’ 자체가 심판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지막 시대를 ‘노아의 날들과 롯의 날들’에 비유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7:28–30 (흠정역): “마찬가지로 롯의 날들에도 그와 같았으니... 그날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같이 쏟아져 그들을 다 멸하였느니라.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도 바로 그와 같으리라.”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시대가 노아의 날들과 롯의 날들과 같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대표적인 죄는 동성애였으며, 유다서 1:7은 이를 “다른 육체를 따르는 음행”이라고 밝힙니다. 마지막 시대에 동성애가 창궐하는 것은 단지 사회의 타락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표지입니다. 동성애적 유혹은 죄가 아니지만, 그 유혹을 따르는 행동은 죄입니다 야고보서 1:14–15: “오히려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의 욕심에 이끌려 유혹을 받을 때에 시험을 받나니... 그런즉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완료되면 사망을 낳느니라.” 동성애적 유혹이나 경향은 죄가 아닐 수 있습니다. 유혹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이고, 그것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유혹에 순복하고 그것을 삶의 정체성으로 받아들이며 실천하는 것은 명백한 죄입니다. 어떤 죄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6:9–11 (흠정역): “불의한 자들이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할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여성화된 남자나 남자와 더불어 자신을 욕되게 하는 남자나... 너희 중에도 이 같은 자들이 얼마쯤 있었으나 너희가 우리 하나님의 영에 의해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씻기고 거룩히 구별되어 의롭다고 인정받았느니라.”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안에 과거에 동성애자로 살았던 자들이 있었음을 분명히 밝히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하고 용서받았으며, 더 이상 그 죄로 정의되지 않는다고 선언합니다. 복음은 동성애자에게도 열려 있으며, 예수님의 보혈은 모든 죄를 정결케 할 능력이 있습니다. 새로운 창조물로 살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17 (흠정역):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이라. 옛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자신을 과거의 죄로 정체화하지 않습니다. 회개하고 구원받은 사람은 동성애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거룩한 백성, 새로운 창조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적 타락으로부터도 완전한 자유와 회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결론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가증히 여기시는 죄입니다. 이는 단지 개인적 취향이나 성적 정체성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질서, 결혼 제도, 생육과 번성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죄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부르는 표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복음은 모든 죄인에게 소망을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개와 용서는 가능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우리는 유혹을 이기고, 진정한 정결과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죄를 합리화하거나 정체성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되는 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내가 그들의 불의에 대하여 긍휼을 베풀고 다시는 그들의 죄들과 그들의 불법들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느니라.” (히브리서 8:12, 킹제임스 흠정역) |